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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에 대한 지식, 감정, 수용의도 관계에서 위험인식의 매개 및 조절효과 분석
The Analysis of the Mediating and Moderating Effects of Perceived Risks on the Relationship between Knowledge, Feelings and Acceptance Intention towards AI 원문보기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 = The Journal of the Korea Contents Association, v.20 no.8, 2020년, pp.350 - 358  

황서이 (중앙대학교 인문콘텐츠연구소) ,  남영자 (중앙대학교 인문콘텐츠연구소)

초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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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인공지능에 대한 지식과 감정적 요인 그리고 수용의도 간의 관계에서 위험인식이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그 과정을 살펴보고자 매개 및 조절효과를 실증 분석하였고, 인공지능의 수용성을 높일 수 있는 시사점을 제시하였다. 이를 위해 10대부터 40대까지 설문조사를 실시하여 1,969명의 유효 표본을 확보하였고, 분석방법으로는 매개회귀분석과 조절회귀분석을 활용하였다. 분석결과에 따르면, 첫째, 인공지능에 대한 지식과 감정은 인공지능 수용의도에 유의한 영향을 보였다. 둘째, 인공지능에 대한 감정과 수용의도의 관계에서 위험 인식은 부분매개효과 및 조절효과를 확인하였다. 셋째, 인공지능에 대한 지식과 수용의도의 관계에서 위험인식은 조절효과만 유의하게 나타났다. 종합적으로, 인공지능에 대한 감정이 부정적으로 형성될수록 개인이 느끼는 위험인식이 높아지게 되고, 높아진 위험인식은 인공지능의 수용의도를 낮출 수 있는 과정을 반영하고 있었다. 또한 인공지능에 대한 감정변수의 영향력이 지식변수보다 더욱 강한 영향을 미치고 있음을 확인하였고, 인공지능에 대한 위험인식이 낮은 집단일수록 인공지능에 대한 지식과 감정에 대한 영향력이 더욱 뚜렷하게 나타났다. 분석결과를 바탕으로 연구의 시사점과 향후 연구를 위한 제언을 논의하였고, 인공지능의 성공적인 사회적 안착을 위해 보다 다양하고 확장적인 연구들을 기대한다.

Abstract AI-Helper 아이콘AI-Helper

The objective of this empirical study is to examine the mediating and moderating effects of perceived risks on the relationship between knowledge, feelings and acceptance intention towards AI. Subjects in their teens to forties were surveyed and the final sample comprised 1,969 subjects. Data were a...

주제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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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 따라서 본 연구는 과학적 지식과 함께 기존 국내 연구에서 상대적으로 간과된 과학기술에 대한 감정적 요인과 위험인식의 관계를 파악하고자 한다. 또한 원자력, 나노기술, 유전자변형식품 등의 기존 연구대상이 아닌 한 시대를 대변하는 인공지능을 대상으로 과학기술에 대한 판단 및 인식을 연구하고자 한다.
  •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인공지능에 대한 지식과 감정적 요인, 인공지능의 수용의도 간의 관계에서 위험인식의 매개 및 조절효과를 검증하고자 한다. 인공지능에 대한 다양한 인식이 수용의도에 영향을 주는 요인들을 정리하고 실제적 영향력을 확인함으로써, 인공지능을 잘 수용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생각해보았다.
  • 따라서 본 연구는 과학적 지식과 함께 기존 국내 연구에서 상대적으로 간과된 과학기술에 대한 감정적 요인과 위험인식의 관계를 파악하고자 한다. 또한 원자력, 나노기술, 유전자변형식품 등의 기존 연구대상이 아닌 한 시대를 대변하는 인공지능을 대상으로 과학기술에 대한 판단 및 인식을 연구하고자 한다.
  • 특히 과학기술에 대한 인간의 판단과 인식에는 사회, 문화, 경제, 지식, 경험 등 다양한 요인이 존재하는데[2-8], 기존 연구들은 과학기술에 대한 위험인식을 수용의도를 떨어뜨리는 중요한 요인 중의 하나로 보았다. 물론 위험을 수반한 과학기술의 수용이 위험인식만으로 결정되는 것은 아니기에 본 연구에서는 위험인식과 관련성이 높은 지식 및 감정적 요인과 함께 살펴보고자 한다.
  • 본 연구는 인공지능에 대한 지식과 감정이 인공지능 수용의도에 미치는 영향에서 위험인식의 매개 및 조절효과를 실증적으로 분석하였다.
  • 이에 본 연구는 한 시대를 대변하는 인공지능을 대상으로 하여, 인공지능에 대한 지식과 감정적 요인, 수용의도와의 관계에서 위험인식이 매개 및 조절변수로 어떠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가를 실증적으로 검증하고자 한다. 이를 통해 인공지능 시대에 인공지능을 잘 받아들이고, 확장적인 인공지능 인식연구를 위한 기초자료를 제공하는 것이 목적이며, 다음과 같은 연구문제를 설정하였다.
  • 이에 본 연구는 한 시대를 대변하는 인공지능을 대상으로 하여, 인공지능에 대한 지식과 감정적 요인, 수용의도와의 관계에서 위험인식이 매개 및 조절변수로 어떠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가를 실증적으로 검증하고자 한다. 이를 통해 인공지능 시대에 인공지능을 잘 받아들이고, 확장적인 인공지능 인식연구를 위한 기초자료를 제공하는 것이 목적이며, 다음과 같은 연구문제를 설정하였다.
  •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인공지능에 대한 지식과 감정적 요인, 인공지능의 수용의도 간의 관계에서 위험인식의 매개 및 조절효과를 검증하고자 한다. 인공지능에 대한 다양한 인식이 수용의도에 영향을 주는 요인들을 정리하고 실제적 영향력을 확인함으로써, 인공지능을 잘 수용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생각해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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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의응답

핵심어 질문 논문에서 추출한 답변
인공지능이 인간을 위협하는 요소는 무엇인가? 인공지능은 인간을 대체할 수도 있고, 인간이 하기 힘든 일들을 빠른 시간 내에 해결할 수 있는 존재로 알려져 있다. 즉, 우리의 삶에는 인공지능 기술의 편리함이 있는 반면, 인간의 일자리와 인간만이 할 수 있는 고유의 일들을 인공지능이 해낼 수 있다는 점에서 인간을 위협하는 위험요소가 잠재해 있다.
인공지능에 대한 지식과 감정이 인공지능 수용의도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한 결과는? 첫째, 인공지능에 대한 지식과 감정은 인공지능 수용의도에 유의한 영향을 보였다. 특히 인공지능 수용의도에 미치는 영향력은 인공지능에 대한 감정, 인공지능에 대한 지식 순으로 나타났다. 둘째, 인공지능에 대한 감정과 수용의도의 관계에서 위험인식은 부분매개효과가 유의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인공지능에 대한 지식과 수용의도의 관계에서는 위험인식의 매개효과는 나타나지 않았다. 따라서 인공지능에 대한 부정적인 감정은 인공지능 위험인식을 높여 수용의도를 낮춘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셋째, 인공지능에 대한 지식과 감정, 수용의도 간의 관계에서 위험인식은 조절효과가 유의한 것으로 나타났다. 상호작용효과가 인공지능에 대한 지식과 감정 모두 나타났는데, 이는 인공지능에 대한 위험인식이 낮은 집단일수록 지식과 감정적 요인이 수용의도에 미치는 영향이 더욱 큰 것으로 확인되었다.
위험인식은 과학기술의 수용성 측면에있어 어떠한가? 위험인식(perceived risk)은 과학기술의 수용성에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변인이다. 과학기술과 위험인식 관련한 기존 연구들은 위험을 객관적인 위험(risk)과 사람들이 주관적으로 생각하는 위험인식(perceived risk)으로 구분하여 연구하였고, 객관적인 위험보다는 주관적 위험인식을 더 중요한 것으로 간주하였다[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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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문헌 (32)

  1. 윤덕환, 채선애, 송으뜸, 김윤미, 인공지능 및 미래사회 관련 인식 조사, 마이크로밀엠브레인, 2016. 

  2. 왕재선, "과학기술 위험갈등의 근원: 지식 혹은 감정?," 한국정책학회보, 제21권, 제1호, pp.219-250, 2012. 

  3. 김서용, 최상옥, 김동근, "新과학기술수용성의 결정요인 분석과 정책적 함의," 한국정책학회보, 제19권, 제1호, pp.211-244, 2010. 

  4. 황서이, 김문기, "국내 인공지능분야 연구동향 분석: 토픽모델링과 의미연결망분석을 중심으로," 제20권, 제9호, pp.1847-1855, 2019. 

  5. 왕재선, 이현정, "과학기술위험인식의 다원성과 영향요인: 유전자변형식품에 대한 일반인의 인식을 중심으로," 정부학연구, 제17권, 제1호, pp.145-185, 2011. 

  6. 이창섭, 이현정, "인공지능 혁신에 대한 기대와 불안요인 및 영향 연구,"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 제19권, 제9호, pp.37-46, 2019. 

  7. 석승혜, "인공지능 로봇에 대한 주관적 신념과 가치가 이용이도에 미치는 영향: 직종 및 고용형태에 따른 차이비교,"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 제18권, 제7호, pp.536-550, 2018. 

  8. 김배성, 우형진, "인공지능 스피커 사용의도에 관한 연구; 확장된 기술수용모델을 중심으로,"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 제19권, 제9호, pp.1-10, 2019. 

  9. 한동섭, 김형일, "위험과 커뮤니케이션: 원자력의 사회적 수용에 미치는 커뮤니케이션 효과: 신뢰성, 효용인식, 위험인식을 매개로," 한국위기관리논집, 제7권, 제2호, pp.1-22, 2011. 

  10. M. Siegrist and G. Cvetkovich, "Perception of Hazards: The Role of Social Trust and Knowledge," Risk Analysis, Vol.20, No.5, pp.713-719, 2000. 

  11. I. J. Mauro and S. M. McLachlan, "Farmer Knowledge and Risk analysis: Postrelease Evaluation of Herbicide-Tolerant Canola in Western Canada," Risk Analysis, Vol.28, No.2, pp.463-476, 2008. 

  12. E. Townsend, "Affective Influences on Risk Perceptions of, and Attitudes Toward, Genetically Modified Food," Journal of Risk Research, Vol.9, No.2, pp.125-139, 2006. 

  13. P. Slovic, "Trust, Emotion, Sex, Politics, and Science: Surveying the Risk_Assessment Battlefield," Risk Analysis, Vol.19, No.4, pp.689-701, 1999. 

  14. P. Slovic, M. Finucane, E. Peters, and D. G. MacGregor, "Risk as Analysis and Risk as Feelings: Some Thoughts about Affect, Reason, Risk, and Rationality," Risk Analysis, Vol.24, No.2, pp.311-322, 2004. 

  15. E. Townsend, D. D. Clarke, and B. Travis, "Effects of Context and Feelings on Perceptions of Genetically Modified Food," Risk Analysis, Vol.24, No.5, pp.1369-1384, 2004. 

  16. G. F. Loewenstein, E. U. Weber, C. K. Hsee, and N. Welch, "Risk as Feeling," Psychological Bulletin, No.127, pp.267-286, 2001. 

  17. 박천희, 김서용, "원자력 수용성 결정에서 지식의 효과와 기능: 객관적 지식과 주관적 지식을 중심으로," 한국행정학보, 제53권, 제3호, pp.117-150, 2015. 

  18. 김인숙, "원자력에 대한 위험인식과 지각된 지식, 커뮤니케이션 채널의 이용, 제3자 효과가 낙관적 편견에 미치는 영향: 일본 후쿠시마 원전사고를 중심으로," 언론과학연구, 제12권, 제3호, pp.79-106, 2012. 

  19. 김서용, 김근식, "위험과 편익을 넘어서," 한국행정학보, 제41권, 제3호, pp.373-398, 2007. 

  20. 목진휴, "위험인식과 정책수용: 원자력 지식수준의 조절효과를 중심으로," 한국정책학보, 제26권, 제2호, pp.419-449, 2017. 

  21. 박희제, "일반시민들의 과학에 대한 인식을 결정하는 요인들: 과학의 정당성 위기?," 한국사회학, 제35권, 제6호, pp.29-57, 2001. 

  22. 박희제, "생명공학의 편익과 위험에 대한 인식이 GMO의 수요성에 미치는 영향," 한국사회학학술대회논문집, pp.123-137, 2003. 

  23. K. Mathieson, "Predicting User Intentions: Comparing the Technology Acceptance Model with the Theory of Planned Behavior," Information Systems Research, Vol.2, No.3, pp.173-191, 1991. 

  24. L. R. Vijayasarathy, "Predicting Consumer Intentions to Use Online Shopping : The Case for an Augmented Technology Acceptance Model," Information & Management, Vol.41, No.6, pp.747-762, 2004. 

  25. D. Gefen, E. Karahanna, and D. W. Straub, "Trust and TAM in online shopping : an integrated model," MIS Quarterly, Vol.27 No.1, pp.51-90, 2003. 

  26. R. B. Zajonc and H. Markus, "Affective and Cognitive Factors in Preferences," Journal of Consumer Research, Vol.9, No.2, pp.121-131, 1982. 

  27. 민기, "지역 주민의 농촌성이 정책 수용성에 미치는 영향: 한라산 케이블카 설치 사례를 중심으로," 한국거버넌스학회보, 제16권, 제3호, pp.53-70, 2009. 

  28. 이재은, 김영평, 정윤수, "발전원 위험의 사회적 수용성 결정요인 분석," 한국행정학보, 제16권, 제2호, pp.189-217, 2007. 

  29. D. A. Scheufele. E. A. Corley, T. J. Shin, K. E. Dalrymple, and S. S. Ho, "Religious Beliefs and Public Attitudes Toward Nanotechnology in Europe and the United States," Nature Nanotechnology, Vol.4, No.2, pp.91-94, 2009. 

  30. R. M. Baron and D. A. Kenny, "The Moderator-Mediator Variable Distinction in Social Psychological Research: Conceptual, Strategic, and Statistical Considerations," Journal of Personality and Social Psychology, Vol.51, No.6, pp.1173-1182, 1986. 

  31. M. E. Sobel, "Asymptotic Confidence Intervals for Indirect Effects in Structural Equation Models," Sociological Methodology, Vol.13, pp.290-321, 1982. 

  32. 노경섭, 제대로 알고 쓰는 논문 통계분석, 한빛아카데미,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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