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문]아버지 우울 변화 양상에 따른 양육행동 및 자녀의 문제행동, 학교적응 차이 비교

연은모; 최효식

doi:10.5762/kais.2020.21.4.337

[국내논문] 아버지 우울 변화 양상에 따른 양육행동 및 자녀의 문제행동, 학교적응 차이 비교
Classifying Fathers' Depression Trajectories and Its Influences to Parenting Practices and Their Children's Problematic Behaviors and School Adjustment 원문보기

한국산학기술학회논문지 = Journal of the Korea Academia-Industrial cooperation Society, v.21 no.4, 2020년, pp.337 - 345

초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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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의 목적은 자녀 출생 후 4년부터 8년까지의 아버지의 우울 변화 양상에 기초한 잠재집단을 탐색하고, 잠재집단에 따라 2년 후의 아버지 양육행동과 자녀의 문제행동 및 학교적응에 차이가 있는지 확인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한국아동패널 4차년도(2011년)부터 8차년도(2015년)의 5개년도 자료와 10차년도(2017년) 자료의 1,172명을 분석하였다. 분석 결과, 첫째, 자녀 출생 후 4년부터 8년까지의 아버지 우울의 변화 궤적은 고수준 변화형 집단, 중수준 저변화형 집단, 저수준 저변화형 집단의 3개의 잠재집단이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둘째, 5년 동안 계속 낮은 수준의 우울을 보인 저수준 저변화형 집단은 고수준 변화형 집단과 중수준 저변화형 집단보다 권위적(Authoritative) 양육행동을 더 많이 보이는 반면, 고수준 변화형 집단과 중수준 저변화형 집단은 저수준 저변화형 집단보다 권위주의적(Authoritarian), 허용적(Permissive) 양육행동을 더 많이 보이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셋째, 고수준 변화형 집단, 중수준 저변화형 집단, 저수준 저변화형 집단 순으로 자녀의 내재화 문제행동 점수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고수준 변화형 집단이 저수준 저변화형 집단보다 자녀의 외현화 문제행동 점수가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학교적응의 경우 저수준 저변화형 집단이 중수준 저변화형 집단보다 학업수행적응, 또래적응, 교사적응 점수가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는 자녀가 학교적응에 어려움을 겪고 문제행동을 많이 보일 때 아버지의 우울 수준을 함께 고려한 상담 및 가족 프로그램 운영이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음을 시사한다.

Abstract ▼ AI-Helper

This study analyzed the longitudinal trajectories of father's depression and the changes of relevant parenting practice in fathers' as well as the problematic behaviors and school adaptation of their children. To address these goals, the data from 1,172 samples from the 4th to 8th Korean Children and Youth Panel Survey (KCYPS) was analyzed. The results of this study indicated that the fathers' depressive levels are classified into three latent groups: 1) the high-changing group, 2) the middle-low changing group, and 3) the low-low changing group. The results also revealed that the fathers within the low-low changing group practiced more authoritative but permissive parenting than the fathers in the two other groups. Children from high-changing group showed more problematic behaviors than the children of the two other groups. In addition, the children from the low-low changing group reported higher school adjustment such as academic achievements, and relationships with peers and teachers. Based on these findings, the study discusses the implications for social work practice and further studies.

주제어

표/그림 (9)

표 Table 1. General characteristics of participants (N=1,172)
표 Table 2. Model fit information for model selection
그림 Fig. 1. Profile plot of latent classes
표 Table 3. Results of latent class growth analysis
표 Table 5. Descriptive statistics of three latent proﬁles representing father’s parenting practices
표 Table 4. Parameter estimates for latent classes
표 Table 6. Multiple comparisons of three latent proﬁles representing father's parenting practices
표 Table 7. Descriptive statistics of three latent proﬁles representing problematic behaviors and school adjustment
표 Table 8. Multiple comparisons of three latent proﬁles representing problematic behaviors and school adjustment

AI 본문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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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3) 아버지 우울 잠재집단에 따라 자녀의 문제행동 및학교적응에 차이가 있는지 확인한다.
학교적응의 경우 저수준 저변화형 집단이 중수준 저변화형 집단보다 학업수행적응, 또래적응, 교사적응 점수가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는 부모의 양육행동이 자녀의 학교적응 및 자녀의 내재화, 외현화 문제행동에 영향을 미친다는 선행연구 결과를 지지하는 것이다 [15-17, 28]. 자녀의 성장과정에서 아버지가 계속해서 높은 우울 수준을 보일 때 양육참여 및 적극적 상호작용 수준이 낮을 뿐 아니라, 아버지의 부정적 심리 특성이 자녀에게 전이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자녀의 학교적응과 문제행동 수준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볼 수있다.
본 연구는 자녀 출생 후 4년부터 8년까지의 아버지의 우울 변화 양상에 기초한 잠재집단을 확인하고, 잠재집단에 따라 2년 후의 아버지 양육행동과 자녀의 문제행동및 학교적응에 차이가 있는지 확인하는 것이다.
본 연구의 목적은 자녀 출생 후 4년부터 8년까지의 아버지의 우울 변화 특성에 기초한 잠재집단을 확인하고, 잠재집단에 따라 2년 후의 아버지 양육행동과 자녀의 문제행동 및 학교적응에 차이가 있는지 확인하는 것이다.
둘째, 아버지 우울 관련 연구들이 대다수 횡단 자료를 활용한 것과 달리, 본 연구는 종단 자료를 활용하여 자녀 출생 후 4년부터 8년까지의 아버 지의 우울 변화 궤적에 따른 잠재집단을 경험적으로 확인한다는 차별점이 있다. 셋째, 본 연구는 유아기부터 초등학교 1학년 시기까지의 아버지의 우울 변화 특성이 초등학교 3학년 시기의 아버지의 양육행동 및 자녀의 문제 행동과 학교적응을 예측할 수 있는지에 대한 경험적 자료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차별점이 있다.
아버지 우울과 관련된 연구 또한 대다수 횡단 자료를 사용했기 때문에 자녀 출생 이후부터 아버지의 우울이 어떻게 변화하고, 아버지 우울의 변화가 자녀 발달과 어떤 관련성을 갖는지에 대한 연구는 부족한 실정이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자녀 출생 후 4년부터 8년까지의 아버지 우울 수준의 변화 궤적에 기초한 잠재집단을 탐색하고, 잠재집단에 따라 초등학교 시기의 아버지 양육 행동, 자녀의 문제행동, 학교적응에 차이가 있는지 확인하고자 한다.
즉, 아버지의 우울은 양육참여 및 긍정적 양육행동을 줄이고, 역기능적 가족관계를 유발하기 때문에[13-15] 자녀의 인지, 정서, 행동 발달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볼 수 있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학령기 이전시기부터 초등학교 1학년 시기까지의 아버지의 우울 변화 패턴이 초등학교 3학년 시기의 문제행동 및 학교적응에 영향을 미치는지 살펴보고자 한다.

제안 방법

다변량분산분석방법을 활용하여 아버지 우울 변화 양상에 기초한 잠재집단에 따라 아버지의 권위적, 권위주의적, 허용적 양육행동 수준에 차이가 있는지 확인하였다.
선행연구와의 차별점을 제시하면, 첫째, 부모의 우울에 대한 다수 연구가 어머니를 대상으로 한 것과 달리, 본 연구에서는 아버지 우울의 종단적 변화 양상을 확인 한다는 차별점이 있다. 둘째, 아버지 우울 관련 연구들이 대다수 횡단 자료를 활용한 것과 달리, 본 연구는 종단 자료를 활용하여 자녀 출생 후 4년부터 8년까지의 아버 지의 우울 변화 궤적에 따른 잠재집단을 경험적으로 확인한다는 차별점이 있다. 셋째, 본 연구는 유아기부터 초등학교 1학년 시기까지의 아버지의 우울 변화 특성이 초등학교 3학년 시기의 아버지의 양육행동 및 자녀의 문제 행동과 학교적응을 예측할 수 있는지에 대한 경험적 자료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차별점이 있다.
첫째, 아버지의 우울, 아버지의 양육행동, 자녀의 학교적응 측정 도구의 신뢰도는 Cronbach's α 계수에 기초하여 검증하였다. 둘째, 잠재계층성장분석(Latent Class Growth Analysis: LCGA)을 사용하여 아버지의 우울 변화 특성에 따른 잠재집단을 확인하였다. 잠재계층성장분석은 무변화 모형, 1차 함수(linear) 모형, 2차 함수(quadratic) 모형 비교를 통한 최적의 변화 추정 모형을 선택한 후 진행하였다.
양육행동은 권위적, 권위 주의적, 허용적 양육행동의 3요인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권위적 양육행동은 애정, 관여(11문항), 이성/유도(7문 항), 민주적 관계(5문항), 친절/편안함(4문항)의 4개 하위 요인, 권위주의적 양육행동은 화내기(4문항), 처벌(6문 항), 비이성적 벌주기 전략(6문항), 지시(4문항)의 4개 하위요인, 허용적 양육행동은 일관성의 부족(6문항), 방관 (4문항), 확신(5문항)의 3개 하위요인으로 구성되어 있다 [21]. 본 연구에서는 신뢰도가 낮은 일관성의 부족은 분석에서 제외하였으며, 방관 중 신뢰도를 낮추는 1문항, 확신 중 신뢰도를 낮추는 1문항을 제거하고 분석을 하였다. 2문항을 제거한 이유는 2문항을 제거 시 신뢰도가 크게 높아졌기 때문이다.
자녀 출생 후 4년(4차년도 2011년 자료)부터 8년(8차 년도 2015년 자료)까지의 아버지의 우울 수준을 확인하기 위해 한국아동패널 5개년도의 동일한 각 6문항을 사용하였다. 아버지가 5점 Likert 척도(‘전혀 안 느낌(1점)’ ∼‘항상 느낌(5점)’)로 응답하였으며, 문항은 ‘지난 30일 동안 안절부절 못하셨습니까?’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21].
잠재계층성장분석 시 AIC, BIC, SABIC, Entropy, LMR, BLRT, 분류의 질, 해석 가능성을 종합적으로 고려 하여 잠재계층 수의 적합성을 판단하였다[26 재인용].Table 3에 제시되어 있듯이 3계층 모형이 최적의 모형인 것으로 판단되었으며, 3계층 모형은 평균 사후확률이 .
둘째, 잠재계층성장분석(Latent Class Growth Analysis: LCGA)을 사용하여 아버지의 우울 변화 특성에 따른 잠재집단을 확인하였다. 잠재계층성장분석은 무변화 모형, 1차 함수(linear) 모형, 2차 함수(quadratic) 모형 비교를 통한 최적의 변화 추정 모형을 선택한 후 진행하였다. 셋째, 잠재집단에 따라 2년 후의 아버지 양육 행동과 자녀의 문제행동 및 학교적응에 차이가 있는지 검증하기 위해 다변량분산분석방법을 활용하였다.
학교생활적응(11문항), 학업수행적응(11문항), 또래적응 (8문항), 교사적응(5문항)의 4요인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소속 학급 담임교사가 Likert 5점 척도(‘전혀 그렇지 않다(1점)’∼‘매우 그렇다(5점)’)로 응답하였다.

대상 데이터

한국 아동패널의 아버지 우울 데이터는 4차년도(2011년)부터 8차년도(2015년), 10차년도(2017년)의 6개년도 자료가 수집되어 있는데, 본 연구에서는 연속적인 자료인 4차년 도(2011년)부터 8차년도(2015년)의 아버지 우울 자료를 사용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중요 변인의 데이터가 있는 1,172명을 분석 대상으로 하였다.
아동의 발달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변인을 탐색하기 위해 육아정책연구소에서 수집한 패널 자료인[21] 한국 아동패널 4차년도(2011년)부터 8차년도(2015년)의 5개 년도 자료와 10차년도(2017년) 자료를 사용하였다. 한국 아동패널의 아버지 우울 데이터는 4차년도(2011년)부터 8차년도(2015년), 10차년도(2017년)의 6개년도 자료가 수집되어 있는데, 본 연구에서는 연속적인 자료인 4차년 도(2011년)부터 8차년도(2015년)의 아버지 우울 자료를 사용하였다.
아동의 발달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변인을 탐색하기 위해 육아정책연구소에서 수집한 패널 자료인[21] 한국 아동패널 4차년도(2011년)부터 8차년도(2015년)의 5개 년도 자료와 10차년도(2017년) 자료를 사용하였다. 한국 아동패널의 아버지 우울 데이터는 4차년도(2011년)부터 8차년도(2015년), 10차년도(2017년)의 6개년도 자료가 수집되어 있는데, 본 연구에서는 연속적인 자료인 4차년 도(2011년)부터 8차년도(2015년)의 아버지 우울 자료를 사용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중요 변인의 데이터가 있는 1,172명을 분석 대상으로 하였다.
한국아동패널 홈페이지(http://panel.kicce.re.kr)에서 원시자료를 다운 받아 사용하였으며, 분석은 Mplus 7.4와 SPSS 18.0 프로그램을 활용하였다. 첫째, 아버지의 우울, 아버지의 양육행동, 자녀의 학교적응 측정 도구의 신뢰도는 Cronbach's α 계수에 기초하여 검증하였다.

데이터처리

잠재계층성장분석은 무변화 모형, 1차 함수(linear) 모형, 2차 함수(quadratic) 모형 비교를 통한 최적의 변화 추정 모형을 선택한 후 진행하였다. 셋째, 잠재집단에 따라 2년 후의 아버지 양육 행동과 자녀의 문제행동 및 학교적응에 차이가 있는지 검증하기 위해 다변량분산분석방법을 활용하였다.
아버지 우울 변화 양상에 기초한 잠재집단에 따라 자녀의 문제행동 및 학교적응에 차이가 있는지 확인하기 위해 다변량분산분석을 실시하였다.
첫째, 아버지의 우울, 아버지의 양육행동, 자녀의 학교적응 측정 도구의 신뢰도는 Cronbach's α 계수에 기초하여 검증하였다.

이론/모형

아버지 우울에 대한 최적의 변화 추정 모형을 확인한 결과, Table 2에 제시되어 있는 것처럼 2차 함수 모형이 무변화 모형과 1차 함수 모형보다 더 타당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이에 잠재계층성장분석은 2차 함수 모형에 기초하여 분석을 진행하였다.
초등학생 자녀에 대한 아버지의 양육행동을 확인하기 위해 한국아동패널 10차년도(2017년)의 양육태도를 확인하는 62문항을 사용하였다. 양육행동은 권위적, 권위 주의적, 허용적 양육행동의 3요인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권위적 양육행동은 애정, 관여(11문항), 이성/유도(7문 항), 민주적 관계(5문항), 친절/편안함(4문항)의 4개 하위 요인, 권위주의적 양육행동은 화내기(4문항), 처벌(6문 항), 비이성적 벌주기 전략(6문항), 지시(4문항)의 4개 하위요인, 허용적 양육행동은 일관성의 부족(6문항), 방관 (4문항), 확신(5문항)의 3개 하위요인으로 구성되어 있다 [21].
한국아동패널 10차년도(2017년)의 아동‧청소년 행동 평가척도(Child Behavior Checklist, CBCL 6-18)를 사용하였다. 한국아동패널에서 제공하는 내재화 문제행 동, 외현화 문제행동 원점수를 사용하였으며, 보호자가각 문항에 ‘전혀 해당되지 않는다(0점)’, ‘가끔 그렇거나 그런 편이다(1점)’, ‘자주 그런일이 있거나 많이 그렇다(2 점)’ 중 하나로 응답한 결과이다[21].
한국아동패널 10차년도(2017년)의 학교적응 척도 (School adjustment inventory) 35문항을 사용하였다. 학교생활적응(11문항), 학업수행적응(11문항), 또래적응 (8문항), 교사적응(5문항)의 4요인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소속 학급 담임교사가 Likert 5점 척도(‘전혀 그렇지 않다(1점)’∼‘매우 그렇다(5점)’)로 응답하였다.

성능/효과

셋째, 아버지 우울의 변화 궤적에 기초한 잠재집단에 따라 2년 후(초등학교 3학년 시기)의 자녀의 문제행동 및학교적응 수준에 차이가 있었다. 구체적으로 고수준 변화 형 집단, 중수준 저변화형 집단, 저수준 저변화형 집단 순으로 자녀의 내재화 문제행동 점수가 높은 것으로 나타 났으며, 고수준 변화형 집단이 저수준 저변화형 집단보다 자녀의 외현화 문제행동 점수가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 다. 학교적응의 경우 저수준 저변화형 집단이 중수준 저변화형 집단보다 학업수행적응, 또래적응, 교사적응 점수가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내적일관성 신뢰도는 애정, 관여 α=.86, 이성/유도 α=.75, 민주적 관계 α=.72, 친절/편안함 α=.74, 화내기 α=.69, 처벌 α=.85, 비이성적 벌주기 전략 α=.73, 지시 α=.53, 방관 α=.67, 확신 α=.69로 확인되었다.
01). 단변량 분석결과, 고수준 변화형 집단, 중수준 저변화형 집단, 저수준 저변화형 집단 순으로 자녀의 내재화 문제행동 점수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고수준 변화형 집단이 저수준 저변화형 집단보다 자녀의 외현화 문제행동 점수가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001). 단변량 분석결과, 고수준 변화형 집단과 중수준 저변화형 집단이 저수준 저변화형 집단보다 방관, 확신 행동 점수가 높은 것으로 확인되었다.
001). 단변량 분석결과, 고수준 변화형 집단과 중수준 저변화형 집단이 저수준 저변화형 집단보다 화내기, 처벌, 비이성적 벌주기 전략, 지시 양육행동 점수가 높은 것으로 확인되었다.
001). 단변량 분석결과, 저수준 저변화형 집단이 중수준 저변화형 집단과 고수준 변화형 집단보다 애정, 관여, 친절/펀안함, 민주적 관계 양육행동 점수가 높은 것으로 확인되었다. 이성/유도 양육행동은 저수준 저변화형 집단이 중수준 저변화형 집단보다 양육행동 점수가 높은 것으로 확인되었다.
05). 단변량 분석결과, 저수준 저변화형 집단이 중수준 저변화형집단보다 학업수행적응, 또래적응, 교사적응 점수가 더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두 번째 잠재집단은 5년 동안 계속 중간 수준의 우울을 보이며, 자녀 출생 후 4년부터 7 년까지 우울 수준의 변화가 없다가 자녀 출생 후 8년부터 변화가 크지 않지만 증가하는 특징이 있기 때문에 ‘중 수준 저변화형 집단’으로 명명하였으며, 593명(50.6%)이 포함되었다.
둘째, 아버지 우울의 변화 궤적에 기초한 잠재집단에 따라 2년 후(초등학교 3학년 시기)의 양육행동에 차이가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전반적으로 ‘저수준 저변화형 집단’은 고수준 변화형 집단과 중수준 저변화형 집단보다 권위적 양육행동을 더 많이 보이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둘째, 잠재집단에 따라 권위주의적 양육행동에 차이가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다(Wilks’s Λ=.935, p<.001).
둘째, 잠재집단에 따라 자녀의 학교적응에 차이가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다(Pillai’s Trace=.032, p<.05).
전반적으로 ‘저수준 저변화형 집단’은 고수준 변화형 집단과 중수준 저변화형 집단보다 권위적 양육행동을 더 많이 보이는 것으로 확인되었다.반면, 고수준 변화형 집단과 중수준 저변화형 집단이 저수준 저변화형 집단보다 권위주의적, 허용적 양육행동을더 많이 보이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본 연구결과는 아버지의 우울이 양육행동에 영향을 미친다는 선행연구 결과와 유사하다고 볼 수 있다[24-25].
8%)이 포함되었다.본 연구에서 확인된 아버지 우울 변화 궤적의 특징은 잠재집단 내 우울 수준의 작은 변화는 있지만 큰 수준의 변화는 나타나지 않는다는 것이다. 이는 자녀를 둔 아버지의 우울 수준을 낮추기 위해서는 아버지를 위한 맞춤형 우울증 교육프로그램 개발 등의 사회 정책적 차원의 지원 노력이 필요함을 시사한다.
세 번째 잠재집단은 5년 동안 계속 낮은 수준의 우울을 보이며, 자녀 출생 후 4년부터 6년까지 우울 수준이 감소하다가 자녀 출생 후 7년부터 변화가 크지 않지만 증가하는 특징이 있기 때문에 ‘저수준 저변화형 집단’으로 명명하였으며, 478명(40.8%)이 포함되었다.
셋째, 아버지 우울의 변화 궤적에 기초한 잠재집단에 따라 2년 후(초등학교 3학년 시기)의 자녀의 문제행동 및학교적응 수준에 차이가 있었다. 구체적으로 고수준 변화 형 집단, 중수준 저변화형 집단, 저수준 저변화형 집단 순으로 자녀의 내재화 문제행동 점수가 높은 것으로 나타 났으며, 고수준 변화형 집단이 저수준 저변화형 집단보다 자녀의 외현화 문제행동 점수가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 다.
셋째, 잠재집단에 따라 허용적 양육행동에 차이가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다(Wilks’s Λ=.885, p<.001).
아버지 우울에 대한 최적의 변화 추정 모형을 확인한 결과, Table 2에 제시되어 있는 것처럼 2차 함수 모형이 무변화 모형과 1차 함수 모형보다 더 타당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이에 잠재계층성장분석은 2차 함수 모형에 기초하여 분석을 진행하였다.
자녀의 성장과정에서 아버지가 계속해서 높은 우울 수준을 보일 때 양육참여 및 적극적 상호작용 수준이 낮을 뿐 아니라, 아버지의 부정적 심리 특성이 자녀에게 전이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자녀의 학교적응과 문제행동 수준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볼 수있다. 아버지의 종단적 우울 수준이 자녀의 학교적응 및문제행동을 예측한다는 본 연구결과는 자녀가 학교적응에 어려움을 겪고 문제행동을 자주 보일 때 아버지의 우울 수준을 함께 고려한 상담 및 가족 프로그램 운영이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음을 시사한다.
단변량 분석결과, 저수준 저변화형 집단이 중수준 저변화형 집단과 고수준 변화형 집단보다 애정, 관여, 친절/펀안함, 민주적 관계 양육행동 점수가 높은 것으로 확인되었다. 이성/유도 양육행동은 저수준 저변화형 집단이 중수준 저변화형 집단보다 양육행동 점수가 높은 것으로 확인되었다.
전반적으로 ‘저수준 저변화형 집단’은 고수준 변화형 집단과 중수준 저변화형 집단보다 권위적 양육행동을 더 많이 보이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첫 번째 잠재 집단은 5년 동안 계속 가장 높은 우울 수준을 보이며, 자녀 출생 후 4년부터 7년까지 우울 수준이 증가하는 패턴을 보이다가 자녀 출생 후 8년부터 감소하는 특징이 있기 때문에 ‘고수준 변화형 집단’으로 명명하였으며, 101 명(8.6%)이 포함되었다.
첫째, 2차 함수 모형에 기초한 잠재계층성장분석을 통해 아버지 우울의 변화 특성을 확인한 결과 자녀 출생 후 4년부터 8년까지의 아버지의 우울은 3개의 잠재집단으로 유형화 할 수 있는 것으로 파악되었다. 첫 번째 잠재 집단은 5년 동안 계속 가장 높은 우울 수준을 보이며, 자녀 출생 후 4년부터 7년까지 우울 수준이 증가하는 패턴을 보이다가 자녀 출생 후 8년부터 감소하는 특징이 있기 때문에 ‘고수준 변화형 집단’으로 명명하였으며, 101 명(8.
첫째, 잠재집단에 따라 권위적 양육행동에 차이가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다(Wilks’s Λ=.941, p<.001).
첫째, 잠재집단에 따라 자녀의 문제행동에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Pillai’s Trace=.016, p<.01).
구체적으로 고수준 변화 형 집단, 중수준 저변화형 집단, 저수준 저변화형 집단 순으로 자녀의 내재화 문제행동 점수가 높은 것으로 나타 났으며, 고수준 변화형 집단이 저수준 저변화형 집단보다 자녀의 외현화 문제행동 점수가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 다. 학교적응의 경우 저수준 저변화형 집단이 중수준 저변화형 집단보다 학업수행적응, 또래적응, 교사적응 점수가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는 부모의 양육행동이 자녀의 학교적응 및 자녀의 내재화, 외현화 문제행동에 영향을 미친다는 선행연구 결과를 지지하는 것이다 [15-17, 28].

후속연구

둘째, 본 연구에서는 아버지 우울의 변화 궤적에 기초한 잠재집단에 따른 아버지 양육행동과 자녀의 문제행동 및학교적응에 차이를 검증하였는데, 후속 연구에서는 아버지 우울의 변화 궤적에 기초한 잠재집단 구분에 영향을 미치는 변인을 탐색하는 연구가 진행될 필요가 있을 것이다.
후속 연구를 위한 제언은 다음과 같다. 본 연구는 패널 데이터의 한계로 인해 자녀 출생 후 4년부터 8년까지의 아버지의 우울 변화 특성을 확인하였는데, 영유아기 시기에 양육스트레스 수준이 더 높을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할때 자녀 출생 시기부터의 아버지 우울 변화 양상을 확인 하고, 아버지 자신뿐 아니라 자녀 발달과 어떤 관련성을 갖는지 확인하는 연구가 진행될 필요가 있을 것이다. 둘째, 본 연구에서는 아버지 우울의 변화 궤적에 기초한 잠재집단에 따른 아버지 양육행동과 자녀의 문제행동 및학교적응에 차이를 검증하였는데, 후속 연구에서는 아버지 우울의 변화 궤적에 기초한 잠재집단 구분에 영향을 미치는 변인을 탐색하는 연구가 진행될 필요가 있을 것이다.
본 연구결과는 아버지의 우울이 양육행동에 영향을 미친다는 선행연구 결과와 유사하다고 볼 수 있다[24-25]. 부모가 권위적 양육행 동을 많이 보일 때 자녀의 심리적 건강뿐 아니라 학업성취 및 학교생활적응 수준이 더 높다는 점을 고려할 때 [18, 27], 본 연구결과는 우울 수준이 높은 아버지를 대상으로 한 양육행동 진단 결과에 기초한 권위적 양육행 동을 향상시킬 수 있는 더 많은 활동 중심의 아버지 대상 교육프로그램이 운영될 필요가 있음을 시사한다.
둘째, 본 연구에서는 아버지 우울의 변화 궤적에 기초한 잠재집단에 따른 아버지 양육행동과 자녀의 문제행동 및학교적응에 차이를 검증하였는데, 후속 연구에서는 아버지 우울의 변화 궤적에 기초한 잠재집단 구분에 영향을 미치는 변인을 탐색하는 연구가 진행될 필요가 있을 것이다. 셋째, 본 연구에서는 가구 특성을 고려하지 않았는 데, 다문화 가정 및 한부모 가정의 아버지 우울 변화 궤적과 자녀의 발달 특성 간 관계를 살펴보는 연구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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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의 다른 논문 :

표제어: PCR

동의어: Packet Collision R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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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어 설명: PCR은 세균 특이성이 있는 primer를 이용하여 적은 수의 세균이 있을지라도 쉽게 검출할 수 있는 유용한 방법이며, 이를 이용하여 구강 내 치면세균막이나 타액에서 직접 세균을 검출할 수 있게 되었다[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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