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문]돌봄 제공자가 인식하는 입원아동의 수면양상 및 수면방해 요인에 대한 융합연구

박소연

doi:10.15207/jkcs.2020.11.6.311

돌봄 제공자가 인식하는 입원아동의 수면양상 및 수면방해 요인에 대한 융합연구
A Study on the Convergence of Sleep Patterns and Sleep Disturbance Factors of Inpatients Children Recognized by Care Providers 원문보기

한국융합학회논문지 = Journal of the Korea Convergence Society, v.11 no.6, 2020년, pp.311 - 318

박소연 (동의과학대학교 간호학과)

초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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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입원 중인 아동의 수면양상의 변화 및 수면방해 요인을 파악하기 위한 기초 연구이다. 본 연구는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하여 상급종합병원에 입원한 6세 이하 아동 81명을 대상으로 하였으며, 자료 분석은 SPSS/WIN 21.0을 이용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 아동의 수면시간은 입원 전에 비해 입원 후 유의한 수준으로 감소하였으며(p<.001), 수면잠복기(p<.001)와 수면 박탈 횟수(p<.001)에 차이가 있었다. 돌봄 제공자인 어머니가 인식하는 아동의 수면방해 요인은 아동의 건강 상태, 병실 내 소음, 간호사의 처치, 병실 내 조명 등이었다. 본 연구를 통해 아동의 입원 시 수면의 시간과 질이 감소한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입원 아동의 수면양상의 변화와 방해 요인을 파악한 연구를 바탕으로 입원 아동의 수면 증진을 위한 방안 마련이 필요하다.

Abstract ▼ AI-Helper

This was a basic study to ascertain the changes in sleep patterns and the factors disrupting sleep in hospitalized children. The participants were children aged 6 years or younger who had been hospitalized in an advanced general hospital in a particular region. A total of 81 participants were included, and for data analysis using SPSS/WIN 21.0. The results showed that children's sleep duration decreased significantly after hospitalization compared to before (p<.001), and there were significant differences in sleep onset latency (p<.001) and frequency of sleep deprivation (p<.001). Factors perceived by the children's mothers to disrupt sleep included the child's health state, noise in the ward, nurses' treatments, and lighting in the ward. This study verified that children's sleep quality and duration decreases during hospitalization, demonstrating the need to prepare measures to improve sleep in hospitalized children based on an understanding of changes in sleep patterns and disrupting factors.

주제어

표/그림 (5)

표 Table 2. Sleep Pattern before and after Admission (n=81)
표 Table 1. General characteristics in hospitalized children (n=81)
표 Table 3. Influencing Factors of Sleep Disturbance (Multiple response)
표 Table 4. Differences in Total Sleep Time and Number of Awake according to Child's General Characteristics (n=81)
표 Table 5. Differences in Sleep Latency and Perceived Sleep Satisfaction according to Child's General Characteristics (n=81)

AI 본문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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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본 연구는 6세 이하의 아동을 대상으로 하였기에 돌봄제공자인 어머니를 통해 수면양상 및 수면방해 요인을측정을 하였다. 추후 아동에게 직접 적용할 수 있는 도구의 개발이 필요하다.
본 연구는 병원에 입원한 6세 이하 아동의 입원 전·후수면양상과 수면방해 요인을 파악하기 위한 서술적 조사 연구이다.
본 연구는 수면이 아동의 발달에 영향을 미치며, 아동이 입원을 통해 스트레스를 경험한다는 전제하에 입원아동의 수면양상과 수면방해 요인을 파악하여 입원 아동수면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한 기초자료를 제공하기 위해 시행하였다.
본 연구는 입원 아동의 수면양상 및 수면방해 요인을 파악함으로써, 입원 아동의 수면증진을 위한 기초자료를 마련하기 위해 시행되었다. 구체적인 목적은 다음과 같다.

제안 방법

본 연구에서는 구조화된 설문지를 사용하여 자료를 수집하였으며, 일반적 특성은 아동의 연령, 성별, 진단명,입원병실 관련 항목 등 16문항으로 구성하였다.
셋째, 입원 아동의 일반적 특성에 따른 입원 후 수면양상의 변화를 확인한다.
아동 수면방해 요인은 병원 환경에서 입원 아동의 수면을 방해할 것으로 예상되는 요인들을 선행연구[4,10,13]를 바탕으로 구성하였으며 이후 아동병동 수간호사에게자문을 얻어 선정하였다.
아동 수면양상은 수면의 양과 질에 관련된 것으로 입원 전과 후로 나누어 수면 시작 및 기상 시각, 낮잠 시간,총 수면시간, 잠들기까지 걸리는 시간을 의미하는 수면잠복기 및 수면 중 깨는 횟수는 의미하는 수면 박탈 횟수 등 총 13개 항목으로 이루어져 있었다. 이는 Fichten [15]연구에서 사용한 수면일지 중 국내 입원환자를 대상[16]으로 사용한 내용을 바탕으로 본 연구자가 아동에 맞게 수정하여 이용하였다. 기존의 수면일지 항목 중 대상자에게 스스로 수면의 느낌을 기록하도록 한 것은 아동의 돌봄 제공자인 어머니가 인식한 아동의 수면의 질을 5점척도로 수면이 질이 높을수록 높은 점수를 주도록 하였다.
연구자는 아동의 돌봄 제공자인 어머니에게 방문하여 연구의 목적과 질문지의 내용 및 작성법에 대해 설명하였다. 질문지 작성에 소요된 시간은 평균10분 내외였으며 퇴원시점에 설문지를 수거하였다.
첫째, 입원 아동의 입원 전과 후의 수면양상의 차이를비교한다.

대상 데이터

본 연구의 대상은 부산소재 일개 상급종합병원에서 입원치료 중인 6세 이하 아동의 돌봄 어머니이며, 본 연구의 목적을 이해하고 자발적으로 서면 동의한 81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G*power 3.1을 paired t-test로설정하여 양측검정, 효과크기 중간(.30), 유의수준 .05,검정력 .80로 적용했을 때 산출된 값은 82명이었으며, 탈락률 10%를 포함한 90부의 설문지를 배포 후 회수하였으며, 이중 응답이 누락되거나 회수되지 않은 9명을 제외한 81명의 자료를 최종 분석에 이용하였다.
본 연구의 대상은 부산소재 일개 상급종합병원에서 입원치료 중인 6세 이하 아동의 돌봄 어머니이며, 본 연구의 목적을 이해하고 자발적으로 서면 동의한 81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G*power 3.
설문지는 응답 즉시 표시가 없는 밀봉된 회수용 봉투에 넣어서 수거하였다. 설문에 참여한 대상에게는 소정의 선물을 제공하였다.

데이터처리

1)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 및 질병 관련 특성은 실수와백분율, 평균과 표준편차로 산출하였다.
2) 입원 전·후 수면양상과 수면방해 요인은 pairedt-test로 분석하였다.
3) 아동의 일반적 특성에 따른 수면양상은 OnewayANOVA로 분석하였으며 사후분석은 Duncan을 이용하였다.

성능/효과

통증의 경우 성인에서는 과의 연관성이 확인되었다[10]. 본 연구 결과 통증은 아동의 수면과도 관련이 있는 것으로 사료된다. 적극적인 증상 조절은 아동의 수면증진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생각되며 추후 관련 연구가 필요하다.
014) 사후 검정 결과 호흡기계 및 소화기계 질환으로 입원한 아동의 수면이 질이 다른 아동보다 낮았다. 수면 잠복기는 아동의 입원 기간이 길수록 잠복기가 긴 것으로 나타났으며(F=7.62, p=.001), 사후분석 결과 입원 기간이 6일 이상인 아이들이 5일 이하인 아이들보다 수면잠복기가 길었다. 병실 유형이 2인실의 경우 1인실이나 다인실보다 오히려 수면잠복기가 긴 것으로 나타났으나(F=3.
수면잠복기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입원 기간과 병실유형이 있었다. 1인실과 2인실이 다인실에 비해 수면 잠복기가 길었는데, 이는 다인실 사용이 수면방해 요인이라고 한 선행연구[12]와는 차이가 있었다.
아동 수면양상은 수면의 양과 질에 관련된 것으로 입원 전과 후로 나누어 수면 시작 및 기상 시각, 낮잠 시간,총 수면시간, 잠들기까지 걸리는 시간을 의미하는 수면잠복기 및 수면 중 깨는 횟수는 의미하는 수면 박탈 횟수 등 총 13개 항목으로 이루어져 있었다. 이는 Fichten [15]연구에서 사용한 수면일지 중 국내 입원환자를 대상[16]으로 사용한 내용을 바탕으로 본 연구자가 아동에 맞게 수정하여 이용하였다.
연구 결과 입원 아동의 수면잠복기와 수면 박탈 횟수는 입원 전보다 증가하였으며, 총 수면 시간은 약 2시간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아동의 어머니가 인식한 아동의수면 만족도는 5점 만점에 2.7점으로 나타나 입원 전 3.5점에 비해 낮아진 것을 알 수 있었다. 주요 수면 방해요인으로는 아동의 건강 상태 변화, 병실 내 소음, 처치및 조명등이 있다.
연구 결과 입원 아동의 수면시간은 각각 1세 이하 13시간, 2-3세 10시간, 4-6세 11시간었으며, 미국수면의학회[4]에서 권고하는 1세 이하 아동은 13시간이었으며, 16시간12시간 이상, 1-2세 아동은 14시간으로 최소 11시간 이상, 3-5세 아동은 13시간으로 최소 10시간 이상으로 시간보다 짧은 것을 알 수 있었다. 영국의 입원 아동을 대상으로 한 연구[10]에서도 입원 후 수면시간이 1시간 정도 감소하였다고 보고한 것과 유사한 것으로 나타나 국내에서 시행된 본 연구의 결과를 뒷받침해 주고 있는 것으로 입원으로 아동들이 인해 수면문제를 경험하고 있는 것으로 보여진다.
연구 결과 입원 아동의 수면잠복기와 수면 박탈 횟수는 입원 전보다 증가하였으며, 총 수면 시간은 약 2시간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아동의 어머니가 인식한 아동의수면 만족도는 5점 만점에 2.
주요 수면 방해요인으로는 아동의 건강 상태 변화, 병실 내 소음, 처치및 조명등이 있다. 일반적 특성 중 수면 양상에 영향을미치는 요인으로는 입원 기간, 병실 유형, 아동의 연령, 입원 경험 및 진단명이 있었다. 이를 통해 아동이 입원치료를 받는 환경의 변화 등이 필요할 것이다.
입원 경험이 없는 아동이 입원 경험이 있는 아동보다 수면의 질이 유의하게 낮았다(t=3.22, p<.002).

후속연구

국외의 경우최근 입원 아동의 수면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으나,아동을 돌보는 의료진의 33%만이 아동의 수면증진을 위한 활동을 인식하고 있다고 하였으며[17] 치료 과정에 참여하는 부모들은 입원 시 수면을 치료의 과정으로 포함시켜 줄 것을 기대하고 있었다[23]. 국내의 경우도 이러한 연구를 통해 입원아동 수면의 중요성을 알고 인식할 필요가 있으며 추후관련 연구가 필요할 것이다.
상급병실의 특성상 중증도 높은 환자가 사용하는 경우가 많은 것이 본 연구결과에 영향을 준 것으로 사료된다. 따라서 추후 대상자 수를 늘려 병실 유형에 대해 비교해 볼 수 있는 반복연구를 통해 확인할 필요가 있다.
본 결과를 바탕으로 단기적으로는 입원 아동의 수면방해 요인을 조절할 수 있을 것이며, 장기적으로는 입원 아동을 위한 수면양상 사정 도구 개발이나 입원 아동의 특성을 고려한 수면증진 프로그램 개발 등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본 연구를 통해 아동의 수면양상이 입원 후 변화되었음을 확인하였으며, 치료시 수면방해 요인을 감소시키기위한 근거자료로 활용할 수 있을 것이다. 어린 아동의 수면문제는 다음 단계로의 발달에 영향을 주게 됨으로 더욱 중요하다[28].
수면잠복기는 입원 후 길어진 것으로 나타났는데, 입원환자를 대상으로 한 연구[18]에서 환자들이 정서적, 신체적 요인으로 인해 수면잠복기가 길어진 것과 유사한결과이다. 소아암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연구[12]에서는입원 전후 수면잠복기 차이가 없었는데, 이는 대상자가 연령의 차이로 인한 것으로 생각되나 추후 반복연구가 필요하다.
또한 일지역 상급종합병원에 입원한 아동을 대상으로 하였기 때문에 일반화하는데 어려움이있다. 연구 대상자의 수를 늘리고 다양한 기관의 아동을 대상으로 확대 반복연구가 필요하다.
본 연구 결과 통증은 아동의 수면과도 관련이 있는 것으로 사료된다. 적극적인 증상 조절은 아동의 수면증진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생각되며 추후 관련 연구가 필요하다.
본 연구는 6세 이하의 아동을 대상으로 하였기에 돌봄제공자인 어머니를 통해 수면양상 및 수면방해 요인을측정을 하였다. 추후 아동에게 직접 적용할 수 있는 도구의 개발이 필요하다. 또한 일지역 상급종합병원에 입원한 아동을 대상으로 하였기 때문에 일반화하는데 어려움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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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제어: PCR

동의어: Packet Collision Rate

용어 설명 출처 목록 (6)

용어 설명: PCR은 세균 특이성이 있는 primer를 이용하여 적은 수의 세균이 있을지라도 쉽게 검출할 수 있는 유용한 방법이며, 이를 이용하여 구강 내 치면세균막이나 타액에서 직접 세균을 검출할 수 있게 되었다[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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