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문]통합인지증진프로그램이 재가 노인의 인지기능, 우울 및 삶의 질에 미치는 영향

이옥균; 서길희; 김근면

doi:10.22705/jkashcn.2020.27.1.53

[국내논문] 통합인지증진프로그램이 재가 노인의 인지기능, 우울 및 삶의 질에 미치는 영향
Effects of an Integrated Cognition-Promoting Program (ICPP) on Cognitive Function, Depression, and Quality of Life on the Elderly Living at Home 원문보기

가정간호학회지, v.27 no.1, 2020년, pp.53 - 63

이옥균 (강릉원주대학교 간호학과 대학원) , 서길희 (강릉원주대학교 간호학과) , 김근면 (강릉원주대학교 간호학과)

Abstract ▼ AI-Helper

Purpose: This study aimed to investigate the effects of the ICPP on cognitive function, level of depression, and quality of life of older adults. Methods: This study follows a pretest-posttest, non-equivalent control group, quasi-experimental design. The subjects of this study were elderly people aged 65 years or older registered at comprehensive social welfare centers. A total of 42 participants took part: 21 in the control group and 21 in the experimental group. Data collection was conducted between September 18, 2017 and November 2, 2017. The ICPP was conducted for the experimental group for 6 weeks as a group program (3-4 times a week, for a total of 20 sessions). The control group underwent a simple exercise program for 6 weeks (once a week, for a total of 6 sessions). Results: The experimental group showed significant improvement in their cognitive function, level of depression, and quality of life. Conclusion: These results suggest that the ICPP helps improve cognitive function, alleviates depression, and increases quality of life, and is expected to be an effective nursing intervention for older adults.

주제어

표/그림 (5)

그림 Procedure of integrated cognition promoting program.
표 Contents of Main Program
표 Contents of Main Program (Continued)
표 Homogeneity Test of Characteristics and Dependent Variables of Subjects (N=42)
표 Differences in Dependent Variables between Groups (N=42)

AI 본문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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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따라서 간호사는 정상노인에게 인지기능을 개선하고 우울을 예방하거나 감소시켜 삶의 질을 높여주는 통합적 중재를 할 필요가 있으며, 궁극적으로 치매를 예방하여 건강한 삶을 영위 하도록 돕는 역할이 절실히 요구된다. 이에 본 연구는 재가노인 에게 통합인지증진 프로그램을 개발 및 적용하여 노인의 인지 기능, 우울 및 삶의 질에 미치는 영향을 확인하고, 치매예방 및 노인의 전반적인 건강을 유지·증진시키기 위한 중재 개발에 필요한 기초자료를 제공하고자 한다.

가설 설정

• 제 2가설 : 통합인지증진프로그램에 참여한 실험군이 대조군보다 우울정도가 낮아질 것이다.
• 제 3가설 : 통합인지증진프로그램에 참여한 실험군이 대조군보다 삶의 질 정도가 높아질 것이다.
• 제 1가설 : 통합인지증진프로그램에 참여한 실험군이 대조군보다 인지기능이 향상될 것이다.

제안 방법

본 프로그램은 공립치매병원 공공보건의료사업 운영가이드라인(2013) 및 공립치매병원 치매전문인력 교육 안에서 제시한 집단인지재활프로그램 운영과정 ‘도입 및 이완(ROM DANCE)-지남력훈련(현실감각훈련)-작업치료(기억재활, 사회적 상호작용) -이완 및 피드백(토론)’ 틀을 기반으로 구성하였다. 노인들의 연령, 교육수준 집중시간과 선호 및 기능 상태를 고려하여 도입및 이완 10분, 이완 및 신체활동 5분, 메타인지훈련 5-10분, 본프로그램 30-35분, 이완 및 피드백 5분의 총 60분 정도의 프로그램으로 구성하였다(Figure 1). ‘도입 및 지남력 훈련’부분에서는 ‘현실인식훈련 및 감정일기 쓰기’를, ‘이완 및 신체활동’부분 에서는 ‘관절가동운동’을, ‘메타인지교실’에서는 ‘이야기 주머니(기억훈련 및 회상)’를, 본 프로그램의 내용은 인지기반의 기억 훈련, 인지재활, 신체활동, 회상요법, 음악·미술·작업요법, 치료 레크레이션을 접목하여 운영되는 통합인지증진프로그램으로 인지 영역, 신체적 영역, 정서 영역이 모두 포함되었다.

대상 데이터

80을 유지하기 위한 표본크기는 대조군 및 실험군 각각 21명으로 하되, 6주간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동안 탈락률을 고려하여 각각 25명씩 총 50명을 선정하였다. 대상자 중 건강상 이유(3명)와 출석일수 미달(1명)로 실험군 4명이 탈락하였고, 대조군에서는 사후조사 미 참여자 4명이 탈락하여 본 연구를 위한 최종 연구대상자는 실험군 21명, 대조군 21명으로 총 42명이었다.
본 연구는 65세 이상의 노인으로 치매진단을 받지 않고 의사 소통이 가능하여 연구에 자발적 참여와 설문에 응답이 가능한 자로 선정하였으며, 이중 타 치매예방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거나 우울증 등의 정신과 진단을 받거나 치료중인 대상자는 제외하였다. 실험군과 대조군의 실험의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충북 C시 A지역 종합사회복지관과 G지역 소재 H 종합사회복지관을 선정하여 각각 실험군과 대조군으로 배정하였다.
본 연구는 65세 이상의 노인으로 치매진단을 받지 않고 의사 소통이 가능하여 연구에 자발적 참여와 설문에 응답이 가능한 자로 선정하였으며, 이중 타 치매예방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거나 우울증 등의 정신과 진단을 받거나 치료중인 대상자는 제외하였다. 실험군과 대조군의 실험의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충북 C시 A지역 종합사회복지관과 G지역 소재 H 종합사회복지관을 선정하여 각각 실험군과 대조군으로 배정하였다. 연구대상자는 각 기관에 모집공고를 통하여 자발적으로 참여의사를 밝힌 노인들을 대상으로 하였다.

데이터처리

• 실험군과 대조군의 비교는 각 군별로 Paired t-test로 전후 비교 후 각 군간 전후 차이를 independent t-test로 분석하였다.
• 실험군과 대조군의 연구변수의 동질성 검정은 independent t-test로 분석하였다.
• 정규성 검증을 위해 Shapiro-Wilk test를 실시하였다.

이론/모형

삶의 질에 대한 측정은 Logsdon 등[23]이 개발한 삶의 질-알츠하이머병 Quality of Life-Alzheimer’s Disease (이하 QOL-AD)를 Shin [24]이 한국어로 번안하여 표준화한 Korea Version of Quality of Life-Alzheimer’s Disease (이하 KQOL-AD)를 사용하였으며 도구개발자의 승인을 받아 진행하였다. KQOL-AD는 신체건강, 기운, 기분, 생활환경, 기억력, 가족관계, 결혼생활, 친구관계, 전체적인 자기 자신, 일상적인 집안일을 처리하는 능력, 금전상태, 전체적인 생활 등 13문항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15문항의 4점 척도로 총점은 13점에서 52점으로 점수가 높을수록 삶의 질이 높음을 의미한다.
우울측정을 위해서 Yesavage 등[21]이 개발한 단축형 노인우 울척도 Short Form Geriatric Depression Scale (SGDS)를 Kee [22]가 표준화한 한국형 단축 노인우울척도(Geriatric Depression Scale Short Form Korea version, GDSSF-K)를 사용하였으며 도구개발자의 승인을 받아 진행하였다. GDSSF-K는 ‘예’와 ‘아니오’로 대답할 수 있는 양분형 척도이며 15문항으로 구성되어있다.
인지기능은 Folstein 등[19]이 개발한 Mini Mental State Examination (MMSE)을 Kim 등[20]이 보건복지부 치매선별도구 표준화 사업을 통해 개발한 치매선별용 한국어판 간이정신 상태검사(Korean version of MMSE for Dementia Screening, MMSE-DS)를 사용하여 측정하였으며 도구개발자의 승인을 받아 진행하였다. MMSE-DS는 19문항으로 지남력 10점, 기억력 6점, 집중력 5점, 언어능력 3점, 실행능력 3점, 도형모사 1점, 판단 및 문제해결능력 2점으로 총 점수 범위는 0점에서 30점이다.

성능/효과

본 연구는 재가노인에게 통합인지증진 프로그램을 개발 및 적용하여 노인의 인지기능, 우울 및 삶의 질에 미치는 효과를 알아보고자 실시한 유사실험 연구로써 비동등성 대조군 전후설계로 적용되었다. 연구 결과 본 프로그램은 재가 노인의 인지기능, 우울, 삶의 질의 향상에 긍정적인 효과를 보였다. 본 연구를 통해 개발된 통합인지증진프로그램은 재가노인의 치매예방을 위한 효과적인 간호중재로써 향후 지역사회나 노인관련 복지시설 및 퇴원을 앞둔 재가노인을 위한 치매예방프로그램으로 활용도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

후속연구

연구 결과 본 프로그램은 재가 노인의 인지기능, 우울, 삶의 질의 향상에 긍정적인 효과를 보였다. 본 연구를 통해 개발된 통합인지증진프로그램은 재가노인의 치매예방을 위한 효과적인 간호중재로써 향후 지역사회나 노인관련 복지시설 및 퇴원을 앞둔 재가노인을 위한 치매예방프로그램으로 활용도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
본 연구의 프로그램을 재가노인에게 적용하여 치매예방을 위한 정규 프로그램으로 적용하기 위한 지역과 대상자의 특성을 고려한 반복연구가 필요하다. 특히 본 연구대상자 모집이 실험의 외생변수 조절을 위해 복지관과 경로당에서 각각 다르게 모집된 점도 연구의 제한점이므로 추후 진행되는 연구에서는 이러한 점을 보완하여 진행해볼 필요가 있다.
본 연구의 프로그램을 재가노인에게 적용하여 치매예방을 위한 정규 프로그램으로 적용하기 위한 지역과 대상자의 특성을 고려한 반복연구가 필요하다. 특히 본 연구대상자 모집이 실험의 외생변수 조절을 위해 복지관과 경로당에서 각각 다르게 모집된 점도 연구의 제한점이므로 추후 진행되는 연구에서는 이러한 점을 보완하여 진행해볼 필요가 있다. 이러한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향후 다양한 콘텐츠 개발이 고려되어져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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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의 다른 논문 :

표제어: PCR

동의어: Packet Collision Rate

용어 설명 출처 목록 (6)

용어 설명: PCR은 세균 특이성이 있는 primer를 이용하여 적은 수의 세균이 있을지라도 쉽게 검출할 수 있는 유용한 방법이며, 이를 이용하여 구강 내 치면세균막이나 타액에서 직접 세균을 검출할 수 있게 되었다[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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