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문]학교 내 권력거리가 교수-학생 상호작용, 도움요청, 비판적 사고, 융합적 사고에 미치는 영향

김혜나

doi:10.22156/cs4smb.2020.10.04.089

학교 내 권력거리가 교수-학생 상호작용, 도움요청, 비판적 사고, 융합적 사고에 미치는 영향
The Effect of Power Distance in School on Instructor-Student Interaction, Help Seeking, Critical Thinking, and Convergence Thinking 원문보기

융합정보논문지 = Journal of Convergence for Information Technology, v.10 no.4, 2020년, pp.89 - 97

김혜나 (성결대학교 파이데이아학부)

초록
AI-Helper

본 연구는 교육 콘텐츠의 효율적인 지역화 및 국제화를 위해 한국 학습자에 대한 기초자료를 제공하고자, 학교 내 권력거리에 대한 대학생들의 인식을 탐색하였고, 이러한 인식이 교수-학생 상호작용, 도움요청, 비판적 사고, 융합적 사고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았다. 416명의 대학생들이 온라인 설문에 참여하였다. 학교 내 권력거리를 수업 주도자, 교사의 역할, 교사-학생 동등성의 세 영역으로 구분하여 분석하였고, 큰 권력거리의 경향성을 확인하였다. 또한, 큰 권력거리가 교수-학생 상호작용, 도움요청, 비판적 사고, 융합적 사고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을 확인하였다.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국제적인 교육 콘텐츠의 한국 학습자 대상 맞춤형 지역화를 위한 고려사항에 대해 논의하였다. 마지막으로, 연구의 제한점과 후속 연구방향에 대해 제언하였다.

Abstract ▼ AI-Helper

The study aims to enhance the understanding of Korean learners concerning globalization and localization of educational contents. The study explores power distance in school, and examines its effects on instructor-student interaction, help-seeking, critical thinking, and convergence thinking. Four hundred sixteen students participated. Power distance in school is analyzed as aspects of course driver, instructor's role, and instructor-student equality. It is found that students have tendencies for large power distance and it has significant effects on instructor-student interaction, help-seeking, critical thinking, and convergence thinking. Considerations to localize international educational contents for Korean learners are discussed. Lastly, study limitations and future research direction are addressed.

주제어

표/그림 (5)

표 Table 1. Descriptive Statistics and Correlations (N=416)
표 Table 2. Regression Analysis of Power Distance on Instructor-Student Interaction
표 Table 3. Regression Analysis of Power Distance on Help Seeking
표 Table 4. Regression Analysis of Power Distance on Critical Thinking
표 Table 5. Regression Analysis of Power Distance on Convergence Thinking

AI 본문요약
AI-Help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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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첫째, 학생-교수 관계에 대해 이해하기 위해, 학습동기[24], 학업적 자기효능감[25], 학업성취[26,7]와 밀접한 연관이 있는 것으로 보고된 교수학생 상호작용에 대해 살펴보겠다. 둘째, 학습태도 및 전략에 대해 이해하고자, 자기조절학습의 학습전략[28] 중 하나인 도움요청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알아보겠다. 마지막으로,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요구되는 핵심역량으로 교육·학습을 통한 역량의 배양이 대두되고 있는, 창의성의 핵심이라는 비판적 사고력[29]과 다양한 관점과 통합적 지식을 통해 새롭고 독특한 가치를 창출하는 융합적 사고력[30,31]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확인하고자 한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Hofstede의 문화차원이론[9]을 바탕으로 학교 내 권력거리에 대한 한국 대학생들의 인식에 대해 알아보고, 이와 같은 인식이 학생-교수 관계, 학습태도 및 전략, 학습성과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탐색하고자 한다. 첫째, 학생-교수 관계에 대해 이해하기 위해, 학습동기[24], 학업적 자기효능감[25], 학업성취[26,7]와 밀접한 연관이 있는 것으로 보고된 교수학생 상호작용에 대해 살펴보겠다.
마지막으로,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요구되는 핵심역량으로 교육·학습을 통한 역량의 배양이 대두되고 있는, 창의성의 핵심이라는 비판적 사고력[29]과 다양한 관점과 통합적 지식을 통해 새롭고 독특한 가치를 창출하는 융합적 사고력[30,31]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확인하고자 한다.
마지막으로,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요구되는 핵심역량으로 교육·학습을 통한 역량의 배양이 대두되고 있는, 창의성의 핵심이라는 비판적 사고력[29]과 다양한 관점과 통합적 지식을 통해 새롭고 독특한 가치를 창출하는 융합적 사고력[30,31]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확인하고자 한다. 본 연구는 다양한 문화와 배경을 가진 학습자를 대상으로 하는 수업 또는 학습활동의 효과적인 교수설계와 효율적인 국제화 및 지역화를 위해 한국 학습자에 대한 기초자료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본 연구에서는 Hofstede의 문화차원이론[4,9]를 바탕으로 대학생들의 학교 내 권력거리에 대한 인식이 교수와의 관계, 학습전략, 학습성과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탐색하였다. 연구 결과, 대학생들의 인식은 수업 주도자, 교사의 역할, 교사-학생 동등성으로 구분한 세 영역 모두에서 비교적 큰 권력거리의 양상을 가진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Hofstede의 문화차원이론[9]을 바탕으로 학교 내 권력거리에 대한 한국 대학생들의 인식에 대해 알아보고, 이와 같은 인식이 학생-교수 관계, 학습태도 및 전략, 학습성과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탐색하고자 한다. 첫째, 학생-교수 관계에 대해 이해하기 위해, 학습동기[24], 학업적 자기효능감[25], 학업성취[26,7]와 밀접한 연관이 있는 것으로 보고된 교수학생 상호작용에 대해 살펴보겠다. 둘째, 학습태도 및 전략에 대해 이해하고자, 자기조절학습의 학습전략[28] 중 하나인 도움요청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알아보겠다.

제안 방법

Hofstede는 문화를 한 그룹의 구성원들을 다른 그룹의 구성원들과 구별할 수 있게 하는 집단적으로 프로그래밍된 마인드로, 체계와 가치를 포함한다고 정의하였다[4]. 또한 문화차이를 개인주의/집단주의, 남성성/ 여성성, 권력거리, 불확실성에 대한 회피의 4가지 차원으로 개념화하였다. 이러한 문화차원이론은 소비자 또는 조직구성원의 문화차이에 대해 이해하고 이들의 태도나 행동을 예측하기 위한 모델로 널리 활용되고 있다 [5,6].
본 연구에서의 응답신뢰도(Cronbach’s α)는 .667로 탐색적 연구의 기준에 부합한 것으로 나타났으나[33], 이와 같은 연구가 아직 탐색 단계에 있고, 학교 내 권력거리와 학습에 대한 영향에 대해 상세히 알아보고자, 본 연구에서는 [32]를 토대로 각 문항별로 (1) 수업 주도자, (2) 교사의 역할, (3) 교사-학생 동등성으로 구분하여 분석을 실시하였다.

대상 데이터

’가 있다. 본 연구에서의 응답신뢰도는 .557로 다소 낮게 나타나, 1문항을 제외한 3문항(응답신뢰도 .673)을 분석에 사용하였다.
편의 추출한 충청권 사립대학의 사회대학 소속 재학생이 온라인 링크를 통해 설문에 응답하였고, 이렇게 수집된 총 416명의 자료를 분석에 사용하였다. 응답자는 남학생 120명(28.

데이터처리

첫째, 학교 내 권력거리, 교수-학생 상호작용, 도움요청, 비판적 사고, 융합적 사고의 평균과 표준편차를 구하고, 각 변인들 간의 상관관계를 Pearson 상관계수로 확인하였다. 둘째, 학교 내 권력 거리를 수업 주도자, 교사의 역할, 교사-학생 동등성으로 구별하여 학교 내 권력거리에 대한 학생들의 인식이 교수-학생 상호작용, 도움요청, 비판적 사고, 융합적 사 고에 미치는 영향을 다중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0을 이용하여 다음과 같이 분석하였다. 첫째, 학교 내 권력거리, 교수-학생 상호작용, 도움요청, 비판적 사고, 융합적 사고의 평균과 표준편차를 구하고, 각 변인들 간의 상관관계를 Pearson 상관계수로 확인하였다. 둘째, 학교 내 권력 거리를 수업 주도자, 교사의 역할, 교사-학생 동등성으로 구별하여 학교 내 권력거리에 대한 학생들의 인식이 교수-학생 상호작용, 도움요청, 비판적 사고, 융합적 사 고에 미치는 영향을 다중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이론/모형

교수-학생 상호작용 측정을 위해 [34]의 번역본을 사용하였다. ‘전혀 그렇지 않다’ 1점부터 ‘매우 그렇다’ 5점의 5점 Likert 척도로 ‘나는 수업에서 내 생각이나 의견을 편하게 이야기할 수 있다.
또, MSLQ[28] 중 비판적 사고(critical thinking)를 측정하는 5문항의 번역본을 사용하였다. 각 문항은 ‘전혀 그렇지 않다’ 1점부터 ‘매우 그렇다’ 7점의 7점 Likert 척도로, 본 연구에서의 응답신뢰도는 .
융합적 사고의 측정을 위해 10문항을 사용하였다 [35]. ‘전혀 그렇지 않다’ 1점부터 ‘매우 그렇다’ 5점의 5점 Likert 척도로 측정되었고, 본 연구에서의 응답신뢰도는 .
학교 내 권력거리 측정을 위해 최성욱이 개발한 도구에서 권력거리를 측정하는 5문항[32] 중 학교 내 권력거리에 대한 3문항을 사용하였다. 첫 번째 문항은 ‘수업시간에 학생이 주도한다.
학습에 대한 학생의 적극성 정도 및 학습전략의 효율성 측정을 위해 Motivated Strategies for Learning Questionnaire(MSLQ)[28]에서 도움요청 (help seeking)을 측정하는 4문항의 번역본을 사용하였다. 각 문항은 ‘전혀 그렇지 않다’ 1점부터 ‘매우 그렇다’ 7점의 7점 Likert 척도로 구성되었고, 예시 문항으로는 ‘나는 내가 이해하기 어려운 부분에 대해 교사에게 설명해달라고 도움을 요청한다.

성능/효과

교수-학생 상호 작용에 영향을 미치는 변인의 중요도를 판단하기 위해 표준화 회귀계수를 비교한 결과, 교사의 역할(β=.180), 교사-학생 동등성(β=.214)으로 나타나 교사-학생 동등성이 교사-학생 상호작용에 더 강한 영향을 미치는 것 을 알 수 있다.
권력거리의 세부적인 특성을 살펴본 결과, 교사의 역할과 교사-학생 동등성에 관련한 큰 권력거리가 교수학생 상호작용에 유의미한 영향을 미치고, 수업 주도자, 교사의 역할, 교사-학생 동등성과 관련한 큰 권력거리가 도움요청의 학습전략에 유의미한 영향을 미치는 것을 발견하였다. 이는 큰 권력거리가 학생의 교수역할에 대한 인식과 부적인 상관관계에 있고, 큰 권력거리 문화의 학생들이 도움요청에 소극적일 수 있다는 [14,16] 에 반하나, 적극적으로 학습에 필요한 도움을 요청하는 학생일수록 더 나은 학습성과를 얻기 위해 다양한 학습 전략을 사용하며 학습 만족도가 높고, 교사에게 인정을 받고자 하는 욕구가 높아 교사와 친밀한 관계를 유지하는 경향이 있다는 [36,37]와 교사의 직접적 접근성이 교수-학생 관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38]과 유사한 결과이다.
또한 본 연구에서는 교사의 역할과 교사-학생 동등성에 대한 큰 권력거리가 비판적 사고에, 수업 주도자, 교사의 역할, 교사-학생 동등성에 대한 큰 권력거리가 융합적 사고에 영향을 미치는 것을 확인하였다. 이러한 연구결과는 큰 권력거리가 비판적인 사고의 수행과 발달을 저지한다는 [17]에 반하는 것으로, 한국과 같이 사회 및 학교 내 큰 권력거리[7,32]를 가진 문화에서도, 긍정적인 교수-학생 관계와 상호작용이 기반이 될 때, 비판적 사고의 함양을 기대할 수 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134). 모형은 13.4%의 설명력을 갖고 있고, Dubin-Watson이 1.819으로 회귀모형이 적합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본 연구의 결과는 한국 학생들의 학교 내 큰 권력거리에 대한 인식이 학생-주도 수업에서 저조한 토론이나 참여의 경향으로 표현될 수 있으나, 학습 전반에 있어서 수동적인 학습태도나 전략으로 연결되는 것이 아니라, 도리어 긍정적인 태도, 전략, 성과로 연결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이는 개인의 사회·문화에 대한 적응 정도가 학교 내 사회와 문화 적응에 반영되고, 학교 내 문화에 대한 원활한 적응이 학습과정 및 성과와 긍정적인 관계에 있는 것으로 해석할 수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비판적 사고에 영향을 미치는 학교 내 권력거리의 특성에 대해 분석한 결과, 교사의 역할(t=2.139, p<.05)과 교사-학생 동등성(t=2.546, p<.05)이 비판적 사고에 유의미한, 수업 주도자(t=.577, p=.564)는 유의미하지 않은 영향력을 갖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에서는 Hofstede의 문화차원이론[4,9]를 바탕으로 대학생들의 학교 내 권력거리에 대한 인식이 교수와의 관계, 학습전략, 학습성과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탐색하였다. 연구 결과, 대학생들의 인식은 수업 주도자, 교사의 역할, 교사-학생 동등성으로 구분한 세 영역 모두에서 비교적 큰 권력거리의 양상을 가진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한국이 53개 국가 중 27위로 비교적 큰 권력거리로 보고되었던 것[7]과 큰 학교 내 권력거리로 편향된 결과를 보여준 것[32]과 동일한 결과이다.
이는 학생들이 학생-주도보다는 교사-주도 수업에 익숙하고, 교사를 객관적 진리를 전달하는 전문가보다는 지혜를 전달하는 스승으로 받아들이며, 학생과 차별된 존경심으로 대해야할 대상으로 인식하고 있다는 것을 나타낸다. 평균 이상의 점수로 미루어 볼 때, 대체로 원만한 교수-학생 상호작용, 도움요청, 비판적 사고, 융합적 사고를 수행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변인간의 상관관계 분석 결과, Table 1과 같이 모든 변인들 간의 상관관계가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것으로 나타났다.
표준화 회귀계수 비교 결과, 교사의 역할(β=.134), 교사-학생 동등성(β=.155)으로 나타나 교사-학생 동등성이 교사학생 상호작용에 더 강한 영향을 미치는 것을 알 수 있 다.
000)으로 회귀모형의 적합도가 유의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회귀식은 7.4%의 설명력을 보이고 있고, Dubin-Watson은 1.766으로 회귀모형이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후속연구

이에 문화차원이론은 연구 대상이 한 국가 내 개인들로 제한되어 있더라도 연구목적에 따라, 연구 결과의 해석과 적용에 국제적인 문화에 대한 이해와 해석이 뒷받침되어야하는 경우에도 유용하게 활용되고 있다[21-23]. 그러므로 한국 학습자의 문화적 특성에 대해 규명하고, 이를 반영한 맞춤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하는 본 연구 목적을 만족시키는 포괄적인 연구모형으 로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후속 연구로 심층 면담을 통해 수업 주도자에 대한 권력거리에 대한 인식이 교수-학생 상호작용과 비판적 사고와는 연관이 없었던 이유에 대한 연구가 수행될 수 있겠다. 또한 권력거리의 세부 영역에 대한 설문 문항을 추가하여 연구 결과를 확인할 필요가 있다.
본 연구에서는 일반적인 수업 환경에서 권력거리에 대한 인식이 학생들의 학습태도, 전략, 성과에 끼치는 영향을 탐색하였으나, 토론이나 참여 중심의 의사소통이 중시되는 수업에서의 학생 태도, 전략, 성과와 관련하여 연구 결과를 일반화하는 것에는 주의가 요구된다. 또한 본 연구에서는 편의추출을 통해 특정 대학의 사회 과학대 소속 학생들을 대상으로 연구를 실행하였으므 로 일반화를 위해서는 다양한 대상으로 연구 대상을 확대하여 수행할 필요가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본 연구는 Hofsteded의 문화차원이론[9]을 기반으로 한국 대학생들의 학교 내 권력거리에 대한 인식을 확인하고, 이러한 인식이 관계, 학습태도 및 전략, 학습성과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탐색을 통해 국제적인 교육 콘텐츠 기획과 개발에 도움이 될 한국 학습자의 특성에 대한 기초자료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본 연구에서는 일반적인 수업 환경에서 권력거리에 대한 인식이 학생들의 학습태도, 전략, 성과에 끼치는 영향을 탐색하였으나, 토론이나 참여 중심의 의사소통이 중시되는 수업에서의 학생 태도, 전략, 성과와 관련하여 연구 결과를 일반화하는 것에는 주의가 요구된다. 또한 본 연구에서는 편의추출을 통해 특정 대학의 사회 과학대 소속 학생들을 대상으로 연구를 실행하였으므 로 일반화를 위해서는 다양한 대상으로 연구 대상을 확대하여 수행할 필요가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본 연구는 Hofsteded의 문화차원이론[9]을 기반으로 한국 대학생들의 학교 내 권력거리에 대한 인식을 확인하고, 이러한 인식이 관계, 학습태도 및 전략, 학습성과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탐색을 통해 국제적인 교육 콘텐츠 기획과 개발에 도움이 될 한국 학습자의 특성에 대한 기초자료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후속 연구로 심층 면담을 통해 수업 주도자에 대한 권력거리에 대한 인식이 교수-학생 상호작용과 비판적 사고와는 연관이 없었던 이유에 대한 연구가 수행될 수 있겠다. 또한 권력거리의 세부 영역에 대한 설문 문항을 추가하여 연구 결과를 확인할 필요가 있다.

질의응답

핵심어	질문	논문에서 추출한 답변
	한국의 권력거리(power distance index)는 어떠한가?	Hofstede의 문화차원 중 권력거리(power distance index)는 조직이나 기관 등의 사회에서 더 강력한 개인과 더 약한 개인 사이에 힘의 불균형[7], 또는 위계[8]를 수용하거나 기대하는 정도를 의미한다[9]. Hofstede에 따르면 한국은 53개국 중 27위(60점)로, 1위는 말레이시아(104점)이고 마지막인 53위는 오스트리아(11점)이었다[7]. 따라서 한국은 비교적 큰 권력거리의 문화를 갖고 있다고 할 수 있다.
	권력거리가 큰 사회의 특징은?	특히 학교 내 권력거리는 수업 중 의사소통과 밀접한 관계에 있다[11]. 일반적으로 권력거리가 큰 사회에서는 교사의 나이가 많을수록 교사가 존경이나 두려움의 대상이 되거나 그렇게 되는 것을 기대하는 양상이 클 수 있고, 교육과정이나 교육내용을 교사가 주도적으로 결정하여 학생들의 의견이 반영될 가능성이 적다. 반면 권력거리가 적은 사회에서는 서로가 서로를 동등한 존재로 대할 것을 기대하기 때문에 교육과정이나 교육내용이 학생 중심으로 결정되고 따라서 학생-주도적 학습을 하는 경향이 있으며, 수업 중 자유로운 토론과 비판이 이루어지는 양상을 보인다[12].
	문화의 정의는 무엇인가?	Hofstede는 문화를 한 그룹의 구성원들을 다른 그룹의 구성원들과 구별할 수 있게 하는 집단적으로 프로그래밍된 마인드로, 체계와 가치를 포함한다고 정의하였다[4]. 또한 문화차이를 개인주의/집단주의, 남성성/ 여성성, 권력거리, 불확실성에 대한 회피의 4가지 차원으로 개념화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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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제어: PCR

동의어: Packet Collision Rate

용어 설명 출처 목록 (6)

용어 설명: PCR은 세균 특이성이 있는 primer를 이용하여 적은 수의 세균이 있을지라도 쉽게 검출할 수 있는 유용한 방법이며, 이를 이용하여 구강 내 치면세균막이나 타액에서 직접 세균을 검출할 수 있게 되었다[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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