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사 기반 수집 실행지침의 설계와 개발절차 서울기록원의 S-NAP을 중심으로 A Study on Design and Development Process of Narrative Archiving Policy : Focused on S-NAP of Seoul Metropolitan Archives원문보기
이 논문에서는 사회적 기억의 기록화를 위해서 파편적으로 흩어져 있는 기록의 사회적 맥락을 고려한 수집 전략이 필요하다는 전제하에, 광역 지역의 기록화를 위한 새로운 수집 방법론으로서 서사 기반 수집 실행지침을 개발하여 실행한 서울기록원 사례를 통해 그 적용 가능성을 검토하였다. 서사 기반 수집 실행지침 개발을 위해 먼저 광역 지역 전체를 아우르는 수집 주제 영역을 개발하였으며, 다음으로 지역학 연구 성과 및 사회, 경제, 문화예술 분야를 아우르는 자료 분석을 통하여 수집 실행단위를 설계하였다. 이를 기반으로 본 논문에서는 9개 주제 영역과 61개 상위 수집실행지침, 184개 하위 수집실행지침의 구조와 내용을 도출하는 과정에 대해 설명하였다. 마지막으로, 논문에서 기록의 의미와 가치에 중점을 둔 기록 콘텐츠로의 활용가능성과 기록 활동 네트워크의 지원 도구로서의 활용가능성을 제안하였다.
이 논문에서는 사회적 기억의 기록화를 위해서 파편적으로 흩어져 있는 기록의 사회적 맥락을 고려한 수집 전략이 필요하다는 전제하에, 광역 지역의 기록화를 위한 새로운 수집 방법론으로서 서사 기반 수집 실행지침을 개발하여 실행한 서울기록원 사례를 통해 그 적용 가능성을 검토하였다. 서사 기반 수집 실행지침 개발을 위해 먼저 광역 지역 전체를 아우르는 수집 주제 영역을 개발하였으며, 다음으로 지역학 연구 성과 및 사회, 경제, 문화예술 분야를 아우르는 자료 분석을 통하여 수집 실행단위를 설계하였다. 이를 기반으로 본 논문에서는 9개 주제 영역과 61개 상위 수집실행지침, 184개 하위 수집실행지침의 구조와 내용을 도출하는 과정에 대해 설명하였다. 마지막으로, 논문에서 기록의 의미와 가치에 중점을 둔 기록 콘텐츠로의 활용가능성과 기록 활동 네트워크의 지원 도구로서의 활용가능성을 제안하였다.
It is widely agreed that a documentation strategy that considers the social context of fragmented records is needed for documentation of social memories. This paper examined a new methodology named Seoul Narrative Archiving Policy(S-NAP) which was developed for the documentation of social memories i...
It is widely agreed that a documentation strategy that considers the social context of fragmented records is needed for documentation of social memories. This paper examined a new methodology named Seoul Narrative Archiving Policy(S-NAP) which was developed for the documentation of social memories in metropolitan areas. Also, the paper reviewed the applicability of S-NAP through the collection cases of Seoul Metropolitan Archives. The development process of the S-NAP is as follows. First, acquisition topic domains that cover an entire metropolitan region were developed. Next, implementation units(S-NAP) were designed through extensive data analysis that encompasses social, economic, culture, and art areas and reflects outcomes of regional studies. As a result, a total of nine acquisition topic domains, 61 parents S-NAP, and 184 children S-NAP were derived from the aforementioned methodology and methods. Finally, this paper proposed the applicability of S-NAP as archival contents and as a supportive tool for archival activity networks.
It is widely agreed that a documentation strategy that considers the social context of fragmented records is needed for documentation of social memories. This paper examined a new methodology named Seoul Narrative Archiving Policy(S-NAP) which was developed for the documentation of social memories in metropolitan areas. Also, the paper reviewed the applicability of S-NAP through the collection cases of Seoul Metropolitan Archives. The development process of the S-NAP is as follows. First, acquisition topic domains that cover an entire metropolitan region were developed. Next, implementation units(S-NAP) were designed through extensive data analysis that encompasses social, economic, culture, and art areas and reflects outcomes of regional studies. As a result, a total of nine acquisition topic domains, 61 parents S-NAP, and 184 children S-NAP were derived from the aforementioned methodology and methods. Finally, this paper proposed the applicability of S-NAP as archival contents and as a supportive tool for archival activity networ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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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서울을 표상하는 기록의 분포와 기록 간의 서사 기반 맥락 관계를 표현하여 수집한 기록 컬렉션 현황을 탐색할 수 있게 하였다. 또한 서울 지역에 기반을 둔 기록 활동을 발굴하여 네트워크 대상으로 식별된 기관이나 단체의 정보를 함께 제공하고자 하였다.
이승억(2014)의 연구에서는 보존기록의 평가선별 정책의 측면에서 사회적 맥락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사회적 맥락을 반영한 기록화 전략의 필요성과 이 전략적 수단의 지속가능성을 보장하기 위한 제도화 논의를 담고 있다. 본 연구에서도 기록의 사회적 맥락이 기록의 가치에 미치는 영향에 주목하여 이를 극대화하기 위한 기록화 전략 방법론을 연구하였다.
서울형 서사 기반 수집 실행지침의 설계 과정에서 서술하였듯이 주제 영역과 상위 S-NAP, 하위 S-NAP는 하나의 서사 구조를 형성하며 유기적 관계를 갖는다. 서울을 기록화하기 위해 개발한 S-NAP의 사례를 통해 서사 기반 수집 실행지침의 구조와 구성을 알아보고자 한다.
논문의 순서는 다음과 같다. 우선 S-NAP의 수집 주제 영역의 도출 방법과 수집 실행 프로세스의 설계 과정을 살펴봄으로써 S-NAP의 특성을 이해하고자 하였다. 연구팀은 S-NAP의 수집 주제 영역을 도출하기 위해 서울이라는 광역 지역의 총체적인 기록화 영역을 포괄하여 S-NAP을 설정하였다.
정리하면 [그림 1]과 같이 서울형 서사 기반 수집 실행지침은 주제 영역별 대서사를 두고, 이 주제 영역에 포괄되는 상위 S-NAP를 설정하고, 상위 S-NAP의 서사를 구성하는 구성요소로 하위 S-NAP를 배치하는 계층 구조를 갖는다. 이 구조는 존재하는 기록의 실체를 포괄하고, 현상이 의미하는 것을 포착하려는 미시적 아카이빙 실행 방법을 구현하기 위한 것이다.
이 논문에서는 서사 기반의 수집 실행 방법론을 새로운 수집 전략으로 활용할 수 있을지에 대해 논의해 보고자 한다. 이를 위해 서울기록원에서 개발한 서울형 서사 기반 수집 실행지침(Seoul Narrative Archiving Policy, 이하 S-NAP)의 사례를 중심으로 살펴볼 것이다.
이 논문은 서울기록원에서 수행한 S-NAP 연구 작업을 사례로, 수집 정책 개발에 있어 새로운 전환을 시도해보고자 하였으며, 서울이라는 광역 지역의 기록화를 위해 새로운 방법론을 적용하여 수집 실행 지침을 개발하는 과정을 고찰하였다. 특히, 서사 기반 아카이빙 방법론을 적용하여 개발된 서울형 서사 기반 수집 실행지침이 기존 수집 정책의 한계를 보완하여 수집 실무에 적용될 수 있는 가능성에 초점을 두고 살펴보았다.
이 연구는 이러한 필요성에 기반하여 로컬리티 기록화 전략의 방법론을 토대로 새로운 수집 전략을 모색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따라서 1980년대 이후 미국을 중심으로 대두된 로컬리티 기록화를 위한 방법론을 검토할 필요가 있다.
특히 로컬리티 기록화에 있어 기존에 남아있는 행정기록 이외에 시민들의 삶으로 체화된 사회적 기억의 실재를 남기는 것은 중요한 과제이다. 이 연구에서는 이러한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새로운 아카이빙 방법론 개발을 시도하였다. 이를 위해 기록을 조직화하는 방법으로 흩어져 있는 기록들을 관통하는 서사 형식을 개발하고 서사를 중심으로 기억을 표상하는 기록을 식별하여 구조화하는 작업을 실행 전략으로 수립하였다.
지금까지 서사 기반 수집 실행지침이 기록화 전략으로서 포괄적이고 상징적인 수집 방법을 지향하고 있음을 전술하였다. 이러한 지향성은 서사 기반 수집 실행지침을 참조할 때, 실제 수집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현장 조사와 리드 개발 결과를 반영하여 서사를 구체화하고 이를 수집 실행 계획서 작성을 통해 기록 수집을 실행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다. 수집 준비 절차와 수집 실행 과정의 산출이 S-NAP으로 환류되는 순환적 프로세스 구축은 S-NAP이 갖는 주제 수집의 추상성을 보완하고 수집 실행의 구체성을 확보하는 변증법적 관계를 확립한다.
연구팀은 앞의 설계과정을 통해 수집 주제 영역과 수집을 실행하는 수집 단위 기록의 맥락을 유기적으로 기술할 수 있었고, 관련 기록 주체들을 포괄하는 수집 실행지침을 도출하였다. 이를 기반으로 서사 기반 기록 수집 전략과 실행지침을 이해하고 기록화를 위한 S-NAP의 활용 가능성을 모색하였다. S-NAP은 수집 실행지침의 역할 뿐만 아니라 그 자체로 기록 콘텐츠로 활용가능하며, S-NAP 기반의 수집 결과를 효과적으로 전달하기 위한 도구 개발의 방향성을 마련할 수 있었다.
이를 위해 기록을 조직화하는 방법으로 흩어져 있는 기록들을 관통하는 서사 형식을 개발하고 서사를 중심으로 기억을 표상하는 기록을 식별하여 구조화하는 작업을 실행 전략으로 수립하였다. 즉 기록화 대상을 포괄하는 서사 형식의 기록화 전략을 수립하고 다양한 출처를 아우르는 기록 수집 실행 전략을 통해 사회적 기억을 저장하는 서사 기반 아카이빙 방법론을 구축하고자 하였다.
추가적으로 이러한 과정을 검토하는 작업을 통해 S-NAP 기반의 기록화를 실행하는데 핵심 요소인 기록 주체간의 네트워크 협력의 중요성을 확인하고자 하였다. 다시 말해, 앞의 설계 과정 및 도출 과정을 통해 개발된 S-NAP을 수집 실행지침으로 실무에 적용해봄으로써, 연구팀은 S-NAP의 실제 활용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
기록이 갖는 의미나 가치를 사회적 맥락에서 설명하려는 당대 관점의 기록화 전략에 대해 이러한 관점 역시 중립성이나 불편부당성이 결여되어 비기록학적이라는1) 비판도 존재하지만, 이 연구에서는 기록의 사회적 맥락을 기반으로 기록화 방법을 모색하려는 입장을 견지하였다. 특히 최근 다시 주목받고 있는 도큐멘테이션 전략을 기반으로 로컬리티 기록화 방법을 개발하고자 하였으며, 기록 활동 주체를 식별하여 이들 중심의 네트워크 협력 구조를 토대로 기록 수집 방안을 수립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였다. 이것은 지역사 연구를 바탕으로 지역의 구성원의 참여와 협력을 통해 공동체 기억을 기록화하는 로컬리티 기록화 전략의 기본을 따른 것이다(설문원 2012, 9).
이 논문은 서울기록원에서 수행한 S-NAP 연구 작업을 사례로, 수집 정책 개발에 있어 새로운 전환을 시도해보고자 하였으며, 서울이라는 광역 지역의 기록화를 위해 새로운 방법론을 적용하여 수집 실행 지침을 개발하는 과정을 고찰하였다. 특히, 서사 기반 아카이빙 방법론을 적용하여 개발된 서울형 서사 기반 수집 실행지침이 기존 수집 정책의 한계를 보완하여 수집 실무에 적용될 수 있는 가능성에 초점을 두고 살펴보았다.
하지만 S-NAP을 기반으로 수집계획을 수립하고 실제 수집을 실행하는 과정에서 S-NAP의 서사 구조 변경이 가능하도록 여지를 두었다. 이는 [그림 2]의 S-NAP 설계와 수집실행 관계도로 표현할 수 있다.
더 나아가 디지털 환경에서 로컬리티 기록화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한 설문원(2011)의 연구도 시사하는 바가 크다. 해당 연구에서는 로컬리티 기록화의 범위 유형을 구분하고 특성을 분석하여 적합한 아카이브 유형과 운영 체계를 제시하였는데, 특히 디지털 환경에서 아카이브 포털의 운영에 대한 접근방법을 다룸으로써 디지털화된 사회에서 아카이브의 방향성을 모색해 볼 수 있다. 또한 로컬리티 기록화를 위한 네트워크 방식의 ‘spanDoc 모형(SPAace-based Networked Documentation Model)’을 제시하고, 이를 실행한 결과를 다룬 연구도 있다(설문원, 김정현 2013).
제안 방법
9개의 수집 주제 영역과 더불어 모두 61개의 상위 S-NAP를 도출하였고, 하위 S-NAP는 184개를 도출하였다.2) 상위 S-NAP는 주제 영역이 갖는 대서사의 맥락 속에서 기록을 통해 드러내고자 하는 세부 수집 주제를 설정하고 각각의 고유 서사를 갖도록 구조화하였다. 하위 S-NAP는 실제 수집이 실행되는 단위로서 수집 지침을 구성하였다.
9개로 설정된 수집 주제 영역별로 실제 수집을 실행하게 되는 단위인 상위 S-NAP와 하위 S-NAP를 두었다. 상위 S-NAP와 하위 S-NAP를 도출하기 위해서 서울에 관한 다양한 분야의 연구 성과를 광범위하게 분석하는 영역별 연구를 진행하였다.
S-NAP를 도출하기 위해 정부기관, 공공기관, 산하 공공기관, 연구기관, 언론사, 문화예술영역, 민간영역을 망라하는 다양한 유형의 자료를 수집하고 분석하였다. 서울기록원 소장 기록물 목록, 서울시 정보소통광장, 서울 열린데이터 광장, 서울학연구소, 서울 연구데이터서비스, 서울 사진아카이브, 서울 역사아카이브, 서울연구원, 서울 역사편찬원, 서울 정책아카이브, 국가기록원, e영상역사관, 한국사데이터베이스, 한국영상자료원 등의 자료들을 주제 영역별로 리스트업 하고 자료를 분석하였다.
S-NAP에 기반한 2019년 시행한 기록 수집의 결과를 조직화하는 방법으로 서울기록지도를 개발하였다([그림 6], [그림 7] 참조). 수집 결과를 제공하는 서울기록지도의 가장 큰 두 축은 수집된 기록 객체와 기록 활동 네트워크를 장소성에 기반하여 시각화한 것이다.
S-NAP의 설계 영역에 따라 수집 계획서를 작성하고 수집을 준비하고 실행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현장의 이슈들을 다시 S-NAP으로 반영하여 수집 실행지침을 수정·보완하는 프로세스를 갖는다.
서울형 서사 기반 수집 실행지침은 이러한 특성을 살려 실제 수집 실행 단위를 도출하였다. 기능 중심의 시정 기록 수집의 한계를 시민들의 기억을 기록화하는 기록들로 보완하고자 하였으며 이를 위해 서울기록원 소장 기록뿐만 아니라 다양한 출처의 기록들을 수집 단위로 설정하였다. 이렇게 수집된 기록들을 수집 주제 영역별 대서사에 부합하는 유기적인 관계를 구성하도록 조직하였다.
서울기록원에서는 2019년 ‘서울기록 수집 및 기록 콘텐츠 개발 사업’을 통해 서울의 기록화를 위한 수집 주제를 선정하고 이를 실행하기 위한 실행지침을 개발하였다. 기존의 단편적인 주제수집 정책과 출처 중심의 기능분류 체계에 따른 수집 실행의 한계를 극복하고 서사적 맥락에 기반을 둔 기록화 전략 개발을 시도하였다.
세 번째는 내용으로 구성하였다. 내용에는 수집 대상 가운데 대표적 내용들을 서술하고, 이러한 기록들을 생산하거나 관리, 보유하고 있는 관련 기록 활동 주체들을 식별하여 수집 대상 기록 객체들을 확인할 수 있도록 하였다. 특히 기록 활동 주체를 4개 유형3)으로 구분하여 정리함으로써 수집 실행 도구로서의 활용 가능성을 높였다.
다섯 번째 ‘생명과 이야기’ 주제 영역은 서울을 살아가는 다양한 군중들의 삶의 이야기와 일상의 표정을 담고자 하였다. 노동자로서의 서울 시민의 삶, 현대인의 생활, 도시의 인구와 가구의 변화하는 모습, 다양한 삶의 모습들과 차이와 차별의 경계에 위태롭게 존재하는 도시인의 모습 등을 8개의 상위 S-NAP 주제 영역으로 구성하고 하위 S-NAP 27개를 도출하였다.
다음으로 수집 주제 영역과 하위의 수집 지침으로 구성된 S-NAP의 구조를 이해한 뒤, 수집의 범위와 주제 영역이 포괄하고 있는 기록의 서사적 맥락, 대표적인 수집 대상 기록물과 관련된 주체의 정보 등으로 구성된 S-NAP의 결과물을 살펴보았다. 연구팀은 앞의 설계과정을 통해 수집 주제 영역과 수집을 실행하는 수집 단위 기록의 맥락을 유기적으로 기술할 수 있었고, 관련 기록 주체들을 포괄하는 수집 실행지침을 도출하였다.
대도시 서울이 상징하는 첨단 도시의 이미지, 600년 수도가 갖는 이야기, 그리고 서울 사람들의 삶과 삶의 터전인 서울이 갖는 장소성을 드러내는 요소들을 포괄하는 상위 S-NAP를 구성하였다. 상위 S-NAP은 서울의 기록화를 위한 세부 수집 주제로서 고유의 서사를 갖고 있다.
세 번째 ‘흐름’ 주제 영역은 서울이라는 대도시로 집중되는 사람과 자본, 사물의 흐름을 욕망이라는 관점에서 조망하였다. 도시를 가로지르는 흐름의 메커니즘과 현상을 주제화하여 5개의 상위 S-NAP를 구성하고 16개의 하위 S-NAP를 도출하여 배치하였다.
첫 번째, 하위 S-NAP의 서사적 맥락을 담고 있는 의미와 가치 부분을 두었다. 두 번째로는 기록물 수집의 범위를 서술하였다. 세 번째는 내용으로 구성하였다.
이렇게 수집된 기록들을 수집 주제 영역별 대서사에 부합하는 유기적인 관계를 구성하도록 조직하였다. 또한 서사 구조로 조직되는 기록들의 생산 및 관리 주체들을 식별함으로써, 이들의 기록 활동을 수집 실행지침에 반영하여 지속적인 네트워크 협력 체계 유지를 통해 기록 자치 생태계를 실현할 수 있는 도구로서 활용할 수 있도록 하였다.
역사학과 인류학 전문가의 검토와 자문은 S-NAP이 추구하는 서울의 역사성과 현장성을 포괄하고자 하는 지향을 적극적으로 고민한 결과이다. 마지막으로 S-NAP의 구성이 균형적이고 종합적인 관점에서 이루어졌는지 검토하기 위해 인문사회의 분류체계 및 문화인류학적 접근을 통해 S-NAP의 결락 부분을 보완하고 일부 요소들을 조정하여 균형적 S-NAP을 도출하였다.
그러나 이 연구는 주제 영역 중심의 수집 정책이 갖는 추상적이고 임의적인 주제 영역의 설계라는 한계를 완전히 벗어나지는 못하였다. 물론 이 추상성과 임의성을 극복하기 위해 실제 수집을 준비하고 진행하는 과정에서 산출되는 이슈들을 다시 수집 실행지침으로 반영하는 환류 구조를 제안하였다. 이 프로세스의 경험들이 축적되어 추상성과 구체성의 보완 체계가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속적인 연구와 실무에서의 실행이 축적되어야 할 것이다.
상위 S-NAP마다 실제 수집할 객체를 다루며 수집 실행지침을 작성하는 단위인 하위 S-NAP를 3~5개 정도로 배치하였다. 예를 들어 1.
9개로 설정된 수집 주제 영역별로 실제 수집을 실행하게 되는 단위인 상위 S-NAP와 하위 S-NAP를 두었다. 상위 S-NAP와 하위 S-NAP를 도출하기 위해서 서울에 관한 다양한 분야의 연구 성과를 광범위하게 분석하는 영역별 연구를 진행하였다. 이 과정을 통해 수집 주제 영역의 대서사에 부합하며 서울을 표상하는 기록 객체들을 포괄할 수 있는 범위를 설정하여 수집의 실행 단위들을 도출하였다.
해당 주제 영역을 포괄적으로 표상하면서도 구체적인 수집 대상 기록 객체들을 아우르기 위해 서사 구조를 채택한다. 상징적 의미를 강화하고 수집 대상 범위에 확장성을 부여하기 위해 이야기 중심의 내러티브를 구성하여 서술한다.
S-NAP를 도출하기 위해 정부기관, 공공기관, 산하 공공기관, 연구기관, 언론사, 문화예술영역, 민간영역을 망라하는 다양한 유형의 자료를 수집하고 분석하였다. 서울기록원 소장 기록물 목록, 서울시 정보소통광장, 서울 열린데이터 광장, 서울학연구소, 서울 연구데이터서비스, 서울 사진아카이브, 서울 역사아카이브, 서울연구원, 서울 역사편찬원, 서울 정책아카이브, 국가기록원, e영상역사관, 한국사데이터베이스, 한국영상자료원 등의 자료들을 주제 영역별로 리스트업 하고 자료를 분석하였다. 검토한 자료의 유형과 내용은 다음과 같다.
수집 결과를 제공하는 서울기록지도의 가장 큰 두 축은 수집된 기록 객체와 기록 활동 네트워크를 장소성에 기반하여 시각화한 것이다. 서울을 표상하는 기록의 분포와 기록 간의 서사 기반 맥락 관계를 표현하여 수집한 기록 컬렉션 현황을 탐색할 수 있게 하였다. 또한 서울 지역에 기반을 둔 기록 활동을 발굴하여 네트워크 대상으로 식별된 기관이나 단체의 정보를 함께 제공하고자 하였다.
가장 먼저 [그림 3]과 같이 각 주제 영역별 대서사를 작성한다. 서울을 표상하는 상징적 주제 영역을 의미와 상징에 주목하여 서술하고, 해당 S-NAP의 요소들을 관통하는 서사를 구성한다. 대서사 작성과 함께 해당 주제 영역의 S-NAP 구성 개요를 작성한다.
두 번째 주제 영역은 ‘사상과 가치’로 서울을 지배하는 오랜 가치와 습관, 사상과 이데올로기, 문화·예술을 주제화한 영역이다. 시민들의 삶으로 체화된 생각과 사상이 발현되어 실재하는 지점들을 찾아 7개의 상위 S-NAP 요소를 구성하고, 17개의 하위 S-NAP를 두었다.
이는 [그림 2]의 S-NAP 설계와 수집실행 관계도로 표현할 수 있다. 실제 수집에서는 S-NAP을 기반으로 수집의 세부적인 절차와 방법을 계획한 수집계획서를 작성하며, 이를 활용하여 수집을 실행하게 된다. 실제 수집을 진행하는 현장에서 수집 대상 객체를 모으고 그 대상 객체와 관련된 사람들을 만나고 그들이 기억하는 기억체를 수집하고, 다시 이것들을 서사 기반으로 엮어내는 일련의 과정이 S-NAP의 서사 구조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앞서 언급한 바와 같이, 기록화 전략을 수립하기 위해 서울의 서사를 담은 9개의 주제 영역을 설정하였다. 9개의 수집 주제 영역과 더불어 모두 61개의 상위 S-NAP를 도출하였고, 하위 S-NAP는 184개를 도출하였다.
여덟 번째, 도시의 기억과 정체성을 표상하는 ‘사건’, 이벤트를 통해 서울을 이해하려는 노력으로 상위 S-NAP를 9개 요소로 확인하였다.
우선 S-NAP의 수집 주제 영역의 도출 방법과 수집 실행 프로세스의 설계 과정을 살펴봄으로써 S-NAP의 특성을 이해하고자 하였다. 연구팀은 S-NAP의 수집 주제 영역을 도출하기 위해 서울이라는 광역 지역의 총체적인 기록화 영역을 포괄하여 S-NAP을 설정하였다. 이를 위해 서울학 연구 성과를 검토하고 서울 내의 다양한 기록 활동 주체를 확인하였다.
행정 기록 중심의 수집이 아닌 다양한 시민 기록을 발굴함으로써 입체적이고 다층적인 수집 결과를 확인할 수 있었다. 이 과정에서 문화인류학적인 현장성을 살리면서, 현장에서 구술 채록이나 사진 촬영, 그리고 다큐멘터리 제작 등을 적극적으로 시도하였다. 이러한 방식은 그 시도에 있어서도 혁신적이었을 뿐 아니라, 매우 의미 있는 결과물을 도출하는데 기여하였다.
상위 S-NAP와 하위 S-NAP를 도출하기 위해서 서울에 관한 다양한 분야의 연구 성과를 광범위하게 분석하는 영역별 연구를 진행하였다. 이 과정을 통해 수집 주제 영역의 대서사에 부합하며 서울을 표상하는 기록 객체들을 포괄할 수 있는 범위를 설정하여 수집의 실행 단위들을 도출하였다.
이를 위해 서울학 연구 성과를 검토하고 서울 내의 다양한 기록 활동 주체를 확인하였다. 이 밖에도 수집 주제 영역에 따른 관련 연구 논문, 저서의 분석과 다큐멘터리 영상, 언론 기사, 문화예술 작품 등의 광범위한 영역의 조사를 수행하였다.
이렇게 도출된 S-NAP의 구성에 대해 역사학과 인류학 전문가의 검토와 자문을 통해 일부 항목을 조정하고 보완하여 S-NAP을 확정하였다. 역사학과 인류학 전문가의 검토와 자문은 S-NAP이 추구하는 서울의 역사성과 현장성을 포괄하고자 하는 지향을 적극적으로 고민한 결과이다.
이 연구에서는 이러한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새로운 아카이빙 방법론 개발을 시도하였다. 이를 위해 기록을 조직화하는 방법으로 흩어져 있는 기록들을 관통하는 서사 형식을 개발하고 서사를 중심으로 기억을 표상하는 기록을 식별하여 구조화하는 작업을 실행 전략으로 수립하였다. 즉 기록화 대상을 포괄하는 서사 형식의 기록화 전략을 수립하고 다양한 출처를 아우르는 기록 수집 실행 전략을 통해 사회적 기억을 저장하는 서사 기반 아카이빙 방법론을 구축하고자 하였다.
이 논문에서는 서사 기반의 수집 실행 방법론을 새로운 수집 전략으로 활용할 수 있을지에 대해 논의해 보고자 한다. 이를 위해 서울기록원에서 개발한 서울형 서사 기반 수집 실행지침(Seoul Narrative Archiving Policy, 이하 S-NAP)의 사례를 중심으로 살펴볼 것이다.
연구팀은 S-NAP의 수집 주제 영역을 도출하기 위해 서울이라는 광역 지역의 총체적인 기록화 영역을 포괄하여 S-NAP을 설정하였다. 이를 위해 서울학 연구 성과를 검토하고 서울 내의 다양한 기록 활동 주체를 확인하였다. 이 밖에도 수집 주제 영역에 따른 관련 연구 논문, 저서의 분석과 다큐멘터리 영상, 언론 기사, 문화예술 작품 등의 광범위한 영역의 조사를 수행하였다.
하위 수집 실행지침의 구성은 [그림 5]의 사례와 같이 크게 3부분으로 구성되어 있다. 첫 번째, 하위 S-NAP의 서사적 맥락을 담고 있는 의미와 가치 부분을 두었다. 두 번째로는 기록물 수집의 범위를 서술하였다.
마찬가지로, “구조(Structure)”는 기존의 “구조”라는 영역이 건축물을 중심으로 한 물질적인 구조만을 포착하였다면, 서울형 서사 기반 수집 실행지침에서는 물질적인 구조를 넘어서 사회구조(Social Structure)와 상부구조(Superstructure)를 포괄하는 개념으로 설정하였다. 총 9개의 광범위한 수집 주제 영역 단위를 설정한 후에는, 기존의 실행지침을 검토하여 혹시 빠진 항목들이 있거나 영역이 있는지를 확인하는 절차를 통해, 이번의 새로 구성된 영역들이 서울을 종합적으로 조망하는 데 부족함이 없는지를 확인하였다.
하지만 거시 기능 평가가 갖는 업무 기능 중심의 평가 한계를 극복하고 보완하기 위해 영국에서는 일종의 주제 수집 정책인 실행선별정책(Operational Selection Policy, OSP)을 도입하였다. 폭넓은 주제 영역과 사건을 포괄하며, 다양한 유형과 출처의 기록을 망라하여 수집 지침을 작성하여 국가적 차원에서 중요 기록의 선별과 수집을 실행할 수 있도록 하였다. OSP는 사회 구성원의 다양한 의견이 반영될 수 있도록 의견 수렴 절차를 거치며 각각의 OSP는 사회적 맥락에서 기록의 의미와 가치를 읽을 수 있도록 배경 정보와 관련 기록의 정보가 집적되어 있어 수집 지침으로서 OPS의 효용성에 대해 주목할 필요가 있다.
대상 데이터
서울기록원에서는 S-NAP를 활용하여 실제 수집을 진행하였다. 우선, 상징 영역 가운데 4개 세부 주제 영역을 수집 대상으로 선정하여 2019년 수집 사업을 수행하였다.
서울기록원에서는 S-NAP를 활용하여 실제 수집을 진행하였다. 우선, 상징 영역 가운데 4개 세부 주제 영역을 수집 대상으로 선정하여 2019년 수집 사업을 수행하였다. 수집사업 실행 결과를 통해(안드리, 송영랑 2020) 수집 실행지침으로서 S-NAP의 활용 가능성을 충분히 확인할 수 있었다.
일곱 번째, ‘구조’ 영역은 도시 구조의 시공간적 층위 위에서 서울의 인프라 구조를 드러내는 주제 영역이다. 통치구조, 주거구조, 도시 인프라, 문화 인프라의 4개 상위 S-NAP와 11개의 하위 S-NAP를 구성하였다.
성능/효과
앞서 언급한 바와 같이, 기록화 전략을 수립하기 위해 서울의 서사를 담은 9개의 주제 영역을 설정하였다. 9개의 수집 주제 영역과 더불어 모두 61개의 상위 S-NAP를 도출하였고, 하위 S-NAP는 184개를 도출하였다.2) 상위 S-NAP는 주제 영역이 갖는 대서사의 맥락 속에서 기록을 통해 드러내고자 하는 세부 수집 주제를 설정하고 각각의 고유 서사를 갖도록 구조화하였다.
이를 기반으로 서사 기반 기록 수집 전략과 실행지침을 이해하고 기록화를 위한 S-NAP의 활용 가능성을 모색하였다. S-NAP은 수집 실행지침의 역할 뿐만 아니라 그 자체로 기록 콘텐츠로 활용가능하며, S-NAP 기반의 수집 결과를 효과적으로 전달하기 위한 도구 개발의 방향성을 마련할 수 있었다.
네 번째, ‘활동’은 서울이라는 장소가 갖는 역동성을 상징하는 주제이다.
둘째, 서사 기반 수집 실행지침은 미시사적 측면에서 사회적 기억을 아카이빙하는 의미를 갖는다. 서울 시민들의 삶과 기억을 중심으로 기록화하여 서울이라는 도시 구조를 드러내며 서울의 정체성을 상징하는 기록물을 식별하여 조직화하는 수집 실행 전략을 통해 미시사적 접근 방법을 취한다.
세 번째 ‘흐름’ 주제 영역은 서울이라는 대도시로 집중되는 사람과 자본, 사물의 흐름을 욕망이라는 관점에서 조망하였다.
S-NAP에 기반한 2019년 시행한 기록 수집의 결과를 조직화하는 방법으로 서울기록지도를 개발하였다([그림 6], [그림 7] 참조). 수집 결과를 제공하는 서울기록지도의 가장 큰 두 축은 수집된 기록 객체와 기록 활동 네트워크를 장소성에 기반하여 시각화한 것이다. 서울을 표상하는 기록의 분포와 기록 간의 서사 기반 맥락 관계를 표현하여 수집한 기록 컬렉션 현황을 탐색할 수 있게 하였다.
우선, 상징 영역 가운데 4개 세부 주제 영역을 수집 대상으로 선정하여 2019년 수집 사업을 수행하였다. 수집사업 실행 결과를 통해(안드리, 송영랑 2020) 수집 실행지침으로서 S-NAP의 활용 가능성을 충분히 확인할 수 있었다. 행정 기록 중심의 수집이 아닌 다양한 시민 기록을 발굴함으로써 입체적이고 다층적인 수집 결과를 확인할 수 있었다.
이러한 방식은 그 시도에 있어서도 혁신적이었을 뿐 아니라, 매우 의미 있는 결과물을 도출하는데 기여하였다. 이로써 서사 기반 수집 실행지침의 개발 사례 예시를 제공하여 실제 구현 가능성과 활용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
내용에는 수집 대상 가운데 대표적 내용들을 서술하고, 이러한 기록들을 생산하거나 관리, 보유하고 있는 관련 기록 활동 주체들을 식별하여 수집 대상 기록 객체들을 확인할 수 있도록 하였다. 특히 기록 활동 주체를 4개 유형3)으로 구분하여 정리함으로써 수집 실행 도구로서의 활용 가능성을 높였다. 기록 활동 주체 현황은 운영 기관에서 지속적 모니터링을 통해 업데이트 하며 S-NAP을 개정하는 작업을 해야 한다.
수집사업 실행 결과를 통해(안드리, 송영랑 2020) 수집 실행지침으로서 S-NAP의 활용 가능성을 충분히 확인할 수 있었다. 행정 기록 중심의 수집이 아닌 다양한 시민 기록을 발굴함으로써 입체적이고 다층적인 수집 결과를 확인할 수 있었다. 이 과정에서 문화인류학적인 현장성을 살리면서, 현장에서 구술 채록이나 사진 촬영, 그리고 다큐멘터리 제작 등을 적극적으로 시도하였다.
후속연구
이 연구에서 처음 시도된 서사 기반 아카이빙 방법론은 기능 출처 중심의 기록 수집 결과가 보여주는 단편적이고 파편적인 기록 수집을 탈피하여, 서사 중심의 유기적 맥락 관계 속에서 기록의 의미와 가치를 찾아 기록 집합을 구성하려는 고민에서 출발하였다. 그 고민의 과정과 결과를 기록학계에 공유함으로써 기록화 전략에 관한 논의가 활발히 연구되고 더 나은 개선과 발전이 이루어지기를 바란다.
기록지도(Archival Map)는 수집된 기록을 서사, 이야기로 확장하여 시공간 축을 확인할 수 있는 도구로서 기록 내비게이션으로 작동할 수 있도록 고안한 것이며, 기록 활동 네트워크를 식별함으로써 기록 자치 생태계 구축의 기반 도구로 침용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 것이다. 이는 서사 기반 수집 실행지침이 갖는 유기적 맥락 관계를 효과적으로 전달하기 위한 방법으로 시도한 것이며, 단계적 수집 활동과 지속적인 네트워크 모니터링을 통해 광역 지역 전체를 망라하는 지도로 활용 가능할 것이다.
주제 영역의 대서사의 구성 요소로서 각 S-NAP 단위는 고유의 서사를 갖고 있으며 기록에 역사적, 사회적, 문화적 맥락을 부여한다. 이용자에게 기록의 맥락 정보를 촘촘하게 제공할 수 있으며 기록의 가치를 풍부하게 하는 방법으로 활용할 수 있을 것이다.
서울이라는 시공간에 존재하는 인물, 사건, 장소가 갖는 상징적 의미를 확장하여 수집 주제 영역의 서사 구조와 연결함으로써 기록이 갖는 본질적 맥락을 드러낼 수 있도록 조직한다. 특히 분산되어 존재하는 기록들을 서사 기반으로 조직화하며 결락 부분을 식별하고 수집 대상 객체들을 확인하는 도구로 활용하는 것을 기대할 수 있다.
참고문헌 (12)
서울기록원. 2019. 서울기록 수집 및 기록 콘텐츠 개발 사업 완료 보고서, 1-319.
서울기록원. 2019. 서울기록 수집 및 기록 콘텐츠 개발 사업 완료 보고서 : 첨부자료집 1, 1-655.
김익한. 2010. 마을 아카이빙 시론. 기록학연구, 26, 158-182.
설문원, 김정현. 2013. 공간 중심의 연계형 기록화의 실행 방안 : 부산지역 동해남부선을 사례로. 기록학연구, 36, 233-269.
The National Archives. Operational Selection Policies by number. https://www.nationalarchives.gov.uk/information-management/manage-information/selection-and-transfer/selecting-records/osp-number/
The National Archives. Operational Selection Policies by subject. https://www.nationalarchives.gov.uk/information-management/manage-information/selection-and-transfer/selecting-records/osp-subje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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