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논문]기업의 사회적 책임(CSR) 인식이 조직 구성원들의 창의성에 미치는 영향 : 컴페션의 매개효과와 CSR진정성의 조절효과 The Effect of CSR Perception On Creativity : The Mediating Effect of Compassion and the Moderating Effect of CSR Authenticity원문보기
본 연구의 목적은 국내 대기업 종업원의 CSR인식이 컴페션을 매개변수로 종업원의 창의성에 영향을 미치는지와 더불어, 그 관계가 CSR 진정성에 의해 조절되는가를 실증하는 것이다. 연구 절차는 표본 수집 후 빈도분석과 CFA분석을 수행하였고, 가설검증 및 조절효과 검증을 수행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국내 대기업에 종사하는 종업원 360명을 표본으로 실증적 분석을 수행하였다. 그 결과, 첫째, CSR인식이 컴페션에 미치는 긍정적인 영향이 유의하게 검증되었고, 컴페션이 창의성에 미치는 긍정적인 영향 역시 유의하게 검증되었다. 둘째, 종업원들의 CSR인식이 창의성에 미치는 긍정적인 효과 또한 유의하게 검증되었다. 셋째, CSR인식과 창의성의 긍정적인 관계에서 컴페션의 매개효과와 CSR진정성의 조절효과가 모두 유의하게 실증되었다. 본 연구는 종업원들의 이 기업의 CSR을 인식할 때 컴페션의 감정을 형성할 뿐 아니라 CSR의 진정성을 인식하게 될 때 개인적인 창의성 향상에 더욱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게 될 것이라는 점을 실증했다는데서 의의를 가진다.
본 연구의 목적은 국내 대기업 종업원의 CSR인식이 컴페션을 매개변수로 종업원의 창의성에 영향을 미치는지와 더불어, 그 관계가 CSR 진정성에 의해 조절되는가를 실증하는 것이다. 연구 절차는 표본 수집 후 빈도분석과 CFA분석을 수행하였고, 가설검증 및 조절효과 검증을 수행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국내 대기업에 종사하는 종업원 360명을 표본으로 실증적 분석을 수행하였다. 그 결과, 첫째, CSR인식이 컴페션에 미치는 긍정적인 영향이 유의하게 검증되었고, 컴페션이 창의성에 미치는 긍정적인 영향 역시 유의하게 검증되었다. 둘째, 종업원들의 CSR인식이 창의성에 미치는 긍정적인 효과 또한 유의하게 검증되었다. 셋째, CSR인식과 창의성의 긍정적인 관계에서 컴페션의 매개효과와 CSR진정성의 조절효과가 모두 유의하게 실증되었다. 본 연구는 종업원들의 이 기업의 CSR을 인식할 때 컴페션의 감정을 형성할 뿐 아니라 CSR의 진정성을 인식하게 될 때 개인적인 창의성 향상에 더욱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게 될 것이라는 점을 실증했다는데서 의의를 가진다.
This study aims to examine the effect of employees' CSR perception on creativity via compassion along with the moderating effect of CSR authenticity. For the research procedure, frequency analysis and CFA analysis were performed after sample collection, hypothesis verification and moderating effect ...
This study aims to examine the effect of employees' CSR perception on creativity via compassion along with the moderating effect of CSR authenticity. For the research procedure, frequency analysis and CFA analysis were performed after sample collection, hypothesis verification and moderating effect verification were performed. We conducted an empirical analysis using 360 employees from large-sized companies in Korea. First, the results showed that CSR perception was positively related to employees' compassion. Second, compassion was also positively related to creativity. Third, the positive relationship between CSR perception and creativity was mediated by compassion, and the aforementioned mediated relationship was moderated by CSR authenticity. Therefore, our study findings imply that, when employees perceive CSR, they will not only form compassion emotions but also will display more creativity especially when they perceive the authenticity of CSR.
This study aims to examine the effect of employees' CSR perception on creativity via compassion along with the moderating effect of CSR authenticity. For the research procedure, frequency analysis and CFA analysis were performed after sample collection, hypothesis verification and moderating effect verification were performed. We conducted an empirical analysis using 360 employees from large-sized companies in Korea. First, the results showed that CSR perception was positively related to employees' compassion. Second, compassion was also positively related to creativity. Third, the positive relationship between CSR perception and creativity was mediated by compassion, and the aforementioned mediated relationship was moderated by CSR authenticity. Therefore, our study findings imply that, when employees perceive CSR, they will not only form compassion emotions but also will display more creativity especially when they perceive the authenticity of CS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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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본 연구에서는 그간 진행된 국·내외 컴페션 연구들과 차별을 두어 대기업에 근무하는 구성원들이 인식하는 CSR활동이 컴페션을 통해 개인의 창의성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게 될지 검증하고자한다.
지금까지 CSR과 컴페션의 인과관계를 실증한 국내·외 선행연구에서는 CSR과 창의성의 관계에서 컴페션의 매개효과를 실증한 연구가 없었으므로 본 연구에서는 대기업 구성원들이 CSR인식을 했을 때 컴페션을 통해 창의성이 더욱 향상될 수 있을 것이라는 연구를 실증하게 되었다.
본 연구에서는 그간 진행된 국·내외 컴페션 연구들과 차별을 두어 대기업에 근무하는 구성원들이 인식하는 CSR활동이 컴페션을 통해 개인의 창의성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게 될지 검증하고자한다. 또한 본 연구는 대기업에서 근무하는 구성원들의 CSR인식과 창의성 관계에서 CSR진정성의 조절효과를 실증하고자 한다. Lilius et al.
그러므로 본 연구는 직무스트레스와 감정고갈이 높은 대기업에 근무하는 조직 구성원들이 조직 내에서 CSR을 인식하게 될 때 컴페션을 유발시키게 되고 더 나아가 개인의 창의성까지 향상시키게 된다는 시사점을 지니게 된다. 본 연구는 중소기업과는 달리 대기업에 CSR부서가 설치되어 있는 점을 감안하여 대기업에서 일하는 조직구성원들을 표본으로 하였다. 이들 조직구성원들은 자신이 속한 회사가 CSR활동을 활발히 한다는 것을 인식하였을 경우 육체적, 정신적으로 회복 가능한 컴페션을 경험하게 됨은 물론 CSR활동이 진정성을 지니게 될 때 구성원들의 창의성은 더 향상되게 될 것이라는 실천적 시사점을 제공한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위에서 언급된 CSR인식과 창의성에 관한 국내․외 선행연구들을 기반으로 CSR인식이 창의성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한다.
본 연구에서는 CSR인식과 창의성의 직접적인 영향관계 외에 CSR인식이 컴페션을 매개로 창의성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게 될지 선행연구를 통하여 매카니즘을 제시하고자 한다.
본 연구는 서울·경기지역에 위치한 대기업 사원들을 대상을 표본으로 하였고, 대기업 사원들 중에서 특별히 연구개발부서 또는 창의성을 필요로 하는 기획부서 등에 종사하는 사원들을 표본으로 하였다. 최근 중소기업보다는 대기업에서 CSR활동이 활발이 일어나고 있으며, CSR부서까지 설치하여 CSR을 통한 기업의 이미지와 명성을 높이려고하는 기업의 태도를 반영하여 본 연구에서는 대기업 구성원들을 표본으로 하였다.
113%만을 설명하였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공통방법오류의 문제가 심각하게 발생하지 않는 것으로 판단하였다.
본 연구는 대기업 종업원들이 자신이 속한 기업의 CSR을 긍정적으로 인식할 경우 고통에 반응하는 컴페션의 감정이 발생하여 결국 구성원들의 개인적인 창의성 향상에 유의미한 영향을 미친다는 실증적 연구이다. 본 논문의 연구결과 예측했던 모든 가설이 지지가 되었고, 컴페션의 매개효과와 CSR진정성의 조절효과 역시 지지가 되었다.
본 연구는 첫째, 본 연구는 그동안 긍정조직학파(POS)에서 연구해 온 컴페션과 긍정적 변수들 간의 실증적 연구, 또는 CSR과 컴페션의 영향 관계를 실증한 연구와는 차별적으로 CSR인식과 창의성의 관계에서 컴페션과 CSR진정성의 인과관계를 실증했다는 이론적 시사점을 지닌다. 둘째, 본 연구는 대기업 구성원들을 대상으로 이들이 조직 내에서 인식하는 CSR활동과 창의성의 관계에서 컴페션의 매개효과를 실증했다는 이론적 시사점이 있다.
가설 설정
가설3. 조직구성원들이 인식한 CSR은 창의성에 정(+)의 영향을 미칠 것이다.
제안 방법
표본의 조사는 2019년 3월 10일∼4월 22일까지 진행하였고, 연구자가 기업을 직접 방문하여 조사하는 방법과 온라인 설문을 진행한 후 다시 회수하는 방법으로 설문을 수집하였다.
CSR진정성은 Price, Arnould, & Deibler(1995)[50]가 사용한 5개의 척도를 본 연구의 목적에 맞게 수정하여 측정하였다.
(2001)[47]이 제시한 4가지 하위차원(즉, 경제적, 법률적, 윤리적, 자선적)을 기본으로 측정하였다. 특히, 본 연구에서는 국내에서 수행되고 있는 기업의 CSR 실정을 반영하여 수정한 20개의 문항을 사용하였다. 문항의 예로는 ‘우리기업은 모든 고객의 불평을 수용할 수 있는 절차를 갖추고 있다.
본 연구에서는 CSR인식, 컴페션, 창의성, 그리고 CSR진정성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인구통계학적 변수(성별, 연령, 학력, 직책, 직무분야)들을 통제하였다. 이에 더해 개인의 성향적인 특성이 본 연구의 주요 변수들에 미칠 수 있는 혼합효과 또한 통제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CSR인식, 컴페션, 창의성, 그리고 CSR진정성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인구통계학적 변수(성별, 연령, 학력, 직책, 직무분야)들을 통제하였다. 이에 더해 개인의 성향적인 특성이 본 연구의 주요 변수들에 미칠 수 있는 혼합효과 또한 통제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CFA분석에 앞서 요인분석을 수행한 결과 CSR항목들은 1번~20번 문항들이 첫 번째 그룹으로 묶였고, 컴페션 항목들은 1번~3번 문항들이 두 번째 그룹으로 묶였으며, 진정성 항목들은 1번~5번 문항들이 세 번째 그룹으로 묶였다. 그리고 창의성 항목들은 예측한대로 1번~7번 항목들이 요인분석을 통해서 묶이게 되었고, 본 연구는 이를 바탕으로 CFA분석을 실시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Amos24.0 프로그램을 통해 구조방정식(SEM)을 이용한 가설검증을 수행하기 전에 다중 공선성을 검증하였다. 변수들 간의 상관관계를 검토하기 위해 피어슨 상관관계 분석을 실시하였다.
셋째, 본 연구는 CSR인식과 컴페션, 창의성, 그리고 CSR진정성의 인과관계를 실증하였다. 그러나 향후 연구에서는 컴페션과 CSR의 인과관계, 컴페션과 무례함의 관계, 그리고 CSR인식과 컴페션이 다른 성과변수에 미치는 영향관계를 실증하는 후속연구가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대상 데이터
표본은 서울·경기지역에 있는 8개 대기업의 사원들을 대상으로 하였고, 이들을 대상으로 설문지를 배포하여 총 표집 대상 인원 465명이 설문에 응답을 하였다.
본 연구는 서울·경기지역에 위치한 대기업 사원들을 대상을 표본으로 하였고, 대기업 사원들 중에서 특별히 연구개발부서 또는 창의성을 필요로 하는 기획부서 등에 종사하는 사원들을 표본으로 하였다.
표본은 서울·경기지역에 있는 8개 대기업의 사원들을 대상으로 하였고, 이들을 대상으로 설문지를 배포하여 총 표집 대상 인원 465명이 설문에 응답을 하였다. 표본 수집 후 본 연구는 직접 방문하여 수거한 설문지 5부를 제외하고 나머지 460부 표본을 통계분석에 활용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인구통계학적 변수로 표본 460명에 대한 빈도분석을 수행하였고, 빈도분석 결과는 아래 Table 1과 같다.
데이터처리
본 연구에서는 평균분산추출법(AVE: Average Variance Extracted)을 이용하여 판별타당성을 검증하였고, 신뢰도 계수 크론바하 알파값을 산출하여 신뢰도 검증을 하였다. 모든 잠재변인들의 크론바하 알파값이 전통적으로 추천되는 0.
0 프로그램을 통해 구조방정식(SEM)을 이용한 가설검증을 수행하기 전에 다중 공선성을 검증하였다. 변수들 간의 상관관계를 검토하기 위해 피어슨 상관관계 분석을 실시하였다. 또한 본 연구에서는 다중 공선성을 검증하기 위하여 회귀분석을 이용하였고, 그 결과 VIF가 나타내는 수치가 1.
변수들 간의 상관관계를 검토하기 위해 피어슨 상관관계 분석을 실시하였다. 또한 본 연구에서는 다중 공선성을 검증하기 위하여 회귀분석을 이용하였고, 그 결과 VIF가 나타내는 수치가 1.151~1.279로 다중공선성 문제가 본 연구에서는 심각한 것으로 밝혀지지 않았다. 상관관계분석 결과는 아래 Table 3와 같다.
경로계수 분석을 위해 확인적 요인분석 결과 요인 적재량이 너무 낮거나 항목들 간의 높은 상관관계를 보이는 항목을 묶은 후 최종적으로 CSR인식 20문항, 컴페션 3문항, 창의성 7문항, CSR진정성 5문항을 선택 후 Amos 24.0을 이용하여 구조방정식 분석으로 가설검증을 실시하였다. 측정모형에 대한 확인적 요인 분석 결과 역시 전통적인 기준을 만족시켰고, CFA결과는 아래 Table 4와 같다.
이론/모형
창의성은 Ettlie & O'Keefe(1982)[48]과 Basadur, Wakabayashi & Graen(1990)[49]이 사용한 7개의 항목들을 사용하였고, 7개 항목들은 ‘나는 통상적으로 무관해 보이는 아이디어를 업무와 회사를 연결시켜 생각해 보곤 한다.
CSR인식의 측정을 위해 Carroll(1979)[46]의 사회적 책임 4단계 모델을 근거로 Maignan et al.(2001)[47]이 제시한 4가지 하위차원(즉, 경제적, 법률적, 윤리적, 자선적)을 기본으로 측정하였다. 특히, 본 연구에서는 국내에서 수행되고 있는 기업의 CSR 실정을 반영하여 수정한 20개의 문항을 사용하였다.
컴페션은 Lilius et al.(2008)[1]이 개발한 3개의 항목을 사용하였다. 컴페션 3개 문항은 ‘나는 나의 직장에서 종종 컴페션을 경험한다’, ‘나는 직장 상사로부터 종종 컴페션을 경험 한다’, ‘나는 직장 동료들로부터 종종 컴페션을 경험한다’이다.
본 연구에서는 Preacher & Hayes[52, 53]의 PROCESS를 이용하여 CSR진정성의 조절효과를 분석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이전의 Sobel Test 또는 매개효과 검증방법을 보완하는 차원에서 Process방식의 붓스트래핑 방식을 이용하여 매개효과 검증을 실시하였다[52, 53]. Table6에서 제시하듯 Bootstrapping을 활용하여 검증한 컴페션과 창의성 간의 간접효과는 LLCI95=.
둘째, 본 연구는 1990년대 이후부터 줄곧 질적 연구와 양적연구를 중심으로 긍정조직학파인 Dutton과 그의 동료들이 수행한 연구에 기반하여 컴페션 척도 3문항을 사용하였다[1]. 그러나 척도의 타당성 측면에서 향후 연구에서는 근거이론에 기반한 질적 연구를 통해 대기업 구성원들을 인터뷰 한 후, 그 결과를 다양한 코딩방식을 통해 컴페션의 핵심범주를 도출해 낼 필요가 있을 것이다.
성능/효과
본 연구에서는 공통방법오류의 문제를 확인하기 위해 Harmon의 단일요인검사(single-factor test)를 실시한 결과 고유치(eigenvalue)가 1 이상을 나타내는 총 4개의 요인이 도출되었고, 가장 높은 첫 번째 요인이 총 분산의 12.113%만을 설명하였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공통방법오류의 문제가 심각하게 발생하지 않는 것으로 판단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CFA분석에 앞서 요인분석을 수행한 결과 CSR항목들은 1번~20번 문항들이 첫 번째 그룹으로 묶였고, 컴페션 항목들은 1번~3번 문항들이 두 번째 그룹으로 묶였으며, 진정성 항목들은 1번~5번 문항들이 세 번째 그룹으로 묶였다. 그리고 창의성 항목들은 예측한대로 1번~7번 항목들이 요인분석을 통해서 묶이게 되었고, 본 연구는 이를 바탕으로 CFA분석을 실시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평균분산추출법(AVE: Average Variance Extracted)을 이용하여 판별타당성을 검증하였고, 신뢰도 계수 크론바하 알파값을 산출하여 신뢰도 검증을 하였다. 모든 잠재변인들의 크론바하 알파값이 전통적으로 추천되는 0.7을 넘었고, 평균분산 추출값 역시 0.6을 넘어 전통적 기준에 부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 사용한 잠재변인들의 측정 문항들은 확인적 요인분석결과 전통적 기준을 만족시켰고[51], 아래 Table 2에서 보여주고 있는 확인적 요인분석의 수치들은 모두 만족할 만한 수치라고 판단된다.
6을 넘어 전통적 기준에 부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 사용한 잠재변인들의 측정 문항들은 확인적 요인분석결과 전통적 기준을 만족시켰고[51], 아래 Table 2에서 보여주고 있는 확인적 요인분석의 수치들은 모두 만족할 만한 수치라고 판단된다.
본 연구는 대기업 종업원들이 자신이 속한 기업의 CSR을 긍정적으로 인식할 경우 고통에 반응하는 컴페션의 감정이 발생하여 결국 구성원들의 개인적인 창의성 향상에 유의미한 영향을 미친다는 실증적 연구이다. 본 논문의 연구결과 예측했던 모든 가설이 지지가 되었고, 컴페션의 매개효과와 CSR진정성의 조절효과 역시 지지가 되었다.
둘째, 본 연구는 대기업 구성원들을 대상으로 이들이 조직 내에서 인식하는 CSR활동과 창의성의 관계에서 컴페션의 매개효과를 실증했다는 이론적 시사점이 있다. 셋째, CSR활동과 컴페션, 그리고 창의성의 인과관계를 실증한 기존 연구와는 차별적으로 본 연구는 CSR 인식과 창의성의 관계에서 CSR진정성의 조절효과를 실증했다는 이론적 의의가 있다.
본 연구의 실천적 시사점은 첫째, 기업의 사회적 책임 활동이 단순히 기업의 명성과 이미지 향상에 기여하는 측면을 넘어서 조직 구성원들 간의 돌봄의 행위를 유발시키는 컴페션의 감정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게 된다는 것이다. 따라서 대기업 구성원들이 인식하는 CSR은 조직 내에서 공감적인 문화 형성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뿐만 아니라 대기업 구성원들이 컴페션을 경험하게 될 때 소속 기업의 긍정적 조직문화 형성에 기여하게 될 것이라는 실천적 함의를 제공해 준다[55-57].
후속연구
(2008)[1]의 연구와는 차별적으로 컴페션과 창의성의 관계를 실증했으므로 향후 컴페션에 대한 실증적 연구 확장에 이론적 기여를 할 것으로 예측하고, Ko & Moon(2013)[3]의 연구와는 차별적으로 CSR인식과 창의성의 관계에서 컴페션의 매개효과를 실증했으므로 향후 CSR인식과 컴페션에 대한 실증적 연구 확장에 이론적 공헌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
(2008)[1]의 연구에서는 컴페션과 정서적 몰입의 관계에서 긍정적 감정의 매개효과를 실증하였고, Ko & Moon(2013)[3]의 연구에서는 CSR과 조직몰입의 관계에서 컴페션의 매개효과를 실증하였지만 본 연구는 기존연구와는 차별적으로 CSR과 창의성의 관계에서 컴페션의 매개효과를 실증하였기에 향후 CSR과 컴페션에대한 양적 연구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그러므로 본 연구는 CSR인식과 창의성의 관계를 실증한 선행연구와는 달리 다른 표본을 이용하여 한국 내 대기업 구성원들이 인식하는 CSR이 창의성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게 될지 재확인할 필요가 있을 것이다. 선행연구가 밝히고 있는 것은 기업의 구성원들이 자신이 속한 조직의 CSR활동을 인식하게 될 때 구성원들의 태도와 행동에 상당한 영향을 미치게 된다는 것이다[37, 38].
첫째, 본 연구에서 제시한 모형의 실증을 위해 수집한 표본이 서울·경기지역의 대기업 구성원들로 제한되었다는 데에서 일반화의 한계점을 지니게 된다.
따라서 대기업 구성원들이 인식하는 CSR은 조직 내에서 공감적인 문화 형성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뿐만 아니라 대기업 구성원들이 컴페션을 경험하게 될 때 소속 기업의 긍정적 조직문화 형성에 기여하게 될 것이라는 실천적 함의를 제공해 준다[55-57]. 둘째, 본 연구는 대기업에 종사하는 구성원들이 자신이 일하고 있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 활동이 가식적인 활동이 아니라 진정성을 지닌 CSR활동이라는 것을 인식할수록 자신의 업무에 대한 창의성이 향상되어 보다 자신의 업무를 창의적으로 설계하고 처리할 수 있게 하는 실천적 시사점을 제공해주고 있다.
앞서 제시하였듯 본 연구의 결과는 많은 함의점들을 제시하지만, 동시에 한계점을 가진다. 첫째, 본 연구에서 제시한 모형의 실증을 위해 수집한 표본이 서울·경기지역의 대기업 구성원들로 제한되었다는 데에서 일반화의 한계점을 지니게 된다.
첫째, 본 연구에서 제시한 모형의 실증을 위해 수집한 표본이 서울·경기지역의 대기업 구성원들로 제한되었다는 데에서 일반화의 한계점을 지니게 된다. 향후 연구에서는 국내 수도권 지역을 대상으로 한 표본 수집뿐만 아니라 전국의 대기업을 대상으로 한 표본의 수집이 이루어져야 할 것이고, 특별히 국내 기업과 국외 기업의 조직구성원들이 CSR 인식하였을 경우 컴페션에 미치는 정도의 유의미한 차이를 검증하는 연구도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둘째, 본 연구는 1990년대 이후부터 줄곧 질적 연구와 양적연구를 중심으로 긍정조직학파인 Dutton과 그의 동료들이 수행한 연구에 기반하여 컴페션 척도 3문항을 사용하였다[1]. 그러나 척도의 타당성 측면에서 향후 연구에서는 근거이론에 기반한 질적 연구를 통해 대기업 구성원들을 인터뷰 한 후, 그 결과를 다양한 코딩방식을 통해 컴페션의 핵심범주를 도출해 낼 필요가 있을 것이다. 그러므로 향후연구는 이러한 핵심범주들의 인과관계를 기반으로 한 실증적 연구를 위한 연구모형개발이 수행되어야 할 것이고, 컴페션 척도에 대한 타당성 확보가 필요할 것이다[58].
그러나 척도의 타당성 측면에서 향후 연구에서는 근거이론에 기반한 질적 연구를 통해 대기업 구성원들을 인터뷰 한 후, 그 결과를 다양한 코딩방식을 통해 컴페션의 핵심범주를 도출해 낼 필요가 있을 것이다. 그러므로 향후연구는 이러한 핵심범주들의 인과관계를 기반으로 한 실증적 연구를 위한 연구모형개발이 수행되어야 할 것이고, 컴페션 척도에 대한 타당성 확보가 필요할 것이다[58].
셋째, 본 연구는 CSR인식과 컴페션, 창의성, 그리고 CSR진정성의 인과관계를 실증하였다. 그러나 향후 연구에서는 컴페션과 CSR의 인과관계, 컴페션과 무례함의 관계, 그리고 CSR인식과 컴페션이 다른 성과변수에 미치는 영향관계를 실증하는 후속연구가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넷째, 본 연구는 횡단적 연구 설계(cross-sectional research design)로 인한 한계점을 가진다. 즉, 본 연구에서 연구대상들이 연구의 주요 변수들에 대한 설문을 동일한 시점에 제공하였기 때문에 연구 변수들 간의 인과관계 해석에 주의를 기할 필요가 있다.
즉, 본 연구에서 연구대상들이 연구의 주요 변수들에 대한 설문을 동일한 시점에 제공하였기 때문에 연구 변수들 간의 인과관계 해석에 주의를 기할 필요가 있다. 따라서 향후 연구에서는 이러한 횡단적 분석이 갖는 한계점을 보완하기 위하여 종단적(longitudinal)연구에 의한 표본 수집이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질의응답
핵심어
질문
논문에서 추출한 답변
컴페션이란?
본 연구에서는 기존의 컴페션에 대한 실증적 연구를 수행했던 Lilius et al.(2008)[1]의 연구를 기반으로 ‘컴페션은 타인의 고통을 주목하고(noticing), 느끼며(feeling), 행동으로 반응하는(responding)감정’이라고 정의내리고자 한다.
조직 내에서CSR을 인식할때 구성원들이 경험 할 수 있는 것은?
본 연구는 중소기업과는 달리 대기업에 CSR부서가 설치되어 있는 점을 감안하여 대기업에서 일하는 조직구성원들을 표본으로 하였다. 이들 조직구성원들은 자신이 속한 회사가 CSR활동을 활발히 한다는 것을 인식하였을 경우 육체적, 정신적으로 회복 가능한 컴페션을 경험하게 됨은 물론 CSR활동이 진정성을 지니게 될 때 구성원들의 창의성은 더 향상되게 될 것이라는 실천적 시사점을 제공한다.
종업원들이 기업의 CSR을 인식할 때 생기는 긍정적인 영향은?
셋째, CSR인식과 창의성의 긍정적인 관계에서 컴페션의 매개효과와 CSR진정성의 조절효과가 모두 유의하게 실증되었다. 본 연구는 종업원들의 이 기업의 CSR을 인식할 때 컴페션의 감정을 형성할 뿐 아니라 CSR의 진정성을 인식하게 될 때 개인적인 창의성 향상에 더욱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게 될 것이라는 점을 실증했다는데서 의의를 가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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