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지역 중국인 유학생의 영양소 섭취 상태, 체질량지수와 우울의 관계 Nutritional Intake, Body Mass Index and Depression Among Chinese College Students in an Urban Area of South Korea원문보기
Purpose: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investigate nutritional intake, body mass index (BMI) and depression, and to elucidate depression in relation to nutritional intake and BMI among Chinese college students studying in South Korea. Methods: A descriptive study design was adopted. Data were col...
Purpose: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investigate nutritional intake, body mass index (BMI) and depression, and to elucidate depression in relation to nutritional intake and BMI among Chinese college students studying in South Korea. Methods: A descriptive study design was adopted. Data were collected from 170 Chinese college students in South Korea June-August, 2019. In this study, 24-hour dietary records were obtained and BMI was measured. Nutrient intakes were calculated from the dietary records using the CAN-PRO software. Depression was assessed using the Center for Epidemiological Studies Depression Scale (CES-D). Results: Of 170 participants, 19 (11.2%) were underweight and 42 (24.7%) were overweight. Female, single, and non-smoking participants were underweight. There were 97 (57.1%) participants experiencing depression, and 99 (58.2%) consuming lower protein than the recommended nutrient intake resulting in insufficient nutrients. The intake of vitamin A, vitamin C, vitamin D, pantothenic acid, calcium, iron, and selenium was much lower than the standard. Depressive participants were significantly greater among the underweight participants and those consuming insufficient nutrients in terms of protein, pantothenic acid, and selenium. Conclusion: An intervention program is required to improve nutritional status, which should be a part of the strategies to manage depression for Chinese college students in South Korea.
Purpose: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investigate nutritional intake, body mass index (BMI) and depression, and to elucidate depression in relation to nutritional intake and BMI among Chinese college students studying in South Korea. Methods: A descriptive study design was adopted. Data were collected from 170 Chinese college students in South Korea June-August, 2019. In this study, 24-hour dietary records were obtained and BMI was measured. Nutrient intakes were calculated from the dietary records using the CAN-PRO software. Depression was assessed using the Center for Epidemiological Studies Depression Scale (CES-D). Results: Of 170 participants, 19 (11.2%) were underweight and 42 (24.7%) were overweight. Female, single, and non-smoking participants were underweight. There were 97 (57.1%) participants experiencing depression, and 99 (58.2%) consuming lower protein than the recommended nutrient intake resulting in insufficient nutrients. The intake of vitamin A, vitamin C, vitamin D, pantothenic acid, calcium, iron, and selenium was much lower than the standard. Depressive participants were significantly greater among the underweight participants and those consuming insufficient nutrients in terms of protein, pantothenic acid, and selenium. Conclusion: An intervention program is required to improve nutritional status, which should be a part of the strategies to manage depression for Chinese college students in South 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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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둘째, 대상자들의 영양소 섭취상태를 하루만 기록하게 한 관계로 주말 동안의 영양소 섭취상태가 적게 반영되었을 수 있고, 이로 인해 대상자들의 영양소 섭취상태가 과소평가 되었을 수 있다. 그러나 대상자들로 하여금 미리 방문 전날 섭취한 음식을 메모해 오게 하였고, 기록한 날의 음식 섭취 양상이 평소에 섭취하는 양상과 크게 다르지 않음을 확인하여 이를 보완하고자 노력하였다. 셋째, 영양상태를 파악하는데 있어 혈액검사를 시행하지 못하였던 점으로, 이를 포함한 추후 연구가 필요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본 연구는 재한 중국인 유학생들의 영양상태를 체질량지수와 영양소 섭취 측면에서 구체적으로 조사하고, 이들의 영양 부족이 우울과 관련이 있음을 보고한 최초의 연구이다. 본 연구결과는 재한 중국인 유학생들의 우울 증진 전략으로 영양 관리를 포함하는 근거로 이용될 수 있을 것이며, 우울 증진을 위한 구체적인 영양 관리의 방향을 제시하였다는데 의의가 있다.
본 연구의 목적은 I 지역의 대학에서 재학 중인 중국인 유학생들의 영양소 섭취상태와 체질량지수를 파악하고 우울상태를 조사하며, 일반적 특성에 따른 체질량지수를 분석하는 것이다. 또한 영양상태와 우울의 관련성을 규명하여, 중국인 유학생들의 영양상태 및 우울을 개선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기초자료로 활용하고자 한다. 본 연구의 구체적인 연구목적은 다음과 같다.
본 연구는 I 지역의 대학에 재학 중인 중국인 유학생들의 영양상태에 따른 우울을 조사하기 위한 서술적 조사연구이다.
본 연구는 I 지역의 대학에 재학 중인 중국인 유학생들의 영양상태와 우울을 파악하고, 영양상태에 따른 우울의 차이를 규명하고자 하였다.
본 연구는 I 지역의 대학에서 재학 중인 중국인 유학생들의 영양소 섭취 상태와 체질량지수, 우울을 파악하고 영양소 섭취 상태 및 체질량지수에 따른 우울의 차이를 밝히기 위한 서술적 조사연구이다.
본 연구의 목적은 I 지역의 대학에서 재학 중인 중국인 유학생들의 영양소 섭취상태와 체질량지수를 파악하고 우울상태를 조사하며, 일반적 특성에 따른 체질량지수를 분석하는 것이다. 또한 영양상태와 우울의 관련성을 규명하여, 중국인 유학생들의 영양상태 및 우울을 개선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기초자료로 활용하고자 한다.
제안 방법
2)재한 중국인 유학생들의 일반적 특성에 따른 체질량지수를 분석한다.
3)재한 중국인 유학생들의 영양소 섭취 상태 및 체질량지수에 따른 우울을 분석한다.
경제상태를 파악하기 위해 한달에 사용하는 생활비를 조사하였고, 음주상태를 파악하기 위해 위험 음주자 선별도구에서 제시하고 있는 바와 같이 일주일에 4회 이상 음주를 하는 경우 ‘매일 음주’, 1개월간 1회 이상 마시는 경우 ‘가끔 음주’, 전혀 음주하지 않는 경우 ‘음주 안함’으로 조사하였다.
대상자가 연구실로 방문하면 연구자가 연구의 목적, 내용, 연구 대상자의 권리에 대해 다시 한번 설명하고 서면으로 동의서를 받은 후, 설문지를 대상자 스스로 작성하게 하였다. 대상자가 메모해 온 방문 전날 섭취한 음식 목록에 기반하여 방문 당일에 24시간 회상 설문지를 작성하도록 하였으며, 섭취한 음식의 양은 연구자와의 시각 자료를 이용한 면담을 통해 기록하였다. 연구자가 설문지 작성이 끝날 때까지 대상자와 함께 있으며 설문에 대한 질문사항에 응답하였다.
이때 연구자가 대상자들에게 방문 전날 섭취한 음식을 메모해 오도록 교육하였다. 대상자가 연구실로 방문하면 연구자가 연구의 목적, 내용, 연구 대상자의 권리에 대해 다시 한번 설명하고 서면으로 동의서를 받은 후, 설문지를 대상자 스스로 작성하게 하였다. 대상자가 메모해 온 방문 전날 섭취한 음식 목록에 기반하여 방문 당일에 24시간 회상 설문지를 작성하도록 하였으며, 섭취한 음식의 양은 연구자와의 시각 자료를 이용한 면담을 통해 기록하였다.
0 (CAN-PRO, 한국영양학회)을 이용하여 식품에 함유 된 영양소와 성분을 포함하는 영양소 데이터베이스(Nutrient Data Base, NDB)를 활용하여 각 영양소 섭취량을 분석하였다. 분석한 결과는 2015 한국인 영양섭취기준[15]으로 연령과 성별을 고려하여 충분과 부족을 구분하였다. 2015 한국인 영양섭취기준에서 평균필요량(estimated average requirement, EAR)과 권장섭취량(recommended nutrient intake, RNI)이 모두 제시되어 있는 영양소(단백질, 비타민 A, 비타민 B군, 비타민 C, 엽산, 칼슘, 철분, 셀레늄)의 경우에는 권장섭취량을 기준으로 충분과 부족을 구분하였고, 충분섭취량(Adequate Intake, AI)만 제시되어 있는 영양소(비타민 D, 판토텐산)는 이를 기준으로 충분과 부족을 구분하였다.
1 kg 단위까지 측정하였다. 신장과 체중은 측정치와 대상자 본인이 알고 있는 수치를 비교, 확인하였다. 체질량지수는 체중(kg)을 신장의 제곱(m2)으로 나누어 계산하며, 25 kg/m2 이상이면 과체중, 18.
영양소 섭취량은 24시간 회상법 조사지를 이용하여 측정하였다. 조사지는 연구자 1인이 1대 1 면접 방식으로 지난 24시간에 섭취한 식품과 음식의 재료 및 실제섭취분량을 조사하였다.
일반적 특성을 측정하기 위해 성별, 연령, 민족, 한국에서 거주기간 및 거주상태, 한국어 시험 등급, 시간제 부업 유무, 경제상태, 주관적인 건강상태, 흡연, 음주상태 등을 조사하였다. 경제상태를 파악하기 위해 한달에 사용하는 생활비를 조사하였고, 음주상태를 파악하기 위해 위험 음주자 선별도구에서 제시하고 있는 바와 같이 일주일에 4회 이상 음주를 하는 경우 ‘매일 음주’, 1개월간 1회 이상 마시는 경우 ‘가끔 음주’, 전혀 음주하지 않는 경우 ‘음주 안함’으로 조사하였다.
영양소 섭취량은 24시간 회상법 조사지를 이용하여 측정하였다. 조사지는 연구자 1인이 1대 1 면접 방식으로 지난 24시간에 섭취한 식품과 음식의 재료 및 실제섭취분량을 조사하였다. 식품 섭취량의 정확한 회상을 위해 식품 모형을 사용하여 조사하였다.
체질량지수 및 영양소 섭취상태에 따른 우울의 차이를 알아보기 위해 우울을 없는 군과 경한 우울 및 심한 우울이 있는 우울군으로 구분하여 분석하였다. 우울은 체질량지수(p =.
3) 체질량지수
체질량지수(body mass index, BMI)를 산출하기 위해 줄자와 체중계를 준비하여 대상자가 서 있는 상태에서 신발을 벗고 가벼운 옷을 입은 상태에서 신장은 줄자로 0.1 cm, 체중은 디지털 체중계(HE-53, CAS, China)를 이용하여 0.1 kg 단위까지 측정하였다. 신장과 체중은 측정치와 대상자 본인이 알고 있는 수치를 비교, 확인하였다.
대상 데이터
본 연구대상은 I 대학에서 학위과정(대학교, 대학원)과 비학위 과정(어학원)에 소속되어 있는 중국인 유학생 170명이었다. 구체적인 대상자 선정기준은 1)설문지 내용을 이해하고 답을 할 수 있는 자, 2) 본 연구목적을 이해하고 자발적으로 참여한 자, 3) 중국 국적을 가지고 있는 자, 4) 일반적으로 새로운 문화에 진입했을 때 보통 첫 6개월까지는 밀월 기간임[14]을 고려하여, 한국에서 거주기간이 6개월 이상인 자, 5) 아버지나 어머니가 한국인이 아닌 자.
자료수집은 2019년 6월에서 8월에 걸쳐 진행되었다. I지역의 2개 대학교 온라인 게시판에 연구 참여자 모집 공고문을 게시한 후, 참여 의사를 밝힌 대상자들에게 연구자가 1차적으로 연구의 목적 및 내용에 대해 설명하고 구두 동의를 받은 후, I대학교 연구실로 방문하도록 안내하였다.
데이터처리
식품 섭취량의 정확한 회상을 위해 식품 모형을 사용하여 조사하였다. 기록한 자료는 영양성분분석 프로그램인 Computer Aided Nutritional Analysis Program 5.0 (CAN-PRO, 한국영양학회)을 이용하여 식품에 함유 된 영양소와 성분을 포함하는 영양소 데이터베이스(Nutrient Data Base, NDB)를 활용하여 각 영양소 섭취량을 분석하였다. 분석한 결과는 2015 한국인 영양섭취기준[15]으로 연령과 성별을 고려하여 충분과 부족을 구분하였다.
둘째, 일반적 특성에 따른 체질량지수와 영양상태에 따른 우울은 교차분석과 t-test를 이용하여 분석하였다.
첫째, 일반적인 특성과 각 연구 변수들은 서술통계를 실시하여 빈도와 백분율, 평균과 표준편차를 산출하였다.
이론/모형
조사지는 연구자 1인이 1대 1 면접 방식으로 지난 24시간에 섭취한 식품과 음식의 재료 및 실제섭취분량을 조사하였다. 식품 섭취량의 정확한 회상을 위해 식품 모형을 사용하여 조사하였다. 기록한 자료는 영양성분분석 프로그램인 Computer Aided Nutritional Analysis Program 5.
우울을 측정하기 위해 Radloff가 개발한 우울척도(Center for Epidemiological Studies Depression Scale, CES-D)를 Chon 등[19]이 수정, 보완한 통합적 한국판 CES-D를 이용하였다. 저작권자에게 도구사용의 승인을 받았다.
성능/효과
170명의 재한 중국인 유학생을 조사한 결과, 대상자의 11.2%가 저체중이었고 24.7%가 과체중이었으며, 57.1%가 경한 수준 이상의 우울을 보였다. 여성, 미혼자일수록 저체중인 경우가 많았고, 흡연하는 대상자에서 과체중이 많았다.
5%가 충분하게 섭취하는 것으로 나타나, 이들이 탄수화물 위주의 식사를 하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가장 많은 대상자에서 섭취량이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던 영양소는 비타민 A이었고 연구 대상자의 대부분이 여러가지 비타민과 무기질을 평균필요량에 못 미치게 섭취하고 있었으며 비타민 C, D, 엽산, 판토텐산, 칼슘, 셀레늄도 기준 이하로 섭취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에 거주하는 한국계 중국인을 대상으로 한 Yim [21]의 연구에서도 한국계 중국인 취업 이민자들의 열량, 칼슘과 비타민 A, 비타민 B, 니아신 및 식이섬유의 영양소 섭취량이 한국 성인에 비해 낮았다.
따라서 추후 다른 지역의 재한 중국인 유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연구가 필요하다. 둘째, 대상자들의 영양소 섭취상태를 하루만 기록하게 한 관계로 주말 동안의 영양소 섭취상태가 적게 반영되었을 수 있고, 이로 인해 대상자들의 영양소 섭취상태가 과소평가 되었을 수 있다. 그러나 대상자들로 하여금 미리 방문 전날 섭취한 음식을 메모해 오게 하였고, 기록한 날의 음식 섭취 양상이 평소에 섭취하는 양상과 크게 다르지 않음을 확인하여 이를 보완하고자 노력하였다.
이는 현재 특별히 다이어트를 하고 있지 않는 여성에서도 영양불량이 지속되어 왔음을 의미한다. 또한 본 연구 자료에서 성별에 따른 영양소 섭취량을 추가 분석한 결과, 여성이 남성에 비해 유의하게 단백질의 섭취가 부족한 것으로 나타나, 여성에서 저체중이 많았던 점은 우려스러운 상황으로 보인다. 한편, 비만은 남성에서, 그리고 흡연하는 경우에 유의하게 많았는데, 일반적으로 남성에서 흡연율이 높음을 고려할 때, 남성에서 비만이 많았던 점은 남성 대상자들이 특별히 과도하게 영양섭취를 한다기 보다는 흡연과 같은 다른 불건강한 생활습관과 연관될 수 있을 것으로 유추할 수 있겠다.
본 연구 대상자의 우울 점수는 평균 18.88점이었고 57.1% 학생이 경한 우울이나 심한 수준의 우울을 보였다. 이는 2013년 재한 중국인 유학생을 대상으로 한 You 등[25]의 연구결과에서 평균 우울 점수가 15.
본 연구 대상자의 체질량지수는 평균 22.82이었고 11.2%가 저체중, 24.7%가 과체중 이상이었다. 이는 재한 중국인 유학생을 대상으로 한 Lee 등[22]의 연구결과 체질량지수는 평균 21.
그럼에도 불구하고 본 연구는 재한 중국인 유학생들의 영양상태를 체질량지수와 영양소 섭취 측면에서 구체적으로 조사하고, 이들의 영양 부족이 우울과 관련이 있음을 보고한 최초의 연구이다. 본 연구결과는 재한 중국인 유학생들의 우울 증진 전략으로 영양 관리를 포함하는 근거로 이용될 수 있을 것이며, 우울 증진을 위한 구체적인 영양 관리의 방향을 제시하였다는데 의의가 있다.
5%가 과체중이나 비만이었던 것과 유사하였다. 본 연구에서 성별에 따라 체질량지수에 유의한 차이가 있었는데, 남성에서 비만이 많고, 여성에서 저체중이 많았다. 체질량지수는 근육량, 체지방 비율 모두와 정적 상관관계가 높은데[23], 여성에서 저체중 대상자가 많은 것은 이들의 근육량과 체지방 비율이 모두 낮을 것으로 유추할 수 있다.
연구 대상자의 3대 영양소 평균 섭취비율은 2015 한국인 영양섭취기준과 비교했을 때[15] 적정 비율 범위에 속하였으나, 절대적인 섭취량을 보면 총 에너지 섭취량에서 필요추정량(남성 2,600 kcal/day, 여성 2,100 kcal/day) 이하로 섭취한 대상자의 비율이 135명(79.4%)으로 높은 비율을 보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탄수화물 섭취량은 96.
우울은 체질량지수(p =.023), 단백질(p =.014), 비타민 D (p =.038), 판토텐산(p = .013), 칼슘(p = .031), 철분(p< .001), 셀레늄(p =.035)에 따라 유의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035)에 따라 유의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저체중군의 77.8%, 정상군의 60.0%, 과체중의 42.4%에서 우울을 보였으며, 단백질, 판토텐산, 칼슘, 철분, 셀레늄 섭취가 부족한 대상자들이 충분히 섭취하는 대상자들에 비해 우울이 많았고, 비타민 D는 오히려 충분히 섭취하는 대상자들이 우울이 많았다[Table 4].
여성, 미혼자일수록 저체중인 경우가 많았고, 흡연하는 대상자에서 과체중이 많았다. 체질량지수가 낮은 사람, 단백질, 판토텐산, 칼슘, 철분, 셀레늄을 기준 이하로 섭취한 사람에서 유의하게 우울이 많았다.
2015 한국인 영양섭취기준에서 평균필요량(estimated average requirement, EAR)과 권장섭취량(recommended nutrient intake, RNI)이 모두 제시되어 있는 영양소(단백질, 비타민 A, 비타민 B군, 비타민 C, 엽산, 칼슘, 철분, 셀레늄)의 경우에는 권장섭취량을 기준으로 충분과 부족을 구분하였고, 충분섭취량(Adequate Intake, AI)만 제시되어 있는 영양소(비타민 D, 판토텐산)는 이를 기준으로 충분과 부족을 구분하였다. 총 섭취 열량과 탄수화물의 경우, 각각 2015 한국인 영양섭취기준에서 제시되어 있는 에너지 필요추정량(estimated energy requirement, EER)과 탄수화물 에너지적정비율(acceptable macronutrient distribution range, AMDR)을 기준으로 충분과 부족을 구분하였다. 24시간 회상법은 국민건강영양조사의 식품섭취 조사 방법으로, 선행연구들에서도 식품 섭취 조사를 위해 사용되고 있으며, CAN-PRO 역시 영양소 섭취상태를 분석하기 위해 선행연구들에서 사용된 바 있다[16,17].
후속연구
본 연구 대상자에서 비타민 D를 충분히 섭취하는 대상자가 6명에 지나지 않아 본 연구결과를 해석하는데 제한이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그러나 본 연구자료에서 우울 유무에 따른 비타민 D 섭취량을 분석했을 때, 우울군에서 비타민 D 섭취량이 낮은 경향이 있었지만 유의한 차이는 아니었고, 선행연구 중에도 비타민 D 보충제를 섭취한 대상자들의 우울이 특별히 감소하지 않았다는 결과가 있으므로[34], 비타민 D와 우울에 대한 연구가 더 필요할 것으로 생각된다. 추후에는 비타민 D 혈중 농도 및 섭취량을 통합적으로 조사하고 우울과의 연관성을 분석하는 연구가 시행되어야 할 것으로 보인다.
그러므로 재한 중국인 유학생들의 영양상태 및 우울을 증진시킬 수 있는 프로그램이 필요할 것으로 생각되며, 이러한 프로그램에는 이들의 중국 및 한국에서의 식생활을 고려한 음식과 요리법등의 영양 교육을 포함하여, 건강한 식생활과 정신건강을 동시에 도모해야 할 것이다.
첫째, 본 연구는 일 지역 대학에 재학 중인 외국인 유학생들을 대상으로 연구하였으므로, 한국 내의 전체 외국인 유학생을 대상으로 결과를 일반화하기 어렵다. 따라서 추후 다른 지역의 재한 중국인 유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연구가 필요하다. 둘째, 대상자들의 영양소 섭취상태를 하루만 기록하게 한 관계로 주말 동안의 영양소 섭취상태가 적게 반영되었을 수 있고, 이로 인해 대상자들의 영양소 섭취상태가 과소평가 되었을 수 있다.
본 연구에서 비타민 D 섭취와 우울을 살펴보면, 최근 선행연구들에서 비타민 D 수준이 낮은 경우 우울이 발생하였다는 보고[32,33]들과 비교했을 때, 오히려 비타민 D를 충분히 섭취하는 대상자에서 우울이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나 선행연구 결과와 상이하였다. 본 연구 대상자에서 비타민 D를 충분히 섭취하는 대상자가 6명에 지나지 않아 본 연구결과를 해석하는데 제한이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그러나 본 연구자료에서 우울 유무에 따른 비타민 D 섭취량을 분석했을 때, 우울군에서 비타민 D 섭취량이 낮은 경향이 있었지만 유의한 차이는 아니었고, 선행연구 중에도 비타민 D 보충제를 섭취한 대상자들의 우울이 특별히 감소하지 않았다는 결과가 있으므로[34], 비타민 D와 우울에 대한 연구가 더 필요할 것으로 생각된다.
그러나 대상자들로 하여금 미리 방문 전날 섭취한 음식을 메모해 오게 하였고, 기록한 날의 음식 섭취 양상이 평소에 섭취하는 양상과 크게 다르지 않음을 확인하여 이를 보완하고자 노력하였다. 셋째, 영양상태를 파악하는데 있어 혈액검사를 시행하지 못하였던 점으로, 이를 포함한 추후 연구가 필요하다.
기존의 관련 국내 연구들을 살펴보면 주로 노인 대상자들에서 우울과 영양상태의 관련성에 대한 연구가 수행되어 왔으나[10,11] 유학생을 대상으로 한 연구는 거의 없고, 해외 연구들은 중국 본토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영양섭취상태를 조사한 연구들이 일부 있지만[12,13] 한국에 유학중인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연구는 찾아보기 어렵다. 재한 중국인 유학생들이 한국에 온 후에 모국과는 다른 낮선 생활환경에서 생활하게 되면서 식생활 문제를 겪으며, 특히 이들의 우울 발생이 일반적인 유학생들에 비해 높은 점을 고려할 때, 재한 중국인 유학생들이 한국에서 영양상태를 적절히 유지하고 있는지 조사하고, 이들의 영양상태가 우울과 관련이 있는지를 확인할 필요가 있다.
본 연구의 제한점은 다음과 같다. 첫째, 본 연구는 일 지역 대학에 재학 중인 외국인 유학생들을 대상으로 연구하였으므로, 한국 내의 전체 외국인 유학생을 대상으로 결과를 일반화하기 어렵다. 따라서 추후 다른 지역의 재한 중국인 유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연구가 필요하다.
그러나 본 연구자료에서 우울 유무에 따른 비타민 D 섭취량을 분석했을 때, 우울군에서 비타민 D 섭취량이 낮은 경향이 있었지만 유의한 차이는 아니었고, 선행연구 중에도 비타민 D 보충제를 섭취한 대상자들의 우울이 특별히 감소하지 않았다는 결과가 있으므로[34], 비타민 D와 우울에 대한 연구가 더 필요할 것으로 생각된다. 추후에는 비타민 D 혈중 농도 및 섭취량을 통합적으로 조사하고 우울과의 연관성을 분석하는 연구가 시행되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추후에는 여러 지역의 재한 중국인을 대상으로 혈액검사와 같은 생화학적 측정 방법을 이용하여 영양상태를 파악하는 추후 연구가 시행되어야 할 것으로 생각된다.
질의응답
핵심어
질문
논문에서 추출한 답변
판토텐산의 특징은?
4배 증가하였다고 보고되었다[28]. 판토텐산은 비타민 B5로, 에너지 영양소의 산화과정과 지방산, 콜레스테롤, 스테로이드 호르몬 같은 지질 합성에 참여하고, 신경전달물질의 합성에도 관여하여[31], 우울감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나타난 바 있다[29]. 또한, 셀레늄은 인체에 매우 미량으로 존재하지만 강한 항산화성을 나타내는 영양소로 판토텐산과 유사하게 뇌에서 신경전달 물질의 양에 관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셀레늄이 결핍되면 우울증, 혼란감, 적개심 등 부정적인 기분을 초래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30].
재한 중국인 유학생들이 영양소 섭취 불균형과 같은 영양상태 지표에 문제가 생길 수 있는 이유는 무엇인가?
이중 중국인 유학생들은 총 유학생 171,266명 중 71,924명으로 전체 재한 유학생의 약 절반 가까이를 차지하고 있다[1]. 재한 중국인 유학생들은 한국과 유사한 문화적 배경을 가지고 있을 것으로 흔히 생각되지만, 약 100여년간 한국과의 교류가 단절되어 있었고, 음주 문화나 식생활 문화도 다소 상이하다. 선행연구에 의하면 재한 중국인 유학생 중 19.
셀레늄이 결핍되면 어떤 현상이 일어나는가?
판토텐산은 비타민 B5로, 에너지 영양소의 산화과정과 지방산, 콜레스테롤, 스테로이드 호르몬 같은 지질 합성에 참여하고, 신경전달물질의 합성에도 관여하여[31], 우울감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나타난 바 있다[29]. 또한, 셀레늄은 인체에 매우 미량으로 존재하지만 강한 항산화성을 나타내는 영양소로 판토텐산과 유사하게 뇌에서 신경전달 물질의 양에 관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셀레늄이 결핍되면 우울증, 혼란감, 적개심 등 부정적인 기분을 초래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30]. 본 연구 대상자들 중 판토텐산과 셀레늄 섭취가 부족했던 대상자에서 우울 발생이 유의하게 높았던 점은 이들에게 이러한 영양소의 섭취가 필요함을 시사한다.
참고문헌 (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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