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산은 조선 시대 이전부터 한반도를 대표하는 명승지였으며, 남북 분단 이후에는 개성공단과 함께 남북교류의 상징이 되었다. 금강산 관광코스는 크게 내금강과 외금강으로 구분되는데, 조선시대와 일제 강점기의 금강산 관광 경로는 서울에서 가까운 내금강으로 진입하여 외금강을 거쳐 동해로 빠져나가는 것이 일반적이었다. 그러나 현대아산에서 운영한 금강산 관광코스는, 북한이 외금강 위주로 개방함으로 인하여, 고성에서 외금강으로 접근하는 관광 경로가 활용되었다. 북한은 금강산 관광코스 중 일부만 현대아산에 개방하였지만, 향후 금강산 관광이 재개된다면 2007년 내금강 일부 구간 개방과 같이 금강산 관광 지역을 추가로 개방할 가능성이 크다. 이 경우 남한에서 내금강으로 접근할 수 있는 추가적인 교통망 연결이 필요하다. 최적의 대안은 금강산철도 구간의 복원이었지만, 임남댐의 건설로 인하여 금강산철도 구간의 복원이 불가능하게 된 현실을 고려할 때, 양구와 금강읍을 연결하던 국도31호선을 복원하는 것이 가장 현실적인 대안이다. GIS를 이용한 내금강 연결도로 분석 결과, 기존 국도31호선, 국도31호선과 인접하여 양구 두타연에서 문등리를 통과하는 노선, 인제에서 출발하여 국도31호선으로 합류하는 노선 등 모두 3개의 노선이 확인되었다. 이들 노선 중 도로 길이, 지형특성, 군사시설배치 등을 고려할 때 두타연-문등리-금강읍 구간이 남한에서 내금강으로 연결할 수 있는 현실적인 대안이 될 수 있다.
금강산은 조선 시대 이전부터 한반도를 대표하는 명승지였으며, 남북 분단 이후에는 개성공단과 함께 남북교류의 상징이 되었다. 금강산 관광코스는 크게 내금강과 외금강으로 구분되는데, 조선시대와 일제 강점기의 금강산 관광 경로는 서울에서 가까운 내금강으로 진입하여 외금강을 거쳐 동해로 빠져나가는 것이 일반적이었다. 그러나 현대아산에서 운영한 금강산 관광코스는, 북한이 외금강 위주로 개방함으로 인하여, 고성에서 외금강으로 접근하는 관광 경로가 활용되었다. 북한은 금강산 관광코스 중 일부만 현대아산에 개방하였지만, 향후 금강산 관광이 재개된다면 2007년 내금강 일부 구간 개방과 같이 금강산 관광 지역을 추가로 개방할 가능성이 크다. 이 경우 남한에서 내금강으로 접근할 수 있는 추가적인 교통망 연결이 필요하다. 최적의 대안은 금강산철도 구간의 복원이었지만, 임남댐의 건설로 인하여 금강산철도 구간의 복원이 불가능하게 된 현실을 고려할 때, 양구와 금강읍을 연결하던 국도31호선을 복원하는 것이 가장 현실적인 대안이다. GIS를 이용한 내금강 연결도로 분석 결과, 기존 국도31호선, 국도31호선과 인접하여 양구 두타연에서 문등리를 통과하는 노선, 인제에서 출발하여 국도31호선으로 합류하는 노선 등 모두 3개의 노선이 확인되었다. 이들 노선 중 도로 길이, 지형특성, 군사시설배치 등을 고려할 때 두타연-문등리-금강읍 구간이 남한에서 내금강으로 연결할 수 있는 현실적인 대안이 될 수 있다.
Mt. Geumgang has been a scenic spot representing the Korean peninsula since the Joseon Dynasty, and became a symbol of inter-Korean exchanges with the Gaesong Industrial Complex after the division of the South and North. Mt. Geumgang Tour Course is divided into the Inner-Geumgang (Naegeumgang) and t...
Mt. Geumgang has been a scenic spot representing the Korean peninsula since the Joseon Dynasty, and became a symbol of inter-Korean exchanges with the Gaesong Industrial Complex after the division of the South and North. Mt. Geumgang Tour Course is divided into the Inner-Geumgang (Naegeumgang) and the Outer-Geumgang (Oegeumgang). It was common for the Mt. Geumgang tour route during the Joseon Dynasty and the Japanese Imperialization period to enter the Inner-Geumgang, near Seoul, and come to the East Sea through the Outer-Geumgang. However, the tour route starting from Goseong was utilized for the Mt. Geumgang tour course operated by Hyundai. Because North Korea opened only the Outer-Geumgang area. North Korea has only opened some of its tour courses to Hyundai, but if Geumgang tourism is resumed in the future, there is a high possibility that it will be opened further, such as opening some sections of the Inner-Geumgang in 2007. In this case, it is necessary to connect additional transportation networks to access Inner-Geumgang from South Korea. The best alternative was the restoration of the Mt. Geumgang Railway. However, considering the fact that the reconstruction of the Mt. Geumgang Railway can not be completed due to the construction of the Imnam Dam, it is the most realistic alternative to restore Route 31 connecting Yanggu and Geumgang-eup. As a result of the analysis of road connecting Inner-Geumgang, three routes were confirmed. All of which were adjacent to the existing National Route 31. These routes passing through Dutayeon and Mundeung-ri and joining the Route 31 from Inje. Considering road length, topography characteristics, and military facility layout, it seems that the connection of 'Dutaeyun - Mundeung - Geumgang' is a realistic alternative connecting from South Korea to Inner-Geumgang.
Mt. Geumgang has been a scenic spot representing the Korean peninsula since the Joseon Dynasty, and became a symbol of inter-Korean exchanges with the Gaesong Industrial Complex after the division of the South and North. Mt. Geumgang Tour Course is divided into the Inner-Geumgang (Naegeumgang) and the Outer-Geumgang (Oegeumgang). It was common for the Mt. Geumgang tour route during the Joseon Dynasty and the Japanese Imperialization period to enter the Inner-Geumgang, near Seoul, and come to the East Sea through the Outer-Geumgang. However, the tour route starting from Goseong was utilized for the Mt. Geumgang tour course operated by Hyundai. Because North Korea opened only the Outer-Geumgang area. North Korea has only opened some of its tour courses to Hyundai, but if Geumgang tourism is resumed in the future, there is a high possibility that it will be opened further, such as opening some sections of the Inner-Geumgang in 2007. In this case, it is necessary to connect additional transportation networks to access Inner-Geumgang from South Korea. The best alternative was the restoration of the Mt. Geumgang Railway. However, considering the fact that the reconstruction of the Mt. Geumgang Railway can not be completed due to the construction of the Imnam Dam, it is the most realistic alternative to restore Route 31 connecting Yanggu and Geumgang-eup. As a result of the analysis of road connecting Inner-Geumgang, three routes were confirmed. All of which were adjacent to the existing National Route 31. These routes passing through Dutayeon and Mundeung-ri and joining the Route 31 from Inje. Considering road length, topography characteristics, and military facility layout, it seems that the connection of 'Dutaeyun - Mundeung - Geumgang' is a realistic alternative connecting from South Korea to Inner-Geumg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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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그러나 남북 분단으로 인하여 북한지역의 공간정보를 구하기 어렵고, 분단 이후 지명과 행정구역 또한 큰 변화가 있었기 때문에 독자로서는 지명만으로 경로를 해석하는 데 어려움이 있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GIS(Geographic Information System)를 활용하여 금강산 관광의 경로를 데이터로 구축하고 그 결과를 지도로 시각화함으로써 지리적인 배경 지식이 없는 독자들도 이해할 수 있도록 하였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금강산 관광을 위한 다양한 노선 중 남북 분단 이후 현대아산에 의하여 외금강 관광이 진행된 고성 노선을 제외하고, 추가 육로관광이 가능한 노선에 대하여 살펴보고자 한다. 즉, 북한의 내금강 관광이 활성화되었을 때 현재는 고성으로 한정된 육로관광 노선을 보완할 방안을 과거 내금강 접근 교통망에 근거하여 찾아보고자 한다.
남북 분단으로 남한에서의 금강산 관광이 중단되었다가 1998년 현대아산의 금강산 관광사업을 통하여 다시 활성화되기도 하였지만, 2008년 이후 중단된 상태이다. 본 연구에서는 금강산 관광을 위한 경로가 시대에 따라 어떠한 변화를 보였는가를 살펴보고, 그 결과를 지도를 이용하여 공간정보로 구축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남한에서 출발하여 금강산의 내 금강 관광 입구에 해당하는 금강읍까지의 최적 경로를 분단 이전의 교통망과 현재의 도로상태에 근거하여 분석하고자 한다. 이를 위한 연구의 공간적 범위와 내용적 범위는 서울에서 내금강까지의 범위에서 두 지역을 연결할 수 있는 최적의 육로교통망(도로와 철도)을 제시하는 것이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금강산 관광을 위한 다양한 노선 중 남북 분단 이후 현대아산에 의하여 외금강 관광이 진행된 고성 노선을 제외하고, 추가 육로관광이 가능한 노선에 대하여 살펴보고자 한다. 즉, 북한의 내금강 관광이 활성화되었을 때 현재는 고성으로 한정된 육로관광 노선을 보완할 방안을 과거 내금강 접근 교통망에 근거하여 찾아보고자 한다.
제안 방법
도로의 추출은 과거에 제작된 종이지형도 (이미지 지도)와 현재의 도로 상황이 반영된 구글어스 영상 이미지를 모두 활용하였다. 과거 지형도 이미지에 좌표를 부여한 후 금강산 접근 도로들을 추출하였으며, 이렇게 추출된 도로망을 구글어스 영상과 중첩하여 최종적으로 현재 운영 중인 도로의 선형을 추출하였다. 금강산 내 관광코스와 주요 관광자원은 문헌 자료에 근거하여 북한 1/5만 지형도로부터 추출하였다.
남북이 분단되면서 남북한 모두 행정구역이 개편되었으며, 이 과정에서 지명도 변경되었다. 그러나 북한지역의 경우 관련 정보 부족하므로, 과거 지도를 현재의 지도와 중첩하여 과거의 지명에 대한 지오코딩을 수행하였다. 그리고 이 과정에서 지명의 변천, 행정구역의 변천 등이 반영될 수 있도록 하였다.
대동여지도 등 고지도에서는 조선 시대의 주요 거점 지역과 이들 간의 연결 관계 등 공간구조를 파악하는데 활용하였다. 그리고 일제 강점기 이후에 제작된 지도에서는 남북 분단 이전에 남북을 연결하던 육로교통망을 분석하였으며, 이러한 도로망이 오늘날 이용 가능한가를 분석하기 위해 고해상도 위성영상을 활용하였다.
금강산 관광과 관련된 노선을 크게 두 가지로 구분하여 분석을 수행하였다. 첫째는 서울에서 금강산 관광의 입구에 해당하는 금강읍(내금강) 과 온정리(외금강)까지의 도로와 철도를 분석 대상으로 하였다.
그리고 이 과정에서 지명의 변천, 행정구역의 변천 등이 반영될 수 있도록 하였다. 다음으로 분석에 사용된 지도들로부터 남한에서 군사분계선을 지나 북한의 내금강과 외금강으로 이어지는 도로들을 스크린 디지타이징(Digitizing) 방법으로 GIS 자료화하였다. 도로의 추출은 과거에 제작된 종이지형도 (이미지 지도)와 현재의 도로 상황이 반영된 구글어스 영상 이미지를 모두 활용하였다.
현재 남북 강원도의 주요 도시 분포와 도시 간의 연결 관계 등은 상당 부분 대동여지도와 같은 과거의 지도에서 나타난 공간구조와 일치한다. 또한, 남북연결 도로망은 향후 관광목적뿐만 아니라 남북을 연결하는 물류망의 역할도 수행하여야 하므로 남북 분단 이전의 주요 도시 간의 전통적인 관계를 보여주기 위해 과거 지도를 활용하였다. 특히 한국전쟁 정전협정문 지도와 러시아의 기술지원을 받아 북한에서 제작한 북한지역 1/5만 지형도 등은 접경지역과 북한의 지리적 경관을 이해할 수 있는 좋은 자료이다(그림 1, 그림 2).
연구를 위하여 먼저, 문헌 자료에 제시된 지명과 경로를 지도에서 찾아 GIS 데이터로 구축하는 지오코딩(geocoding)을 수행하였다. 남북이 분단되면서 남북한 모두 행정구역이 개편되었으며, 이 과정에서 지명도 변경되었다.
구글에서 제공하는 고해상도 위성영상을 이용하면 남한에서 금강읍까지의 도로 선형을 추출 할 수 있다. 이렇게 추출된 도로 데이터를 활용하여 남한에서 금강읍까지 연결되는 도로를 크게 남한 구간(민통선~남측 통문), 비무장지대 (남측 통문~북측 통문), 북한 구간(북측 통문~ 금강읍)의 세 구간으로 구분하였다(그림 9). 남한 구간은 다시 도로상태에 따라 개선이 필요한 구간과 그렇지 않은 구간으로 구분할 수 있다.
다음으로는 금강산 내부의 관광코스 변화를 대상으로 하였다. 이를 위해, 조선 시대의 금강산 여행기와 일제 강점기의 금강산 관광자료와 여행기 그리고 현대아산의 금강산 관광 상품에 포함된 관광코스 등을 분석하였다.
조선 정조 때 ‘제주 기생 만덕(萬德)이 재물을 풀어서 굶주린 제주 백성의 목숨을 구하자 정조는 상을 내리려고 하였다.
특히 한국전쟁 정전협정문 지도와 러시아의 기술지원을 받아 북한에서 제작한 북한지역 1/5만 지형도 등은 접경지역과 북한의 지리적 경관을 이해할 수 있는 좋은 자료이다(그림 1, 그림 2). 현시점에서의 북한 도로망과 도로 상황은 구글어스에서 제공하는 고해상도 위성영상을 활용하여 분석하였다.
대상 데이터
과거 지형도 이미지에 좌표를 부여한 후 금강산 접근 도로들을 추출하였으며, 이렇게 추출된 도로망을 구글어스 영상과 중첩하여 최종적으로 현재 운영 중인 도로의 선형을 추출하였다. 금강산 내 관광코스와 주요 관광자원은 문헌 자료에 근거하여 북한 1/5만 지형도로부터 추출하였다.
첫째는 서울에서 금강산 관광의 입구에 해당하는 금강읍(내금강) 과 온정리(외금강)까지의 도로와 철도를 분석 대상으로 하였다. 다음으로는 금강산 내부의 관광코스 변화를 대상으로 하였다. 이를 위해, 조선 시대의 금강산 여행기와 일제 강점기의 금강산 관광자료와 여행기 그리고 현대아산의 금강산 관광 상품에 포함된 관광코스 등을 분석하였다.
다음으로 분석에 사용된 지도들로부터 남한에서 군사분계선을 지나 북한의 내금강과 외금강으로 이어지는 도로들을 스크린 디지타이징(Digitizing) 방법으로 GIS 자료화하였다. 도로의 추출은 과거에 제작된 종이지형도 (이미지 지도)와 현재의 도로 상황이 반영된 구글어스 영상 이미지를 모두 활용하였다. 과거 지형도 이미지에 좌표를 부여한 후 금강산 접근 도로들을 추출하였으며, 이렇게 추출된 도로망을 구글어스 영상과 중첩하여 최종적으로 현재 운영 중인 도로의 선형을 추출하였다.
금강산 접근 노선 복원은 남북의 분단 상황과 과거의 외금강 노선 개발의 사례 등에 비추어볼 때 다음과 같은 상황을 고려하였다. 먼저, 외금강 지역은 이미 남북한 간 도로 연결이 완료되었기 때문에 내금강 지역으로 접근할 수 있는 노선을 대상으로 하였다. 다음으로, 금강산 관광 뿐만 아니라 남북 물류 교통로로도 활용될 수 있어야 한다.
분석을 위해 문헌 자료와 지도자료를 모두 활용하였는데, 문헌 자료로는 ‘조선왕조실록’, ‘한국철도 100년사’, 김창협의 금강산 여행기인 ‘동유기(東遊記)’, 영국의 지리학자인 이자벨라 버드 비숍의 한국 여행기인 ‘한국과 그 이웃 나라들’, Kim(2019)의 일제 강점기 금강산 관광에 관한 연구성과 등을 활용하였다.
특히, 군사분계선(MDL, Military Demarcation Line)을 중심으로 남한의 민통선으로부터 북한의 금강읍까지의 구간이 주요 공간적 범위에 해당한다. 시간적 범위는 금강산 관광에 관한 내용과 경로가 문헌으로 기록되어 있는 조선 시대 이후부터 현재까지로 하였다.
연구자료로는 문헌 자료와 함께 고지도, 남북 분단 이전의 지도, 분단 이후의 북한지도 그리고 최근의 위성영상을 체계적으로 활용하였다. 대동여지도 등 고지도에서는 조선 시대의 주요 거점 지역과 이들 간의 연결 관계 등 공간구조를 파악하는데 활용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남한에서 출발하여 금강산의 내 금강 관광 입구에 해당하는 금강읍까지의 최적 경로를 분단 이전의 교통망과 현재의 도로상태에 근거하여 분석하고자 한다. 이를 위한 연구의 공간적 범위와 내용적 범위는 서울에서 내금강까지의 범위에서 두 지역을 연결할 수 있는 최적의 육로교통망(도로와 철도)을 제시하는 것이다. 특히, 군사분계선(MDL, Military Demarcation Line)을 중심으로 남한의 민통선으로부터 북한의 금강읍까지의 구간이 주요 공간적 범위에 해당한다.
지도자료로는 여지도(1790년 전후), 대동여지도(1860년 전후), 1910년대 1/5만 지형도 (조선총독부), 한국전쟁 정전협정문 지도(1953), 북한지역 1970년대 1/5만 지형도(경인문화사, 1997), 1/25만 지세도(국토지리정보원, 2001) 등을 활용하였다. 현재 남북 강원도의 주요 도시 분포와 도시 간의 연결 관계 등은 상당 부분 대동여지도와 같은 과거의 지도에서 나타난 공간구조와 일치한다.
금강산 관광과 관련된 노선을 크게 두 가지로 구분하여 분석을 수행하였다. 첫째는 서울에서 금강산 관광의 입구에 해당하는 금강읍(내금강) 과 온정리(외금강)까지의 도로와 철도를 분석 대상으로 하였다. 다음으로는 금강산 내부의 관광코스 변화를 대상으로 하였다.
성능/효과
내금강의 배후도시인 북한 금강읍까지의 거리와 시간에서 A 구간이 가장 짧았으며, 인제에서 출발하는 C 구간이 가장 길었다. 각 구간에 대한 지형 및 고도 분석에서는 A 구간의 평균고도가 가장 낮았으며, 국도31호선에 해당하는 B 구간 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그림 9). 고도는 향후 도로 공사 비용과 환경친화적 공사 등을 고려할 때 의사결정에 영향을 줄 수 있다.
다만, 현재 북한지역의 도로를 개량 없이 그대로 활용할 경우 소요시간은 더 증가할 것이다. 거리와 시간 모두 양구 두타연에서 출발하는 도로가 가장 짧은 것으로 조사되었다. 내금강의 배후도시인 북한 금강읍까지의 거리와 시간에서 A 구간이 가장 짧았으며, 인제에서 출발하는 C 구간이 가장 길었다.
예를 들어 임남댐의 건설로 생성된 인공호수의 범위는 스크린 디지타이징 방법으로 위성 영상으로부터 추출한 후, 기존 도로 및 철도 노선도와 중첩하여 분석하였다. 그 결과 금강산 철도의 경우 댐 건설로 인하여 노선의 상당 구간이 수몰되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다만, 지방도460~두타연 구간은 두타연이 관광지로 개발되면서 도로정비가 이루어졌다. 남북한 비무장지대의 철책 경계선 안쪽 구간 약 3㎞에는 도로가 없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물론 과거에는 도로가 있었지만, 60년 이상 방치되면서 현재는 도로의 흔적을 확인할 수 없는 상황이다.
거리와 시간 모두 양구 두타연에서 출발하는 도로가 가장 짧은 것으로 조사되었다. 내금강의 배후도시인 북한 금강읍까지의 거리와 시간에서 A 구간이 가장 짧았으며, 인제에서 출발하는 C 구간이 가장 길었다. 각 구간에 대한 지형 및 고도 분석에서는 A 구간의 평균고도가 가장 낮았으며, 국도31호선에 해당하는 B 구간 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그림 9).
물론 과거에는 도로가 있었지만, 60년 이상 방치되면서 현재는 도로의 흔적을 확인할 수 없는 상황이다. 북한 구간은 영상 판독 결과 도로 폭이 약 5m 전후로 확인되었으며, 도로상태는 대부분 비포장이거나 포장이 되었더라도 포장 상태가 양호하지는 않은 것으로 판단된다(표 3). 따라서 남북 간의 내금강 접근로 개선 시 국도7호선 (간성-장전)이나 국도1호선(판문점-개성) 연결 구간에서 이루어졌던 도로의 직선화 및 확· 포장과 같은 전반적인 도로 개선이 필요하다.
연구 결과 남한에서 내금강으로 직접 연결되는 도로로는 남북 분단으로 단절된 국도31호선과 함께 인접하여 평행하게 내금강의 관문인 금강읍과 연결된 도로가 추가적으로 확인되었다. 이 도로는 두타연에서 북쪽으로 뻗어간 후 군사 분계선에 위치하였던 문등리를 지나, 일직선으로 금강읍과 연결되는 도로다.
후속연구
2000년대 초 남북교류가 활성화되고 금강산 육로관광에 관한 관심이 높아졌을 때 경원선의 복원과 함께 철원에서 출발하는 금강산철도의 복원이 대두되었다. 그러나 북한의 임남댐 건설로 인하여 금강산철도 구간의 상당 부분이 수몰된 것이 인공위성 자료를 통하여 확인됨으로써, 현실적으로 금강산철도 노선을 따라 금강산 육로 관광로를 복원하는 것은 불가능할 것으로 판단된다. 그림 7은 철원에서 분기하는 금강산철도 노선을 보여주는 것으로 A 구간은 군사분계선 이남의 남측 구간에 해당하며, B 구간은 군사분계선에서 북한 창도리까지의 구간이며, C 구간은 임남댐으로 인하여 수몰된 구간이다.
따라서 남북교류의 활성화와 향후 통일 한반도를 준비한다는 측면에서도 국도31호선의 복원은 필요하다. 그리고 양구-내금강 구간은 장기적으로 강원도 내륙에서 북한의 원산과 연결되는 기간 도로망의 역할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 따라서 통일 한반도의 교통망 완성이라는 측면에서도 복원이 필요한 구간이다.
또한, 금강산 내의 관광 노선은 일제 강점기 금강산 관광지도와 1980년대 북한에서 발행한 지형도에 근거하였기 때문에 현재의 금강산 내부 관광 코스와 일부 차이가 있을 수 있다. 따라서 향후 이 부분에 관한 추가연구가 필요할 것으로 판단되며, 문화역사적인 관점에서의 접근도 필요하다.
이러한 금강산 관광의 경쟁력을 고려할 때, 남북교류가 활발해지고 금강산 관광이 재개된다면 고성에서만 출발하여 외금강으로 접근하는 현재의 금강산 관광노선은 포화상태가 될 수 있다. 또한, 향후 금강산 관광이 재개된다면 2007년 내금강을 개발한 북한이 내금강과 외금강을 연결하는 비로봉 구간과 내무재 구간을 추가로 개방하여 금강산의 관광코스를 완성할 가능성이 크다. 이 경우 과거보다 다양한 금강산 관광 상품이 등장할 것이고, 내금강 관광을 위한 관광 인프라도 추가로 필요할 것이다.
또한, 향후 금강산 관광이 재개된다면 2007년 내금강을 개발한 북한이 내금강과 외금강을 연결하는 비로봉 구간과 내무재 구간을 추가로 개방하여 금강산의 관광코스를 완성할 가능성이 크다. 이 경우 과거보다 다양한 금강산 관광 상품이 등장할 것이고, 내금강 관광을 위한 관광 인프라도 추가로 필요할 것이다. 또한, 외금강 연결도로와의 연계를 통한 금강산 관광의 완성이라는 측면에서도 내금강으로의 연결도로는 복원되어야 한다.
내무재 구간과 비로봉 구간이 개방된다면 내금강에서 외금강으로(또는 외금강에서 내금강으로) 직접이동이 가능해진다. 향후 금강산 관광이 재개되어 활성화된다면 이들 구간의 추가 개방이 이루어 질 것이다.
질의응답
핵심어
질문
논문에서 추출한 답변
금강산은 무엇인가?
금강산은 현재의 북강원도 행정구역을 기준으로 할 때 금강군과 고성군에 걸쳐 있는 한국의 대표적인 명산이다. 최고봉은 비로봉(1,638m) 이며 내무재(안문재)를 경계로 내금강과 외금강으로 구분된다.
금강산의 최고봉은?
금강산은 현재의 북강원도 행정구역을 기준으로 할 때 금강군과 고성군에 걸쳐 있는 한국의 대표적인 명산이다. 최고봉은 비로봉(1,638m) 이며 내무재(안문재)를 경계로 내금강과 외금강으로 구분된다. 금강산 관광의 관문 또한 내금강과 외금강으로 구분되어 있다.
내금강의 출발지는 어디인가?
금강산 관광의 관문 또한 내금강과 외금강으로 구분되어 있다. 내금강의 출발지는 장안사이며 장안사와 인접한 금강군의 금강읍이 배후도시 역할을 한다. 외금강의 관문은 온정리이며 인접한 고성군(북한)의 장전읍이 배후 도시 역할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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