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문]자기공명검사 시 활력 징후의 변화

정미애; 최관우

doi:10.5392/jkca.2019.19.06.412

초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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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고자장이란 특수성으로 인해 자기공명영상 검사 중 활력징후를 측정한 연구가 없는 상황에서 검사 중 활력징후를 측정하여 분석함으로서 폐소공포증의 원인분석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하고자 하였다. 연구 방법은 104명을 대상으로 MRI 검사 시 활력징후에 차이가 있는지 알아보기 위해 검사 전과 검사 중 활력징후를 측정하여 비교평가 하였다. 연구 결과, MRI 검사 시 심박수와 혈중산소포화도는 감소하였고, 수축기 혈압과 이완기 혈압 그리고 맥압은 증가하였으나, 모두 유의수준이 0.05이상으로 나타나 MRI 검사 중 활력징후의 변화는 검사 전과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본 연구는 폐소공포증의 원인분석을 위한 기초자료 중 하나인 활력징후를 최초로 자기공명 검사 중 측정하여 제공하였다는데 의의가 있다.

Abstract ▼ AI-Helper

This study was proposed to investigate vital signs in subjects undergoing high magnetic field (3T) MR imaging for provide basic data on causes of claustrophobia as few previous studies were conducted on this special issue. Vital signs of 104 patients were monitored before and during the clinically i...

This study was proposed to investigate vital signs in subjects undergoing high magnetic field (3T) MR imaging for provide basic data on causes of claustrophobia as few previous studies were conducted on this special issue. Vital signs of 104 patients were monitored before and during the clinically indicated MR examinations to identify any relationship between MR scanning and the vital signs. An increase of systolic, diastolic blood pressure and pulse pressure were observed. However, they were not statistically significant(p>0.05), which meant the vital signs measured before and during the MRI scanning showed no significant change. This study is considered to be meaningful basic data for analyzing the links between vital sign fluctuations on claustrophobia during routine clinical MR examinations.

주제어

표/그림 (3)

그림 Fig. 1. Rresearch equipment
표 Table 1. Changes in vital signs during MRI exams
표 Table 2. Paired t-test according to the vital sign changes

AI 본문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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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이에 본 연구에서는 MRI 검사 시 고자장이란 특수성으로 인해 검사 중 활력징후를 측정한 연구가 없는 상태에서 검사 중 활력징후를 측정하여 분석함으로써 MRI 검사로 인한 폐소공포증의 여러 가지 원인분석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하고자 하였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이러한 문제점을 인지하고 실제로 MRI 검사 중 활력징후를 측정하여 비교 분석함으로써 MRI 검사 시 폐소공포증의 여러 가지 원인분석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하고자 하였던 것이다.

제안 방법

MRI 검사장비는 3.0T 초전도 자기공명영상 장치(Achieva, Philips medical system, Netherlands)와 8 channel head coil을 사용하였으며, 활력징후 측정 장비는 고자장하에서도 활력징후를 측정 할 수 있는 MR monitoring system(Veris, model 8600, MEDRAD, Europe, Maastricht, Netherlands)을 이용하여 심박수와 혈중 산소포화도는 손가락 끝에 맥박 산소측정기(pulse oximeter)를 장착하여 측정하였으며, 수축기와 확장기 혈압은 팔오금으로부터 2~3cm 위에 혈압대를 감은 후 중앙에 위팔동맥(brachial artery)이 위치하도록 하여 측정하였다[Fig. 1].
연구방법은 MRI 검사 시 활력징후에 차이가 있는지 알아보기 위해 검사 전과 검사 중 활력징후를 측정한 후 비교평가 하였다. 본 연구에서 측정한 활력징후는 심장이 1분 동안 뛰는 횟수인 심박수(heart rate)와 동맥혈의 산소포화도를 측정한 혈중 산소포화도(saturation of percutaneous oxygen, SpO₂) 그리고 심장에서 박출된 혈액이 혈관 벽에 미치는 압력인 혈압(blood pressure)을 측정하였다. 혈압의 경우 수축기 혈압(systolic blood pressure)과 확장기 혈압(diastolic blood pressure)을 세분화 하여 측정하였으며 추가적으로 수축기와 확장기 혈압의 차이인 맥압(pulse pressure)을 산출하여 비교하였다.
혈압의 경우 수축기 혈압(systolic blood pressure)과 확장기 혈압(diastolic blood pressure)을 세분화 하여 측정하였으며 추가적으로 수축기와 확장기 혈압의 차이인 맥압(pulse pressure)을 산출하여 비교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고자장으로 인한 측정의 제한점을 모두 고려하여 활력징후를 측정하였다.
연구방법은 MRI 검사 시 활력징후에 차이가 있는지 알아보기 위해 검사 전과 검사 중 활력징후를 측정한 후 비교평가 하였다. 본 연구에서 측정한 활력징후는 심장이 1분 동안 뛰는 횟수인 심박수(heart rate)와 동맥혈의 산소포화도를 측정한 혈중 산소포화도(saturation of percutaneous oxygen, SpO₂) 그리고 심장에서 박출된 혈액이 혈관 벽에 미치는 압력인 혈압(blood pressure)을 측정하였다.
본 연구에서 측정한 활력징후는 심장이 1분 동안 뛰는 횟수인 심박수(heart rate)와 동맥혈의 산소포화도를 측정한 혈중 산소포화도(saturation of percutaneous oxygen, SpO₂) 그리고 심장에서 박출된 혈액이 혈관 벽에 미치는 압력인 혈압(blood pressure)을 측정하였다. 혈압의 경우 수축기 혈압(systolic blood pressure)과 확장기 혈압(diastolic blood pressure)을 세분화 하여 측정하였으며 추가적으로 수축기와 확장기 혈압의 차이인 맥압(pulse pressure)을 산출하여 비교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고자장으로 인한 측정의 제한점을 모두 고려하여 활력징후를 측정하였다.
활력징후의 측정은 일반적으로 MRI 검사에서 가장 많이 촬영하는 뇌(Brain) 검사 시(1인당 평균 30분 검사시간 소요) 측정하였고, 검사실 내에서 검사 전과 중 측정하였으며, 검사를 시행하면서 측정한 활력징후는 5분 단위로 측정하여 평균값을 산출하였다.

대상 데이터

연구대상은 2018년 9월부터 2019년 1월까지 MRI 검사를 시행한 104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데이터처리

통계적 분석방법은, 대응표본 T검정(paired t-test, SPSS ver. 22, IBM, Chicago IL, USA)을 이용하여 MRI 검사 전과 검사 중 활력징후에 유의한 차이가 있는지 알아보았으며, 통계적 검증결과 유의수준이 0.05보다 작을 경우 유의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판단하였다.

성능/효과

MRI 검사 시 활력징후에 차이가 있는지 알아보기 위해 대응표본 T검정을 시행한 결과, 검사 전에 비해 검사 중 심박수는 0.25% 감소하지만 유의수준이 0.675 로 나타나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없음을 알 수 있고, 혈중산소포화도도 심박수와 마찬가지로 검사 전에 비해 검사 중 0.24% 감소하지만 이 역시 유의수준이 0.369로 나타나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없음을 알수 있다.
MRI 검사 시 활력징후에 차이가 있는지 알아보기 위해 활력징후를 측정한 결과, 심박수는 검사 전 69.65±13.42/min에서 검사 중 69.47±12.45/min로 0.18/min 감소하였으며, 혈중산소포화도는 검사 전 96.41±1.74%에서 검사 중 96.17±1.70%로 0.24% 감소하였다.
76% 증가하였 다. 그러나 위 결과 모두 유의수준이 0.05이상으로 나타나 MRI 검사 시 검사 전과 검사 중 활력징후의 변화는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없음을 알 수 있다.
연구 결과, 심박수와 혈중산소포화도는 MRI 검사 전에 비해 검사 중 각각 0.25%와 0.24% 감소하였고, 수축기 혈압과 이완기 혈압 그리고 맥압은 MRI 검사 전에 비해 검사 중 각각 2.88%, 3.67%, 1.76% 증가하였 다. 그러나 위 결과 모두 유의수준이 0.

후속연구

이에 반해, McGlynn 등[17][18]은 폐쇄공포로 인한 불안 반응을 분석하기 위하여 검사 중 활력징후인 심박 수를 측정하였다. 그러나, 위 연구는 모의 실험연구로 실험에 사용된 심박수 측정 장비는 실제 MRI 검사 중에는 사용할 수 없기 때문에 동일한 조건 동일한 장비로 재현이 불가능하다는 한계가 있다.
본 연구는, 고자장이란 특수성으로 인해 측정 장비의 특성 상 다양한 활력징후를 측정하지 못했다는 제한점과 장비구입 시 환자 모니터링 시스템이 함께 구비되는 특성으로 인해 민감도가 높은 최신 활력징후 측정 장비를 이용하지 못했다는 한계점이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반적인 장치나 장비가 들어갈 수 없는 고자장이란 특수한 상황에서 자장에 영향을 받지 않는 장비를 이용 하여 활력징후인 심박수와 혈중산소포화도, 수축기와 이완기 혈압 그리고 맥압에 차이가 없다는 것을 검사 중 최초로 측정하여 증명하였다는데 의의가 있으며, 더 나아가 MRI 검사 시 폐소공포증의 여러 가지 원인분석을 위한 기초자료를 검사 중에 측정하여 제공하였다는데 의의가 있다.

질의응답

핵심어	질문	논문에서 추출한 답변
	MRI 검사에서 폐소공포증이 유발되는 요인으로 무엇이 있는가?	MRI 검사는 인체에 비 침습적인 검사로 검사 시 통증이 없으며 높은 공간적, 시간적 분해능으로 인해 질병의 진단에 대중적으로 이용되고 있다[8]. 그러나 밀폐된 검사공간과 검사 시 움직일 수 없는 불편함 그리고 영상을 획득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소음은 환자에게 불안 요인으로 작용하여 폐소공포증의 유발할 수 있으 며[9][10], 이러한 폐소공포증으로 인한 검사 실패율이약 6.5% 이상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6].
	폐소공포증이란 무엇인가?	폐소공포증(claustrophobia)이란, 밀폐 또는 좁은 공간에 들어갔을 때 심박수가 빨라지며 호흡이 곤란한 상태가 되어 흥분되는 등 불안의 반응이 나타나 공간상 태에 머무르기 힘들어하는 증세를 말한다[1]. 이러한 원인은 심리적인 원인과 생물학적인 원인으로 나눌 수 있는데, 폐소공포증이 발생되면 즉시 불안의 반응이 나타 나며 가슴이 두근거림과 빈맥, 근육긴장, 발한, 어지럼 증, 호흡곤란, 질식감, 흉통, 메스꺼움, 현기증 등과 같은 신체적 반응을 유발하고, 자기 통제감 결여 및 극도의 불안감, 손발의 감각 이상, 피부 열감 등 심리적, 생리적 변화 또한 나타낸다[2].
	폐소공포증의 원인은 무엇이 있는가?	폐소공포증(claustrophobia)이란, 밀폐 또는 좁은 공간에 들어갔을 때 심박수가 빨라지며 호흡이 곤란한 상태가 되어 흥분되는 등 불안의 반응이 나타나 공간상 태에 머무르기 힘들어하는 증세를 말한다[1]. 이러한 원인은 심리적인 원인과 생물학적인 원인으로 나눌 수 있는데, 폐소공포증이 발생되면 즉시 불안의 반응이 나타 나며 가슴이 두근거림과 빈맥, 근육긴장, 발한, 어지럼 증, 호흡곤란, 질식감, 흉통, 메스꺼움, 현기증 등과 같은 신체적 반응을 유발하고, 자기 통제감 결여 및 극도의 불안감, 손발의 감각 이상, 피부 열감 등 심리적, 생리적 변화 또한 나타낸다[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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