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문]소아 발작 질환에 대한 국내 임상논문 고찰

이신희; 백정한; 조연수

doi:10.7778/jpkm.2020.34.3.37

소아 발작 질환에 대한 국내 임상논문 고찰
A Review of Korean Medicine Treatment for Seizure Disease in Children 원문보기

大韓韓方小兒科學會誌 = The journal of pediatrics of Korean medicine, v.34 no.3, 2020년, pp.37 - 54

이신희 (대구한의대학교 부속 대구한방병원 한방소아과) , 백정한 (대구한의대학교 부속 대구한방병원 한방소아과) , 조연수 (대구한의대학교 부속 대구한방병원 한방소아과)

Abstract ▼ AI-Helper

Objectives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analyze the treatment and treatment's effect for seizures disease in children by reviewing Korean clinical studies. Methods 13 articles which were published from August, 2002 to August, 2016 were obtained from the National discovery for science leader (NDSL), Research information sharing service (RISS), Google Scholar, and Oriental medicine advanced searching integrated system (OASIS) by using keyword 'Seizure', 'Convulsion', and 'Epilepsy'. Results Most of the study cases were with epilepsy children. The most frequently used herbal medicine was Gwakhyangjeonggi-san gami, and the most commonly used acupoints were LI4 and LR3. Treatment periods range from 13 days to 14 months, and all of the seizures were completely cured or relieved after the treatments. Conclusions This study shows that there are common symptoms and treatments for seizures in children. The reported different treatments can be used in primary medical care. Developing guideline standards of the seizure treatments can be possible with further studies.

주제어

표/그림 (7)

그림 Fig. 1. The classfication of treatments
표 Table 1. The Distribution of Patients' Age
표 Table 2. Summary of Symptoms and Treatments
표 Table 3. The Distribution of Patients' Duration of Disease
표 Table 4. Constituent of Herbal Medicine
표 Table 5. The Evaluation Methods and Results of Clinical Studies
그림 Fig. 2. Cure rate of seizure after treatment

AI 본문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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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이러한 이유로 소아 발작 질환의 한방치료에 대한 수요는 꾸준히 존재해오고 있으며, 한방치료로 발작을 조절할 경우 발작의 완화로 인한 효과 뿐 아니라 항경련제의 부작용으로부터 안전할 수 있다. 이에 본 연구는 2000년 이후 발표된 13편의 소아 발작 질환의 한방치료 논문을 분석하여 치료의 경향성과 효과에 대한 고찰을 하고자 하였다.
이에 저자는 현재까지 발표된 소아 발작 질환 관련 임상 논문들을 분석함으로써 소아 발작성 질환에 대한 한방 치료의 경향성과 효과를 파악하고 향후의 임상치료에 도움이 되고자 본 연구를 진행하였다.

제안 방법

13편의 논문 모두에서 한약치료를 시행하였으며, 뇌전증 치료 이외의 목적으로 사용된 처방을 제외하면 15개의 탕약과 2개의 과립제, 2개의 환제 및 경옥고가 사용되어 총 20개의 처방이 사용되었다. 13편의 논문 중 탕약치료만을 적용한 논문은 3편^7,8,14)이었다.
13편의 논문들에서 사용된 치료 방법들은 한약 치료, 침 치료를 위주로 사용하였다. 모든 논문에서 한약치료를 사용하였으며, 침 치료를 사용한 논문은 9편^{6,9-12,15-18)}, 뜸 치료를 사용한 논문은 3편^9,10,13), 부항 치료를 사용한 논문이 3편^9,13,15), 자락 요법을 사용한 논문이 3편^10,11,15), 식이요법을 사용한 논문이 2편^10,13)이었고, 그 외 경피적외선 요법⁹⁾, 추나 요법¹⁰⁾, 지압요법¹¹⁾, 물리치료와 언어치료¹⁶⁾를 사용한 논문이 각각 1편씩 이었다.
모든 논문에서 발작이 소실되거나 경감된 후에도 일정 기간 치료를 지속하여 발작의 재발에 대한 예방적 치료를 시행하였다. 그러나 대부분의 발작 질환에서 재발작의 여부가 치료에 중요한 관건인 만큼 추적관찰로써 재발의 여부를 확인하는 것 역시 중요한 치료 평가라고 생각한다.
모든 논문에서 임상증상을 통한 치료 평가가 이루어졌으며, 발작의 객관적인 호전도를 평가하기 위해 모든 논문에서 발작 횟수를 치료 평가의 근거로 삼았다. 그 외 발작 지속 시간을 추가로 평가한 논문이 2편^15,17), 경련의 강도를 추가로 평가한 논문이 1편¹⁷⁾있었으며, 임상증상 외에 뇌파의 호전을 평가한 논문이 4편^6-8,14)이었다.
13편의 논문들에서 사용된 치료 방법들은 한약 치료, 침 치료를 위주로 사용하였다. 모든 논문에서 한약치료를 사용하였으며, 침 치료를 사용한 논문은 9편^{6,9-12,15-18)}, 뜸 치료를 사용한 논문은 3편^9,10,13), 부항 치료를 사용한 논문이 3편^9,13,15), 자락 요법을 사용한 논문이 3편^10,11,15), 식이요법을 사용한 논문이 2편^10,13)이었고, 그 외 경피적외선 요법⁹⁾, 추나 요법¹⁰⁾, 지압요법¹¹⁾, 물리치료와 언어치료¹⁶⁾를 사용한 논문이 각각 1편씩 이었다. 동일한 논문에서 하나 이상의 치료법을 사용한 경우 중복하여 분석하였으며, 발작 외에 다른 증상 치료를 위해 사용된 치료법들은 분석에서 제외하였다 (Fig.

대상 데이터

검색 결과, 2000년대 이후 발표된 소아 발작 관련 한방치료 논문은 총 14편이었으며, 그 중 각각의 치료와 효과의 연관성을 뚜렷하게 알 수 없는 논문 1편을 제외한 13편의 논문을 선정하였다.
뇌전증을 주소로 하는 16명의 환아들 중 특발성은 14명, 증후성은 2명이었으며, 증후성 뇌전증을 주소로 하는 1례⁶⁾는 라스무센 뇌염 (rasmussen encephalitis), 스터지-웨버 증후군 (sturge-weber syndrome), 멜라스 증후군 (MELAS syndrome)과 소아 뇌경색 (childhood infarction)으로 진단을 받았고, 다른 1례⁷⁾는 큰뇌이랑증(pachygyria)과 영아연축 (infantile spasm)으로 진단 받았다. 16명의 환아 중 뇌전증의 가족력이 있는 환아는 2명^6,7)이었다.
또한 소아에서 항경련제를 사용할 경우 부작용이 나타날 가능성이 30 % 정도이며²⁾, 한 대학병원의 항경련제 유해반응 조사 결과, 관련 부작용으로 피부발진, 졸림, 어지러움, 인지저하, 폭력행동 등이 발생했다고 보고된 바 있다²⁰⁾. 본 연구에서도 10명의 환아가 항경련제를 복용하였으며^6-9,11,14-6), 그 중 4례는 항경련제 복용 후에도 발작이 조절되지 않거나 더 악화되는 상태를 보였으며^6-8,15), 4례에서는 항경련제로 인한 부작용이 나타난 상태였다^8,9,14,15). 본 연구에서 환아들이 호소한 부작용은 졸림, 산만, 학업부진, 안검하수, 식욕부진, 연하곤란, 우울증이었으며, 이외에도 공격행동, 진전, 탈모, 여드름 등의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다³⁾.
본 연구의 논문 검색은 국가과학기술정보센터(National Discovery for Science Leader, NDSL), 학술연구정보서비스(Research Information Sharing Service, RISS), 구글학술검색(Google Scholar), 전통의학정보포털(Oriental Medicine Advanced Searing Integrated System, OASIS)을 이용하였고 검색어를 ‘발작’, ‘경련’, ‘간질’로 하여 검색하였다.
침 치료를 사용한 논문은 9편^6,9-12,15-8)이며 침 치료방법과 혈위에 대하여 표기하지 않은 논문 1편¹⁵⁾을 제외하고 분석하였다. 그 중 체침을 사용한 논문은 7편^{6,9,10,12,16-8)}, 수지침과 피내침을 사용한 논문은 2편^9,11), 이침을 사용한 논문이 1편¹¹⁾, 사암침을 사용한 논문이 1편¹²⁾, 레이저침을 사용한 논문이 1편¹⁶⁾이었다.

데이터처리

9. 모든 논문에서 임상 증상을 통한 치료 평가가 이루어졌으며, 발작의 횟수와 강도를 평가하였다.

성능/효과

이상의 세 가지 약물을 가미하여 경련발작을 효과적으로 조절하였으며, 化濕開胃 하는 사인 (砂仁)과 소식약(消食藥)인 산사 (山査), 맥아 (麥芽)를 가미하여 소화기의 회복을 도모하였음을 알 수 있다.
1. 선정된 13편의 논문은 모두 증례보고 논문이었으며, 연도별로 분류한 결과 2000-2005년이 5편으로 가장 많았고, 13편 중 12편이 뇌전증을 주소로 한 논문이었다.
10. 한방 치료 후 발작이 소실된 경우는 19례 중 16례였으며, 발작이 경감된 경우는 3례로 모든 경우에서 양호한 치료 효과를 내었다.
10회 이상 사용된 약물 17개를 본초학 교과서 분류 기준으로 분류한 결과, 보익약 (補益藥)과 이기약 (理氣藥)으로 분류된 한약재가 각각 4개 (각각 23.5%)로 가장 많았고, 방향화습약 (芳香化濕藥), 화담지해평천약 (化痰止咳平喘藥), 평간약 (平肝藥)이 각각 2개 (각각 11.8%), 해표약 (解表藥), 이수삼습약 (利水滲濕藥), 소식약 (消食藥)이 각각 1개씩 (각각 5.9%) 있었다.
2. 논문의 총 환자 수는 19명으로 1명을 대상으로 한 논문이 8편으로 가장 많았고, 환자를 연령별로 분류한 결과, 5-9세가 11명으로 가장 많았다.
20개의 처방 중 가장 많이 사용된 처방은 곽향정기산가미방 (藿香正氣散加味方)으로 총 4회^7,8,9)사용되었으며, 양위탕가미방 (養胃湯加味方)^9,11)과, 삼출건비탕가미방 (蔘朮建脾湯加味方)^9,13)이 각각 3회로 그 다음으로 많았다. 그 외 사용된 탕약으로는 향사육군자탕가미방 (香砂六君子湯加味方)^9,10), 귀비온담탕가미방 (歸脾溫膽湯加味方)⁷⁾, 열다한소탕 (熱多寒少湯)¹⁸⁾이 각각 2회 사용되었고, 시호가용골모려탕 (柴胡加龍骨牡蠣湯)⁶⁾, 사군자탕가미방 (四君子湯加味方)¹⁰⁾, 형방도적산 (荊防導赤散)¹²⁾, 성신탕 (醒神湯)¹⁴⁾, 독활지황탕 (獨活地黃湯), 십이미지황탕 (十二味地黃湯)¹⁵⁾, 가미온담탕 (加味溫膽湯), 가미대보탕 (加味大補湯)¹⁶⁾, 가미보중익기탕 (加味補中益氣湯)¹⁷⁾이 1회씩 사용되었으며, 과립제로는 반하사심탕 (半夏寫心湯)과 소합원 (蘇合元)¹⁰⁾이 1회 사용되었고, 환제로는 우황포룡환(牛黃抱龍丸)^9,11)이 2회, 청뇌환 (淸腦丸)¹⁴⁾이 1회 사용되었다(Table 2).
3. 발작의 양상은 15명에서 경련을 동반하였으며, 7명에서 의식소실이 나타났고, 발작과 동반된 부증상으로는 소화기 증상을 호소하는 경우가 12례로 가장 많았다.
4. 항경련제를 병행한 경우는 9례였으며, 그 중 치료를 하면서 항경련제를 중단한 경우가 4례, 감량한 경우가 2례였다.
5. 모든 논문에서 한약 치료를 시행하였으며, 사용된 20개의 처방 중 곽향정기산가미방 (藿香正氣散加味方)이 4회로 가장 많이 사용되었고, 양위탕가미방 (養胃湯加味方)과 삼출건비탕가미방(蔘朮建脾湯加味方)이 각각 3례로 그 다음으로 많이 사용되었다.
6. 사용된 한약재 중 10회 이상 사용된 약물은 총 17개였으며, 본초학 교과서 기준으로 분류한 결과, 보익약 (補益藥)과 이기약 (理氣藥)이 각각 4개로 가장 많았고, 귀경 (歸經)을 분석한 결과, 비(脾)가 14개, 위 (胃)가 10개로 가장 많았다.
7. 침 치료를 사용한 9편의 논문 중 7편에서 체침을 사용하였으며, 합곡 (合谷)이 6회, 태충 (太衝)이 5회로 가장 많이 사용되었다.
8. 이환 기간은 3개월에서 4년까지, 치료 기간은 13일에서 14개월까지로 분포하였고, 4개월 이상 6개월 미만의 기간 동안 치료 받은 경우가 5례로 가장 많았다.
발작 이외에 식욕부진, 구토, 소화불량, 설사 등의 소화기 증상을 동반하였으며, 발작의 호전과 함께 동반 증상이 호전되는 것을 확인 할 수 있었다. 또한, 13편의 논문에서 사용된 한약재 중 10회 이상 다용된 약물을 본초학 교과서 기준으로 분류한 결과, 보익약 (補益藥)과 이기약 (理氣藥)이 가장 많았고, 귀경 (歸經)은 비(脾), 위 (胃)가 가장 많았다. 이를 통해 다수의 소아발작이 비위의 기능과 연관성이 있음을 유추해볼 수 있으며, 소아 발작 질환의 한방 치료에 있어 腸胃의 濁氣를 내려주고, 肝氣가 위로 逆上하는 것을 바로잡아주는 것이 중요함을 확인할 수 있었다²⁷⁾.
모든 논문에서 치료 효과를 언급하였으며, 치료 효과는 양호하였다. 치료를 통해 19명의 환아들 중 16명(84.
모든 처방의 한약재 사용빈도를 분석한 결과, 총 132개의 한약재가 사용되었으며, 그 중 10회 이상 사용된 약물은 17개로 진피 (陳皮)가 19회, 감초 (甘草) 17회, 복령 (茯苓)과 백출 (白朮)이 16회, 사인 (砂仁) 15회, 천마 (天麻), 향부자 (香附子), 생강 (生薑), 인삼(人蔘)이 13회, 조구등 (釣鉤藤), 산사 (山査)가 12회, 후박 (厚朴), 반하 (半夏), 목향 (木香), 대조 (大棗)가 11회, 길경 (桔梗), 지실 (枳實)이 10회 사용되었다(Table 4).
본 연구는 2000년부터 현재까지 발표된 소아 발작질환에 대한 연구를 분석함으로써 치료의 경향성을 파악하였으며, 소아 발작 질환에 대해서 한방치료가 효과적임을 알 수 있었다. 그러나 대부분의 논문이 뇌전증을 주소증으로 하여, 질환군의 다양성이 부족하다는 아쉬운 점이 있다.
본 연구에서 곽향정기산 (藿香正氣散), 양위탕 (養胃湯), 삼출건비탕 (蔘朮健脾湯)을 처방한 경우^7,8,9,11,13)발작 이외에 식욕부진, 구토, 소화불량, 설사 등의 소화기 증상을 동반하였으며, 발작의 호전과 함께 동반 증상이 호전되는 것을 확인 할 수 있었다. 또한, 13편의 논문에서 사용된 한약재 중 10회 이상 다용된 약물을 본초학 교과서 기준으로 분류한 결과, 보익약 (補益藥)과 이기약 (理氣藥)이 가장 많았고, 귀경 (歸經)은 비(脾), 위 (胃)가 가장 많았다.
본 연구에서 사용된 치료 평가 방법은 모두 임상증상 평가였으며, 발작의 강도 및 빈도를 측정하는 것이 위주가 되었다. 한방치료 후 발작이 소실된 경우는 19례 중 16례^1-14,16,18)였으며, 발작이 경감된 경우는 3례^9,15,17)로 모든 경우에서 양호한 치료 효과를 내었다.
그러나 한방치료와 관련한 금단발작에 대해서는 연구된 바가 없고, 한약의 복용기간과 재발의 경향성에 대한 연구도 충분하지 않아 치료기간 및 추적관찰 기간이 일정하지 않다. 본 연구에서는 4례^13,14,18)에서 치료 종결 후 재발을 보고하였는데, 각각 2개월, 5개월, 10개월, 2년 후 재발하였고, 모두 2차 치료 후 호전되었다. 본 연구의 논문 수가 많지 않은 만큼 4례에서 재발을 보고 한 것은 적지 않은 수로 생각되며, 추후 한방치료와 발작의 재발에 관한 연구가 더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본초학 교과서 상의 귀경으로 분류한 결과, 비 (脾)가 14개 (29.8%)로 가장 많았으며, 위 (胃)가 10개(21.3%)로 그 다음으로 많았고, 폐 (肺)가 8개 (17.0%), 간 (肝)이 4개 (8.5%), 심 (心)이 3개 (6.4%), 신 (腎)이 2개 (4.2%), 삼초 (三焦)가 2개 (4.2%), 대장 (大腸)이 2개 (4.2%), 심포 (心包)와 담 (膽)이 각각 1개씩 (각각 2.1%)이었다.
치료기간은 13일에서 14개월까지 다양하게 분포하였으며, 2개월 단위로 분석한 결과, 4개월 이상 6개월 미만 동안 치료 받는 경우가 5건 (26.3%)으로 가장 많았으며, 2개월 이상 4개월 미만 동안 치료 받은 경우가 4건 (21.0%)으로 그 다음으로 많았다. 그 외 2개월 미만의 기간이 3건 (15.
모든 논문에서 치료 효과를 언급하였으며, 치료 효과는 양호하였다. 치료를 통해 19명의 환아들 중 16명(84.2%)이 발작이 소실되었으며, 나머지 3명 (15.8%)은 발작 횟수나, 총 시간이 감소되는 결과를 보여주었다.
본 연구에서 사용된 치료 평가 방법은 모두 임상증상 평가였으며, 발작의 강도 및 빈도를 측정하는 것이 위주가 되었다. 한방치료 후 발작이 소실된 경우는 19례 중 16례^1-14,16,18)였으며, 발작이 경감된 경우는 3례^9,15,17)로 모든 경우에서 양호한 치료 효과를 내었다. 그 중 항경련제로 발작이 조절되지 않았던 4례^6-8,15)에서도 한방치료 후 발작이 조절되는 결과를 보여, 난치성 뇌전증에 대해서도 한방치료가 충분한 가능성을 가지고 있음을 시사하였다.
한약치료는 13개의 논문에서 모두 사용하였으며, 총 20개의 처방 중 곽향정기산가미방 (藿香正氣散加味方)이 총 4회^7,8,9)로 가장 많이 사용되었고, 양위탕가미방 (養胃湯加味方)^9,11)과, 삼출건비탕가미방 (蔘朮建脾湯加味方)^9,13)이 각각 3회로 그 다음으로 많이 사용되었다. 곽향정기산 (藿香正氣散)은 가슴과 배가 더부룩하고 답답하며, 복통, 구토, 설사를 하는 등의 소화기 증상과, 발열, 오한, 두통 등의 전신증상을 함께 호소할 때 사용하는 처방이다²¹⁾.

후속연구

따라서 추가적인 연구를 통해 발작에 대한 한방치료의 지속기간과 재발률을 밝혀나가는 것이 필요하다고 사료된다.
또한 한약치료에 있어서 경향성은 찾아내었으나 소화기 증상의 치료가 어떠한 기전으로 발작 질환의 호전에 영향을 줄 수 있었는지에 대한 근거가 부족하였다. 따라서 추가적인 연구를 통하여 둘 사이의 연관성을 밝혀내는 것이 중요할 것이다. 마지막으로 논문의 수가 적어 치료법과 치료 효과에 대한 체계적인 경향성을 파악할 수 없었던 한계가 있었다.
따라서 추가적인 연구를 통하여 둘 사이의 연관성을 밝혀내는 것이 중요할 것이다. 마지막으로 논문의 수가 적어 치료법과 치료 효과에 대한 체계적인 경향성을 파악할 수 없었던 한계가 있었다. 이후 발작 질환에 대한 다양한 증례보고와 대규모의 임상 연구 등 많은 연구 결과의 축적이 필요한 부분이라고 사료된다.
본 연구에서 밝혀낸 경향성은 향후 임상 연구의 축적을 통하여 발작 질환의 한방치료에 대한 가이드라인의 개발에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되며, 본 논문에서 언급된 다양한 치료법들 역시 일차 진료 현장에서 참고가 될 수 있을 것이다. 향후 본 논문을 토대로 보완된 연구가 진행되어 발작 질환에 대한 한방치료가 더욱 발전된 방향으로 나아가기를 기대한다.
본 연구에서는 4례^13,14,18)에서 치료 종결 후 재발을 보고하였는데, 각각 2개월, 5개월, 10개월, 2년 후 재발하였고, 모두 2차 치료 후 호전되었다. 본 연구의 논문 수가 많지 않은 만큼 4례에서 재발을 보고 한 것은 적지 않은 수로 생각되며, 추후 한방치료와 발작의 재발에 관한 연구가 더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비교적 짧은 치료기간에도 불구하고 모든 증례에서 양호한 치료 효과를 확인할 수 있었기에, 한방치료가 치료기간의 관점에서 효율적일 것으로 생각된다.
그 중 식이요법은 소화기 증상을 동반한 12례 중 5례^8,10,13)에서 적용되었다. 식이요법은 과식을 금하고 규칙적인 식사시간과 식사량을 유지하는 것, 肥甘之物의 과잉 섭취를 제한하는 등의 식습관 교정을 통해 이루어졌으며, 비위 기능을 개선시키는 다른 치료법과 병행할 경우 더 좋은 치료 결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다.
본 연구에서 밝혀낸 경향성은 향후 임상 연구의 축적을 통하여 발작 질환의 한방치료에 대한 가이드라인의 개발에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되며, 본 논문에서 언급된 다양한 치료법들 역시 일차 진료 현장에서 참고가 될 수 있을 것이다. 향후 본 논문을 토대로 보완된 연구가 진행되어 발작 질환에 대한 한방치료가 더욱 발전된 방향으로 나아가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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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ung SJ. Chung HJ. Choi YM. Cho EH. A follow-up study after discontinuation of antiepileptic drug therapy in children with well-controlled epilepsy: The factors that influence recurrence. Clin Exp Pediatr. 2002;45(12):1559-70.

저자의 다른 논문 :

표제어: PCR

동의어: Packet Collision Rate

용어 설명 출처 목록 (6)

용어 설명: PCR은 세균 특이성이 있는 primer를 이용하여 적은 수의 세균이 있을지라도 쉽게 검출할 수 있는 유용한 방법이며, 이를 이용하여 구강 내 치면세균막이나 타액에서 직접 세균을 검출할 수 있게 되었다[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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