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문]차량 내 방치된 유아의 열손상 사망사고 방지를 위한 승객감지기술 및 최적 대응방안에 대한 연구

최은영; 유민상

doi:10.22680/kasa2020.12.3.020

차량 내 방치된 유아의 열손상 사망사고 방지를 위한 승객감지기술 및 최적 대응방안에 대한 연구
A Study for the Technology to Prevent Heat Stroke Deaths with Occupant Detection System in Hot Cars 원문보기

자동차안전학회지 = Journal of Auto-Vehicle Safety Association, v.12 no.3, 2020년, pp.20 - 26

최은영 (현대자동차 법규인증실) , 유민상 (현대자동차 법규인증실)

Abstract ▼ AI-Helper

Many children have died (Heat stroke deaths) in the U.S. after being left alone in cars during hot weather, especially summer season. According to related report, more than 800 children have died of heat stroke from being trapped in a hot car since 1998. The regulation party, government has started to make not only technical regulation to prevent tragedy but also legislate to punish. However the 75% of accident has occurred unintended by their parents. So punishment is not the best solution for this case. So in this study, we analyze the trend of regulation and technology to save occupant who remained back seat. And finally we propose a countermeasure to prevent heat stroke deaths.

주제어

표/그림 (9)

그림 Fig. 1 Annual Distribution of Pediatric Vehicular Heatstroke Deaths (1990～2017)
그림 Fig. 2 Internal temparature of parked car under 37℃ for 1 hour
그림 Fig. 3 Responsible Person and Circumstances Resulting in Pediatric Vehicular Heatstroke Deaths (1998～2017)
그림 Fig. 4 Sensing function of door open and closing
그림 Fig. 5 Sensing function of ultrasonic
그림 Fig. 6 Sensing function of Radar Detection
표 Table 1 Characteristics of ultrasonic and radar sensing
표 Table 2 Telematics services of major manufacturers
그림 Fig. 7 Parkilng lot standards on Korean law

AI 본문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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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I 자동 식별 결과로 적합하지 않은 문장이 있을 수 있으니, 이용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문제 정의

2.2항에서 언급한 바와 같이 해당사고를 미연에 예방하기 위한 각종 감지기술들의 개발이 이루어지고 있지만, 본 논문에서는 사고발생 이후의 상황에 초점을 두어 대처 방안을 모색하고자 한다.
따라서 본 연구는 이러한 사고의 위험성과 심각성을 인지하고, 이를 방지하기 위한 주요 국가의 입법 동향과 기술 동향을 살펴보고, 이를 통해 차량 내 방치된 영유아의 고열사망사고를 방지하기 위한 대처방안을 모색해보고자 한다.
본 논문에서는 매년 발생하고 있는 차량 내 영유아 방치 사망사고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주요 국가의 관련 입법 동향과 기술 동향의 분석을 통해, 해당 사고를 방지할 수 있는 방안을 제안하고자 하였다. 이를 통해 본 제안은 다음의 3가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제안 방법

두 번째 대처방안은 차량 내 남아있는 영유아가 감지되었을 경우, 원격 주차기능을 활성화하여 차량을 원격으로 후진시킴으로써 제3자를 통해 차량에 방치된 아이가 구출될 수 있도록 유도하는 것이다.
먼저 해당 시행규칙에서 언급하고 있는 5가지의 주차장 형태(평행, 교차, 45°, 60°, 직각) 중 원격후진이 작동 불가능한 평행주차와 교차주차를 제외하고, 3.5m 차로 폭을 요구하는 45° 대향주차장이 가장 열악한 환경 조건 (Worstcase)으로 설정한다.
본 연구에서 제안하고자 하는 기능은 원격주차기능의 1단계 수준으로, 1.5m 후방이동과 비상점멸표시등 점등을 병행하여 외부에 차량의 이상 상황을 알리는 데 초점을 두고자 한다.
첫 번째 대처방안은 차량 내 남아있는 영유아가 감지되었을 경우, 원격으로 공조장치를 가동시켜 차량 내 실내온도를 계절별 적정온도로 유지시킴으로써 열손상에 의한 사망사고를 방지하는 것이다.

성능/효과

1) 플로리다, 인디애나, 켄터키 등 10개 주 : 아이가 차량에 방치된 상황을 지나가던 사람이 목격하고 도와주지 않으면 처벌함(착한 사마리아인의 법).
3) 테네시, 네바다 주 : 7세 이하 아동을 방치할 경우 시동이 걸려있는 상태라도 범죄로 취급하여 처벌함.
4) 메릴랜드, 워싱턴 주 : 단순히 아이를 차량 안에 방치하기만 해도 아이의 건강상태와 상관없이 처벌함.
마지막으로, 영유아 사망사고 방지를 통해 사회적･경제적 손실 비용을 줄일 수 있다.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은 ‘기후변화로 인한 폭염 영향과 건강 분야 적응대책’ 보고서를 통해, 열손상으로 인해 사망한 사람 1인당 경제적 손실을 3억 6,976만원으로 추정했다.
뿐만 아니라 유가족들의 정신적 피해에 의한 경제 활동 지장과 구난기관의 출동에 따른 기회비용 등 2차적인 간접 기회비용 손실도 발생한다. 이에 반해 본 제안에 필요한 투입 비용은 정차 상태에서 공조를 작동시키기 위한 연료비가 전부이므로, 비용-효과 분석 측면(Cost Effectiveness)에서 최소비용･최대효과를 거둘 수 있는 방안이라 판단된다.⁽⁶⁾
첫째로, 사망사고 직접 원인제거를 통해 영유아의 생명을 보호할 수 있다. 영유아 차량방치 사고시 사망까지 이르게 한 대부분의 원인은 열손상이었다.

후속연구

영유아 차량방치 사고시 사망까지 이르게 한 대부분의 원인은 열손상이었다. 따라서 공조장치를 원격 가동하여 실내온도를 적정하게 조정하는 본 제안은, 곧 사망의 직접적인 원인을 제거하는 대안이기 때문에, 비록 방치사고가 발생한다하더라도 최악의 인명피해를 막을 수 있는 효과적인 방안이 될 것이라 기대된다.
어린이의 안전은 확보되어도 되고 안 되어도 되는 ‘선택의 문제’가 아니라 반드시 확보되어야 할 ‘절대적 가치’이다. 어린이가 어떤 경우에도 무조건 안전해야 한다는 당연한 인식을 다시 한 번 되새기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발생하는 사고들에 대하여 본 제안이 효과적인 예방책이 되기를 기대해본다.

질의응답

핵심어	질문	논문에서 추출한 답변
	세림이법은 어떤 법안인가?	먼저 세림이법은 2013년에 어린이집통학차량 교통사고로 사망한 김세림양의 이름을 따온 법안으로, 어린이통학차량의 신고, 성인보호자 탑승 의무화, 보호자의 안전 확인, 운행 후 아동의 하차확인 등을 내용으로 2017년 1월 29일부터 시행 중에 있는 도로교통법 개정안을 말한다. 본 법안에 따르면 어린이 통학차량의 운전자는 아동의 하차확인의 의무가 주어지지만, 이를 지키지 않는다고 해도 범칙금 13만원, 벌점 30점에 해당하는 가벼운 처벌만이 내려질 뿐이다.
	잠자는 아이 확인장치법이란 무엇인가?	다음으로 잠자는 아이 확인장치법(Sleeping Child Check)이란, 지난 2018년 7월 동두천시의 한 어린이집 차량 안에서 4살 어린이가 폭염 속에 방치돼 사망하는 안타까운 사고를 계기로 청와대 국민청원에 힘입어 2019년 4월 17일부로 시행된 도로교통법 개정안을 말한다. 이는 미국과 캐나다 등에서 시행하고 있던 제도로, 운전자가 하차 시 차량 가장 끝에 위치한 버튼을 누르지 않고 시동을 끄면 비상 경고음이 울리는 장치를 의무화하는 법안으로써, 아이들의 차량방치사고를 예방하는 것이다.
	도어 개폐 감지기술이란 무엇인가?	도어 개폐 감지기술은 Fig. 4와 같이 차량의 잠금장치를 해제한 후 뒷문을 열었다 닫으면 후석에 승객이 탑승한 것으로 간주하고, 시동을 끄면 뒷좌석을 확인하라는 경고 메시지를 운전자에게 알려주는 기술이다. 매우 간단한 로직이기 때문에 적용이 용이하나, 짐을 싣기 위해 뒷문을 열었던 경우에도 울릴 수 있어서 일부 운전자들은 불편한 요소로 느낄 가능성이 있다.

참고문헌 (6)

Department of Meteorology and Climate Science San Jose State University, 2018, "Trends and Patterns in Pediatric Vehicular Heatstroke Death", pp. 15-19.
United States Senate Committee on Commerce, Science, and Transportation, 2019, "Commerce Leaders Introduce HOT CARS Act", pp. 1-3.
Euro NCAP Committee, 2017, "Euro NCAP 2025 Roadmap", pp. 17.
전슬기, 허남웅, 김응환, 김신구, 2018, "레이더 센서 활용 후석 동승자 감지 기술", 2018년 현대자동차그룹 학술대회, pp. 2-3.
이승민, 2016, "국내 커넥티드 카 산업 실태 조사", 2016 ICT Insight, pp. 14-24.
이수형, 2016, "기후변화로 인한 폭염 영향과 건강분야 적응 대책", 보건복지 ISSUE & FOCUS, Vol. 323, pp.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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