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문]중년성인의 주관적 사회계층과 자살생각에 대한 융합연구: 사회적 지지와 자아존중감의 다중매개 효과

고영; 김지연

doi:10.22156/cs4smb.2020.10.07.108

중년성인의 주관적 사회계층과 자살생각에 대한 융합연구: 사회적 지지와 자아존중감의 다중매개 효과
A Converged Study on the Influence of Subjective Social Class on Suicide Ideation of Middle Aged Adults: Double Mediating Effect of Social Support and Self-esteem 원문보기

융합정보논문지 = Journal of Convergence for Information Technology, v.10 no.7, 2020년, pp.108 - 115

초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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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의 목적은 중년(45~64세) 남녀를 대상으로 주관적 사회계층과 자살생각의 관계에서 자아존중감과 사회적 지지의 이중 매개효과를 파악하는 것이다. 대상자의 주관적 사회계층이 자살생각에 영향에 사회적 지지와 자아존중감의 매개효과를 확인하기 위해 병렬 이중 매개모형으로 분석하였다. 성별, 연령, 동거인 여부와 우울을 보정한 상태에서 독립변수인 주관적 사회계층은 매개변수인 사회적 지지(β =0.23, p<.001)와 자아존중감(β =0.12, p <.001)에 사회적 지지는 자아존중감에 유의한 영향을 미쳤다(β =0.21, p<.001). 종속변수인 자살생각에 주관적 사회계층(β =-0.25, p<.001), 사회적 지지(β =-0.32, p<.001)와 자아존중감(β =-0.19, p=.001)이 모두 통계적으로 유의한 영향을 미쳤다. 주관적 사회계층이 자아존중감을 매개로 하여 자살생각에 미치는 간접효과와 주관적 계층이 사회적 지지 그리고 자아존중감을 거쳐 자살생각에 이르는 다중 간접효과 모두 유의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에 따라 중년성인을 대상으로 생활터 기반의 사회적 지지체계 구축이 필요하다. 이는 중년성인의 자아존중감 향상에 기여하여, 자살예방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다.

Abstract ▼ AI-Helper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identify the double mediating the effects of social support and self-esteem in the relationship between the subjective social class and the suicide thoughts of middle aged men and women. The subjective social class was analyzed in a parallel double-mediated model to check the mediating effect of self-esteem and social support on the idea of suicide. Social support and self-respect, which are mediating variables of subjective social class on suicide idea, both were a statistically significant. Putting the results of this study together, it is essential to establish a living-based social support system for middle-aged adults. This will contribute to improving self-esteem among middle-aged adults.

주제어

표/그림 (5)

표 Table 1. General characteristics, social support, self-esteem, and suicide ideation as subjective social class
표 Table 2. Correlations among Subjective social class, Self-esteem, Social Support, and Depression (N=3,498)
표 Table 3. Factors Influencing on the suicide ideation
그림 Fig. 1. Multiple Mediating Effect of Social Support and Self-esteem on the Relationship between Subjective Social Class and Suicide Ideation
표 Table 4. Mediating effect of Social Support and Self-esteem in the relationship between Subjective Social Class and Suicide Ideation

AI 본문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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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이에 본 연구에서는 우울을 보정한 상태에서 주관적 사회계층, 사회적 지지와 자아존중감이 자살생각에 미치는 영향을 확인하고자 한다. 또한 주관적 사회계층과 자살생각의 관계에서 자아존중감과 사회적 지지의 매개효과를 확인하고자 한다.
본 연구는 중년성인의 주관적 사회계층과 자살생각의 관계에서 사회적 지지와 자아존중감의 이중 매개효과를 규명하기 위한 단면적 서술적 조사 연구이다.
본 연구의 목적은 주관적 사회계층과 자살생각의 관계에서 자아존중감과 사회적 지지의 이중 매개효과를 파악하는 것이며 구체적인 목적은 다음과 같다.
국내외 연구에서도 성인의 주관적 사회계층에 따른 정신 건강의 차이를 보고한 바 있다[8,14]. 이에 본 연구에서 중년성인의 주관적 사회계층이 자살생각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에 우울을 보정하여 확인하고자 한다.
게다가 자살생각과 관련 요인들의 관계를 단면분석을 통해 영향요인을 규명하였을 뿐, 사회경제적 요인이 자살생각에 미치는 영향에서 사회적 지지와 자아존중감이 어떻게 매개역할을 하는지에 대한 연구는 드물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우울을 보정한 상태에서 주관적 사회계층, 사회적 지지와 자아존중감이 자살생각에 미치는 영향을 확인하고자 한다. 또한 주관적 사회계층과 자살생각의 관계에서 자아존중감과 사회적 지지의 매개효과를 확인하고자 한다.

제안 방법

그리고 PROCESS macro 모형 중 본 연구에서는 model 6을 분석에 사용하였다. 마지막으로 매개효과가 유의한지 검증하기 위해 부트 스트래핑을 5,000번 실시하였다.
기존 연구는 중년 여성이 많이 다니는 대학교에서 대상자를 임의표집 하여 분석한 결과[12]로 대표성 있는 중년 성인을 대상으로 한 본 연구결과와 다른 결과를 보였을 가능성이 있다. 본 연구결과는 대표성 있는 중년성인의 자료를 활용하였으며, 자살생각에 유의미한 영향을 미치는 요인인 우울을 보정하여 자살생각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들에 대한 경로분석을 통해 자아존중감이 자살생각에 미치는 직접 효과를 확인하였다. 자아존중감은 자신에 대한 주관적 느낌으로 있는 그대로의 모습에 대한 긍정으로, 이는 힘든 환경을 이겨내는 중요한 요소이다[21-22].
본 연구에서 일반적 특성으로 사용한 변수는 성별, 연령, 동거인여부이다.
3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병렬 이중 매개모형으로 분석하였고, 간접효과를 추론하기 위해서 Bootstrap 방법을 사용하였다. 일반적 특징과 우울을 공변수로 투입하고, 독립변수에 주관적 사회계층, 종속변수에 자살생각, 매개변수에 사회적 지지와 자아존중감를 입력하였다. 매개효과를 검증하고 이분형의 결과변수를 활용하기 위해 본 연구에서는 PROCESS macro를 활용하여 이중 매개효과를 검증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Rosenberg(1965)가 개발하고 전병제(1974)가 번안한 도구를 자아존중감의 측정도구로 사용하였다. 자아존중감 척도는 총 10문항으로 부정 문항은 역환산을 실시하였다. 4점 리커트 척도로 점수가 높을수록 자아존중감이 높은 것을 의미한다.
주관적 사회계층은 본 설문지에서 연구자료의 문항인 주관적 계층 변수를 사용하였다. "귀하는 현재본인이 사회적으로 어떤 계층에 속한다고 생각하십니까?"라는 문항에 5개 계층(최하위, 하위, 중위, 중상위, 최상위)으로 응답하게 하였으며, 본 연구에서 낮은 주관적 사회계층은 최하위 또는 하위로 인식하는 경우로, 그렇지 않은 집단은 중위 또는 중상위 또는 최상위로 인식하는 경우로 나누었다.
"귀하는 현재본인이 사회적으로 어떤 계층에 속한다고 생각하십니까?"라는 문항에 5개 계층(최하위, 하위, 중위, 중상위, 최상위)으로 응답하게 하였으며, 본 연구에서 낮은 주관적 사회계층은 최하위 또는 하위로 인식하는 경우로, 그렇지 않은 집단은 중위 또는 중상위 또는 최상위로 인식하는 경우로 나누었다. 최종모델에서는 연속변수로 사용하였다.

대상 데이터

본 연구는 2015년도 한국보건사회연구원에서 실시한 한국 사회의 사회·심리적 불안 실태조사로 구득한 원시 자료를 이차분석 하였다.
한국에 거주하는 만 19-84세 이하 성인 7,000명에 대해 2015년 8월 8일-9월 22일에 온라인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만 45세-64세의 중년성인의 3,448명의 자료를 이용하였다.
본 연구는 2015년도 한국보건사회연구원에서 실시한 한국 사회의 사회·심리적 불안 실태조사로 구득한 원시 자료를 이차분석 하였다. 한국에 거주하는 만 19-84세 이하 성인 7,000명에 대해 2015년 8월 8일-9월 22일에 온라인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만 45세-64세의 중년성인의 3,448명의 자료를 이용하였다.

데이터처리

3) 자살생각에 영향을 미치는 영향요인을 로지스틱 회귀분석을 통해 확인한다.
우선 주관적 사회계층이 낮다고 답한 대상자와 그렇지 않은 대상자로 구분하여 일반적 특성과 우울, 자아존중감, 사회적 지지 및 자살생각 정도를 카이제곱 검정을 통해 이 두 그룹의 차이가 통계적으로 유의한지 검정하였다. 그리고 자살생각에 미치는 영향요인을 확인하기 위하여 로지스틱 회귀분석이용하여 분석하였다.
마지막으로 대상자의 주관적 사회계층이 자살생각에 영향을 미치는 기전에서 사회적 지지와 자아존중감의 매개효과를 확인하기 위해 PROCESS macro SPSS/WIN 3.3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병렬 이중 매개모형으로 분석하였고, 간접효과를 추론하기 위해서 Bootstrap 방법을 사용하였다. 일반적 특징과 우울을 공변수로 투입하고, 독립변수에 주관적 사회계층, 종속변수에 자살생각, 매개변수에 사회적 지지와 자아존중감를 입력하였다.
일반적 특징과 우울을 공변수로 투입하고, 독립변수에 주관적 사회계층, 종속변수에 자살생각, 매개변수에 사회적 지지와 자아존중감를 입력하였다. 매개효과를 검증하고 이분형의 결과변수를 활용하기 위해 본 연구에서는 PROCESS macro를 활용하여 이중 매개효과를 검증하였다. 그리고 PROCESS macro 모형 중 본 연구에서는 model 6을 분석에 사용하였다.
0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통계분석을 실시하였다. 우선 주관적 사회계층이 낮다고 답한 대상자와 그렇지 않은 대상자로 구분하여 일반적 특성과 우울, 자아존중감, 사회적 지지 및 자살생각 정도를 카이제곱 검정을 통해 이 두 그룹의 차이가 통계적으로 유의한지 검정하였다. 그리고 자살생각에 미치는 영향요인을 확인하기 위하여 로지스틱 회귀분석이용하여 분석하였다.
80미만으로 나타나 다중공선성을 의심할 수 없었다. 회귀분석을 활용하여 직접효과와 매개효과를 한 번에 검증할 수 있는 Process macro V.3.3을 이용하여 병렬 다중매개모형으로 분석을 실시하였으며 그 결과는 [Table 4]와 같다. 주관적 사회계층은 주요한 독립변수로서 매개변수인 사회적 지지(β=.

이론/모형

매개효과를 검증하고 이분형의 결과변수를 활용하기 위해 본 연구에서는 PROCESS macro를 활용하여 이중 매개효과를 검증하였다. 그리고 PROCESS macro 모형 중 본 연구에서는 model 6을 분석에 사용하였다. 마지막으로 매개효과가 유의한지 검증하기 위해 부트 스트래핑을 5,000번 실시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Rosenberg(1965)가 개발하고 전병제(1974)가 번안한 도구를 자아존중감의 측정도구로 사용하였다. 자아존중감 척도는 총 10문항으로 부정 문항은 역환산을 실시하였다.
1.4 우울
우울수준은 자가조사 도구인 단축형 Center for Epidemiologic Studies Depression 11 (CES-D11)로 조사하였다[18]. 11점 만점에서 8.

성능/효과

2) 주관적 사회계층에 따른 우울, 사회적 지지, 자아존중감, 자살생각이 유의한 차이를 갖는지 확인한다.
4) 주관적 사회계층과 자살생각의 관계에서 사회적 지지와 자아존중감의 이중매개 효과를 확인한다.
본 연구에서 기존 연구결과[12,13]와 같이 우울은 자살생각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요인이었다. 또한 우울과는 별개로 주관적 사회계층, 사회적 지지와 자아존중감이 자살생각에 영향력을 미침을 확인하였다. 따라서 본 연구결과는 자살행위에 대한 위험을 감소시키기 위해서 위험요인으로서의 우울의 중재뿐 아니라 더불어 사회적 지지와 자아존중감과 같은 보호요인의 향상을 위한 중재가 병행되어야함을 입증한다.
마지막으로 주관적 사회계층이 낮은 집단에서 그렇지 않은 집단에 비해 자살생각을 하는 중년성인의 비율이 높았다(p<.001) [Table 1].
먼저 주관적 사회계층의 자살생각에 대한 직접효과는 크기가 -0.25(95% Bootstrap CI: 0.51∼0.71)으로 95% 부트스트랩 신뢰구간에 0이 포함되지 않으므로, 음의 직접효과가 통계적으로 유의하다.
본 연구결과 낮은 주관적 사회계층은 자살생각에 부정적 영향을 미치며, 사회적 지지와 자아존중감은 이들의 관계에서 완충적 역할을 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본 연구결과 주관적 사회계층과 자살생각의 관계에서 사회적 지지와 자아존중감의 매개효과를 확인하였다. 본 연구결과로 다음과 같은 제언을 한다.
이는 기존 연구결과와 같거나 유사하다[9-12]. 본 연구결과를 통해 개인의 사회경제적 수준에 대한 인식적 요소가 자살 생각의 격차에 영향을 미침을 확인할 수 있었다. 계층구조가 견고해져, 청년층의 계층이동 가능성은 작아지고 가구(부모)의 소득과 자산이 계층에 미치는 영향력이 커지는 경향을 보인다는 연구결과[19]를 볼 때 중년성인에서 개인의 노력에 의한 계층이동 어려워짐에 대한 인식이 크고, 자신이 상대적 비교에서 하위의 계층에 소속한다는 부정적 인식이 자살 생각을 하도록 하였음을 시사한다.
본 연구에서 사회적 지지는 주관적 사회계층에 부정적 영향을 받지만, 자아존중감을 높이는 요소로 확인되었다. 이는 사회적 지지가 높으면 자아존중감이 증가한다[21, 24]는 기존 연구결과와 일치한다.
본 연구에서 중년성인의 자살생각에 자아존중감과 사회적 지지가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자살생각과 관련 요인들의 관계를 단면분석을 통해 자아존중감이 우울로 완전 매개하여 자살생각에 영향을 미친다는 기존 연구[11]와는 다른 결과이다.
사회정체성 이론에서 제시하는 두 가지 가정 중의 하나는 실제 자신이 속한 계층의 부정적 영향이 소속감이나 결속력으로 약화할 수 있다는 완충 가정이다[6]. 본 연구에서도 낮은 사회적 계층에 속한다고 인지할지라도 높은 사회적 지지가 있으며 자아존중감이 긍정적일수록 자살 생각이 낮아져, 이러한 완충 가정을 지지하였다.
셋째, 자살예방을 위한 통합적 접근을 위해서 이미 강조된 우울과 같은 위험요인에 대한 중재뿐 아니라 사회적 지지확장과 자아존중감향상과 같은 보호요인의 강화가 절실하다.
59)배 더 많이 하였다. 우울이 높은 경우는 그렇지 않은 경우에 비해 3.37(2.49~4.61)배, 주관적 사회계층이 낮은 경우가 그렇지 않은 경우에 비해 1.90(1.41~2.56)배, 주관적 사회적 지지가 낮은 경우 그렇지 않은 경우에 비해 1.85(1.39~2.49)배 높았으며, 마지막으로 자아존중감이 낮은 경우 그렇지 않은 경우에 비해 2.12(1.52~2.95)배 자살생각을 할 가능성이 높았다.
주관적 사회계층은 주요한 독립변수로서 매개변수인 사회적 지지(β=.23, p<.001)과 자아존중감(β =.12, p <.001)에 매개변수인 사회적 지지는 다른 매개변수인 자아존중감에 (β=.21, p<.001)에 유의한 영향을 미쳤음을 확인할 수 있다.
[Table 2]는 주관적 사회계층과 자아존중감, 사회적지지 그리고 우울의 상관관계와 이들 변수의 평균과 표준편차, 왜도와 첨도를 분석한 표이다. 주관적 사회계층은 평균 2.78(5점 척도), 자아존중감은 10~40점 사이의 값이며, 평균 29.75점이었고, 사회적지지는 0~30점까지의 점수로 평균 18.82점으로 나타났다. 우울은 0-11점으로 평균 6.

후속연구

첫째 단면 조사연구로 변수 간의 인과관계를 확인할 수 없다. 둘째, 중년성인에서는 주관적 사회계층의 변동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본 연구결과가 현재 인지하는 주관적 사회계층의 영향이라고 확대해석하는 데 한계가 있다
마지막으로 중년성인의 주관적 사회계층을 인식하는 요인 및 계층이동 가능성에 대한 심층 연구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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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의 다른 논문 :

표제어: PCR

동의어: Packet Collision Rate

용어 설명 출처 목록 (6)

용어 설명: PCR은 세균 특이성이 있는 primer를 이용하여 적은 수의 세균이 있을지라도 쉽게 검출할 수 있는 유용한 방법이며, 이를 이용하여 구강 내 치면세균막이나 타액에서 직접 세균을 검출할 수 있게 되었다[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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