쇠고기 소비트랜드는 소비자 요구와 선호도 등에 따라 변화하고 있다. 본 연구는 한우고기 구매 소비자를 대상으로 구매성향 및 선호도 조사를 통해 쇠고기 등급제 보완방향에 대한 기초자료를 수집하였다. 조사대상자는 2017년 7월 24일부터 8월 14일에 걸쳐 서울, 경기도 및 5대 광역시에 거주하는 소비자를 대상으로 조사를 수행하였고, 무응답 등을 제외하고 최종 362명 데이터를 분석에 이용하였다. 위계적 회귀분석 결과 1등급 선호집단의 구매빈도 증가에는 마블링 형태가, 1+등급에서는 지방색이, 1++등급에서는 소득, 등급제 개선 의견, 마블링 함량, 마블링 형태가 각각 정의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반면, 선호등급이 없는 집단에서는 구매빈도 증가에 영향을 미치는 변수는 없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종합적으로 살펴볼 때 구매빈도 증가에 영향을 미치는 변수들이 집단별로 다른 것으로 분석되었는데, 소도체 등급기준은 축산농가 및 산업체의 경제적 이익과 소비자 구매력에 직접적으로 연관되어 있어 매우 중요한 제도이기 때문에 생산자와 소비자 의견을 적절하게 반영하여 합리적이고 과학적인 방향으로 앞으로도 보완되어야 할 것으로 생각된다.
쇠고기 소비트랜드는 소비자 요구와 선호도 등에 따라 변화하고 있다. 본 연구는 한우고기 구매 소비자를 대상으로 구매성향 및 선호도 조사를 통해 쇠고기 등급제 보완방향에 대한 기초자료를 수집하였다. 조사대상자는 2017년 7월 24일부터 8월 14일에 걸쳐 서울, 경기도 및 5대 광역시에 거주하는 소비자를 대상으로 조사를 수행하였고, 무응답 등을 제외하고 최종 362명 데이터를 분석에 이용하였다. 위계적 회귀분석 결과 1등급 선호집단의 구매빈도 증가에는 마블링 형태가, 1+등급에서는 지방색이, 1++등급에서는 소득, 등급제 개선 의견, 마블링 함량, 마블링 형태가 각각 정의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반면, 선호등급이 없는 집단에서는 구매빈도 증가에 영향을 미치는 변수는 없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종합적으로 살펴볼 때 구매빈도 증가에 영향을 미치는 변수들이 집단별로 다른 것으로 분석되었는데, 소도체 등급기준은 축산농가 및 산업체의 경제적 이익과 소비자 구매력에 직접적으로 연관되어 있어 매우 중요한 제도이기 때문에 생산자와 소비자 의견을 적절하게 반영하여 합리적이고 과학적인 방향으로 앞으로도 보완되어야 할 것으로 생각된다.
Beef consumption trends are changing according to consumer needs and preferences. This study was conducted to collect the fundamental information by investigating the consumer's preference and purchase propensity of beef(Hanwoo beef) for improvement of Korean beef grading system. Consumers were recr...
Beef consumption trends are changing according to consumer needs and preferences. This study was conducted to collect the fundamental information by investigating the consumer's preference and purchase propensity of beef(Hanwoo beef) for improvement of Korean beef grading system. Consumers were recruited from Seoul, Gyeonggi-do, and 5 metropolitan cities, and surveyed from July 24 ~ August 14, 2017. The data obtained from 362 consumers were finally selected for the verification process. Results from the Hierarchical Regression Analysis reveal that the increased purchasing frequency is positively correlated with the following factors, in the consumer group showing preference in the Quality Grade (QG) of beef: marbling type 1QG, fat color 1+QG, and income, grade opinion, marbling contents and type 1++QG. Conversely, no factor affected the increased purchasing frequency in the consumer group having no preferred QG for beef (p>0.05). Our study determined significant differences in the factors affecting increased purchase frequency of beef among the different groups, classified depending on their preferred QG. The grading system is important since it directly correlates with profit for livestock farmers and the industry. We therefore propose that the grading criteria need to be revised reasonably but scientifically, considering various opinions of the producers and consumers.
Beef consumption trends are changing according to consumer needs and preferences. This study was conducted to collect the fundamental information by investigating the consumer's preference and purchase propensity of beef(Hanwoo beef) for improvement of Korean beef grading system. Consumers were recruited from Seoul, Gyeonggi-do, and 5 metropolitan cities, and surveyed from July 24 ~ August 14, 2017. The data obtained from 362 consumers were finally selected for the verification process. Results from the Hierarchical Regression Analysis reveal that the increased purchasing frequency is positively correlated with the following factors, in the consumer group showing preference in the Quality Grade (QG) of beef: marbling type 1QG, fat color 1+QG, and income, grade opinion, marbling contents and type 1++QG. Conversely, no factor affected the increased purchasing frequency in the consumer group having no preferred QG for beef (p>0.05). Our study determined significant differences in the factors affecting increased purchase frequency of beef among the different groups, classified depending on their preferred QG. The grading system is important since it directly correlates with profit for livestock farmers and the industry. We therefore propose that the grading criteria need to be revised reasonably but scientifically, considering various opinions of the producers and consum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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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본 연구의 목적은 한우고기 구매 소비자를 대상으로 구매성향 및 선호도 조사를 통하여 쇠고기 등급제 보완 방향에 대한 기초자료를 수집하고, 향후 수입산 소고기 대응 한우고기의 국제 경쟁력 및 국내산 쇠고기의 자급률 강화 방안을 마련하고자 수행하였다.
이러한 상황에서 본 연구는 한우고기 구매 소비자를 대상으로 구매성향 및 선호도 조사를 통해 쇠고기 등급제 보완방향에 대한 기초자료를 수집하고자 수행하였다. 세부적인 분석에는 위계적 회귀분석을 이용하였으며, 분석된 결과를 종합적으로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제안 방법
지역 별, 연령대별 할당추출법을 이용하였으며, 조사대상자는 쇠고기 유통업계 등 관련업종에 종사하는 이해관계자를 제외하고 일반 소비자로 한정하여 조사를 진행하였다. 조사에 이용한 설문지는 크게 인구통계학적 문항과 구입관련 문항, 육질과 관련된 쇠고기 외관 평가 항목으로 구성 하였다. 이 중 구매에 영향을 주는 한우고기 외관 평가 항목은 소비자 1인당 총 78개의 사진이미지(근내지방도 함량 27, 근내지방 형태 9, 육색 21, 지방색 21)를 보면서 가장 선호하는 고기를 선택하도록 하였다.
대상 데이터
선호하는 쇠고기 선택에 대한 소비자 응답의 신뢰성을 높이고자 같은 항목에 대하여 다른 이미지 보기카드로 각 3회씩 반복 조사하였다. STATA v16을 이용하여 분석하였으며, 부적절한 응답이나 미 응답 자료는 제외한 362부의 설문조사 결과를 분석에 이용하였다. 분석에 이용한 변수의 정보와 기초통계량은 다음 Table 1, 2와 같다.
본 연구는 2017년 7월 24일부터 8월 14일에 걸쳐 서울, 경기 및 5대 광역시(부산, 대구, 인천, 광주, 대전)에 거주하는 소비자를 대상으로 구조화된 설문지와 이미지 보기카드를 이용하여 개별면접조사를 수행하였다. 지역 별, 연령대별 할당추출법을 이용하였으며, 조사대상자는 쇠고기 유통업계 등 관련업종에 종사하는 이해관계자를 제외하고 일반 소비자로 한정하여 조사를 진행하였다.
데이터처리
본 연구에서는 소비자 설문자료를 이용하여 등급별 선호에 어떠한 변수가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해 알아보기 위하여 위계적 회귀분석을 이용하여 분석하였다. 다층모형으로도 불리는 위계적 회귀분석은 개인과 집단으로 이루어진 인간의 특성을 반영한 분석기법으로 본 연구에서는 4단계로 구성하여 각 요인들의 영향을 보다 명확하게 파악하고자 하였다[14, 15].
성능/효과
넷째, 선호등급이 없는 집단에서는 구매빈도 증가에 영향을 미치는 변수는 없는 것으로 분석되었으며, 구매 빈도가 증가할수록 소득, 등급제 개선 의견, 마블링 함량, 마블링 형태는 오히려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1 + 등급 선호집단의 구매빈도 증가에는 지방색이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분석되었고, 구입 빈도가 증가할수록 등급제 개선 의견, 마블링 함량, 마블링형태는 감소하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셋째, 1 ++ 등급 선호집단의 구매빈도 증가에는 소득, 등급제 개선 의견, 마블링 함량, 마블링 형태가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분석되었고, 구입 빈도가 증가할수록 지방색은 감소하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첫째, 1등급 선호집단의 구매빈도 증가에는 마블링 형태가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분석되었고, 구입 빈도가 증가함에 따라 마블링 함량, 지방색은 감소하는 것으로 분석 되었다.
질의응답
핵심어
질문
논문에서 추출한 답변
쇠고기 등급 제도의 의의
쇠고기 육질등급은 처음에는 3개 등급(1, 2, 3)으로 시작하였으나 지속적인 개량 및 사양 기술 발달로 품질이 향상되면서 현재는 5개 육질등급(1 ++ , 1 + , 1, 2, 3)으로 확대 구분되어 유통되고 있다[4]. 쇠고기 등급 제도는 육량을 증가시키고 전국적으로 통일된 거래규격 확립으로 한우고기의 육질을 차별화함으로서 농가소득 증대, 국제 경쟁력 강화 및 소비자 신뢰성 확보에 중요한 역할을 하였다.
소고기 소도체 등급기준 보완되어야할 사항은?
이와 같이 소도체 등급기준은 생산자와 소비자 의견을 적절하게 반영하여 합리적이고 과학적인 방향으로 앞으로도 보완되어야 할 것으로 생각된다. 또한, 현재까지 생산농가들 위주의 높은 마블링 함량만으로 높은 육질등급과 가격을 받을 수 있었던 현행 등급제에 대한 소비자들의 선호 성향이 변화되고 있고, 최근 들어 마블링 함량과 육색, 지방색 등을 함께 고려하는 경향이 나타나고 있다. 따라서 마블링 함량 위주로 판정하고 있는 현행등급제 보다는 마블링 함량 뿐 아니라 마블링 형태(섬세, 보통, 뭉침)까지도 포함하여 육질등급을 판정하게 된다면 소비자들의 선택의 폭을 보다 넓힐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쇠고기 육질등급의 변화는?
우리나라는 1993년부터 국내산 쇠고기에 대하여 개체별로 육량 및 육질등급을 의무적으로 판정하여 유통하고 있다[3]. 쇠고기 육질등급은 처음에는 3개 등급(1, 2, 3)으로 시작하였으나 지속적인 개량 및 사양 기술 발달로 품질이 향상되면서 현재는 5개 육질등급(1 ++ , 1 + , 1, 2, 3)으로 확대 구분되어 유통되고 있다[4]. 쇠고기 등급 제도는 육량을 증가시키고 전국적으로 통일된 거래규격 확립으로 한우고기의 육질을 차별화함으로서 농가소득 증대, 국제 경쟁력 강화 및 소비자 신뢰성 확보에 중요한 역할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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