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문]1인 가구 남성과 여성의 행복감 관련 요인: 2017년 지역사회건강조사 자료 활용

김경숙

doi:10.35133/kssche.20190831.09

문제 정의

본 연구에서 1인 가구 남성의 행복감 요인에 가장 많은 영향을 미치는 주요 요인은 자살생각 경험, 주관적 건강수준, 필요의료서비스 수진경험, 월 가구소득 순이었고, 1인 가구 여성의 행복감 요인에 가장 많은 영향을 미치는 주요 요인은 자살생각 경험 여부, 월 가구소득, 우울감 경험여부, 교육수준 순이었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다음과 같이 1인 가구 남성과 여성의 행복감 수준 및 관련요인을 확인하고자 한다.
특히 남성독거노인과 여성독거노인의 삶의 질을 비교한 연구에서는 남성독거노인의 삶의 질이 더 높다는 연구결과도 있어[15] 국내 1인 가구인 남성과 여성의 행복감 수준을 현재 건강상태와 건강을 유지하기 위하여 수행하고 있는 활동들과 관련지어 분석하고, 행복감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파악하고자 한다. 또한 이를 통해 국내에서 주요한 가구형태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1인 가구대상자가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에서의 보다 관심을 가져야 할 건강 관련 영역이 무엇인지를 파악하고 국가적인 정책으로도 연결될 수 있는 기초자료로 활용될 수 있도록 본 연구를 수행하였다.
본 연구는 1인 가구 남성과 여성의 행복감 수준을 파악하고 행복감에 영향을 미치는 관련 요인을 확인하기 위하여 매년 시행되고 있는 지역사회건강조사 자료를 활용하여 수행한 연구이다. 1인 가구 남성과 여성 모두의 행복감 수준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 중연령이 낮을수록, 농촌에 거주하는 경우와 주관적 스트레스 수준이 높을수록 행복감 수준이 낮은 반면, 대졸인 경우, 가구소득이 높은 경우, 주관적 건강수준이 높을수록, 우울감 경험이 없는 경우, 자살 생각 경험이 없는 경우, 아침식사와 운동을 하는 경우, 필요한 의료서비스를 받은 경우에서 행복감 수준이 더 높았다.
본 연구는 1인 가구 증가와 현재 자신의 행복한 삶을 추구하는 경향이 증가하고 있는 현실을 고려하여 1인 가구의 행복감 수준을 파악하고 이들의 행복감 수준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확인하고자 수행되었다. 특히 1인 가구를 남성과 여성으로 분류하여 분석함으로써 성별에 따라 특별히 관심을 가져야 할 건강관련 영역을 파악하여 이에 대한 중재나 정책적인 방안 마련을 제시하고자 한다.
본 연구는 국내 1인 가구 남성과 여성의 행복감 수준을 파악하고, 행복감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확인하기 위한 연구로, 구체적인 연구목적은 다음과 같다.
본 연구는 국내 1인 가구 남성과 여성의 행복감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파악하기 위하여 2017년 지역사회건강조사 자료를 활용하여 이차분석을 수행한 서술적 조사연구이다.
본 연구는 매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1인 가구의 행복감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성별에 따라 분석함으로써 이들의 행복감 향상을 위한 중재방안 개발 및 적용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할 수 있음에 의의가 있다. 따라서 본 연구결과를 토대로 향후 질적 연구 등의 보다 심도 깊은 연구를 수행하여 1인 가구 남성과 여성의 행복감을 향상시키기 위한 지역사회의 역할 확대 및 강화를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
본 연구는 1인 가구 증가와 현재 자신의 행복한 삶을 추구하는 경향이 증가하고 있는 현실을 고려하여 1인 가구의 행복감 수준을 파악하고 이들의 행복감 수준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확인하고자 수행되었다. 특히 1인 가구를 남성과 여성으로 분류하여 분석함으로써 성별에 따라 특별히 관심을 가져야 할 건강관련 영역을 파악하여 이에 대한 중재나 정책적인 방안 마련을 제시하고자 한다. 본 연구에서는 전반적으로 1인 가구 남성보다 1인 가구 여성의 평균 행복감 수준이 더 높은 것으로 확인되었다.
그간의 연구들에서는 1인 가구 중 독거노인을 대상으로 한 연구가 주로 많이 이루어졌으나, 본 연구에서는 독거노인 뿐 아니라 성인 1인 가구가 증가하고 있는 현실을 고려하여 매년 실시되는 지역사회건강조사에 참여한 19세 이상 성인 중 1인 가구 대상자들의 일반적 특성과 전반적인 건강상태 및 건강행태가 어떠한지를 전반적으로 살펴보고, 그에 따른 행복감 수준을 분석하였다. 특히 남성독거노인과 여성독거노인의 삶의 질을 비교한 연구에서는 남성독거노인의 삶의 질이 더 높다는 연구결과도 있어[15] 국내 1인 가구인 남성과 여성의 행복감 수준을 현재 건강상태와 건강을 유지하기 위하여 수행하고 있는 활동들과 관련지어 분석하고, 행복감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파악하고자 한다. 또한 이를 통해 국내에서 주요한 가구형태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1인 가구대상자가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에서의 보다 관심을 가져야 할 건강 관련 영역이 무엇인지를 파악하고 국가적인 정책으로도 연결될 수 있는 기초자료로 활용될 수 있도록 본 연구를 수행하였다.

제안 방법

1인 가구 남성과 여성의 건강행태를 파악하기 위하여 지역사회건강조사 자료 중 질병 예방과 건강유지･증진을 위한 활동을 건강행태 변수로 선택하였는데, 선정된 변수는 아침식사 유무, 운동 유무, 건강검진 및 암검진 수진 여부, 필수의료서비스 미수진 경험여부 변수였다. 이 중 아침식사 유무는 1주일 동안 아침식사를 한번이라도 먹은 경우를 ‘유’로 분류하였고, 운동 유무는 1주일 동안 신체활동이나 걷기, 유연성 운동, 근력 운동 중 하나라도 실천한 경우를 ‘유’로 분류하였다.
그간의 연구들에서는 1인 가구 중 독거노인을 대상으로 한 연구가 주로 많이 이루어졌으나, 본 연구에서는 독거노인 뿐 아니라 성인 1인 가구가 증가하고 있는 현실을 고려하여 매년 실시되는 지역사회건강조사에 참여한 19세 이상 성인 중 1인 가구 대상자들의 일반적 특성과 전반적인 건강상태 및 건강행태가 어떠한지를 전반적으로 살펴보고, 그에 따른 행복감 수준을 분석하였다. 특히 남성독거노인과 여성독거노인의 삶의 질을 비교한 연구에서는 남성독거노인의 삶의 질이 더 높다는 연구결과도 있어[15] 국내 1인 가구인 남성과 여성의 행복감 수준을 현재 건강상태와 건강을 유지하기 위하여 수행하고 있는 활동들과 관련지어 분석하고, 행복감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파악하고자 한다.
대상자의 1인가구의 월 가구소득은 구간별 대상자 수를 고려하여 50만원 미만은 ‘하’, 50∼100만원 미만은 ‘중하’, 100∼200만원 미만은 ‘중상’, 200만원 이상은 ‘상’ 으로 분류하였고, 거주지역은 ‘동’에 거주하는 경우는 도시로, ‘읍/면‘에 거주하는 경우는 농촌으로 분류하였다.
둘째, 1인 가구 남성과 여성의 일반적 특성, 건강상태 및 건강행태에 따른 따른 행복감 수준을 파악한다.
또한 대상자의 주관적 건강수준은 매우 나쁨, 나쁨, 보통, 좋음, 매우 좋음인 5점 척도로 구성되어 있고, 점수가 높을수록 주관적 건강수준이 좋음을 의미하며, 매우나쁨과 나쁨은 ‘나쁨’으로, 좋음과 매우 좋음은 ‘좋음’으로 구분하여 분석에 활용하였다.
혼인상태는 미혼과 기혼으로 분류하였는데 이중 기혼으로 분류한 대상자는 결혼경험이 있으나 이혼이나 사별, 별거로 인하여 다시 1인 가구가 된 경우로 선정하였다. 또한 종사상 지위는 고용주 및 자영업자, 임금근로자, 그리고 그 외 주부와 학생, 무직자를 비경제활동자로 분류하였다. 대상자의 1인가구의 월 가구소득은 구간별 대상자 수를 고려하여 50만원 미만은 ‘하’, 50∼100만원 미만은 ‘중하’, 100∼200만원 미만은 ‘중상’, 200만원 이상은 ‘상’ 으로 분류하였고, 거주지역은 ‘동’에 거주하는 경우는 도시로, ‘읍/면‘에 거주하는 경우는 농촌으로 분류하였다.
또한 행복감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파악하기 위한 복합표본 다중순서 회귀분석을 위하여 행복감 수준을 1∼2점, 3∼4점, 5∼6점, 7∼8점, 9∼10점인 5구간으로 구분하여 활용하였다.
기존의 연구들에서는 행복감과 주관적 안녕감 측정을 위하여 삶에 대한 만족도나 안녕감과 행복감, 삶의 질 측정도구들을 활용하여 연구하였다[16]. 본 연구에서는 1인 가구 남성과 여성의 행복감 수준을 파악하기 위하여 지역사회건강조사에서 10점 척도로 조사된 삶에 대한 만족도를 행복감 변수로 사용하였으며, 자신의 점수가 높을수록 행복감 수준이 높았다. 또한 행복감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파악하기 위한 복합표본 다중순서 회귀분석을 위하여 행복감 수준을 1∼2점, 3∼4점, 5∼6점, 7∼8점, 9∼10점인 5구간으로 구분하여 활용하였다.
이 중 아침식사 유무는 1주일 동안 아침식사를 한번이라도 먹은 경우를 ‘유’로 분류하였고, 운동 유무는 1주일 동안 신체활동이나 걷기, 유연성 운동, 근력 운동 중 하나라도 실천한 경우를 ‘유’로 분류하였다.
이 중 질환 관련 변수는 1인 가구 여성이 만성질환을 많이 경험하고 있다는 연구결과[13]를 고려하여 만성질환에 해당되는 고혈압, 당뇨병, 이상지질혈증, 관절염 중 한 가지의 질병이라도 있는 경우를 질환이 있는 대상자로 분류 하였고, BMI는 체중을 키의 제곱으로 나누어 그 값 (kg/m2)을 산정한 후, 대한비만학회에서 발간한 2018 비만진료지침[15]에 따라 BMI 18.5 미만(저체중), 18.5∼22.9(정상), 23∼24.9(비만전단계), 25 이상(비만)인 4단계로 분류하였다.
주관적 스트레스 수준은 거의 느끼지 않음, 조금 느낌, 많이 느낌, 대단히 많이 느낌인 4점 척도로 구성되어 있고, 점수가 높을수록 주관적 스트레스 수준이 높음을 의미하며, 많이 느낌과 대단히 많이 느낌은 ‘많이 느낌’으로 통합하여 분석하였다.
지역사회건강조사 원시자료는 복합표본설계 (Complex Sampling Design)에 따라 수집된 자료이므로 본 연구에서는 IBM SPSS Statistics 24를 활용하여 층화변수, 집락변수, 가중치를 반영한 복합표본 계획파일을 생성한 후 복합표본분석을 실시하였다. 1인 가구 남성과 여성의 일반적 특성과 건강상태 및 건강행태에 대한 확인은 복합표본 기술통계와 복합표본 교차분석을 활용하였고,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과 건강상태 및 건강행태별 행복감 수준은 복합표본 일반선형모형을, 그리고 행복감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파악하기 위하여 복합표본 다중순서 회귀분석을 활용하여 분석하였다.
첫째, 1인 가구 남성과 여성의 일반적 특성, 건강상태 및 건강행태를 파악한다.

대상 데이터

지역사회건강조사는 질병관리본부 주관 하에 만19세 이상 성인을 대상으로 2008년부터 매년 조사가 수행되고 있다. 본 연구는 2017년 8월 16일부터 10월 31일까지 훈련된 조사원이 표본 가구에 직접 방문하여 1:1 면접조사를 통해 수집한 지역사회건강조사 자료를 활용하였다. 이를 위하여 해당 홈페이지를 통하여 2017년 원시자료를 요청하여 만 19세이상 성인 228,381명의 조사자료를 개인정보를 식별할 수 없는 형태로 제공받아 분석에 활용하였다.
본 연구대상인 1인 가구 남성과 여성의 일반적 특성을 파악하기 위하여 지역사회건강조사 자료 중 연령, 교육수준, 혼인상태, 종사상 지위, 월 가구소득, 거주지역 변수를 선정하였다. 1인 가구 남성의 연령은 19∼100세, 1인 가구 여성은 19∼105세에 걸쳐 분포되고 있는데, 연구대상자의 연령대별 분포와 고령인구가 증가하고 있는 현실을 반영하여 40세 미만, 40∼59세, 60∼79세, 80세 이상으로 분류하였다.
본 연구를 위한 1인 가구 추출을 위하여 통계청에서 1인 가구로 정의한 ‘혼자서 살림하며 독립적으로 취사, 취침 등의 생계를 유지하는’[1] 대상자를 선정하였다.
본 연구에서 1인 가구 남성과 여성의 건강상태를 파악하기 위하여 지역사회건강조사 자료 중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한 만성질환이나 신체적･정신적 건강과 관련된 변수를 선정하였다. 선정된 변수는 질환유무, Body Mass Index (BMI), 주관적 건강수준, 주관적 스트레스 수준, 최근 1년 동안의 우울감과 자살생각 경험여부 변수였다.
본 연구를 위한 1인 가구 추출을 위하여 통계청에서 1인 가구로 정의한 ‘혼자서 살림하며 독립적으로 취사, 취침 등의 생계를 유지하는’[1] 대상자를 선정하였다. 이를 위하여 가구원 수가 1명인 대상자 중 배우자나 치매환자와 동거하고 있다고 응답한 경우를 제외한 29,175명을 먼저 선정한 후, 이들 중 결측치와 무응답이 있는 3,641명을 제외한 25,534명을 최종 연구대상자로 선정하였으며, 이들 중 남성은 8,724명, 여성은 16,810명이었다.
본 연구는 2017년 8월 16일부터 10월 31일까지 훈련된 조사원이 표본 가구에 직접 방문하여 1:1 면접조사를 통해 수집한 지역사회건강조사 자료를 활용하였다. 이를 위하여 해당 홈페이지를 통하여 2017년 원시자료를 요청하여 만 19세이상 성인 228,381명의 조사자료를 개인정보를 식별할 수 없는 형태로 제공받아 분석에 활용하였다. 본 연구를 위한 1인 가구 추출을 위하여 통계청에서 1인 가구로 정의한 ‘혼자서 살림하며 독립적으로 취사, 취침 등의 생계를 유지하는’[1] 대상자를 선정하였다.

데이터처리

지역사회건강조사 원시자료는 복합표본설계 (Complex Sampling Design)에 따라 수집된 자료이므로 본 연구에서는 IBM SPSS Statistics 24를 활용하여 층화변수, 집락변수, 가중치를 반영한 복합표본 계획파일을 생성한 후 복합표본분석을 실시하였다. 1인 가구 남성과 여성의 일반적 특성과 건강상태 및 건강행태에 대한 확인은 복합표본 기술통계와 복합표본 교차분석을 활용하였고,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과 건강상태 및 건강행태별 행복감 수준은 복합표본 일반선형모형을, 그리고 행복감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파악하기 위하여 복합표본 다중순서 회귀분석을 활용하여 분석하였다.

성능/효과

본 연구는 1인 가구 남성과 여성의 행복감 수준을 파악하고 행복감에 영향을 미치는 관련 요인을 확인하기 위하여 매년 시행되고 있는 지역사회건강조사 자료를 활용하여 수행한 연구이다. 1인 가구 남성과 여성 모두의 행복감 수준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 중연령이 낮을수록, 농촌에 거주하는 경우와 주관적 스트레스 수준이 높을수록 행복감 수준이 낮은 반면, 대졸인 경우, 가구소득이 높은 경우, 주관적 건강수준이 높을수록, 우울감 경험이 없는 경우, 자살 생각 경험이 없는 경우, 아침식사와 운동을 하는 경우, 필요한 의료서비스를 받은 경우에서 행복감 수준이 더 높았다. 이와는 달리 1인 가구 남성에서만 행복감 수준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고졸인 경우와 임금근로자인 경우에 행복감 수준이 낮았고, 건강검진을 받은 경우에는 행복감 수준이 더 높았으나, 1인 가구 여성에서는 미혼인 경우, 가구소득이 높은 경우, 비만인 경우, 암검진을 받은 경우에서 행복감 수준이 더 높았다.
1인 가구 남성과 여성의 건강상태에 따른 행복수준을 복합표본 일반선형모형분석으로 확인한 결과는 확인한 결과(Table 4), 전체적으로는 1인 가구 남성은 자신의 건강이 좋다고 생각하는 경우와 스트레스를 거의 느끼지 않는다는 그룹에서 행복감 수준이 동일하게 6.99점으로 가장 높았고, 1인 가구 여성은 주관적 스트레스를 거의 느끼지 않는 그룹의 행복감 수준이 7.22점으로 가장 높았다. 반면에 행복감 수준이 가장 낮은 1인 가구 남성과 여성은 자살생각을 경험한 경우로, 각각 4.
1인 가구 남성의 행복감 수준에 대한 영향요인을 분석한 결과에서는 연령이 증가할수록 행복감 수준이 높을 가능성은 0.98배였고(p<.01), 중졸 이하의 학력을 가진 1인 가구 남성에 비해 고졸인 1인 가구 남성의 행복감 수준은 0.76배(p<.01), 대졸 이상인 1인 가구 남성의 행복감 수준은 1.34배 더 높았다(p<.01).
1인 가구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 중 연령에 따른 행복감 수준을 분석한 결과에서는 연령이 증가할수록 행복감 수준은 더 낮아졌는데, 이는 1인 가구의 연령에 따른 행복감 및 삶의 만족도를 분석한 다른 연구들[17, 19, 20]에서 연령이 증가할수록 행복감과 삶의 만족도가 감소하고 특히 연령이 많은 노인일수록 행복감이 더 낮다고 한 연구결과와 유사하다. 또한 본 연구에서는 1인 가구 대상자의 교육수준이 높을수록 행복감이나 삶에 대한 만족도가 높고 자살생각을 덜 한다는 여러 연구결과들[17, 19-22]과 마찬가지로 교육수준이 중졸인 1인 가구 남성과 여성에 비해 고졸과 대학이상인 남성과 대학이상인 여성의 행복감 수준이 더 높은 것으로 확인되었다.
이와 관련하여 국내 전체 인구의 약 3분의 1을 차지하는 1인 가구는 사회보험과 공공부조제도, 주택공급, 사회보장이나 소득공제 측면에서 상대적으로 불리한 측면이 있고[3], 가족과 함께 살고 있는사람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우울을 더 많이 경험하고있다는 점[12]을 고려할 때, 국내 1인 가구의 행복지수가 우리나라의 낮은 행복지수에도 일부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1인 가구 여성은 다인 가구 여성에 비해 우울과 자살생각, 스트레스를 더 많이 경험하고, 고혈압이나 당뇨병, 관절염 등의 만성질환 유병률도 더 높았으며[13], 혼자 사는 노인이 가족과함께 사는 노인에 비해 가구소득이 더 낮은 반면 앓고 있는 질환은 더 많고 필요한 의료서비스를 받지 못한 경우도 더 많았다[14]. 따라서 이제는 점차 증가하고 있는 국내 1인 가구의 신체적･정신적 건강이나 행복감에 보다 많은 관심을 기울이는 것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할 수 있겠다.
1인 가구 여성의 행복감 수준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분석한 결과, 연령이 증가할수록 행복감 수준이 높을 가능성은 1.00배였고(p<.05), 중졸 이하의 학력을 가진 대상자에 비해 대졸 이상인 1인 가구 여성의 행복감 수준은 1.73배, 미혼인 여성의 행복감 수준은 기혼 여성에 비해 1.23배 더 높았다(p<.01).
1인 가구의 일반적 특성에 따른 행복감 수준의 분석결과를 전체적으로 보았을 때, 1인 가구 남성의 행복감 수준은 40세 미만인 경우에서 6.73점으로 가장 높았고 가구소득이 ‘하’인 경우에서 5.36점으로 가장 낮았으나, 1인 가구 여성의 행복감 수준은 월 가구소득이 ‘상’인 경우에서 6.94점으로 가장 높았고, 월 가구소득이 ‘하’인 경우에서 5.77점으로 가장 낮았다.
BMI와 관련해서는 BMI가 23.0 ∼24.9인 1인 가구 남성과 여성의 행복감 수준이 각각 6.33점과 6.43점으로 가장 높았고, BMI가 18.5미만인 남성과 여성의 행복감 수준은 각각 5.71점과 6.23점으로 가장 낮았다(p<.001).
또한 1인 가구 남성이 주관적 건강수준이 좋다고 생각할수록 행복감 수준은 1.80배 증가하였고, 우울감을 경험하지 않은 1인 가구 남성의 행복감 수준은 우울감을 경험한 대상자에 비해 1.41배 더 높았으며, 자살생각을 경험하지 않은 1인 가구 남성의 행복감 수준은 자살생각을 경험한 대상자에 비해 2.84배 더 높았다(p<.01).
또한 건강검진을 받은 1인 가구 남성의 행복감 수준은 그렇지 않은 그룹에 비해 1.21배 높았고, 필요 의료서비스에 대한 미수진 경험이 없는 경우는 그렇지 않은 남성의 행복감 수준에 비해 1.50배 더 높았으며(p<.01), 1인 가구 남성의 행복감 영향요인 파악을 위한 복합표본 다중 순서 회귀분석 모형의 설명력은 32%였다.
또한 기혼자였으나 이혼, 사별, 별거로 인한 1인 가구 남성과 여성의 행복감 수준은 5.72점과 6.27점인데 반해, 미혼자인 1인 가구 남성과 여성의 행복감 수준은 각각 6.47점과 6.59점으로 기혼자보다 더 높았다(p<.001).
또한 농촌 거주자에 비해 도시 거주자인 1인 가구 여성의 행복감 수준이 높을 가능성은 0.87배였고, 주관적인 스트레스가 높을수록 행복감 수준이 높을 가능성은 0.47배였다(p<.01).
1인 가구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 중 연령에 따른 행복감 수준을 분석한 결과에서는 연령이 증가할수록 행복감 수준은 더 낮아졌는데, 이는 1인 가구의 연령에 따른 행복감 및 삶의 만족도를 분석한 다른 연구들[17, 19, 20]에서 연령이 증가할수록 행복감과 삶의 만족도가 감소하고 특히 연령이 많은 노인일수록 행복감이 더 낮다고 한 연구결과와 유사하다. 또한 본 연구에서는 1인 가구 대상자의 교육수준이 높을수록 행복감이나 삶에 대한 만족도가 높고 자살생각을 덜 한다는 여러 연구결과들[17, 19-22]과 마찬가지로 교육수준이 중졸인 1인 가구 남성과 여성에 비해 고졸과 대학이상인 남성과 대학이상인 여성의 행복감 수준이 더 높은 것으로 확인되었다. 이는 1인 가구 대상자의 교육수준과 관련된 정보가 수집된 경우 교육수준이 낮은 대상자의 행복감이 더낮을 수 있음을 염두에 두고 보다 세심한 관심과 필요한 돌봄을 제공하여 지역주민의 행복감 수준을 높이려는 노력이 필요하다.
이는 1인 가구 여성 중에서 경제활동이 어렵거나 소득수준이 낮은 대상자를 발굴하여 이들이 재취업을 할 수 있도록 돕고 필요 시 소득 관련 복지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의뢰하는 중재가 필요하다고 볼 수 있다. 또한 본 연구에서는 농촌에 사는 1인 가구 남성과 여성에 비해 도시에 사는 1인 가구 남성과 여성의 행복감 수준이 농촌보다 높을 가능성이 적은 것으로 확인되어 상대적으로 바쁘게 생활하는 도시에 거주하는 1인 가구 남성과 여성의 행복감 수준 향상이 필요함을 알 수 있었다.
이는 1인 가구 대상자의 교육수준과 관련된 정보가 수집된 경우 교육수준이 낮은 대상자의 행복감이 더낮을 수 있음을 염두에 두고 보다 세심한 관심과 필요한 돌봄을 제공하여 지역주민의 행복감 수준을 높이려는 노력이 필요하다. 또한 본 연구에서는 미혼인 1인 가구 여성이 기혼인 1인 가구 여성에 비해 행복감 수준이 높은 것으로 나타나, 1인 가구 남성과 여성 모두 미혼자가 기혼자보다 행복감 수준이 더 높다는 Seo 등[23]의 연구결과와는 상이하였고, 가족과 함께 사는 기혼자가 1인 가구 대상자보다 주관적인 건강수준과 삶의 만족도가 더 높다는 연구결과들[24-26]과도 상이된 결과로 확인되었다. 본 연구대상자의 월 가구소득과 관련해서는 1인 가구 남성과 여성의 가구소득이 가장 낮은 그룹에 비해 가장 높은 그룹의 행복감 수준은 남성 1.
또한 운동을 하는 대상자의 행복감 수준은 그렇지 않은 그룹에 비해 1.43배, 필요 의료서비스에 대한 미수진 경험이 없는 1인 가구 여성은 1.56배 더 높았으며(p<.01), 1인 가구 여성의 행복감 영향요인을 파악하기 위한 복합표본 다중 순서 회귀분석 모형의 설명력은 29%였다.
본 연구결과를 통해 1인 가구 남성과 여성의 행복감 수준을 향상시키기 위하여 대상자의 성별에 따라 중점을 두어야 할 부분이 확인되었다. 먼저 1인 가구 남성은 자살생각 경험 여부, 주관적 건강수준, 필요한 의료서비스 미수진 경험, 월가구소득 등이 행복감에 영향을 미치는 주요 요인이었고, 1인 가구 여성의 경우에는 자살생각 경험 여부, 월 가구소득, 우울감 경험 여부, 교육수준 등이 행복감에 영향을 미치는 주요 요인이었다. 이 중 자살생각 경험이 없는 그룹의 행복감 수준은 1인 가구 남성과 여성 모두에서 2배 이상 높아 평소 1인 가구 대상자에 대한 건강관리 시 자살생각 여부에 대한 확인을 보다 중요시할 필요가 있다.
이는 1인 가구 여성의 삶의 만족도가 남성보다 더 높다는 기존의 연구결과들[6, 17, 18]과도 유사한 결과를 보이고 있으나, Shin [19]의 연구에서는 남성이 여성보다 더 행복하다고 하여 본 연구결과와는 상반된 결과를 보이고 있다. 본 연구에서 1인 가구 남성의 행복감 요인에 가장 많은 영향을 미치는 주요 요인은 자살생각 경험, 주관적 건강수준, 필요의료서비스 수진경험, 월 가구소득 순이었고, 1인 가구 여성의 행복감 요인에 가장 많은 영향을 미치는 주요 요인은 자살생각 경험 여부, 월 가구소득, 우울감 경험여부, 교육수준 순이었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다음과 같이 1인 가구 남성과 여성의 행복감 수준 및 관련요인을 확인하고자 한다.
특히 1인 가구를 남성과 여성으로 분류하여 분석함으로써 성별에 따라 특별히 관심을 가져야 할 건강관련 영역을 파악하여 이에 대한 중재나 정책적인 방안 마련을 제시하고자 한다. 본 연구에서는 전반적으로 1인 가구 남성보다 1인 가구 여성의 평균 행복감 수준이 더 높은 것으로 확인되었다. 이는 1인 가구 여성의 삶의 만족도가 남성보다 더 높다는 기존의 연구결과들[6, 17, 18]과도 유사한 결과를 보이고 있으나, Shin [19]의 연구에서는 남성이 여성보다 더 행복하다고 하여 본 연구결과와는 상반된 결과를 보이고 있다.
비경제활동자에 비해 임금근로자의 행복감 수준이 높을 가능성은 0.84배(p<.05)였고, 월 가구소득이 ‘하’인 대상자에 비해 ‘상’인 1인 가구 남성의 행복감 수준은 1.47배 더 높았으나, 농촌 거주자에 비해 도시 거주자인 1인 가구 남성의 행복감 수준이 높을 가능성은 0.86배였고, 1인 가구 남성의 주관적 스트레스가 높을수록 행복감 수준이 높을 가능성은 0.54배였다(p<.01).
본 연구에서 1인 가구 남성과 여성의 건강상태를 파악하기 위하여 지역사회건강조사 자료 중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한 만성질환이나 신체적･정신적 건강과 관련된 변수를 선정하였다. 선정된 변수는 질환유무, Body Mass Index (BMI), 주관적 건강수준, 주관적 스트레스 수준, 최근 1년 동안의 우울감과 자살생각 경험여부 변수였다. 이 중 질환 관련 변수는 1인 가구 여성이 만성질환을 많이 경험하고 있다는 연구결과[13]를 고려하여 만성질환에 해당되는 고혈압, 당뇨병, 이상지질혈증, 관절염 중 한 가지의 질병이라도 있는 경우를 질환이 있는 대상자로 분류 하였고, BMI는 체중을 키의 제곱으로 나누어 그 값 (kg/m²)을 산정한 후, 대한비만학회에서 발간한 2018 비만진료지침[15]에 따라 BMI 18.
연구대상자의 건강상태와 건강행태를 복합표본 기술통계와 복합표본 교차분석을 통해 파악한 결과 (Table 2), 1인 가구 남성의 31.1%는 고혈압이나 당뇨병, 이상지질혈증, 관절염 중 한 개 이상의 질환을 진단받은 적이 있었으나, 1인 가구 여성은 56.3%가 한 개 이상의 질환을 진단받은 적이 있었다. BMI는 1인 가구 남성의 38.
우울감을 경험하지 않은 1인 가구 여성의 행복감 수준은 그렇지 않은 그룹에 비해 행복감 수준이 1.75배 더 높았고, 자살생각을 경험하지 않은 1인 가구 여성의 행복감 수준은 자살생각을 경험한 대상자에 비해 2.31배 높았다 (p<.01).
우울감을 경험한 적이 없는 1인 가구 남성과 여성의 행복감 수준은 6.37점과 6.56점으로, 우울감을 경험한 적이 있는 대상자의 4.54점과 4.96점보다 더 높았고(p<.001), 자살생각을 한 경험이 없는 남성과 여성의 행복감 수준도 6.45점과 6.61점으로, 자살생각을 한 경험이 있는 남성과 여성의 4.14점과 4.81점보다 높았다(p<.001).
1인 가구 남성과 여성 모두의 행복감 수준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 중연령이 낮을수록, 농촌에 거주하는 경우와 주관적 스트레스 수준이 높을수록 행복감 수준이 낮은 반면, 대졸인 경우, 가구소득이 높은 경우, 주관적 건강수준이 높을수록, 우울감 경험이 없는 경우, 자살 생각 경험이 없는 경우, 아침식사와 운동을 하는 경우, 필요한 의료서비스를 받은 경우에서 행복감 수준이 더 높았다. 이와는 달리 1인 가구 남성에서만 행복감 수준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고졸인 경우와 임금근로자인 경우에 행복감 수준이 낮았고, 건강검진을 받은 경우에는 행복감 수준이 더 높았으나, 1인 가구 여성에서는 미혼인 경우, 가구소득이 높은 경우, 비만인 경우, 암검진을 받은 경우에서 행복감 수준이 더 높았다. 본 연구결과를 통해 1인 가구 남성과 여성의 행복감 수준을 향상시키기 위하여 대상자의 성별에 따라 중점을 두어야 할 부분이 확인되었다.
일주일 동안 아침식사를 한번이라도 먹은 적이 있는 1인 가구 남성의 행복감 수준은 그렇지 않은 그룹에 비해 행복감 수준이 1.18배 더 높았고, 운동을 하는 경우는 그렇지 않은 그룹에 비해 1.43배 높았다(p<.01).
일주일 동안 아침식사를 한번이라도 먹은 적이 있는 대상자의 행복감 수준은 그렇지 않은 그룹에 비해 1.16배, 암검진을 받은 그룹은 1.13배 높았다(p<.05).
종사상 지위에 따른 행복감 수준은 임금근로자인 1인 가구 남성이 6.41점, 여성은 고용주 및 자영업자인 경우가 6.68점으로 가장 높았고 (p<.001), 월 가구소득에 따라서는 1인 가구 남성과 여성 모두 월 가구소득이 ‘상’인 경우에서 각각 6.59점과 6.94점으로 가장 높았다(p<.001).
질환을 진단받은 적 없는 1인 가구 남성과 여성의 행복감 수준은 각각 6.45점과 6.54점으로 진단받은 질환이 있는 남성과 여성의 5.63점과 6.21점보다 더 높았다(p<.001).
특히 1인 가구 여성은 월 가구 소득이 가장 낮은 그룹에 비해 ‘중하’, ‘중상’, ‘상’인 그룹 모두의 행복감 수준이 유의하게 높은 것으로 확인되어 월 가구소득이 1인 가구여성의 행복감에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요인임을 알게 되었다.
한편, BMI가 18.5 미만인 저체중 1인 가구 여성에 비해 비만인 1인 가구 여성의 행복감 수준은 1.22배 더 높았고(p<.05), 주관적 건강수준이 좋다고 생각할수록 1인 가구 여성의 행복감 수준은 1.51배 증가하였다(p<.01).
한편, 대상자의 건강행태에 따른 행복감 수준을 확인한 결과에서는 1주일 동안 아침식사를 한번이라도 한 적이 있는 1인 가구 남성과 여성의 행복감 수준은 6.21점과 6.38점(p<.001), 운동을 실천하고 있는 경우는 6.27점과 6.45점(p<.001), 건강검진을 받은 대상자는 6.27점과 6.46점(p<.001), 그리고 필요한 의료서비스에 대한 미수진 경험이 없는 1인 가구 남성과 여성의 행복감 수준은 6.34점과 6.51점으로, 미수진 경험이 있는 그룹보다 더 높았다 (p<.001).

후속연구

본 연구는 매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1인 가구의 행복감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성별에 따라 분석함으로써 이들의 행복감 향상을 위한 중재방안 개발 및 적용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할 수 있음에 의의가 있다. 따라서 본 연구결과를 토대로 향후 질적 연구 등의 보다 심도 깊은 연구를 수행하여 1인 가구 남성과 여성의 행복감을 향상시키기 위한 지역사회의 역할 확대 및 강화를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 즉 국내에서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1인 가구 남성과 여성이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상대적으로 취약한 대상자 발굴 및 대상자별 맞춤형 중재를 통해 1인 가구 대상자의 건강한 삶을 유지･증진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노력이 필요하다.
이와는 달리 1인 가구 남성에서만 행복감 수준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고졸인 경우와 임금근로자인 경우에 행복감 수준이 낮았고, 건강검진을 받은 경우에는 행복감 수준이 더 높았으나, 1인 가구 여성에서는 미혼인 경우, 가구소득이 높은 경우, 비만인 경우, 암검진을 받은 경우에서 행복감 수준이 더 높았다. 본 연구결과를 통해 1인 가구 남성과 여성의 행복감 수준을 향상시키기 위하여 대상자의 성별에 따라 중점을 두어야 할 부분이 확인되었다. 먼저 1인 가구 남성은 자살생각 경험 여부, 주관적 건강수준, 필요한 의료서비스 미수진 경험, 월가구소득 등이 행복감에 영향을 미치는 주요 요인이었고, 1인 가구 여성의 경우에는 자살생각 경험 여부, 월 가구소득, 우울감 경험 여부, 교육수준 등이 행복감에 영향을 미치는 주요 요인이었다.
본 연구에서 대상자의 건강상태와 관련된 행복감 영향요인 중 BMI와 관련해서는 비만인 1인 가구 여성의 행복감 수준이 저체중인 여성에 비해 더 높았는데, 이는 향후 1인 가구 여성의 비만을 더 가중시킬 수 있는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기 때문에 비만인 1인 가구 여성에 대한 체중관리와 행복감을 동시에 중재할 필요가 있을 것으로 보여진다. 또한 1인 가구 남성과 여성 모두 주관적 건강수준이 높을수록, 스트레스 수준이 낮을수록, 그리고 우울감과 자살생각을 경험하지 않은 그룹에서 행복감 수준이 더 높았는데, 이는 1인 가구 대상자가 신체적･정신적으로 건강하다고 생각하는 경우에서 삶의 만족도가 높고 [17, 18, 21, 28], 스트레스가 있고 자신이 매우 불행하다고 생각하는 남성과 여성에게서 자살생각 경험과 자살위험이 더 많다는 연구결과[22, 29]와도 다소 유사한 반면, Shin [19]의 연구에서는 주관적인 건강상태는 행복감에 영향을 미치는 변수가 아니라고 하여 본 연구와 상이한 점은 있었다.

핵심어	질문	논문에서 추출한 답변
	1인 가구란?	현대 사회는 과거 대가족에서 핵가족으로의 변화를 거쳐 인구 고령화와 저출산, 만혼 등의 사회적인 현상들이 발생하고 있다. 이로 인해 ‘혼자서 살림하며 독립적으로 취사, 취침 등의 생계를 유지하는’ 1인 가구가 증가하고 있고, 국내 전체 가구 수 대비 1인 가구의 비율은 2005년에는 20.0%였으나, 2017년에는 28.
	현대 사회는 어떤 트렌드를 확산시켰는가?	최근 들어 특히 혼밥과 혼술, You Only Live Once (YOLO, 인생은 한 번 뿐이다)와 같은 새로운 소비트렌드와 문화[6]와 미래에 대한 불안감이 확대되어 자신의 현재 행복을 더 중요시 여기는 트렌드가 확산되고 있다는 점[7]은 1인 가구 증가와 연관지어 주목해야 할 필요가 있다. 이러한 사회적인 변화들로 인해 국내에서는 1인 가구가 점차 주요 정책대상으로 부각되고 있는데, 특히 1인 가구의 주거 불안정성, 안전에 대한 높은 불안감, 낮은 사회참여율, 그리고 질병과 우울 경험 등과 관련된 정책에 대한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8].
	현대 사회의 특징은?	현대 사회는 과거 대가족에서 핵가족으로의 변화를 거쳐 인구 고령화와 저출산, 만혼 등의 사회적인 현상들이 발생하고 있다. 이로 인해 ‘혼자서 살림하며 독립적으로 취사, 취침 등의 생계를 유지하는’ 1인 가구가 증가하고 있고, 국내 전체 가구 수 대비 1인 가구의 비율은 2005년에는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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