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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학도 간호대학생의 대학생활 경험
Older Nursing Students' College Life Experiences 원문보기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 = The Journal of the Korea Contents Association, v.19 no.2, 2019년, pp.671 - 683  

조영미 (춘해보건대학교 간호학과) ,  김은정 (서울대학교 병원) ,  석소현 (경희대학교 간호학과)

초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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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의 목적은 만학도 간호대학생의 대학생활 경험을 깊이 이해하고자 수행되었다. 7명의 만학도 간호대학생을 눈덩이 방법을 통해 표집 하였고, 현상학적 방법 중의 하나인 Colaizzi의 방법을 통해 자료를 분석하였다. 분석결과 108개의 의미 있는 진술이 도출되었고, 8개의 주제모음과 5개의 범주가 확인되었다. 5개의 범주는 '고난 속 학업', '혼자 떠도는 조각배', '편견에 부딪힘', '나만의 무기', '그래도 희망은 꽃핌'으로 구성되었다. 본 연구의 결과는 만학도 간호대학생들을 위한 적응 프로그램의 개발과 주변의 의식전환 및 지지체계의 구축의 근거를 제시하는데 기여할 수 있으리라 사료된다.

Abstract ▼ AI-Helper 아이콘AI-Helper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deeply understand the college life experiences of older nursing students. We interviewed 7 older nursing students, and analyzed the data through Colaizzi's method which is one of the phenomenological research methods. There were 108 meaningful statements derived from ...

주제어

#만학도   #대학생활  

표/그림 (2)

질의응답

핵심어 질문 논문에서 추출한 답변
학생들의 간호학과 지원 동기 및 편입의 동기는 무엇인가? 학생들의 간호학과 지원 동기는 높은 취업률, 지인의 권유, 그리고 적성 등의 순서로 나타났고[6], 간호학과 편입의 동기는 전문직 직장, 적성의 고려, 그리고 취업의 용이 인 것으로 나타났다[7]. 간호학과 학생들은 대학 재학 내내 진로와 취업방향에 대해 고심하는 일반적인 대학생들과는 달리 진로와 취업이 명확하게 예상되기 때문에 학업에만 집중을 할 수 있다[8].
취업난이 심각해지면서 나타나는 현상은 무엇인가? 우리 사회의 취업난이 심각해지면서 많은 대학생들과 졸업생들이 취업을 위해 다양한 스펙을 쌓는데 집중하고 있지만 여전히 많은 취업 불안과 취업 실패를 경험한다[1]. 이에 최근 성인이 된 후에도 취업 또는 재취업과 다른 분야로의 전환을 위해 대학의 문을 두드리는 성인들이 많아지고 있으며 이에 따라 우리나라의 교육에서도 이러한 시대적 흐름을 반영하듯 재학생의 평균연령이 점차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며[2], 간호학과의 경우도 예외는 아니다.
간호학과 학생들이 학업에만 집중할 수 있는 이유는 무엇인가? 학생들의 간호학과 지원 동기는 높은 취업률, 지인의 권유, 그리고 적성 등의 순서로 나타났고[6], 간호학과 편입의 동기는 전문직 직장, 적성의 고려, 그리고 취업의 용이 인 것으로 나타났다[7]. 간호학과 학생들은 대학 재학 내내 진로와 취업방향에 대해 고심하는 일반적인 대학생들과는 달리 진로와 취업이 명확하게 예상되기 때문에 학업에만 집중을 할 수 있다[8]. 이러한 이유로 현재 간호학과의 경우 나이가 많은 학생들 상당수가 학과에 지원하는 현상을 볼 수 있으며, 더불어 대학에서 대학교육의 보편화와 서열화 현실에 대한 인식이 복합적으로 반영되어 간호학과에서도 뽑을 수 있는 편입학 정원이 늘어나고 있다[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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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문헌 (19)

  1. 소용준, 박준성, "대학생활 적응에 따른 대학생의 취업스트레스가 진로성숙도에 미치는 영향: 취업불안의 매개효과 검증," 취업진로연구, 제6권, 제4호, pp.23-44, 2016. 

  2. 손세정, 김현정, "간호학과 만학도의 경험에 대한 연구," 학습자중심교과교육연구, 제17권, 제24호, pp.501-520, 2017. 

  3. 황은미, 신수진, "간호대학생의 간호전문직관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 한국보건간호학회지, 제31권, 제1호, pp.97-108,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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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박민정, 최동원, "간호대 신입생을 위한 진로교육프로그램이 학습동기와 대학생활적응 및 자기효능감에 미치는 융복합적 효과," 디지털융복합연구, 제15권, 제4호, pp.339-349,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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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 김은아, 박경임, "간호대 신입생의 대학생활적응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 한국간호교육학회, 제20권, 제2호, pp.234-243,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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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 김은아, 김민수, "간호학과 신입생의 자기주도적 학습능력이 학습몰입에 미치는 영향에서 대학 적응의 매개효과," 한국자료분석학회, 제18권, 제6호, pp.3409-3422, 2016. 

  7. 박형숙, 윤정미, 김영미, 최인영, 황재현, "간호학과 편입학생의 비판적 사고성향, 자아존중감 및 스트레스 대처간의 관계," 기본간호학회지, 제23권, 제3호, pp.320-330,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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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 조의영, 김정애, 김지영, 김현지, 라은수, 이혜연, "간호대학생의 취업스트레스에 미치는 영향요인," 국제문화기술진흥원, 제2권, 제1호, pp.35-43, 2016. 

  9. 김건희, 황은희, "간호학과 편입생의 첫 학기 대학생활 체험- 대학생활의 적응 및 위기 극복," 한국위기관리논집, 제8권, 제5호, pp.123-142, 2012. 

  10. 교육통계서비스, "고등교육.취업통계편," 2014교육통계 분석자료집, 2014. http://cesi.kedi.re.kr/publ 

  11. 이정희, 안영식, "만학도의 대학생활경험에 대한 질적연구," 평생교육학연구, 제13권, 제3호, pp.89-116, 2007. 

  12. 백영림, 송병남, "성인 학습자가 경험하는 대학 생활에서의 갈등 체험," 질적연구, 제16권, 제2호, pp.85-95, 2015. 

  13. 김현, "간호학과 여성 만학도의 학교생활적응 경험," 인문사회21, 제9권, 제5호, pp.143-154, 2018. 

  14. 이소현, 모아라, "만학도로서 대학생활에서의 삶의 의미 탐색: 보건관련학과 학생을 중심으로," 코칭연구, 제10권, 제3호, pp.179-195, 2017. 

  15. 권정해, 최은희, 최성열, "대학생활을 경험한 만학도의 생활만족도가 행복감에 미치는 영향," 상담심리교육복지, 제2권, 제1호, pp.65-74, 2015. 

  16. A. Strauss and J. Corbin, Basics of Qualitative Research(2nd ed.), Thausand Oakes, CA: Sage, 1998. 

  17. P. F. Colaizzi, "Psychological research as the phenomenologist views it," In R. S. Valle and M. King ed., Existential phenomenological alternatives for psychology, New York, NY: Oxford University Press, pp.48-71, 1978. 

  18. E. G. Guba and Y. S. Lincoln, Effective evaluation, San Francisco, CA: Jossey-Bass, pp.1-423, 1981. 

  19. 김건숙, 조남정, 최은미, 하혜숙, "상담전공 만학도의 학부과정 경험 연구," 상담학연구, 제14권, 제2호, pp.775-799,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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