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문]사회복지전담공무원의 일가정갈등이 이직의도에 미치는 영향 - 소진과 직무만족의 매개효과를 중심으로 -

정규형; 류주현

doi:10.15207/jkcs.2020.11.7.337

사회복지전담공무원의 일가정갈등이 이직의도에 미치는 영향 - 소진과 직무만족의 매개효과를 중심으로 -
Effects of Work-Family Conflict among Public Social Welfare Officers on Turnover Intentions - Focus on the Mediating Effects of Exhaustion and Job Satisfaction - 원문보기

한국융합학회논문지 = Journal of the Korea Convergence Society, v.11 no.7, 2020년, pp.337 - 344

정규형 (노원구청 구정연구단) , 류주현 (연세대학교 사회복지정책협동과정)

초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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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사회복지전담공무원의 일가정갈등이 이직의도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보고 소진과 직무만족의 매개효과를 검증하였다. 연구자료는 노원 구정연구단에서 찾아가는 동주민센터 복지 업무 담당 인력의 실태를 파악하기 위해 실시한 설문조사 데이터를 분석자료로 활용하였으며, 노원구 19개 동주민센터의 사회복지전담공무원 146명을 최종분석 대상으로 하였다. 분석 결과, 일가정갈등은 소진에 영향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으나, 이직의도에 미치는 영향은 직접적이지 않다. 소진은 직무만족에 영향을 미치며, 이직의도에 직접적·간접적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분석결과를 바탕으로 사회복지전담공무원의 소진을 낮추고 직무만족을 높이기 위해 일가정 양립 지원 정책에 대한 정책적·실천적 함의를 제시하였다.

Abstract ▼ AI-Helper

This study examines the effects of work-family conflict among public social welfare officers on turnover intentions and verifies the mediating effects of exhaustion and job satisfaction. For research and analysis, the data of a survey conducted by the Nowon District Research Organization were used to determine the actual state of welfare personnel in charge of the community center's home-visiting service, and an analysis was conducted of 146 public social welfare officers from 19 community centers located in the Nowon District. The analysis results show that work-family conflict affects exhaustion but does not have either a direct or indirect effect on turnover intentions. On the basis of these results, the study proposes policy and practical implications for a work-family compatibility support policy to reduce exhaustion and increase job satisfaction among public social welfare officers.

주제어

표/그림 (5)

표 Table 1. Demographic Characteristics (N=146)
표 Table 2. Descriptive Statistics (N=146)
그림 Fig. 1. Result of Research
표 Table 3. Result of Research
표 Table 4. Results of Mediator Effects

AI 본문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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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사회복지전담공무원의 일가정 갈등이 이직의도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보고, 소진과 직무 만족의 매개효과를 검증하고자 한다. 이에 대한 연구문제를 제시하면 다음과 같다.
본 연구는 사회복지전담공무원의 일가정 갈등이 이직의도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하고, 소진과 직무만족의 매개효과를 검증하였다.
본 연구는 사회복지전담공무원의 일가정갈등이 이직의도에 미치는 영향을 검증하고 소진과 직무만족의 매개 효과를 확인하는데 목적이 있다. 본 연구에서 활용된 데이터는 노원 구정연구단에서 찾아가는 동주민센터 복지 업무 담당 인력의 실태를 파악하기 위해 실시한 설문조사 데이터 중 사회복지전담공무원 159명을 분석 자료로 사용하였다.

제안 방법

사회복지전담공무원의 일가정갈등이 이직의도에 미치는 영향과 두 변수 사이에서 소진 및 직무만족이 매개효과를 보이는지 검증하기 위해 총 3개의 모델을 설정하였다. Model 1에서는 일가정갈등이 소진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보았으며, Model 2에서는 일가정갈등과 소진이 직무만족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보았고, Model 3에서는 일가정갈등, 소진, 직무만족이 이직의도에 미치는 영향을 검증하였다. 각 Model의 분석결과는 Table 3과 같다.
본 연구 모형은 두 개의 매개변수가 존재하므로 각각의 매개변수에 대한 매개효과 검증을 실시하였다. 각각의 매개효과를 살펴보기 위해 부트스트래핑 검증을 실시하였으며, 매개효과 추정치, 표준오차, 부트스트랩 95% 신뢰구간 값을 분석하였다.
본 연구에서의 종속변수인 일가정갈등은 Marshall과 Barnett[28]를 참고하여 한국아동패널에서 활용한 척도로 ‘직장에서 해야 할 일들이 가족과 함께 보내는 시간을 방해한다.
본 연구의 종속변수는 이직의도로, 한국행정연구원의 2018년 공직생활 실태조사에서 이직의도를 측정할 때 활용한 ‘나는 기회가 된다면 이직할 의향이 있다’ 질문으로 진행하였다.
본 연구의 통제변수는 선행연구를 통해 이직의도에 영향을 미친다고 검증된 성별, 연령, 배우자유무, 학력으로 설정하였다[32-34]. 성별의 경우 남성=0, 여성=1로 더미화하였고, 연령은 연속변수로 활용하였다.
사회복지전담공무원의 일가정갈등이 이직의도에 미치는 영향과 두 변수 사이에서 소진 및 직무만족이 매개효과를 보이는지 검증하기 위해 총 3개의 모델을 설정하였다. Model 1에서는 일가정갈등이 소진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보았으며, Model 2에서는 일가정갈등과 소진이 직무만족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보았고, Model 3에서는 일가정갈등, 소진, 직무만족이 이직의도에 미치는 영향을 검증하였다.

대상 데이터

즉 노원구 내 사회복지전담공무원은 타구와 비교하여 업무량의 차이가 있으며, 이것은 일가정양립을 어렵게 하여 소진과 스트레스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크다. 본 설문조사는 노원구 19개 동주민센터의 복지팀을 대상으로 2019년 11월 25일부터 11월 29일까지 약 1주간에 걸쳐 전수 조사되었다. 본
본 연구는 사회복지전담공무원의 일가정갈등이 이직의도에 미치는 영향을 검증하고 소진과 직무만족의 매개 효과를 확인하는데 목적이 있다. 본 연구에서 활용된 데이터는 노원 구정연구단에서 찾아가는 동주민센터 복지 업무 담당 인력의 실태를 파악하기 위해 실시한 설문조사 데이터 중 사회복지전담공무원 159명을 분석 자료로 사용하였다. 2019년 노원 통계연보에 따르면[27], 노원구 65세 인구 비율은 15.
본 설문조사는 노원구 19개 동주민센터의 복지팀을 대상으로 2019년 11월 25일부터 11월 29일까지 약 1주간에 걸쳐 전수 조사되었다. 본
연구에서는 주요 변수에 결측치가 있는 케이스를 제외하고 최종적으로 사회복지전담공무원 146명을 분석대상으로 활용하였다.

데이터처리

본 연구 모형은 두 개의 매개변수가 존재하므로 각각의 매개변수에 대한 매개효과 검증을 실시하였다. 각각의 매개효과를 살펴보기 위해 부트스트래핑 검증을 실시하였으며, 매개효과 추정치, 표준오차, 부트스트랩 95% 신뢰구간 값을 분석하였다. 그 결과는 Table 4와 같이, ‘일가정갈등 → 소진 → 이직의도’와 ‘일가정갈등 → 소진 → 직무만족 → 이직의도’ 경로에서 소진과 직무만족의 매개효과는 95% 신뢰구간에서 각각 -.
첫째, 연구 대상자의 인구사회학적 특성과 주요 변수의 특성을 확인하기 위해 빈도분석과 기술통계 분석을 실시하였다. 둘째, 연구모형을 검증하기 위해 매개모형 분석에 효과적인 Hayes[35]의 SPSS PROCESS macro 프로그램을 활용하여 분석하였으며, 부트스트래핑을 이용하여 매개효과를 검증하였다.
0 통계 프로그램을 사용하였고 분석 방법 및 절차는 다음과 같다. 첫째, 연구 대상자의 인구사회학적 특성과 주요 변수의 특성을 확인하기 위해 빈도분석과 기술통계 분석을 실시하였다. 둘째, 연구모형을 검증하기 위해 매개모형 분석에 효과적인 Hayes[35]의 SPSS PROCESS macro 프로그램을 활용하여 분석하였으며, 부트스트래핑을 이용하여 매개효과를 검증하였다.

이론/모형

본 연구의 매개변수는 소진과 직무만족으로, 소진의 경우 Maslach 등[29]이 개발한 소진(MBI: Maslach Burnout Inventory)을 활용하였다. 소진은 ‘나는 일 때문에 정신적으로 지쳐있다고 느낀다.
직무만족은 2018년 공직생활 실태조사를 위해 한국행정연구원에서 Tsui 등[30]과 김구[31]를 참고하여 구성한 직무만족 척도를 활용하였다. 직무만족은 ‘나는 담당업무에 흥미가 있다.

성능/효과

Model 1은 소진에 대한 설명력이 38.8%로 나타났고, 이 모형은 통계적으로 적합한 것으로 확인되었다(F=22.323, p<.001).
구체적인 변수의 영향력을 살펴보면, 우선 통제변수 중 성별(Coef.=.211, p<.05)과 배우자유무(Coef.=-.303, p<.01)는 소진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구체적인 변수의 영향력을 살펴보면, 통제변수와 독리변수인 일가정갈등은 영향을 미치지 않았으나, 소진(Coef.=.490, p<.001)과 직무만족(Coef.=-.362, p<.001)은 이직의도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구체적인 변수의 영향력을 살펴보면, 통제변수와 독립변수인 일가정갈등은 영향을 미치지 않았으나, 소진은 직무만족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Coef.=-.392, p<.001).
9%(290,222명)보다 크게 상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 밖에 독거노인, 한부모, 장애인 취약계층도 서울시보다 높은 비율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즉 노원구 내 사회복지전담공무원은 타구와 비교하여 업무량의 차이가 있으며, 이것은 일가정양립을 어렵게 하여 소진과 스트레스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크다.
둘째, 사회복지전담공무원의 일가정갈등과 이직의도간의 관계에서 소진과 직무만족은 매개효과를 가지는가?
65)로 나타나 보통 수준임을 확인할 수 있었다. 소진은 5점 만점에 평균 3.18점(SD=.71), 직무만족은 3.18점(SD=.68)로 확인되었다. 이직의도는 5점 만점에 평균 3.
앞서 살펴본 주요 변수의 관계를 종합하면, 사회복지전담공무원의 일가정갈등은 소진에만 유의한 영향을 미치고, 소진은 직무만족에 영향을 미쳤으며, 소진과 직무만족은 이직의도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는 소진 및 직무만족이 일가정갈등과 이직의도간의 관계에서 완전매개하는 것으로 유추할 수 있다.
주요 변수에 대한 기술통계를 실시한 결과(Table 2 참조) 일가정 갈등은 5점 만점에 평균 2.90점(SD=.65)로 나타나 보통 수준임을 확인할 수 있었다. 소진은 5점 만점에 평균 3.
즉 소진과 직무만족의 매개효과는 p<0.05 수준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한 것으로 나타났다.
001). 즉 소진하지 않을수록 직무만족이 높은 것으로 확인되었다.
001)은 이직의도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즉 소진할수록, 직무만족이 낮을수록 이직의도가 높아지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001). 즉 여성일수록, 배우자가 없을수록, 일가정갈등이 높을수록 소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첫째, 사회복지전담공무원의 일가정갈등은 이직의도에 영향을 미치는가?

후속연구

일가정 양립 지원 정책이 유연근무제 확대시행, 육아휴진 기간 연장 등 지원수준이 확대되고 있으나, 사회복지전담공무원의 경우 정책의 실질적 정착에 걸림돌이 되는 인력부족, 업무량 등으로 인해 근본적 개선이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 그러나 사회복지전담공무원이 타 직렬과 비교하여 대직자와의 갈등, 업무대행이 어려운 복지업무의 특수성을 지닌다는 점에서[13,14], 보다 자율적이고 유연한 제도를 구성하여 부분적으로 구조적 장애를 개선해나갈 수 있을 것이다. 유연근무제를 포함한 다양한 근로형태(근무시간선택, 재량근무 등)를 지원함으로써, 사회복지전담공무원이 가정방문과 같은 출장업무, 잦은 연장‧야간‧주말 근무 등 자신의 근로조건에 맞추어 선택의 폭을 넓혀줄 수 있는 제도 실행이 필요하다[37].
특히 사회복지전담공무원의 일가정갈등에 대한 미흡한 연구 영역에서, 일가정갈등과 이직의도, 소진, 직무만족 간의 관계를 통계적 방법으로 검증하였다는 점에서 의의를 지닌다. 다만, 본 연구는 조사지역의 한정으로 연구결과를 일반화하기에는 한계가 있어 향후 전국에 걸친 광범위한 조사와 연구가 진행될 필요가 있다.
둘째, 사회복지전담공무원의 소진과 직무만족은 결국 이직의도에 영향을 주므로 소진을 낮추고 직무만족을 높이기 위한 전략적 관리가 필요하다. 최근 국가공무원 복무규정[38]이 개정되어 시간외근무시간의 저축연가제, 자기주도근무시간제 등이 시행되고 있으나, 여전히 출산과 육아와 관련한 제도에 국한되어 있다.
첫째, 사회복지전담공무원의 일가정갈등을 줄이기 위해 일가정 양립 지원 정책을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방안이 필요하다. 일가정 양립 지원 정책이 유연근무제 확대시행, 육아휴진 기간 연장 등 지원수준이 확대되고 있으나, 사회복지전담공무원의 경우 정책의 실질적 정착에 걸림돌이 되는 인력부족, 업무량 등으로 인해 근본적 개선이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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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제어: PCR

동의어: Packet Collision Rate

용어 설명 출처 목록 (6)

용어 설명: PCR은 세균 특이성이 있는 primer를 이용하여 적은 수의 세균이 있을지라도 쉽게 검출할 수 있는 유용한 방법이며, 이를 이용하여 구강 내 치면세균막이나 타액에서 직접 세균을 검출할 수 있게 되었다[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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