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문]여고생의 정서지능과 진로준비행동이 자기주도학습능력에 미치는 영향

이경완; 이명인

doi:10.14400/jdc.2020.18.7.265

여고생의 정서지능과 진로준비행동이 자기주도학습능력에 미치는 영향
The Effect of Emotional Intelligence and Career Preparation Behavior by High School Girls on Self-directed Learning 원문보기

디지털융복합연구 = Journal of digital convergence, v.18 no.7, 2020년, pp.265 - 277

초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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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여고생의 정서지능과 진로준비행동, 자기주도학습능력을 확인하고, 자기주도학습능력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규명하고자 수행되었다. 여고생 2학년 231명을 대상으로 자가보고식 설문조사를 하였고, 자료 분석은 SPSS/WIN 23.0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기술통계, t-test, ANOVA, Pearson's correlation coefficients, multiple regression analysis을 실시하였다. 연구결과, 일반적 특성에 따른 진로준비행동은 계열, 성적에 따라, 자기주도학습능력은 성적에 따라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 자기주도학습능력은 정서지능(r=.560, p<.001), 진로준비행동(r=.232, p<.001)과 각각 양의 상관관계가 있었고, 자기주도학습능력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정서지능(β=.515, p<.001), 성적'중'(β=.376, p<.001), 성적'상'(β=.274, p<.001), 진로준비행동(β=.128, p<.05)으로 나타났으며, 설명력은 44.0%였다. 따라서 여고생들의 자기주도학습능력을 높이기 위해 정서지능과 진로준비행동을 강화하는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적용하는 것이 필요하다.

Abstract ▼ AI-Helper

The purpose of the study was to investigate the effect of emotional intelligence and career preparation behavior on self-directed learning ability in high school girls. Data were collected by self-reporting questionnaires from 231 high school girls in May, 2019. Collected data were analyzed by descriptive statistics, t-test, ANOVA, Pearson's correlation coefficients, and multiple regression using SPSS/WIN 23.0 program. The result showed that self-directed learning ability was positively correlated with emotional intelligence(r=.560, p<.001) and career preparation behavior(r=.232, p<.001). Enter multiple regression revealed emotional intelligence(β=.515, p<.001), grade 'average'(β=.376, p<.001), grade 'good'(β=.274, p<.001) and career preparation behavior(β=.128, p<.05) to be significant predictors of self-directed learning ability. These variables accounted for 44.0% of self-directed learning ability. The result of this study suggest that emotional intelligence and career preparation behavior be considered when developing strategies to increase self-directed learning ability in high school girls.

주제어

표/그림 (5)

표 Table 1. General Characteristics (N=231)
표 Table 2. Degree of Emotional Intelligence, Career Preparation Behavior, Self-directed Learning Ability (N=231)
표 Table 3. Emotional Intelligence, Career Preparation Behavior and Self-directed Learning Ability According to General Characteristics (N=231)
표 Table 4. Correlations among Emotional Intelligence, Career Preparation Behavior and Self-directed Learning Ability (N=231)
표 Table 5. Influence Factors on Self-directed Learning Ability (N=231)

AI 본문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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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879로 자기상관이 없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따라서 본 데이터는 회귀 분석을 실시하기에 적합하였다.
본 연구는 여고생의 정서지능, 진로준비행동, 자기주도학습능력의 정도를 알아보고, 정서지능, 진로준비행동이 자기주도학습능력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함으로써 자기주도학습능력 향상을 위한 효과적인 전략을 개발하는데 유용한 기초자료를 제공하고자 시도되었다.
본 연구는 여고생의 정서지능과 진로준비행동, 자기주도학습능력 정도를 파악하고, 이들 간의 상관관계를 분석하여 정서지능과 진로준비행동이 자기주도학습능력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하기 위한 서술적 조사연구이다.
본 연구는 여고생의 정서지능과 진로준비행동, 자기주도학습능력을 파악하고, 자기주도학습능력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확인하여 여고생의 높은 자기주도학습능력을 형성하기 위한 기초자료를 제공하고자 시도되었다.
본 연구는 여고생의 정서지능과 진로준비행동, 자기주도학습능력의 정도를 파악하고, 이들간의 관계를 분석함으로써 자기주도학습능력에 미치는 영향요인을 알아보고자 한다. 구체적인 목적은 다음과 같다.
이상을 종합해 볼 때 정서지능 뿐만 아니라 진로준비 행동이 자기주도학습능력에 영향을 미칠 수 중요한 변인으로 작용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 되어지나, 이들 관계를 규명하고 변수들의 영향을 규명한 연구는 미비한 실정이다. 이에 본 연구는 여성으로서 가진 능력과 잠재력으로 4차 산업혁명 시대가 요구하는 인재로서 진취적인 성장을 해 가야 하는 여고생을 대상으로 정서지능, 진로준비 행동, 자기주도학습능력의 정도를 파악하고, 자기주도학 습능력에 정서지능과 진로준비행동이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를 확인함으로써 자기주도학습능력 향상을 위한 효과적인 전략을 개발하는데 유용한 기초자료를 제공하고자 한다.

제안 방법

자료 수집전에 연구자가 대상자에게 연구의 목적을 설명하였고, 대상자의 자발적 참여가 가능하고, 설문 조사에 불응할 권리가 있으며, 설문에 응답한 내용은 무기명 처리되어 대상자의 비밀이 보장된다는 내용을 설명하고 이러한 내용이 포함된 연구참여 동의서를 작성하도록 하였다. 또한 연구자가 대상자에게 설문지 작성 방법을 직접 설명하고 배부하였으며, 작성이 완료된 설문지는 설문지 수거함에 넣도록 하여 회수하였고, 설문에 응답한 대상자에게는 소정의 선물을 제공하였다. 총 240명에게 설문지를 배부하였고, 이중 233부가 회수 되었으며, 응답이 불성실한 2부를 제외한 231부가 연구의 최종 분석에 사용되었다.
대상자의 자기주도학습능력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확인하기 위하여 정서지능, 진로준비행동, 그리고 일반적특성 중 자기주도학습에 유의한 차이를 보였던 성적을 독립변수로 하여 다중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성적은 가변수(dummy variable)로 처리하여 분석하였다.

대상 데이터

본 연구 대상자는 J도 I시 지역 소재의 일개 여자고등학교 2학년에 재학 중인 학생으로 본 연구의 목적을 이해하고 협조를 수락한 여고생으로 하였다. 2학년을 대상으로 한 이유는 고등학교에 입한한 후 1학년의 적응기간을 지내왔고 그동안 학습해온 습관이나 과정, 자신의 진로, 목표를 점검, 확인하고 진급해 나갈 수 있는 시기가 2학년으로 보았기 때문이다.
본 연구는 2019년 5월 3일부터 5월 31일까지 I시 지역 소재의 일개 여자고등학교 2학년에 재학 중인 학생을 대상으로 실시하였다. 자료 수집전에 연구자가 대상자에게 연구의 목적을 설명하였고, 대상자의 자발적 참여가 가능하고, 설문 조사에 불응할 권리가 있으며, 설문에 응답한 내용은 무기명 처리되어 대상자의 비밀이 보장된다는 내용을 설명하고 이러한 내용이 포함된 연구참여 동의서를 작성하도록 하였다.
본 연구를 위한 대상자 수 산출을 위해 G-power 3.1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중간 정도의 효과 크기인 .15, 유의 수준 .05, 통계적 검정력 .95를 적용하였을 때 최소 표본 크기는 107명으로 산출되었으며, 20%의 탈락률을 고려하고, 설문에 참여하고자 하는 학생들을 포함시켜 240명으로 선정하였다.
또한 연구자가 대상자에게 설문지 작성 방법을 직접 설명하고 배부하였으며, 작성이 완료된 설문지는 설문지 수거함에 넣도록 하여 회수하였고, 설문에 응답한 대상자에게는 소정의 선물을 제공하였다. 총 240명에게 설문지를 배부하였고, 이중 233부가 회수 되었으며, 응답이 불성실한 2부를 제외한 231부가 연구의 최종 분석에 사용되었다.

데이터처리

1)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은 실수와 백분율을 구하였다.
2) 대상자의 정서지능, 진로준비행동, 자기주도학습능력은 평균과 표준편차, 최소값, 최대값을 구하였다.
3) 일반적 특성에 따른 정서지능, 진로준비행동, 자기주도학습능력은 t-test와 NOVA를 이용하여 분석하였고, 사후 검증은 Scheffe test를 이용하여 분석하였다.
4) 대상자의 정서지능, 진로준비행동, 자기주도학습능력의 관계는 Pearson's correlation coefficient를 이용하여 분석하였다.
5) 대상자의 정서지능, 진로준비행동이 자기주도학습능력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하기 위해 multiple regression analysis를 사용하였다.
대상자의 자기주도학습능력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확인하기 위하여 정서지능, 진로준비행동, 그리고 일반적특성 중 자기주도학습에 유의한 차이를 보였던 성적을 독립변수로 하여 다중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성적은 가변수(dummy variable)로 처리하여 분석하였다.

이론/모형

본 연구에서는 Guglielmino(1979)이 개발한 자기주도학습 준비도검사(SDLRS : Self Directed Learning Readiness Scale)를 번역한 도구를 기초로 하여 청소년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재번역한 Hong[27]의 도구를 사용하였다. 이 도구는 새로운 학습기회에 대한 개방성, 효과적인 학습자라는 자아개념, 자신의 학습에 대한 책임감, 학습에 대한 주도성과 독립성, 학습에 대한 애정과 열정, 미래 지향성, 창의성, 기본학습능력과 문제해결기술이라는 8개 요인, 58문항으로 구성되어 있다.
본 연구에서는 Park(2003)이 고등학생의 진로준비행동 수준을 측정하기 위하여 제작한 진로준비행동검사를 수정‧보완한 Park[26]의 도구를 사용하였다. 이 도구는 진로탐색활동, 정보수집활동, 직업체험활동, 취업준비활동 이라는 4개 요인, 총 22문항으로 구성되어 있다.
본 연구에서는 정서지능을 측정하기 위하여 Mayer와 Salovey(1997)의 수정된 정서지능 최신모형에 입각하여 Moon[1999]이 제작한 청소년용 정서지능 검사를 Kim[25]이 수정·보완한 도구를 사용하였다.

성능/효과

0%이었다. 결론적으로 여고생의 정서지능이 자기주도 학습능력에 영향을 미치는 주요한 요인임이 확인되었다.
다중회귀분석을 실시한 결과, 자기주도학습능력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보면 정서지능(β=.515, p<.001)이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 나타났고, 다음으로 성적이 ‘하’인 경우에 비해 ‘중’인 경우(β=.376, p<.001), 성적이 ‘하’인 경우에 비해 ‘상’인 경우(β=.274, p<.001), 진로준비행동(β=.128, p<.05)의 순으로 나타났다.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에 따른 세 변수의 차이를 살펴본 결과, 정서지능의 경우는 유의한 차이가 없었고, 성적이 ‘상’ 인 집단이 ‘중’, ‘하’ 인 집단보다 진로준비행동과 자기주도학습능력이 높았다.
대상자의 자기주도학습능력은 정서지능(r=.560, p<.001), 진로준비행동(r=.232, p<.001)과 유의한 양의 상관관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상자의 정서지능, 진로준비행동, 자기주도학습능력 간의 상관관계에서는 정서지능과 자기주도학습능력, 진로준비행동과 자기주도학습능력 관계에서 양의 상관관계를 나타냈다. 정서지능이 높을수록 자기주도학습능력이 높은, 양의 상관관계를 보인 본 연구결과는 새내기 대학생을 대상으로 한 Kim과 Yang[4]의 연구,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Lee, Yang과 Park[39]의 연구 결과를 지지하였다.
497로 기준치 10 이상을 넘지 않아 다중공선성의 문제가 없었다. 또한 오차의 독립성을 검증한 결과 Durbin-Watson 통계량이 1.879로 자기상관이 없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따라서 본 데이터는 회귀 분석을 실시하기에 적합하였다.
본 연구에서 여고생의 정서지능은 5점 만점에 평균 3.51점이었다. 이러한 결과는 같은 도구를 사용하여 여중생을 대상으로 한 Seo[28] 연구의 3.
연구결과,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에 따른 진로준비행동의 경우 계열, 성적에서 차이가 있었고, 자기주도학습능력은 성적에서 차이가 있었으며, 자기주도학습능력은 정서지능과 진로준비행동과 양의 상관관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자기주도학습능력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보면 정서지능이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 나타났고, 다음으로 성적, 진로준비행동의 순으로 나타났으며, 이들 변수가 자기주도학습능력을 설명하는 설명력은 44.
일반적 특성에 따른 자기주도학습능력은 성적(F=22.62, p=.005)에서 유의한 차이가 있었고, 사후검증 결과 성적이 ‘하’인 학생보다 ‘중’인 학생이, ‘중’인 학생보다 ‘상’인 학생의 자기주도학습능력이 높았다.
연구결과,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에 따른 진로준비행동의 경우 계열, 성적에서 차이가 있었고, 자기주도학습능력은 성적에서 차이가 있었으며, 자기주도학습능력은 정서지능과 진로준비행동과 양의 상관관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자기주도학습능력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보면 정서지능이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 나타났고, 다음으로 성적, 진로준비행동의 순으로 나타났으며, 이들 변수가 자기주도학습능력을 설명하는 설명력은 44.0%이었다. 결론적으로 여고생의 정서지능이 자기주도 학습능력에 영향을 미치는 주요한 요인임이 확인되었다.
정서지능과 더불어 성적이 자기주도학습능력에 영향을 미치는 변수로 나타났다. 앞서 살펴본 바와 같이 선행 연구들에서 자기주도학습은 학업성취도로 이어짐을 알 수 있는데, 본 연구결과는 학업 성취수준에 따른 자기주도학습 역량 요인을 살펴본 Sung과 Choi[48]의 연구에서 보통 수준의 성적을 지닌 학생에 비해 성적이 우수한 학생은 전체적으로 자기주도학습역량이 높고, 하위요인으로 학습기술, 수업에 대한 태도, 시간관리, 학습전략, 학습에 대한 가치나 신념 등이 높게 나타난 결과를 지지하였다.
하위영역을 살펴보면, 선행 연구에서는 다루어지지 않아 비교할 수는 없겠지만 본 연구결과에서는 자기주도학습능력의 8가지 하위요인 중 새로운 방식으로 문제해결을 시도하고, 하나의 주제에 대해 다양하게 접근할 수 있는 능력인 창의성 요인과 학습에 대한 높은 관심, 항상 학습하려는 태도, 지식의 근원에 대한 탐구심 등의 새로운 학습기회에 대한 개방성 요인이 가장 높았고, 다른 요인들에 비해 학습에 대한 주도성과 독립성의 점수가 가장 낮은 결과를 보였다. 자기주도학습능력이란 타인의 조력 여부와 관계없이 학습자 스스로 학습에서 주도권을 가지고 자기 능력 수준에 맞게 학습 과정을 조절하고, 자신에게 주어진 과제나 문제를 적극적으로 해결해 나가는 과정이 반드시 필요하다.
한편 여고생의 자기주도학습능력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확인하기 위해 다중회귀분석을 한 결과 정서지능, 성적, 진로준비행동의 순으로 확인되었고, 이 요인들은 자기주도학습능력을 44.0% 설명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정서지능이 자기주도학습능력에 영향을 미치는 주요 요인으로 밝혀진 결과는 대학생을 대상으로 한 kim과 Yang[4]의 연구에서 정서지능이 자기주도학습능력에 유의미한 영향을 미친다는 결과와 일치하였고,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정서지능프로그램을 운영한 결과 자기주도학습능력 및 학업성취도가 향상되었음을 보여준 Kim[6]의 연구결과를 뒷받침해 주었다.
회귀분석을 실시하기 전 독립변수간의 다중공선성을 진단한 결과 공차한계(Tolerence)가 .678~.981로 0.1 이상으로 나타났고, 분산팽창인자(Variance Inflation Factor, VIF)는 1.020~1.497로 기준치 10 이상을 넘지 않아 다중공선성의 문제가 없었다. 또한 오차의 독립성을 검증한 결과 Durbin-Watson 통계량이 1.

후속연구

다만 본 연구는 일개 여자고등학교에 재학하는 학생들만을 대상으로 하였기 때문에 연구 결과를 일반화하는데는 신중을 기해야 하며, 향후 성별, 학년별 등 다양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반복 검증이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청소년기는 신체적, 심리적, 사회적 성장이 급격히 진행되는 전환기로, 이러한 발달 경험으로 인한 스트레스와 더불어 학업이나 대인관계 등 정서적인 부담을 주는 일상적 상황들에 많이 노출됨으로써 그 어느 때보다 부정적 정서 경험이나 정서적 불안정성이 가중되는 시기이다[32]. 따라서 다소 정서조절 영역이 낮을 수 있을 것으로 보여지며, 이에 이러한 청소년기 특성을 고려하여 자신의 정서를 인식하고 표현하며, 효과적으로 조절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울 수 있는 정서조절 방법을 교육하여 사용을 장려하는 것이 필요할 것으로 사료된다.
따라서 앞으로의 미래사회가 원하는 인재양성을 위해서는 교육환경에서 교육자는 지식 전수가 아니라 왜 학습이 필요한지를 깨닫게 해주고, 스스로 학습하는 방법을 코칭해 주는 멘토(mentor)로서의 역할로 바뀌어 나갈할 필요가 있으며, 스스로의 자율성과 주도성을 가지고 도전하고 자신에게 필요한 것을 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춰나갈 수 있도록 하는 교육적 변화가 시도되어져야할 것이다. 이에 자기주도학습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서 정서 지능 교육프로그램의 개발 및 제공을 통해 학생들이 생활하는 환경 속에서 정서적 안정감을 기반으로 학업 및 삶의 문제를 스스로 해결해 갈 수 있는 자기주도적 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해야 한다.
또한 진로준비행동의 수행 여부가 개인의 미래 진로 목표달성을 위한 것이므로 이는 학습을 하는데 있어 내적인 동기부여가 더욱 되기 때문인 것으로 사료된다. 따라서 청소년의 학업의 목표도 자신의 행복을 위한 것이므로, 청소년 스스로 성공적인 성인으로서의 삶을 준비해 나갈 수 있도록 진로설정 및 준비를 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해주고 기회를 제공해주면서 자기주도학습능력 함양과 같이 병행해 나갈 수 있도록 하는 교육적 접근방법이 필요할 것으로 생각된다.
이에 자기주도학습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서 정서 지능 교육프로그램의 개발 및 제공을 통해 학생들이 생활하는 환경 속에서 정서적 안정감을 기반으로 학업 및 삶의 문제를 스스로 해결해 갈 수 있는 자기주도적 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해야 한다. 또한 진로준비행동이 영향 요인으로 확인된 바, 교육과정 속에 자신의 흥미에 맞는 진로와 꿈을 결정하고 준비하는 과정을 포함시켜 계획이나 목표를 세우는 것에 그치지 않고 한발 더 나아가 이를 이루기 위한 실제적인 행동을 취하도록 하는 다양한 경험과 기회를 제공해주는 교육적 접근방법의 시도가 필요할 것이다. 이러한 결과를 바탕으로 추후 연구에서는 프로그램 개발 및 그 효과를 검증할 수 있는 연구를 실시할 것을 제안한다.
84점인 결과에 비해 낮았다. 이는 수도권에 위치한 여러 고등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한 Kang과 Ahn[29]의 연구와 한 지역에 소재한 4개교의 고등학생을 대상으로한 Park[33]의 연구와 달리 본 연구의 경우 지방에 소재한 1개교의 학생을 대상으로 한 한계점이 있을 것으로 보여지고 추후 확대된 대상자로 반복연구가 필요할 것으로 보여진다. 하위영역으로는 Park[33]의 연구에서 일반 계열의 경우 정보수집활동, 진로탐색활동, 직업체험활동, 취업준비활동의 순으로 나타났는데, 본 연구결과는 이와 동일한 결과를 보였다.
또한 진로준비행동이 영향 요인으로 확인된 바, 교육과정 속에 자신의 흥미에 맞는 진로와 꿈을 결정하고 준비하는 과정을 포함시켜 계획이나 목표를 세우는 것에 그치지 않고 한발 더 나아가 이를 이루기 위한 실제적인 행동을 취하도록 하는 다양한 경험과 기회를 제공해주는 교육적 접근방법의 시도가 필요할 것이다. 이러한 결과를 바탕으로 추후 연구에서는 프로그램 개발 및 그 효과를 검증할 수 있는 연구를 실시할 것을 제안한다.
그러나 Lee와 Chung[9]의 연구에 의하면 한국 학생들의 양적인 학업성취는 이루어졌으나 스스로 학습을 이끌어가는 능력이나 자기 자신을 성찰하고 이해하는 능력은 충분하지 않다고 말하고 있다. 이에 이 시기의 학생들에게 효과적으로 자기주도학습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하는 변인들을 연구하여 역량을 증진시킬 수 있도록 함이 필요하다고 하겠다.
이와 같이 정보수집활동이나 진로탐색활동이 다른 요인보다 높게 나타난 것은 인문계고등학교로 대학입시에 관련된 진학 위주의 진로준비행동이더 많이 이루어지기 때문으로 사료된다. 이에 자신의 특성, 소질, 능력 등을 이해할 수 있는 전문적인 진로상담을 해주고, 이를 바탕으로 한 진로 탐색을 위해 진로나 취업에 관련된 다양한 기회제공 및 지도가 필요하고, 이와 더불어 직업이나 학과에 관련된 전문가들과 면담하여 학업 및 직업세계를 직접 알아가고 직업 체험을 하는 등의 활동을 좀 더 활발하게 하여 진로를 준비해나갈 수 있도록 지도하는 것이 필요할 것으로 보여진다.

질의응답

핵심어	질문	논문에서 추출한 답변
	미래 교육은 어떤 역량을 키워야 하고 인공지능이 할 수 없는 어떤 일들을 길러주는 교육이 되어야 하는가?	앞으로의 미래 교육은 단순한 지식 전달이 아니라 학생들이 스스로 학습할 수 있는 능력을 키워줄 수 있는 역량 중심의 교육으로, 교육이 보다 유연하여 변화를 촉진하고 선도할 수 있도록 하는데 촛점을 두어야 한다. 즉, 교육은 자기주도적으로 어떻게 배울 것인지, 지식을 생산해 나가는 방식을 가르침으로써 스스로 학습할 수 있는 역량을 길러주고, 인공지능이 할 수 없는 사회적 존재로서의 협동심, 소통, 공감 능력을 길러주는 교육이 되어야 한다[5]. 또한 학업 수행이 주요한 발달과업인 고등학교 학생들에게 타인주도적학습에 비해 자기주도학습은 학습자의 동기를 유발하고 자기 능력 수준에 맞도록 학습 진도를 조절할 수 있는 자기주도과정이 관여되므로 학업성취에 효과적이라는 관점에서도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8].
	자기주도학습이란 무엇인가?	자기주도학습이란 타인의 조력 여부와는 상관없이 학습자가 스스로 학습에 대한 책임감을 가지고 자신의 학습욕구를 진단하고 자신에게 적합한 학습목표를 설정하며 학습 시 자신에게 적합한 학습전략, 환경을 선택, 실행하여 성취한 학습결과를 스스로 평가하는 과정이다[7].
	정서지능의 발달은 학습능력에 어떤 영향을 미치나?	정서는 방향성을 가진 에너지로 행동의 동기가 되고 에너지를 불어 넣어주며 행동을 조절하고 통제하기도 한다[15]. 그리하여 정서지능의 발달은 부정적인 정서를 조절할 수 있는 능력을 향상시켜 학습에 대한 애착과 호기심을 갖게 함으로써 학습에 대한 책임감을 스스로 갖게 하여 자기주도적인 학습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다[16]. 그러나 만약 부정적인 정서를 잘 조절하지 못한다면 학습에 대한 의욕이 저하되고, 과제나 목표 달성에 어려움이 나타날 수 있다.

참고문헌 (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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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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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 Y. Lee &, J. Y. Chung. (2019). An Analysis of Variables Affecting Self-Directed Learning Ability : Based on the 5th Year Survey Result of GEPS. Korean Journal of Educational Administration, 37(2), 197-221. DOI : http://dx.doi.org/10.22553/keas.2019.37.2.1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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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의 다른 논문 :

표제어: PCR

동의어: Packet Collision Rate

용어 설명 출처 목록 (6)

용어 설명: PCR은 세균 특이성이 있는 primer를 이용하여 적은 수의 세균이 있을지라도 쉽게 검출할 수 있는 유용한 방법이며, 이를 이용하여 구강 내 치면세균막이나 타액에서 직접 세균을 검출할 수 있게 되었다[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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