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문]폐경 후 중년여성의 우울 증상 영향요인의 융합연구

김영란; 원미화

doi:10.22156/cs4smb.2020.10.04.025

폐경 후 중년여성의 우울 증상 영향요인의 융합연구
A Convergence Study of Factors Influencing on Depressive Symptoms in Postmenopausal Middle-Aged Women 원문보기

융합정보논문지 = Journal of Convergence for Information Technology, v.10 no.4, 2020년, pp.25 - 34

김영란 (백석문화대학교 간호학과) , 원미화 (원광대학교 간호학과)

초록
AI-Helper

본 연구는 폐경 후 중년여성의 우울 증상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확인하기 위해 시도된 이차 자료분석 연구이다. 2016년 국민건강영양조사 원시자료를 이용하여 40~65세의 중년여성 중 폐경여성 647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자료분석은 복합표본 independent t-test 및 다중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다중회귀분석에서 폐경 후 중년여성의 우울 증상은 경제상태, 주관적 건강상태, 지각된 스트레스, 흡연여부, 신체활동 및 활동제한여부에 영향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회귀모형의 설명력은 36%였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 제시된 폐경 후 중년여성의 우울 증상 영향요인을 고려하여 폐경 이행기 중년여성의 우울 증상을 감소하기 위한 중재 전략을 개발하고 적용할 것을 제언한다.

Abstract ▼ AI-Helper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identify its influencing factors of depressive symptoms in postmenopausal middle-aged women though analyzing secondary data. The data of 647 with 40~65 aged women who participated in the Seventh Korea National Health and Nutrition Examination Survey in 2016 were used. The data were analyzed by complex sample independent t-test and multiple linear regression. In multiple linear regression analysis, economic status, subjective health status, perceived stress, smoking, physical activity, and limitation of active had significant effect on depressive symptoms in postmenopausal middle-aged women. These variables explained 36% of the variance in depressive symptoms. The findings suggest that healthcare providers should be considered to these factors when developing intervention strategies to decrease depressive symptoms in postmenopausal middle-aged women.

주제어

표/그림 (3)

표 Table 1. Participants Characteristics (N=647)
표 Table 2. Differences in Depressive Symptoms according to Participants Characteristics (N=647)
표 Table 3. Factors influencing on Depressive Symptoms of Postmenopausal Middle-aged Women (N=647)

AI 본문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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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무엇보다 우울 증상은 초기에 적절한 치료가 유지되면 80% 이상 회복되므로, 우울 증상으로 인해 나타나는 신체적 및 심리적 문제를 감소시키기 위해서는 적극적인 예방과 조기발견 및 관리가 중요하다 [14]. 따라서 본 연구는 폐경 후 중년여성의 우울 증상에 미치는 영향요인을 살펴봄으로써, 폐경 후 중년여성의 우울 증상 예방 및 감소와 더불어 정신건강 증진을 위한 맞춤화된 적극적이고 적절한 중재 프로그램을 기획하는 데 도움이 되고자 한다.
중년여성은 폐경을 맞이하면서 정서적 혼돈과 상실감으로 인해 심리사회적으로 취약한 시기를 경험하게 된다. 따라서 본 연구는 폐경 후 중년여성의 중요한 정신건강 문제의 하나로 드러나고 있는 우울 증상의 영향요인을 살펴보기 위한 연구로서, 우울 증상의 영향요인을 일반적, 심리적 및 건강행위 관련 특성에 따라 살펴보았다.
본 연구는 국민건강영양조사(7th Korea National Health and Nutrition Examination Survey, KNHANES)의 원시 자료를 이용하여 폐경 후 중년여성의 일반적, 심리적 및 건강행위 관련 특성이 우울 증상에 미치는 영향을 확인하기 위한 이차자료 분석연구이다.
본 연구에서는 폐경 후 중년여성의 일반적, 심리적 및 건강행위 관련 특성 간의 관계를 파악하고 우울 증상에 미치는 영향요인을 확인하였다. 본 연구결과 폐경 후 중년여성의 경제상태가 낮을수록, 주관적 건강상태가 나쁠수록, 지각된 스트레스가 있을수록, 현재 흡연을 할수록, 신체활동이 부족할수록, 활동에 제한이 있을수록 우울 증상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제안 방법

교육수준은 고졸 이하 및 대졸 이상으로 구분하였고, 경제상태는 ‘상’ 과 ‘하’ (하, 중하 및 중)로 재분류하였으며, 직업은 유무, 결혼상태는 기혼 및 미혼으로 구분하였다.
, Armonk, NY, USA)을 사용하여 분석하였다. 국민건강 영양조사 표본설계는 2단계 층화집락표본설계를 이용 하여 추출되었기 때문에 자료 분석은 층, 집락, 가중치 등 복합표본 요소를 고려하여 복합표본 분석법을 사용하였다. 구체적인 자료 분석 방법은 다음과 같다.
대상자의 건강행위 관련 특성은 음주 여부, 고위험 음주 여부, 흡연 여부, 체질량지수, 신체활동, 수면시간 및 활동 제한 여부를 분석하였다. 음주 여부, 고위험 음주 여부, 흡연 여부 및 활동 제한 여부는 ‘예’와 ‘아니오’ 로 구분하였다.
대상자의 심리적 특성은 주관적 체형 인식, 주관적 건강상태 및 지각된 스트레스를 분석하였다. 주관적 체 형 인식은 마른 편 또는 비만 및 보통으로, 주관적 건강 상태는 건강한 편(건강한 편과 보통) 및 건강하지 못한 편으로, 지각된 스트레스는 없음 및 있음(약간 및 많음) 으로 재분류하였다.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은 연령, 교육수준, 경제상태, 직업 유무 및 결혼 여부를 분석하였다. 교육수준은 고졸 이하 및 대졸 이상으로 구분하였고, 경제상태는 ‘상’ 과 ‘하’ (하, 중하 및 중)로 재분류하였으며, 직업은 유무, 결혼상태는 기혼 및 미혼으로 구분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WHO [18]의 신체활동 권고 사항에 따라, 신체활동부족군(<600 MET-min/week) 및 신체활동군(≥600 MET-min/week)으로 재분류하였다[18].
음주 여부, 고위험 음주 여부, 흡연 여부 및 활동 제한 여부는 ‘예’와 ‘아니오’ 로 구분하였다.
이 도구는 일과 관련된 활동, 장소 이동 시 활동 및 여가활동의 세 영역으로 구성되어 있다. 일과 관련된 활동과 여가활동은 고강도와 중강도의 2가지 수준의 강도와 빈도로 사정하며, 장소 이동 시 활동은 걷기 또는 자전거 이용의 빈도와 기간을 이용하여 사정하였다. 측정결과를 분(minutes)으로 환산한 후 운동의 양을 신진대사 해당치(metabolic equivalent; MET-min/ week, 이하 MET)로 계산하였다.
총 신체활동량 점수는 걷기 MET(4.0×min×day), 중등도 활동 MET (4.0×min×day), 격렬한 활동 MET(8.0×min× day) 값을 모두 합산하여 구하였다.
일과 관련된 활동과 여가활동은 고강도와 중강도의 2가지 수준의 강도와 빈도로 사정하며, 장소 이동 시 활동은 걷기 또는 자전거 이용의 빈도와 기간을 이용하여 사정하였다. 측정결과를 분(minutes)으로 환산한 후 운동의 양을 신진대사 해당치(metabolic equivalent; MET-min/ week, 이하 MET)로 계산하였다. 총 신체활동량 점수는 걷기 MET(4.

대상 데이터

본 연구를 위해 국민건강영양조사 홈페이지에서 ‘국민건강영양조사 원시자료 공개 및 활용 규정’을 숙지한 후 자료를 다운받아 사용하였다.
본 연구의 대상자는 총 647명으로 일반적, 심리적 및 건강행위 관련 특성을 살펴보면 Table 1과 같다. 일반적 특성과 관련하여 평균연령은 57.
본 연구의 자료는 국민건강영양조사 제 7기 1차년도 (2016년) 자료를 사용하였으며, 국민건강영양조사 홈페 이지에서 승인을 받은 후 2016년 원시자료 Database (DB) 중 기본 DB 자료를 다운 받아 사용하였다. 자료 분석은 SPSS/WIN 20.
수면시간은 주중 하루 평균 수면시간을 조사한 자료를 이용하였다. 정상 성인에게서 권장되는 수면시간을 고려하여, 적정 수면(7~8시간), 수면부족(≤6시간) 또는 수면과다(≥9시간)로 분류하였다[19].
연구대상은 제7기 국민건강영양조사의 1차 년도인 2016년도 원시자료를 본 연구의 목적에 따라 추출하였다. 이 자료는 전국 192조사구의 4,416가구의 거주자로서 시도, 동, 읍면, 주택 유형을 층화하고 내재적층 (성별, 연령, 주거면적, 가구주, 학력)을 비율로 층화한 복합표본설계로서 영아부터 노인까지 8,150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이다.
이 자료는 전국 192조사구의 4,416가구의 거주자로서 시도, 동, 읍면, 주택 유형을 층화하고 내재적층 (성별, 연령, 주거면적, 가구주, 학력)을 비율로 층화한 복합표본설계로서 영아부터 노인까지 8,150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이다. 이 대상자 중 남성 3,665명을 제외한 여자 4,485명에서 Erikson의 생애주기[15]에 따라 40~65세의 중년여성 1,097명을 일차적으로 추출하였다. 이후 현재 폐경 상태로 응답한 647명을 최종 연구 대상자로 선정하였다.
연구대상은 제7기 국민건강영양조사의 1차 년도인 2016년도 원시자료를 본 연구의 목적에 따라 추출하였다. 이 자료는 전국 192조사구의 4,416가구의 거주자로서 시도, 동, 읍면, 주택 유형을 층화하고 내재적층 (성별, 연령, 주거면적, 가구주, 학력)을 비율로 층화한 복합표본설계로서 영아부터 노인까지 8,150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이다. 이 대상자 중 남성 3,665명을 제외한 여자 4,485명에서 Erikson의 생애주기[15]에 따라 40~65세의 중년여성 1,097명을 일차적으로 추출하였다.
이 대상자 중 남성 3,665명을 제외한 여자 4,485명에서 Erikson의 생애주기[15]에 따라 40~65세의 중년여성 1,097명을 일차적으로 추출하였다. 이후 현재 폐경 상태로 응답한 647명을 최종 연구 대상자로 선정하였다.

데이터처리

대상자의 일반적, 심리적, 건강행위 관련 특성에 따른 폐경 전과 후의 우울 증상의 차이는 복합표본 independent t-test를 사용하여 분석하였다.
폐경 후 중년여성의 우울 증상 영향요인은 복합표본 선형회귀분석을 사용하여 분석하였다.
폐경 후 중년여성의 우울 증상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 을 일반적, 심리적 및 건강행위 관련 특성에 대한 예측 인자를 확인하기 위해 선형회귀분석방법을 실시하였다. 분석 전 공차한계(tolerance)는 0.

이론/모형

신체활동은 WHO에서 개발된 Global Physical Activity Questionnaire (GPAQ)를 한국어판 GPAQ [17]를 이용하여 측정한 원시자료를 이용하였다. 이 도구는 일과 관련된 활동, 장소 이동 시 활동 및 여가활동의 세 영역으로 구성되어 있다.
우울 증상은 우울 선별도구인 PHQ-9 (patient health questionnaire-9)을 한국어판 PHQ-9[20]을 이용하여 측정한 원시자료를 이용하였다. 이 도구는 Diagnostic and Statistical Manual of Mental Disorders IV의 주요우울장애의 진단기준과 대응하게 고안된 도구로[21], 최근 2주 동안에 얼마나 이러한 문제를 자주 경험하였는지 ‘전혀 없음’ 0점 ‘며칠 동안’ 1 점, ‘일주일 이상’ 2점 및 ‘거의 매일’은 3점으로 평가하도록 이루어져 있다.
체질량지수는 세계보건기구(World Health Organization, 이하 WHO)[16] 의 기준에 따라 저체중(<18.5kg/m²), 정상(18.5~24.9kg/m²) 및 비만(≥25kg/m²)으로 구분한 후 정상/저체중 또는 비만으로 재분류하였다.

성능/효과

건강행위 관련 특성과 관련하여 음주 여부, 고위험음주 여부 및 흡연 여부에 ‘예’라고 응답한 대상자는 각각 83.4%, 27.9% 및 10.2%로 나타났다.
건강행위 관련 특성과 관련하여 흡연여부, 신체활동, 활동제한여부는 폐경 후 중년여성 우울 증상의 영향요인으로 확인되었다. 흡연상태는 중년여성의 우울에 직접적인 영향 외에도 간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2%로 나타났다. 대상자의 63.5% 는 체질량지수가 정상이었으며, 56.1%는 신체활동이 부족한 상태였다. 정상적인 수면시간 및 활동 제한이 없다고 응답한 대상자는 각각 58.
본 연구에서는 폐경 후 중년여성의 일반적, 심리적 및 건강행위 관련 특성 간의 관계를 파악하고 우울 증상에 미치는 영향요인을 확인하였다. 본 연구결과 폐경 후 중년여성의 경제상태가 낮을수록, 주관적 건강상태가 나쁠수록, 지각된 스트레스가 있을수록, 현재 흡연을 할수록, 신체활동이 부족할수록, 활동에 제한이 있을수록 우울 증상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연령, 교육수준, 직업유무, 결혼상태, 주관적 체형 인식, 음주여부, 고위험음주여부, 체질량지수 및 수면시간은 폐경 후 중년여성의 우울 증상과 유의한 관계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에서 대상자의 일반적, 심리적 및 건강행위 관련 특성에 따라 우울 증상 정도가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차이가 있었다. 이는 폐경을 새로운 변화와 성숙의 발판으로 인식하여 더욱 적극적으로 삶을 영위하게 된다는 낙관적인 측면[22] 보다는 폐경이 신체적, 심리사회적 장애를 유발하여 폐경 후 중년여성의 우울 증상과 같은 정신 건강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게 된다는 견해[1]를 지지하는 결과이다.
본 연구에서 폐경 후 중년여성의 우울 증상의 영향 요인으로서 먼저 일반적 특성을 살펴보면, 경제상태는 우울증상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 나타났다. 이는 40~65세 중년여성을 대상으로 시행한 Han[3]의 연구에서 경제상태가 좋은 경우보다 나쁜 경우에 우울 정도가 높게 나타났다는 결과를 반영하는 것으로, 저소득층 여성 우울의 근간에 생활고가 자리 잡고 있어 이러한 어려움이 우울 증상을 더욱 가속화 시키게 되는 악순환의 연속임을 알 수 있다.
폐경 후 중년여성의 우울 증상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 을 일반적, 심리적 및 건강행위 관련 특성에 대한 예측 인자를 확인하기 위해 선형회귀분석방법을 실시하였다. 분석 전 공차한계(tolerance)는 0.76~0.98, 분산팽창 계수(Variance Inflation Factor, VIF)는 1.05~1.32 로 다중공선성에는 문제가 없었으며, Durbin watson 값은 2.01로 종속변수의 자기상관이 없음을 확인하였다. 폐경 후 중년여성의 우울 증상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 Table 3과 같다.
이상의 결과를 종합하여 볼 때, 폐경 후 중년여성의 우울 증상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는 경제상태, 주관적 건강상태, 지각된 스트레스, 흡연여부, 신체활동, 활동제한여부가 있었다. 따라서 본 연구결과는 폐경 후 중년여성의 우울 증상을 완화하기 위한 일반적, 심리적, 및 건강행위 관련 특성에 따른 차별화된 간호사정과 중재 방안 마련에 활용될 수 있을 것이다[34].
002)으로 나타났다. 즉, 대상자의 경제상태가 낮을수록, 주관적 건강상태가 나쁠수록, 지각된 스트레스가 있을수록, 현재 흡연을 할수록, 신체활동이 부족할수록, 활동에 제한이 있을수록 우울 증상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회귀모형의 설명력은 약 36%로 통계적으로 유의하였다 (F=11.
한편, 수면시간은 우울 증상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 확인되지는 않았으나, 수면시간에 따른 폐경 후 중년여성의 우울 증상에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는 데, 정상에 비해 수면시간이 적거나 많은 경우 우울 증상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수면의 문제는 우울 증상 및 원인으로 볼 수도 있는데, 우울 증상은 수면장애 및 비정상적 수면시간을 포함한 수면의 질 저하와 연관되어 있을 뿐만 아니라, 수면시간이 짧거나 혹은 긴 경우 역시 모두 우울 증상의 위험성을 증가시키게 된다[32].
본 연구결과 폐경 후 중년여성의 경제상태가 낮을수록, 주관적 건강상태가 나쁠수록, 지각된 스트레스가 있을수록, 현재 흡연을 할수록, 신체활동이 부족할수록, 활동에 제한이 있을수록 우울 증상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연령, 교육수준, 직업유무, 결혼상태, 주관적 체형 인식, 음주여부, 고위험음주여부, 체질량지수 및 수면시간은 폐경 후 중년여성의 우울 증상과 유의한 관계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후속연구

첫째, 제 7기 국민건강영양조사를 바탕으로 한 횡단적 조사연구로서 변 수들의 인과관계를 명료화하기 위해서는 반복 연구가 필요하다. 둘째, 이차적 자료 분석이기에 폐경 후 중년 여성의 우울 증상에 미치는 요인들을 좀 더 심도 있게 다루지 못했다는 한계를 지닌다.
첫째, 폐경 이행기를 경험하는 중년여성을 위한 일반적, 심리적 및 건강행위 관련 특성을 고려한 체계적이고 맞춤화 된 우울 완화 교육 프로그램 개발 및 효과를 확인하는 연구가 필요하다. 둘째, 폐경 후 중년여성의 우울 증상의 예측요인으로 가족, 직장 및 사회적 지지환경과 같은 변인을 고려하여 보기를 제언한다. 셋째, 폐경 이행기에 따른 시기별 중년여성의 우울 증상 영향요인에 대한 전향적 연구가 필요하다.
이상의 결과를 종합하여 볼 때, 폐경 후 중년여성의 우울 증상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는 경제상태, 주관적 건강상태, 지각된 스트레스, 흡연여부, 신체활동, 활동제한여부가 있었다. 따라서 본 연구결과는 폐경 후 중년여성의 우울 증상을 완화하기 위한 일반적, 심리적, 및 건강행위 관련 특성에 따른 차별화된 간호사정과 중재 방안 마련에 활용될 수 있을 것이다[34].
그럼에도 불구하고 중년여성의 대부분은 경제적 부담감과 가사노동으로 인한 시간부족 등으로 규칙적으로 운동을 하고 있지 않거나 하더라도 운동을 오랫동안 지속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28]. 따라서 중년여성의 신체활동에 영향을 주는 요인들을 개인적 요인을 포함한 다차원측면에서 사정하고, 운동 단계별로 유지전략에 초점을 맞출 수 있는 방안들이 모색되어야 할 것이다.
이는 에스트로겐 감소 등 호르몬의 변화로 나타나는 신체적 증상이 심해지면 중년여성이 인지하는 주관적 건강상태가 나빠지게 되고 이를 잘 해결하지 못할 경우 우울을 경험하게 됨을 의미한다[3]. 따라서, 중년기 여성의 건강상태 변화가 폐경으로 인한 자연적인 현상이라고 간과하기보다는 호르몬 변화와 더불어 나타나는 건강 상태 변화에 관심을 갖고 신체적 증상과 불편감을 완화 시킬 수 있는 완화요법 등을 적용함으로써 정신건강에도 이바지할 수 있을 것이다.
우리나라 여성은 연령이 높을수록 취업경력이 없거나 경력 단절 불연속적인 경우가 많은 편이나, 50 대 이상 여성의 약 50% 이상이 취업 의사가 있는 것으로 나타나[25] 나이가 들어도 근로를 희망하는 중년기 여성이 많음을 알 수 있다. 따라서, 중년여성의 재취업 프로그램 및 경제활동참여를 높이기 위한 사회적 지원 을 통해 여성의 경제 수준뿐만 아니라 심리적 건강상태에도 긍정적 효과를 발휘할 수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
3%로 중년층 1인 가구의 증가율이 가장 두드러지고 있는 추세[31]를 고려한다면, 노화가 점차 진행되는 과정에서 신체기능의 저하와 더불어 활동 제한의 범위는 점진적으로 늘어나는 것과 달리 타인의 도움을 받기는 쉽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본 연구결과는 일상활동에 제한이 있는 여성이 정신건강의 취약계층임을 확인한 연구로서, 고령층뿐만 아니라 일상활동에 제한이 있는 중년여성에게도 그들의 일상활동 수행을 증진할 수 있는 보조적인 도움이 제공되어야 할 것으로 사료된다.
둘째, 폐경 후 중년여성의 우울 증상의 예측요인으로 가족, 직장 및 사회적 지지환경과 같은 변인을 고려하여 보기를 제언한다. 셋째, 폐경 이행기에 따른 시기별 중년여성의 우울 증상 영향요인에 대한 전향적 연구가 필요하다.
본 연구의 제한점은 다음과 같다. 첫째, 제 7기 국민건강영양조사를 바탕으로 한 횡단적 조사연구로서 변 수들의 인과관계를 명료화하기 위해서는 반복 연구가 필요하다. 둘째, 이차적 자료 분석이기에 폐경 후 중년 여성의 우울 증상에 미치는 요인들을 좀 더 심도 있게 다루지 못했다는 한계를 지닌다.
본 연구결과를 토대로 다음과 같이 제언한다. 첫째, 폐경 이행기를 경험하는 중년여성을 위한 일반적, 심리적 및 건강행위 관련 특성을 고려한 체계적이고 맞춤화 된 우울 완화 교육 프로그램 개발 및 효과를 확인하는 연구가 필요하다. 둘째, 폐경 후 중년여성의 우울 증상의 예측요인으로 가족, 직장 및 사회적 지지환경과 같은 변인을 고려하여 보기를 제언한다.

질의응답

핵심어	질문	논문에서 추출한 답변
	중년의 시기를 중년의 위기라고도 하는 이유는?	중년의 시기는 신체적으로 성숙의 정상을 넘어 서서히 노쇠현상이 나타날 뿐만 아니라, 정서적으로 불안정한 인생의 과도기로서 지나간 삶을 회고하면서 사고력과 신체기능의 변화가 심해져 삶의 방식이 변화하는 시기이다[1,2]. 또한, 이 시기를 ‘중년의 위기’라고도 하는데, 이는 시간에 대한 전망을 축소함과 함께 자신에 대한 내향성이 증가함은 물론 생의 전반적인 부분에 대해 재조명과 재평가를 통해 갈등과 혼란을 경험하고, 심리적 격동과 고통이 가중되기 때문이다[3]. 여성의 경우 호르몬 수치의 감소에 따른 폐경 증상과 신체적, 정신적, 사회적, 성적 요인 등이 함께 가중되어 갱년기 불편감이 여러 형태로 나타나기도하며 전반적인 집중력 감퇴와 빈 둥지 증후군 및 우울 증상을 경험하기도 한다[1,4]
	폐경 후 중년여성의 우울 증상 발생률은 폐경 전 중년 여성에 비해 몇 배 높은가?	특히, 폐경 후 중년여성과 우울 증상은 강하게 연관되어 있음이 일부 선행연구에서 제시되고 있는데[1,4], 폐경기 여성의 약 20%는 심한 우울 증상으로 고통받고 있으며[7], 폐경 전 중년여성에 비해 폐경 후 중년여성의 우울 증상 발생률이 4배 이상 높은 것으로 종단적 연구결과 나타났다[8]. 또한, 폐경 후 중년여성의 우울 증상은 호르몬 변화로 인한 수면장애 및 안면홍조와 같은 신체화 증상 정도가 높거나 폐경을 일생 과정의 일부분이 아닌 젊음의 상실과 위기로 인식할수록 우울 증상 정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9,10].
	폐경 후 중년여성의 우울 증상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무엇인가?	이상의 결과를 종합하여 볼 때, 폐경 후 중년여성의 우울 증상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는 경제상태, 주관적 건강상태, 지각된 스트레스, 흡연여부, 신체활동, 활동제한여부가 있었다. 따라서 본 연구결과는 폐경 후 중년여성의 우울 증상을 완화하기 위한 일반적, 심리적, 및 건강행위 관련 특성에 따른 차별화된 간호사정과 중재 방안 마련에 활용될 수 있을 것이다[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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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제어: PCR

동의어: Packet Collision Rate

용어 설명 출처 목록 (6)

용어 설명: PCR은 세균 특이성이 있는 primer를 이용하여 적은 수의 세균이 있을지라도 쉽게 검출할 수 있는 유용한 방법이며, 이를 이용하여 구강 내 치면세균막이나 타액에서 직접 세균을 검출할 수 있게 되었다[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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