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문]자궁 절제술을 경험한 여성의 스트레스 대처, 배우자지지, 의도적 반추와 외상 후 성장의 관계

채여주; 김영란; 이옥숙; 김보람; 고영심; 한상미; 하영미

doi:10.15207/jkcs.2020.11.8.237

자궁 절제술을 경험한 여성의 스트레스 대처, 배우자지지, 의도적 반추와 외상 후 성장의 관계
The Relationship between Stress Coping, Spouse Support, Intentional Rumination and Post-traumatic Growth in Women with Hysterectomy 원문보기

한국융합학회논문지 = Journal of the Korea Convergence Society, v.11 no.8, 2020년, pp.237 - 245

채여주 (경상남도 감염병관리지원단) , 김영란 (우리여성병원) , 이옥숙 (미래여성병원) , 김보람 (경상대학교 간호대학) , 고영심 (경상대학교 간호대학) , 한상미 (경상대학교 간호대학) , 하영미 (경상대학교 간호대학 & 건강과학연구원)

초록
AI-Helper

본 연구의 목적은 자궁절제술이라는 외상사건을 경험한 대상자의 스트레스 대처, 배우자지지, 의도적 반추, 외상 후 성장 간의 관계를 파악하기 위해 시도되었다. 본 연구 대상자는 자궁절제술을 경험한 67명의 여성으로 수집된 자료는 t-검정, ANOVA 및 다중회귀분석을 사용하여 분석하였다. 본 연구결과 대상자의 외상 후 성장은 스트레스 대처 중 소극적 대처(r=0.27, p=.026), 적극적 대처(r=0.34, p=.004) 그리고 의도적 반추(r=0.46, p<.001)와 유의한 양의 상관관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소극적 대처는 적극적 대처(r=0.74, p<.001)와 유의한 양의 상관관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자궁절제술을 경험한 여성의 외상 후 성장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는 의도적 반추(β=0.42, p<.001)인 것으로 나타났고 이들의 총 설명력은 26%로 확인되었다(F=8.68, p<.001). 그러므로 본 연구의 결과를 토대로 자궁절제술을 가진 대상자의 외상 후 성장을 증진시키기 위해서는 의도적 반추를 증가하여 이들이 겪는 외상에 효과적으로 직면할 수 있도록 하는 중재 프로그램이 필요하다.

Abstract ▼ AI-Helper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identify the relationship between stress coping, spouse support, intentional rumination, and post-traumatic growth of subjects who experienced traumatic events hysterectomy. The subjects collected from 67 women who had hysterectomy were analyzed using t-test, ANOVA and multiple regression analysis. As a result of this study, the post-traumatic growth of the subjects was passive coping (r=0.27, p=.026), active coping (r=0.34, p=.004), and intentional reflection (r=0.46, p<.001)), and passive coping was positively correlated with active coping (r=0.74, p<.001). Regression analysis to identify factors affecting on the post-traumatic growth of women with hysterectomy showed that intentional rumination was the significant factor(β = 0.42, p <.001). and their total explanatory power was 26% (F = 8.68, p < .001). Therefore, results of this study, in order to promote post-traumatic growth of subjects with hysterectomy, an intervention program is needed to increase the intentional rumination to effectively face the trauma they suffer.

주제어

표/그림 (5)

표 Table 1. General Characteristics (N=67)
표 Table 2. Mean score of the way of coping, Intentional Rumination, Support of Husband, Post Traumatic Growth (N=67)
표 Table 3. Differences of Post Traumatic Growth by General Characteristics (N=67)
표 Table 4. Correlations among The way of coping, Intentional Rumination, Support of Husband and Post Traumatic Growth (N=67)
표 Table 5. Influencing Factors on Post Traumatic Growth (N=67)

AI 본문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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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자궁절제술을 시행 받은 여성들은 자신의 자궁이 제거되었다는 사실로 인해 여성성의 손상이라는 심각한 심리적 외상사건을 경험함에도 불구하고, 이들의 외상 후 성장에 대한 연구는 해외연구[9]는 있었으나 국내에서는 찾아보기 어려웠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Calhoun 과 Tedeschi [10]의 외상 후 성장 모델에 근거하여 자궁절제술이라는 외상사건을 경험한 여성의 스트레스 대처, 배우자지지, 의도적 반추와 외상 후 성장간의 관계를 규명하여 추후 자궁절제술을 경험한 대상자에게 외상 후 성장 증진 프로그램 개발을 위한 기초자료를 제공하고자 한다.
본 연구는 자궁절제술을 경험한 대상자의 외상 후 성장, 스트레스 대처, 배우자지지, 의도적 반추간의 관계를 규명한 최초의 연구라는 점에서 그 의의가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본 연구에서의 제한점은 다음과 같다.
본 연구는 자궁절제술을 경험한 여성을 대상으로 이들의 외상 후 성장에 미치는 영향요인을 규명하고자 시도되었다. 본 연구에 참여한 대상자의 평균연령은 51.
본 연구는 자궁절제술이라는 외상사건을 경험한 대상자의 외상 후 성장, 스트레스 대처, 배우자지지, 의도적 반추간의 관계를 규명하고, 추후 자궁절제술을 경험한 대상자에게 외상 후 성장 증진 프로그램 개발을 위한 기초자료를 제공하고자 시도되었다. 본 연구결과 외상 후 성장과 양의 상관관계를 나타내는 변수는 스트레스 대처, 의도적 반추인 것으로 나타났고, 이 중 외상 후 성장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는 의도적 반추인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는 자궁절제술이라는 외상사건을 경험한 여성들의 외상 후 성장, 스트레스 대처, 배우자지지, 의도적 반추간의 관계를 규명하기 위한 서술적 상관관계 연구이다.
본 연구는 자료수집 시 연구자와 연구보조자가 직접 연구대상자에게 연구의 목적과 취지를 설명하고, 원하는 경우 언제든 철회가 가능하며 그로 인한 불이익이 없음과 설문지 작성에는 15분에서 20분정도의 시간이 소요될 수 있음을 설명하여 연구자의 자발적인 참여를 보장하였다. 연구 참여에 동의한 대상자 설문자료는 연구적으로만 사용되며 연구 참여자의 익명성과 비밀이 보장된다는 내용으로 대상자에게 연구 참여 동의서 서명을 받은 후 수행되었다.

제안 방법

연구 대상자는 병원 내 게시물을 통해 연구자에게 직접 전화나 메일을 보내 온 대상자들로 선정하였다. 선정된 대상자들은 연구에 앞서 개별연락을 통해 연구 목적과 설문지 작성 방법을 설명한 후 대상자가 해당병원 외래 방문시 본 연구자가 직접 수집하였다. 설문지 작성하기 전에 대상자에게 연구의 목적, 연구절차 및 내용, 연구 참여로 예상되는 이점과 단점을 충분히 설명하고 대상자가 동의한 경우에만 서면동의를 받아 진행하였다.
척도는 크게 적극적 대처와 소극적 대처의 2개 변인으로 나뉘는데, 적극적 대처는 문제 중심적 대처, 사회적 지지추구 대처의 2가지 하위 영역으로, 소극적 대처는 소망적 사고 대처, 정서 중심적 대처의 2가지 하위영역으로 구성되어 있다. 응답자는 자신의 일상생활에서 스트레스를 유발하는 사건을 다루는 방법과 관련된 문항을 4점 Likert 척도로 평가하였다. 문항별 점수는 ‘전혀 사용하지 않는다’ 1점에서 ‘매우 많이 사용한다’ 4점까지로 점수가 높을수록 각 영역별 스트레스 대처수준이 높은 것을 의미한다.

대상 데이터

본 연구는 경상남도 G시와 J시 여성전문병원에서 자궁절제술을 받은 여성을 근접 모집단으로 하였다. 대상자선정 기준은 다음과 같다.
80, 예측변수 3개로 계산하였을 경우 77명이 요구되었다. 본 연구에서는 총 77부의 설문지를 배부하였고, 불충분한 답변을 한 설문지를 제외한 67부를 회수하여 분석하였다.
본 연구의 자료수집은 2017년 5월1일에서 2017년 12월 31일 까지 8개월 동안 이루어졌으며 해당병원의 승인을 얻은 후 본 연구의 설문조사를 위한 대상자 모집공고를 병원 외래 게시판에 게시하였다. 연구 대상자는 병원 내 게시물을 통해 연구자에게 직접 전화나 메일을 보내 온 대상자들로 선정하였다.
본 연구의 자료수집은 2017년 5월1일에서 2017년 12월 31일 까지 8개월 동안 이루어졌으며 해당병원의 승인을 얻은 후 본 연구의 설문조사를 위한 대상자 모집공고를 병원 외래 게시판에 게시하였다. 연구 대상자는 병원 내 게시물을 통해 연구자에게 직접 전화나 메일을 보내 온 대상자들로 선정하였다. 선정된 대상자들은 연구에 앞서 개별연락을 통해 연구 목적과 설문지 작성 방법을 설명한 후 대상자가 해당병원 외래 방문시 본 연구자가 직접 수집하였다.
설문지 작성 후 소정의 답례품을 전달하였다. 전체 설문 77부를 배포하여 총 69부가 수거되었으나 설문지 검토 후 무응답 문항이 포함된 2부를 제외한 총 설문지 67부를 최종분석에 포함하였다.
대상자선정 기준은 다음과 같다. 첫째, 자궁절제술이라는 외상사건을 경험한 자를 대상으로 하였다. 둘째, 본 연구에서는 사회적 지지를 배우자지지로 측정하였으므로 배우자가 있는 여성으로 본 연구목적을 이해하고 참여에 동의한 사람으로 하였다.

데이터처리

셋째, 변수 간 상관관계를 파악하기 위해 Pearson correlation coefficient를 실시하였다. 넷째, 외상 후 성장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변수들의 영향력을 확인하기 위해 다중 회귀분석을 사용하여 독립변수를 동시에 투입하는 입력(enter)방식을 실시하였다.
16으로 10이상을 넘지 않아 다중공선성은 발생하지 않았다. 대상자의 외상 후 성장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파악하기 위해 변수들 간에 유의한 차이를 보였던 항목 중 스트레스 대처의 소극적 대처, 적극적 대처, 그리고 의도적 반추를 독립변수로 하여 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Table 5에서 보는 것과 같이 다중회귀분석 결과 자궁절제술 환자의 외상 후 성장에 영향을 미치는 변수로는 의도적 반추(β=0.
첫째,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은 서술통계 실시 후 실수와 백분율, 평균과 표준편차를 구하였고 변인들의 수준은 평균과 표준편차로 산출하였고, 정규성 검증을 위해 Sapiro-Wilk test를 실시하였다. 둘째,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에 따른 외상 후 성장 차이는 t-test와 ANOVA를 사용하여 검증하였다. 셋째, 변수 간 상관관계를 파악하기 위해 Pearson correlation coefficient를 실시하였다.
둘째,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에 따른 외상 후 성장 차이는 t-test와 ANOVA를 사용하여 검증하였다. 셋째, 변수 간 상관관계를 파악하기 위해 Pearson correlation coefficient를 실시하였다. 넷째, 외상 후 성장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변수들의 영향력을 확인하기 위해 다중 회귀분석을 사용하여 독립변수를 동시에 투입하는 입력(enter)방식을 실시하였다.
첫째,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은 서술통계 실시 후 실수와 백분율, 평균과 표준편차를 구하였고 변인들의 수준은 평균과 표준편차로 산출하였고, 정규성 검증을 위해 Sapiro-Wilk test를 실시하였다. 둘째,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에 따른 외상 후 성장 차이는 t-test와 ANOVA를 사용하여 검증하였다.

이론/모형

본 연구에서는 스트레스 대처는 Folkman & Lazarus[30]가 개발한 69개 문항의 대처 척도(The Way of Coping Check-list)를 기반으로 하여 Kim 과 Lee[31]에 의해 요인분석 과정을 거친 62개 문항으로 구성된 스트레스 대처 척도를 사용하였다.
본 연구에서의 배우자 지지는 Choi [32]가 자궁절제술을 받은 여성을 대상으로 개발한 도구를 Kim [33]이 수정 보완한 척도를 사용하였다. 배우자 지지 척도는 남편의 지지정도를 나타내는 10문항으로 구성되어 ‘전혀 그렇지 않다’ 1점에서 ‘매우 그렇다’ 4점까지의 Likert척도로 점수가 높을수록 배우자의 지지 정도가 높음을 의미한다.
본 연구에서의 외상 후 성장은 Tedeschi & Calhoun[12]이 개발하고 우리나라 Song, Lee, Park, & Kim[36]이 번안하여 타당화한 외상 후 성장 척도(Post Traumatic Growth Inventory: PTGI)를 사용하였다.
본 연구에서의 의도적 반추는 외상 사건과 관련한 반복된 생각을 측정하기 위해 Calhoun, Cann & Tedeschi[34]가 사용한 Rumination Scale을 Shin 과 Chung[35]이 번안한 것을 사용하였다.

성능/효과

Table 4에서 보는 것과 같이 대상자의 외상 후 성장은 스트레스 대처 중 소극적 대처(r=0.27, p=.026), 적극적 대처(r=0.34, p=.004) 그리고 의도적 반추(r=0.46, p<.001)와 유의한 양의 상관관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소극적 대처는 적극적 대처(r=0.74, p<.001)와 유의한 양의 상관관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중공선성을 확인한 결과 공차한계는 0.464∼0.982로 0.1값보다 컸으며, 분산팽창인자(VIF)는 1.02∼2.16으로 10이상을 넘지 않아 다중공선성은 발생하지 않았다.
대상자의 외상 후 성장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파악하기 위한 회귀분석을 실시하기 전 Dubin-Watson 통계량을 살펴본 결과 1.99로 자기상관이 없는 것으로 나타나 오차항의 독립성이 검증되었다. 다중공선성을 확인한 결과 공차한계는 0.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에 따른 외상 후 성장의 차이는 Table 3과 같다.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에 따른 외상 후 성장에서 연령, 학력, 직업유무, 월수입, 수술 후 경과 기간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설문지 작성하기 전에 대상자에게 연구의 목적, 연구절차 및 내용, 연구 참여로 예상되는 이점과 단점을 충분히 설명하고 대상자가 동의한 경우에만 서면동의를 받아 진행하였다. 모든 참여자는 비록 서면동의를 한 이후에라도 본인의 자발적인 의사에 따라 언제든지 참여를 중단할 수 있음을 설명하였다. 설문지 작성 후 소정의 답례품을 전달하였다.
배우자 지지(범위1-4점)는 평균 2.64±0.82점으로 나타났고 외상 경험 후 최근 2주간의 의도적 반추(범위1-7점)는 4.00±1.23점이었으며, 수술 후 외상 후 성장(범위1-6점)은 3.38±0.75점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는 자궁절제술이라는 외상사건을 경험한 대상자의 외상 후 성장, 스트레스 대처, 배우자지지, 의도적 반추간의 관계를 규명하고, 추후 자궁절제술을 경험한 대상자에게 외상 후 성장 증진 프로그램 개발을 위한 기초자료를 제공하고자 시도되었다. 본 연구결과 외상 후 성장과 양의 상관관계를 나타내는 변수는 스트레스 대처, 의도적 반추인 것으로 나타났고, 이 중 외상 후 성장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는 의도적 반추인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므로 본 연구의 결과를 토대로 다음과 같이 제언한다.
본 연구에서 대처는 외상 후 성장에 유의한 양의 상관관계를 나타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Park et al [28]의 연구결과와 일치하였다.
본 연구에서 배우자지지는 자궁절제술을 경험한 대상자의 외상 후 성장과는 유의미한 상관관계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Cordova, Giese-Davis, Golant, Kronenwetter, Vickie, & Spiegel [38]의 연구결과와 유사하였다.
본 연구에서 외상 후 성장과의 관계를 분석한 결과, 의도적 반추는 외상후 성장과 양의 상관관계를 보였고, 자궁절제술을 경험한 여성에게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암 생존자를 대상으로 한 연구[28,37]와 일치하였다.
2%를 차지하였다. 본 연구에서의 수술 후 경과기간이 평균 8.50년으로 나타난 것으로 볼 때, 대상자들의 자궁절제술을 경험할 당시의 평균연령은 40대임을 유추할 수 있다. 가임기인 40대에 자궁절제술을 받은 여성들은 이들이 경험한 수술로 인해서 신체적 기능 상실뿐만 아니라 여성성의 상실과 배우자로부터의 거부에 대한 불안감 등으로 인해 다양한 외상경험을 할 가능성이 높다.
이들의 외상 후 성장에 대한 총 설명력은 26%로 확인되었고, 이들 변수는 자궁절제술 환자의 외상 후 성장에 유의한 영향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F=8.68, p<.001).

후속연구

둘째, 본 연구대상자는 중소도시의 여성특화병원 외래를 방문하는 여성을 대상으로 하였기 때문에 대도시 혹은 상급종합병원 산부인과 외래 환자와 질병의 중증도가 달라 외상사건으로 인한 고통의 정도가 다를 수 있다. 그러므로 상급종합병원에서 자궁절제술을 경험한 대상자를 중심으로 이들의 외상 후 성장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살펴보는 후속 연구가 필요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궁절제술은 발달된 의학기술로 인해 간단한 수술로 인식되고 있고, 수술 후 부작용이 줄어드는 등 수술 후 후유증이 상대적으로 적은 수술로 인식되기 때문에 이들의 외상 후 성장 점수가 생명의 위협을 느낀 후 외상 후 성장을 경험한 유방암절제술 대상자보다 낮은 점수를 나타내고 있다고 생각된다. 그러므로 암 환자의 경우 암 종류, 생존율, 완치율에 따른 외상 후 성장에 관한 반복연구가 필요할 것으로 생각되며, 자궁절제술 대상자의 경우 원인질환에 따른 반복연구도 필요하다고 생각된다.
그러므로 자궁절제술과 같은 수술을 경험한 대상자들에게 부정적인 침습적 반추를 회피하는 것보다 의도적 반추로 이행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프로그램을 제공한다면 이들의 외상 후 성장으로 나아갈 수 있을 것이다.
첫째, 연구 대상자를 두 개의 중소도시의 여성전문병원 외래방문자를 대상으로 선정하였으므로, 일반화의 한계가 있다. 둘째, 대상자의 수가 67명으로 보다 큰 검정력을 증명하기 위해서는 좀 더 많은 자궁절제술을 경험한 여성을 대상으로 후속연구가 필요하다. 둘째, 본 연구대상자는 중소도시의 여성특화병원 외래를 방문하는 여성을 대상으로 하였기 때문에 대도시 혹은 상급종합병원 산부인과 외래 환자와 질병의 중증도가 달라 외상사건으로 인한 고통의 정도가 다를 수 있다.
5년으로 나타났는데, 수술 기간 별 외상 후 성장 정도를 확인해 보고, 이들이 외상 후 성장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살펴보기 위해 구조방정식을 활용한 후속연구를 해볼 필요가 있다. 둘째, 본 연구는 중소도시의 여성특화병원 외래환자를 기준으로 수행되었으므로, 질병의 중증도가 다른 상급 종합병원 혹은 대도시지역에서 자궁절제술을 시행 받은 대상자를 중심으로 후속 연구를 해볼 필요가 있다. 셋째, 자궁절제술을 가진 대상자의 외상 후 성장을 증진시키기 위해서는 의도적 반추를 증가하여 이들이 겪는 외상에 효과적으로 직면할 수 있도록 하는 중재프로그램이 필요하다.
2%를 차지하였는데 이 연령대는 부부의 관계보다는 사회적인 모임이나 집단에서 영향을 많이 받는 집단이다. 본 연구에서는 부부간의 지지에 관한 도구를 사용하였으므로, 차후에 부부간의 지지 뿐만 아니라 전반적인 사회적 지지를 측정할 수 있는 도구를 활용한 후속 연구가 필요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다양한 연구에서 사회적 지지는 외상 후 성장을 향상시키는 중요한 영향요인이라고 하였다[28, 39].
둘째, 본 연구는 중소도시의 여성특화병원 외래환자를 기준으로 수행되었으므로, 질병의 중증도가 다른 상급 종합병원 혹은 대도시지역에서 자궁절제술을 시행 받은 대상자를 중심으로 후속 연구를 해볼 필요가 있다. 셋째, 자궁절제술을 가진 대상자의 외상 후 성장을 증진시키기 위해서는 의도적 반추를 증가하여 이들이 겪는 외상에 효과적으로 직면할 수 있도록 하는 중재프로그램이 필요하다.
50년으로 자궁절제술을 경험한 지 많은 시일이 지나 인지적인 통제를 사용한 시기는 지난 상황으로 생각된다. 여러 선행연구에서 대처는 외상 후 성장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이라고 주장하였고[18, 26, 28] 본 연구에서 유의미한 양의 상관관계를 가진 것으로 검증된 만큼 자궁절제술을 경험한 대상자의 다양한 수술 후 기간에 따른 대처기전을 확인해 보는 후속연구를 해볼 필요가 있을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다양한 연구에서 사회적 지지는 외상 후 성장을 향상시키는 중요한 영향요인이라고 하였다[28, 39]. 우리나라 문화의 특성상 타인이나 가족간의 지지가 외상 후 성장에 중요한 영향을 미칠 수 있으므로 이들의 다양한 사회적인 자원을 분석해 보는 후속연구가 필요할 것이다.
첫째, 본 연구 대상자의 평균 자궁절제술 경험기간은 8.5년으로 나타났는데, 수술 기간 별 외상 후 성장 정도를 확인해 보고, 이들이 외상 후 성장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살펴보기 위해 구조방정식을 활용한 후속연구를 해볼 필요가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본 연구에서의 제한점은 다음과 같다. 첫째, 연구 대상자를 두 개의 중소도시의 여성전문병원 외래방문자를 대상으로 선정하였으므로, 일반화의 한계가 있다. 둘째, 대상자의 수가 67명으로 보다 큰 검정력을 증명하기 위해서는 좀 더 많은 자궁절제술을 경험한 여성을 대상으로 후속연구가 필요하다.

질의응답

핵심어	질문	논문에서 추출한 답변
	2019년 기준 우리나라의 자궁절제술 건수는 얼마나 되는가?	자궁절제술은 여성 생식기 질병으로 인한 수술 중 제왕절개 다음으로 가장 많은 수를 차지하고 있다[1]. 2019년 국민건강보험공단의 주요수술통계연보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자궁절제술 건수는 41,707건이었으며, 인구 10만명 당 자궁절제술을 경험한 대상자는 162명으로 많은 수를 차지하고 있다[1]. 나날이 발전하는 의학기술로 인해 자궁절제술의 합병증이나 사망률이 낮아져 수술로 인한 신체적인 위험성은 많이 줄었다.
	자궁절제술을 경험한 대상자가 수술 후 겪는 문제점은?	그러나 자궁절제술을 경험한 여성들은 자궁의 외과적 제거로 인한 신체적 손상이 회복된 후에도 성적 표현, 젊음과 매력 등 자궁의 상징적인 기능 상실로 인하여 다양한 정신적 증상을 호소하고 있다. 여러 선행연구에 의하면, 자궁절제술을 경험한 여성은 수술 이후 우울[2, 3], 성생활 불만족[4-6], 심리사회적 부적응[7], 삶의 질 저하[8] 등을 호소하고 있고, 이런 증상이 악화되어 외상 후 스트레스장애(post traumatic stress disorder, PTSD)으로의 이환 확률도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9].
	외상 후 성장이란?	의미있는 사람과의 이별이나 사망, 중대한 수술 혹은 질병 진단, 다양한 형태의 폭력, 자살 등의 외상사건은 고통과 부정적 심리상태를 유발하기도 한다. 그러나 이러한 외상사건들로 인해 자신에 대한 지각의 변화와 긍정적 대인관계, 감사와 삶에 대한 긍정적 인식이 증가함을 경험하기도 하는데, 이를 외상 후 성장이라고 한다[10]. 유방암을 진단받은 여성에 관한 질적 연구에서 유방암 환자들은 유방암 진단과 치료과정 중에서 심각한 외상을 경험함에도 불구하고 완치나 치료 종결 후의 삶을 제2인생에 대한 기회라고 생각하여 자신의 인생을 좀 더 객관적으로 바라보고 여유로운 시선을 갖기도 하고, 이런 변화가 자신의 삶에 대한 긍정적인 변화도 동시에 일으킨다고 하였다[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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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의 다른 논문 :

표제어: PCR

동의어: Packet Collision Rate

용어 설명 출처 목록 (6)

용어 설명: PCR은 세균 특이성이 있는 primer를 이용하여 적은 수의 세균이 있을지라도 쉽게 검출할 수 있는 유용한 방법이며, 이를 이용하여 구강 내 치면세균막이나 타액에서 직접 세균을 검출할 수 있게 되었다[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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