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벌이 기혼남녀의 일-가정 갈등이 행복감에 미치는 영향에서 가족건강성의 조절효과 Moderating Effect of Family Strengths on the Effect of Work-Family Conflict on Happiness in Dual-Income Married Couples원문보기
This study aimed to explore the moderating effect of family strengths on the effect of work-family conflict on happiness in dual-income married couples. This study included 316 married employees who live in Seoul and have children attending junior high or lower grade schools. A survey was conducted ...
This study aimed to explore the moderating effect of family strengths on the effect of work-family conflict on happiness in dual-income married couples. This study included 316 married employees who live in Seoul and have children attending junior high or lower grade schools. A survey was conducted December 1-30, 2018 by distributing questionnaires to child care centers, kindergartens, schools, companies, religious institutions, and other locations. The results are follows. First, in this study, the degree of family→work conflict was higher than that of work→family conflict in dual-income married couples, indicating that role conflict at work is greater due to family role pressures. Second, among the socio-demographic characteristics of dual-career couples, monthly income, family→work conflict (an independent variable), and family problem-solving skills (a moderating variable; a subcategory of family strengths) had a significant impact. In the analysis of the effect of work-family conflict on happiness, the higher the monthly income, the lower the family→work conflict, and the higher the family problem solving ability, the higher the feeling of happiness among dual-income married couples. When the work role conflicts from family life roles were more highly perceived in dual-income married couples. Moreover, family→work conflict and an interaction term of family problem-solving ability were identified as variables that had significant effects on happiness. Third, family problem-solving ability was identified as a moderator buffering the effect of work-family conflict on happiness.
This study aimed to explore the moderating effect of family strengths on the effect of work-family conflict on happiness in dual-income married couples. This study included 316 married employees who live in Seoul and have children attending junior high or lower grade schools. A survey was conducted December 1-30, 2018 by distributing questionnaires to child care centers, kindergartens, schools, companies, religious institutions, and other locations. The results are follows. First, in this study, the degree of family→work conflict was higher than that of work→family conflict in dual-income married couples, indicating that role conflict at work is greater due to family role pressures. Second, among the socio-demographic characteristics of dual-career couples, monthly income, family→work conflict (an independent variable), and family problem-solving skills (a moderating variable; a subcategory of family strengths) had a significant impact. In the analysis of the effect of work-family conflict on happiness, the higher the monthly income, the lower the family→work conflict, and the higher the family problem solving ability, the higher the feeling of happiness among dual-income married couples. When the work role conflicts from family life roles were more highly perceived in dual-income married couples. Moreover, family→work conflict and an interaction term of family problem-solving ability were identified as variables that had significant effects on happiness. Third, family problem-solving ability was identified as a moderator buffering the effect of work-family conflict on happin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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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또한 가족건강성은 어떤 형태로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다양한 요소로 구성되어 있기 때문에(권안나, 2012) 단일 차원이 아닌 가족건강성에서 볼 수 있는 지지적 기능을 하위 요인별로 조절효과를 살펴보고자 한다.
본 연구의 목적은 맞벌이 기혼남녀를 대상으로 일-가정갈등이 행복감에 미치는 영향에서 가족건강성의 조절효과를 입증하는데 있다. 이를 위해 서울시에 거주하는 자녀1명 이상이 있으며 막내자녀가 중학생 이하인 자녀를 둔 근로자를 조사대상자로 선정하여 최종 316명을 조사하였다.
이에 맞벌이 기혼남녀의 행복에 영향을 미치는 변인들을 규명해 봄으로써 보다 행복한 사회 조건을 구성하는 필요한 근거자료로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본 연구의 목적은 맞벌이 기혼남녀의 일-가정 갈등이 그들의 행복감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가와 가족건강성의 조절효과를 탐구해 보고자 한다.
이상의 선행연구들을 근거로 본연구에서는 일-가정 갈등을 일→가정 갈등과 가정→일 갈등으로 구분하여 상호간의 영향을 살펴보겠다.
이상의 선행연구들을 통해 일-가정 갈등과 행복감의 관계에서 가족건강성의 조절효과를 살펴보고자 한다.
어은주와 유영주(1996), 오은지(2016)는 가족건강성의 구성요인을 가족 간의 유대관계, 의사소통, 문제해결능력, 가치체계공유로 분류하였다. 이상의 연구들을 바탕으로 본 연구에서는 가족건강성의 구성요소를 가족 간의 문제해결능력, 의사소통, 가치체계공유, 가족 간의 유대로 하여 구성하여 살펴보겠다.
제안 방법
다음으로 일-가정 갈등이 행복감에 미치는 영향에서 가족건강성의 위계적 회귀분석을 실시하기 위해 1단계에서는 성별, 연령, 교육, 월 소득, 자녀수, 근무형태, 직업유형, 종교의 통제변인을 투입하고, 2단계에서는 통제변수들과 일→가정 갈등, 가정→일 갈등, 가족건강성의 하위 요인인 가족유대, 가족의사결정, 문제해결, 가족가치를 투입하고, 3단계에서는 2단계에 상호작용항을 투입하여 조절효과를 살펴보았다.
8이하인 것으로 검증되어 각 변수들 간의 다중공선성 문제를 발생하지 않는 것으로 판단할 수 있다. 또한 회귀분석에 우선해서 다중공선성의 여부를 파악하기 위해, 공차한계 및 VIF계수를 산출하였다. 분석결과 다중공선성의 위배는 나타나지 않았으며 Dubin-Watson계수 각각 2에 근접하고 있으므로 잔차간 자기 상관이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
본 연구에서 가족건강성의 척도는 어은주와 유영주(1995)가 개발한 것을 수정하여 사용하였다. 문항 구성은 가족성원 간의 친밀감, 애정, 지지의 정서적인 측면인 ʻ가족구성원 간의 유대관계’(10문항), 가족 내에서 이루어지는 의사소통의 정도와 개방성 그리고 발언을 ʻ가족구성원 간의 의사소통ʼ(9문항), 가족성원의 문제발생시 대처능력을 ʻ가족원 간의 문제해결능력ʼ(6문항), 가족만의 가치관과 규율에 대한 가족원의 동의를 ʻ가족원 간의 가치체계공유ʼ(9문항)등으로 총 34문항으로 이루어진 척도이다.
이상의 선행연구들을 바탕으로 본 연구에서 통제변인으로 성별, 연령, 교육수준, 월 소득, 건강, 자녀수, 직업, 고용형태로 살펴보고자 한다.
일-가정 역할 갈등의 측정을 위한 도구는 이옥순(2011)의 도구를 수정하여 사용하였다. 일-가족 갈등 척도는 직장생활로 인한 가정생활의 역할 갈등 4문항과 가정생활로 인한 직장생활의 역할갈등 3문항으로 총 7문항으로 구성되었다.
대상 데이터
선행연구들을 토대로 본 연구의 조사대상자는 자녀수보다는 막내자녀의 연령이 취업부부의 일-가족 전이에 더 많은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결과를 근거해(정영금, 2005) 자녀가 1명이상이 있고 막내자녀가 중학생 이하인 16세 미만 자녀를 둔 기혼 근로자를 연구대상자로 선정하였다. 조사대상자를 선정하기 위해 서울시에 거주하는 직장인 330명을 대상으로 2018년 12월1일부터 24일까지 조사를 실시하였으며 조사 목적에 부합되는 대상자를 선정하기 위해 어린이집, 유치원, 학교, 기업, 종교기관 등에 협조를 구하여 대상자를 선정하였고 최종 320부를 수거하여 부실 기재된 자료를 제외하고 분석자료로 316명이 사용되었다.
본 연구의 목적은 맞벌이 기혼남녀를 대상으로 일-가정갈등이 행복감에 미치는 영향에서 가족건강성의 조절효과를 입증하는데 있다. 이를 위해 서울시에 거주하는 자녀1명 이상이 있으며 막내자녀가 중학생 이하인 자녀를 둔 근로자를 조사대상자로 선정하여 최종 316명을 조사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를 요약하고 결론을 내리면 다음과 같다.
선행연구들을 토대로 본 연구의 조사대상자는 자녀수보다는 막내자녀의 연령이 취업부부의 일-가족 전이에 더 많은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결과를 근거해(정영금, 2005) 자녀가 1명이상이 있고 막내자녀가 중학생 이하인 16세 미만 자녀를 둔 기혼 근로자를 연구대상자로 선정하였다. 조사대상자를 선정하기 위해 서울시에 거주하는 직장인 330명을 대상으로 2018년 12월1일부터 24일까지 조사를 실시하였으며 조사 목적에 부합되는 대상자를 선정하기 위해 어린이집, 유치원, 학교, 기업, 종교기관 등에 협조를 구하여 대상자를 선정하였고 최종 320부를 수거하여 부실 기재된 자료를 제외하고 분석자료로 316명이 사용되었다.
데이터처리
셋째, 조사대상자의 일-가정갈등, 가족건강성, 행복감의 상관관계를 살펴보기 위해 Pearson의 적률상관관계를 실시하였다. 넷째, 조사대상자의 행복감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과 가족건강성의 조절효과를 분석하기 위해 평균분석을 위한 t-검증, 위계적 다중회귀분석(Hierarchical Multiple Regression Analysis)을 실시하였다.(<표 2>)
첫째, 각 척도의 신뢰도를 검정하기 위해 Cronbach Alpha 값을 구하였다. 둘째, 조사대상자의 인구사회학적 특성, 일-가정갈등, 가족건강성, 행복감을 분석하기 위해 백분율, 빈도, 평균, 표준편차 등을 산출하였다. 셋째, 조사대상자의 일-가정갈등, 가족건강성, 행복감의 상관관계를 살펴보기 위해 Pearson의 적률상관관계를 실시하였다.
맞벌이 기혼남녀의 행복감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분석하기에 앞서 먼저 변인들 간에 다중공선성의 문제를 Pearsonʼs의 상관관계 분석을 통해 파악하였다. 일반적으로 변수들 간의 단순 상관관계가 0.
둘째, 조사대상자의 인구사회학적 특성, 일-가정갈등, 가족건강성, 행복감을 분석하기 위해 백분율, 빈도, 평균, 표준편차 등을 산출하였다. 셋째, 조사대상자의 일-가정갈등, 가족건강성, 행복감의 상관관계를 살펴보기 위해 Pearson의 적률상관관계를 실시하였다. 넷째, 조사대상자의 행복감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과 가족건강성의 조절효과를 분석하기 위해 평균분석을 위한 t-검증, 위계적 다중회귀분석(Hierarchical Multiple Regression Analysis)을 실시하였다.
0 Package를 이용하여 통계분석을 하였다. 첫째, 각 척도의 신뢰도를 검정하기 위해 Cronbach Alpha 값을 구하였다. 둘째, 조사대상자의 인구사회학적 특성, 일-가정갈등, 가족건강성, 행복감을 분석하기 위해 백분율, 빈도, 평균, 표준편차 등을 산출하였다.
이론/모형
행복감의 수준의 측정을 위한 본 연구의 도구는 보건사회연구원의 김승권 외(2008)에 의하여 개발된 한국인의 행복결정요인을 재구성하여 사용한 김경미(2018)의 도구를 활용하였다. 이 도구는 '자신에 대한 만족', '결혼생활 대한 만족', '자녀와 가족관계에 대한 만족', '여가와 휴식에 대한 만족', '근무환경 및 자신의 일에 대한 만족', '건강에 대한 만족'을 묻는 문항 등으로 내용이 구성되어 있으며 총 18개의 문항으로 구성되었다.
행복에 관한 연구는 Diener (1984)가 1960-1970년 행복과 관련된 문헌을 중심으로 ʻ주관적 안녕감ʼ이라는 용어를 사용하였다(장해진, 2015).
성능/효과
2단계에서의 분석결과는 설명력은 20.1%로 설명력이 12.9% 증가하였으며 1단계에서 유의미한 영향을 보였던 정규직은 영향력이 사라지고 월 소득만 유의미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가정→일 갈등, 가족간의 문제해결능력이 행복감의 영향요인으로 나타났다.
3단계에서의 설명력은 29.0%로 설명력이 5.1%증가하였으며 2단계에서 영향을 미친 월 소득, 가정→일 갈등이 유의미한 영향을 미쳤으며 3단계에서 가정→일갈등과 문제해결의 상호작용 항이 유의미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즉 맞벌이 기혼남녀는 가정일을 수행하는 것으로 인한 일-가정 갈등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가족건강성을 살펴본 결과전체 가족건강성은 3.06(SD=.52)며 하위영역별로 살펴보면 가족유대 3.14(SD=.66), 가족가치 3.13(SD=66), 의사소통 2.94(.53), 문제해결능력 2.84(SD=.60)로 나타나 가족유대가 가장 높게 나타났다. 행복감은 3.
가족문제해결능력이 낮은 집단(M≤2.84)은 가정→직장 갈등평균값이 3.05이며 행복감의 평균값은 3.10으로, 가족문제해결능력이 높은 집단의 경우 가정→직장 갈등의 평균값은 낮고 행복감 평균값은 높은 것으로 보아 가족문제해결능력이 낮은 집단에 비해 가정→직장 갈등과 행복감 사이에서 조절해 주는 역할을 한다고 볼 수 있다.
각 변수들의 영향력을 살펴보면 통제변수인 월 소득과 독립변수인 가정→일 갈등, 조절변수인 가족건강성의 하위요인인 가족간의 문제해결능력이 유의한 영향을 미쳤으며 또한 가정→일 갈등과 가족간의 문제해결능력의 상호작용항이 행복감에 유의하게 영향을 미친 변수로 확인되었다.
각 변수들의 영향력을 살펴보면 통제변수인 월 소득과 독립변수인 가정→일 갈등, 조절변수인 가족건강성의 하위요인인 가족문제해결능력이 유의한 영향을 미쳤으며 또한 가정→일 갈등과 가족간의 문제해결능력의 상호작용항이 행복감에 유의하게 영향을 미친 변수로 확인되었다.
구체적으로 가족문제해결능력이 높은 집단의 경우 가정→직장 갈등의 평균값은 낮고 행복감 평균값이 높은 것으로 본 연구를 통해 나타나 가족문제해결능력이 낮은 집단에 비해 가정→직장 갈등과 행복감 사이에서 조절해 주는 역할을 한다고 볼 수 있다.
넷째, 본 연구에서 일-가정 갈등의 차원 중 가정→ 일 갈등이 행복감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음으로 2단계에서의 분석결과는 설명력은 20.1%였고(F=4.130, p.001), 설명력이 12.9% 증가하였으며 1단계에서 유의미한 영향을 보였던 정규직은 영향력이 사라지고 월 소득만 유의미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가정→일 갈등, 문제해결능력이 행복감의 영향요인으로 나타났다.
둘째, 맞벌이 기혼남녀의 일-가정갈등의 경우 일→가정 갈등보다는 가정→일 갈등이 좀 더 높게 지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일-가정 갈등이 행복감에 미치는 영향에서 맞벌이 기혼남녀의 월 소득이 높을수록 그리고 가정으로 인한 일 갈등이 낮을수록 가족문제해결능력이 높을수록 행복감이 높게 나타났다.
본 연구를 통해 맞벌이 기혼남녀의 일-가정갈등은 상대적으로 중간값보다는 낮게 나타났으며 또한 가족건강성에서는 중간값 보다 다소 높게 나타났고 하위 영역에서 가족유대, 가족가치의 순으로 높게 나타난 반면 의사소통 능력, 문제해결능력과 같은 영역이 다소 낮은 경향의 점수를보였다. 또한 맞벌이 기혼남녀의 행복감은 중간값 3점보다 약간 높은 수준을 보이는 것으로 본 연구를 통해 나타났다.
첫째, 일-가정 갈등의 경향을 살펴본 결과, 맞벌이 기혼남녀의 ʻ가정→일 갈등ʼ이 ʻ일→가정 갈등ʼ 수준보다 더 높게 나타나 가정일을 수행하는 것으로 인한 일에 대한 갈등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를 통해 맞벌이 기혼남녀의 일-가정갈등은 상대적으로 중간값 보다는 낮게 나타났으며 또한 가족건강성에서는 중간값 보다 다소 높게 나타났다. 하위 영역에서 가족원간의 유대관계, 가족원간의 가족가치체계 공유의 순으로 높게 나타난 반면 가족간의 의사소통 능력, 가족간의 문제해결능력과 같은 영역이 다소 낮은 경향의 점수를 보였다.
94)로 나타났다. 본 연구를 통해 맞벌이 기혼남녀의 일-가정갈등은 상대적으로 중간값보다는 낮게 나타났으며 또한 가족건강성에서는 중간값 보다 다소 높게 나타났고 하위 영역에서 가족유대, 가족가치의 순으로 높게 나타난 반면 의사소통 능력, 문제해결능력과 같은 영역이 다소 낮은 경향의 점수를보였다. 또한 맞벌이 기혼남녀의 행복감은 중간값 3점보다 약간 높은 수준을 보이는 것으로 본 연구를 통해 나타났다.
본 연구에서 가족건강성의 신뢰도는 가족 유대관계 Cronbachʼs ∝= .88, 가족의사소통 Cronbachʼs ∝ = .84, 문제해결능력 Cronbachʼs ∝= .80, 가치체계공유 Cronbachʼs ∝= .72이며 가족건강성 전체신뢰도는 Cronbachʼs ∝= ∝.89로 나타났다.
본 연구에서 상관관계를 분석한 결과는 와 같이 상관계수가 0.8이하인 것으로 검증되어 각 변수들 간의 다중공선성 문제를 발생하지 않는 것으로 판단할 수 있다.
본 연구에서는 맞벌이 기혼남녀가 지각하는 ʻ가정→일 갈등ʼ이 ʻ일→가정 갈등ʼ 수준보다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회귀분석에 우선해서 다중공선성의 여부를 파악하기 위해, 공차한계 및 VIF계수를 산출하였다. 분석결과 다중공선성의 위배는 나타나지 않았으며 Dubin-Watson계수 각각 2에 근접하고 있으므로 잔차간 자기 상관이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 따라서 회귀 가정은 만족되었다고 볼 수 있다.
맞벌이 기혼남녀의 일-가정갈등과 가족건강성이 행복감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기 위하여 다중회귀분석을 한 결과 <표 5>와 같다. 분석결과 맞벌이 기혼남녀의 일-가정갈등이 행복감에 미치는 영향의 설명력은 20.1%이었다. 즉, 월 소득, 가정→일 갈등, 가족건강성의 문제해결능력이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맞벌이 기혼남녀의 인구사회학적 특성 변인들 중 월 소득, 고용형태가 행복감에 영향 요인으로 나타났다. 이 결과는 월 소득이 행복감에 강력한 영향 요인임을 규명한 곽금주 외(2011), 곽인숙(2013)를 지지한 결과이며 또한 고용형태가 삶의 질에 영향요인으로 나타난 조미영(2000), 서종수와 조희금(2010)의 연구를 지지한 결과이다.
셋째, 일-가정 갈등이 행복감에 미치는 영향에서 가족건강성의 조절효과를 분석한 결과 1단계는 통제변인을 투입하였으며 1단계의 설명력은 7.2%였고, 행복감에 영향을 미치는 통계적 유의미한 변수는 월 소득, 고용형태의 순으로 나타났다. 2단계에서의 분석결과는 설명력은 20.
이 결과는 월 소득이 행복감에 강력한 영향 요인임을 규명한 곽금주 외(2011), 곽인숙(2013)를 지지한 결과이며 또한 고용형태가 삶의 질에 영향요인으로 나타난 조미영(2000), 서종수와 조희금(2010)의 연구를 지지한 결과이다. 이로써 행복감을 향상시키는데 있어 소득이나 안정적 고용형태는 매우 강력한 변인인 것으로 확인되었다. 따라서 국가 및 기업이 함께 소득확대 및 정규직종의 확대를 위한 정책개발에 노력을 기울여야 할 것이다.
이상의 결과를 통해 결론을 내리면, 첫째 본 연구를 통해 맞벌이 기혼남녀의 가정→일 갈등이 행복감에 미치는 영향에서 가족건강성의 하위 요인인 가족문제해결능력이 조절효과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대상자의 인구사회학적 특성을 분석한 결과, 성별의 경우 남성이 34.5%, 여성이 65.5%였으며 연령은 30대가 82.7%, 40대가 17.3%로 나타났다.
01)였고, 행복감에 영향을 미치는 통계적 유의미한 변수는 월 소득, 근무형태의 순으로 나타났다. 즉 월 소득이 높을수록 근무형태가 정규직일 경우 행복감이 더욱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다음으로 2단계에서의 분석결과는 설명력은 20.
9% 증가하였으며 1단계에서 유의미한 영향을 보였던 정규직은 영향력이 사라지고 월 소득만 유의미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가정→일 갈등, 문제해결능력이 행복감의 영향요인으로 나타났다. 즉, 맞벌이 기혼남녀의 월소득이 높을수록 그리고 가정으로 인한 일 갈등이 낮을수록 가족문제해결능력이 높을수록 행복감이 높게 나타났다. 3단계에서의 설명력은 29.
즉, 월 소득, 가정→일 갈등, 가족건강성의 문제해결능력이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구체적으로 가족문제해결능력이 높은 집단의 경우 가정→직장 갈등의 평균값은 낮고 행복감 평균값이 높은 것으로 본 연구를 통해 나타나 가족문제해결능력이 낮은 집단에 비해 가정→직장 갈등과 행복감 사이에서 조절해 주는 역할을 한다고 볼 수 있다. 즉조절변수인 가족간의 문제해결능력은 맞벌이 기혼남녀의 가정생활로 인한 직장생활의 갈등을 높게 지각할 때 조절요인으로 작용하여 행복감을 높이도록 도움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첫째, 일-가정 갈등의 경향을 살펴본 결과, 맞벌이 기혼남녀의 ʻ가정→일 갈등ʼ이 ʻ일→가정 갈등ʼ 수준보다 더 높게 나타나 가정일을 수행하는 것으로 인한 일에 대한 갈등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후속연구
이상의 결과를 통해 결론을 내리면, 첫째 본 연구를 통해 맞벌이 기혼남녀의 가정→일 갈등이 행복감에 미치는 영향에서 가족건강성의 하위 요인인 가족문제해결능력이 조절효과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족건강성의 하위요인인 가족문제해결능력이 조절효과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난 본 연구의 결과를 바탕으로 맞벌이 기혼남녀의 행복감 증진을 위해 가족 간의 문제해결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가족생활교육프로그램 개발 및 적용이 활발하게 전개될 필요가 있다.
넷째, 본 연구를 통해 가족건강성의 유용성이 일부 확인되었지만 여전히 일-가정생활의 양립과정에서 경험하는 갈등을 조절하는 효과에 관한 성과는 제한적으로 파악되었다. 후속 연구를 통해 가족건강성의 효과를 지속적으로 검증하는 연구가 필요하다.
둘째, 일과 가정생활의 양립 과정에서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상황들을 고려하여 가족형태를 비롯한 직장 근무환경의 다양성을 포함한 연구와 변수의 측정이 보다 충분하게 이루어질 수 있는 연구가 지속적으로 이루어질 필요성이 제기된다.
특히 맞벌이 가정은 일과 가정생활을 병행하는 과정에서 다양한 갈등 상황에 직면하게 되고 삶의 행복감 또한 낮아질 수 있다. 따라서 일과 가정생활의 양립과정에서 발생하는 갈등을 조절하고 행복감을 증진시킬 수 있는 요인에 주목한 연구가 더욱 활발하게 전개될 필요성이 있다. 이와 관련해 주목할 만한 변인이 가족건강성이다.
본 연구는 맞벌이 기혼남녀가 일과 가정생활을 양립하는 과정에서의 삶이 보다 만족스럽게 행복하기 위해 필요한 조건들을 확인하였다는 점에서 연구의 의의가 있으며 이 결과가 향후 가족복지정책 및 실천에 유용한 근거로 활용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
뿐만 아니라 맞벌이 기혼남녀에게 적합한 가족복지정책 및 가족서비스 지원개발에 필요한 학술적·실천적 유용성을 제공해 줄 수 있을 것이다.
또한 가족건강성의 수준 또한 상대적으로 높은 수준으로 보인 것과도 관계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결과는 현재 일-가정 양립을 위한 지원 정책의 효과가 일정 수준이 반영되어 나타난 결과인 것으로 사료되며 이에 관한후속 연구를 통해 이들 관계를 보다 명확히 파악할 필요가 있겠다.
이상의 연구들을 종합해 볼 때 맞벌이 기혼남녀의 일-가정 갈등의 부정적 영향을 조절하는 변인으로 가족건강성을 주목하여 행복감과의 관계를 살펴보는 연구는 의미가 있을 것이다. 또한 가족건강성은 어떤 형태로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다양한 요소로 구성되어 있기 때문에(권안나, 2012) 단일 차원이 아닌 가족건강성에서 볼 수 있는 지지적 기능을 하위 요인별로 조절효과를 살펴보고자 한다.
뿐만 아니라 맞벌이 기혼남녀에게 적합한 가족복지정책 및 가족서비스 지원개발에 필요한 학술적·실천적 유용성을 제공해 줄 수 있을 것이다. 이에 맞벌이 기혼남녀의 행복에 영향을 미치는 변인들을 규명해 봄으로써 보다 행복한 사회 조건을 구성하는 필요한 근거자료로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본 연구의 목적은 맞벌이 기혼남녀의 일-가정 갈등이 그들의 행복감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가와 가족건강성의 조절효과를 탐구해 보고자 한다.
넷째, 본 연구를 통해 가족건강성의 유용성이 일부 확인되었지만 여전히 일-가정생활의 양립과정에서 경험하는 갈등을 조절하는 효과에 관한 성과는 제한적으로 파악되었다. 후속 연구를 통해 가족건강성의 효과를 지속적으로 검증하는 연구가 필요하다.
질의응답
핵심어
질문
논문에서 추출한 답변
가족 건강성이란 무엇인가?
가족 건강성이란 가족구성원들이 문제나 위기에처했을 때 그에 대처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며 다음세대가 행복하고 성공적으로 자라나도록 밑거름이되어주는 역할을 의미한다(정현숙·유계숙, 2001).가정의 지지는 매우 중요한 사회적 자본이라는 점에서 사회적 자원의 성격을 갖기 때문에 가족문제를예방하고 치료하며 가정건강성을 유지 발전시키는것은 행복한 삶에 실제적 영향을 미칠 것이다(유계숙, 2004).
일-가정 갈등의 경향은 어떠한가?
첫째, 일-가정 갈등의 경향을 살펴본 결과, 맞벌이기혼남녀의 ʻ가정→일 갈등ʼ이 ʻ일→가정 갈등ʼ 수준보다 더 높게 나타나 가정일을 수행하는 것으로 인한 일에 대한 갈등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본연구를 통해 맞벌이 기혼남녀의 일-가정갈등은 상대적으로 중간값 보다는 낮게 나타났으며 또한 가족건강성에서는 중간값 보다 다소 높게 나타났다.
맞벌이 기혼남녀의 일 가정갈등의 연구에서 행복한 사회 조건을 구성하는 필요한 근거자료로 활용될 수 있는 이유는 무엇인가?
또한 가족건강성은 어떤 형태로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다양한 요소로 구성되어 있기 때문에(권안나, 2012) 단일 차원이 아닌 가족건강성에서 볼 수 있는 지지적 기능을 하위 요인별로 조절효과를 살펴보고자 한다. 이러한 연구를통해 맞벌이 기혼남녀의 행복감 증진에 필요한 조건들에 대한 이해를 확장시킬 수 있다. 뿐만 아니라 맞벌이 기혼남녀에게 적합한 가족복지정책 및 가족서비스 지원개발에 필요한 학술적·실천적 유용성을제공해 줄 수 있을 것이다. 이에 맞벌이 기혼남녀의행복에 영향을 미치는 변인들을 규명해 봄으로써 보다 행복한 사회 조건을 구성하는 필요한 근거자료로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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