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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 지진 복구체계의 비교 분석
A Comparative Analysis of Korea-Japan Seismic Recovery System 원문보기

한국재난정보학회논문집 = Journal of the Society of Disaster Information, v.16 no.3 = no.49, 2020년, pp.458 - 471  

이준범 (Disaster Protection and Safety Engineering, Graduate School of Engineering, Hanyang University)

초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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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목적: 우리나라에서는 최근 지진의 발생빈도와 횟수가 매년 증가하고 있다.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우리나라와 일본지진의 특성과 사례 및 이에 대한 복구체계에 대해서 비교분석하고, 우리나라 지진 방재정책의 개선사항 제안하는 데 목적을 두었다. 연구방법: 본 연구에서는 고베 대지진과 동일본 대지진 두 사례에서의 일본의 대응을 조사 및 평가하고, 경주 지진과 포항 지진 두 사태에서 우리나라의 대응책을 조사 및 평가한 후, 이를 비교하였다. 연구결과: 우리나라와 일본의 복구체계를 비교했을 때, 크게 도로교통망 복구를 위한 계획, 지역방재계획 과 BCP 개념의 도입에서 유의미한 차이를 보였다. 결론: 우리나라의 지진 위험지역과 수도의 물리적 거리를 고려할 때 시일이 소요될 수밖에 없는 현재의 중앙정부 집중형의 하향식 대응에서 벗어나 기능연속성계획(COOP)의 세부 수립을 통해 지역에서의 즉각적인 지진 대응력을 높이고, 행정BCP 개념 도입을 통해 재해 발생 시 행정기능이 정상적으로 발휘되도록, 이를 담보하기 위한 대처방안을 조속히 마련해야 할 것이다.

Abstract AI-Helper 아이콘AI-Helper

Purpose: In Korea, the frequency and frequency of earthquakes are increasing every year. Therefore,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compare and analyze the characteristics and examples of earthquakes in Korea and Japan, and to propose improvements to the earthquake prevention policy in Korea. Met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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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일본에서 발생했던 대규모 지진 사례인 고베 대지진(한신아와지 지진)과 동일본 대지진(도호쿠 대지진)을 다시 한번 살펴보고 이에 대응하여 일본 정부에서 추진했던 정책 및 법제를 살펴보고자 한다. 그리고 대한민국에서 발생했던 최근의 지진 사례인 경주 지진, 포항 지진도 함께 살펴보고 이에 대응하여 대한민국 정부에서 추진했던 정책 및 법제 역시 확인하고자 한다. 그리고 일본과 대한민국의 방재정책 및 법제의 비교를 통해 국내에 아직 도입되지 않은 정책들이 무엇인지 조명하고, 여기에 대한 함의를 도출한 뒤, 이러한 정책들의 도입 필요성을 지진방재의 관점에서 역설해보고자 한다.
  • 그리고 대한민국에서 발생했던 최근의 지진 사례인 경주 지진, 포항 지진도 함께 살펴보고 이에 대응하여 대한민국 정부에서 추진했던 정책 및 법제 역시 확인하고자 한다. 그리고 일본과 대한민국의 방재정책 및 법제의 비교를 통해 국내에 아직 도입되지 않은 정책들이 무엇인지 조명하고, 여기에 대한 함의를 도출한 뒤, 이러한 정책들의 도입 필요성을 지진방재의 관점에서 역설해보고자 한다. 본 비교 분석과 정책적 필요성 역설을 통해 지금까지 단순히 지진 및 해일로만 생각해왔던 일련의 피해사례들을 재해로 재규명하고, 방재라는 차원에서 과연 현재 정책입안자와 기술자들이 알아야 하고 준비해야 하는 것들이 무엇인지, 그를 위한 방법이 무엇이 있는지를 고찰해보고자 한다.
  • 하경준(2018)의 경우 경주, 포항 지진 발생 이후 연구에 착수, 특히 고베 대지진을 중점적으로 탐구하여 당시 피해가 커진 원인을 분석한 뒤. 그에 따른 일본 사회가 느낀 교훈과 변화를 연구하였다. 그 결과를 바탕으로 경상남도 지진방재정책의 방향으로서, 지진행동 매뉴얼 수립 및 지진지도 작성 등을 제시하고 있다.
  •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일본에서 발생했던 대규모 지진 사례인 고베 대지진(한신아와지 지진)과 동일본 대지진(도호쿠 대지진)을 다시 한번 살펴보고 이에 대응하여 일본 정부에서 추진했던 정책 및 법제를 살펴보고자 한다. 그리고 대한민국에서 발생했던 최근의 지진 사례인 경주 지진, 포항 지진도 함께 살펴보고 이에 대응하여 대한민국 정부에서 추진했던 정책 및 법제 역시 확인하고자 한다.
  • 먼저 전자의 연구들을 살펴보자면, 일찍이 김찬동, 이시원(1996)은 한신아와지 대지진 당시 일본 정부의 지진 대응과정에 있어 정책과정의 구조적 특성을 분석하고, 그에 따른 행정체계의 재해대응 구조와 과정을 분석하였다. 또한, 고베 대지진의 대응과정에 있어 각 주체의 역할을 살핌으로써 고베 대지진 당시 막대한 규모의 피해가 발생하고 대응이 늦어진 원인을 찾고자 하였다(Kim et al., 1996).
  • 이상을 고려할 때, 본 연구는 우선적으로 주된 연구 대상이 되었을 뿐 아니라, 방재대책의 실효를 검증할 수 있는 유의한 규모의 지진인 1995년 일본 고베 대지진(한신아와지 지진)과 동북 대지진 사례를 살펴보고, 이와 대별해 대한민국의 최근 사례를 종합적으로 검토 및 비교해보도록 한다. 또한, 더 나아가 좀 더 체계적인 재해관리를 위해서 일본의 지진 사례별 대응 정책을 검토하고 국내의 대응 정책과 비교한 후 정책 도입의 필요성을 확인하고자 한다.
  • 법 제도에 관련해서는 선행연구에서 충분히 검토되었다고 보이나, 논의의 전제를 마련키 위해 양국의 지진 관련 법 제도를 간단히 일별하고자 한다. Table 2에 따르면, 먼저 대한민국의 경우, 2016년 경주 지진을 계기로 기존에 ‘자연재해대책법’이 ‘지진·화산재해 대책법’으로 개정·신설된 바 있다.
  • 그리고 일본과 대한민국의 방재정책 및 법제의 비교를 통해 국내에 아직 도입되지 않은 정책들이 무엇인지 조명하고, 여기에 대한 함의를 도출한 뒤, 이러한 정책들의 도입 필요성을 지진방재의 관점에서 역설해보고자 한다. 본 비교 분석과 정책적 필요성 역설을 통해 지금까지 단순히 지진 및 해일로만 생각해왔던 일련의 피해사례들을 재해로 재규명하고, 방재라는 차원에서 과연 현재 정책입안자와 기술자들이 알아야 하고 준비해야 하는 것들이 무엇인지, 그를 위한 방법이 무엇이 있는지를 고찰해보고자 한다.
  • 고베 대지진(한신아와지 지진)을 계기로 제정되었으며 지진에 관한 조사연구 추진을 위한 체제 정비와 지진방재에 따른 대책 강화를 도모하는 법이다. 사회질서 유지와 더불어 공공복지 확보에 기여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기존 재해대책기본법(1959년 제정)과 대규모 지진대책특별조치법(1978년 제정)에서 미비했던 점을 보완하는 성격을 지니고 있다.
  • 이상을 고려할 때, 본 연구는 우선적으로 주된 연구 대상이 되었을 뿐 아니라, 방재대책의 실효를 검증할 수 있는 유의한 규모의 지진인 1995년 일본 고베 대지진(한신아와지 지진)과 동북 대지진 사례를 살펴보고, 이와 대별해 대한민국의 최근 사례를 종합적으로 검토 및 비교해보도록 한다. 또한, 더 나아가 좀 더 체계적인 재해관리를 위해서 일본의 지진 사례별 대응 정책을 검토하고 국내의 대응 정책과 비교한 후 정책 도입의 필요성을 확인하고자 한다.
  • ,2018). 이에 그러한 행정BCP의 개념과 도입을 실제적 사례를 바탕으로 연구하여 우리나라의 지진 대응에 있어 행정BCP 적용의 필요성을 주장하였다.
  • 이제 이상의 논의를 토대로 다시 한번 정책적 제시를 통해 대한민국형 지진 방재계획에 기여하고자 한다. 첫째, 대한민국형 방재정책에 따른 교통 부분 지진 대응체계의 개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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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의응답

핵심어 질문 논문에서 추출한 답변
고베 대지진 발생 연도는? 고베 대지진(한신아와지 지진)은 1995년(헤이세이 7년) 1월 17일 일본의 긴키 지방 일대에서 일어난 대지진으로 현대적인 대도시가 건설된 후 처음 발생한 도시형 대지진이라고 할 수 있다. Fig.
지진방재계획 연구의 예는? 이후 시간이 흘러 2010년대에 접어들면 보다 다채로운 지진방재계획 연구가 이루어지게 된다. 먼저 정길호(2011)는 그때까지 우리나라의 지진 현황을 분석한 뒤, 그에 따른 대한민국의 지진방재종합대책의 변화 양상과 방향성, 체계를 분석하고 그 의의에 대하여 논의하였다(Jung, 2011). 이후 윤기용(2016)은 우리나라의 역사지진과 계기지진의 주요 발생사례와 그 피해를 연구하고, 대한민국의 지진방재정책을 일별하였다(Yoon, 2016). 바로 곁에 있는 일본 사례에 대한 연구도 활발하였는데, 조준행, 최진경(2011)은 동일본 대지진 당시 일본의 교통 부분의 피해를 정리하고, 일본의 내진설계 구조물의 장점과 교통망 복구 방법을 살펴본 후, 우리나라 지진 발생 시의 적용 가능성에 관해 연구하였다(Cho et al., 2011). 하경준(2018)의 경우 경주, 포항 지진 발생 이후 연구에 착수, 특히 고베 대지진을 중점적으로 탐구하여 당시 피해가 커진 원인을 분석한 뒤. 그에 따른 일본 사회가 느낀 교훈과 변화를 연구하였다. 그 결과를 바탕으로 경상남도 지진방재정책의 방향으로서, 지진행동 매뉴얼 수립 및 지진지도 작성 등을 제시하고 있다.
우리나라 지진 사례는? 한순간에 삶의 터전을 집어삼킨 대규모의 지진과 이로 인한 해일은 막대한 인명피해와 재산피해를 안겨 줬으며, 일본 정부로 하여금 방재정책을 대폭 개선케 하는 대규모 정책적 전환점이 되었다. 일본과 인접한 국가인 대한민국은 대부분 일반 국민 사이에서는 지진으로부터 안전한 지역이라는 인식이 지배적이었으나, 진도 5.8을 기록한 2016년 경주 지진과 진도 5.4를 기록한 2017년 포항 지진을 잇따라 겪으면서 이 인식이 조금씩 바뀌게 되었다. 특히 이웃 국가 일본의 재해를 계속적으로 지켜봐 온 우리 국민은, 한반도의 지진 가능성을 인지하기 시작하자 금세 상당한 위기감을 느끼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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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문헌 (10)

  1. Cho, J.H., Choi, J.K. (2011). "Anti-earthquake measures in transportation sector." Journal of Korean Society of Transportation, Issue paper 2011-03, pp. 1-22. 

  2. Choi, J.H., Choi, C.I. (2018). "Development of administrative business continuity plans for earthquake disaster management of metropolitan areas in Japan and its implications." Journal of the Korean Society of Hazard Mitigation, Vol. 18, No. 5, pp. 33-41. 

  3. Chung, H.J (2018). "Japan's early confusion patterns and lessons learned from the Great East Japan Earthquake -Mitigating disaster plan for earthquakes happens in metropolitan cities-." Journal of Korean-Japanese Military and Culture, Vol. 26, pp. 155-183. 

  4. Hong, S.G (2011). A Proposal to Improve the Firefighting Organizational Framework for More Efficient Disaster Response. Masters Dissertation, Hoseo University. 

  5. Jeon, D.H. (1995). "Kobe earthquake." Journal of Noise and Vibration Engineering, Vol. 5, No. 1, pp. 21-27. 

  6. Jung, G.H. (2011). "Earthquake in Korea and mitigation policy." Urban Affairs, Vol. 46, No. 509, pp. 28-33. 

  7. Kim, C.D., Lee, S.W. (1996). "The analysis of Japanese government's reactions in dealing with the Hanshin disaster." Korea Public Administration Forum , Vol. 30, No. 1, pp.177-190. 

  8. Lee, J.H., Bae, J.H. (2013). "An exploratory study on the disaster reconstruction policy after Great East Japan Earthquake." Crisisonomy, Vol. 9, No. 9, pp. 85-100. 

  9. Park, C.Y., Jang, M.H. (2018). "A study on the characteristics of earthquake disaster management in regional unit, Japan." Seoul Studies, Vol. 19, No. 3, pp. 103-116. 

  10. Yoon, K.Y. (2016). "Status of earthquake in Korea and earthquake management." Journal of the Korean Society of Hazard Mitigation, Vol. 16, No. 5, pp. 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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