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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가족자원경영학회지 = Journal of family resource management, v.23 no.2, 2019년, pp.41 - 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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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explore a typology of time use and analyze differences in life satisfaction according to the types of time use in the rural elderly. The research subjects were 1,000 people aged 65 years and over living in the rural areas of Korea. The data were collected through str...
| 핵심어 | 질문 | 논문에서 추출한 답변 |
|---|---|---|
| 대법원에서는 육체노동자의 노동가동연한을 어떻게 조정하였는가? | 최근 대법원은 육체노동자의 노동가동연한을 기존의 60세에서 65세로 상향조정하였다(연합뉴스, 2019.02. | |
| 65세 이상의 연령에도 불구하고 노동을 지속해오고 있는 집단은? | 이는 평균수명 및 건강수명의 연장에 따른 당연한 결과로 보여 진다. 그러나 지역이나 직업에 따라서는 이미 65세 이상의 연령에도 불구하고 노동을 지속해 오고 있는데, 그 대표적인 집단이 농촌에 거주하는 노인들이다. 농촌에서 농업에 종사하는 노인들은, 우리사회가 산업사회를 거쳐 정보사회에 이르는 도시 중심의 경제발전 시기에 자녀를 비롯한 농촌인구의 대부분을 도시로 떠나보내고, 농촌에 남아서 농업을 영위하며 살아온 세대이다. | |
| 농촌노인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정책과 후속 연구를 위한 제언을 한 결과는? | 첫째, 농촌노인들은 하나의 집단이 아니라 그들의 생활시간 유형에 따라 뚜렷이 구별되는 집단의 성격이 있으므로, 이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서는 유형별 맞춤형 접근이 필요하다. 즉 일 중심유형의 노인들은 상대적으로 젊고 건강하며 농사를 할 수 있기 때문에 농업관련 노동시간의 비중이 너무 크다, 그러므로 이들을 위해서는 간단한 농기계를 스스로 작동할 수 있게 교육한다든가, 농업용 기계의 임대를 통해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어 접근을 쉽게 하는 등 농사일을 수월하게 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제공해주는 것이 필요하다. 이를 통해 경제적 소득을 증가할 수 있다면 더욱 효과가 있을 것이다. 한편 여가중심유형의 노인들은 이미 고령이고, 영양 상태를 비롯한 일상생활을 스스로 하기에도 어려운 점이 있어서 건강상태가 좋지 않으며, 독거노인인 경우가 많다. 그러므로 이들을 위해서는 건강상태를 향상시킬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할 필요가 있다. 특히 하루 세끼의 식사를 정상적으로 하여 영양 상태를 좋게 하는 일이나, 혼자 할 수 없는 은행일 보기 등을 도와주는 등의 방안이 필요하므로, 이들을 위해서는 경로당을 중심으로 하루 한 끼의 식사라도 제대로 제공할 수 있다면, 생활만족도 향상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다. 둘째, 본 연구는 2013년 전국의 농촌노인을 대상으로 수집된 자료를 분석하였기 때문에 그 동안의 변화를 다 설명하기 어렵다는 제한점이 있다. 그러나 현재 이용할 수 있는 전국규모의 생활시간 자료는 ʻ2014년 생활시간조사ʼ(통계청, 2014)가 있을 뿐이다. 하지만 이 자료는 앞에서 지적했듯이 농촌노인의 사례수가 적을 뿐만 아니라 설문에서도 제약을 받으므로, 앞으로 농촌노인의 생활실태를 정확히 파악하기 위해서는 그들만을 대상으로 한 정기적인, 전국규모의 조사가 필요하다고 하겠다. 마지막으로, 생활시간과 관련된 연구는 가족자원경영학 분야의 주된 연구영역이다. 그러나 생활시간연구가 일상의 삶을 파악하는 연구로 더 많은 학문적 기여를 하기 위해서는 생활시간의 시간 양적인 분석에서 나아가 질적인 분석 등 다양한 의미를 파악하는 연구가 수행될 필요가 있으므로 앞으로는 생활시간의 질 및 구성요소 등을 더욱 면밀히 분석하는 연구가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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