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문]정신건강의학과 외래 환자 중 자살 고위험 집단의 심리적 특성 : MMPI-2-RF를 이용하여

남지수; 김대호; 김은경

doi:10.22722/kjpm.2020.28.1.8

정신건강의학과 외래 환자 중 자살 고위험 집단의 심리적 특성 : MMPI-2-RF를 이용하여
Psychological Characteristics of Psychiatric outpatients with High Suicide Risk : Using MMPI-2-RF 원문보기

精神身體醫學 = Korean journal of psychosomatic medicine, v.28 no.1, 2020년, pp.8 - 19

남지수 (한양대학교 구리병원 정신건강의학과) , 김대호 (한양대학교 구리병원 정신건강의학과) , 김은경 (한양대학교 구리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초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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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목적 본 연구에서는 정신과 외래 환자 중 자살 고위험 집단인 자살 사고, 자살 시도, 비자살적 자해 및 일반 정신과 환자 집단의 감별 시 MMPI-2-RF가 변별 도구로써 활용될 수 있는지 알아보고자 하였다. 방 법 모든 대상자는 한양대학교 구리병원에 정신과적 진료를 내원한 환자로,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로부터 DSM-5에 근거한 진단을 받았고, 이들의 의무기록을 후향적으로 검토하여 네 집단(자살 사고, 자살 시도, 비자살적 자해, 통제집단으로 일반 정신과 환자)으로 분류하였다. 총 112예가 분석에 포함되었다. 수집된 자료를 분석하기 위해 기술 통계 분석, 성별을 공변인으로 한 다변량 공분산분석(MANCOVA)를 통해 집단 간 차이를 알아보고자 하였다. 결 과 연구 결과, 비임상군인 대학생을 대상으로 한 기존 선행 연구와 마찬가지로, 임상군인 정신과 외래 내원 환자들 중에서도 자살 고위험군이 저위험군에 비해 높은 정서적/내재화 문제(EID), 무력감/무망감(HLP), 자살/죽음 사고(SUI), 의기소침(RCd), 인지적 증상 호소(COG), 냉소적 태도(RC3), 역기능적 부정 정서(RC7)와 부정적 정서성/신경증(NEGE-r) 점수를 보였다. 하지만 자살에 대한 위험성이 높은 환자들을 자살 사고, 자살 시도, 비자살적 자해를 시도하는 개인들 총 세 집단으로 나누어 분석하였을 때, 세 집단 모두를 변별할 수 있는 변인은 관찰되지 않았다. 다만, 자살 시도 집단 및 비자살적 자해 집단이 일반 정신과 환자 집단에 비해 높은 행동화/외현화(BXD), 반사회적 행동(RC4), 공격성(AGG) 등을 보였으나, 자살 사고 집단과 일반 정신과 환자 집단 사이에는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결 론 본 연구는 MMPI-2-RF가 임상군인 정신과 외래 내원 환자들 중 자살 위험이 높은 환자들을 자살사고, 자살 시도, 비자살적 자해 세 집단으로 구분했을 때, 이 세 집단을 변별할 수 있는 유용한 진단적 도구로써 기능할 수 있는지 확인해보고자 하였으나, 세 집단 모두를 변별해주는 요인은 관찰되지 않았다. 이에, 세 집단 간변별에는 MMPI-2-RF가 진단적으로 유용하지 않을 것으로 시사된다. 다만, 자살 사고 집단에서는 차이가 나타나지 않았으나 자살 시도 및 비자살적 자해 집단에서는 통제군인 일반 정신과 환자들에 비해 높은 공격성과 행동화가 나타나, 자살 사고가 실제 자살 시도로 이행되는 과정에서 이러한 지표들이 위험성을 판단할 수 있는 조기변별 지표로서 기능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Abstract ▼ AI-Helper

Objectives :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examine whether the MMPI-2-RF serves as a useful tool to differentiate between the subtypes of high risk of suicide among psychiatric outpatients. Methods : Patients were recruited from the department of psychiatry of university hospital. Participants were diagnosed using DSM-5 criteria by board certified psychiatrists. Their medical records were reviewed retrospectively. And participants were put into 4 groups (Suicide ideation, Suicide attempt, Non-suicidal self-injury, and general psychiatric diagnosis as a control group). For statistical comparison, the MANCOVA with gender as a covariate was used. Results : The results indicated that as previous research with non-clinical sample suggested, psychiatric outpatients with high suicide risk also have significantly higher Emotional/Internalizing Dysfunction, Helplessness/Hopelessness, Suicidal/Death Ideation, Demoralization, Cognitive complaints, Cynicism, Dysfunctional negative thoughts than general psychiatric patients group. But group differences within the high suicide risk patients have not been observed. However, suicide attempt group and NSSI group has higher Behavioral/Externalizing Dysfunction, RC4, AGG than general psychiatric patients group. But there was no difference between suicidal idea group and general psychiatric patients group. Conclusions : There was no group difference observed between all three subtypes, which mean the MMPI2-RF may not be the useful diagnostic tool to navigate high suicide risk subtypes. Even though there was no difference observed in the suicide ideation group, suicide attempt group and NSSI group have higher aggression and externalization. So those indexes could serve as a useful marker to investigate riskiness of suicide related symptoms.

주제어

표/그림 (3)

표 Table 1. Demographical analysis of the patients
표 Table 2. Mean and standard deviation of the MMPI-2-RF profle
표 Table 2. Mean and standard deviation of the MMPI-2-RF profle (continued)

AI 본문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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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다음으로 MMPI-2-RF의 각 척도에 따라, 자살 사고, 자살 시도, 비자살적 자해, 일반 정신과 집단에 차이가 있는지 살펴보기 위해 각 척도의 T점수에 대해 분석하고자 하였다. 본 연구에 포함된 남성이 여성에 비해 상당히 많은 점을 고려하여, 성별에 의한 영향력을 통제하여 다변량 공분산분석 (MANCOVA)을 실시하고, 사후분석으로 Bonferroni 방법을 사용하였다.
현재까지 국내에서 임상군을 대상으로 MMPI-2-RF를 사용하여 자살에 대한 위험성이 높은 개인들을 평가한 연구는 찾기 어렵다. 본 연구는 임상군인 정신건강의학과 외래에 내원한 환자들을 대상으로 MMPI-2-RF를 사용하여 자살 고위험 집단의 심리적 특성을 확인하고자 한국내 최초의 연구로 기존의 Moon 등²⁶⁾의 비임상 집단에서의 연구 결과를 임상 집단에서도 반복 검증하였다는 데 의의가 있다. 특히, 비자살적 자해에 대한 관심이 최근 증가하고 있으나, 아직 임상군에 대한 연구는 빈약하고 국내에서 실제 임상군을 대상으로 한 연구는 4편에 불과하다는 한계가 존재해 왔다.
본 연구는 정신건강의학과 외래에 내원한 자살 고위험 환자들을 자살 사고, 자살 시도, 비자살적 자해 총 세 집단으로 나누어 이들이 자살과 관련된 증상이 없는 자살 저위험 환자들과 MMPI-2-RF를 통해 비교하여 이들의 심리적 특성을 파악하고자 하였다. 본 연구의 제한점과 제언은 다음과 같다.
0을 사용하였고, 다음의 통계 분석 방법을 사용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MMPI-2-RF의 T점수를 활용하여 분석한 결과를 제시하였다. 우선 두 집단의 참여자 간의 인구통계학적인 특성을 확인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MMPI-2-RF의 상위차원 척도, 재구성 임상 척도, 특정 문제 척도가 자살 고위험 환자들인 자살 사고, 자살 시도, 비자살적 자해 집단을 변별할 수 있는 유용한 진단적 도구로써 활용될 수 있는지 확인하고자 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는 다음과 같다.
따라서 자살 사고는 있으나 행동으로는 옮기지 않는 자살 사고 집단, 자살의 의도를 가지고 자살 시도를 하는 집단, 비자살적 자해 집단 등자살 관련 행동을 변별하는 요소가 무엇인지 파악하여 자살 관련 행동의 예방 및 치료에 적용할 필요가 있다. 본 연구에서는 자살 관련 행동에 대한 이해를 확장하여 임상 장면에서 치료적 개입에 도움이 되고자 하였다.
다면적 인성검사 시리즈는 국내 정신건강의학과 장면에서 가장 널리 사용되는 객관적 심리검사 중 하나로, 이 중 상대적으로 연구된 바가 적은 MMPI-2-RF를 활용하여 자살 관련 행동을 변별할 수 있는지를 연구하는 것은 의의가 있다. 이에, 본 연구는 임상집단인 정신과 외래 환자들을 자살 사고, 자살 시도, 비자살적 자해 집단과 자살 사고 및 자살 관련 행동을 보이지 않는 일반 정신과 환자 집단으로 분류하여 이들의 심리적 특성을 변별하는데 MMPI-2-RF가 유용한 도구로 활용될 수 있는지 알아보고자 하였다.

가설 설정

⁷⁾ 하지만 자살 관련 통계들은 자살 사고를 경험하는 개인 중 대략 10~20% 정도가 실제 자살을 시도한다는 것을 보여준다.⁸⁾ 즉, 자살 사고를 경험하는 대다수의 사람들은 실제로 자살 행동에 이르지 않는다는 것이다. 하지만, 자살 사고를 가진 사람들 중 어떤 사람들이 실제 자살 시도를 하는지, 자살 사고에서 시도로 이어지는 과정에 기여하는 심리적 기제가 무엇인가라는 물음에 대한 답은 아직까지 명확하지 않다.

제안 방법

첫 번째, Moon 등²⁶⁾의 연구는 실제 자살 시도자를 대상으로 한 것이 아닌 비임상 집단을 대상으로 한 연구인 만큼, 연구가 매우 극심하고 임박한 위험에 처한 임상 집단으로 일반화되기 어려울 가능성이 있다. 두 번째, 이들은 대학생을 대상으로 자살 생각 척도(Beck Scale for Suicide Ideation, BSS)³⁸⁾를 사용하여 자살 고위험군과 저위험군으로 분류하였다. 하지만 위 연구에서는 해당 척도의 4번(적극적인 자살 사고)이나 5번(수동적인 자살 사고) 중 하나 이상의 문항에 1점 이상 응답한 사람을 자살 사고가 있는 위험군으로 분류하여 분석을 수행한 바, 실제 자살 사고를 경험하는 사람이 고위험 집단에 포함되지 못하였거나, 자살 사고를 적게 경험하는 사람임에도 분류 문항에 1점 이상 응답하여 고위험군으로 포함될 가능성이 있는 등 최초에 집단 분류 과정에서 오류가 있었을 수 있다.
평가 시점에서 자살 사고를 경험하지만, 어떠한 자해 및 자살 시도 관련 과거력도 없는 경우 자살 사고 집단으로 분류하 였고, 자살 사고를 경험할 뿐 아니라 평가 시점으로부터 1년이내 자살을 시도한 과거력이 있는 경우 자살 시도 집단으로 분류하였다. 또한 DSM-5의 자살 의도가 없는 자해 진단 기준에 부합하는 경우 비자살적 자해 집단으로 분류하였으며, 과거부터 평가 시점까지 자살 사고를 경험한 바 없고, 자살 관련 행동 과거력 또한 존재하지 않는 경우 통제집단인 일반 정신과적 장애 환자 집단으로 구분하였다. 아울러 치매를 비롯한 뇌 손상 등의 인지장애가 있거나, 지적장애가 있는 경우, MMPI-2-RF 매뉴얼의 기준점을 참고하여 무응답이 15개 이상이거나, 무선반응 비일관성(VRIN-r), 고정반응 비일관성(TRIN-r) 척도가 70T 이상인 경우, 혹은 비전형 반응(F-r) 척도가 79T 이상인 경우 등 검사 결과의 타당도가 의심되는 경우는 분석에서 제외하였다.
MMPI-2-RF는 8개의 타당도 척도와 3개의 상위차원 척도, 9개의 재구성 임상 척도, 23개의 특정 문제 척도(5개의 신체/인지 증상 척도, 9개의 내재화 척도, 4개의 외현화 척도, 5개의 대인관계 척도)와 2개의 흥미 척도, 5개의 성격병리 5요인 척도로 구성되어 있다. 본 연구에서는 MMPI-2 검사지로 실시한 후 M-score 프로그램 상에서 MMPI-2-RF로 변환하여 결과를 산출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2016년 1월~2019년 6월까지 한양대학교 구리병원 정신건강의학과에 진료를 위해 내원한 환자들을 대상으로 하였다. 연구에 포함된 환자들은 각각 정신건강의 학과 전문의로부터 DSM-5에 근거한 정신과적 진단을 받았고, 이들을 자살 사고, 자살 시도, 비자살적 자해, 통제 집단으로 분류하기 위하여 환자들의 의무기록과 MMPI-2-RF 자료를 후향적으로 검토하였다. 환자들은 대학병원에 근무하는 임상심리전문가의 지도감독 하에 있는 임상심리 수련생에 의해 종합심리평가를 받았으며, 그 평가의 일환으로 MMPI-2-RF와 자서전적 기억 평가 면접이 실시되었다.
본 연구에서는 MMPI-2-RF의 T점수를 활용하여 분석한 결과를 제시하였다. 우선 두 집단의 참여자 간의 인구통계학적인 특성을 확인하였다. 선행 연구에 의하면, 청소년의 자해 및 자살 사고에 있어서 성별이 자살 행동과 관련된 중요한 변수로 보고되었고,^36,37)특히, 남성에 비해 여성이 자해 및 자살 사고의 위험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되었다.
아울러 치매를 비롯한 뇌 손상 등의 인지장애가 있거나, 지적장애가 있는 경우, MMPI-2-RF 매뉴얼의 기준점을 참고하여 무응답이 15개 이상이거나, 무선반응 비일관성(VRIN-r), 고정반응 비일관성(TRIN-r) 척도가 70T 이상인 경우, 혹은 비전형 반응(F-r) 척도가 79T 이상인 경우 등 검사 결과의 타당도가 의심되는 경우는 분석에서 제외하였다. 최종적으로 연구 대상자 총 112명 중 자살 사고 유무 및 자살 관련 행동 유무나 종류에 따라 각각 자살 사고 집단 45명, 자살 시도 집단 28명, 비자살적 자해 집단 19명과 통제집단으로 어떠한 자살 관련 사고와 행동도 없는 일반 정신과적 장애 환자 집단 20명 총 4 집단으로 구분하여 분석하였다. 본 연구는 한양대학교 구리병원 기관생명윤리위원회의 승인을 받았다(IRB No.
한편, 환자들이 받은 진단의 빈도를 알아보았다. 이들이 두 개 이상의 공병을 보인 경우는 중복해서 그 빈도를 표기하였다.
연구에 포함된 환자들은 각각 정신건강의 학과 전문의로부터 DSM-5에 근거한 정신과적 진단을 받았고, 이들을 자살 사고, 자살 시도, 비자살적 자해, 통제 집단으로 분류하기 위하여 환자들의 의무기록과 MMPI-2-RF 자료를 후향적으로 검토하였다. 환자들은 대학병원에 근무하는 임상심리전문가의 지도감독 하에 있는 임상심리 수련생에 의해 종합심리평가를 받았으며, 그 평가의 일환으로 MMPI-2-RF와 자서전적 기억 평가 면접이 실시되었다. 이 면접에서는 자살 사고, 자살 시도, 자해 등 자살 관련 행동에 대한 광범위한 과거력이 평가되었고, 집단의 분류에 활용되었다.

대상 데이터

첫째, 본 연구에서는 자기보고식 질문지를 이용 하여 자료를 수집하였기 때문에 환자들의 과잉보고나 과소보고 등의 변수가 결과에 영향을 미쳤을 가능성이 있다. 둘째, 비임상 대학생 집단을 연구 대상으로 한 기존 연구와는 달리, 임상군을 대상으로 하고자 하였으나, 연구에 포함된 환자수가 작고 비자살적 자해 집단의 경우에는 19명에 불과하였다. 이는 자살에 대한 연구는 자살 사고를 주제로 다수 수행되고 있는 반면, 현실적인 문제로 자살 시도자로부터 자료를 수집하기가 쉽지 않아 자살 시도 및 자해에 관련한 연구가 상대적으로 적은 편인 점에 기인한다.
본 연구에서는 2016년 1월~2019년 6월까지 한양대학교 구리병원 정신건강의학과에 진료를 위해 내원한 환자들을 대상으로 하였다. 연구에 포함된 환자들은 각각 정신건강의 학과 전문의로부터 DSM-5에 근거한 정신과적 진단을 받았고, 이들을 자살 사고, 자살 시도, 비자살적 자해, 통제 집단으로 분류하기 위하여 환자들의 의무기록과 MMPI-2-RF 자료를 후향적으로 검토하였다.

데이터처리

다음으로 재구성 임상 척도의 평균 점수 차이를 분석하였다. 그 결과, 경조증적 상태(RC9)를 제외한 모든 척도에서 집단 간 차이가 유의하였다.
다음으로 MMPI-2-RF의 각 척도에 따라, 자살 사고, 자살 시도, 비자살적 자해, 일반 정신과 집단에 차이가 있는지 살펴보기 위해 각 척도의 T점수에 대해 분석하고자 하였다. 본 연구에 포함된 남성이 여성에 비해 상당히 많은 점을 고려하여, 성별에 의한 영향력을 통제하여 다변량 공분산분석 (MANCOVA)을 실시하고, 사후분석으로 Bonferroni 방법을 사용하였다. 해당 결과를 Table 2에 제시하였다.
수집된 자료를 분석하기 위해 SPSS 18.0을 사용하였고, 다음의 통계 분석 방법을 사용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MMPI-2-RF의 T점수를 활용하여 분석한 결과를 제시하였다.
선행 연구에 의하면, 청소년의 자해 및 자살 사고에 있어서 성별이 자살 행동과 관련된 중요한 변수로 보고되었고,^36,37)특히, 남성에 비해 여성이 자해 및 자살 사고의 위험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되었다. 이에, MMPI-2-RF에서 집단별로 유의미한 차이를 보이는 척도들이 있는 지 알아보기 위하여 집단을 독립변인으로 하고, MMPI-2-RF의 3개의 상위차원 척도, 9개의 재구성 임상 척도, 23개의 특정 문제 척도, 5개의 성격병리 5요인 척도를 종속변인으로 하고 성별을 공변인으로 한 다변량 공분산분석(MANCOVA)을 실시하였다.

이론/모형

환자들의 자살 관련 행동과 관련된 심리적 특성을 확인 하기 위해 한국판 MMPI-2-RF ³¹⁾를 사용하였다. 이는 338 문항으로 구성된 질문지로 각 문항에 대해 ‘그렇다’ 혹은 ‘아니다’로 답하도록 구성되어 있고, 총 50개의 척도 및 소척도가 산출된다.

성능/효과

경험적 연구 결과는 자살 시도는 자살 사고를 많이 경험하는 개인에게서 발생하기 쉽다고 보고한다.⁷⁾ 하지만 자살 관련 통계들은 자살 사고를 경험하는 개인 중 대략 10~20% 정도가 실제 자살을 시도한다는 것을 보여준다.⁸⁾ 즉, 자살 사고를 경험하는 대다수의 사람들은 실제로 자살 행동에 이르지 않는다는 것이다.
다음으로 재구성 임상 척도의 평균 점수 차이를 분석하였다. 그 결과, 경조증적 상태(RC9)를 제외한 모든 척도에서 집단 간 차이가 유의하였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의기소침(RCd) [F(3, 108)=7.
추후 연구에서 보다 많은 사례수를 모집하여 성별에 따라 자살 위험 집단의 심리적 요인들이 다르게 나타나는 지 분석하는 것이 필요하겠다. 넷째, 자살 의도가 없는 자해의 DSM-5의 진단 기준은 지난 1년 간 자살 의도가 없는 자해 행동이 나타나 는지에 기반을 두고 있다. 하지만 평가 시점에서의 비자살적 자해 행동의 지속 여부가 현재 상태를 반영하는 MMPI-2-RF 결과에 영향을 미쳤을 가능성이 있다.
이에, 세 집단 간 변별 에는 MMPI-2-RF가 유용하지 않을 것으로 시사된다. 다만, 자살 시도, 비자살적 자해를 시도하는 개인들에서 정신 건강의학과 환자들 중에서도 자살에 대한 위험도가 낮은 집단보다 높은 행동화/외현화 문제(BXD), 반사회적 행동(RC4), 청소년기 품행 문제(JCP)가 나타났다. 이는 외현화 문제가 내현화 문제보다 더욱 자살 시도와 직접적으로 관련이 있으며,^48,49) 외현화 문제를 특징으로 하는 품행장애, 반사회적 성격 장애, 물질관련장애, 양극성 장애 등의 충동 조절 문제와 관련된 질환들이 자살 계획과 자살 시도, 자해를 실행시킬 수 있는 강한 예측인자라는 기존의 주장과도 합치되는 결과이다.
다음으로 특정 문제 척도 중 신체/인지 증상 척도에서는 두통호소(HPC), 인지적 증상 호소(COG)에서 집단 간 차이가 나타났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두통호소에서 자살 사고 집단이 일반 정신과 환자 집단에 비해 유의하게 높았다[F(3, 108)=3.
더불어 본 연구에 포함된 자살 시도, 비자살적 자해를 하는 환자들은 일반 정신건강의학과 내원 환자들에 비해 청소년기 품행 문제(JCP)와 반사회적 행동(RC4)을 더욱 높은 수준으로 보고하였는데, 이는 상기 두 집단에서 B군 성격 장애의 포함 정도가 각각 17.9, 58.0%에 달하였던 것과도 무관하지 않을 것으로 여겨진다. 특히, 자살 시도 집단에서는 17.
아울러 행동화/외현화 문제에서는 자살 시도 집단과 비자살적 자해 집단이 일반 정신과 환자 집단에 비해 점수가 유의하게 높았으나, 자살 사고 집단과는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더불어 비자살적 자해 집단의 행동화/외현화 문제가 자살 사고 집단에 비해 유의하게 높았다[F(3, 108)=5.81, p＜0.05].
05]에서 자살 시도 집단과 비자살적 자해 집단이 일반 정신과 환자 집단에 비해 유의하게 높았으나, 자살 사고 집단과는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더불어 효능감 결여[F(3, 108)=3.86, p＜0.05], 스트레스/ 걱정[F(3, 108)=4.21, p＜0.05], 불안[F(3, 108)=5.27, p＜ 0.05]에서 자살 사고 집단과 비자살적 자해 집단이 일반 정신과 환자 집단에 비해 유의하게 높은 결과가 나타났다. 한편, 외현화 척도에서는 청소년기 품행 문제(JCP), 공격 성향 (AGG)에서 집단 간 차이가 나타났다.
05]. 또한 사고 문제에서는 비자살적 자해 집단이 일반 정신과 환자 집단에 비해 점수가 유의하게 높았다[F(3, 108)=3.15, p＜0.05]. 아울러 행동화/외현화 문제에서는 자살 시도 집단과 비자살적 자해 집단이 일반 정신과 환자 집단에 비해 점수가 유의하게 높았으나, 자살 사고 집단과는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05]에서 일반 정신과 환자 집단이 나머지 세 집단에 비해 점수가 유의하게 낮게 나타났다. 또한 신체증상호소(RC1)에서 일반 정신과 환자 집단에 비해 자살 사고 집단과 비자살적 자해 집단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높은 점수가 나타났다[F(3, 108)=3.79, p ＜0.05]. 아울러 냉소적 태도(RC3) [F(3, 108)=3.
05]에서 자살 시도 집단과 비자살적 자해 집단이 일반 정신과 환자 집단에 비해 유의하게 높았으나, 자살 사고 집단과는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마지막으로, 대인관계 척도에서는 가족 문제(FML)에서만 집단 간차이를 관찰할 수 있었다. 가족 문제에서는 자살 시도 집단과 비자살적 자해 집단이 일반 정신과 환자 집단에 비해 유의하게 높았으나, 자살 사고 집단과는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F(3, 108)=4.
먼저 상위차원척도의 평균 점수 차이를 분석한 결과, 정서적/내재화 문제(EID), 사고 문제(THD), 행동적/외현화 문제(BXD) 모두에서 집단 간 차이가 유의하였다. 보다 자세히 살펴보면, 일반 정신과 환자 집단보다 나머지 세 집단의 정서적/내재화 문제가 유의하게 높게 나타났다[F(3, 108)= 6.
먼저, 자살에 대한 과거력과 자살 시도 및 자해 경험이 없는 일반 정신건강의학과 진료를 받는 환자와 정신건강의학과 환자들 중에서도 자살에 대한 위험성이 높은 자살 사고, 자살 시도와 비자살적 자해 집단에 대한 집단 간 차이가 관찰되었다. 앞서 언급된 것과 같이 자살에 대한 위험성이 높은 정신건강의학과 내원 환자들에서 일반 정신건강의학과 환자들에 비해, 높은 정서적/내재화 문제(EID), 무력감/무망감(HLP), 자살/죽음 사고(SUI), 의기소침(RCd), 인지적 증상 호소(COG), 냉소적 태도(RC3), 역기능적 부정 정서(RC7)와 부정적 정서성/신경증(NEGE-r) 점수를 보였다.
성격병리 5요인 척도를 분석하였을 때, 공격성(AGGR-r), 정신증(PSYC-r), 부정적 정서성/신경증(NEGE-r)에서 집단 간 차이가 나타났다. 보다 자세히 살펴보면, 공격성에서 비자살적 자해 집단이 자살 사고 집단과 일반 정신과 환자 집단보다 유의하게 높았으나, 자살 시도 집단의 점수와는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나타나지 않았다[F(3, 108)=5.
하지만 위 연구에서는 해당 척도의 4번(적극적인 자살 사고)이나 5번(수동적인 자살 사고) 중 하나 이상의 문항에 1점 이상 응답한 사람을 자살 사고가 있는 위험군으로 분류하여 분석을 수행한 바, 실제 자살 사고를 경험하는 사람이 고위험 집단에 포함되지 못하였거나, 자살 사고를 적게 경험하는 사람임에도 분류 문항에 1점 이상 응답하여 고위험군으로 포함될 가능성이 있는 등 최초에 집단 분류 과정에서 오류가 있었을 수 있다. 세 번째, 비록 관계단절에서는 집단 간 차이가 유의하지 않았으나, 자살 시도, 자해 집단에서 통제 집단에 비해 높은 가족 문제(FML)가 나타났다. 임상적으로 유의한 자살 사고나 자살 관련 행동을 보이는 사람들 중에서, 실제로 행동화에 옮기는 집단과 일반 정신과 환자 집단을 변별하는 대인관계 문제는 넓은 의미에서의 포괄적인 대인관계 문제라기보다는, 가족 등 보다 친밀한 관계와 같은 특정한 대인관계일 가능성이 있겠다.
다음으로 특정 문제 척도 중 신체/인지 증상 척도에서는 두통호소(HPC), 인지적 증상 호소(COG)에서 집단 간 차이가 나타났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두통호소에서 자살 사고 집단이 일반 정신과 환자 집단에 비해 유의하게 높았다[F(3, 108)=3.25, p＜0.05]. 또한 인지적 증상 호소에서 일반 정신과 환자 집단이 나머지 세 집단에 비해 유의하게 낮게 나타났다[F(3, 108)=8.
^24,27) 이에, 추후 연구에서 보다 다수의 환자들을 연구에 포함시켜 반복 검증하는 것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셋째, 자살 위험성과 관련한 요인들이 성별에 따라 다르게 나타날 수 있으나, 본 연구에서는 표집에서의 현실적 어려움으로 인해 사례수가 부족하여 이를 구분하여 분석할 수 없었다. 추후 연구에서 보다 많은 사례수를 모집하여 성별에 따라 자살 위험 집단의 심리적 요인들이 다르게 나타나는 지 분석하는 것이 필요하겠다.
05]. 아울러 냉소적 태도(RC3) [F(3, 108)=3.39, p＜0.05]와피해의식(RC6) [F(3, 108)=3.63, p＜0.05]에서는 비자살적 자해 집단이 일반 정신과 환자 집단에 비해 유의하게 높았다. 더불어 반사회적 행동(RC4)에서는 자살 시도 집단과 비자살적 자해 집단이 일반 정신과 환자 집단에 비해 유의하게 높았으나, 자살 사고 집단과는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나타나지 않았다[F(3, 108)=4.
05]. 아울러 행동화/외현화 문제에서는 자살 시도 집단과 비자살적 자해 집단이 일반 정신과 환자 집단에 비해 점수가 유의하게 높았으나, 자살 사고 집단과는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더불어 비자살적 자해 집단의 행동화/외현화 문제가 자살 사고 집단에 비해 유의하게 높았다[F(3, 108)=5.
먼저, 자살에 대한 과거력과 자살 시도 및 자해 경험이 없는 일반 정신건강의학과 진료를 받는 환자와 정신건강의학과 환자들 중에서도 자살에 대한 위험성이 높은 자살 사고, 자살 시도와 비자살적 자해 집단에 대한 집단 간 차이가 관찰되었다. 앞서 언급된 것과 같이 자살에 대한 위험성이 높은 정신건강의학과 내원 환자들에서 일반 정신건강의학과 환자들에 비해, 높은 정서적/내재화 문제(EID), 무력감/무망감(HLP), 자살/죽음 사고(SUI), 의기소침(RCd), 인지적 증상 호소(COG), 냉소적 태도(RC3), 역기능적 부정 정서(RC7)와 부정적 정서성/신경증(NEGE-r) 점수를 보였다. 이와 같은 연구 결과는 Moon 등²⁶⁾의 비임상 집단인 대학생을 대상으로 자살 고위험군과 저위험군으로 나누어 MMPI-2-RF로 심리적 특성을 알아보고자 한 선행연구와도 일면 일치하는 바이다.
하지만 MMPI-2-RF에서 자살위험성이 높은 세 집단 간 유의한 차이는 나타나지 않아, MMPI-2-RF가 세 집단을 변별해주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세 집단 간 변별 에는 MMPI-2-RF가 유용하지 않을 것으로 시사된다.
05]에서 자살 사고 집단과 비자살적 자해 집단이 일반 정신과 환자 집단에 비해 유의하게 높은 결과가 나타났다. 한편, 외현화 척도에서는 청소년기 품행 문제(JCP), 공격 성향 (AGG)에서 집단 간 차이가 나타났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공격 성향[F(3, 108)=6.

후속연구

특히, 비자살적 자해에 대한 관심이 최근 증가하고 있으나, 아직 임상군에 대한 연구는 빈약하고 국내에서 실제 임상군을 대상으로 한 연구는 4편에 불과하다는 한계가 존재해 왔다.²⁴⁾ 본 연구 결과는 국내에서 연구가 아직까지 활발하지 않은 비자살적 자해 임상군에 대해 연구하였고, 이는 후속 연구에 있어서도 긍정적인 영향으로 작용할 것으로 시사된다. 또한 국내에서는 자해 행동을 측정하기 위해 자해척도(Self Harm Inventory), 자해기능평가지 등 총 5개의 측정도구가 활용되고 있으나, 대다수는 연구자가 직접 번안하여 사용하거나 편의에 의해 변형하여 활용하여 도구의 타당성과 신뢰도가 확보되기 어렵다는 단점이 존재 하였다.
이는 자살에 대한 연구는 자살 사고를 주제로 다수 수행되고 있는 반면, 현실적인 문제로 자살 시도자로부터 자료를 수집하기가 쉽지 않아 자살 시도 및 자해에 관련한 연구가 상대적으로 적은 편인 점에 기인한다.^24,27) 이에, 추후 연구에서 보다 다수의 환자들을 연구에 포함시켜 반복 검증하는 것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셋째, 자살 위험성과 관련한 요인들이 성별에 따라 다르게 나타날 수 있으나, 본 연구에서는 표집에서의 현실적 어려움으로 인해 사례수가 부족하여 이를 구분하여 분석할 수 없었다.
하지만 평가 시점에서의 비자살적 자해 행동의 지속 여부가 현재 상태를 반영하는 MMPI-2-RF 결과에 영향을 미쳤을 가능성이 있다. 다섯째, 본 연구는 각 집단의 자살 관련 행동의 방법, 횟수, 심각도나 지속 기간 등의 변인에 대해서는 조사하지 못하였다는 점이 그 한계로 볼 수 있다. 추후 자살 관련 행동 변인에 대해 측정하고 이러한 변인들을 통제하여 연구하는 것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본 연구의 제한점과 제언은 다음과 같다. 첫째, 본 연구에서는 자기보고식 질문지를 이용 하여 자료를 수집하였기 때문에 환자들의 과잉보고나 과소보고 등의 변수가 결과에 영향을 미쳤을 가능성이 있다. 둘째, 비임상 대학생 집단을 연구 대상으로 한 기존 연구와는 달리, 임상군을 대상으로 하고자 하였으나, 연구에 포함된 환자수가 작고 비자살적 자해 집단의 경우에는 19명에 불과하였다.
셋째, 자살 위험성과 관련한 요인들이 성별에 따라 다르게 나타날 수 있으나, 본 연구에서는 표집에서의 현실적 어려움으로 인해 사례수가 부족하여 이를 구분하여 분석할 수 없었다. 추후 연구에서 보다 많은 사례수를 모집하여 성별에 따라 자살 위험 집단의 심리적 요인들이 다르게 나타나는 지 분석하는 것이 필요하겠다. 넷째, 자살 의도가 없는 자해의 DSM-5의 진단 기준은 지난 1년 간 자살 의도가 없는 자해 행동이 나타나 는지에 기반을 두고 있다.
다섯째, 본 연구는 각 집단의 자살 관련 행동의 방법, 횟수, 심각도나 지속 기간 등의 변인에 대해서는 조사하지 못하였다는 점이 그 한계로 볼 수 있다. 추후 자살 관련 행동 변인에 대해 측정하고 이러한 변인들을 통제하여 연구하는 것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질의응답

핵심어	질문	논문에서 추출한 답변
	자살 사고란?	이처럼 자살 시도는 일반적으로 자살사망의 위험 인자로 알려져 있고, 자살사망자에서 과거 자살 시도 경험의 빈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자살 사고는 자살을 행하는 것에 대한 생각이나 사고로 누구나 한번쯤 일시적으로 갖게 되는 ‘죽고 싶다’는 사고부터 정말 죽으려는 의도로 구체적인 계획을 세우는 것까지 포함된다.5,6) 자살 사고는 자살행위 자체와는 분명 다른 속성을 가지지만 자살과 관련된 변인의 한 가지로서 자살 행동의 이전 단계라고 볼 수 있다.
	MMPI-2-RF는 어떠한 구성방식을 가지고 있는가?	환자들의 자살 관련 행동과 관련된 심리적 특성을 확인 하기 위해 한국판 MMPI-2-RF 31)를 사용하였다. 이는 338 문항으로 구성된 질문지로 각 문항에 대해 ‘그렇다’ 혹은 ‘아니다’로 답하도록 구성되어 있고, 총 50개의 척도 및 소척도가 산출된다. 척도는 위계적인 구조를 가지고 있고, 척도들 간의 개념적 중복이 최소화되도록 개발되었다. MMPI-2-RF는 8개의 타당도 척도와 3개의 상위차원 척도, 9개의 재구성 임상 척도, 23개의 특정 문제 척도(5개의 신체/인지 증상 척도, 9개의 내재화 척도, 4개의 외현화 척도, 5개의 대인관계 척도)와 2개의 흥미 척도, 5개의 성격병리 5요인 척도로 구성되어 있다.
	다면적 인성검사 II의 문제점은?	한편, 다면적 인성검사 II(Minnesota Multiphasic Inventory-2)는 자살 위험성과 관련된 임상적 상태를 포괄적으로 평가하기 위한 용도로 종종 사용되어 왔다. 다면적 인성검사 II는 개인이 가지고 있는 정신병리와 성격 특성, 다양한 심리적 문제들을 포괄적으로 평가할 수 있도록 하여 임상현장에서 널리 사용되어 왔고, 병원, 학교 등 다양한 장면에서 임상적 유용성이 반복 검증되었지만,27-29) 임상 척도들 간의 상관이 지나치게 높아 변별 타당도가 저하된다는 지적을 받아 오기도 하였다.30) 지난 2008년 출판된 다면적 인성검사 II 재구성판(Minnesota Multiphasic Personality Inventory-II Restructured Form)은 문항수를 축소하여 검사의 간결성을 높이고 다면적 인성검사 II판의 문제점으로 지적받아온 표집 오차와 이질적인 문항 내용 등을 보완하고 심리측정적인 안정성을 높이고자 하는 목적으로 개발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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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의 다른 논문 :

표제어: PCR

동의어: Packet Collision Rate

용어 설명 출처 목록 (6)

용어 설명: PCR은 세균 특이성이 있는 primer를 이용하여 적은 수의 세균이 있을지라도 쉽게 검출할 수 있는 유용한 방법이며, 이를 이용하여 구강 내 치면세균막이나 타액에서 직접 세균을 검출할 수 있게 되었다[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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