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문]병원에서의 가습기살균제 노출 사례 연구: 4차 가습기살균제 피해 신청자를 중심으로

한경희; 윤정교; 조은경; 류현수; 양원호; 최윤형

doi:10.5668/jehs.2019.45.4.358

병원에서의 가습기살균제 노출 사례 연구: 4차 가습기살균제 피해 신청자를 중심으로
Case Studies of Exposures to Humidifier Disinfectant in Hospitals: Focusing on the Exposure Assessment of the Fourth Round of Applicants 원문보기

韓國環境保健學會誌 = Journal of environmental health sciences, v.45 no.4, 2019년, pp.358 - 369

한경희 (가천대학교 의과대학 예방의학교실) , 윤정교 (가천대학교 의과대학 예방의학교실) , 조은경 (한국환경보건학회) , 류현수 (대구가톨릭대학교 산업보건학과) , 양원호 (대구가톨릭대학교 산업보건학과) , 최윤형 (가천대학교 의과대학 예방의학교실)

Abstract ▼ AI-Helper

Objective: This study aimed to introduce cases of exposure to humidifier disinfectant (HD) in hospitals and to present their exposure characteristics. Methods: We used data from 4,393 subjects who participated in the fourth assessment survey of environmental exposure to HD conducted by the Korea Environmental Industry & Technology Institute. In this study, we selected 301 subjects who reported their place of use of HD as a hospital. Then, we classified cases as 'Hospital-provided'. 'Probably hospital-provided', 'Individual purchased', and 'Unknown' according to the supply sources of HD. Also, we introduced detailed exposure characteristics for the selected cases. Results: Of the 4,393 subjects, 301 (6.9%) reported the use of HD in 392 hospitals (including duplicate answers for the use in ${\geq}2$ hospitals). The 301 hospital-user subjects included 139 survivors and 162 non-survivors. When we classified the 392 cases by supply sources, 'Hospital-provided' was 12.2% (48 cases), 'Probably hospital-provided' was 25.5% (100 cases), 'Individual purchased' was 59.7% (234 cases), and 'Unknown' was 2.6% (10 cases). Among the 'Hospital-provided' cases, we selected six cases and provided a detailed description of the HD use in this study. Additionally, we reported details for six cases that had purchased HD upon a doctor or nurse's recommendation and for three cases that had purchased it at hospital stores. Conclusion: This study presents various cases of HD exposure in hospitals. Because there may be a considerable burden of HD exposure in public spaces, including hospitals, further studies are necessary to assess HD exposure in hospitals and public places.

주제어

표/그림 (7)

표 Table 1. Participants characteristics by survivor status (n=301)
표 Table 2. Supply sources of humidifier disinfectant in in-hospital users (case=392)
그림 Fig. 1. Proportion of survivors and nonsurvivors in different supply sources of humidifier disinfectants (n=392)
표 Table 3. Hospital type of hospital-provided and probably hospital-provided cases
표 Table 4. Cases of hospital-provided use of humidifier disinfectants
표 Table 5. Cases of hospital-recommended use of humidifier disinfectants
표 Table 6. Cases of purchasing humidifier disinfectants from hospital stores

AI 본문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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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이 연구에서는 가습기살균제 피해신청자들의 환경노출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병원에서의 가습기살균제노출사례를 추출하여, 가습기살균제의 병원 노출 가능성 및 노출특성에 대해 검토하였다. 그리고 이를통해 가정 외 다중이용시설에서의 가습기살균제 노출 가능성을 제고하며, 이러한 불특정 피해자들을 위한 대책 마련의 기반이 될 수 있는 연구 결과를 도출하고자 한다.
병원에서 가습기살균제에 노출된 사례를 피해자의진술내용을 바탕으로 제시하였다. 제시된 사례는 1)병원 제공 사례(6개) 2) 사용 권유 사례(6개) 3) 병원 내 구매 사례(3개)로, 총 15개로 구성되었다.
이 연구에서는 가습기살균제 피해신청자들의 환경노출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병원에서의 가습기살균제노출사례를 추출하여, 가습기살균제의 병원 노출 가능성 및 노출특성에 대해 검토하였다. 그리고 이를통해 가정 외 다중이용시설에서의 가습기살균제 노출 가능성을 제고하며, 이러한 불특정 피해자들을 위한 대책 마련의 기반이 될 수 있는 연구 결과를 도출하고자 한다.

제안 방법

2014년에는 환경부에서 ‘건강모니터링 등 가습기살균제 피해자 추가 조사·연구’를 시행하여 가습기살균제로 인한 건강모니터링 제시, 대상자 건강검진 및 평가, 폐질환 이외의 추가 건강 영향에 대해 조사하였다.
가습기살균제 제공원 분류 변수는 1) 병원 제공: 병원에서 가습기살균제를 제공한 경우 2) 병원 제공추정: 직접 목격하지는 못하였으나 병원에서 가습기살균제를 제공하였을 것이라 추정되는 경우 3) 개별구입: 피해자가 직접 구입하여 병원에서 사용한 경우 4) 알 수 없음: 정확한 제공원을 알 수 없는 경우, 총 4가지 범주로 분류하였다. 이를 분류하기 위하여 가습기살균제 환경노출조사 자료에서 제공원과 관련된 응답 내용을 전수조사 하였다.
을 바탕으로 1) 노출확실(definite) 2) 노출상당(probable) 3) 노출가능(possible) 4) 노출없음(unlikely) 5) 판정불가(indeterminate)의 5가지 범주로 나누어 분류하였다. 우선, 이를 분류하기 위해 가습기살균제 환경노출조사 자료 중 살균제 사용특성을 나타내는 7가지의 항목을 선정하여 각각 “예”와 “아니오”로 개별적인 노출정도를 나누었다.
그리고이를 바탕으로 7가지 평가 항목 중 “예”의 비율이75% 이상인 경우 노출확실(definite), 50~75%인 경우 노출상당(probable), 50% 미만인 경우에는 노출가능(possible)으로 분류하였다.
노출상태는 노출등급에 따라 고농도 노출(노출확실(definite), 노출상당(probable))과 저농도 노출(노출가능(possible), 노출없음(unlikely))로 분류하였다. 노출정도를 파악할 수 없는 판정불가(indeterminate)의경우(case=59)는 분석에서 제외하여, 총 333개의 사례에 대해 분석을 진행하였다.
가습기살균제에 대한 정보는 병원에서 구입했기 때문에 알 수 없다고 응답하였으며, 당시 병원에 가습기살균세척에 대해 문의하였을 때 가습기살균제로 살균세척이 되니 걱정하지 말라는 답변을 들었다고 진술하였다. 또한 입원 당시 가습기를 하루 종일 틀어놓았으며, 가습기살균제는 하루 2번 아침, 저녁으로 투입해주는 것을 목격하였다. 입원 전 건강검진에서는 폐와 관련하여 건강하다는 답변을 들었으나, 퇴원 후 체중감소, 각혈 등을 시작으로 폐섬유화 진단후 2007년 3월 경 사망하였다.
또한, 가습기살균제 제공원에 따른 생존·사망 분포 및 병원 유형의 빈도와 백분율을 파악하기 위해기술분석을 실시하였다.
가습기살균제 환경노출조사 자료에는 피해신청인의 인구학적 특성 및 가습기살균제와 관련된 자료가 포함되어 있다. 먼저, 대상자를 선정하기 위하여 해당 자료의 원본 설문내용 중 가습기살균제 사용 장소, 가습기살균제 구입장소, 기타 의견란의 3가지 부분을 전수조사 하였다.그 중 1) 가습기살균제 사용 장소에 대한 객관식 응답 항목 중 ‘병원’ 혹은 ‘요양원’으로 응답한 경우 2) 가습기살균제 구입 장소 및 3) 기타 의견란 내용중 ‘병원’ 혹은 ‘요양원’과 관련한 내용이 작성되어있는 경우를 연구 대상자로 추출하였다.
생존 여부에 따른 연구 대상자의 인구학적 특성 및 가습기살균제 제공원에 따른 노출특성을 살펴보기 위해 chi-square test 및 Fisher’s exact test를 사용하였다. 연구 대상자(n=301)는 생존여부에 따라 연령대별, 성별, 노출등급별로 나누어 분석하였다. 추가로 가습기살균제와 관련된 선행연구에따르면 6세를 기준으로 어린 연령에서 생물학적인취약성이 나타나는 것으로 확인되어,^9,10,11) 이 연구에서는 만 6세 이하, 만 6세 초과로 나누어 분석하였다.
우선, 이를 분류하기 위해 가습기살균제 환경노출조사 자료 중 살균제 사용특성을 나타내는 7가지의 항목을 선정하여 각각 “예”와 “아니오”로 개별적인 노출정도를 나누었다.
응답 내용 중 “병원에 입원하였을 당시 비치되어 있는 가습기살균제를 사용하였다” 혹은 “간호사가 가습기살균제를 넣어주는 것을 목격하였다”와 같은 응답내용은 ‘병원 제공’으로 분류하였고 “정확하게 목격하지는 못하였으나 병원에서 가습기를 사용하였고, 정황상 가습기살균제도 제공한 것으로 추측된다” 등의 응답내용은 ‘병원 제공 추정’으로 분류하였으며, “대형마트에서 구입하였다” 등의 응답내용은 ‘개별 구입’, “정확하게 알 수 없다” 등의 응답내용은 ‘알 수 없음’ 으로 분류하였다.
이 연구는 4-1, 4-2차 가습기살균제 피해신청인 중병원에서 가습기살균제에 노출된 피해자들을 선별하여 병원에서의 가습기살균제 노출실태에 대해 분석하였다. 선별된 대상자는 총 301명으로 전체 피해신청인 중 6.
가습기살균제 제공원 분류 변수는 1) 병원 제공: 병원에서 가습기살균제를 제공한 경우 2) 병원 제공추정: 직접 목격하지는 못하였으나 병원에서 가습기살균제를 제공하였을 것이라 추정되는 경우 3) 개별구입: 피해자가 직접 구입하여 병원에서 사용한 경우 4) 알 수 없음: 정확한 제공원을 알 수 없는 경우, 총 4가지 범주로 분류하였다. 이를 분류하기 위하여 가습기살균제 환경노출조사 자료에서 제공원과 관련된 응답 내용을 전수조사 하였다. 응답 내용 중 “병원에 입원하였을 당시 비치되어 있는 가습기살균제를 사용하였다” 혹은 “간호사가 가습기살균제를 넣어주는 것을 목격하였다”와 같은 응답내용은 ‘병원 제공’으로 분류하였고 “정확하게 목격하지는 못하였으나 병원에서 가습기를 사용하였고, 정황상 가습기살균제도 제공한 것으로 추측된다” 등의 응답내용은 ‘병원 제공 추정’으로 분류하였으며, “대형마트에서 구입하였다” 등의 응답내용은 ‘개별 구입’, “정확하게 알 수 없다” 등의 응답내용은 ‘알 수 없음’ 으로 분류하였다.
01)이라고응답하였다. 입원 시 병원 측에서 가습기살균제를 사용하라고 하여 피해자의 모친이 직접 간호사실에 비치되어 있는 살균제를 사용하였고, 용량도 알려준 대로 5 cc 가량 넣었다고 진술하였다. 2009년 1월 경 수술 후 예후가 좋아 퇴원하여 일상생활을 하였으나, 2010년 11월 경 호흡곤란으로 다시 입원하여 폐렴,폐섬유화 진단을 받은 후 사망하였다.
연구 대상자(n=301)는 생존여부에 따라 연령대별, 성별, 노출등급별로 나누어 분석하였다. 추가로 가습기살균제와 관련된 선행연구에따르면 6세를 기준으로 어린 연령에서 생물학적인취약성이 나타나는 것으로 확인되어,^9,10,11) 이 연구에서는 만 6세 이하, 만 6세 초과로 나누어 분석하였다. 또한, 가습기살균제 제공원에 따른 생존·사망 분포 및 병원 유형의 빈도와 백분율을 파악하기 위해기술분석을 실시하였다.

대상 데이터

2) 가습기살균제 구입 장소 및 3) 기타 의견란 내용중 ‘병원’ 혹은 ‘요양원’과 관련한 내용이 작성되어있는 경우를 연구 대상자로 추출하였다.
병원에서 가습기살균제에 노출된 사례를 피해자의진술내용을 바탕으로 제시하였다. 제시된 사례는 1)병원 제공 사례(6개) 2) 사용 권유 사례(6개) 3) 병원 내 구매 사례(3개)로, 총 15개로 구성되었다. 각각의 유형별 사례를 선별하는 방법은 아래와 같다.
Case 10 피해자(50대, 여, 환경노출조사 당시 생존)는 상급종합병원 5인실에 입원하였으며, 가습기살균제에 노출된 총 기간은 2002-2011년이라고 응답하였다. 또한, 피해자는 병원에서 권유하여 가습기살균제를 사용하기 시작했다고 응답하였다.
Case 12 피해자(60대, 여, 환경노출조사 당시 사망)는 상급종합병원 6인실에 약 1개월간(2010.10-2010. 11) 입원 하였으며, 병실 내 가습기가 5대 정도 하루 종일 가동되었고 물이 떨어질 때마다 물과 살균제를 투입하는 것을 목격했다고 응답하였다. 피해자는 입원 전 가정에서도 약 1개월간(2010.
Case 2 피해자(70대, 남, 환경노출조사 당시 사망)는 종합병원 6인실에 약 10일간(2011.01-2011.01) 입원하였으며, 병실 선반에 가습기와 가습기살균제가 비치되어 있어 아침마다 간호사가 살균제를 넣어주었다고 진술하였다. 응답자는 사용한 가습기살균제제품은 ‘옥시싹싹 New 가습기 당번’이라고 응답하였으며, 아침에 살균제를 넣는 것을 목격하였으나 저녁에 추가로 더 넣었는지는 알 수 없었다고 응답하였다.
Case 6 피해자(60대, 남, 환경노출조사 당시 생존)는 상급종합병원 1인실에 약 1개월간(2007.10-2007.11)입원 하였으며, 간호사가 가습기와 가습기살균제를 관리하여 노출된 가습기살균제 제품은 알 수 없다고 응답하였다. 당시 병원 측에서는 사용한 가습기살균제가 옥시 제품이 아니라는 답변을 하였고, 다른 것을 사용했다고 하였으나 어떤 제품을 사용했는지는 밝히지 못하였다.
가습기살균제 제공원 분류 중 ‘병원 제공’에 해당하는 48개의 사례에서 구체적인 진술내용이 있었던 6개의 사례를 선별하여 Table 4에 제시하였다.
노출상태는 노출등급에 따라 고농도 노출(노출확실(definite), 노출상당(probable))과 저농도 노출(노출가능(possible), 노출없음(unlikely))로 분류하였다. 노출정도를 파악할 수 없는 판정불가(indeterminate)의경우(case=59)는 분석에서 제외하여, 총 333개의 사례에 대해 분석을 진행하였다. 제공원에 따른 분석결과, ‘병원 제공’에서는 고농도 노출이 40개(87.
연구에 사용된 병원 유형 변수는 1) 상급종합병원 2) 종합병원 3) 요양병원 4) 의원급 및 병원 5) 기타, 총 5가지로 나누어 분류하였다. 대상 병원들은가습기살균제 환경노출조사 자료에서 노출 장소에대한 응답 내용을 전수조사 하여 선정하였으며, 각각 응답된 병원들을 의료법에 명시된 기준⁷⁾을 참고하여 의원급, 병원, 요양병원, 종합병원, 상급종합병원으로 정의하였다. 예를 들어, 응답된 병원의 보유병상수가 30병상 미만인 경우에는 의원급으로, 30병상에서 100병상 미만의 경우에는 병원으로, 100병상이상인 경우에는 종합병원으로 분류하였다.
또한 병원에서의 가습기살균제 노출사례는 ‘병원 제공’에 해당하는 48개의 사례 중 구체적 진술이 포함된 6개의 사례를 선별하여 확인하였으며, 추가로 병원 측에서 가습기살균제 사용을 권유한 6개의 전 사례와 매점, 편의점 등 병원 내 기관에서 가습기살균제를 구입한 3개의 전 사례를 확인하였다.
또한 사용 권유 사례는피해자의 진술 내용 중 “간호사가 추천하여 사용하기 시작함” 등과 같이 병원 측에서 가습기살균제 사용을 권유하였다는 진술이 포함된 경우로, 병원에서가습기살균제에 노출된 총 392개의 사례 중 6개의사례가 이에 속하였다.
마지막으로 병원 내 구매 사례는 피해자의 진술 내용 중 가습기살균제 구입 장소가 ‘병원 매점’ 또는 ‘병원 내 편의점’인 경우로분류하였으며, 병원에서 가습기살균제에 노출된 총392개의 사례 중 3개의 사례가 이에 속하였다.
병원 제공 사례는 가습기살균제 제공원 분류 중 ‘병원 제공’에 해당하는 48개의 전 사례에서 피해자의 진술 내용이 구체적으로 작성되어있는 6개의 사례를 선별하여 제시하였다.
가습기살균제 제공원에 따른 인구학적 및 노출 특성을 Table 2에 제시하였다. 병원에서의 가습기살균제 노출 피해 사례는 총 392개였으며, 이는 2곳 이상의 병원에서 가습기살균제에 노출된 경우를 포함하였다. 그 중 ‘병원 제공’이 48개(12.
본 논문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에서 진행된 가습기살균제 환경노출조사 자료를 이용하였습니다. 위 연구 내용의 일부는 가습기살균제사건과4·16세월호참사특별조사위원회의 가습기살균제 다중이용시설 조사의 기초자료로 활용되었습니다.
사용한 가습기살균제 제품명은 ‘애경 가습기 메이트’ 이며, 가습기내 세균 번식을 막기 위해 병원 내 매점에서 구입하였다고 응답하였다.
사용한 가습기살균제 제품명은 ‘옥시싹싹 New 가습기 당번’이며, 가습기 내 세균 번식을 막기 위해 병원 내 편의점에서 구입하였다고응답하였다.
이 연구는 4-1, 4-2차 가습기살균제 피해신청인 중병원에서 가습기살균제에 노출된 피해자들을 선별하여 병원에서의 가습기살균제 노출실태에 대해 분석하였다. 선별된 대상자는 총 301명으로 전체 피해신청인 중 6.9%의 비율을 차지했다.
이 연구는 가습기살균제와 폐질환의 인과관계 규명을 위한 조사에 참여한 피해신청인 총 4,393명(4-1차: 1,033명, 4-2차: 3,360명)의 가습기살균제 환경노출조사 자료를 사용하였다. 가습기살균제 환경노출조사 자료에는 피해신청인의 인구학적 특성 및 가습기살균제와 관련된 자료가 포함되어 있다.
9%의 비율을 차지한다. 총 연구 대상자(n=301) 중 생존자는 139명, 사망자는 162명으로 확인되었다.
그 중 1) 가습기살균제 사용 장소에 대한 객관식 응답 항목 중 ‘병원’ 혹은 ‘요양원’으로 응답한 경우 2) 가습기살균제 구입 장소 및 3) 기타 의견란 내용중 ‘병원’ 혹은 ‘요양원’과 관련한 내용이 작성되어있는 경우를 연구 대상자로 추출하였다. 최종적으로선별된 연구 대상자는 총 301명이며, 피해자가 2곳이상의 병원이나 요양원에서 사용한 경우를 포함 할경우 대상 사례는 392개로 확인되었다.2) 가습기살균제 구입 장소 및 3) 기타 의견란 내용중 ‘병원’ 혹은 ‘요양원’과 관련한 내용이 작성되어있는 경우를 연구 대상자로 추출하였다.
그 중 1) 가습기살균제 사용 장소에 대한 객관식 응답 항목 중 ‘병원’ 혹은 ‘요양원’으로 응답한 경우 2) 가습기살균제 구입 장소 및 3) 기타 의견란 내용중 ‘병원’ 혹은 ‘요양원’과 관련한 내용이 작성되어있는 경우를 연구 대상자로 추출하였다. 최종적으로선별된 연구 대상자는 총 301명이며, 피해자가 2곳이상의 병원이나 요양원에서 사용한 경우를 포함 할경우 대상 사례는 392개로 확인되었다.2) 가습기살균제 구입 장소 및 3) 기타 의견란 내용중 ‘병원’ 혹은 ‘요양원’과 관련한 내용이 작성되어있는 경우를 연구 대상자로 추출하였다.
피해자는 직접 대형마트에서 ‘옥시싹싹 New 가습기 당번’ 제품을 구입하여 사용하였으며, 의원급으로 옮겨 입원하면서부터 퇴원 후 가정에서도 계속 사용하였다고 진술하였다.
12) 입원하여 가습기살균제에 노출되었으며, 병원에서 제공하였기 때문에 노출된 가습기살균제의 제품명은 알수 없었다고 응답하였다. 피해자는 호흡기 질환이 아닌 타 질환으로 인해 병원에 입원하였으며, 거의 나을 때 쯤 폐에 증상이 생겨 CT촬영을 하니 폐가 새까맣게 되어 있어 폐섬유화를 의심했으나 정확한 병명이 나오지 않은 상태에서 2009년 12월 경 사망하였다.

데이터처리

생존 여부에 따른 연구 대상자의 인구학적 특성 및 가습기살균제 제공원에 따른 노출특성을 살펴보기 위해 chi-square test 및 Fisher’s exact test를 사용하였다.

성능/효과

가습기살균제는 가습기에 사용되는 물에 첨가하여 미생물의 번식과 물 때 발생을 방지하기 위한 목적으로 1994년 최초로 출시되었으며, 출시 이후 2011년까지 약 20여 종이 넘는 제품이 연간 60여 만 개가량 판매된 것으로 보고되어지고 있다.¹⁾ 당시 많은국민들은 건강에 대한 관심과 감염 예방을 위해 가습기살균제를 가정, 어린이집, 산후조리원, 회사, 병원, 요양원 등 다양한 장소에서 사용하였다. 가습기살균제 사용자들은 가습기살균제에 포함된 화학물질의 독성으로 인해 폐렴, 모세기관지염, 폐손상 등과같은 폐 질환이 발생하였으며 심한 경우에는 사망에까지 이르는 안타까운 결과를 낳았다.
노출상태 변수는 노출등급에 따라 1) 고농도 노출(노출확실(definite), 노출상당(probable))과 2) 저농도노출(노출가능(possible), 노출없음(unlikely)) 2가지로분류하였으며, 판정불가(indeterminate)의 경우는 일부 평가 항목의 응답 누락으로 고농도 노출인지 저농도 노출인지 파악할 수 없기 때문에 노출상태 분류 및 분석에서 제외하였다.
6) 이 외에도 병원에서의 가습기살균제 노출실태를 조사하기 위해 일부 종합병원을 대상으로 현장조사를 한 결과, 병원에서 “감염 예방 또는 살균을 위해” 혹은 “환자 및 환자 보호자의 요청” 등의 이유로 가습기살균제를 제공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가습기살균제 제공원에 따른 노출특성에서는 모든 제공원 분류에서 70.0% 이상이 노출 상태가 고농도 노출인 것으로 확인되었으며, 제공원에 따른 노출 상태의 분포 차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되었다(p>0.05).
가습기살균제 제공원에 따른 생존·사망 분포에서는 ‘개별구입’ 사례에서보다 ‘병원 제공’ 및 ‘병원 제공 추정’ 사례에서 사망 비율이 더 높은 것으로 확인되었다.
가습기살균제에 함께 노출된 자녀들의 경우에도 폐렴, 기관지염으로 입·퇴원을 반복하고 있으며, 아토피, 알레르기 비염, 축농증 증상을 호소하고있다고 진술하였다.
6%)으로 나타났다. 또한 생존자에서의분포는 노출확실(definite)이 65명(46.8%), 노출상당(probable)이 36명(25.9%), 노출가능(possible)이 29명(20.9%)으로 나타났고, 사망자에서는 노출확실(definite)이 76명(46.6%), 노출상당(probable)이 38명(23.5%), 판정불가(indeterminate)가 35명(21.6%)인 것으로 나타났다. 생존여부에 따른 노출등급의 분포는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다(p<0.
만 6세 이하, 만 6세 초과로 나누어 분석한 경우전체 인구 중 만 6세 이하는 23명(7.6%)인 것으로 확인되었으며, 생존자에서의 만 6세 이하 비율(5명(3.6%))에 비해 사망자에서의 만 6세 이하 비율(18명(11.1%))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p=0.
병원에서 가습기살균제에 노출된 피해자 중 60-69세 이상 인구 비율이 높은 것을 확인할 수 있었고,노출등급 별 분포에서 노출확실(definite)이 가장 높은 비율을 나타내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가습기살균제 제공원에 따른 노출특성에서는 모든 제공원 분류에서 70.
이후에도 피해자는 급성 편도염, 감염성 편도염, 급성 인두염, 알레르기 비염, 대상포진, 상세불명의 위장염 및 결장염, 천식으로 입·퇴원을 반복하였다.
또한 입원 당시 가습기를 하루 종일 틀어놓았으며, 가습기살균제는 하루 2번 아침, 저녁으로 투입해주는 것을 목격하였다. 입원 전 건강검진에서는 폐와 관련하여 건강하다는 답변을 들었으나, 퇴원 후 체중감소, 각혈 등을 시작으로 폐섬유화 진단후 2007년 3월 경 사망하였다.
연령대 별 분포에서는 전체적으로 노인 인구의 분포가 높게 나타났다. 전체 인구에서 60-69세가 57명(18.9%), 70-79세가 56명(18.6%)으로 높은 비율을 나타냈으며, 사망자에서도 마찬가지로 70-79세가 39명(24.1%), 60-69세가 34명(21.0%)으로 노인 인구가 높은 비율을 나타냈다. 생존 여부에 따른 연령대 별 분포는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다(p<0.

후속연구

이를 위해 추후 4-1, 4-2차가습기살균제 피해신청인 만이 아닌, 1~4차 전체 가습기살균제 피해신청인 중 병원에서의 노출 피해자를 대상으로 하는 연구가 필요할 것으로 판단된다.또한 가정 외 장소에서 가습기살균제에 노출된 피해자들을 대상으로 한 보다 자세한 역학 조사가 필요할 것으로 판단되며, 병원 혹은 정부 차원에서 피해자들의 피해 사실을 입증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노력이 절실하다. 예를 들어 병원에서 사용한 가습기살균제 제품명 및 사용 기간, 가습기살균제 사용 당시 입원한 피해자 명단 공유 등을 통해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피해자들을 구제하는 일에 조금 더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
또한 앞선 사례들을 통하여 병원이라는 특정 장소에서 가습기살균제에 노출된 만큼 피해자들은 가습기살균제 제품명이나 용량, 노출특성 등 노출 정보에 대해 알 수 없는 사례가 대부분인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러한 경우 관련 증거의 부족으로 노출규모를 확인할 수 없거나 피해자가 직접 피해 사실을 증명하는데 어려움이 있기 때문에 가정 뿐만 아니라 병원에서의 가습기살균제 노출 실태에 대해서도 큰 관심과 조사가 필요할 것이라 판단된다.
따라서 현재 가정 외 장소에서 가습기살균제에노출된 피해자들을 위한 피해구제 대책을 마련하는것이 시급한 상황이다. 이를 위해 추후 4-1, 4-2차가습기살균제 피해신청인 만이 아닌, 1~4차 전체 가습기살균제 피해신청인 중 병원에서의 노출 피해자를 대상으로 하는 연구가 필요할 것으로 판단된다.또한 가정 외 장소에서 가습기살균제에 노출된 피해자들을 대상으로 한 보다 자세한 역학 조사가 필요할 것으로 판단되며, 병원 혹은 정부 차원에서 피해자들의 피해 사실을 입증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노력이 절실하다.
이 연구에서 제시된 15개의 사례를 통해 병원에서의 가습기살균제 노출 실태에 대해 확인해 볼 수 있었다. 하지만 앞서 제시된 사례들은 피해자의 진술내용을 바탕으로 기술하였기 때문에 표현 또는 진단및 진술 내용 등에 있어 불확실성이 있을 수 있으며, 피해자들의 과거 회상을 통해 진행된 조사임으로 기억 소실 바이어스(Memory decay bias)가 생길수 있다는 제한점이 있다.

질의응답

핵심어	질문	논문에서 추출한 답변
	가습기살균제에 노출된 피해자가 발생한 제품의 제공원은 주로 어디인가?	05). 가습기살균제 제공원에 따른 생존·사망 분포에서는 ‘개별구입’ 사례에서보다 ‘병원 제공’ 및 ‘병원 제공 추정’ 사례에서 사망 비율이 더 높은 것으로 확인되었다.또한 병원에서의 가습기살균제 노출사례는 ‘병원 제공’에 해당하는 48개의 사례 중 구체적 진술이 포함된 6개의 사례를 선별하여 확인하였으며, 추가로 병원 측에서 가습기살균제 사용을 권유한 6개의 전 사례와 매점, 편의점 등 병원 내 기관에서 가습기살균제를 구입한 3개의 전 사례를 확인하였다.
	가습기살균제의 목적은?	이러한 인식이 퍼지기 시작한 계기로 가습기살균제 사건을 들 수 있다. 가습기살균제는 가습기에 사용되는 물에 첨가하여 미생물의 번식과 물 때 발생을 방지하기 위한 목적으로 1994년 최초로 출시되었으며, 출시 이후 2011년까지 약 20여 종이 넘는 제품이 연간 60여 만 개가량 판매된 것으로 보고되어지고 있다.1) 당시 많은국민들은 건강에 대한 관심과 감염 예방을 위해 가습기살균제를 가정, 어린이집, 산후조리원, 회사, 병원, 요양원 등 다양한 장소에서 사용하였다.
	케모포비아는 무슨 뜻인가요?	최근 편의성 높은 생활 화학물질의 사용 및 개발이 점차 증가하고 있으며 더불어 이와 관련된 생활화학물질의 안정성 및 독성에 대한 염려 또한 증가하고 있다. 케모포비아(Chemophobia: 화학물질에 대한 공포증)라는 신조어가 등장할 정도로 이는 우리의 삶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이러한 인식이 퍼지기 시작한 계기로 가습기살균제 사건을 들 수 있다.

저자의 다른 논문 :

표제어: PCR

동의어: Packet Collision Rate

용어 설명 출처 목록 (6)

용어 설명: PCR은 세균 특이성이 있는 primer를 이용하여 적은 수의 세균이 있을지라도 쉽게 검출할 수 있는 유용한 방법이며, 이를 이용하여 구강 내 치면세균막이나 타액에서 직접 세균을 검출할 수 있게 되었다[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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