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문]중소병원 간호사의 언어폭력 경험, 감정노동 및 건강증진행위와의 관계

조진영

doi:10.22156/cs4smb.2021.11.04.211

중소병원 간호사의 언어폭력 경험, 감정노동 및 건강증진행위와의 관계
Relationship between Verbal Abuse Experience, Emotional Labor and Health-Promoting Behavior of Nurses in Small and Medium-Sized Hospitals 원문보기

융합정보논문지 = Journal of Convergence for Information Technology, v.11 no.4, 2021년, pp.211 - 219

초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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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 목적은 중소병원 간호사의 언어폭력 경험, 감정노동과 건강증진행위 정도를 알아보고 이들 간의 관련성을 확인하고자 함이다. 대상자는 138명의 간호사로 2개 중소병원에서 모집하였고, 자료분석은 SPSS 20.0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기술통계, t-test, ANOVA, Person's Correlation으로 분석하였다. 연구결과, 언어폭력은 82.7%가 경험하였고, 성별(p=.032), 부서(p=.009)에 따라 건강증진행위 정도에 차이가 있었다. 또한 감정노동은 건강증진행위(p=.039)와 관련이 있고 감정노동은 건강증진행위의 하부요인인 영적 성장(p=<.01)과 스트레스 관리(p=.028)와 관련이 있음을 확인하였다. 본 연구는 감정노동을 감소시키고 건강증진 활동을 높이는 전략 및 맞춤형 프로그램 개발에 기초자료로 활용될 것이며 간호 인력의 안정적 확보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Abstract ▼ AI-Helper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investigate the level of verbal abuse experiences, emotional labor, and health-promoting behaviors of nurses in small and medium hospitals and to identify the relationship between them. Participants were 138 nurses from 2 small-medium sized hospitals. Collected data were analyzed using t-test, ANOVA, and Pearson's correlation coefficients with the SPSS 20.0 for Windows Program. As a result of the study, 82.7% of them experienced verbal abuse, and there were differences in the degree of health- promoting behavior according to gender (p=.032) and department (p=.009). Besides, it was found that emotional labor was related to health-promoting behavior (p=.039), and spiritual growth (p=<.01), and stress management (p=.028) as sub-factors. Accordingly, this study will be used as basic data for developing strategies and customized programs to reduce emotional labor, increase health-promoting activities, and contribute to the stable securing of nursing personnel.

주제어

표/그림 (4)

표 Table 1. General Characteristics of Subjects
표 Table 2. Verbal Abuse Experience, Emotional Labor and Health Promoting Behavior
표 Table 3. Differences in Emotional Labor and Health Promoting Behavior according to general characteristics and Verbal Abuse Experience
표 Table 4. Correlations between Emotional Labor, and HPLP-II

AI 본문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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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따라서 중소병원 간호사의 언어폭력 경험, 감정노동, 건강증진행위의 정도를 알아보고 이들 간의 관련성을 파악하여 건강하고 안전한 병원환경을 조성하고자 함이다. 나아가 건강증진행위를 높이는 활동에 참여하는 전략을 갖추는데 기초자료를 제공하고, 중소병원 간호 인력의 안정적 유지에도 기여하고자 본 연구를 시도하였다.
건강증진행위는 직무스트레스, 피로와의 관련성을 알아보는 선행연구들이 이루어졌고[4, 18, 19, 21], 감정노동과 건강증진행위와의 관련성 또한 상급병원이나 종합병원을 대상으로 연구가 이루어졌다[4, 22]. 따라서 중소병원 간호사의 언어폭력 경험, 감정노동, 건강증진행위의 정도를 알아보고 이들 간의 관련성을 파악하여 건강하고 안전한 병원환경을 조성하고자 함이다. 나아가 건강증진행위를 높이는 활동에 참여하는 전략을 갖추는데 기초자료를 제공하고, 중소병원 간호 인력의 안정적 유지에도 기여하고자 본 연구를 시도하였다.
본 연구는 중소병원 간호사를 대상으로 언어폭력 경험, 감정노동, 건강증진행위와의 관계를 알아보고 해결방안을 모색하는데 기초자료를 제시함으로 다음의 연구 결과를 토대로 논의하고자 한다.
본 연구는 중소병원 간호사를 대상으로 언어폭력 경험, 감정노동과 건강증진행위 정도를 알아보고 이들 간의 관련성을 분석하는 것으로 구체적인 목적은 다음과 같다.
본 연구는 중소병원에 근무하는 간호사의 언어폭력 경험, 감정노동 및 건강증진행위를 파악하고 그 관계를 알아보기 위한 서술적 상관관계 연구이다.
본 연구 결과 빈번하게 발생되는 언어폭력의 근본적인 대책과 감정노동을 줄이기 위한 근무환경의 처우개선이 요구된다. 특히 간호사의 건강증진행위의 실천을 높이는 방안을 구체적으로 접근하여 결과를 제시하였다. 이는 간호 인력의 안정적 유지와 일하기 좋은 병원으로 환전의 안전과 서비스 질 제공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본다.

제안 방법

도구를 사용하였다. 설문지는 총 9문항으로 감정 노동의 빈도 3문항, 감정표현에 대한 주의정도 3문항, 감정의 부조화 3문항으로 구성되어있으며, 각 항목은 Likert 5점 척도로, 점수가 높을수록 감정노동이 높음을 의미한다. [24]의 연구 당시 신뢰도 Cronbach’s ⍺는 .
언어폭력 경험은 의료기관내에서 환자나 보호자로부터 최근 1개월 이내 언어폭력 경험을 예/아니오로 답변하는 문항으로 구성하였다.
연구 대상자 모집을 위해 연구 시작 전 I시에 위치한 2개 병원을 방문하여 간호부장 및 각 부서장에게 연구목적과 방법을 설명하고 구두로 허락을 받은 후 진행하였다. 자료수집은 2019년 12월 10일부터 12월 30일까지 수집하였고 설문지 응답 전 대상자에게 연구목적에 대해 충분히 설명하고, 이에 자발적으로 동의한 자에게 서면동의를 구한 후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하여 설문조사를 시행하였다.
자료수집은 2019년 12월 10일부터 12월 30일까지 수집하였고 설문지 응답 전 대상자에게 연구목적에 대해 충분히 설명하고, 이에 자발적으로 동의한 자에게 서면동의를 구한 후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하여 설문조사를 시행하였다. 수집된 자료는 연구목적으로만 사용하는 것과 설문내용 비밀보장, 대상자의 익명성, 설문 도중 연구 철회 등에 대한 내용을 명시한 서면동의서에 서명을 받고 자발적 참여를 보장하였다.

대상 데이터

본 연구 대상자는 I광역시에 위치한 300병상 미만의 중소병원 2곳에 근무하는 간호사를 대상으로 편의표집하였다. 표본수는 G-power 3.
설문지는 대상자가 직접 작성하도록 설명하였고 소요된 시간은 20∼30분 내외였다. 설문응답이 완성된 후 즉시 회수하였고 총 138부가 최종분석에 사용되었다.
표본수는 G-power 3.1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유의수준 .05, 검정력 95%, 효과크기 .3으로 상관관계에 필요한 대상자 수를 산출하였고 최소 134명으로 총 150명이 참여하였으나 미비하거나 누락되어 응답한 설문지를 제외하고 최종 138명이 분석에 사용하였다.

데이터처리

1)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 언어폭력경험, 감정노동 및 건강증진행위는 빈도, 백분율, 평균 및 표준편차로 분석하였다.
2)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과 언어폭력경험에 따른 감정노동 및 건강증진행위와의 차이는 t-test, ANOVA로 분석하고 Duncan 검정으로 사후 분석하였다.
3) 대상자의 감정노동, 건강증진행위와의 상관관계는 Pearson’s correlation coefficients로 분석하였다.

이론/모형

감정노동 도구는 [23]이 개발하고 [24] 가번안하여사용한 도구를 사용하였다. 설문지는 총 9문항으로 감정 노동의 빈도 3문항, 감정표현에 대한 주의정도 3문항, 감정의 부조화 3문항으로 구성되어있으며, 각 항목은 Likert 5점 척도로, 점수가 높을수록 감정노동이 높음을 의미한다.
건강증진행위 정도의 측정은 [25]가개발한 Health Promoting Lifestyle Profile-Ⅱ (HPLP-Ⅱ)를 [26] 이번역 및 수정·보완하여 개발한 HPLP-Ⅱ를 사용하였다. HPLP-Ⅱ는 6개 하위영역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건강 책임 8문항, 신체활동 8문항, 영양 9문항, 영적성장 9 문항, 대인관계 8문항, 스트레스 관리 8문항 등이며, 총 50문항 4점 척도로서 ‘전혀 안 한다’(1점), ‘가끔 한다’(2점), ‘자주 한다’(3점), ‘규칙적으로 한다’(4점)의 서술내용으로 구성되어 있다.

성능/효과

즉 감정노동이 낮을수록 건강증진행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감정노동 하위요인별 상관관계를 살펴보면 감정노동의 빈도(r=-.175, p=.04)가 통계적으로 유의한 음의 상관관계를 보였다.
3%)보다 높게 나타났다. 감정노동은 5점 기준으로 평균 3.20점이며 하부요인을 보면, 감정노동의 빈도가 3.44점으로 가장 높았고 감정표현에 대한 주의정도 3.12점, 감정의 부조화 3.03점의 순으로 나타났다.
감정노동을 측정한 결과 평균 3.20점 (5점 만점)으로 비교적 높은 점수를 보였으며 하부요인을 보면, 감정노동의 빈도가 가장 높았고, 감정표현에 대한 주의 정도, 감정의 부조화 순으로 나타났다. 400∼500병상의 대학 및 종합병원을 조사한 연구[28]에서는 평균 3.
건강증진행위 하부요인별 상관관계를 살펴보면, 영적 성장(r=-.244, p=<.01), 스트레스 관리(r=-.191, p=.028)가 통계적으로 유의한 음의 상관관계를 보였다.
즉 남성이 여성보다 건강증진행위가 높았고, 특수부서가 일반병동이나 외래보다 건강증진행위가 유의하게 높았다. 그러나 감정노동은 일반적 특성과는 통계적으로 유의한 결과를 보이지 않았고, 언어폭력 경험 유무에 따른 감정노동과 건강증진행위와는 차이가 없었다.
Table 3과 같다.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에 따른 건강증진행위를살펴보면, 성별(t=2.34, p=.032), 부서(F=4.90, p=.009)에 따라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즉 남성이 여성보다 건강증진행위가 높았고, 특수부서가 일반병동이나 외래보다 건강증진행위가 유의하게 높았다.
본 연구에서는 최근 1개월 이내 언어폭력 경험을 조사한 것으로 임상 현장에서는 언어적 폭력이 빈번하게 발생되므로 환자 및 보호자로부터 안전보호 및 철저한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사료된다. 또한 일반적 특성과 언어폭력 경험 유무에 따른 감정노동과 건강증진행위와는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200병상 이상의 종합병원 일반병동 간호사를 대상으로 한 연구[10]에서 폭력경험이 98.
또한 신체적 활동영역이 가장 낮은 결과를 토대로 신체활동을 증진시키는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교대근무자들의 근무 특성을 고려하여 참여율을 높이는 전략은 간호사의 건강증진행위를 높일 수 있는 방안으로 볼 수 있겠다. 또한 일반적 특성에 따른 건강증진행위를 살펴보면, 성별, 부서에 따라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였는데 특수부서가 일반병동이나 외래보다 건강증진행위가 유의하게 높았다. 중소병원의 간호간병통합서비스 병동은 과중한 업무부담, 불충분한 자원으로 담당환자 수까지 많아져 수면에 영향을 주고 장기적으로는 신체적, 정신적 건강에 악영향을 준다는 연구결과로 볼 때[30], 본 연구에서도 조사한 기관이 모두 간호간병통합서비스 병동을 운영하여 그 특성이 반영된 것으로 생각된다.
본 연구대상자의 건강증진행위 점수를 보면, 평균 2.45점 (4점 만점)으로 하부요인을 살펴보면 대인관계 영역이 가장 높았고 신체적 활동 영역이 가장 낮았다. 종합병원 간호사를 조사한 연구[4]에서 평균 2.
039)와 통계적으로 유의한 음의 상관관계를 보였다. 즉 감정노동이 낮을수록 건강증진행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감정노동 하위요인별 상관관계를 살펴보면 감정노동의 빈도(r=-.
009)에 따라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즉 남성이 여성보다 건강증진행위가 높았고, 특수부서가 일반병동이나 외래보다 건강증진행위가 유의하게 높았다. 그러나 감정노동은 일반적 특성과는 통계적으로 유의한 결과를 보이지 않았고, 언어폭력 경험 유무에 따른 감정노동과 건강증진행위와는 차이가 없었다.

후속연구

차이에 대한 분석 4) 심층인터뷰를 통한 중소병원 간호사를 위한 감정노동 및 건강증진행위의 도구개발을 통한 총체적 조사연구 등을 제언한다.
또한 종합병원 및 상급병원 간호사보다 높게 나타난 결과를 토대로 중소병원 간호사의 경력별 감정노동의 정도를 알아보는 후속연구가 필요하겠다. 감정노동의 하부요인에서 감정노동의 빈도가 가장 높은 결과로 볼 때 중소병원 업무환경과 처우의 개선이 필요하다고 주장한 연구를[6] 바탕으로 업무환경의 분석과 재정비가 필요할 것으로 생각된다.
또한 중소병원 간호사를 대상으로 조사한 선행연구가 거의 없어 비교분석하는데 제한이 있다. 그러나 일반병동 간호사의 감정노동 정도가 높은 것을 감안할 때 추후 부서별 폭력경험과 감정노동과의 비교분석이 필요할 것으로 본다. 또한 언어폭력 경험이 건강증진행위와 차이가 없는 결과를 보였는데 언어폭력 경험을 최근 1개월 이내로 조사하였고 부서별 대상자수도 차이가 있어 결과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생각된다.
중소병원의 간호간병통합서비스 병동은 과중한 업무부담, 불충분한 자원으로 담당환자 수까지 많아져 수면에 영향을 주고 장기적으로는 신체적, 정신적 건강에 악영향을 준다는 연구결과로 볼 때[30], 본 연구에서도 조사한 기관이 모두 간호간병통합서비스 병동을 운영하여 그 특성이 반영된 것으로 생각된다. 따라서 간호간병통합서비스 병동의 업무부담요인을 분석하고 인력배치현황을 조사하여 건강증진행위와의 관련성이 있는지를 분석하는 연구가 필요할 것으로 생각된다.
또한 언어폭력 경험이 건강증진행위와 차이가 없는 결과를 보였는데 언어폭력 경험을 최근 1개월 이내로 조사하였고 부서별 대상자수도 차이가 있어 결과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생각된다. 따라서 중소병원 간호사의 대상자를 확대하여 조사하고 언어폭력 경험의 기간과 빈도별 차이를 분석하는 재연구가 필요하겠다. 폭력경험은 간호사 개인의 심리적 행복과 건강 유지에 부정적 결과를 초래하므로[13], 기관에서는 폭력 근절을 위한 대책마련을 통해 안전한 업무환경을 제공하고 중소병원 간호사를 위한 정신적, 신체적 증상을 완화하는 건강증진 프로그램 개발과 적용이 필요할 것으로 생각된다.
이러한 건강증진행위가 낮은 이유는 잦은 교대근무 및 업무량의 과도로 인한 불규칙적인 생활패턴을 하게 되므로[29], 업무의 재분석 및 접근이 용이한 건강증진 프로그램의 개발과 적용이 필요하겠다. 또한 신체적 활동영역이 가장 낮은 결과를 토대로 신체활동을 증진시키는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교대근무자들의 근무 특성을 고려하여 참여율을 높이는 전략은 간호사의 건강증진행위를 높일 수 있는 방안으로 볼 수 있겠다. 또한 일반적 특성에 따른 건강증진행위를 살펴보면, 성별, 부서에 따라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였는데 특수부서가 일반병동이나 외래보다 건강증진행위가 유의하게 높았다.
4%로 가장 많았으며 5년 이내 간호사들의 사직률이 높아 경력간호사 확보에 어려움이 있다는 선행연구와 비교해 볼 때[6], 경력별 감정노동을 완화하는 맞춤형 프로그램의 적용이 필요할 것으로 생각된다. 또한 종합병원 및 상급병원 간호사보다 높게 나타난 결과를 토대로 중소병원 간호사의 경력별 감정노동의 정도를 알아보는 후속연구가 필요하겠다. 감정노동의 하부요인에서 감정노동의 빈도가 가장 높은 결과로 볼 때 중소병원 업무환경과 처우의 개선이 필요하다고 주장한 연구를[6] 바탕으로 업무환경의 분석과 재정비가 필요할 것으로 생각된다.
스트레스는 수면장애, 신체활동의 부족과 같은 건강상에 영향을 미치므로[17], 스트레스를 완화하는 프로그램을 적용한다면 감정노동이 감소되고 동시에 건강증진행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또한 중소병원 간호사들의 스트레스 수준을 파악하고 감소시키는 구체적 방안의 후속연구가 필요하다.
이에 반해 본 연구는 일반병동 외 특수부서와 외래를 포함하여 분석하였고, 언어적 폭력경험 빈도가 높게 나타난 결과와는 상이하였으며 언어폭력 경험을 유무로 조사하였기에 비교분석하는데 한계가 있다. 또한 중소병원 간호사를 대상으로 조사한 선행연구가 거의 없어 비교분석하는데 제한이 있다. 그러나 일반병동 간호사의 감정노동 정도가 높은 것을 감안할 때 추후 부서별 폭력경험과 감정노동과의 비교분석이 필요할 것으로 본다.
본 연구결과를 토대로 기관에서는 감정노동 감소를 위한 즉각적 지원시스템을 마련하고 접근이 용이한 건강증진 프로그램의 적용 및 기관의 적극적 지원은 향후 간호사 스스로 건강증진을 실천하고 질 높은 간호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되며 나아가 간호인력의 안정적 유지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이다.
5%로 본 연구 결과와 같이 높은 결과를 보였다[27]. 본 연구에서는 최근 1개월 이내 언어폭력 경험을 조사한 것으로 임상 현장에서는 언어적 폭력이 빈번하게 발생되므로 환자 및 보호자로부터 안전보호 및 철저한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사료된다. 또한 일반적 특성과 언어폭력 경험 유무에 따른 감정노동과 건강증진행위와는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감정노동이 건강증진행위의 하부요인인 영적 성장과 스트레스 관리 영역만이 관련변수로 나타난 결과로 볼 때, 정신적 영역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볼 수 있다. 스트레스는 수면장애, 신체활동의 부족과 같은 건강상에 영향을 미치므로[17], 스트레스를 완화하는 프로그램을 적용한다면 감정노동이 감소되고 동시에 건강증진행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또한 중소병원 간호사들의 스트레스 수준을 파악하고 감소시키는 구체적 방안의 후속연구가 필요하다.
이러한 결과는 동일한 도구로 측정한 연구[4]에서도 연령을 제외하고 근무기간, 직위, 부서, 교대근무여부에 따라 감정노동 정도에 유의한 차이가 없었고, 교대근무 간호사가 그렇지 않은 간호사보다 감정노동에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16]. 이는 일반병동이 특수부서나 외래간호사보다 수가 많아 특성의 차이가 없는 것으로 생각되며 추후 연령별, 교대근무 여부에 따른 연구가 필요할 것으로 본다.
1%로 신체적 위협이 가장 높았고, 감정노동이 관련 변수임이 확인되었다. 이에 반해 본 연구는 일반병동 외 특수부서와 외래를 포함하여 분석하였고, 언어적 폭력경험 빈도가 높게 나타난 결과와는 상이하였으며 언어폭력 경험을 유무로 조사하였기에 비교분석하는데 한계가 있다. 또한 중소병원 간호사를 대상으로 조사한 선행연구가 거의 없어 비교분석하는데 제한이 있다.
폭력경험은 간호사 개인의 심리적 행복과 건강 유지에 부정적 결과를 초래하므로[13], 기관에서는 폭력 근절을 위한 대책마련을 통해 안전한 업무환경을 제공하고 중소병원 간호사를 위한 정신적, 신체적 증상을 완화하는 건강증진 프로그램 개발과 적용이 필요할 것으로 생각된다. 특히 특수부서가 일반병동이나 외래보다 건강증진행위가 높게 나타난 결과를 토대로 일반병동이나 외래간호사들의 업무를 재분석하고 건강증진행위와 관련요인을 확인할 필요가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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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의 다른 논문 :

표제어: PCR

동의어: Packet Collision Rate

용어 설명 출처 목록 (6)

용어 설명: PCR은 세균 특이성이 있는 primer를 이용하여 적은 수의 세균이 있을지라도 쉽게 검출할 수 있는 유용한 방법이며, 이를 이용하여 구강 내 치면세균막이나 타액에서 직접 세균을 검출할 수 있게 되었다[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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