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문]간호대학생의 인성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

남성미; 박정숙; 신은정

doi:10.5762/kais.2019.20.8.56

간호대학생의 인성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
Factors Influencing Character of Nursing Students 원문보기

한국산학기술학회논문지 = Journal of the Korea Academia-Industrial cooperation Society, v.20 no.8, 2019년, pp.56 - 65

남성미 (거제대학교 간호학과) , 박정숙 (계명대학교 간호대학) , 신은정 (거제대학교 간호학과)

초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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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생태체계이론을 적용하여 간호대학생들의 인성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확인하기 위한 서술적 조사연구이다. 본 연구는 전국 간호대학생을 모집단으로 영남지역 4개 간호대학생 전체를 성별 및 학년을 기준으로 할당 표본 추출한 296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수집된 데이터 분석을 위해 SPSS WIN 21.0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t-검정, ANOVA 및 다중 회귀 분석을 실시하였다. 연구결과 대상자의 인성은 평균 5점 만점에 평균 3.84점이었으며, 대학진학 동기, 교과외 활동, 수업참여도에 따라 인성에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 생태체계이론에 따른 간호대학생의 인성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개체 변인에 대한 첫 번째 모델에서 긍정정서, 의사소통능력이 간호대학생의 인성을 설명하는 중요한 요인으로 나타났으며, 미시체계 변인을 추가한 두 번째 모델에서는 가족건강성과 전공만족도가 중요한 요인으로 나타났다. 간호대학생의 인성에 영향을 미치는 유의한 요인은 의사소통능력(${\beta}=.431$, p<.001), 전공만족도(${\beta}=.310$, p<.001), 가족건강성(${\beta}=.176$, p<.001)으로 나타났으며 이러한 요인들은 간호대학생의 인성을 55.6 % 설명하였다. 따라서 간호대학생의 인성을 향상시키기 위해서는 의사소통능력과 전공만족도, 가족건강성을 고려한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것이 필요하며, 다양한 예측변수를 파악하여 변수들 간의 관계를 규명하는 반복 연구를 제언한다.

Abstract ▼ AI-Helper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identify factors associated with character of nursing students using ecological theory. A descriptive cross-sectional study was conducted with 296 nursing students. Collected data from self report questionnaires were analyzed using descriptive statistics, t-test, ANOVA and multiple regression with SPSS WIN 21.0. The Results of this study were as follows. A total of 2 models were examined according to individual, microsystem in ecological system theory. In the first model including individual factors, positive emotion, communication ability were significant factors explain character of nursing students. In the second model adding micro system factors family strength and major satisfaction found to be significant factors. The prediction factors of nursing student' character were communication ability (${\beta}=.431$, p<.001), major satisfaction (${\beta}=.310$, p<.001) and family strength (${\beta}=.176$, p<.001). The explanation power was 55.6%. These results showed that factors affecting character of nursing students are communication ability, major satisfaction, and family strength. Therefore, we suggest to develop various character education programs considering these factors.

주제어

표/그림 (6)

그림 Fig. 1. Conceptual framework
표 Table 1. Descriptive Statistics of Study Variables
표 Table 2. Difference in Character level by Characteristics of Subjects
표 Table 3. Correlation between Variables
표 Table 4. Factors Influencing Character according to Ecological system variables
표 Table 5. Factors Influencing Character of Nursing students

AI 본문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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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본 연구는 간호대학생의 인성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들을 파악함으로써 인성교육 프로그램 개발을 위한 기초자료를 마련하고자 시도하였다. 간호대학생의 인성은 5점 만점에 평균 3.
생태체계이론의 가장 중요한 맥락은 ‘환경속의 인간’이라는 관점이다. 본 연구는 생태체계 이론을 근거로 유기체 변인과 개인에게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미시체계 변인을 포함한 모델을 설정하고 간호대학생의 인성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통합적으로 분석하였으므로 설명력이 높은 결과가 나타난 것으로 사료된다.
본 연구는 생태체계이론에 근거하여 유기체 변인인 긍정정서, 주관적 건강인식, 의사소통능력과 미시체계 변인인 가족건강성, 대학생활 참여, 전공만족도, 사회적 지지가 간호대학생의 인성에 미치는 영향을 포괄적이고 체계적으로 파악하기 위한 서술적 조사연구이다.
본 연구는 생태학적 체계이론에 근거한 이론적 기틀을 적용하여 간호대학생의 인성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확인하였다. 간호대학생의 인성은 의사소통능력, 전공만족도, 가족건강성과 높은 정적 상관관계를 나타냈다.
본 연구는 영남지역의 4개 대학을 대상으로 하여 연구결과를 일반화하는 데는 제한점이 있으나, 전국 간호대학생을 모집단으로 한 할당표본추출 방법으로 대상자를 선정하여 편의 표본추출 방법을 개선하고자 하였다. 본연구에서 간호대학생의 인성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유기체 변인인 의사소통능력과 미시체계 변인인 전공만족도, 가족건강성으로 나타났으며 총 설명력은 55.
이러한 결과는 간호대학생의 인성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할 때 의사소통능력과 전공만족도, 가족건강성을 고려한 교육내용을 포함하여야 함을 시사한다. 본 연구의 의의는 생태학적 이론적 기틀을 적용하여 체계적으로 간호대학생의인성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분석하였다는 점과 이를 바탕으로 간호대학생의 인성을 향상시키기 위한 중재나 교육프로그램을 개발 시 도움이 될 것이라는 점이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간호 대학생들의 인성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환경과의 유기적인 관계 맥락 내에서 파악하고자 Bronfenbrenner[8]의 생태체계이론과 선행연구를 근거로 이론적 틀을 구축하고 관련 요인을 통합적으로 파악하여, 향후 간호대학생을 위한 인성교육 프로그램 개발의 기초자료를 제공하고자 한다.

제안 방법

미시체계는 유기체를 둘러싸고 있으면서 물리적·물질적인 특성을 가진 환경 내에서 개인이 경험하는 활동, 역할 및 대인관계의 유형으로 정의된다[8]. 그러므로 본 연구에서는 가족건강성, 대학생활 참여, 전공만족도 및 사회적 지지[4,11] 등을 미시체계 변인으로 구성하여 개념적 기틀을 구축하였다(Fig 1).
유기체 변인은 인간의 성장 발달 과정에서 여러 환경 체계와 상호 관련되어 있으며, 각 개인마다 다르게 나타난다[8].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선행연구에서 인성의 영향요인으로 나타난 긍정정서, 주관적 건강인식, 의사소통 능력[12,13] 등을개인이 지니고 있는 고유한 변인인 유기체 변인으로 분류하였다. 미시체계는 유기체를 둘러싸고 있으면서 물리적·물질적인 특성을 가진 환경 내에서 개인이 경험하는 활동, 역할 및 대인관계의 유형으로 정의된다[8].
해당 대학의 학과장 혹은 교수는 각 학년 학생 대표에게 연구의 목적과 자료수집 방법을 설명하고 학년별 성별로 할당된 인원만큼 설문지를 배부 및 회수하도록 하여 교수의 개입을 최소화하였다. 또한 연구대상자에 대한 윤리적 고려를 위하여 연구목적과 방법, 피험자 준수사항, 개인정보처리와 비밀보장, 중도포기 가능, 자발적 동의, 연구자의 연락처가 명시된 동의서를 설문지 첫 장에 삽입하여 연구에 참여하고자 하는 대상자는 서면동의를 한 후 응답하도록 하였고, 조사에 참여한 대상자에게 소정의 선물을 제공하였다. 대상자의 비밀을 보장하기 위해 수집된 자료는 개별화된 ID만을 부여하여 연구자료 보관 파일에 따로 저장하여 관리하였다.
본 연구는 대상자의 인성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파악하기 위해 생태체계이론에 근거한 이론적 기틀을 적용하였다. 유기체 변인과 미시체계 변인을 순차적으로 대입하여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파악하였다. 먼저 유기체 변인만 포함된 모델Ⅰ에서 대상자의 인성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는 의사소통능력과 긍정정서로 나타났으며, 대상자의 인성을 46.
본 연구의 자료수집은 2018년 11월 22일부터 2018년 12월 14일까지 이루어졌다. 자료수집을 위해 연구자가 영남지역 소재 4개 간호대학의 간호학과장에게 전화로 연구 목적과 절차를 설명하고 연구 허락을 받은 뒤 학교 당 80부의 설문지와 학년별, 성별 샘플 수와 주의사항에 대한 조사 안내문을 우편으로 배송하였다. 해당 대학의 학과장 혹은 교수는 각 학년 학생 대표에게 연구의 목적과 자료수집 방법을 설명하고 학년별 성별로 할당된 인원만큼 설문지를 배부 및 회수하도록 하여 교수의 개입을 최소화하였다.

대상 데이터

본 연구의 자료수집은 2018년 11월 22일부터 2018년 12월 14일까지 이루어졌다. 자료수집을 위해 연구자가 영남지역 소재 4개 간호대학의 간호학과장에게 전화로 연구 목적과 절차를 설명하고 연구 허락을 받은 뒤 학교 당 80부의 설문지와 학년별, 성별 샘플 수와 주의사항에 대한 조사 안내문을 우편으로 배송하였다.
3%), 총 45,274명이었다. 이를 모집단으로 하여 대구시, 부산시, 경상북도, 경상남도에 소재한 4년제 간호학과 각 1개교를 임의 표집하였다. 이후 각 대학간호학과에 재학 중인 학생 전체를 대상으로 성별 및 학년을 기준으로 대학 당 80명을 할당 표본추출 하였다.
5%였다. 이중 불완전한 응답지를 제외한 296부를 최종 연구결과 분석에 사용하였다.
이를 모집단으로 하여 대구시, 부산시, 경상북도, 경상남도에 소재한 4년제 간호학과 각 1개교를 임의 표집하였다. 이후 각 대학간호학과에 재학 중인 학생 전체를 대상으로 성별 및 학년을 기준으로 대학 당 80명을 할당 표본추출 하였다. 총 320부의 설문지를 배부하여 312부가 회수되었으며, 회수율은 97.
이후 각 대학간호학과에 재학 중인 학생 전체를 대상으로 성별 및 학년을 기준으로 대학 당 80명을 할당 표본추출 하였다. 총 320부의 설문지를 배부하여 312부가 회수되었으며, 회수율은 97.5%였다. 이중 불완전한 응답지를 제외한 296부를 최종 연구결과 분석에 사용하였다.

데이터처리

1)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은 빈도와 백분율, 인성과 제변수는 평균과 표준편차를 구하였다.
2) 일반적 특성에 따른 인성의 차이분석은 Independent t-test 또는 ANOVA 분석을 하였으며 사후검증은 Scheffé test를 시행하였다.
3) 간호대학생의 인성과 제 변수 간의 상관관계는 Pearson correlation coefficient를 구하였다.
4) 간호대학생의 인성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파악하기 위해 다중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다음으로 일반적 특성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난 대학 진학동기, 교과 외 활동, 수업참여를 더미변수 처리하고, 개체변인과 미시체계 변인을 투입하여 단계적 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잔차의 독립성을 검증하기 위해 Durbin-Watson 값을 구한 결과 2.
본 연구대상자의 인성에 미치는 영향요인을 확인하기 위하여 개체변인인 긍정정서, 주관적 건강인식, 의사소통능력과 미시체계 변인인 가족 건강성, 대학생활 참여, 전공만족도, 사회적 지지를 독립변수로 하여 위계적 다중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잔차의 독립성을 검증하기 위해Durbin-Watson 값을 구한 결과 2.

이론/모형

Jang[20]이 간호대학생을 대상으로 개발한 도구를 사용하였다. 총 18문항(일반적 만족 6문항, 전공에 대한 사회적 인식에 대한 6문항, 교과만족, 3문항, 교수-학생 간의 관계만족, 3문항), 5점 Likert 척도로 점수가 높을수록 전공만족도가 높음을 의미한다.
Lee, Kim과 Lee[15]가 개발한 긍정 및 부정정서 척도(The Positive and Negative Affect Schedule, PANAS)를 Yoon[16]이 수정보완 한 도구를 사용하였다. 긍정정서 총 18문항, Likert 5점 척도로 점수가 높을수록 지난 30일간 긍정정서를 많이 경험하였음을 의미한다.
Park[13]이 개발한 사회적 지지에 대한 도구를 사용하였다. 총 6문항(친구의 정서적지지 2문항, 사회관계망지지 2문항, 교수의 정서적지지 2문항), 5점 Likert 척도로 점수가 높을수록 사회적 지지가 높음을 의미한다.
가족 건강성은 Yoo, Lee, Kim과 Choi[19]가 개발한 한국형 가족건강성척도Ⅱ(KFSS-Ⅱ)를 사용하였다. 총 22문항, 5개요인(가족탄력성 7문항, 상호존중과 수용 5문항, 질적 유대감 4,문항 경제적 안정과 협력 3문항, 가족문화와 사회참여 3문항)으로 구성되었으며, 5점Likert 척도로 점수 높을수록 가족 건강성이 좋은 것을 의미한다.
간호대학생의 인성수준은 Lee, Kang과 Kim[14]이 대학생을 대상으로 개발한 인성 측정도구로 측정하였다. 본 도구는 인지영역 23개 문항, 정의영역 25문항, 행동영역 12문항 총 60개 문항이며, 3개의 하위영역으로 구성되어있다.
대학생활 참여는 Park[13]이 대학인성교육 재고를 위해 개발한 도구를 사용하였다. 총 5개 문항, Likert 5점 척도로 점수가 높을수록 대학생활 참여도가 높은 것을 의미한다.
본 연구는 대상자의 인성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파악하기 위해 생태체계이론에 근거한 이론적 기틀을 적용하였다. 유기체 변인과 미시체계 변인을 순차적으로 대입하여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파악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간호대학생의 인성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파악하기 위해 Bronfenbrenner[8]의 생태체계이론과 선행연구에 근거하여 유기체 변인과 미시체계로 구성된 연구의 개념적 기틀을 설정하였다. 유기체 변인은 인간의 성장 발달 과정에서 여러 환경 체계와 상호 관련되어 있으며, 각 개인마다 다르게 나타난다[8].
의사소통은 Hur[18]가 개발한 포괄적 대인 의사소통능력척도를 Lim[12]이 수정보완한 도구를 사용하였다. 총 15문항, 5점 Likert척도로 점수가 높을수록 의사소통능력이 높음을 의미한다.
주관적 건강 인식은 Ban[17]의 연구에서 사용된 도구를 사용하였으며, 나는 건강에 대해 자신이 없다, 활동에 제약을 받지 않을 만큼 건강하다, 나는 건강한 편이다 등 응답자가 주관적으로 인식하고 있는 자신의 현재 건강상태를 측정하였으며 5점 Likert 척도로 점수가 높을수록 현재 자신의 건강상태에 대하여 긍정적으로 인식하고 있는 것이다. 도구의 신뢰도는 Ban[17]의 연구에서는 Cronbach’s α .

성능/효과

본 연구는 생태학적 체계이론에 근거한 이론적 기틀을 적용하여 간호대학생의 인성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확인하였다. 간호대학생의 인성은 의사소통능력, 전공만족도, 가족건강성과 높은 정적 상관관계를 나타냈다. 또한 간호대학생의 인성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의사소통능력, 전공만족도, 가족건강성으로 확인되었다.
59점으로 정의적 영역의 인성이 가장 높았다. 긍정정서는 5점 만점에 2.87점, 주관적 건강인식은 5점 만점에 3.52점, 의사소통 능력은 5점 만점에 3.91점, 가족 건강성은 5점 만점에 3.81점, 대학생활 참여는 5점 만점에 3.36점, 전공만족도는 5점 만점에 4.00점, 사회적 지지는 5점 만점에 3.97점으로 나타났다(Table 1).
대상자의 인성과 전공만족도 사이에 높은 정적 상관관계가 나타났다. 이는 간호대학생을 대상으로 인성과 전공만족도간의 상관관계에서 정적 상관관계를 나타낸 Nam과 Kim[26]의 연구 결과와 유사하다.
대상자의 인성과 제 변수 간의 상관관계를 분석한 결과 의사소통 능력, 전공만족도, 가족건강성, 사회적지지, 대학생활 참여, 긍정정서, 주관적 건강인식 순으로 유의한 정적 상관관계가 나타났다. 인성과의 관계에서 높은상관을 나타낸 변수를 살펴보면 의사소통 능력, 전공만족도 및 가족건강성이다.
대상자의 인성과 제 변수 간의 상관관계를 분석한 결과, 의사소통 능력(r=.673, p<.001), 전공만족도(r=.586, p<.001), 가족건강성(r=.503,p<.001), 사회적지지 (r=.477, p<.001), 대학생활 참여(r=.465, p<.001), 긍정정서(r=.317,p<.001), 주관적 건강인식(r=.223, p<.001)순으로 유의한 순 상관관계가 있었다(Table 3).
대상자의 인성은 5점 만점에 평균 3.84점이었으며, 인지적 영역은 3.93점, 정의적 영역 3.96점, 행동영역 3.59점으로 정의적 영역의 인성이 가장 높았다. 긍정정서는 5점 만점에 2.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 중 대학진학 동기, 교과 외 활동, 수업참여도에 따라 인성에 유의한 차이가 나타났다. 대학진학 동기에서는 자발적으로 선택한 대상자의 인성이 가장 높았고(F=3.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에 따른 인성은 대학 진학동기, 교과 외 활동, 수업참여도에 따라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 먼저 대학 진학동기에서는 자기 스스로 선택하여 진학한 대상자의 인성이 가장 높았고, 교내 동아리와 교외 동아리 모두 참석하는 대상자, 적극적으로 수업에 참여하는 대상자의 인성이 유의하게 높았다.
간호대학생의 인성은 의사소통능력, 전공만족도, 가족건강성과 높은 정적 상관관계를 나타냈다. 또한 간호대학생의 인성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의사소통능력, 전공만족도, 가족건강성으로 확인되었다. 이러한 결과는 간호대학생의 인성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할 때 의사소통능력과 전공만족도, 가족건강성을 고려한 교육내용을 포함하여야 함을 시사한다.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에 따른 인성은 대학 진학동기, 교과 외 활동, 수업참여도에 따라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 먼저 대학 진학동기에서는 자기 스스로 선택하여 진학한 대상자의 인성이 가장 높았고, 교내 동아리와 교외 동아리 모두 참석하는 대상자, 적극적으로 수업에 참여하는 대상자의 인성이 유의하게 높았다. 이는 수업 참여도가‘매우 적극적’인 경우, 지원동기가 ‘적성과 흥미’인 경우 인성이 높게 나타났다는 Jeong[10]의 연구결과와 유사하다.
유기체 변인과 미시체계 변인을 순차적으로 대입하여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파악하였다. 먼저 유기체 변인만 포함된 모델Ⅰ에서 대상자의 인성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는 의사소통능력과 긍정정서로 나타났으며, 대상자의 인성을 46.3% 설명하였다. 미시체계 변인이 추가된 모델Ⅱ에서는 대상자의 인성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 유기체 변인 중 의사소통능력이 나타났으며, 미시체계 변인에서 전공만족도, 가족 건강성이 확인되었다.
001)가 확인되었다. 모델Ⅱ는 모델Ⅰ보다 대상자의 인성을 9.5% 증가한 55.8% 설명하였다(Table 4).
3% 설명하였다. 미시체계 변인이 추가된 모델Ⅱ에서는 대상자의 인성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 유기체 변인 중 의사소통능력이 나타났으며, 미시체계 변인에서 전공만족도, 가족 건강성이 확인되었다. 의사소통능력은 유기체 변인만 포함된 모델Ⅰ과 미시체계 변인을 순차적으로 대입한 모델Ⅱ 모두에서 인성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요인이었다.
미시체계 변인이추가된 모델Ⅱ에서는 대상자의 인성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 유기체 변인 중 의사소통능력(β=.402, p<.001)이 나타났으며, 미시체계 변인에서 전공만족도(β=.279, p<.001), 가족 건강성(β=.159, p=.001)가 확인되었다.
본 연구는 영남지역의 4개 대학을 대상으로 하여 연구결과를 일반화하는 데는 제한점이 있으나, 전국 간호대학생을 모집단으로 한 할당표본추출 방법으로 대상자를 선정하여 편의 표본추출 방법을 개선하고자 하였다. 본연구에서 간호대학생의 인성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유기체 변인인 의사소통능력과 미시체계 변인인 전공만족도, 가족건강성으로 나타났으며 총 설명력은 55.6%이었다. 인성은 포괄적이며 지속성을 지니고 있는 역동적인체계이므로[7] 환경과의 유기적인 관계 속에서 이해해야 한다.
분석결과 인성에 영향을 미치는 변수로는 의사소통능력(β=.431, p<.001)가 포함되어 전체 변량의 53.5%를 설명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위계적 다중회귀분석 결과 개체변인만 포함된 모델Ⅰ에서 대상자의 인성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는 의사소통능력(β=.635,p<.001), 긍정정서(β=.12, 8p=.004)로 나타났다.
인성과의 관계에서 높은상관을 나타낸 변수를 살펴보면 의사소통 능력, 전공만족도 및 가족건강성이다. 인성과 의사소통능력의 상관관계는 가장 높은 정적 상관관계를 나타내었다. 대학생을 대상으로 동일한 도구를 사용한 Lim[12]의 연구에서도 인성과 의사소통능력이 유의한 정적 상관관계의 결과를 나타냈다.
다음으로 일반적 특성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난 대학 진학동기, 교과 외 활동, 수업참여를 더미변수 처리하고, 개체변인과 미시체계 변인을 투입하여 단계적 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잔차의 독립성을 검증하기 위해 Durbin-Watson 값을 구한 결과 2.176(du=1.821)으로 자기 상관이 없이 독립적이며, 독립변수의 공차한계는 .633~.756으로 0.1이상이었으며, 분산팽창인자(VIF)는 1.097~1.687으로 모두 10미만이므로다중공선성의 문제가 없었다. 분석결과 인성에 영향을 미치는 변수로는 의사소통능력(β=.
잔차의 독립성을 검증하기 위해Durbin-Watson 값을 구한 결과 2.193(du=1.821)으로 자기 상관없이 독립적이며, 독립변수의 공차한계는.581~.867으로 0.1이상이었으며, 분산팽창인자(Variance InflationFactor, VIF)는 1.125∼1.720으로 10미만이므로 다중공선성의 문제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Jang[20]이 간호대학생을 대상으로 개발한 도구를 사용하였다. 총 18문항(일반적 만족 6문항, 전공에 대한 사회적 인식에 대한 6문항, 교과만족, 3문항, 교수-학생 간의 관계만족, 3문항), 5점 Likert 척도로 점수가 높을수록 전공만족도가 높음을 의미한다. 도구의 신뢰도는Jang[20]의 연구에서는 Cronbach’s α .
가족 건강성은 Yoo, Lee, Kim과 Choi[19]가 개발한 한국형 가족건강성척도Ⅱ(KFSS-Ⅱ)를 사용하였다. 총 22문항, 5개요인(가족탄력성 7문항, 상호존중과 수용 5문항, 질적 유대감 4,문항 경제적 안정과 협력 3문항, 가족문화와 사회참여 3문항)으로 구성되었으며, 5점Likert 척도로 점수 높을수록 가족 건강성이 좋은 것을 의미한다. 도구의 신뢰도는 Yoo, Lee, Kim과 Choi[19]의 연구에서는 Cronbach’s α .
Park[13]이 개발한 사회적 지지에 대한 도구를 사용하였다. 총 6문항(친구의 정서적지지 2문항, 사회관계망지지 2문항, 교수의 정서적지지 2문항), 5점 Likert 척도로 점수가 높을수록 사회적 지지가 높음을 의미한다. Park[13]의 연구에서는 Cronbach’s α .

후속연구

또한 학교에서의 인성교육은 교수자가 롤 모델로서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된다. 그러므로 교수자의 인성가치관 확립과 인성교육에 대한 인적, 물적 학교 환경 조성이 필요하며, 향후 인성교육 프로그램 개발 시 학교 학습상황 내에서 가족건강성을 다각도로 고려한 교육내용이 마련되어져야 할 것으로 생각된다.
이는 인성수준이 높을수록 전공에 대한 만족도도 높아진다는 본 연구의 결과와 일맥상통한다고 여겨진다. 그러므로 우수한 인성교육 프로그램을 개발, 운영한다면 대상자의 인성뿐 아니라 전공에 대한 만족도 또한 높아질 수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
적극성과 능동성은 대상자에게 친숙하며 공감대가 형성되는 학습 주제를 체험적으로 학습할수록 크게 발현된다. 그러므로 추후 인성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할 때 적극성, 능동성을 높일 수 있도록 대상자에게 친숙한 이슈들을 학습 주제로 선정하여 직접적으로 실천, 체험할 수 있는 역할극이나 체험학습 등의 학습방법도 고려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
첫째, 간호대학생의 의사소통능력, 전공만족도, 가족건강성의 향상을 포함한 인성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효과를 검증하는 연구의 수행을 제언한다. 둘째, 연구 대상자를 확대하여 영향요인에 대한 반복연구와 간호대학생의 인성에 영향을 미치는 다양한 예측변수를 파악하여 변수들간의 관계를 규명하는 연구를 제언한다.
45점보다 다소 높게 나타났다. 이는 대상자 집단의 특성에 차이가 있으므로 직접적인 비교 분석은 어려울 수 있으며 추후 반복연구로 확인이 필요하다. 대학생활 참여는 3.
66점보다 다소 높게 나타났다. 이는 측정 시기에 따라, 간호교육기관의 학습성과 특성에 따라 차이가 있다고 여겨지며 추후 반복연구를 통해 확인할 필요가 있겠다.
따라서 다양한 미시체계 내 변인들은 상호작용을 통해 대상자의 인성과 전공만족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고 볼 수 있다. 이를 바탕으로 추후 인성교육 프로그램 개발 시유기체 변인과 미시체계 변인의 상호작용을 촉진할 수 있는 교육내용 및 교수학습방법을 고려한다면 대상자의 인성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으리라 사료된다.
이상의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다음과 같은 제언을 하고자 한다. 첫째, 간호대학생의 의사소통능력, 전공만족도, 가족건강성의 향상을 포함한 인성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효과를 검증하는 연구의 수행을 제언한다. 둘째, 연구 대상자를 확대하여 영향요인에 대한 반복연구와 간호대학생의 인성에 영향을 미치는 다양한 예측변수를 파악하여 변수들간의 관계를 규명하는 연구를 제언한다.
수행능력이란 도덕적 판단능력과 감정을 도덕적 행동으로 전환시킬 수 있는 능력이고, 의지는 이성으로 감정을 통제하는 것이며, 습관이란 선택의 순간에 진실, 공정을 바탕으로 자신이 행위하도록 만드는 힘이다. 추후 간호대학생의 인성교육 프로그램 개발 시 행동적 영역의 인성을 높일 수 있는 수행능력, 의지, 습관 등의 교육내용을 고려해야 할 것으로 생각된다.

질의응답

핵심어	질문	논문에서 추출한 답변
	대학 교육과정 내 인성교육에 관심이 커지는 이유는?	사회 전반적으로 인성교육의 필요성이 강조되면서 각급 교육기관에서 배양된 인성이 대학진학 후에도 유지, 발전, 완성될 수 있도록 대학 교육과정 내 인성교육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 그러나 우리나라의 대학생들은 입시위주의 교육과정을 거쳐 오면서 지식 측면에만 몰두하였고 통합적이고 실천적인 인성교육을 거의 경험하지 못한 채 대학에 진학하게 된다. 이러한 현실을 극복하기 위해서 많은 대학들이 인성교육에 관심을 가지고 교과와 교과 외 과정에서 인성교육을 포함하여 운영하기 위해 고민하고 있다[2].
	수행능력이란?	Lickona[22]는 훌륭한 인성의 도덕적 행동은 수행능력, 의지, 습관이 있어야 가능하다 하였다. 수행능력이란 도덕적 판단능력과 감정을 도덕적 행동으로 전환시킬 수 있는 능력이고, 의지는 이성으로 감정을 통제하는 것이며, 습관이란 선택의 순간에 진실, 공정을 바탕으로 자신이 행위하도록 만드는 힘이다. 추후 간호대학생의 인성교육 프로그램 개발 시 행동적 영역의 인성을 높일 수 있는 수행능력, 의지, 습관 등의 교육내용을 고려해야 할 것으로 생각된다.
	간호 대학생들에게 반드시 필요한 교육은?	이러한 교육과정을 거쳐 졸업을 하고 임상현장에서 근무하고 있는 간호사를 대상으로 한 Park[3]의 연구에서 신규간호사에게 중요한 핵심역량은 간호지식과 기술, 올바른 인성과 윤리의식으로 나타났다. 특히 타인을 대하는 자세인 배려, 성실함, 타인 존중 등을 포함하는 인성교육은 다양한 대상자를 간호하고 접촉해야 하는 간호사가 되기 위한 간호 대학생들에게는 반드시 필요한 교육이다[4]. 뿐만 아니라 간호교육의 질 관리를 담당하고 있는 간호교육평가원은 3주기 간호교육 인증평가 기준에서 인성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5].

저자의 다른 논문 :

표제어: PCR

동의어: Packet Collision Rate

용어 설명 출처 목록 (6)

용어 설명: PCR은 세균 특이성이 있는 primer를 이용하여 적은 수의 세균이 있을지라도 쉽게 검출할 수 있는 유용한 방법이며, 이를 이용하여 구강 내 치면세균막이나 타액에서 직접 세균을 검출할 수 있게 되었다[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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