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문]안전보건표지의 관리 실태와 이해 용이성

김경우; 민승기; 임호찬; 조윤호

doi:10.14346/jkosos.2019.34.3.65

안전보건표지의 관리 실태와 이해 용이성
Management and Ease of Comprehension for Safety and Health Signs 원문보기

한국안전학회지 = Journal of the Korean Society of Safety, v.34 no.3, 2019년, pp.65 - 74

김경우 (산업안전보건연구원) , 민승기 (영남대학교 심리학과) , 임호찬 (나사렛대학교 재활심리학과) , 조윤호 (산업안전보건연구원)

Abstract ▼ AI-Helper

The safety and health signs as an important communication tool can help employees recognize the harm and risk information and take proper actions easily and fast. This study investigated the management of safety and health signs in 75 workplaces and also conducted a survey for the level of subjective comprehension of safety and health signs with 150 employees in Korea. In total, 69 safety and health signs containing alternative signs by KS S ISO 7010 were used for the survey for the ease of comprehension. At the results, the frequency of education on the signs was relatively high, but it was difficult to systematically manage those in the small-sized workplaces. In addition, the results of the ease of comprehension survey showed that proportion of alternative signs was high in the upper rank, and also several alternative signs showed significantly high mean compared with safety and health signs. And the means of alternative signs tended to have higher at the categories of prohibition, instruction, and guidance. Although there are some methodological limitations, it is important that the recent management and the level of comprehension for safety and health signs were empirically identified.

주제어

표/그림 (5)

표 Table 1. The details about workplace for the investigation of safety and health signs management
표 Table 2. The management of safety and health signs
표 Table 3. Demographics of The participant for ease of comprehension survey
표 Table 4. Mean and rank for total safety and health signs
표 Table 5. Paired t-test between safety and health signs (SH-S) and alternative signs (A-S)

AI 본문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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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그 결과 안전보건관리 규정에 표지에 대한 내용이 있는 곳이 54%, 안전보건교육에서 표지를 다루는 곳은 40%, 그리고 부착된 표지의 종류와 개수의 적절성 비율도 50% 수준으로 나타난 바 있다. 또한 안전보건표지가 현장에 잘 활용될 수 있는 정책적 대안, 표지의 다양화, 그리고 표지의 시각적 속성과 사용자 특성을 함께 고려한 표지 제작의 필요성을 제기하였다.
산업안전보건법의 안전보건표지에 대한 현장 실태 조사를 실시하고, 안전보건표지와 한국산업표준에 따른 대체가능한 표지를 대상으로 이해 용이성 확인을 위한 기초연구를 수행하였다. 주요 결과를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이에 본 연구는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의 ‘안전보건 표지에 관한 기술지침(KOSHA GUIDE G-36-2012)28)(이하, 안전보건표지 기술지침)’을 중심으로 산업현장의 안전보건표지 관리실태(연구 1)를 조사하였다.

제안 방법

50인 미만, 50∼300인 미만, 300인 이상으로 구성된 3개 집단을 구성하여 산업재해 현황분석 자료29)에 근거하여 업무상 사고를 기준으로 제조업, 건설업, 서비스업종에서 재해발생순위가 높은 업종을 추출하였다.
각 질문에는 ‘예’, ‘아니오’, 또는 ‘해당없음’으로 답변하도록 하였으며, 표지의 필요성, 문제점, 그리고 기타 의견을 함께 조사하였다.
2017년 6월~8월, 선정된 사업장을 직접 방문하여 안전보건 담당자를 대상으로 실태조사를 수행하였다. 사전에 유선으로 실태조사의 목적을 담당자에게 설명하고, 이후 사업장 방문 및 담당자 면담 시 구조화된 질문지를 이용하여 실태조사를 실시하였다.
동일한 절차를 거쳐 각 세트에서 배열순서가 다른 23개의 설문지를 만들었다. 위와 동일한 과정을 한 번 더 반복하여 최종적으로는 각 유형별로 46개의 설문지를 만들었다.
참가자는 총 3개의 설문지 유형에 무작위로 배정되었으며 주어진 표지의 의미를 주관적으로 판단하여 기록하도록 하였다. 응답이 완료된 설문지는 전문가 2인이 참가자의 응답과 원래 표지의 의미를 비교하여 점수를 평정하였다. 무반응이거나 완전히 틀린 반응은 25점, 부분적으로 옳은 반응은 50점, 그리고 완전히 옳은 반응은 75점으로 평정하였다.
김동화와 임현교¹⁷⁾, 박재희 등¹⁸⁾의 선행연구가 일부 안전보건 표지를 대상으로 이해도 관련 연구를 수행한 바 있으나, 산업안전보건법에 제시된 전체 안전보건표지에 대한 이해 수준을 확인할 필요성이 있다. 이에 기초 연구의 성격으로 픽토그램이 있는 안전보건표지를 대상으로 근로자가 주관적으로 반응하는 픽토그램의 이해 용이성(연구 2)을 조사하였다.
이후 각 세트는 안전보건표지 배열이 고정되었을 때 나타날 수 있는 순서효과(order effect)를 통제하는 절차를 진행하였다. 즉, 각 세트에서 무작위로 섞은 23개의 표지에 순번을 배정하고(예, 1∼23번) 이것이 그 세트의 제1설문지가 되었다.
전문가 2인의 평정점수 평균을 통해 점수가 높은 순으로 안전보건표지의 주관적 이해 순위를 우선 확인하였다. 이후 대응표본 t-검증(paired t-test)을 이용하여 안전보건표지와 대체표지의 이해 용이성 차이를 확인하였다.
주요 내용에는 안전보건교육 시 표지 관련 교육 포함 여부, 표지 종류, 정기 점검 및 세척 여부, 관리대장 비치 여부, 유해위험물질·차량 관련/장애물 및 낙하물 관련 표지의 부착 여부, 비상용 표지 부착 여부, 시인성 개선 조치 여부 및 크기와 색상 관련 질문 등이 포함되었다.
2017년 6월~9월에 조사가 진행되었다. 참가자는 총 3개의 설문지 유형에 무작위로 배정되었으며 주어진 표지의 의미를 주관적으로 판단하여 기록하도록 하였다. 응답이 완료된 설문지는 전문가 2인이 참가자의 응답과 원래 표지의 의미를 비교하여 점수를 평정하였다.
한 명의 근로자가 69개의 표지 모두에 응답할 경우, 후반부로 갈수록 피로도가 상승하여 집중력이 떨어질 것이 예상되어 대체표지를 포함한 69종의 표지를 무작위로 섞은 후 23종의 표지가 한 세트를 구성하도록 총 3개의 세트를 만들고 각각 A형, B형, 그리고 C형으로 명명하였다.

대상 데이터

2017년 6월~8월, 선정된 사업장을 직접 방문하여 안전보건 담당자를 대상으로 실태조사를 수행하였다. 사전에 유선으로 실태조사의 목적을 담당자에게 설명하고, 이후 사업장 방문 및 담당자 면담 시 구조화된 질문지를 이용하여 실태조사를 실시하였다.
2017년 6월~9월에 조사가 진행되었다. 참가자는 총 3개의 설문지 유형에 무작위로 배정되었으며 주어진 표지의 의미를 주관적으로 판단하여 기록하도록 하였다.
민간기관의 안전보건교육에 참여한 근로자 중에서 연구 참여를 희망한 근로자 150명을 대상으로 이해 용이성 조사를 실시하였다. 참여자는 여성(18.
산업안전보건법에 제시된 43종(금지 8종, 경고 15종, 지시 9종, 안내 8종, 관계자외 출입금지 3종)의 안전보건표지에서 문자만으로 구성된 ‘관계자외 출입금지’ 3종을 제외하고 픽토그램이 있는 40종의 안전보건표지, 그리고 2014년 12월 31일자로 개정된 산업안전보건법에 따라 안전보건표지를 대체할 수 있는 29종의 한국 산업표준(KS S ISO 7010)의 표지(이하 대체표지)를 포함하여 총 69종의 표지를 대상으로 하였다.
실태조사를 통해 수집된 자료는 카이검증을 통해 각 질문별 유의미한 빈도 차이를 확인하였다. 자료분석에는 SPSS 25가 활용되었다.
최종적으로 경기권 31개소, 충남권 5개소, 대구/경북권 29개소, 그리고 부산/울산/경남권 10개소로 구성된 총 75개소 사업장을 대상으로 실태조사를 실시하였다. 제조업이 68%, 서비스 및 기타 업종이 29.

데이터처리

실태조사를 통해 수집된 자료는 카이검증을 통해 각 질문별 유의미한 빈도 차이를 확인하였다. 자료분석에는 SPSS 25가 활용되었다.
전문가 2인의 평정점수 평균을 통해 점수가 높은 순으로 안전보건표지의 주관적 이해 순위를 우선 확인하였다. 이후 대응표본 t-검증(paired t-test)을 이용하여 안전보건표지와 대체표지의 이해 용이성 차이를 확인하였다. 자료분석에는 SPSS 25가 활용되었다.
무반응이거나 완전히 틀린 반응은 25점, 부분적으로 옳은 반응은 50점, 그리고 완전히 옳은 반응은 75점으로 평정하였다. 전문가별 평정 점수를 평균하여 이해 용이성 점수를 산출하였다.

성능/효과

경고 범주에서는 낙하물 경고(t = -7.26) 표지는 대체표지의 평균이, 고온경고(t = 2.25) 및 저온경고(t = 4.07) 는 안전보건표지의 평균이 유의미하게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유일하게 3종의 대체표지가 있는 방사선표지의 경우, 안전보건표지(206)가 대체표지(W027, W005, W003)와 모두 유의미한 차이가 나타났다.
대체표지 W003은 대체표지 중에서도 가장 높은 평균을 나타낸 것으로 보인다. 고압전기경고, 매달린 물체 경고, 레이저 광선 경고, 위험장소 경고에서 안전보건표지의 평균이 높았으며, 몸 균형 상실 경고에서는 대체표지의 평균이 높았으나 유의미한 차이는 나타나지 않았다.
그 결과, 안전보건표지 교육은 실시하는 사업장이 55개소로 나타났으며, 실시하지 않는 사업장(17개소)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p < .001).
09)에서 유의미한 차이가 나타났는데, 모두 대체표지의 평균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 외에 보안경 착용, 방독마스크 착용, 방진마스크 착용, 안전화 착용에서 안전보건표지의 평균이 높았으며, 보안면 착용, 안전모 착용, 안전장갑 착용에서는 대체표지의 평균이 더 높았으나 유의미한 차이는 나타나지 않았다.
둘째, 이해 용이성 조사 결과, 평균이 높은 상위 10개의 표지에 대체표지가 9개, 안전보건표지가 1개였으며, 하위 10개의 표지에는 대체표지(5개)와 안전보건표지(5개)의 수준이 비슷하였다. 안전보건표지와 대체표지의 평균을 비교한 결과에서는 각 범주별로 절대적인 차이는 나타나지 않았으나, 금지, 지시, 안내 범주에서는 대체표지의 평균이 더 높게 나타났으며,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차이를 보인 대체표지가 더 많았다.
마지막으로 안내 범주에서는 좌측비상구 표지(t = -5.00)와 우측비상구 표지(t = -4.73)에서 유의미한 차이가 나타났으며 모두 대체표지의 평균이 높았다. 응급 구호 표지, 세안장치에서는 대체표지의 평균이 높았으며, 들것에서는 안전보건표지 평균이 더 높았으나 유의미한 차이는 나타나지 않았다.
안전보건표지와 대체표지의 비교 결과를 Table 5에 제시하였다. 범주별로 살펴보면, 금지범주에서는 금연 표지에서 대체표지(t = -2.05)의 평균이 유의미하게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보행금지, 화기금지 표지에서도 대체표지의 평균이 높았고, 차량통행금지 표지는 안전보건표지의 평균이 높았으나 유의미한 차이는 나타나지 않았다.
05)의 평균이 유의미하게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보행금지, 화기금지 표지에서도 대체표지의 평균이 높았고, 차량통행금지 표지는 안전보건표지의 평균이 높았으나 유의미한 차이는 나타나지 않았다.
둘째, 이해 용이성 조사 결과, 평균이 높은 상위 10개의 표지에 대체표지가 9개, 안전보건표지가 1개였으며, 하위 10개의 표지에는 대체표지(5개)와 안전보건표지(5개)의 수준이 비슷하였다. 안전보건표지와 대체표지의 평균을 비교한 결과에서는 각 범주별로 절대적인 차이는 나타나지 않았으나, 금지, 지시, 안내 범주에서는 대체표지의 평균이 더 높게 나타났으며,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차이를 보인 대체표지가 더 많았다.
07) 는 안전보건표지의 평균이 유의미하게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유일하게 3종의 대체표지가 있는 방사선표지의 경우, 안전보건표지(206)가 대체표지(W027, W005, W003)와 모두 유의미한 차이가 나타났다. 안전보건표지(206) 가 대체표지W027(t = 10.
73)에서 유의미한 차이가 나타났으며 모두 대체표지의 평균이 높았다. 응급 구호 표지, 세안장치에서는 대체표지의 평균이 높았으며, 들것에서는 안전보건표지 평균이 더 높았으나 유의미한 차이는 나타나지 않았다.
14) 보다 높은 평균 점수를 얻었으며, 이 중에는 대체표지 17개, 안전보건표지 17개로 나타났다. 전체 평균보다 낮은 35개의 표지는 대체표지 12개, 안전보건 표지 23개로 나타났다.
전체적으로는 방사성물질 경고에서 60위 이하 표지 (W027, W005)를 제외한다면, 유의미한 차이를 나타낸 표지 중에서는 대체표지(6개)가 안전보건표지(2개)보다 더 높은 평균을 나타낸 것이 많았다.
에 근거하여 업무상 사고를 기준으로 제조업, 건설업, 서비스업종에서 재해발생순위가 높은 업종을 추출하였다. 제조업에서는 비금속광물제품제조업, 기계기구제조업, 수송용기계기구제조업, 화학제품제조업, 식료품제조업이 상위 5개의 재해 다발 업종으로 나타났으며, 서비스 업종은 기타의 각종사업과 도소매 및 소비자용품수리 업종이 다발 업종으로 나타났다.
전체 표지의 이해 용이성 순위를 Table 4에 제시하였다. 좌측비상구, 우측비상구, 금연, 몸 균형 상실 경고, 안전복착용과 같은 대체표지의 평균이 높았으며, 방사성 물질 경고(대체), 레이저 광선 경고(안전보건), 녹십자(안전보건), 산화성 물질 금지(안전보건) 등이 평균이 낮았다. 평균이 높은 전체 상위 10개 표지에는 대체표지가 9개, 안전보건표지가 1개, 평균이 낮은 하위 10개의 표지에는 대체표지가 5개, 안전보건표지가 5개인 것으로 나타났다.
즉, 컨테이너나 용기, 혹은 파이프에 부착 78%(35개소), 미부착은 22%(10개소)(p < .01), 유해물질의 대량 보관 구역에 대해서는 부착 86%(38개소), 미부착은 14%(6개소)로 나타났다(p < .001).
지시 범주에서는 귀마개 착용 표지(t = -4.53)와 안전복 착용 표지(t = -8.09)에서 유의미한 차이가 나타났는데, 모두 대체표지의 평균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 외에 보안경 착용, 방독마스크 착용, 방진마스크 착용, 안전화 착용에서 안전보건표지의 평균이 높았으며, 보안면 착용, 안전모 착용, 안전장갑 착용에서는 대체표지의 평균이 더 높았으나 유의미한 차이는 나타나지 않았다.
첫째, 안전보건표지의 관리 현황을 확인하기 위해 현장 실태조사를 실시한 결과, 사업장에서 안전보건표지에 대한 교육을 실시하는 비율이 약 77%로 선행연구¹⁷⁾에 비해 비교적 높게 나타났으나, 현실적인 관리수준은 그렇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관리대장 작성의 경우 주로 대기업에만 해당이 되었으며, 규모가 작은 사업장은 체계적인 관리가 상대적으로 어려운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가 일부 제한점을 가지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 첫째, 현장 실태조사를 수행하고 유의미한 빈도 차이를 확인하였으나, 위험성 평가와 같은 객관적인 도구와 절차에 의한 조사가 아닌 면담을 통한 담당자의 주관적 응답 결과에 의존하였다는 점이다. 그러나 여기에는 안전보건표지의 부착과 관리에 대한 모호한 기준으로 인한 어려움도 일부 관련이 있다.
평균이 높은 전체 상위 10개 표지에는 대체표지가 9개, 안전보건표지가 1개, 평균이 낮은 하위 10개의 표지에는 대체표지가 5개, 안전보건표지가 5개인 것으로 나타났다. 총 34개의 표지가 전체 평균 (51.14) 보다 높은 평균 점수를 얻었으며, 이 중에는 대체표지 17개, 안전보건표지 17개로 나타났다. 전체 평균보다 낮은 35개의 표지는 대체표지 12개, 안전보건 표지 23개로 나타났다.
좌측비상구, 우측비상구, 금연, 몸 균형 상실 경고, 안전복착용과 같은 대체표지의 평균이 높았으며, 방사성 물질 경고(대체), 레이저 광선 경고(안전보건), 녹십자(안전보건), 산화성 물질 금지(안전보건) 등이 평균이 낮았다. 평균이 높은 전체 상위 10개 표지에는 대체표지가 9개, 안전보건표지가 1개, 평균이 낮은 하위 10개의 표지에는 대체표지가 5개, 안전보건표지가 5개인 것으로 나타났다. 총 34개의 표지가 전체 평균 (51.

후속연구

둘째, 이해 용이성 조사를 통해 안전보건표지와 대체표지의 전체 이해 순위를 확인하고, 두 종류의 표지 간의 평균 차이를 확인하였으나, 나타난 차이의 원인을 확인하기 위해 구체성, 복잡성, 의미성, 친숙성 등의 관점을 중심으로 정교한 검증이 필요하다. 특히, 이재식 등²⁴⁾, 오주석과 이순철 등²⁵⁾의 선행연구와 같이 픽토그램의 인식이 인간의 인지적 관점에서 어떻게 받아들여지는지에 대한 경험적 연구가 필요할 것이다.
마지막으로, 픽토그램의 이해 수준에는 근로자의 연령, 문화적 배경 등의 다양한 주변 요인 등을 함께 고려할 필요가 있으나, 기초 연구의 특성상 실태조사의 교육 이수 여부와 이해 용이성 수준을 함께 함께 다루지 못한 점도 제한점이라 할 수 있다. 또한 최근 외국인 근로자와 관련된 안전보건표지가 부착되는 현실을 감안할 때 선행연구^15-16)에서 언급된 픽토그램의 효율적인 기본기능과 언어장벽을 초월하는 기능적 특성 등을 고려하여 다양한 국내외 근로자 집단과 문화적 배경을 고려한 추가 연구도 필요해 보인다. 특히 근로자의 업종과 직종에 특성에 따른 안전보건표지 사전 교육 여부가 이해 수준에 영향을 미칠 수 있으므로 향후 연구에서는 이러한 변인을 종합적으로 다룰 필요가 있다.
즉, 안전보건표지 기술지침의 구체화 및 이를 위한 관련 연구 필요성을 야기하는 부분이기도 하다. 또한 표지의 교체에 따른 비용이 상당하는 점을 감안해 볼 때, 안전보건표지가 제 기능을 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이 필요함을 확인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픽토그램의 이해 수준에는 근로자의 연령, 문화적 배경 등의 다양한 주변 요인 등을 함께 고려할 필요가 있으나, 기초 연구의 특성상 실태조사의 교육 이수 여부와 이해 용이성 수준을 함께 함께 다루지 못한 점도 제한점이라 할 수 있다. 또한 최근 외국인 근로자와 관련된 안전보건표지가 부착되는 현실을 감안할 때 선행연구^15-16)에서 언급된 픽토그램의 효율적인 기본기능과 언어장벽을 초월하는 기능적 특성 등을 고려하여 다양한 국내외 근로자 집단과 문화적 배경을 고려한 추가 연구도 필요해 보인다.
그러나 여기에는 안전보건표지의 부착과 관리에 대한 모호한 기준으로 인한 어려움도 일부 관련이 있다. 선행연구 중 도로안내표지의 정보량에 관한 연구³³⁾를 참고해 본다면 향후 안전보건표지의 사업장내 효율적인 제시 수준 및 시기 등에 대한 연구를 통해 보다 구체적인 표지 관리 방안 제시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이후 조사된 바가 없음을 감안해 본다면, 현행 안전보건표지의 관리실태와 기초적인 이해 수준을 점검하는 일이 선행될 필요가 있다. 즉, 최근 사업장내 안전보건표지의 관리현황을 기본적으로 점검하고, 안전보건표지의 기초적인 이해 수준을 확인함으로써 이러한 결과가 향후 안전보건표지의 이해수준을 높이기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 가능할 것으로 본다.
또한 최근 외국인 근로자와 관련된 안전보건표지가 부착되는 현실을 감안할 때 선행연구^15-16)에서 언급된 픽토그램의 효율적인 기본기능과 언어장벽을 초월하는 기능적 특성 등을 고려하여 다양한 국내외 근로자 집단과 문화적 배경을 고려한 추가 연구도 필요해 보인다. 특히 근로자의 업종과 직종에 특성에 따른 안전보건표지 사전 교육 여부가 이해 수준에 영향을 미칠 수 있으므로 향후 연구에서는 이러한 변인을 종합적으로 다룰 필요가 있다.
와 달리 대체표지를 포함한 전체 안전보건표지의 픽토그램을 대상으로 근로자의 주관적 반응을 통해 이해 수준을 확인했다는 점에서 차별성을 찾을 수 있다. 특히, 안전보건표지에 대한 주관적 반응 결과는 자극(픽토그램)-반응(문자) 실험과 같은 인지적 접근 연구를 위한 기초 연구의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이며, 현장 실태조사는 향후 안전보건표지의 신규개발 또는 디자인 수정 시 현장에서 관리되고 있는 안전보건표지의 현주소를 참고하는데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질의응답

핵심어	질문	논문에서 추출한 답변
	위험의사소통은?	산업재해 예방과 관련되는 다양한 연구들 중에서 이경용은 산업안전보건 동향조사 자료를 바탕으로 안전 보건관리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의 하나로써 정보전달과 의사소통을 지적하였다2). 위험예방의 관점에서는 의사소통을 위험과 연관된 지식, 지각, 태도 그리고 행동에 관한 개인 간의 의사소통으로 정의내릴 수 있다3). 이러한 위험의사소통(risk communication)을 잘 이해하면 위험 관리 정책을 수립하거나 근로자에게 위험요인을 효과적으로 전달하는 방안을 찾는 데에도 도움이 된다4).
	픽토그램의 의사소통적 가치를 크게 여기는 이유는?	예를 들어, Starch는 인쇄광고에서 그림 기억이 더 쉽다는 것을 확인하였으며11), Shepard는 612장의 사진에 대한 재인기억(97%)이 거의 완벽에 가까운 것을 확인하였다12). 그림우월효과가 맥락에 따라 달라지기도 하지만13-14), 그럼에도 불구하고 픽토그램이 단어보다 효율적인 의사소통 수단으로 여겨지는 이유는 안내 및 고지, 명령, 상징과 같은 기본적인 기능15) 이외에 언어장벽을 초월하여 간결한 형태로 의미를 전달할 수 있기 때문이다16).
	픽토그램의 의사소통적 가치는 어디에서 확인할 수 있나?	픽토그램의 의사소통적 가치는 그림에 대한 인지적인 처리가 문자보다 더 우수하다는 그림우월효과에서 확인할 수 있다7-10). 예를 들어, Starch는 인쇄광고에서 그림 기억이 더 쉽다는 것을 확인하였으며11), Shepard는 612장의 사진에 대한 재인기억(97%)이 거의 완벽에 가까운 것을 확인하였다12).

표제어: PCR

동의어: Packet Collision Rate

용어 설명 출처 목록 (6)

용어 설명: PCR은 세균 특이성이 있는 primer를 이용하여 적은 수의 세균이 있을지라도 쉽게 검출할 수 있는 유용한 방법이며, 이를 이용하여 구강 내 치면세균막이나 타액에서 직접 세균을 검출할 수 있게 되었다[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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