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문]혈액투석 환자의 자아존중감, 극복력 및 삶의 질에 관한 연구

송충숙; 정선영

doi:10.22156/cs4smb.2020.10.11.077

혈액투석 환자의 자아존중감, 극복력 및 삶의 질에 관한 연구
Research on the Self-Esteem, Resilience, and Quality of life of Hemodialysis Patient 원문보기

융합정보논문지 = Journal of Convergence for Information Technology, v.10 no.11, 2020년, pp.77 - 86

송충숙 (경동대학교 간호학과) , 정선영 (경동대학교 간호학과)

초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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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혈액투석 환자의 자아존중감, 극복력을 파악하고 삶의 질에 미치는 요인을 확인하기 위해 시도되었다. 혈액투석 중인 환자 123명을 대상으로 2020년 2월 1일부터 28일까지 설문지를 통해 자료를 수집하였고, SPSS/WIN 20 program을 이용하여 기술분석, 상관분석, 회귀분석을 시행하였다. 혈액투석 환자의 일반적 특성과 질병관련 특성, 자아존중감, 극복력, 삶의 질 간의 상관관계를 분석한 결과 동거형태(r=.262, p<.01), 경제상태(r=.278, p<.01), 현재 건강상태 인식(r=.294, p<.01), 자아존중감(r=.547, p<.01), 극복력(r=637, p<.01)은 통계적으로 유의한 정적의 상관관계로 나타났다. 본 연구는 혈액투석 환자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하여, 자신의 건강 상태를 잘 수용하며 삶의 의미를 찾도록 하는 간호중재 개발에 필요한 기초자료를 제공함에 그 의의가 있다.

Abstract ▼ AI-Helper

The research was to identify difference of values of the self-esteem, resilience and quality of life of hemodialysis patients. The survey was conducted to collect data between February 1 and 28 of 2020. SPSS/WIN 20 program was used to perform descriptive, correlation, and multiple regression analyses. In the correlation analysis, Cohabitation form(r=.262, p<.01), Economic status(r=.278, p<.01), Current health status recognition(r=.294, p<.01), Self-esteem(r=.547, p<.01), Resilience(r=637, p<.01) turned out to be influential factor for self-esteem, resilience, and quality of life according to general and disease of characteristics. Therefore, on the basis of this research, it is meaningful to provide basic data for the development of nursing interventions that allow one to embrace one's health condition and find the meaning of life in order to improve the quality of life of hemodialysis patients.

주제어

표/그림 (9)

표 Table 1. General characteristics of participants (N = 123)
표 Table 2. Disease characteristics of participants (N = 123)
표 Table 3. Degree of self-esteem, resilience, quality of life a participants (N=123)
표 Table 7. Influencing Factors on Quality of Life (N=123)
표 Table 4. Difference of self-esteem, resilience, and quality of life according to general characteristics (N=123)
표 Table 4. Difference of self-esteem, resilience, and quality of life according to general characteristics (N=123)
표 Table 5. Difference of self-esteem, resilience, and quality of life according to disease of characteristics (N=123)
표 Table 6. Correlation of self-esteem, resilience, and quality of life according to general and disease of characteristics (N=123)
표 Table 6. Correlation of self-esteem, resilience, and quality of life according to general and disease of characteristics (N=123)

AI 본문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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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본 연구는 혈액투석 환자를 대상으로 자아존중감, 극복력 및 삶의 질의 관계를 파악하고자 시도되었다. 일반적 특성에 따른 극복력 정도는 직업유무(F=3.
본 연구는 혈액투석 환자의 자아존중감, 극복력, 삶의 질의 정도를 파악하고 이들 간의 관계를 확인함으로써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간호를 제공하기 위하여 시도되었다. 수집된 자료는 SPSS/WIN 20을 이용하여 빈도와 평균과 표준편차 t-test, one-way ANOVA를 실시하였고, 사후검증은 Scheffe’ test로 시행하였다.
본 연구는 혈액투석 환자의 자아존중감, 극복력을 파악하고 삶의 질에 미치는 요인을 확인하기 위한 서술적 상관관계 연구이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혈액투석 환자의 자아존중감, 극복력을 파악하고 삶의 질에 미치는 요인을 조사함으로써 긍정적인 대처 전략을 촉진하는 간호중재의 근거를 마련하고자 한다.
혈액투석 환자의 자아존중감, 극복력, 삶의 질의 관계를 파악하고 삶의 질에 미치는 요인을 조사하여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간호를 제공하기 위함이다.

제안 방법

혈액투석 치료를 받기 위해 인공신장실을 방문한 환자에게 연구의 목적을 설명하고, 연구참여 동의서에 서명을 받은 후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본 연구는 익명이 보장되고, 자유의사로 연구 도중 철회를 할 수 있으며, 연구 종료 이후 폐기됨을 설명하였고, 설문조사가 완성된 후에는 대상자에게 치약과 칫솔 세트를 제공하였다.

대상 데이터

본 연구 대상은 만성신부전으로 혈액투석 치료를 받는 자로 서울과 경기도 5곳에 소재한 인공신장실에서 혈액투석 치료를 받는 성인 환자를 임의로 추출하여 연구목적을 이해하고 수락한 자로 연구를 진행하였다.
3을 기준하여 설정하였을 때, 최소 표본 수는 109명으로 산정되었다. 본 연구의 대상자 수는 산출 근거와 탈락률 20%를 고려하여 130명으로 산정하였으며, 설문지를 배부하여 125개가 수거 되었으나 불완전하게 응답한 설문지 2부를 제외한 총 123부의 자료를 수집하여 최종분석에 사용하였다.

데이터처리

1)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은 빈도 분석을 사용하였다.
2)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에 따른 자아존중감, 극복력, 삶의 질의 차이는 t-test와 ANOVA를 사용하였고, 사후검증은 Scheffe’ test를 사용하였다.
3) 대상자의 자아존중감, 극복력, 삶의 질의 상관관계는 Pearson correlation coefficient로 분석하였다.
4) 대상자의 삶의 질에 대해 영향을 주는 요인을 확인하기 위하여 Multiple regression을 사용하였다.
수집된 자료는 SPSS/WIN 20을 이용하여 빈도와 평균과 표준편차 t-test, one-way ANOVA를 실시하였고, 사후검증은 Scheffe’ test로 시행하였다. 변수 간의 상관관계는 Pearson correlation coefficient를 이용하였으며, 삶의 질에 영향을 주는 요인은 Multiple regression을 이용하여 분석하였다.
수집된 자료는 SPSS/WIN 20을 이용하여 빈도와 평균과 표준편차 t-test, one-way ANOVA를 실시하였고, 사후검증은 Scheffe’ test로 시행하였다.

이론/모형

조작적 정의： Conner와 Davidson[24]에 의해 개발된 Conner-Davidson Resilience Scale의 한국판을 사용하였고, 강인함, 인내력, 낙관성, 통제감, 영성의 하위항목으로 구성되어있다. 백현숙[25]이 번안한 Korean Version of Connor-Davidson Resilience Scale(K-CD-RISC) 도구는 총 25문항의 5점 척도로 총점이 높을수록 극복력이 높은 것을 의미한다. CD-RISC 도구의 개발 당시 연구도구의 신뢰도는 Cronbach’s α=.
조작적 정의： Conner와 Davidson[24]에 의해 개발된 Conner-Davidson Resilience Scale의 한국판을 사용하였고, 강인함, 인내력, 낙관성, 통제감, 영성의 하위항목으로 구성되어있다. 백현숙[25]이 번안한 Korean Version of Connor-Davidson Resilience Scale(K-CD-RISC) 도구는 총 25문항의 5점 척도로 총점이 높을수록 극복력이 높은 것을 의미한다.
조작적 정의： Diener, Emmons, Larsen과 Griffin[26]이 개발한 삶의 만족도 척도(Satisfaction with Life Scale, SWLS)를 사용하였다. 총 5문항, 7점 척도로 구성된 도구로서 총점은 5점에서 35점까지로 점수가 높을수록 삶의 만족이 높으며, 이는 삶의 질이 높음을 의미한다.
조작적 정의： Rosenberg[7]의 자아존중감 측정도구(Self-Esteem Scale)를 전병제[23]가 번안한 10문항 5점 척도의 도구를 사용하였으며, 최소 1점부터 최고 5점까지의 점수를 표시하고, 점수가 높을수록 자아존중감이 높음을 의미한다. Rosenberg[7]의 자아존중감 측정도구는 개발 당시 연구도구의 신뢰도는 Cronbach’s α=.

성능/효과

1) 일반적 특성과 질병관련 특성에 따른 극복력 정도는 직업유무(F=3.08, p=.00), 경제 상태(F=3.06, p=.05), 현재 건강상태 인식(F=11.59, p=.00)에 따라 그 차이가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나타났다. 일반적 특성 및 질병관련 특성에 따른 혈액투석 환자의 삶의 질 정도는 성별(F=-2.
2) 일반적 특성과 질병관련 특성, 자아존중감, 극복력, 삶의 질 간의 상관관계를 분석한 결과 동거형태(r=.262, p<.01), 경제상태(r=.278, p<.001), 현재 건강상태 인식(r=.294, p<.01), 자아존중감(r=.547, p<.01), 극복력(r=637, p<.01)은 통계적으로 유의한 정적의 상관관계로 나타났다.
3) 다중회귀 분석결과 삶의 질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는 극복력(β=0.44, p<.001)이 가장 크게 영향을 미쳤고, 그 다음으로는 자아존중감(β=0.20, p=.026), 동거형태(β=0.15, p=.032)가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89로 독립변수의 자기상관은 없었고, 잔차의 등분산성과 정규분포 가정을 모두 만족하였다. 공차한계는 0.56에서 0.95로 모두 0.1이상을 나타내고, 분산팽창지수(variance inflation factor, VIF)도 1.05에서 1.79로 10을 넘지 않아 다중 공선성의 문제가 없었다. 삶의 질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는 극복력(β=0.
그리고 본 연구에서 대상자의 자아존중감, 극복력 및 삶의 질 간의 상관관계를 분석한 결과 통계적으로 유의한 정적 상관관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경우 공명수[5]의 연구에서 혈액투석 환자가 극복력이 있다는 것은 투석을 적절히 받아 사회로 복귀할 수 있는 능력이 있고, 경제적인 생활을 통해 자신이 타인과 다르지 않다는 것을 느끼는 것이라고 하였다.
혈액투석 환자의 삶의 질에 미치는 요인을 확인하기 위해 다중회귀분석을 실시한 결과는 Table7과 같다. 다중회귀분석을 위한 자아존중감, 극복력의 독립변수에 대한 가정을 검증한 결과 Durbin-Watson 통계량은 1.89로 독립변수의 자기상관은 없었고, 잔차의 등분산성과 정규분포 가정을 모두 만족하였다. 공차한계는 0.
대상자의 자아존중감, 극복력, 삶의 질 차이는 Table 3과 같다. 대상자의 자아존중감의 평균은 25.01, 표준편차는 3.07이고, 극복력의 전체 평균이 64.96, 표준편차는 18.02이고, 삶의 질의 평균 점수는 12.79이고, 표준편차는 8.03으로 나타났다.
또한 대상자의 삶의 질에 대한 영향요인을 알아보기 위해 회귀분석을 실시한 결과, 극복력, 자아존중감, 동거형태가 삶의 질에 대한 영향을 설명하는데 통계적으로 유의하였다. 즉 극복력이 높으면 자아존중감이 높고, 동거형태로는 가족과 함께 기거할수록 대상자들의 삶의 질이 높았다.
삶의 질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는 극복력(β=0.44, p<.001)이 가장 크게 영향을 미치고, 그 다음으로는 자아존중감(β=0.20, p=.026), 동거형태(β=0.15, p=.032)이 혈액투석 환자의 삶의 질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 나타났다.
이상의 결과를 통해서 혈액투석 환자의 삶의 질은 자아존중감, 극복력과 상관관계가 있으며, 혈액투석 환자의 극복력에 영향을 미치는 특성으로 경제상태와 현재 건강상태 인식으로 확인이 되었다. 그러므로 평생 투석을 받고 살아가야 하는 혈액투석 환자의 자아존중감, 극복력이 삶의 질에 영향을 미치므로 혈액투석 환자의 지속적인 경제활동을 지지하고, 최적의 건강상태를 유지할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이며, 자신의 건강 상태를 잘 수용하며 현재의 삶을 만족할 수 있도록 극복력 증진의 간호중재 프로그램 개발과 전략이 필요할 것으로 사료된다.
00)에 따라 그 차이가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나타났다. 일반적 특성 및 질병관련 특성에 따른 혈액투석 환자의 삶의 질 정도는 성별(F=-2.07, p=.04), 결혼 관계(F=2.55 p=.04), 동거(F=4.42 p=.01), 경제상태(F=5.89 p=.00)에 따라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나타났다.
본 연구는 혈액투석 환자를 대상으로 자아존중감, 극복력 및 삶의 질의 관계를 파악하고자 시도되었다. 일반적 특성에 따른 극복력 정도는 직업유무(F=3.08, p=.00), 경제 상태(F=3.06, p=.05)가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나타냈으며, 종교, 교육 정도, 결혼상태, 건강보험, 동거 상태는 부적관계를 나타났다. 항암치료를 받는 유방암 환자의 극복력에 관한 안자영[28] 연구에서는 극복력은 경제상태(F=3.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에 따른 자아존중감, 극복력, 삶의 질 차이는 Table 4와 같다. 일반적 특성에 따른 자아존중감은 성별, 나이, 종교, 교육 정도, 결혼상태, 직업유뮤, 건강보험 종류, 동거 여부, 경제 상태는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일반적 특성에 따른 극복력에서는 직업유무(F=3.
또한 대상자의 삶의 질에 대한 영향요인을 알아보기 위해 회귀분석을 실시한 결과, 극복력, 자아존중감, 동거형태가 삶의 질에 대한 영향을 설명하는데 통계적으로 유의하였다. 즉 극복력이 높으면 자아존중감이 높고, 동거형태로는 가족과 함께 기거할수록 대상자들의 삶의 질이 높았다. 혈액투석환자의 극복력에 대한 평가가 높을수록 삶의 질이 높게 나온 최성숙[35]의 선행연구와 본 연구의 결과가 일치하였다.

후속연구

이상의 결과를 통해서 혈액투석 환자의 삶의 질은 자아존중감, 극복력과 상관관계가 있으며, 혈액투석 환자의 극복력에 영향을 미치는 특성으로 경제상태와 현재 건강상태 인식으로 확인이 되었다. 그러므로 평생 투석을 받고 살아가야 하는 혈액투석 환자의 자아존중감, 극복력이 삶의 질에 영향을 미치므로 혈액투석 환자의 지속적인 경제활동을 지지하고, 최적의 건강상태를 유지할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이며, 자신의 건강 상태를 잘 수용하며 현재의 삶을 만족할 수 있도록 극복력 증진의 간호중재 프로그램 개발과 전략이 필요할 것으로 사료된다.
직업이 있고, 경제 상태가 좋을수록 투석 생활, 사회활동과 삶을 긍정적으로 받아들이는 능력을 얻는 것으로 생각된다. 그러므로 혈액투석 환자의 극복력을 향상시키기 위해서는 경제활동을 지지하며, 적극적인 경제활동을 진행하기 위한 투석 치료시간의 변경 요구 등에 대한 융통성 있는 대응과 지속적인 건강 증진을 위한 간호중재 프로그램 개발이 필요할 것으로 사료된다.
본 연구결과를 근거로 혈액투석 환자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하여 극복력을 높일 수 있는 중재 프로그램의 개발과 전략이 필요하며, 혈액투석 환자의 일상의 삶에서 극복력과 삶의 질 관계에 대한 질적 연구를 제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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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제어: PCR

동의어: Packet Collision Rate

용어 설명 출처 목록 (6)

용어 설명: PCR은 세균 특이성이 있는 primer를 이용하여 적은 수의 세균이 있을지라도 쉽게 검출할 수 있는 유용한 방법이며, 이를 이용하여 구강 내 치면세균막이나 타액에서 직접 세균을 검출할 수 있게 되었다[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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