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뇨병 환자에서 우울 및 불안증상과 자아탄력성, 사회적 갈등 및 지지 사이의 연관성 Association of Depressive/Anxiety Symptoms with Ego Resilience and Social Conflict/Support in Patients with Diabetes Mellitus원문보기
Objective :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investigate the association of depressive/anxiety symptoms with psychosocial factors including ego resilience, social conflict, and social support as well as hemoglobin A1c in patients with diabetes mellitus (DM). Methods : The subjects were 144 patients ...
Objective :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investigate the association of depressive/anxiety symptoms with psychosocial factors including ego resilience, social conflict, and social support as well as hemoglobin A1c in patients with diabetes mellitus (DM). Methods : The subjects were 144 patients with DM. Depressive/anxiety symptoms were evaluated by the Hospital Anxiety and Depression Scale. Sociodemographic factors, hemoglobin A1c, ego resilience, social conflict, and social support were measured. Multiple regression analyses were performed to examine the impact of hemoglobin A1c, ego resilience, social conflict, and social support on depressive/anxiety symptoms. Results : A total of 32.6% and 24.3% of participants were identified with depressive and anxiety symptoms, respectively. Depressive/anxiety symptoms positively correlated with the social conflict score. Conversely, ego resilience and social support negatively correlated with depressive/anxiety symptoms. In the final model of the multiple regression analyses, ego resilience was associated with a lower level of depressive (β=-0.083, p=0.019)/anxiety (β=-0.125, p=0.001) symptoms whereas social conflict was related to a higher level of depressive (β=0.353, p=0.011)/anxiety (β=0.460, p=0.003) symptoms. Also, hemoglobin A1c positively associated with anxiety symptoms (β=0.495, p=0.012) whereas social support negatively related to depressive symptoms (β=-0.464, p=0.004). Conclusion : We found possible risk and protective psychosocial factors of underlying depressive/anxiety symptoms among patients with DM. Our findings suggest that enhancing ego resilience and social support as well as decreasing social conflict would be crucial in the prevention and management of depressive/anxiety symptoms in patients with DM.
Objective :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investigate the association of depressive/anxiety symptoms with psychosocial factors including ego resilience, social conflict, and social support as well as hemoglobin A1c in patients with diabetes mellitus (DM). Methods : The subjects were 144 patients with DM. Depressive/anxiety symptoms were evaluated by the Hospital Anxiety and Depression Scale. Sociodemographic factors, hemoglobin A1c, ego resilience, social conflict, and social support were measured. Multiple regression analyses were performed to examine the impact of hemoglobin A1c, ego resilience, social conflict, and social support on depressive/anxiety symptoms. Results : A total of 32.6% and 24.3% of participants were identified with depressive and anxiety symptoms, respectively. Depressive/anxiety symptoms positively correlated with the social conflict score. Conversely, ego resilience and social support negatively correlated with depressive/anxiety symptoms. In the final model of the multiple regression analyses, ego resilience was associated with a lower level of depressive (β=-0.083, p=0.019)/anxiety (β=-0.125, p=0.001) symptoms whereas social conflict was related to a higher level of depressive (β=0.353, p=0.011)/anxiety (β=0.460, p=0.003) symptoms. Also, hemoglobin A1c positively associated with anxiety symptoms (β=0.495, p=0.012) whereas social support negatively related to depressive symptoms (β=-0.464, p=0.004). Conclusion : We found possible risk and protective psychosocial factors of underlying depressive/anxiety symptoms among patients with DM. Our findings suggest that enhancing ego resilience and social support as well as decreasing social conflict would be crucial in the prevention and management of depressive/anxiety symptoms in patients with D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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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요약하면 본 연구는 일 대학병원 내분비내과 외래에서 치료 중인 당뇨병 환자들을 대상으로 자아탄력성, 사회적 지지와 갈등 HbAlc 수치가 우울과 불안증상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 알아보았다. 그 결과 자아탄력성과 사회적 지지는 우울 증상의 보호요인이었고, 사회적 갈등은 우울증상의 위험요인이었다 또한 자아탄력성은 불안증상의 보호요인으로 , HbAlc 수치와 사회적 갈등은 불안증상의 위험요인으로 나타났다 비록 아직 근거가 부족하지만 본 결과는 자아 탄력성과 사회적 지지를 강화하는 동시에 사회적 갈등을 감소시킬 수 있는 정신사회적 접근이 당뇨병 환자의 우울과 불안 증상을 효과적으로 예방하고 관리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음을 시사한다 나아가 본 연구결과는 당뇨병에서 우울과 불안 증상의 일차예방 뿐 아니라 조기발견과 치료를 촉진시킬 수 있는 정신건강 프로그램을 개발하는데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이에 본 연구는 일 대학병원에서 당뇨병으로 약물치료 중인 환자를 대상으로 자아 탄력성과 사회적 지지 및 갈등이 동반된 우울과 불안 증상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 알아보고자 하였다 추가적으로 혈당 조절 상태를 반영하는 HbAlc 수치와 우울 및 불안 증상 사이의 연관성에 대해서도 확인해 보고자 하였다 본 연구의 가설은 다음과 같다 첫째, 당뇨병 환자에서 자아 탄력성과 사회적 지지는 우울 및 불안증상과 부적 상관성을 보일 것이며 사회적 갈등은 우울 및 불안증상과 정적 상관성을 보일 것이다. 둘째, 당뇨병 환자에서 HbAlc 수치는 우울 또는 불안 증상과 유의한 상관성을 보일 것이다
가설 설정
이에 본 연구는 일 대학병원에서 당뇨병으로 약물치료 중인 환자를 대상으로 자아 탄력성과 사회적 지지 및 갈등이 동반된 우울과 불안 증상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 알아보고자 하였다 추가적으로 혈당 조절 상태를 반영하는 HbAlc 수치와 우울 및 불안 증상 사이의 연관성에 대해서도 확인해 보고자 하였다 본 연구의 가설은 다음과 같다 첫째, 당뇨병 환자에서 자아 탄력성과 사회적 지지는 우울 및 불안증상과 부적 상관성을 보일 것이며 사회적 갈등은 우울 및 불안증상과 정적 상관성을 보일 것이다. 둘째, 당뇨병 환자에서 HbAlc 수치는 우울 또는 불안 증상과 유의한 상관성을 보일 것이다
제안 방법
본 연구에서 Block와 Kremen"이 개발한 자아탄력성 척도(Ego Resilience Scale, ERS)를 Kim과 Park자이 국내 상황에 맞게 수정 . 번안한 도구를 사용하였다.
점수가 높을수록 사회적 지지 수준이 높음을 나타낸다. 본 연구에서는 사회적 지지 척도의 문항들을 Park과 Hwang26이 제안한 이분 척도 (0점=“아니다.”, 1짐=“그렇다.”)로 재구성하여 사용하였고 Cronbachs a는 0.82이었다.
선정하였다. 설문의 목적과 비밀보장, 자율적 참여 그리고 설문내용은 연구목적으로만 사용될 것임을 충분히 설명하였고, 조사대상자가 직접 서면동의 후 설문지를 작성하도록 하였다
설문지를 통해 조사대상자의 사회인구학적 요인(나이, 성별, 신장, 체중, 직업, 교육수준, 당뇨병을 제외한 다른 신체 질환의 유무 월수입 동거 중인 사람), 임상적 요인(우울 및 불안증싱-, 당뇨병 유병기간, HbAlc), 심리사회적 요인(자아 탄력성, 사회적 갈등 및 지지)에 관한 정보를 수집하였다 사회인구학적 요인은 설문지의 각 해당 항목을 표시하도록 하였고, 심리사회적 요인은 평가도구를 이용하여 평가하였다 당뇨병의 유병기간과 HbAlc에 관한 정보는 조사대상자의 의무기록을 이용하여 수집하였다. HbAlc 수치는 설문조사 시행일을 포함하여 6개월 이내에 측정된 값 중 가장 최근의 것으로 하였다.
대상 데이터
2017년 9월부터 2019년 8월까지 조선대학교병원 내분비내과 외래를 방문한 당뇨병 환자들을 대상으로 의무기록과 자가보고 설문지를 이용하여 자료를 수집하였고 조사대상은 무작위로 선정하였다. 설문의 목적과 비밀보장, 자율적 참여 그리고 설문내용은 연구목적으로만 사용될 것임을 충분히 설명하였고, 조사대상자가 직접 서면동의 후 설문지를 작성하도록 하였다
전체 연구대상은 남자 89명(61.8%), 여자 55명(38.2%)으로 총 144명이었고, 평균 연령은 56.6± 13.9세였다 현재 직업을 가지고 있는 사람은 79명(54.9%), 휴직 중인 사람은 10명(6.9%), 무직인 사람은 55명(38.2%)이었다. 학력은 대졸이 52명(36.
총 156명으로부터 설문지가 수거되었고 불성실한 응답을 한 12명을 제외한 144명의 자료를 최종 분석하였다 본 연구는 조선대학교병원 기관생명윤리 위원회 (Institutional Review Board)의 승인을 받고 수행하였다(IRB No. 2017-09-012).
데이터처리
당뇨병 환자에서 HbAlc와 심리사회적 변인들이 우울 증상과 불안증상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기 위해 우울증상과 불안 증상을 종속변수로, HbAlc, 자아탄력성, 사회적 갈등 사회적 지지를 독립변수로 하여 단계적 다중선형회귀분석을 시행하였다. 회귀분석 결과, 우울증상에 대한 사회적 지지, 사회적 갈등, 자아탄력성 변인의 설명력은 20.
연구대상의 사회인구학적, 임상적, 심리사회적 특징과 우울 및 불안증상의 유병률을 파악히기 위해 빈도분석과 기술통계분석을 실시하였다 성별에 따른 사회인구학적, 임상적, 심리사회적 변인들의 차이를 보기 위해 독립표본 t-검정(inde pendent t test)과 카이제곱검정 (chi-square test)을 사용하여 분석하였다 당뇨병 환자들에서의 우울 및 불안증상과 당뇨병의 유병기간, HbAlc, 심리사회적 변인들 사이의 연관성을 알아보기 위해 피어슨 상관분석을 시행하였다 피어슨 상관분석에서 우울증상이나 불안증상과 유의한 상관을 보였던 HbAlc, 자아탄력성, 사회적 갈등, 사회적 지지가 우울 증상과 불안 증상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기 위해 단계적 다중 선형 회귀분석(stepwise multiple linear regression analysis) e- 시행히였다. 수집된 자료의 통계분석은 IBM SPSS statistics 25.
이론/모형
맞게 수정 . 번안한 도구를 사용하였다. 이 척도는 총 10문항으로 낙관성(5문항과 스트레스 대처능력(5문항)의 2개의 하위 요인으로 구성되어 있다.
정도가 높음을 의미한다. 본 연구에서는 사회적 갈등척도의 문항들을 Park과 Hwang為이 제안한 이분 척도(0점= “아니다.”, 1점=“그렇다.”煌 재구성하여 사용하였고 Cronbachs a는 0.81 이었다.
사회적 갈등의 정도를 평가하기 위해 Jang?'이 개발한 사회적 갈등 척도(Social Conflict Scale)를 사용하였다 이 척도는 사회적 관계 속에서 구성원들의 '지나친 간섭', '과도한 요구: 무관심', '비난', '부적절한 도움', 무시 등과 같은 사회적 관계망의 부정적 기능을 평가하는 총 6문항으로 구성되어 있다 각 문항은 5점 척도로 평가하며, 점수가 높을수록 사회적 갈등의 정도가 높음을 의미한다. 본 연구에서는 사회적 갈등척도의 문항들을 Park과 Hwang為이 제안한 이분 척도(0점= “아니다.
사회적 지지의 정도를 평가하기 위하여 Kinf 의 연구에서 활용된 사회적 지지 척도(Social Support Scale)를 ChS가 재구성한 척도를 사용하였다. 이 척도는 물질적 지지, 정서적 지지, 정보적 지지 등 세 가지로 구분된 사회적 지지에 관한 총 6개 문항으로 구성되어 있고, 지지를 받고 있다고 지각하는 정도를 5점 리커트 척도로 평가한다.
성능/효과
5배 더 높았고 우울증상의 정도는 혈당 수치와 유의미한 상관관계를 보였다.' 당뇨병 환자에서 동반된 불안 증상을 조사한 연구에서 범불안장애의 유병률은 14%로 일반 인구에서의 유병률인 3~4%에 비해 더 높았고 불안증상을 보인 경우는 40%에 달했다.6’ 또한 당뇨병에서 혈당 조절 상태를 반영한다고 알려진 당화혈색소(Hemoglobin Ale, HbAlc) 수치와 우울 및 불안증상 사이의 유의미한 연관성을 보고한 연구도 있었다.
당뇨병 환자들은 당뇨병을 진단받은 후 식이를 포함한 생활습관의 갑작스러운 변화와 늘어난 의료비용 때문에 사회적 갈등에 쉽게 노출되는 경향이 있다.* 사회적 갈등과 정신건강 변인들 사이의 연관성에 관한 많은 연구들이 있었지만 당뇨병 환자에서 사회적 갈등이 우울과 불안 증상에 미치는 영향을 평가한 연구는 제한적이다 제 1형 당뇨병을 앓고 있는 환아들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 가족내 갈등은 환아나 부모의 우울 및 불안증상 뿐 아니라 HbAlc 수치와도 유의미한 연관을 보였다.豹 또한 제 1형 당뇨병에서 가족내갈등과 혈당 조절의 관련성을 평가한 연구는 가족내 갈등의 정도가 심할수록 6개월 후 HbAlc 수치가 유의미하게 높았다고 보고하였다.
사회적 지지는 만성적인 우울과 불안에 의한 정서적 고통을 다루는데 매우 중요한 요소로 알려져 있다.36 심근경색증 환자의 우울증을 평가한 연구에서 지각된 사회적 지지의 수준이 높을수록 우울증상의 심각도가 낮았고 높은 수준의 사회적 지지는 2주가 지난 시점에서 우울증의 낮은 발병과 유의미한 연관을 보였다.* 싱기한 연구결과는 신체질환이 있는 환자에서 사회적 지지가 우울증과 같은 정서적 문제를 예방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음을 시사한다.
弗 또 다른 연구에서는 당뇨병 환자들 중 대략 28%가 중등도 이상의 우울 및 불안증상을 동반하고 있었다.7 상기한 결과들은 당뇨병 환자에서 우울과 불안 증상의 유병률이 상당히 높다는 것을 시사한다. 우울과 불안 증상은 당뇨병에서 약물이나 운동처방에 대한 순응도를 떨어뜨릴 뿐 아니라 전반적인 삶의 질 또한 감소시킬 수 있다기* 이러한 점들을 고려할 때 실제 당뇨병 진료현장에서 동반된 우울과 불안증상에 대한 보다 적극적인 평가와 치료가 필요하다고 생각된다.
7점이었다. ERS 점수는 32.8±7.5점이었고, 시-회적 갈등 척도 점수는 1.5±1.7점, 사회적 지지 척도 점수는 4.9±1.7로 나타났다 성별에 따른 대상자의 사회인구학적, 임상적, 심리사회적 변인들의 차이를 분석한 결과, 직업을 가지고 있는 비율이 남자가 64.0%(57/89명)로 여자의 40.0%(22/55명)에 비해 유의미하게 더 높았고产16.258, p<0.001), HbAlc 수치는 여자(7.8±1.6%)가 남자(7.3±1.3%) 보다 유의하게 높았다(t= -0.210, p=0.037). 직업과 HbAlc를 제외한 나머지 변인들에서 성별에 따른 통계적 차이는 관찰되지 않았다 전체 연구대상에서 우울증상 유병률은 32.
HADS를 이용하여 평가한 전체 연구대상의 불안증상 유병률은 24.3%로 나타났다 본 연구에서와 같이 HADS를 사용해 당뇨병 환자에서 우울과 불안증상의 유병률을 조사한 선행연구에서 불안증상의 유병률은 32.0%로 나타나 본 연구 결과 보다는 다소 높았다.弗 또 다른 연구에서는 당뇨병 환자들 중 대략 28%가 중등도 이상의 우울 및 불안증상을 동반하고 있었다.
알아보았다. 그 결과 자아탄력성과 사회적 지지는 우울 증상의 보호요인이었고, 사회적 갈등은 우울증상의 위험요인이었다 또한 자아탄력성은 불안증상의 보호요인으로 , HbAlc 수치와 사회적 갈등은 불안증상의 위험요인으로 나타났다 비록 아직 근거가 부족하지만 본 결과는 자아 탄력성과 사회적 지지를 강화하는 동시에 사회적 갈등을 감소시킬 수 있는 정신사회적 접근이 당뇨병 환자의 우울과 불안 증상을 효과적으로 예방하고 관리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음을 시사한다 나아가 본 연구결과는 당뇨병에서 우울과 불안 증상의 일차예방 뿐 아니라 조기발견과 치료를 촉진시킬 수 있는 정신건강 프로그램을 개발하는데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본 연구의 가설과 일치하였다. 단계적 다중 선형 회귀분석 결과, 자아탄력성은 우울과 불안증상 모두에 대한 보호 요인으로, 사회적 지지는 우울증상에 대한 보호요인으로 나타났다 반면 사회적 갈등은 우울과 불안증상 모두의 위험요인이었고, HbAlc는 불안증상의 위험요인이었다 추가적으로 당뇨병 환자에서 우울 및 불안증상의 유병률은 각각 32.6%, 24.3%로 나타났다.
당뇨병 환자에서 혈당 조절 상태와 관련된 정신병리를 확인하기 위해 본 연구에서는 우울 및 불안증상과 HbAlc 수치와의 상관성을 분석하였다 그 결과 HbAlc 수치와 불안 증상 사이에는 유의미한 상관성이 있었지만 HbAlc 수치와 우울 증상 사이에는 유의한 상관관계가 관찰되지 않았다 이는 혈당 조절의 실패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합병증에 대한 불안을 반영한 결과라고 생각된다. 하지만 우울증상과 혈당 조절 사이의 유의미한 연관성을 보고한 연구도 있어 이에 대한 추가적인 연구가 필요할 것으로 사료된다' 연구대상자의 성별에 따른 HbAlc 수치는 여자가 남자에 비해 유의하게 높았다.
본 연구결과 사회적 갈등은 우울 및 불안증상과 정적 상관을 보였고 우울과 불안증상 모두에 정적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당뇨병 환자들은 당뇨병을 진단받은 후 식이를 포함한 생활습관의 갑작스러운 변화와 늘어난 의료비용 때문에 사회적 갈등에 쉽게 노출되는 경향이 있다.
본 연구를 통해 당뇨병 환자에서 동반된 우울 및 불안 증상과 심리사회적 요인들인 자아탄력성, 사회적 지지 및 갈등 사이의 유의미한 연관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 자아탄력성과 사회적 지지는 우울 및 불안증상 모두와 부적 상관을 보인 반면, 사회적 갈등은 우울 및 불안증상 모두와 정적 상관을 보여 본 연구의 가설과 일치하였다. 단계적 다중 선형 회귀분석 결과, 자아탄력성은 우울과 불안증상 모두에 대한 보호 요인으로, 사회적 지지는 우울증상에 대한 보호요인으로 나타났다 반면 사회적 갈등은 우울과 불안증상 모두의 위험요인이었고, HbAlc는 불안증상의 위험요인이었다 추가적으로 당뇨병 환자에서 우울 및 불안증상의 유병률은 각각 32.
선행연구와 달리 본 연구에서의 HbAlc 수치는 설문조사일에 측정되지 않았고 후향적으로 6개월 이내 측정치 중 가장 최근의 값을 이용했기 때문에 자아탄력성과 유의한 상관을 보이지 않았을 가능성도 있다고 생각된다. 본 연구를 통해 자아 탄력성이 당뇨병 환자의 우울과 불안증상에 대해 보호 요인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본 결과는 자아 탄력성 강화에 초점을 맞춘 교육과 치료전략이 당뇨병에 흔하게 동반될 수 있는 우울과 불안증상을 예방하고 관리하는데 기여할 수 있음을 시사한다
점수가 높을수록 스트레스에 대해 유연하고 효과적으로 적응하고 있음을 나타낸다. 본 연구에서 ERS의 Cronbachs a는 낙관성의 경우 0.87, 스트레스 대처능력의 경우 0.88로 나타났다.
330)로 나타났다. 사회적 갈등(0=0.353, p=0.011)은 우울 증상과 유의미한 양의 연관성을 보였고 사회적 지지(。=-0.464, p=0.004), 자아탄력성(|3=-0.083, p=0.019)은 우울증상과 유의미한 음의 연관성을 보였다 불안증상의 경우 자아탄력성, 사회적 갈등, HbAlc 변인의 설명력은 17.6%(R2=0.176, F= 9.976)로 나타났다. 사회적 갈등(0=0.
우울 및 불안증상과 HbAlc, 심리사회적 요인들 및 당뇨병 유병 기간 사이의 상관성을 알아보기 위해 피어슨 상관분석을 시행하였다 분석 결과 우울증상은 사회적 갈등(r=0.303, p< 0.001)과 유의한 양의 상관을 보였고 자아탄력성(r=-0.312, p<0.001), 사회적 지지(r=-0.367, p<0.001)와는 유의한 음의 상관을 보였다. 불안증상은 사회적 갈등(r=0.
6%였다 최근 총 248개 연구들을 메타분석한 Khaledi 등必의 연구에서 당뇨병 환자의 우울증 유병율은 28%로 나타나 약 4명의 당뇨병 환자들 중 1명이 동반된 우울증을 가지고 있었다 메타분석에 포함된 248개 연구에서 보고된 우울증의 유병률은 최하 2% 에서 최고 88%로 연구에 따라 매우 큰 차이를 보였다. 우울증 유병률은 지역에 따라서도 차이를 보였는데 호주와 아시아에서의 유병률이 29%, 32%로 유럽과 아프리카의 24%, 27% 에 비해 높았고 미국의 경우는 전세계 평균인 28%와 비슷하였다 이러한 유병률의 차이는 연구에서 사용된 우울증상 평가도구와 절단점, 그리고 우울증상에 대한 문화적 차이 등에 기인하는 것으로 생각된다. Anderson 등'의 메타연구에서는 자가보고식 설문지를 이용하여 우울증상을 평가했을 때 당뇨병 환자에서의 우울증 유병률은 31%로 나타나 본 연구 결과와 비슷하였다.
우울과 불안 증상은 당뇨병에서 약물이나 운동처방에 대한 순응도를 떨어뜨릴 뿐 아니라 전반적인 삶의 질 또한 감소시킬 수 있다기* 이러한 점들을 고려할 때 실제 당뇨병 진료현장에서 동반된 우울과 불안증상에 대한 보다 적극적인 평가와 치료가 필요하다고 생각된다. 일반적으로 우울과 불안증상은 남자보다 여자에서 더 흔하다고 알려져 있지만, 본 연구에서 성별에 따른 우울과 불안증상의 유병률 차이는 관찰되지 않았다. 이는 본 연구대상의 수가 많지 않았고 연구대상자 중 여자의 비율이 남자에 비해 상대적으로 적었기 때문일 수 있다.
전체 연구대상의 우울증상 유병률은 32.6%였다 최근 총 248개 연구들을 메타분석한 Khaledi 등必의 연구에서 당뇨병 환자의 우울증 유병율은 28%로 나타나 약 4명의 당뇨병 환자들 중 1명이 동반된 우울증을 가지고 있었다 메타분석에 포함된 248개 연구에서 보고된 우울증의 유병률은 최하 2% 에서 최고 88%로 연구에 따라 매우 큰 차이를 보였다. 우울증 유병률은 지역에 따라서도 차이를 보였는데 호주와 아시아에서의 유병률이 29%, 32%로 유럽과 아프리카의 24%, 27% 에 비해 높았고 미국의 경우는 전세계 평균인 28%와 비슷하였다 이러한 유병률의 차이는 연구에서 사용된 우울증상 평가도구와 절단점, 그리고 우울증상에 대한 문화적 차이 등에 기인하는 것으로 생각된다.
회귀분석 결과, 우울증상에 대한 사회적 지지, 사회적 갈등, 자아탄력성 변인의 설명력은 20.9%(R2=0.209, F= 12.330)로 나타났다. 사회적 갈등(0=0.
후속연구
제 1형 당뇨병의 경우, 유병률은 적지만 발병 연령과 치료법에서 제 2형 당뇨병과 차이를 보이기 때문에 이와 관련된 심리사회적특성에 관한 연구가 필요하다고 생각된다. 넷째, 본 연구는 우울과 불안증상의 평가를 위해 자가보고식 척도를 사용하였기 때문에 연구대상자의 주관성이 반영되어 평가의 정확성에 문제가 있을 수 있다. 다섯째, 연구대 상자가 복용 중인 약물에 대한 조사가 이루어지지 않아 항우울제나 항불안제와 같은 약물의 영향을 배제하기 어렵다 여섯째, HbAlc 수치는 설문조사 일을 포함해 6개월 이내에 측정된 값 중 가장 최근의 것을 사용하였기 때문에 설문조사 시점의 혈당 상태를 정확하게 반영하지 못할 가능성이 있다.
당뇨병 환자에서 우울과 불안증상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내적 심리적 요인과 외적 사회적 요인들을 파악하는 것은 당뇨병 환자의 우울과 불안증상을 보다 효과적으로 예방하고 관리하는데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이에 본 연구는 일 대학병원에서 당뇨병으로 약물치료 중인 환자를 대상으로 자아 탄력성과 사회적 지지 및 갈등이 동반된 우울과 불안 증상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 알아보고자 하였다 추가적으로 혈당 조절 상태를 반영하는 HbAlc 수치와 우울 및 불안 증상 사이의 연관성에 대해서도 확인해 보고자 하였다 본 연구의 가설은 다음과 같다 첫째, 당뇨병 환자에서 자아 탄력성과 사회적 지지는 우울 및 불안증상과 부적 상관성을 보일 것이며 사회적 갈등은 우울 및 불안증상과 정적 상관성을 보일 것이다.
있다. 둘째, 일 대학병원 내분비내과에서 약물치료 중인 환자들만을 대상으로 하였고 연구대상자들의 수가 적어 본 연구결과를 일반화하는데 한계가 있다. 셋째, 본 연구는 제 1 형과 제 2형 당뇨병을 구분하지 않았기 때문에 당뇨병의 유형에 따른 우울과 불안증상의 차이를 확인할 수 없었다.
둘째, 일 대학병원 내분비내과에서 약물치료 중인 환자들만을 대상으로 하였고 연구대상자들의 수가 적어 본 연구결과를 일반화하는데 한계가 있다. 셋째, 본 연구는 제 1 형과 제 2형 당뇨병을 구분하지 않았기 때문에 당뇨병의 유형에 따른 우울과 불안증상의 차이를 확인할 수 없었다. 제 1형 당뇨병의 경우, 유병률은 적지만 발병 연령과 치료법에서 제 2형 당뇨병과 차이를 보이기 때문에 이와 관련된 심리사회적특성에 관한 연구가 필요하다고 생각된다.
참고문헌 (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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