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문]진주시 영천강의 식물상 및 외래식물 분포와 관리방안

이재숙; 박삼봉; 박정근; 안종빈; 송진헌; 황준; 김봉규; 추갑철

doi:10.14578/jkfs.2019.108.4.493

진주시 영천강의 식물상 및 외래식물 분포와 관리방안
Distributional Characteristics and Management Plan for the Floristic and Naturalized Plants of Yeongcheon River in Jinju City 원문보기

한국산림과학회지 = Journal of korean society of forest science, v.108 no.4, 2019년, pp.493 - 512

이재숙 (경남과학기술대학교 산림자원학과) , 박삼봉 (경남과학기술대학교 산림자원학과) , 박정근 (거제시청) , 안종빈 (국립수목원 DMZ자생식물원) , 송진헌 (국립수목원 DMZ자생식물원) , 황준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 , 김봉규 (경남과학기술대학교 산림자원학과) , 추갑철 (경남과학기술대학교 산림자원학과)

초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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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진주시 영천강변의 식물상조사를 통해 귀화식물의 분포현황 및 특성을 파악하여 영천강 수변지역의 식생관리방안 도출에 필요한 기초자료를 제공하기 위하여 실시하였다. 관속식물은 전체 90과 282속 425종 1아종 38변종 6품종으로 우리나라 관속식물 (4881종)의 약 9.62%에 해당하는 총 470 분류군이 출현하였다. 벼과가 77분류군(16.38%)으로 가장 많이 출현하였으며, 국화과 56분류군(11.91%), 콩과 33분류군(7.02%), 사초과 25분류군(5.32%), 장미과 22분류군(4.86%) 등의 순이었다. 지표식물(Ch)은 20분류군(4.25%)이 출현하였으며, 일년생식물과 반지중식물이 많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었다. 지상식물은 대교목 23분류군(4.89%), 관목 17분류군(3.61%), 아교목 14분류군(2.97%)이 출현하였고, 수생식물은 36분류군(7.65%)이 출현하였다. 희귀식물은 낙지다리, 새박, 쥐방울덩굴, 창포, 애기등, 목련 등의 6분류군이 출현하였다. 구계학적특정식물은 26과 34속 34종 1변종의 총 35분류군이 출현하였다. 한국특산식물은 66분류군이 출현하였다. 귀화식물은 18과 53속 68종 3변종 총 71분류군이 출현하였으며, 귀화율은 15.1%, 도시화지수는 22.1%였다. 생태계 교란종은 4과 8속 8종 1변종으로 9분류군으로 우리나라 생태계교란종의 64%에 해당하는 종이 출현하였다. 특히, 강의 하류로 갈수록 생태교란종의 출현빈도가 높은 경향이 나타났다. 생태교란 식물중 돼지풀과 가시박은 사람에게 알레르기를 유발하고. 야생동식물의 서식지 파괴와 같은 부정적인 영향이 많이 발생하고 있어서 이들을 인위적으로 제거하는 노력이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Abstract ▼ AI-Helper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provide the basic data necessary for establishing a vegetation management plan for the Yeongcheon River area by presenting a better understanding of the distribution and characteristics of naturalized plants through an investigation of the flora present in the Yeongcheon riverside, in Jinju, South Korea. Vascular plants were investigated for a total of 470 taxa, including 90 families, 282 genera, 425 species, one sub-species, 38 varieties, and six forms. Together, these accounted for 9.62% of the vascular plants (4,881 species) in Korea. Gramineae was the most abundant at 77 taxa (16.38%), followed by Cyperaceae at 56 taxa (11.91%), Leguminosae at 33 taxa (7.02%), Cyperaceae at 25 taxa (5.32%), and Rosaceae at 22 taxa (4.86%). Thirty species of indicator plants were surveyed and, among them, annual plants and hemicryptophytes accounted for a significantpercentage. Among ground plants, trees, shrubs, and sub-shrubs were surveyed to include 23 (4.89%), 17 (3.61%), and 14 taxa (2.97%), respectively. Furthermore, 36 aquatic plant taxa were found. Six rare plant taxa were surveyed including Penthorum chinense, Melothria japonica, Aristolochia contorta, Acorus calamus, Millettia japonica, and Magnolia kobus. Floristic special plants comprised 35 taxa,including 26 families, 34 genera, 34 species, and one variety. Plants endemic to Korea included six species. Naturalized plant species comprised 71 taxa, including 18 families, 53 genera, 68 species, and three varieties. The naturalization rate and urbanization index were 15.1% and 22.1%, respectively. Ecological disturbance species in Korea comprised nine taxa, including four families, eight genera, eight species, and one variety. These groups accounted for 64% of the ecological disturbance species in Korea. Ecological disturbance species in Korea tended to increase toward the downstream of Yeongcheon River. In particular, Ambrosia artemisiifolia and Sicyos angulatus, which cause human allergies and disrupt the habitats of plants and animals, must be removed artificially.

주제어

표/그림 (8)

표 Table 1. The average climate elements in the survey area from 1988 to 2017.
그림 Figure 1. Five vegetation survey routes along the Youngcheon River.
표 Table 2. Flora in Yeongcheon river.
표 Table 3. The list of rare plant species in Yeongcheon river.
표 Table 4. The list of floristic regional indicator plant species in Yeongcheon river
표 Table 5. The list of Korean endemic plants in Yeongcheon river.
표 Table 6. The list of naturalized plants in Yeongcheon river.
표 Table 6. (Continued)

AI 본문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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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하지만, 영천강과 같이 농경이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는 수변을 대상으로 식물상과 귀화식물의 분포현황 및 특성에 관한 연구는 거의 이루어져 있지 않았다. 따라서 본 연구는 영천강을 대상으로 식물상 및 귀화식물 분포특성을 조사하여 그 특성에 따른 관리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기초자료를 제공하는 데 목적이 있다.

제안 방법

식물상 조사는 5개 구간(Ⅰ: 남강합류지점∼남해고속도로교량, Ⅱ: 남해고속도로교량∼영천1교, Ⅲ: 영천1교∼계리교, Ⅳ:계리교∼두문교, Ⅴ: 두문교∼영동교)으로 구분하여 제방을 따라 도보로 이동하며 실시하였다(Figure 1).

대상 데이터

The weather data was collected from the Jinju Meteorological administration.
기상관측자료는 진주기상관측소로부터 얻은 최근 30년간(1987∼2016)의 자료를 이용하여 Table 1에 정리하였다.
본 구간에서 조사된 식물은 63과 150속 192종 16변종 4품종의 총 212 분류군이 출현하였다. 희귀식물은 새박이 출현하였고(Table 3), 식물구계종은 9과 12속 11종 1 변종의 12분류군이 출현하였다(Table 4).
본 연구는 경상남도 고성군과 진주시에 걸쳐있는 영천강변의 식물상을 알아보기 위해 5개의 구간(Ⅰ: 남강합류 지점∼남해고속도로교량, Ⅱ: 남해고속도로교량∼영천1교, Ⅲ: 영천1교∼계리교, Ⅳ: 계리교∼두문교, Ⅴ: 두문교∼영동교)으로 구분한 후 조사하였다.
영천강 수변의 식생조사는 고성군 영동교부터 남강 합류 지점까지 총 31 km에 걸쳐 5개 구간(Ⅰ: 남강합류지점∼남해고속도로교량, Ⅱ: 남해고속도로교량∼영천1교, Ⅲ: 영천1교∼계리교, Ⅳ: 계리교∼두문교, Ⅴ: 두문교∼영동교)으로 나누어 조사하였다(Figure 1).
영천강의 식물상은 2017년 4월부터 2018년 11월까지 총 13차례에 걸쳐 현장조사를 실시하였다. 식물상 조사는 5개 구간(Ⅰ: 남강합류지점∼남해고속도로교량, Ⅱ: 남해고속도로교량∼영천1교, Ⅲ: 영천1교∼계리교, Ⅳ:계리교∼두문교, Ⅴ: 두문교∼영동교)으로 구분하여 제방을 따라 도보로 이동하며 실시하였다(Figure 1).

이론/모형

출현한 식물종 동정은 현지에서 실시하였고, 일부 동정이 어려운 분류군은 디지털카메라(NIKON D300)로 식물 전체부위 및 다양한 특징적인 부위를 촬영하여 실험실에서 Lee(2014), Lee(2006) 등의 도감을 참조하여 동정하였다. 관속식물상은 양치식물, 나자식물, 피자식물 등의 순으로 정리하였고, 학명의 기재는 국가표준식물분류(Korea National Arboretum, 2018)와 Ministry of Environment(2006)의 기준에 따랐고, 한국특산식물은 한반도 특산 관속식물(Korea National Arboretum, 2018)과 국가생물종지식정보시스템을 참고하여 정리하였다. 귀화식물의 분류는 한국귀화식물 원색도감(Park, 2009)을 참고하여, Lee et al.
관속식물상은 양치식물, 나자식물, 피자식물 등의 순으로 정리하였고, 학명의 기재는 국가표준식물분류(Korea National Arboretum, 2018)와 Ministry of Environment(2006)의 기준에 따랐고, 한국특산식물은 한반도 특산 관속식물(Korea National Arboretum, 2018)과 국가생물종지식정보시스템을 참고하여 정리하였다. 귀화식물의 분류는 한국귀화식물 원색도감(Park, 2009)을 참고하여, Lee et al.(2011)의 한국내 귀화식물의 현황을 기준으로 정리하였다.
(2011)의 한국내 귀화식물의 현황을 기준으로 정리하였다. 귀화식물의 생활형은 Raunkiaer(1934)의 생활형을 이용하여 분류하였으며, 식물분류군의 등급은 Kim(2000)의 자연환경 평가 식물군의 선정 기준에 따라 작성하였다.
식물상 조사는 5개 구간(Ⅰ: 남강합류지점∼남해고속도로교량, Ⅱ: 남해고속도로교량∼영천1교, Ⅲ: 영천1교∼계리교, Ⅳ:계리교∼두문교, Ⅴ: 두문교∼영동교)으로 구분하여 제방을 따라 도보로 이동하며 실시하였다(Figure 1). 출현한 식물종 동정은 현지에서 실시하였고, 일부 동정이 어려운 분류군은 디지털카메라(NIKON D300)로 식물 전체부위 및 다양한 특징적인 부위를 촬영하여 실험실에서 Lee(2014), Lee(2006) 등의 도감을 참조하여 동정하였다. 관속식물상은 양치식물, 나자식물, 피자식물 등의 순으로 정리하였고, 학명의 기재는 국가표준식물분류(Korea National Arboretum, 2018)와 Ministry of Environment(2006)의 기준에 따랐고, 한국특산식물은 한반도 특산 관속식물(Korea National Arboretum, 2018)과 국가생물종지식정보시스템을 참고하여 정리하였다.

성능/효과

관속식물은 90과 282속 425종 1아종 38변종 6품종의 총 470분류군이 출현하였다. 벼과가 77분류군(16.
구계학적특정식물은 26과 34속 34종 1변종의 총 35분류군이 출현하였다. 식물구계 Ⅰ등급에는 노랑어리연꽃,나사말, 타래사초 등의 21분류군, Ⅱ등급에는 속새, 개산초, 새박 등의 3분류군, Ⅲ등급에는 낭아초, 벌사상자, 긴병꽃풀 등의 6분류군, Ⅳ등급에는 가시나무, 낙지다리,산복사나무 등의 3분류군, Ⅴ등급에서는 목련과 애기등이 출현하였다(Table 4).
4%)의 순으로 분석되었다. 귀화도 Ⅴ등급은 소리쟁이, 좀명아주, 달맞이꽃 등의 25 분류군(35.2%), Ⅲ등급은 닭의덩굴, 미국자리공, 개비름 등의 19분류군(26.8%), Ⅱ등급은 털비름, 자주개자리, 도깨비가지 등의 15분류군(21.1%), Ⅳ등급은 큰땅빈대, 단풍잎돼지풀, 큰망초 등의 11분류군(15.5%), Ⅰ등급은 귀리 1분류군(1.4%)의 순으로 조사되었다. Park(2009)에 따라 귀화식물 이입은 1기가 29분류군(40.
특산식물은 키버들과 벌개미취가 출현하였으며, 식물구계종은 19과 20속의 20분류군이 출현하였다(Table 5). 귀화식물은 16과 43속의 56분류군이 출현하였고, 그 중 생태계교란종으로 가시박, 도깨비가지, 돼지풀, 단풍잎돼지풀, 미국쑥부쟁이, 서양등골나물, 가시상추, 양미역취, 털물참새피 등의 9분류군이 출현하였다(Table 6).
따라서 돼지풀의 꽃이 개화하기 시작하는 8∼9월 이전에 꽃을 제거하면 종자 생산을 억제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관속식물은 90과 282속 425종 1아종 38변종 6품종의 총 470분류군이 출현하였다. 벼과가 77분류군(16.38%)으로 가장 높은 출현율을 보였고, 국화과 56분류군, 콩과 33분류군, 사초과 25분류군, 장미과 22분류군 등의 순이었다. 조사지에 자생하고 있는 생육형은 우리나라의 일반적인 지역에서 출현하는 특성과 유사하게 일년생식물이 107분류군(22.
본 구간에서 조사된 식물은 55과 141속 168종 1아종 21변종 1품종의 총 191분류군이 출현하였다. 특산식물은 오동나무와 키버들이 출현하였고, 희귀식물은 새박 1분류군이 출현하였다(Table 3).
본 구간에서 조사된 식물은 56과 159속 204종 1아종 17변종 3품종으로 총 225분류군이 출현하였다. 특산식물은 키버들과 오동나무가 출현하였으며, 희귀식물은 새박이와 낙지다리가 출현하였다(Table 3).
본 구간에서 조사된 식물은 58과 119속 128종 1아종 14변종의 총 143분류군이 출현하였다. 희귀식물은 쥐방울덩굴과 애기등이 출현하였다(Table 3).
본 구간에서 조사된 식물은 67과 188속 266종 1아종 27변종 2품종으로 총 296분류군이 출현하였다. 희귀식물은 목련, 낙지다리, 새박, 창포 등의 4과 4속 4종 4분류군이 출현하였다(Table 3).
희귀식물은 6분류군이 출현하였고, 구계학적특정식물은 35분류군, 한국특산식물은 6분류군, 귀화식물은 71분류군, 생태계교란종은 9분류군이 출현하였다. 생태계 교란종은 4과 8속 8종 1변종으로 총 9분류군이 출현하였다. 이는 우리나라 생태계교란종의 64%에 해당하는 종이 출현하여, 생태교란종의 침입이 상당히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구계학적특정식물은 26과 34속 34종 1변종의 총 35분류군이 출현하였다. 식물구계 Ⅰ등급에는 노랑어리연꽃,나사말, 타래사초 등의 21분류군, Ⅱ등급에는 속새, 개산초, 새박 등의 3분류군, Ⅲ등급에는 낭아초, 벌사상자, 긴병꽃풀 등의 6분류군, Ⅳ등급에는 가시나무, 낙지다리,산복사나무 등의 3분류군, Ⅴ등급에서는 목련과 애기등이 출현하였다(Table 4).
특산식물은 키버들과 오동나무가 출현하였으며, 희귀식물은 새박이와 낙지다리가 출현하였다(Table 3). 식물구계종은 12과 13속 12종 1변종 13분류군이 출현하였고, 귀화식물은 12과 34속 39종 3변종 42분류군이 출현하였으며, 생태계교란종은 돼지풀, 단풍잎돼지풀, 양미역취, 털물참새피 등의 4분류군이 출현하였다(Table 6).
희귀식물은 쥐방울덩굴과 애기등이 출현하였다(Table 3). 식물구계종은 4과, 5속, 4종, 1변종의 5분류군이 출현하였으며(Table 4), 특산식물은 병꽃나무가 출현하였고(Table 5), 귀화식물은 8과, 18속, 20종, 1변종의 21분류군이 출현하였다(Table 6).
특산식물은 오동나무와 키버들이 출현하였고, 희귀식물은 새박 1분류군이 출현하였다(Table 3). 식물구계종은 7과 8속 7종 1변종 8분류군이 출현하였으며(Table 4), 귀화식물은 13과 30속, 32종, 2변종의 34분류군이 조사되었다(Table 6). 본 지역에 돼지풀, 단풍잎돼지풀, 가시상추, 털물참새피 등의 외래식물들이 강한 세력으로 확장하고 있어 희귀식물인 새박 서식지의 파괴가 우려된다.
부가적으로, 영천강의 하구는 진주시를 관통하는 남강과 합류하여 영양분이 풍부한 퇴적지역이 많이 발달하여 식물이 생육할 수 있는 좋은 환경이 조성되어 있고, 또한, 영천강의 주변에 남해고속도로, 대전통영간고속도로 등이 있어 귀화식물을 비롯한 다양한 식물이 유입될 수 있는 환경이 존재하기 때문으로 추정된다. 식물의 과별 출현율은 벼과가 77분류군(16.38%)으로 가장 높았고, 국화과 56분류군(11.91%), 콩과 33분류군(7.02%), 사초과 25분류군(5.31%), 장미과 22 분류군(4.68%) 등의 순으로 출현하였다(Appendix). 출현한 식물의 분포는 영천강의 본류에 해당하는 남강변의 식물상과 외래수종 유입에 관한 연구결과와 비슷한 양상을 보였다(Kim et al.
기상관측자료는 진주기상관측소로부터 얻은 최근 30년간(1987∼2016)의 자료를 이용하여 Table 1에 정리하였다. 연평균 기온 13.3℃, 최고기온 30.6℃, 최저기온 4℃, 평균상대습도는 68.9%, 연평균 강우량은 1,574.3 m로 우리나라 연평균강우량(1,274 ㎜)보다 약간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 2019). 원산지별 구분은 북아메리카가 28분류군(39.4%)으로 가장 많았고, 유럽 25분류군(35.2%), 남아메키와 열대아메리카 각각 7분류군(9.9%), 아시아 3분류군(4.2%), 유라시아 1분류군(1.4%)의 순으로 분석되었다. 귀화도 Ⅴ등급은 소리쟁이, 좀명아주, 달맞이꽃 등의 25 분류군(35.
일년생식물(Th)은 107분류군으로 전체분류군의 22.7%가 출현하였으며, 이들 중 지중식물(G)은 27분류군(5.74%), 반지중식물(H)은 75분류군(15.9%)이 출현하였다. 지표식물(Ch)은 20분류군(4.
영천강 수변의 식생조사는 고성군 영동교부터 남강 합류 지점까지 총 31 km에 걸쳐 5개 구간(Ⅰ: 남강합류지점∼남해고속도로교량, Ⅱ: 남해고속도로교량∼영천1교, Ⅲ: 영천1교∼계리교, Ⅳ: 계리교∼두문교, Ⅴ: 두문교∼영동교)으로 나누어 조사하였다(Figure 1). 전 조사구역에서 관속식물은 전체 90과 282속 425종 1아종 38변종 6품종으로 총 470 분류군이 출현하였으며, 우리나라 관속식물 4,881종류(Korea National Arboretum, 2018)의 약 9.62%에 해당한다(Table 2). 영천강의 본류인 진주시 남강변의 식물상 연구에서 관속식물이 전체 98과 320속 496종 1아종 43변종 9품종으로 총 549분류군이 출현한 것에 비해 79분류군이 적게 출현하였다(Kim et al.
65%)이 출현하였다. 전반적으로 목본식물보다 일년생식물이 높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었다. 이는 강우로 인해 목본식물이 생육할 수 있는 공간의 지속적인 교란 때문으로 보이며, 초본식물은 상대적으로 생활주기가 짧고, 많은 양의 종자를 생산할 수 있고, 강한 일사로 인하여 초본식물의 생육에 좋은 자연환경조건이 조성되었기 때문으로 추정된다.
38%)으로 가장 높은 출현율을 보였고, 국화과 56분류군, 콩과 33분류군, 사초과 25분류군, 장미과 22분류군 등의 순이었다. 조사지에 자생하고 있는 생육형은 우리나라의 일반적인 지역에서 출현하는 특성과 유사하게 일년생식물이 107분류군(22.7%)이 가장 높은 출현율을 보였다. 지중식물은 27분류군, 반지중식물은 75분류군, 지표식물은 20분류군이 출현하였다.
25%)이 출현하였으며, 일년생식물과 반지중식물이 많은 비율을 차지하였다. 지상식물은 관목이 17분류군(3.61%), 아교목층은 14분류군(2.97%), 대교목은 23분류군(4.89%), 수생식물은 36분류군(7.65%)이 출현하였다. 전반적으로 목본식물보다 일년생식물이 높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었다.
총 13차례의 현지 조사에서 출현한 귀화식물은 18과 53속 68종 3변종으로 71분류군(Table 6)이었다. 귀화율은 15.
희귀식물은 새박이 출현하였고(Table 3), 식물구계종은 9과 12속 11종 1 변종의 12분류군이 출현하였다(Table 4). 특산식물은 개나리, 키버들, 신이대 등의 3분류군이 출현하였고(Table 5), 귀화식물은 13과, 30속, 36종, 1변종의 총 37분류군이 출현하였다(Table 6).
이는 우리나라 생태계교란종의 64%에 해당하는 종이 출현하여, 생태교란종의 침입이 상당히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강의 하류로 갈수록 생태교란종의 출현빈도가 높은 경향을 보였다. 생태교란 식물중 돼지풀과 가시박은 사람에게 알레르기를 유발하고.
한국특산식물은 키버들, 벌개미취, 오동나무 등의 6분류군이 출현하였는데 이는 우리나라 특산식물의 0.94%에 해당하는 것으로 나타났다(Table 5).
아교목은 14분류군, 교목은 23분류군, 수생식물은 36분류군이 출현하였다. 희귀식물은 6분류군이 출현하였고, 구계학적특정식물은 35분류군, 한국특산식물은 6분류군, 귀화식물은 71분류군, 생태계교란종은 9분류군이 출현하였다. 생태계 교란종은 4과 8속 8종 1변종으로 총 9분류군이 출현하였다.
본 구간에서 조사된 식물은 63과 150속 192종 16변종 4품종의 총 212 분류군이 출현하였다. 희귀식물은 새박이 출현하였고(Table 3), 식물구계종은 9과 12속 11종 1 변종의 12분류군이 출현하였다(Table 4). 특산식물은 개나리, 키버들, 신이대 등의 3분류군이 출현하였고(Table 5), 귀화식물은 13과, 30속, 36종, 1변종의 총 37분류군이 출현하였다(Table 6).
희귀식물은 약관심종(LC)인 낙지다리, 새박, 쥐방울덩굴, 창포 등의 4분류군, 취약종(VU)인 애기등 1분류군, 멸종위기종(CR)인 목련 1분류군을 포함하여 총 6분류군이 출현하였다(Table 3). 목련은 식재가 이루어졌거나 인근에 식재된 종으로부터 유전자원이 이동한 것으로 추정된다.

후속연구

하지만, 이를 인위적으로 완전히 제거하기는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 따라서, 이들의 생육공간의 확대를 저해하기 위해서는 물의 흐름을 개선하거나 자생종을 이용한 생태학적 억제방법을 개발하는 연구가 이루어져야 할 것으로 판단된다. Ⅰ, Ⅳ번 조사지역에 출현한 가시박은 북미 원산으로 1990년 전후에 인위적인 요인에 의해 우리나라에 도입되어 현재 우리나라 전역에 생육하고 있다.
또한, 이들을 제거할 때 단풍잎돼지풀, 서양등골나무, 미국쑥부쟁이, 가시상추, 도깨비가지 등과 같은 생태교란종도 동시에 제거가 되어야 한다. 또한, 하천 지형, 수질 특성,식생간의 상관분석을 통해 자생식물을 이용한 생태교란 식물의 생태적 관리방안을 도출할 수 있는 연구가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본 연구에서는 식물상을 중점적으로 연구가 이루어졌지만, 향후, 하천의 지형, 수질적 특성, 식생구조간의 상관관계분석을 통해 자생식물을 이용한 생태교란식물의 생태적 관리방안을 도출할 수 있는 연구가 수행되어야 할 것이다.
생태교란 식물중 돼지풀과 가시박은 사람에게 알레르기를 유발하고. 야생동식물의 서식지 파괴와 같은 부정적인 영향이 많이 발생하고 있어서 인위적으로 이들을 제거하는 노력이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또한, 이들을 제거할 때 단풍잎돼지풀, 서양등골나무, 미국쑥부쟁이, 가시상추, 도깨비가지 등과 같은 생태교란종도 동시에 제거가 되어야 한다.
하지만, 왕성한 번식력과 타감물질 생산으로 자신의 생육공간을 빠르게 확대하고 있다. 영천강에서 양미역취가 넓은 지역에서 출현하였지만, 개체수가 많지 않아 여러 번에 걸쳐 제거한다면 이들의 생육공간 확대를 조절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이외에도 생태교란종인 단풍잎돼지풀, 서양등골나무, 미국쑥부쟁이, 가시상추, 도깨비가지 등도 상기 기술한 종들의 제거작업 때 함께 제거되어야 할 것이다.
영천강에서 양미역취가 넓은 지역에서 출현하였지만, 개체수가 많지 않아 여러 번에 걸쳐 제거한다면 이들의 생육공간 확대를 조절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이외에도 생태교란종인 단풍잎돼지풀, 서양등골나무, 미국쑥부쟁이, 가시상추, 도깨비가지 등도 상기 기술한 종들의 제거작업 때 함께 제거되어야 할 것이다.
따라서, 이입 1기에 해당하는 식물종이 다른 이입 시기의 식물들에 비하여 이러한 지역에 빠르게 적응할 수 있는 종일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다양한 입지환경분석을 통한 귀화식물의 이입 시기에 관한 연구가 이루어져야 할 것으로 판단되다.

질의응답

핵심어	질문	논문에서 추출한 답변
	영천강이란 무엇인가?	영천강(潁川江)은 경상남도 고성군 영오면(永吾面)에서 발원한 영오천과 고성군 대가면(大可面)에서 발원한 영천이 만나 형성된 강이다. 영천강은 문산읍(文山邑)과 진주시를 거쳐 금산면 속사리(束沙里), 속사교 아래에서 남강(南江)으로 합류한다.
	하천변 식생 지대의 역할은 ?	하천변 식생 지대는 유역 생태계와 육상 생태계를 연결해주는 전이대(ecotone)로서 생물이 서식하는 공간일 뿐만 아니라 생물이 이동하는 생태통로(eco-corridor) 역할을 한다(Song and Song, 1996). 하천생태계는 수질, 천의 형태, 수심, 유속과 같은 요인들에 의해 영향을 많이 받으며, 이로 인하여 토양의 화학적, 물리적 변화가 심하다.
	영천강 주변 서식하고 있는 생물은 ?	영천강 주변에는 비옥한 농토가 형성되어 있어 시설원예를 비롯한 다양한 경작 활동이 이루어지고 있다. 최근, 하천 정비와 제방을 만들면서 강의 본래의 모습은 대부분 없어졌지만, 금곡교에서 문산교까지는 다양한 크기의 하중도(河中島)가 형성되어 있고, 고마리⋅마름⋅검정말⋅물수세미⋅자라풀⋅나사말⋅애기가래 등의 다양한 수생식물이 분포하고 있다. 영천강의 연안대(沿岸帶)는 안정화된 지대가 있어 다양한 생물이 자라고 있어 종의 다양성이 높다(Jinju City, 2017).

참고문헌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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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의 다른 논문 :

표제어: PCR

동의어: Packet Collision Rate

용어 설명 출처 목록 (6)

용어 설명: PCR은 세균 특이성이 있는 primer를 이용하여 적은 수의 세균이 있을지라도 쉽게 검출할 수 있는 유용한 방법이며, 이를 이용하여 구강 내 치면세균막이나 타액에서 직접 세균을 검출할 수 있게 되었다[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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