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의 목적은 시나리오기법에 따라 인공지능이 문화예술 분야에 미치는 영향의 전개 양상을 분석하고 미래의 경로를 예측하여, 미래 문화예술콘텐츠산업의 대응 방향을 제시하는 것이다. 인공지능의 창의적 활동이 인간의 창의성을 뛰어넘을지, 인간이 이를 통제할 수 있을지에 따라 4가지 시나리오를 가정하고 각 시나리오로 이어지는 경로를 탐색해 가장 이상적인 경로를 설정했다. 연구결과, 인공지능이 언젠간 인간의 창의성을 뛰어넘을 것을 대비하며 인공지능과 공존하기 위해 관리체계를 마련하는 것이 가장 이상적인 시나리오이자 이동 경로가 될 것으로 보았다. 그리고 이러한 경로로 가기 위해 지금부터 준비해야 할 대응 방향으로 안전장치의 마련, 교육시스템의 혁신, 선제적 투자를 제안하였다. 인공지능과 공존할 미래를 위해서는 인공지능이 인간을 위협하는 사태를 방지하는 제도적 장치 마련, 기술과 예술 융합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체계 정비, 기술 및 기술 응용 콘텐츠와 콘텐츠산업에 대한 적극적인 투자가 필요하다.
본 연구의 목적은 시나리오기법에 따라 인공지능이 문화예술 분야에 미치는 영향의 전개 양상을 분석하고 미래의 경로를 예측하여, 미래 문화예술콘텐츠산업의 대응 방향을 제시하는 것이다. 인공지능의 창의적 활동이 인간의 창의성을 뛰어넘을지, 인간이 이를 통제할 수 있을지에 따라 4가지 시나리오를 가정하고 각 시나리오로 이어지는 경로를 탐색해 가장 이상적인 경로를 설정했다. 연구결과, 인공지능이 언젠간 인간의 창의성을 뛰어넘을 것을 대비하며 인공지능과 공존하기 위해 관리체계를 마련하는 것이 가장 이상적인 시나리오이자 이동 경로가 될 것으로 보았다. 그리고 이러한 경로로 가기 위해 지금부터 준비해야 할 대응 방향으로 안전장치의 마련, 교육시스템의 혁신, 선제적 투자를 제안하였다. 인공지능과 공존할 미래를 위해서는 인공지능이 인간을 위협하는 사태를 방지하는 제도적 장치 마련, 기술과 예술 융합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체계 정비, 기술 및 기술 응용 콘텐츠와 콘텐츠산업에 대한 적극적인 투자가 필요하다.
This paper aims to show the development pattern of the impact of artificial intelligence on the arts and culture according to the scenario analysis, and suggests the direction of the arts and culture content industry in the future. We assume four scenarios based on creativity of artificial intellige...
This paper aims to show the development pattern of the impact of artificial intelligence on the arts and culture according to the scenario analysis, and suggests the direction of the arts and culture content industry in the future. We assume four scenarios based on creativity of artificial intelligence beyond humans and controllability for them, then explore the path leading to each scenario. In addition, for the most ideal route to coexist with artificial intelligence, we propose the provision of safety system for human and artificial intelligence, innovation of the education system, and preemptive investment from now on.
This paper aims to show the development pattern of the impact of artificial intelligence on the arts and culture according to the scenario analysis, and suggests the direction of the arts and culture content industry in the future. We assume four scenarios based on creativity of artificial intelligence beyond humans and controllability for them, then explore the path leading to each scenario. In addition, for the most ideal route to coexist with artificial intelligence, we propose the provision of safety system for human and artificial intelligence, innovation of the education system, and preemptive investment from now 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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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인공지능이 만든 작품이 창의적인 작품으로 받아들여지고 인간이 만든 작품과 동일하게 인정받고 취급된다면 문화예술에 있어서 커다란 변곡점이 될 수 있을 것이다. 따라서 인공지능기술이 인간의 창의성 영역을 추월하는 시점을 시나리오의한 축으로 설정하고자 한다. 이 시점을 특이 점(singularity)이라고 지칭할 수 있을 것이다.
본 연구는 인공지능의 발전에 따라 문화예술 분야의 변화와 전개 양상을 분석하고 이에 따른 미래의 경로를 예측해 미래 문화예술콘텐츠산업 방향을 바람직하게 정립하기 위해 지금부터 준비해야 할 문화정책의 방향을 제시하고자 한다. 연구방법으로 시나리오기법을 응용하여 인공지능기술발전의 특이점 도달 전과 후, 인간이 인공지능기술에 대해 관리가 가능한 상황과 불가능한 상황 등을 설정하고 이를 2×2의 시나리오 맵에 따라 분석하였고, 이에 따른 대응방향을 전문가 의견을 통해 확인했다.
통해 살펴본 연구는 거의 없다. 본 연구는 인공지능이 문화예술콘텐츠에 미칠 영향에 주목하고 이에 따른 변화를 시나리오 기법을 통해 구체적으로 그려보고자 한다. 또 불확실성의 두 축으로 도출된 4개의 시나리오를 상정한 것에서 조금 더 나아가 시차를 적용해 각 시나리오의 이동 경로를 살펴볼 것이다.
본 연구에서는 다양한 시나리오 기법 중 불확실성 기법을 응용하고자 한다. 불확실성 기법은 다양한 자료와 전문가의 의견 등을 토대로 추출한 미래의 트렌드, 추동 요소(driving forces) 중에서 두 개의 핵심적 변수를 선정해 4가지 시나리오를 상정하고 이를 기반으로 미래의 전략과 정책을 수립하는 방법이다.
가설 설정
이때 불확실성·영향력 매트릭스 분석을 통해 요인별 불확실성과 영향력의 상대적인 위치를 파악한 후 영향력이 높고 불확실성이 낮은 요인은 ‘미리 결정된 요인’으로 4개의 시나리오에 공통으로 반영하고, 영향력이 높고 불확실성이 낮은 요인을 ‘핵심불확실성 요인’으로 선정할 것이다. 넷째, 핵심 불확실성 요인의 변화에 따른 4개의 시나리오를 작성할 것이다. 다섯째, 작성된 각 시나리오가 현실화되었을 때 필요한 다양한 대응 전략을 도출할 것이다.
넷째, 핵심 불확실성 요인의 변화에 따른 4개의 시나리오를 작성할 것이다. 다섯째, 작성된 각 시나리오가 현실화되었을 때 필요한 다양한 대응 전략을 도출할 것이다.
둘째, 교육시스템의 혁신이다. 인공지능 시대는 이미 도래한 시대로 여기에서 승자는 우수한 인력을 확보하느냐에 따라 결정될 것이다.
또 새로운 기술이 인간의 창의성을 넘어서는 시점에 도달하지 못했다고 하더라도 이러한 기술과 기술로 인한 창조물을 잘 관리하지 못한다면 사회의 혼란이 야기될 수 있을 것이다. 따라서 본 연구의 시나리오 설정에 있어서 또 하나의 핵심변수로 ‘관리 가능성’을설정할 수 있을 것이다.
본 연구는 특히 인공지능에 주목하여 인공지능의 창의적 활동이 인간 창의성의 특이점을 넘을지, 또 인간이 이를 통제할 수 있을지에 따라 4가지 시나리오를 가정하였다. 이에 따라 특이점 이전 단계에서 기술통제가 가능한 정돈(cosmos), 특이점 이전 단계에서 기술통제가 불가능(적정한 관리 부재)한 혼돈(chaos), 특이점 이후의 기술 통제가 가능한 공존(coexistence), 통제 불가능한 파멸(ruin) 등으로 나누고 시나리오별로 예상되는 현상을 살펴보았다.
세 번째 시나리오는 인공지능의 작품이 인간의 창의성을 넘어서고 인간이 이 과정과 작품을 통제할 수 있는, 즉 인간 예술가와 인공지능 예술가가 공존하는 인간 유토피아 시나리오로 생각할 수 있을 것이다. 영화 ‘바이센티니얼맨(Bicentennial Man)’은 인간과 로봇의 공존을 묘사한 영화로 여기에 해당될 수 있을 것이다.
둘째, 문화예술 콘텐츠 산업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요인을 파악하고 분석하기 위해 선행연구 및 문헌연구를 통해 핵심요인을 추출할 것이다. 셋째, 도출된 요인 중 영향력과 불확실성을 고려해 두 축을 결정할 것이다. 이때 불확실성·영향력 매트릭스 분석을 통해 요인별 불확실성과 영향력의 상대적인 위치를 파악한 후 영향력이 높고 불확실성이 낮은 요인은 ‘미리 결정된 요인’으로 4개의 시나리오에 공통으로 반영하고, 영향력이 높고 불확실성이 낮은 요인을 ‘핵심불확실성 요인’으로 선정할 것이다.
제안 방법
본 연구는 인공지능이 문화예술콘텐츠에 미칠 영향에 주목하고 이에 따른 변화를 시나리오 기법을 통해 구체적으로 그려보고자 한다. 또 불확실성의 두 축으로 도출된 4개의 시나리오를 상정한 것에서 조금 더 나아가 시차를 적용해 각 시나리오의 이동 경로를 살펴볼 것이다.
미래 문화예술콘텐츠 방향을 살펴보기 위해 선행연구를 분석하여 본 연구의 주제와 관련된 변화 동인을 탐색했다. 먼저 국내논문은 교보문고 스콜라와 누리미디어 (DBpia), 한국학술정보(KISS),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을 중심으로 최근 5년간 ‘4차 산업혁명’, ‘인공지능’과 ‘문화’, ‘예술’, ‘문화산업’, ‘예술계’, ‘문화예술콘텐츠’, ‘문화 콘텐츠’ 등의 키워드를 사용해 검색했고, 해외논문은 구글 스칼라에서 ‘4th industrial revolution’, ‘artificial intelligence’와 ‘arts’, ‘creativity’, ‘culture’, ‘cultural contents’, ‘cultural industry’, ‘arts contents’ 등으로 검색했다.
본 연구는 ‘창의성 추월’과 ‘관리 가능성’을 두 축으로 2×2의 4가지 시나리오를 Fig. 2와 같이 설정했다. 첫째 시나리오는 인공지능의 창의성이 인간의 창의성을 넘어서지 못한 특이점 이전, 그리고 인공지능의 창작과 작품의 관리가 가능한 영역으로 정돈영역이다.
설문은 도출된 각 요인이 나타내는 예상 상황을 간략하게 기술하고 각각의 영향력과 불확실성을 1-5의 리 커트 척도로 평가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영향력과 불확실성에 관해선 조작적 정의 외에도 핵심요인이 문화예술에 미칠 파급력과 예측이 어려운 정도라고 추가 설명을 하였다.
시나리오 작성을 위한 영향력과 불확실성의 두 축을 도출하기 위해 각 요인에 대한 5인의 전문가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5인은 문화예술의 미래를 연구하고 있는 대표적인 전문가로서 문화예술이 새로운 기술로 인해 어떻게 변화할지에 대해 논문, 보고서, 발표 등으로 활발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한다. 연구방법으로 시나리오기법을 응용하여 인공지능기술발전의 특이점 도달 전과 후, 인간이 인공지능기술에 대해 관리가 가능한 상황과 불가능한 상황 등을 설정하고 이를 2×2의 시나리오 맵에 따라 분석하였고, 이에 따른 대응방향을 전문가 의견을 통해 확인했다.
셋째, 도출된 요인 중 영향력과 불확실성을 고려해 두 축을 결정할 것이다. 이때 불확실성·영향력 매트릭스 분석을 통해 요인별 불확실성과 영향력의 상대적인 위치를 파악한 후 영향력이 높고 불확실성이 낮은 요인은 ‘미리 결정된 요인’으로 4개의 시나리오에 공통으로 반영하고, 영향력이 높고 불확실성이 낮은 요인을 ‘핵심불확실성 요인’으로 선정할 것이다. 넷째, 핵심 불확실성 요인의 변화에 따른 4개의 시나리오를 작성할 것이다.
이에 따라 특이점 이전 단계에서 기술통제가 가능한 정돈(cosmos), 특이점 이전 단계에서 기술통제가 불가능(적정한 관리 부재)한 혼돈(chaos), 특이점 이후의 기술 통제가 가능한 공존(coexistence), 통제 불가능한 파멸(ruin) 등으로 나누고 시나리오별로 예상되는 현상을 살펴보았다. 이어서 현시점부터 미래의 경로를 예상하여 4가지 경로를 가정하고 정돈단계를 지나 공존으로 진행하는 바람직한 방향성을 제시하였다.
이에 따라 특이점 이전 단계에서 기술통제가 가능한 정돈(cosmos), 특이점 이전 단계에서 기술통제가 불가능(적정한 관리 부재)한 혼돈(chaos), 특이점 이후의 기술 통제가 가능한 공존(coexistence), 통제 불가능한 파멸(ruin) 등으로 나누고 시나리오별로 예상되는 현상을 살펴보았다. 이어서 현시점부터 미래의 경로를 예상하여 4가지 경로를 가정하고 정돈단계를 지나 공존으로 진행하는 바람직한 방향성을 제시하였다.
대상 데이터
주제와의 관련성을 중심으로 검토한 결과 국내에선 38편의 논문이 인공지능기술이 문화 예술 콘텐츠에 미치는 영향을 다루었다. 해외논문은 52개의 논문을 찾았으며 주제와 관련된 20편의 논문을 살펴보았다. 선행연구와 문헌에선 인공지능기술과 문화예술에 관해 크게 세 가지 현상에 주목하고 있었다.
성능/효과
마지막 세 번째 영역인 예상되는 사회 현상에서는 (인공지능의 창작과 창작물에 대한 법적, 제도적) 관리 가능성과 (인공지능 창작물의) 사회적 수용, (예술) 개념 변화라는 요인을 도출했다. 인공지능이 문화예술콘텐츠를 제작하는 현상에 대해서 아직은 담론이 발생하고 있는 단계로 선행연구 분석결과 이에 대한 논의를 3가지 차원으로 나눌 수 있었다.
이에 따라 선행연구 분류에서 인공지능기술이 향후 문화예술에 미칠 수 있는 다음의 Table 1과 같이 영향 요인들 도출했다. 먼저 인공지능이 창조 활동을 하는 현상에서 인공지능이 인간의 창의성을 넘어서는 창의성 추월이라는 요인을 도출했다. 여기서 창의성 추월에 해당하는 조건으로 인공지능이 제작한 문화예술콘텐츠와 인간이 제작한 문화예술 콘텐츠를 전문가들이 구분할 수 없는 지점까지 발달한 경우, 그리고 인공지능이 인간이 입력한 데이터를 가지고 자체적으로 판단해 문화예술콘텐츠를 제작하고 인간은 결과물을 예상할 수 없는 경우로 보았다.
각 요인의 상대적 위치는 각 요인이 얻은 점수의 중앙값을 기준으로 매트릭스를 나누고 점수에 따라 일정한 간격으로 배치하였다. 분석 결과 ‘창의성 추월’과 ‘관리 가능성’이 다른 요인에 비해 영향력과 불확실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두 요인을 불확실성의 두 축으로 하고 영향력이 높으면서 불확실성은 낮은 ‘기술 리터러시의 중요성’ 요인을 미리 결정된 요인으로 설정하였다.
새로운 예술 활동이 나타나는 현상에서는 예술 장르의 재편과 (예술에 대한) 기술적용 속도 상승, 기술 리터러시의 중요성이라는 요인을 도출했다. 2014년 구글 딥드림(Deep Dream) 프로젝트에서 조악한 수준이었던 인공지능의 작품은 2016년 넥스트 렘브란트 프로젝트에서 상당한 수준에 도달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다음과 같다. 첫째, 기술발전으로 인해 나타날 수 있는 문제에 대한 안전장치의 마련이다. 문제를 예상하고 이에 대한 모니터링을 지속하여 관련 제도를 정비해감으로 미래에 나타날 분쟁을 사전에 방지할 수 있을 것이다.
첫째, 안전장치의 마련이다. 인공지능기술이 인간의 창의성 영역에 도달했을 때 나타날 수 있는 문제점을 구체적으로 예상하고 그 맹아를 모니터링하여 발생할 수 있는 문제를 미연에 방지하는 사회 전반의 시스템을 마련해야 할 것이다.
후속연구
그러기 위해 미래의 변화에 대한 대응 방향을 설정하고 이에 따른 정책을 마련하며 경쟁력 있는 분야를 최대한 개발해 다른 나라보다 4차 산업혁명의 새로운 패러다임에 빠르게 적응하고 인간과 창의적 기계가 공존할 수 있는 생태계를 구축해야 할 것이다.
새로운 기술을 활용한 문화예술 콘텐츠의 생산과 이를 사업으로 확장하는 스타트업이 서로 공조를 이루도록 매칭사업을 지원하고, 유망한 스타트업에 지속적으로 투자해 사업이 초기에 사멸되지 않도록 해야 할 것이다. 그리고 중장기적인 관점에서 지속적이고 연속적인 투자를 통해 자립할 수 있는 산업생태계를 구축하는 것을 중요한 목표로 삼아야 할 것이다. 이러한 산업 생태계를 위한 지원은 앞서 언급한 안전장치 마련이 기술에 대한 우려로 이어져 기술개발이 위축되는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보완하는 체제가 될 수 있을 것이다.
셋째, 이런 전방위적 변화에 대한 선제적 투자가 필요하다. 기술에 대한 선제적 투자로 미래사회 기술과 문화 예술 콘텐츠의 선구자적 지위를 선점하고 시장규모를 키우며 새로운 시장인 해외로 진출하는 방안을 모색해야 할 것이다.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우리는 이전과 전혀 다른 사회가 펼쳐질 미래에 대비하여 새로운 사회적 체계를 마련해야 하며, 이러한 준비를 통해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문화예술과 신기술의 만남은 파멸이 아닌 공존의 길을 걸을 수 있을 것이다.
점이다. 더 구체적인 방안은 문화예술콘텐츠를 생산하는 현장에서 인공지능이 활용되는 양상에 따라 달라질 것이며 이에 따른 후속연구로 보완할 수 있을 것이다. 현재 인공지능과 문화예술 분야의 융합 연구는 시작 단계로 향후 다양한 분야와의 연계와 정책 연구 등으로 구체적인 방안을 마련해갈 수 있을 것이다.
먼저 의사결정 사안으로 ‘인공지능이 문화예술 콘텐츠 산업에 어떠한 영향을 줄 것인가? 이에 어떻게 대비해야 하는가?’라는 질문을 세울 것이다. 둘째, 문화예술 콘텐츠 산업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요인을 파악하고 분석하기 위해 선행연구 및 문헌연구를 통해 핵심요인을 추출할 것이다. 셋째, 도출된 요인 중 영향력과 불확실성을 고려해 두 축을 결정할 것이다.
본 연구의 한계점은 핵심요인 도출에 있어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의견을 듣지 못한 점과 포괄적인 대응 방향을 제시하면서 다소 그 방안이 구체적이지 못한 점이다. 더 구체적인 방안은 문화예술콘텐츠를 생산하는 현장에서 인공지능이 활용되는 양상에 따라 달라질 것이며 이에 따른 후속연구로 보완할 수 있을 것이다.
인공지능은 새로운 창작의 도구이자 파트너로서 높은 생산성을 무기로 문화예술콘텐츠 수요에 호응하고 시장 확장에 기여할 것이다. 새로운 시장 창출 및 예술계 재편으로 인공지능과 문화예술의 융합에 관련된 인력 수요가 발생하고 일자리와 소득이 증가해 새로운 시장 문화예술콘텐츠 생태계가 합리적으로 구축될 것이다. 인공지능 창작물의 저작권도 법 제도의 정비를 통해 적정하게 관리되고 보안기술 발전으로 불법유통은 근절될 것이다.
제4 경로는 창의성 추월 이전과 이후 모두 인간이 인공지능과의 관계를 적절하게 관리하고 유지하여 공존하는 결과로 이어지는 경우이다. 이 제4 경로가 가장 바람직한 경로로서 이러한 경로로 가기 위해 우리가 어떠한 준비를 해야 할지를 점검하고 변화하는 상황을 철저하게 모니터해야 할 것이다.
그리고 중장기적인 관점에서 지속적이고 연속적인 투자를 통해 자립할 수 있는 산업생태계를 구축하는 것을 중요한 목표로 삼아야 할 것이다. 이러한 산업 생태계를 위한 지원은 앞서 언급한 안전장치 마련이 기술에 대한 우려로 이어져 기술개발이 위축되는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보완하는 체제가 될 수 있을 것이다.
미래의 먹거리가 될 수 있을 것이다. 이런 적극적인 투자를 통해 유망한 기술을 선점하고 이를 다양한 산업에 활용하며 새로운 기회를 준비할 때 제4 경로로의 이동이 가능할 것이다.
또 새롭게 개발되는 기술을 문화예술콘텐츠 분야에 활용하기 위해선 개발된 기술에 대한 업데이트 역시 빠르게 이루어져야 하기 때문이다. 이를 위해서 교육시스템 바깥에서도 활발한 교육이 일어날 수 있도록 새로운 교육의 장을 마련하고 이를 지원하는 방안이 필요할 것이다.
인공지능기술이 인간의 창의성 영역에 도달했을 때 나타날 수 있는 문제점을 구체적으로 예상하고 그 맹아를 모니터링하여 발생할 수 있는 문제를 미연에 방지하는 사회 전반의 시스템을 마련해야 할 것이다. 인공지능 시대의 저작권 및 보안 문제, 기술 관리 문제, 인공지능 창작물의 윤리성과 표절 문제, 가격 체계, 창작물 유통 시장의 분리 여부 등을 심도 있게 논의해 적정한 제도를 구축하고 이에 대한 사회적 수용·관리 시스템도 마련해야 할 것이다. 또 인공지능이 콘텐츠를 만드는 시대에 예술가들의 입지를 보장할 수 있도록 신개념의 예술가 복지 제도를 마련할 필요도 있다.
더 구체적인 방안은 문화예술콘텐츠를 생산하는 현장에서 인공지능이 활용되는 양상에 따라 달라질 것이며 이에 따른 후속연구로 보완할 수 있을 것이다. 현재 인공지능과 문화예술 분야의 융합 연구는 시작 단계로 향후 다양한 분야와의 연계와 정책 연구 등으로 구체적인 방안을 마련해갈 수 있을 것이다. 발전하는 기술이 인간에게 이로운 방향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담론을 제시하는 것은 문화예술의 몫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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