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여대생의 학업스트레스와 대학생활적응과의 관계에서 감사성향, 학업적자기효능감의 매개효과 The Mediated Effects of Gratitude Disposition and Academic Self-Efficacy between Academic Stress and Adjustment to College of Female College Students원문보기
본 연구는 전문여자대학 신입생의 학업스트레스가 대학생활적응에 미치는 영향을 확인하고 그 과정에서 감사성향과 학업적자기효능감의 영향력을 검증하였다. 이를 위하여 선행연구를 고찰하여 연구모형을 수립하고 상관관계분석과 구조방정식 분석을 통하여 변인들 간의 관계를 확인하였다. 인천지역의 전문여대 신입생들 1785명을 대상으로 학업스트레스, 학업적자기효능감, 감사성향, 대학생활적응 척도로 구성된 설문을 실시하였다. 연구 결과, 학업스트레스는 대학생활적응, 감사성향, 학업적자기효능감과 모두 부적 상관을 보였다. 또한 연구 모형을 검증한 결과 감사성향과 학업적자기효능감이 학업스트레스와 대학생활적응을 순차적으로 부분 매개하는 이중매개효과가 유의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를 토대로 대학생의 적응 및 학업 지도에 대한 시사점과 본 연구의 제한점 및 후속 연구를 위한 제언을 논의하였다.
본 연구는 전문여자대학 신입생의 학업스트레스가 대학생활적응에 미치는 영향을 확인하고 그 과정에서 감사성향과 학업적자기효능감의 영향력을 검증하였다. 이를 위하여 선행연구를 고찰하여 연구모형을 수립하고 상관관계분석과 구조방정식 분석을 통하여 변인들 간의 관계를 확인하였다. 인천지역의 전문여대 신입생들 1785명을 대상으로 학업스트레스, 학업적자기효능감, 감사성향, 대학생활적응 척도로 구성된 설문을 실시하였다. 연구 결과, 학업스트레스는 대학생활적응, 감사성향, 학업적자기효능감과 모두 부적 상관을 보였다. 또한 연구 모형을 검증한 결과 감사성향과 학업적자기효능감이 학업스트레스와 대학생활적응을 순차적으로 부분 매개하는 이중매개효과가 유의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를 토대로 대학생의 적응 및 학업 지도에 대한 시사점과 본 연구의 제한점 및 후속 연구를 위한 제언을 논의하였다.
The purpose of this study in to verify the impact of gratitude disposition and academic self-efficacy on the process in which academic stress of college freshman are affected in adjustment to college. For this, research models were established based on prior studies and processes were verified throu...
The purpose of this study in to verify the impact of gratitude disposition and academic self-efficacy on the process in which academic stress of college freshman are affected in adjustment to college. For this, research models were established based on prior studies and processes were verified through correlation analysis and structural equation analysis. Data was collected from 1785 freshman students from college in Incheon. Four measurement instruments were employed: Academic Stress Scale, Gratitude Questionnaire, Academic Self-Efficacy Scale, Students Adjustment to College Questionnaire. The results showed that academic stress showed negative effect on adjustment to college, gratitude disposition, and academic self-efficacy. The dual mediation effect by gratitude disposition and academic self-efficacy was also verified. Implications for adjustment to college and academic guidance, limitations of the study and suggestions for future researches are discussed.
The purpose of this study in to verify the impact of gratitude disposition and academic self-efficacy on the process in which academic stress of college freshman are affected in adjustment to college. For this, research models were established based on prior studies and processes were verified through correlation analysis and structural equation analysis. Data was collected from 1785 freshman students from college in Incheon. Four measurement instruments were employed: Academic Stress Scale, Gratitude Questionnaire, Academic Self-Efficacy Scale, Students Adjustment to College Questionnaire. The results showed that academic stress showed negative effect on adjustment to college, gratitude disposition, and academic self-efficacy. The dual mediation effect by gratitude disposition and academic self-efficacy was also verified. Implications for adjustment to college and academic guidance, limitations of the study and suggestions for future researches are discuss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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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대학생활에 잘 적응하지 못할 경우 불안, 후회, 불만족과 같은 부정적인 정서들을 경험하게 되며 비생산적인 사고를 하여 사회, 국가적으로도 인적자원개발을 방해하는 요인이 될 수 있다[14]. 그러므로 본 연구에서는 개인적으로나 사회적으로 대학생에 중요한 요인 중에 하나인 대학생활적응을 종속변인으로 하여 연구하고자 한다.
학업스트레스가 대학생활적응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선행연구를 바탕으로[4], 본 연구에서는 전문대생의 대학생활적응에 대한 학업스트레스의 영향을 확인하고자 한다. 더 나아가, 그 과정 중 스트레스 완충모델에 따라 학업스트레스를 완화시킬 수 있는 요인으로 감사와 학업적자기효능감을 제시하고 그 효과를 검증하고자 한다.
추후 연구에서는 다양한 지역, 학년으로 대상을 확장하고, 학기 초 적응과 더불어 장기적인 학교적응에 대한 후속연구도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둘째, 본 연구에서는 긍정정서인 감사성향이 학업적자기효능감의 인지·행동적 영역에 어떠한 영향을 주는지에 대해 연구하였다. 따라서 감사성향이 학업적자기효능감의 정서표출에는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한 추가 연구도 흥미로울 것으로 보인다.
본 연구는 인천에 있는 전문여자대학의 신입생을 대상으로 학업스트레스와 대학생활적응 사이에서 감사성향과 학업적자기효능감의 매개효과를 확인하고자 했다. 이를 위해 주요 변인들 간의 상관관계를 분석하고, 학업스트레스, 감사성향과 학업적자기효능감이 대학생활 적응에 영향을 미치는 직접적인 경로와 간접적인 경로를 설정하여 이론적 구조모형을 검증하였다.
이것은 감사가 스트레스에 부적인 영향을 미침을 시사한다. 본 연구에서는 스트레스 중 학업적인 측면에서의 스트레스와 감사의 관계를 확인하고자 하였다.
긍정정서의 효과는 장기적으로 개인의 심리적 질이 증가한다는 것이다. 본 연구에서는 이 모델에 따라 학습이라는 부분에서 감사라는 긍정정서가 축적할 수 있는 심리적 자원을 학업적 자기효능감으로 보았으며, 본 연구를 통해 감사가 학업적자기효능감에 미치는 영향을 검증하고자 한다.
본 연구에서는 학업과 관련된 스트레스 상황에서 감사가 학업적자기효능감을 통해서 대학생활적응에 영향을 주고 있음을 밝히고자 하였다. 이와 관련한 선행연구들을 보면 Howells(2004, 2012)는 사례연구를 통해 감사가 학습전략으로 활용될 수 있으며, 감사는 학습동기를 향상시킬 수 있다고 주장하였다[29][30].
감사(Gratitude)는 최근 긍정심리학에서 주목받고 있는 개념이며, 개인 특성으로서 심리적 자원의 하나로 연구되고 있다[6]. 본 연구에서는 학업스트레스에 대한 감사와 학업적자기효능감의 효과를 긍정심리학에 기반한 Fredrickson(1998)의 긍정정서의 확장-축적 이론을 통해 확인하고자 한다. 확장-축적 이론은 주요한 두 가지 가설을 포함한다[7].
자기효능감 중에서 학업적인 부분에 초점을 맞춘 학업적자기효능감의 정의는 학업상황에서 주어진 과제를 수행하기 위하여 학습자가 필요한 행동들을 해나가면서 주어진 과제를 수행할 수 있다고 판단하는 믿음이다[33]. 본 연구에서는 학업적자기효능감을 학업상황에서 과제를 수행할 수 있는 자신의 능력에 대한 믿음으로 정의하였다.
Runini와 Vescovelli(2013)는 감사를 타인으로부터 가치 있는 어떤 것을 받았을 때 느끼는 긍정적 감정으로 정의했으며[20], McCullough 등(2002)은 자신이 획득한 긍정적인 경험에서 타인의 기여를 인식하고 고마움을 느끼는 정서 상태의 일반화된 경향성을 “감사성향(gratitude disposition)”이라고 지칭하였다[21]. 본연구에서는 자신의 경험에서 타인으로부터 도움이나 혜택 받은 것에 대하여 고마움을 느끼는 정서로 정의한다.
본 연구에서는 각 변수들을 문항 합산하여 각 변수마다 적합한 지표변수를 새로 생성한 후 분석에 이용하였다. 학업스트레스, 학업적자기효능감, 대학생활적응에는 하위변인이 존재하나, 본 연구에서는 적합도를 높이기 위해 단일차원으로 간주 후 요인부하량이 균등하게 되도록 문항묶음 하여 연구를 진행했다.
이 과정에서 과제, 발표나 시험 등과 같은 학업수행 과정에서 스트레스를 겪는 경우가 많다[4]. 학업스트레스가 대학생활적응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선행연구를 바탕으로[4], 본 연구에서는 전문대생의 대학생활적응에 대한 학업스트레스의 영향을 확인하고자 한다. 더 나아가, 그 과정 중 스트레스 완충모델에 따라 학업스트레스를 완화시킬 수 있는 요인으로 감사와 학업적자기효능감을 제시하고 그 효과를 검증하고자 한다.
남성에 비해 여성의 취업난이 심각한 상태이며 좋은 일자리 취업 비율 역시 여성이 남성에 비해 낮아,여성이 노동시장으로 진입하는데 있어 준비와 지원이 필요한 상황이다[70]. 효과적인 교육과 취업 준비를 위해 대학에서의 적응이 선행되어야 하므로, 본 연구결과를 통해 대학생활적응 향상을 위한 개입전략의 근거를 제공하였다.
가설 설정
확장-축적 이론은 주요한 두 가지 가설을 포함한다[7]. 첫째로 긍정정서가 주의와 사고를 확장한다는 것이다. 긍정정서는 새로운 경험을 수용하려는 태도를 강화하였으며[8], 주어진 자극들을 재구성하고 문제해결에 효과적인 대처행동들을 촉진하였다[9].
제안 방법
이를 위해 주요 변인들 간의 상관관계를 분석하고, 학업스트레스, 감사성향과 학업적자기효능감이 대학생활 적응에 영향을 미치는 직접적인 경로와 간접적인 경로를 설정하여 이론적 구조모형을 검증하였다.
감사성향과 학업적자기효능감의 매개효과를 검증하고자 부트스트래핑을 통해 각 간접효과의 유의성을 확인하였다. 부트스트래핑은 모집단으로부터 표본데이터를 무작위로 재추출하여 표준오차를 추정하는 방법으로 모집단의 분포를 모르는 상태에서 표본데이터를 바탕으로 모수의 분포를 생성시킨 후 모수를 추정하는 방법이다.
셋째, 연구이론모형의 타당성과 변인 간 영향력을 검증하기 위해 구조방정식모형을 실시했고, 이 과정에서 경쟁모형과 함께 비교하여 최종모형을 채택하였다. 다섯째, 매개효과 유의성을 검증하기 위해 부트스트랩(Bootstrapping)을 실시하였다.
다음으로 변인들 간의 구조적 관계를 확인하기 위해 구조방정식 모형 분석을 실시하였다. 그 결과, 연구모형은 적절한 수준의 적합도를 보였으며, 감사성향과 학업적자기효능감이 학업스트레스와 대학생활적응을 순차 하여 부분매개하는 이중순차모형으로 모든 경로가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감사는 긍정 정서와 관련 있는 변인으로서 의의를 가진다. 대학생활적응과 정서 변인을 다룬 연구들이 대부분 우울, 불안, 스트레스 등 부정적 정서를 변인으로 선택했다면, 본 연구에서는 긍정적인 정서 상태인 감사를 변인으로 선택하여 긍정정서가 대학생활적응에 미치는 영향력을 확인하였다.
마지막으로 학업스트레스와 대학생활적응 간의 관계에서 감사성향과 학업적자기효능감의 매개효과가 통계적으로 유의한지 확인하기 위해 부트스트래핑을 실시하였다. 그 결과 감사성향과 학업적자기효능감의 단순 매개효과와 이중매개효과가 모두 유의한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에서는 각 변수들을 문항 합산하여 각 변수마다 적합한 지표변수를 새로 생성한 후 분석에 이용하였다. 학업스트레스, 학업적자기효능감, 대학생활적응에는 하위변인이 존재하나, 본 연구에서는 적합도를 높이기 위해 단일차원으로 간주 후 요인부하량이 균등하게 되도록 문항묶음 하여 연구를 진행했다.
본 연구의 연구모형은 이론적 배경 및 선행연구에 따라 학업스트레스와 대학생활적응 간의 관계에서 감사 성향과 학업적자기효능감이 순차적으로 매개하는 이중 순차매개모형을 제시하였다. 경쟁모형으로는 감사성향과 학업적자기효능감이 학업스트레스와 대학생활적응을 각각 매개하는 모형을 함께 제시하였다.
이때, 모형의 적합도를 개선하기 위해 항목묶음을 사용했다[46]. 셋째, 연구이론모형의 타당성과 변인 간 영향력을 검증하기 위해 구조방정식모형을 실시했고, 이 과정에서 경쟁모형과 함께 비교하여 최종모형을 채택하였다. 다섯째, 매개효과 유의성을 검증하기 위해 부트스트랩(Bootstrapping)을 실시하였다.
5q)(q+1)개의 표본크기가 적절하다는 표본크기결정원칙을 제안하였는데[40], 이와 신입생의 수를 고려하여 표본의 크기를 약 1,800명으로 결정하였다. 연구자가 학기 초 신입생 오리엔테이션을 활용하여 직접 설문을 실시하였으며, 참여자들에게 연구 목적과 내용에 대해 설명하고 개인정보수집 및 이용에 대한 동의서를 활용하여 사전동의를 받았다.
첫째, 대학생활적응에 긍정적·부정적 영향을 미치는 변인을 함께 다루었다.
학업스트레스와 대학생활적응의 관계에서 감사성향과 학업적자기효능감의 매개효과를 검증하기 위해, 각 변인들 간 선행연구와 이론적 관계를 바탕으로 이중순차매개모형을 연구모형으로 설정했다. 경쟁모형으로는 감사성향과 학업적자기효능감의 경로가 연결되지 않은 이중매개모형을 설정하였다.
대상 데이터
본 연구는 인천에 위치한 전문여자대학에 재학 중인 신입생을 대상으로 실시되었다. Jöreskog 와 Sörbm(1989)는 측정변인(q)가 12개 이상일 때, (1.
그럼에도 불구하고 본 연구는 다음과 같은 제한점을 고려하여 신중하게 해석할 필요가 있다. 첫째, 본 연구는 3월 초 수도권 소재의 한 전문여대의 신입생을 대상으로 실시되었다. 이에 따라 연구 지역과 학년이 한정되어 있으며, 학기 초에 실시가 이루어졌다는 제한점이 있다.
총 1,791명을 대상으로 실시되었으며, 무응답, 불성실한 응답 등을 제외한 1,785부(여성 1,785명)가 분석에 사용되었다. 최종 분석에 포함된 1,785명의 연령은 평균 19.
데이터처리
구조모형의 분석에 앞서, 측정변인들이 모형 내 잠재변인들을 적절하게 반영하는지 확인하기 위해 확인적 요인분석을 실시하였다. 구조 방정식 모형 평가 방법 중 χ²검증은 표본크기가 커질수록 모형을 쉽게 기각하는 문제점이 있어, 표본 크기에 민감하지 않은 CFI와 모형의 간명성을 고려한 TLI, RMSEA를 적합도 지수로 사용했다.
0으로 연구대상자의 인구학적 특성을 알아보기 위해 빈도와 백분율을 기술하였고, 주요변인들의 평균과 표준편차, 상관, 왜도 및 첨도 등 기술통계치를 산출하고, 척도의 내적 합치도를 산출하였다. 둘째, Mplus 7.0을 사용하여, 확인적 요인분석을 실시했고, 측정모형의 타당성을 검증했다. 이때, 모형의 적합도를 개선하기 위해 항목묶음을 사용했다[46].
부트스트래핑은 Sobel검증과 비교하여 간접효과의 정상 분포 가정을 우회할 수 있으며[50], 간접효과의 표준오차에 대해 더 정확한 추정이 가능하다(Shrout & Bloger, 2002). 본 연구에서는 10,000개의 부트스트랩 표본을 지정하고 자료의 편의를 고려하여 신뢰구간은 BC법(bias-corrected confidence intervals)을 이용하여 검정하였다.
연구문제를 검증하기에 앞서 기초자료로서 학업스트레스, 감사성향, 학업적자기효능감, 대학생활적응의 평균, 표준편차를 산출하였다. 기술통계 결과는 [표 1]에 제시하였다.
0을 사용하여 다음과 같은 방법으로 분석하였다. 첫째, SPSS 22.0으로 연구대상자의 인구학적 특성을 알아보기 위해 빈도와 백분율을 기술하였고, 주요변인들의 평균과 표준편차, 상관, 왜도 및 첨도 등 기술통계치를 산출하고, 척도의 내적 합치도를 산출하였다. 둘째, Mplus 7.
이론/모형
Baker와 Siryk(1984)가 개발하고 현진원(1992)이 번안한 대학생활적응 척도(Studenst Adjustment to College Questionnaire: SACQ)를 김효원(2005)이 중복된 문항과 특정 거주형태를 제외하여 수정한 척도를 사용하였다[12][45]. 총 62문항으로 학업적응, 사회적응, 개인-정서적응, 대학환경적응의 4가지 영역으로 구성되어 있다.
McCulloungh 등(2002)이 개발한 감사 성향 척도(Gratitude Questionnaire: GQ-6)를 권선중 등(2006)이 번안하여 타당화 한 한국판 감사 성향 척도를 사용하였다[21][43]. 척도는 총 6문항으로 되어있으며 7점 Likert 척도(1:전혀 그렇지 않다 ~ 7:매우 그렇다)로 구성되어 있다.
구조 방정식 모형 평가 방법 중 χ²검증은 표본크기가 커질수록 모형을 쉽게 기각하는 문제점이 있어, 표본 크기에 민감하지 않은 CFI와 모형의 간명성을 고려한 TLI, RMSEA를 적합도 지수로 사용했다.
김아영, 박인영(2001)이 개발 및 타당화한 학업적 자기 효능감 척도를 사용하였다[44]. 이 척도는 과제 난이도 선호, 자기 조절 효능감, 자신감의 3개 하위 영역으로 총 28개의 문항으로 구성되어 있으나, 본 연구에서는 긍정정서인 감사성향이 인지 및 행동 영역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측정하기 위해, 과제 난이도 선호와 자기 조절 효능감의 하위영역을 사용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오미향, 천성문(1994)이 개발하고 이은수(2012)가 수정·보완한 학업스트레스 척도를 사용하였다[41][42].
성능/효과
마지막으로 학업스트레스와 대학생활적응 간의 관계에서 감사성향과 학업적자기효능감의 매개효과가 통계적으로 유의한지 확인하기 위해 부트스트래핑을 실시하였다. 그 결과 감사성향과 학업적자기효능감의 단순 매개효과와 이중매개효과가 모두 유의한 것으로 나타났다. 즉, 학업스트레스가 감사성향 또는 학업적자기효능감을 매개로 하여 대학생활적응에 기여하게 될 뿐 아니라, 학업스트레스가 감사성향에 영향을 미치고 다시 학업적자기효능감에 영향을 미쳐 대학생활적응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가설이 모두 지지되었다.
다음으로 변인들 간의 구조적 관계를 확인하기 위해 구조방정식 모형 분석을 실시하였다. 그 결과, 연구모형은 적절한 수준의 적합도를 보였으며, 감사성향과 학업적자기효능감이 학업스트레스와 대학생활적응을 순차 하여 부분매개하는 이중순차모형으로 모든 경로가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학업적자기효능감에서 대학생활적응의 경로는 정적으로 유의미하여(β=.141, p<.001), 학업적자기효능감이 높아질수록 대학생활적응도 역시 높아질 것으로 나타났다.
감사성향이 학업적자기효능감을 매개하여 대학생활적응으로 향하는 경로 역시 유의했다. 마지막으로 학업스트레스가 대학생활적응으로 향하는 경로에서 감사성향이 학업적자기효능감으로 순차하는 매개효과가 유의한 것으로 나타났다.
467) 간에도 모든 측정변인간 유의미한 정적 상관이 관찰되었다. 마지막으로 학업적자기효능감과 대학생활적응의 모든 하위요인들 간에도 유의미한 정적 상관관계가 나타났다(r=.081~.578).
먼저, 학업스트레스가 감사성향으로 가는 경로가 부적으로 유의미하였는데(γ=-.414, p<.001), 학업스트레스가 높을수록 감사성향이 낮아짐을 알 수 있었다.
먼저, 학업스트레스에서 대학생활적응으로 가는 직접 경로가 부적으로 유의하였으며, 직접경로 중 가장 강력한 관계를 지닌 것으로 나타났다. 학업스트레스가 높을수록 대학생활적응에 부정적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 결과들과 일치한다[4][16].
모형을 경쟁시킨 결과, 두 모형 모두 적합도는 양호했으나, 연구모형과 경쟁모형의 자유도 차이가 1일 때, χ²값 차이가 임계치 3.84보다 훨씬 커, 자유도가 낮은 연구모형을 최종모형으로 채택하였다[49].
분석결과, 측정모형의 적합도는 χ²(84)=717.365, TLI=.964, CFI=.971, RMSEA=.065로 나타나 측정모형이 자료를 잘 반영함을 확인하였다.
[표 5]는 부트스트랩 절차에 따른 모형의 간접효과검증 결과이다. 신뢰구간 95%에서 간접효과의 유의도를 검증할 때 신뢰구간이 0을 포함하지 않으면 그 효과가 유의한 것으로 판단하며, 이에 따라 총 5개의 간접효과가 유의한 것으로 나타났다. 학업스트레스의 경우, 감사성향을 매개하여 학업적자기효능감으로 향하는 경로, 감사성향을 매개하여 대학생활적응으로 향하는 경로, 학업적자기효능감을 매개하여 대학생활적응으로 향하는 경로 모두 유의했다.
학업적자기효능감에서 대학생활적응으로 가는 경로도 정적으로 유의하였다. 즉, 높은 학업적자기효능감을 가진 학생들이 대학생활에서도 잘 적응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학업적자기효능감은 대학생활적응을 예측할 수 있는 변인 중 하나로서[65], 학업적자기효능감이 높은 경우 나타나는 주어진 과제에 대한 성공적 수행, 학업성취도 향상을 위한 많은 노력, 포기하지 않고 끈기 있는 과제 지속 등의 모습들이[66] 성공적인 대학생활에 기여할 것이다.
그 결과 감사성향과 학업적자기효능감의 단순 매개효과와 이중매개효과가 모두 유의한 것으로 나타났다. 즉, 학업스트레스가 감사성향 또는 학업적자기효능감을 매개로 하여 대학생활적응에 기여하게 될 뿐 아니라, 학업스트레스가 감사성향에 영향을 미치고 다시 학업적자기효능감에 영향을 미쳐 대학생활적응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가설이 모두 지지되었다.
측정변인들 간의 관련성을 알아보기 위해 상관분석을 실시한 결과[표 2], 모든 측정변인들은 전반적으로 보통 수준의 유의미한 상관을 보였다. 학업스트레스의 모든 측정변인들은 감사성향(r=-.
학업스트레스에서 대학생활적응으로 가는 직접경로 역시 유의미한 것으로 나타났으며(γ=-.555<.001), 마지막으로 감사성향에서 학업적자기효능감으로 이어지는 경로 간의 경로계수가 정적으로 유의미하여(β=.222, p<.001), 감사성향이 높을수록 학업적자기효능감 역시 향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학업스트레스에서 감사성향으로 가는 직접경로 역시 부적으로 유의하였다. 학업스트레스와 감사성향 간 관계에 대한 연구가 미비한 가운데, 본 연구에서는 학업 스트레스가 높을수록 감사성향에는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는 스트레스 관련 선행연구인 대학생의 생활스트레스 빈도, 중요도가 감사성향에 대해 통계적으로 유의미하였던 결과[53]와 간호대학생의 생활스트레스에서 감사성향으로 가는 직접 경로가 부적으로 유의하였다는 결과와 맥을 같이 한다[54].
후속연구
둘째, 본 연구에서는 긍정정서인 감사성향이 학업적자기효능감의 인지·행동적 영역에 어떠한 영향을 주는지에 대해 연구하였다. 따라서 감사성향이 학업적자기효능감의 정서표출에는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한 추가 연구도 흥미로울 것으로 보인다. 마지막으로 본 연구는 자기보고식 질문지를 통해 자료를 수집하였기 때문에 연구 참여자들이 사회적 바람직성에 맞춰 문항에 응답했을 가능성이 있다.
마지막으로 본 연구는 자기보고식 질문지를 통해 자료를 수집하였기 때문에 연구 참여자들이 사회적 바람직성에 맞춰 문항에 응답했을 가능성이 있다. 따라서 이를 보완할 수 있는 연구법을 활용한다면 더욱 심층적인 연구가 이루어질 수 있을 것이다.
이러닝 프로그램 활용, 교수학습개발센터의 학업 관련 프로그램 개설 등 적극적인 학업지원서비스 제공도 도움이 될 수 있다. 또한 학생들이 스스로 학습목표를 구체화하는 등 학습계획을 설정해보고, 자신의 수준에 맞게 난이도를 조절하는 경험이 학업적자기효능감을 향상시키는데 기여할 수 있을 것이다.
이에 따라 연구 지역과 학년이 한정되어 있으며, 학기 초에 실시가 이루어졌다는 제한점이 있다. 추후 연구에서는 다양한 지역, 학년으로 대상을 확장하고, 학기 초 적응과 더불어 장기적인 학교적응에 대한 후속연구도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둘째, 본 연구에서는 긍정정서인 감사성향이 학업적자기효능감의 인지·행동적 영역에 어떠한 영향을 주는지에 대해 연구하였다.
질의응답
핵심어
질문
논문에서 추출한 답변
우리나라의 전문대는 어떠한 교육기관인가?
우리나라의 전문대는 전문적인 지식과 이론을 가르쳐 사회의 여러 분야에 필요한 전문적인 직업인을 양성하는 교육기관이다. 교육부 공시 자료에 따르면 2018년 기준 148개교로 현재 대한민국에서 고등교육기관의 큰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전문대의 교육과정은 어떠한 특징을 갖는가?
전문대의 교육과정은 대부분 전공과 관련된 교과목을 수강하여 교양수업이 적고, 4년제에 비해 짧은 교육 기간 동안 필요한 지식과 자격증이나 면허를 습득해야 한다는 특징을 가진다. 이 과정에서 과제, 발표나 시험 등과 같은 학업수행 과정에서 스트레스를 겪는 경우가 많다[4].
본 연구에서 학업스트레스에 대한 감사와 학업적 자기효능감의 효과를 긍정심리학에 기반한 Fredrickson(1998)의 긍정 정서의 확장-축적을 통해 확인하고자 하는데, 이러한 이론이 포함한 두 가지 가설은 무엇인가?
확장-축적 이론은 주요한 두 가지 가설을 포함한다[7]. 첫째로 긍정정서가 주의와 사고를 확장한다는 것이다. 긍정정서는 새로운 경험을 수용하려는 태도를 강화하였으며[8], 주어진 자극들을 재구성하고 문제해결에 효과적인 대처행동들을 촉진하였다[9]. 또한 긍정정서의 경험은 단순한 사건의 결과가 아니라 인지적 확장을 통해 개인의 심리적 자원을 축적할 수 있다는 가설이 두 번째 ‘축적 가설’ 이다. 긍정정서의 효과는 장기적으로 개인의 심리적 질이 증가한다는 것이다. 본 연구에서는 이 모델에 따라 학습이라는 부분에서 감사라는 긍정정서가 축적할 수 있는 심리적 자원을 학업적 자기효능감으로 보았으며, 본 연구를 통해 감사가 학업적자기효능감에 미치는 영향을 검증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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