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quire{mediawiki-texvc}$

연합인증

연합인증 가입 기관의 연구자들은 소속기관의 인증정보(ID와 암호)를 이용해 다른 대학, 연구기관, 서비스 공급자의 다양한 온라인 자원과 연구 데이터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이는 여행자가 자국에서 발행 받은 여권으로 세계 각국을 자유롭게 여행할 수 있는 것과 같습니다.

연합인증으로 이용이 가능한 서비스는 NTIS, DataON, Edison, Kafe, Webinar 등이 있습니다.

한번의 인증절차만으로 연합인증 가입 서비스에 추가 로그인 없이 이용이 가능합니다.

다만, 연합인증을 위해서는 최초 1회만 인증 절차가 필요합니다. (회원이 아닐 경우 회원 가입이 필요합니다.)

연합인증 절차는 다음과 같습니다.

최초이용시에는
ScienceON에 로그인 → 연합인증 서비스 접속 → 로그인 (본인 확인 또는 회원가입) → 서비스 이용

그 이후에는
ScienceON 로그인 → 연합인증 서비스 접속 → 서비스 이용

연합인증을 활용하시면 KISTI가 제공하는 다양한 서비스를 편리하게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독거노인의 고독감과 죽음준비에서 자기통제감의 매개효과
The Mediating Effect of Sense of Self-control in the Relationship between loneliness and Preparation for Death of Seniors Living Alone 원문보기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 = The Journal of the Korea Contents Association, v.20 no.8, 2020년, pp.438 - 447  

윤은경 (동서대학교 사회복지학부) ,  조윤득 (경남정보대학교 사회복지과)

초록
AI-Helper 아이콘AI-Helper

본 연구는 독거노인의 고독감과 죽음준비 관계에서 자기통제감의 매개효과를 살펴보고자 한 것이다. 연구대상은 B 지역 소재 노인복지관과 재가복지기관의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는 독거노인으로 설문지 총 201부를 분석하였다. 연구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조사대상자 개인특성에 따른 고독감과 자기통제감의 차이를 살펴 본 결과, 남성이 여성보다, 종교가 없는 경우, 그리고 자가 소유가 아닌 경우 고독감이 높게 나타났으며, 월소득이 높고, 자가 소유이며 경제활동을 하고 있는 경우에 자기통제감이 높게 나타났다. 둘째, 고독감과 죽음준비와의 관계에서는 입원력이 있고 고독감이 낮은 경우에 죽음준비 활동이 높아지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셋째, 자기통제감에 대한 영향요인을 분석한 결과, 고독감이 낮을수록 자기통제감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넷째, 이러한 자기통제감은 고독감과 죽음준비와의 관계에서 부분매개효과를 가지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따라서 향후 독거노인의 고독감을 낮추고 자기통제감을 강화하여 죽음준비를 활성화할 수 있는 방안을 제안하였다.

Abstract AI-Helper 아이콘AI-Helper

The purpose of this research is to investigate the mediating effect of sense of self-control in the relationship between loneliness and preparation for death of seniors living alone. The research results can be summarized as follows: First, the difference between the feeling of loneliness and the fe...

주제어

표/그림 (3)

AI 본문요약
AI-Helper 아이콘 AI-Helper

* AI 자동 식별 결과로 적합하지 않은 문장이 있을 수 있으니, 이용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문제 정의

  • 본 연구에서는 독거노인을 대상으로 고독감과 죽음준비와의 관계에서 자기통제감의 매개효과를 파악하고자 하였다. 연구결과를 요약하고 논의하면 다음과 같다.
  • 죽음준비에 대한 김미순 외의 연구[18]에서는 죽음준비를 심리적 측면과 물질적 측면에서 죽음준비를 구분한 바 있다. 본 연구에서는 죽음준비에 대해 심리적 준비와 물리적 준비, 그리고 죽음 후의 정리를 의미하는 사후정리 준비를 추가하여 통합된 척도로 구성하여 사용하고자 한다.
  • 지금까지 독거노인의 고독감과 죽음불안에 대한 연구는 활발히 진행되었으나 고독감과 죽음준비와의 관계에서 자기통제감의 매개효과를 살펴본 연구는 없었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생활여건 상 고독감에 취약할 수 있는 독거노인을 대상으로 성공적인 노년을 보내기 위한 과제로서 고독감과 죽음준비, 자기통제감의 관계성에 대해 알아보고자 한다.

가설 설정

  • 이러한 연구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하여 본 연구에서 다루어진 주요 연구 문제는 다음과 같다. 첫째, 조사대상자의 일반적 특성은 어떠한가? 둘째, 고독감과 자기통제감이 죽음준비에 영향을 미치고 있는가? 셋째, 자기통제감은 고독감과 죽음준비와의 관계에서 매개효과의 역할을 하고 있는가?
본문요약 정보가 도움이 되었나요?

질의응답

핵심어 질문 논문에서 추출한 답변
우리 문화에서 죽음을 준비하는 노인보다 죽음준비를 하지 않은 노인이 더 많은 이유는 무엇인가? 하지만 우리 문화에서는 죽음을 준비하는 노인보다 죽음준비를 하지 않은 노인이 더 많다 [6]. 이는 효를 중시하는 유교사회의 관습에서 부모의 죽음을 금기시하거나 공론화하는 것을 바람직하지 않게 인식하는 경향성이 있기 때문이다. 더욱이 독거노인들은 죽음준비를 현실적으로 하고 싶어도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여의치 못하며, 의논하거나 도움을 받을 수 있는 가족 또는 지인이나 사회적 지원이 부재하여 죽음준비를 하는 것이 대체로 어려운 실정이다.
자기통제감이란 무엇인가? 자기통제감(sense of control)이란 자신의 행동을 조절하는 것으로, Lefcourt(1991)는 자기통제감은 인간이 자신을 둘러싼 주변환경을 통제할 수 있다고 인식하고 자신에게 일어난 일련의 사건을 잘 관리 할 수 있는 자신감으로 정의하였다[7]. 노인들에게 자신과 외부 환경을 통제해 나갈 수 있는 자기통제감이 높아진다면 삶을 살아감에 있어서 긍정적 영향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볼 수 있다.
독거노인들이 가지는 고독감은 어떤 문제를 가지는가? 고독감은 독거생활이나 사회적 고립으로 발생하거나 혹은 다양한 상실체험의 결과로 인하여 삶의 보람 상실, 허무감 등의 복잡한 심경을 대변하는 감정이기도 하다. 독거노인들이 가지는 고독감은 생활만족도를 감소하고 삶의 의욕을 저하시켜 조기 사망으로 이어질 위험을 내포하고 있고[2], 죽음에 대한 불안을 증가시키고 있어[3][4] 더욱 적극적으로 대응해야 할 과제이다. 또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고독사는 독거노인의 고독감과 무관하지 않으며, 해마다 증가하고 있다.
질의응답 정보가 도움이 되었나요?

참고문헌 (39)

  1. 통계청, 고령자통계, 2019. 

  2. L. Rico-Uribe, F. Caballero, N. Martin-Maria, M. Cabello, J. Ayuso-Mateos, and M. Miret, "Association of loneliness with all-cause mortality: A meta-analysis," PLoS ONE, Vol.13, No.1, pp.1-21, 2018. 

  3. 서현빈, 노인의 고독감이 죽음불안에 미치는 영향과 자아통제감의 매개효과, 경기대학교, 석사학위논문, 2017. 

  4. 최연주, 노인의 사회적 및 심리정서적 요인과 죽음불안과의 관계, 경희대학교, 석사학위논문, 2014. 

  5. 김미순, 내세관과 죽음준비도가 생활만족도에 미치는 영향, 성균관대학교, 석사학위논문, 2006. 

  6. 이가언, 전혜정, 유정옥, "지역사회 거주 노인이 죽음준비 영향 요인: 2014 노인실태조사 활용," 한국산학기술학회논문지, 제19권, 제8호, pp.167-175, 2018. 

  7. 문남숙, 노인의 죽음준비 및 용서가 성공적 노화에 미치는 영향 : 우울 및 죽음불안의 매개효과를 중심으로, 청주대학교, 박사학위논문, 2009. 

  8. 장유리, 이정남, 윤현숙, 김수영, "노년기 자기통제감이 영향을 주는 요인," 한국노년학, 제28권, 제4호, pp.1055-1068, 2008. 

  9. I. Abitov and I. Gorodetskaya, "Self-regulation and experience of loneliness of elderly people who live in social care residences," International Journal of Environmental & Science Education, Vol.11, No.6, pp.1021-1029, 2016. 

  10. 이명희, "노인의 심리.정서관련 변인과 삶의 질에 대한 메타분석,"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 Vol.19, No.9, pp.338-347, 2019. 

  11. 허준수, "노인들의 고독감에 대한 영향요인에 관한 연구," 노인복지연구, 제53권, pp.101-131, 2011. 

  12. 김진행, 노인의 외로움과 정서적지지 및 생활만족도간의 관계, 청주대학교, 석사학위논문, 2006. 

  13. 김미령, "여성노인의 고독감에 미치는 영향 연구," 한국정신보건사회사업학회, 제21권, pp.90-111, 2005. 

  14. C. K. L. Chan and M. K. Yau, "Death preparation among the ethnic chinese well-elderly in Singapore : An exploratory study," OMEGA, Vol.60, No.3, pp.225-239, 2009. 

  15. M. Pinquart and S. Sorensen, "Preparation for death and preparation for care in older community-dwelling adults," Journal of Death and Dying, Vol.45, No.1, pp.69-88, 2002. 

  16. 유희옥, 중년기의 죽음불안 태도: 내세관, 죽음준비도를 중심으로, 성신여자대학교, 박사학위논문, 2004. 

  17. 임주형, 죽음준비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 고려대학교, 석사학위논문, 2018. 

  18. 김미순, 하춘광, 김효순, "내세관과 죽음준비도 및 생활만족도에 관한 연구," 한국가족복지학, 제16권, 제1호, pp.111-136, 2011. 

  19. S. H. Zarit, L. I. Pearlin, and K. W. Schaie, Personal mastery in social and life course contexts, New York: Springer, 2003. 

  20. D. Blazer, "Depression in late review and community," J Gerontol A Bio Sci Med Sci, Vol.58, pp.249-265, 2003. 

  21. 심민선, 노년기의 통제감, 통제양식, 주관적 안녕감간의 관계 : 통제양식의 조절 및 매개효과, 강원대학교, 석사학위논문, 2013. 

  22. M. M. Ward, "Sense of control and sociodemographic defferences in self-reported health in older adults," Qual Life Res, Vol.21, pp.1509-1518, 2012. 

  23. S. Assari, "Race, sense of control over life, and short-term risk of mortality among older adults in the United States," Archives of Medical Science, Vol.13, No.5, pp.1233-1240, 2017. 

  24. 이서송, 중년기 독신자의 자기통제감과 고독감 및 노후불안 간의 관계, 용문상담심리대학원대학교, 석사학위논문, 2016. 

  25. 김현미, 독거노인의 자기통제감이 고독감에 미치는 영향과 사회적 지지의 조절효과 연구, 목원대학교, 박사학위논문, 2013. 

  26. 임상헌, 노인의 인식된 짐스러움과 좌절된 소속감이 자아통함감에 미치는 영향 : 자기통제감에 의한 고독감의 조절된 매개효과, 대구가톨릭대학교, 석사학위논문, 2020. 

  27. 남현주, 이현지, "여성노인이 지각하는 통제감이 우울감과 만족도에 미치는 영향," 노인복지연구, 제27권, pp.255-277, 2005. 

  28. J. P. Tangney, R. F. Baumeister, and A. L. Boone, "High self-control predicts good adjustment, less pathology, better grades, and interpersonal success," Journal of personality, Vol.72, pp.271-322, 2004. 

  29. 김재희, 김욱, "노인의 노화불안이 우울에 미치는 영향과 자아통제감의 매개효과," 정신보건과 사회사업, 제42권, 제4호, pp.233-260, 2014. 

  30. 박주영, 죽음준비가 노인 생활만족도에 미치는 영향, 성균관대학교, 석사학위논문, 2019. 

  31. 김옥수, "한국어로 번역된 UCLA 외로움 사정도구의 신뢰도 및 타당도 조사," 대한간호학회지, 제27권, 제4호, pp.871-879, 1997. 

  32. J. Mirowsky and C. Ross, "Eliminating defense and agreement bias from measures of the sense of control: a 2 $\times$ 2 index," Social Psychology Quarterly, Vol.54, pp.127-145, 1991. 

  33. 최소영, 노인의 죽음준비정도가 죽음불안에 미치는 영향, 한림대학교, 석사학위논문, 2006. 

  34. R. Baron and D. Kenny, "The Mode rator-mediator variable distinction in social psychological research: Conceptual, strategic and statistical considerations," Journal of Personality and Social Psychology, Vol.51, pp.1173-1182, 1986. 

  35. 최영이, 노인의 죽음인식 및 죽음준비에 관한 연구, 한양대학교, 석사학위논문, 2008. 

  36. 이현지, "재가노인이 경험하는 고립과 외로움이 삶의 만족도와 우울에 미치는 영향 : 통제감의 매개효과," 한국지역사회복지학, 제42권, pp.157-177, 2012. 

  37. S. Schiman, "Age, Education, and the Sense of Control," Research on Aging, Vol.23, No.2, pp.153-178, 2001. 

  38. M. Jimenez, I. Montorio, and M. Izal, "The association of age, sense of control, optimism, and self-esteem with emotional distress," Developmental Psychology, Vol.5, No.7, pp.1-6, 2017. 

  39. K. E. Steinhauser, N. A. Christakis, E. C. Clipp, M. McNeilly, S. Grambow, J. Parker, and J. A. Tulsky, "Preparing for the end of life : Preferences of patients, families, physicians, and other care provides," Journal of Pain and Symptom Management, Vol.22, No.3, pp.27-737, 2001. 

섹션별 컨텐츠 바로가기

AI-Helper ※ AI-Helper는 오픈소스 모델을 사용합니다.

AI-Helper 아이콘
AI-Helper
안녕하세요, AI-Helper입니다. 좌측 "선택된 텍스트"에서 텍스트를 선택하여 요약, 번역, 용어설명을 실행하세요.
※ AI-Helper는 부적절한 답변을 할 수 있습니다.

선택된 텍스트

맨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