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교육의 중요성이 높아짐에 따라 대학에서는 대학생을 대상으로 창업과 관련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창업 아이디어를 실현할 수 있는 역량 중심의 창업교육 프로그램에 대한 요구는 충분히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대학생이 창업역량을 개발하는데 중요하게 생각하는 역량과 실제 수행하는 현재수준의 차이를 분석하여 대학에서의 창업교육 프로그램의 개발 운영 지원에 있어 시사점을 제시하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선행연구를 바탕으로 창업역량을 창업의지확인단계, 창업모델구상단계, 벤처창업계획단계로 구분하여 7개 역량군에 대한 핵심역량 15개 항목의 중요도와 실행도의 차이를 t검정을 통해 분석하였다. 대학생의 창업역량 개발을 위한 교육요구 우선순위는 Borich 요구도 분석과 The Locus for Focus Model을 활용하였다. 그 결과 대학생의 창업역량에 대한 중요도와 실행도의 차이는 15개 항목에서 모두 유의미한 차이가 나타났으며, Borich 요구도 분석과 The Locus for Focus Model 분석에서 공통적으로 해당하는 최우선 순위는 6개 항목이었고, 차 순위는 2개 항목으로 나타났다. 최우선 순위의 역량과 차 순위의 역량을 종합하면 자기분석력, 창업아이디어 도출능력, 아이디어 타당성 분석력, 사업계획 프레젠테이션 능력으로 4개의 역량군으로 구분된다. 각 역량을 개발하기 위해서는 창업아이디어도출능력과 아이디어타당성분석력이 교육의 핵심이 되어야 할 것이며, 자기분석능력은 창업하고자 하는 의지를 확고히 하고, 사업계획프레젠테이션능력은 사업 아이디어가 꿈과 이상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현실에서 필요하고 투자자를 설득할 수 있는 능력으로 배양되어야 한다.
창업교육의 중요성이 높아짐에 따라 대학에서는 대학생을 대상으로 창업과 관련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창업 아이디어를 실현할 수 있는 역량 중심의 창업교육 프로그램에 대한 요구는 충분히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대학생이 창업역량을 개발하는데 중요하게 생각하는 역량과 실제 수행하는 현재수준의 차이를 분석하여 대학에서의 창업교육 프로그램의 개발 운영 지원에 있어 시사점을 제시하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선행연구를 바탕으로 창업역량을 창업의지확인단계, 창업모델구상단계, 벤처창업계획단계로 구분하여 7개 역량군에 대한 핵심역량 15개 항목의 중요도와 실행도의 차이를 t검정을 통해 분석하였다. 대학생의 창업역량 개발을 위한 교육요구 우선순위는 Borich 요구도 분석과 The Locus for Focus Model을 활용하였다. 그 결과 대학생의 창업역량에 대한 중요도와 실행도의 차이는 15개 항목에서 모두 유의미한 차이가 나타났으며, Borich 요구도 분석과 The Locus for Focus Model 분석에서 공통적으로 해당하는 최우선 순위는 6개 항목이었고, 차 순위는 2개 항목으로 나타났다. 최우선 순위의 역량과 차 순위의 역량을 종합하면 자기분석력, 창업아이디어 도출능력, 아이디어 타당성 분석력, 사업계획 프레젠테이션 능력으로 4개의 역량군으로 구분된다. 각 역량을 개발하기 위해서는 창업아이디어도출능력과 아이디어타당성분석력이 교육의 핵심이 되어야 할 것이며, 자기분석능력은 창업하고자 하는 의지를 확고히 하고, 사업계획프레젠테이션능력은 사업 아이디어가 꿈과 이상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현실에서 필요하고 투자자를 설득할 수 있는 능력으로 배양되어야 한다.
As the importance of entrepreneurship education has increased, universities are conducting various programs related to entrepreneurship for university students. Despite these efforts, however, the demand for a competency-oriented entrepreneurship education program to realize the entrepreneurial idea...
As the importance of entrepreneurship education has increased, universities are conducting various programs related to entrepreneurship for university students. Despite these efforts, however, the demand for a competency-oriented entrepreneurship education program to realize the entrepreneurial idea is not fully reflected. Therefore this study is conducted to provide strategies for the development, management, and facilitation of the entrepreneurship education program of university through the analysis of difference between the level of importance and level of performance for the development of entrepreneurship of university student. Through the literature review, entrepreneurship is classified the step of confirming entrepreneurial intention, drawing up a start-up model, and planning a venture start-up. This study is analyzed through the t-test to identify difference between level of importance and level of performance with the 15 items of 7 competencies. This study is used Borich needs analysis and the Locus for Focus Model to know the priority of education needs for the development of entrepreneurship of university student. As the result of study, university students' entrepreneurial competences between level of importance and level of performance are shown significantly different among 15 items, the first priority is 6 items and the second priority is 2 items using Borich needs analysis and the Locus for Focus Model. Four competence clusters such as self-analytic competence, ability of eliciting entrepreneurial idea, ability of analyzing idea validity, and business-plan presentation competency are suggested with the combination of first and second priority competence. In order to develop each competence, ability of eliciting entrepreneurial idea and ability of analyzing idea validity are the key of education, self-analytic competence is needed to strengthen the intention of entrepreneurship, and business-plan presentation competence is cultivated as the ability of persuading investors to realize business ideas and is applied to business situation.
As the importance of entrepreneurship education has increased, universities are conducting various programs related to entrepreneurship for university students. Despite these efforts, however, the demand for a competency-oriented entrepreneurship education program to realize the entrepreneurial idea is not fully reflected. Therefore this study is conducted to provide strategies for the development, management, and facilitation of the entrepreneurship education program of university through the analysis of difference between the level of importance and level of performance for the development of entrepreneurship of university student. Through the literature review, entrepreneurship is classified the step of confirming entrepreneurial intention, drawing up a start-up model, and planning a venture start-up. This study is analyzed through the t-test to identify difference between level of importance and level of performance with the 15 items of 7 competencies. This study is used Borich needs analysis and the Locus for Focus Model to know the priority of education needs for the development of entrepreneurship of university student. As the result of study, university students' entrepreneurial competences between level of importance and level of performance are shown significantly different among 15 items, the first priority is 6 items and the second priority is 2 items using Borich needs analysis and the Locus for Focus Model. Four competence clusters such as self-analytic competence, ability of eliciting entrepreneurial idea, ability of analyzing idea validity, and business-plan presentation competency are suggested with the combination of first and second priority competence. In order to develop each competence, ability of eliciting entrepreneurial idea and ability of analyzing idea validity are the key of education, self-analytic competence is needed to strengthen the intention of entrepreneurship, and business-plan presentation competence is cultivated as the ability of persuading investors to realize business ideas and is applied to business situ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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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즉 시장의 환경적 요인을 이해하고 변화의 추세를 읽어내는 전략적 역량을 증진시키는 교육을 통해 창업자를 충분히 키워낼 수 있다고 보는 것이다(김규동, 2014; 이용희·박수홍, 2014; 이용희, 2016).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대학생들의 창업역량을 개발하기 위해 창업역량에 대한 현재의 상태(As-Is)와 바람직한 상태(To-Be) 간의 차이(gap)를 체제적으로 접근하여 실제로 대학생들에게 필요한 역량은 무엇인지 규명하고자 한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청년 창업역량의 요구도를 파악하기 적합한 이지안·안영식(2018)의 청년 창업자 역량모형을 활용하여 대학생이 창업역량을 개발하는 데 중요하게 생각하는 역량과 실제 실행하는 현재수준의 차이를 알아보고, 우선순위를 도출하고자 한다.
본 연구는 대학생의 창업역량 개발에 대한 중요도와 현재수준의 차이를 분석하고 창업역량의 요구도와 우선순위를 알아보기 위해서 다음과 같은 연구절차를 수행하였다. 첫째, 대학생, 청년, 창업, 벤처, 역량 등 연구주제에 대한 선행연구 및 연구보고서를 학술연구정보서비스와 한국학술지인용색인을 이용하여 고찰하였고, 선행연구에서 역량의 수정 및 보완을 통해 연구도구를 개발하였으며, 대학생 64명을 대상으로 사전 조사(pilot test)를 실시하여 설문지의 내용타당도를 확보하였다.
본 연구의 목적은 대학생의 창업역량을 개발하기 위한 교육요구도를 분석하는 것이다. 즉, 본 연구에서는 대학생이 창업역량을 개발하는데 중요하게 생각하는 역량과 실제 실행하는 현재수준의 차이를 알아보고, 우선순위를 도출하고자 한다.
이에 본 연구는 대학생들의 창업역량을 길러낼 수 있는 역량중심의 창업교육에 대하여 제안하고자 한다. 이를 위해 대학생들의 창업역량 개발에 대한 중요도와 실행도의 차이를 분석하였고, 그들이 요구하는 교육의 우선순위는 무엇인지 규명하고자 했다. 본 연구의 결과를 통해 얻은 결론은 다음과 같다.
비록 일부 연구자들이 국내 사정에 적합한 창업교육의 방향을 제시하고자 노력하고 있으나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 부족, 실습과 체험 중심의 교육 콘텐츠 부족, 전문 강사의 부족 등이 창업교육의 문제로 지적되고 있다(김상수 외, 2014). 이에 본 연구는 대학생들의 창업역량을 길러낼 수 있는 역량중심의 창업교육에 대하여 제안하고자 한다. 이를 위해 대학생들의 창업역량 개발에 대한 중요도와 실행도의 차이를 분석하였고, 그들이 요구하는 교육의 우선순위는 무엇인지 규명하고자 했다.
본 연구의 목적은 대학생의 창업역량을 개발하기 위한 교육요구도를 분석하는 것이다. 즉, 본 연구에서는 대학생이 창업역량을 개발하는데 중요하게 생각하는 역량과 실제 실행하는 현재수준의 차이를 알아보고, 우선순위를 도출하고자 한다. 본 연구는 대학생의 창업역량 개발에 대한 교육요구도 분석을 위하여 부산광역시 소재 3개 대학의 대학생을 대상으로 진행하였다.
제안 방법
둘째, 대학생의 창업역량 요구도 및 우선순위 탐색은 Borich의 요구도와 The Locus for Focus Model을 활용하여 분석하였다. Borich의 교육요구도 값을 산출하여 그 값을 기준으로 우선순위를 파악하였다. Borich의 요구도는 중요도에 가중치를 부여하는 방식을 통하여 t검정의 단점을 보완하고, 각 항목의 우선순위를 계산하였다.
1사분면은 중요도가 높으면서 중요도와 실행도의 차이가 큰 영역이다. 그러나 The Locus for Focus Model은 좌표평면에 점을 찍어 우선순위를 시각적으로 구분할 수 있는 장점이 있지만, 좌표평면 한 부분에 점이 몰려 해석이 어려운 단점을 갖고 있어서 본 연구에서는 The Locus for Focus분석의 1사분면에 해당하는 역량과 Borich 요구도 우선순위의 역량에 공통으로 해당하는 역량을 최우선역량으로 결정하였다.
첫째, 대학생, 청년, 창업, 벤처, 역량 등 연구주제에 대한 선행연구 및 연구보고서를 학술연구정보서비스와 한국학술지인용색인을 이용하여 고찰하였고, 선행연구에서 역량의 수정 및 보완을 통해 연구도구를 개발하였으며, 대학생 64명을 대상으로 사전 조사(pilot test)를 실시하여 설문지의 내용타당도를 확보하였다. 둘째, 본 연구는 2018년 5월 21일부터 6월 10일까지 약 3주 동안 부산지역의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조사를 실시하였으며, 이후 회수된 설문지를 분석하여 연구결과를 도출하였다.
본 연구의 도구는 벤처기업 창업자의 핵심역량모형(이용희, 2016)과 청년 창업자를 위한 창업역량 측정도구(이지안·안영식, 2018)를 기반으로 창업의지확인단계, 창업모델구상단계, 벤처창업계획단계로 구분하여 문항을 구성하였다. 본 설문조사를 실행하기 전에 대학생 64명에게 사전조사(pilot test)를 하였고, 설문지의 이해정도와 용어선택의 적절성을 확인하여 최종 설문지를 완성하였다 <표 1>.
본 연구의 도구는 벤처기업 창업자의 핵심역량모형(이용희, 2016)과 청년 창업자를 위한 창업역량 측정도구(이지안·안영식, 2018)를 기반으로 창업의지확인단계, 창업모델구상단계, 벤처창업계획단계로 구분하여 문항을 구성하였다.
연구도구는 각 역량 문항별 중요도를 측정하기 위해 ‘1점은 전혀 중요하지 않음’에서 ‘5점은 매우 중요함’까지와 수행하는 현재수준을 측정하기 위해 ‘1점은 매우 부족함’에서 ‘5점은 매우 우수함’까지로 Likert 5점 척도를 이용하였다.
연구도구의 내적일관성을 알아보기 위해 전체 문항의 Cronbach’s α를 알아보았다.
조사대상자의 일반적 특성은 성별, 학년, 전공계열, 창업상담 경험, 창업계획에 대해서 살펴보았으며, 결과는 와 같다.
본 연구는 대학생의 창업역량 개발에 대한 중요도와 현재수준의 차이를 분석하고 창업역량의 요구도와 우선순위를 알아보기 위해서 다음과 같은 연구절차를 수행하였다. 첫째, 대학생, 청년, 창업, 벤처, 역량 등 연구주제에 대한 선행연구 및 연구보고서를 학술연구정보서비스와 한국학술지인용색인을 이용하여 고찰하였고, 선행연구에서 역량의 수정 및 보완을 통해 연구도구를 개발하였으며, 대학생 64명을 대상으로 사전 조사(pilot test)를 실시하여 설문지의 내용타당도를 확보하였다. 둘째, 본 연구는 2018년 5월 21일부터 6월 10일까지 약 3주 동안 부산지역의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조사를 실시하였으며, 이후 회수된 설문지를 분석하여 연구결과를 도출하였다.
대상 데이터
즉, 본 연구에서는 대학생이 창업역량을 개발하는데 중요하게 생각하는 역량과 실제 실행하는 현재수준의 차이를 알아보고, 우선순위를 도출하고자 한다. 본 연구는 대학생의 창업역량 개발에 대한 교육요구도 분석을 위하여 부산광역시 소재 3개 대학의 대학생을 대상으로 진행하였다. 연구대상은 각 단과대학별로 비확률적 편의표집에 의해 500명을 선정하여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본 연구는 대학생의 창업역량 개발에 대한 교육요구도 분석을 위하여 부산광역시 소재 3개 대학의 대학생을 대상으로 진행하였다. 연구대상은 각 단과대학별로 비확률적 편의표집에 의해 500명을 선정하여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총 500부의 설문지를 배포하여 424부를 회수하였으나 불성실하게 응답한 51부를 제외한 총 373부(회수율: 74.
연구대상은 각 단과대학별로 비확률적 편의표집에 의해 500명을 선정하여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총 500부의 설문지를 배포하여 424부를 회수하였으나 불성실하게 응답한 51부를 제외한 총 373부(회수율: 74.6%)를 통계분석 자료로 활용하였다.
데이터처리
0 프로그램을 사용하여 분석하였다. 분석에 사용한 통계기법은 기술통계, t 검정, Borich 요구도 분석, The Locus for Focus Model 분석을 활용하였다. 연구과제의 연구결과를 도출하기 위해 첫째, 대학생 창업역량 개발에 대한 중요도와 현재 실행하고 있는 수준을 알아보기 위하여 평균(M)과 표준편차(SD)를 산출하였고, 중요도와 실행도의 차이분석은 t검정을 실시하였다.
분석에 사용한 통계기법은 기술통계, t 검정, Borich 요구도 분석, The Locus for Focus Model 분석을 활용하였다. 연구과제의 연구결과를 도출하기 위해 첫째, 대학생 창업역량 개발에 대한 중요도와 현재 실행하고 있는 수준을 알아보기 위하여 평균(M)과 표준편차(SD)를 산출하였고, 중요도와 실행도의 차이분석은 t검정을 실시하였다. 둘째, 대학생의 창업역량 요구도 및 우선순위 탐색은 Borich의 요구도와 The Locus for Focus Model을 활용하여 분석하였다.
창업역량에 대한 대학생의 인식수준을 분석하기 위하여 창업역량 측정도구(이지안·안영식, 2018)를 활용하여 창업에 필요한 핵심역량 15개의 중요도와 실행도의 차이를 알아보았다. 중요도는 필요하다고 여기는 수준이고, 실행도는 현재 실행하고 있는 수준이며, 중요도와 실행도의 차이는 t검정을 실시하였다. 그 결과 <표 3>과 같이 창업역량에 대한 중요도와 실행도가 15번 문항을 제외하고 모든 문항에서 p<.
이론/모형
이는 t검정이 중요도와 실행도의 차이만을 반영하는 반면, Borich 요구도 값은 중요도에서 가중치가 부여되므로 순위에 변동이 발생한 것이다. 그러나 Borich 요구도 값은 중요도와 실행도의 차이를 우선순위로 제시하고 있으나 어느 순위까지 고려해야 하는지 명확하지 않은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The Locus for Focus Model을 이용하였다.
연구과제의 연구결과를 도출하기 위해 첫째, 대학생 창업역량 개발에 대한 중요도와 현재 실행하고 있는 수준을 알아보기 위하여 평균(M)과 표준편차(SD)를 산출하였고, 중요도와 실행도의 차이분석은 t검정을 실시하였다. 둘째, 대학생의 창업역량 요구도 및 우선순위 탐색은 Borich의 요구도와 The Locus for Focus Model을 활용하여 분석하였다. Borich의 교육요구도 값을 산출하여 그 값을 기준으로 우선순위를 파악하였다.
Borich(1980)의 요구도 분석은 현재수준과 필요수준의 차이를 우선순위로 제시하고 있으나 어느 순위까지 고려해야 하는지 명확하지 않다(김지수 외, 2018; 조대연, 2009). 이러한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The Locus for Focus Model을 이용하였다. The Locus for Focus Model은 중요도를 가로축, 중요도와 실행도의 차이를 세로축으로 구분하여 각 평균값을 기준으로 사사분면에 나누어 우선순위를 시각화하는 방법으로 제시할 수 있다(Mink et al.
창업역량에 대한 대학생의 인식수준을 분석하기 위하여 창업역량 측정도구(이지안·안영식, 2018)를 활용하여 창업에 필요한 핵심역량 15개의 중요도와 실행도의 차이를 알아보았다.
성능/효과
그 결과 과 같이 창업역량에 대한 중요도와 실행도가 15번 문항을 제외하고 모든 문항에서 p<.001에서 유의미하였고, 15번 문항은 p<.01에서 유의미함이 확인되었다.
둘째, 대학생의 창업역량에 대한 인식수준을 분석한 결과, 창업자로서 필요한 역량수준은 4.05~4.39이었고, 대학생의 현재 역량수준은 3.37~3.99로 나타나 현재의 창업역량 수준은 낮은 것으로 확인되었다. 이는 한국의 청년들이 창업역량과 창업에 관련한 지식보유 수준이 매우 낮게 평가되고 있다는 OECD(2017) 보고서의 결과와도 상통한다.
셋째, 창업역량 개발을 위한 교육요구를 분석한 결과, 대학생은 자기분석, 창업 아이디어 도출 및 타당성 분석, 사업계획 프레젠테이션 능력을 개발하는 교육에 대한 요구가 높았다. 대학생들의 사회경험 부족과 제한된 인적 네트워크를 고려해 본다면 조직 구축이나 창업자금 확대, 마케팅 채널 확보 등을 위한 교육보다는 새로운 사업을 창출하기 위한 교육 프로그램에 관심을 보이는 것은 자연스러운 현상으로 보여 진다.
2%)이며, 총 강좌 수는 10,461개, 수강인원은 385,571명이다. 전체 강좌 중 전공은 51.2%(5,352개), 교양과목은 48.8%(5,109개)이며, 전공과목의 비율이 교양과목보다 2.4% 높았다. 창업 강좌를 이론형과 실습형의 콘텐츠 유형으로 구분해 보면, 이론형이 79.
01에서 유의미함이 확인되었다. 전체 창업역량의 중요도와 실행도를 비교하면 모든 역량에서 중요도가 실행도보다 높게 나타났다. 중요도가 가장 높은 창업역량은 창업철학정립능력의 4번 문항(4.
후속연구
둘째, 창업역량 개발을 위한 교육 전문 인력의 양성 및 활용방안이 마련되어야 할 것이다. 우리나라의 경우, 창업교육전문가 양성과정이 창업자를 위한 교육을 일부 변형하여 운영하고 있어서 교육방법, 교육공학 등과 같은 교육학적 이해가 이루어지지 않고 있는 실정이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청년 창업역량의 요구도를 파악하기 적합한 이지안·안영식(2018)의 청년 창업자 역량모형을 활용하여 대학생이 창업역량을 개발하는 데 중요하게 생각하는 역량과 실제 실행하는 현재수준의 차이를 알아보고, 우선순위를 도출하고자 한다. 본 연구는 대학 내에서 창업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운영하거나 창업지원과 관련된 활동을 확대하는데 시사점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 본 연구의 목적을 실현하기 위한 구체적인 연구과제는 다음과 같다.
본 연구의 결과는 대학생들이 진로선택의 수단으로 창업을 선택하는 것이 아니라 창업역량 개발을 통해 창업동기를 부여하고 학업에 대한 의욕을 고취함으로써 창업을 철저히 준비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우는데 기초자료가 될 것이다. 이상에서 제시한 연구결과와 연구의 의의에도 불구하고 본 연구는 다음과 같은 제한점을 가진다.
셋째, 본 연구에서는 창업역량의 중요도와 실행도를 알아보기 위하여 자가진단 척도를 활용하였으나 연구를 다양한 방법적 측면으로 접근할 필요가 있다. 예컨대 창업하고자 하는 업종은 다양하며, 대학생 개개인 또한 다양한 특성을 보이고있다.
첫째, 창업역량 개발 교육 프로그램을 구체화하여 대학 정규 교육과정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연구되어야 할 것이다. 즉 대학에서의 창업교육은 창업하는데 필요한 특정기술을 익히는 교육에 주력하는 것이 아니라 모든 학문분야에서 창업역량을 함양할 수 있도록 정규 교육과정을 통해 구체화하고 실천해나가도록 하는 데 초점을 맞추어야 한다(이용희·박수홍, 2014).
둘째, 연구대상자를 단과대학별로 비확률적 편의표집에 의해 선정하여 창업에 대한 지식이 부족한 학생이 다수 포함되었다. 향후 연구에서는 창업교육을 받아 본 경험이 있는 대학생으로 제한하여 창업교육 프로그램의 질적 성장을 제고할 수 있는 교육내용이 제안되어야 할 것이다.
질의응답
핵심어
질문
논문에서 추출한 답변
창업역량은 무엇인가?
대학의 창업 교육은 창업역량 관련 연구에서 살펴볼 수 있다. 우선, 역량이란 특정상황이나 직무에 있어서 성공적인 결과를 이끌어내는 개인의 잠재적 특성을 의미하고(Spencer & Spencer,1993), 창업역량은 창업을 위한 조직을 만들어서 성장시키는데 필요한 자원을 확보하며, 조직화에 필요한 창업가의 특정 능력이라 할 수 있다(오재우·양동우, 2014). 이처럼 대학생의 창업역량을 개발하기 위해 대학 창업교육 활동들이 진행되고 있으나 실제 대학생들이 필요로 하는 창업역량은 무엇이고, 창업역량을 개발하기 위해 어느 정도 실행하는지에 대한 교육요구도 연구는 거의 없는 실정이다.
4차 산업혁명 시대가 요구하는 미래형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서 다른 나라에서는 무엇을 운영하고 있는 가?
4차 산업혁명 시대가 요구하는 미래형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서 대학 창업교육에 대한 관심이 제고되고 있다. 미국은“Startup America Initiative”를 통해 대학에서 창업교육을 시행하고 주요대학에서는 창업과 관련한 전공을 운영하고 있다. 영국은 “Start British”를 통해 대학에서 창업교육을 정규 교육과정에 운영하고 있다(최대수·성창수, 2017). 이처럼 우리나라도 대학을 중심으로 창업교육을 강화하고 있다.
대학에서는 창업교육의 중요성이 높아짐에 따라 어떤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는 가?
대학에서 창업교육의 중요성이 지속적으로 높아짐에 따라 창업강좌 개설 확대, 창업동아리 수 증가, 창업관련 대체학점인정제, 창업 휴학제 등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진행되고 있다. 이처럼 대학에서 창업교육 강좌와 활동들이 양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나 아직 청년 창업역량 강화를 위한 전문적인 창업교육 실시와 대학생들의 창업의지를 높일 수 있는 종합적 창업지원프로그램은 더욱 필요한 실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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