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 가구 중고령자의 건강행태 및 앉아서 보내는 시간이 비만에 미치는 영향: 교육 수준에 따른 비교분석 Health Behavior and Sitting Time Effects of Single-person Households on Obesity: A Comparative Analysis of Educational Levels원문보기
본 연구는 1인 가구 중고령자의 비만 영향요인을 교육 수준에 따라 비교분석함으로써, 노인 비만 예방, 그리고 교육 수준에 따른 차별화된 개입방안을 모색하는 데 목적을 두었다. 국민건강영양조사 20년도 자료를 활용하여 총 400명의 응답자의 자료를 통해 교차분석, 로지스틱 회귀분석 등을 실시하였고, 분석 결과 교육 수준이 낮을 경우 비만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신체활동에서 취약성이 나타났으며, 교육 수준이 높은 집단에서는 외식과 나트륨 섭취 등의 위험요인 점수가 높음을 확인하였다. 교육 수준 구분을 통해 영향요인을 비교분석한 결과, 교육 수준이 낮은 집단에서는 앉아서 보내는 시간이 위험요인이었고, 교육 수준이 높은 집단에서는 나트륨 섭취가 비만 위험요인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를 통해 1인 가구 중고령자들을 대상으로 한 건강한 영양 섭취 및 신체활동 교육을 실시하고, 교육수준에 따라 차별화된 개입 등이 필요함을 논의하였다.
본 연구는 1인 가구 중고령자의 비만 영향요인을 교육 수준에 따라 비교분석함으로써, 노인 비만 예방, 그리고 교육 수준에 따른 차별화된 개입방안을 모색하는 데 목적을 두었다. 국민건강영양조사 20년도 자료를 활용하여 총 400명의 응답자의 자료를 통해 교차분석, 로지스틱 회귀분석 등을 실시하였고, 분석 결과 교육 수준이 낮을 경우 비만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신체활동에서 취약성이 나타났으며, 교육 수준이 높은 집단에서는 외식과 나트륨 섭취 등의 위험요인 점수가 높음을 확인하였다. 교육 수준 구분을 통해 영향요인을 비교분석한 결과, 교육 수준이 낮은 집단에서는 앉아서 보내는 시간이 위험요인이었고, 교육 수준이 높은 집단에서는 나트륨 섭취가 비만 위험요인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를 통해 1인 가구 중고령자들을 대상으로 한 건강한 영양 섭취 및 신체활동 교육을 실시하고, 교육수준에 따라 차별화된 개입 등이 필요함을 논의하였다.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prevent obesity in the elderly and to seek differentiated intervention measures according to education level by comparing and analyzing the factors influencing obesity in single-person households according to education level. Using the data from the National Health an...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prevent obesity in the elderly and to seek differentiated intervention measures according to education level by comparing and analyzing the factors influencing obesity in single-person households according to education level. Using the data from the National Health and Nutrition Survey in 2020, cross-analysis and logistic regression analysis were conducted through data of a total of 400 respondents, and the analysis showed vulnerability in physical activities that could affect obesity if the education level was low, and risk factors such as eating out and sodium intake were high. As a result of comparative analysis of influencing factors through the classification of education levels, sedentary time was a risk factor in the low-education group, and sodium intake was a risk factor for obesity in the high-education group. Through this, it was discussed the need for healthy nutrition and physical activity education for middle-aged and elderly single-person households, and differentiated intervention according to the level of education.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prevent obesity in the elderly and to seek differentiated intervention measures according to education level by comparing and analyzing the factors influencing obesity in single-person households according to education level. Using the data from the National Health and Nutrition Survey in 2020, cross-analysis and logistic regression analysis were conducted through data of a total of 400 respondents, and the analysis showed vulnerability in physical activities that could affect obesity if the education level was low, and risk factors such as eating out and sodium intake were high. As a result of comparative analysis of influencing factors through the classification of education levels, sedentary time was a risk factor in the low-education group, and sodium intake was a risk factor for obesity in the high-education group. Through this, it was discussed the need for healthy nutrition and physical activity education for middle-aged and elderly single-person households, and differentiated intervention according to the level of education.
앉아서 보내는 시간이 해로운 이유로는, 신체활동과 상관없이 복부둘레를 증가시키며 혈액순환과 같은 신진대사에도 부정적인 결과를 가져오기 때문이다[9[10]. 따라서 본 연구는 1인가구 중고령자의 비만과 관련이 있을 만한 인구학적 특성과 더불어, 식습관(외식, 나트륨 섭취), 흡연, 음주, 유산소운동, 근력운동, 그리고 앉아서 보내는 시간이 허리둘레에 미치는 영향을 확인하고자 한다.
본 연구는 1인 가구 중고령자의 비만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교육 수준에 따라 비교분석을 하는 데 목적을 두었다.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본 연구는 국민건강영양조사를 활용하여 중고령자의 건강행동과 비만의 관계를 확인하는 데 목적을 두었다. 국민건강영양조사는 층화표집 데이터로서 가중치를 적용한 분석이 권장된다.
이러한 분석 과정을 통해 본 연구는 1인 가구 노인의 비만 수준을 감소시킬 수 있는 실천적, 제도적 시사점을 논의하는 데 목적을 두었다.
가령 앉아서 보내는 시간이나 나트륨섭취 등이 비만에 부정적 영향을 주지만, 교육수준이 높은 집단은 그 부정적 영향을 차단할 수 있는 자원들을 통해 건강을 유지할 수 있을 것이다. 이에 본 연구는 1인 가구 노인의 건강행태와 비만의 관련성을 보는 것에서 더 나아가, 교육 수준에 따른 비교분석을 실시하고자 한다.
즉, 교육 수준과 같은 사회경제적 지위의 차이에 따라 건강행동 수준 역시 달라질 수 있기 때문에, 이러한 여건을 통제하거나 비교분석 하는 것 역시 중요하다. 이에 본 연구는 선행연구를 바탕으로 비만에 영향을 미칠수 있는 인구학적 특성 및 건강행동 변수들의 영향력을 교육 수준에 따라 비교분석해보고자 한다.
가설 설정
그러나 우리나라 노인을 대상으로 진행한 비만 관련 연구에서 교육 수준에 따른 영향요인의 차이를 적용한 연구는 현재 미비한 실정이며, 한국과 같이 노인인구가 증가하고 있는 고령화사회에서는 노인의 사회경제적 수준을 반영한 비만 연구를 통하여 사회 정책적 측면에서 향후 발생할 사회문제를 대비하고 안정적인 사회 통합을 추구해 나갈 필요가 있다. 이에 본 연구는 비만에 대한건강행동 변인들의 영향력이 교육 수준에 따라 달라질 것이라는 가설을 세워, 비교분석을 실시하고자 한다.
제안 방법
건강행동 변수로서 흡연, 음주, 외식빈도, 나트륨, 유산소 신체활동 여부, 근력운동 여부, 앉아서 보내는 시간 등을 활용하였다. 나트륨 섭취는 3,000을 기준으로 고수준, 저수준 집단으로 구분하였고, 외식빈도는 주 5회 이상, 주1~4회, 월 3회 이하로 구분하였다.
교육 수준은 고등학교 졸업을 기준으로 하여 고수준 저수준으로 구분하였고, 이를 비교분석 할 집단군 변수로 활용하였다. 본 연구에서 활용된 비만 변수는 허리 둘레이다.
교육 수준은 고등학교 졸업을 기준으로 하여 고수준 저수준으로 구분하였고, 이를 비교분석 할 집단군 변수로 활용하였다. 본 연구에서 활용된 비만 변수는 허리 둘레이다. 허리둘레는 체질량 지수와 유의한 상관 관계를 보이며, 한국 노인의 대사 지표와 관련성이 매우 깊다는 기존의 선행연구를 바탕으로 선정하였으며(25], 체질량지수의 경우 근육량 등을 통제하기 어렵다는 점, 그리고 만성질환의 대표적 지표인 대사증후군의 비만측정 요소로서 허리둘레를 활용하고 있다는 점을 고려했을 때, 허리둘레는 중고령자의 만성질환적 측면의 비만 수준을 규정하는 척도로 가정할 수 있다.
본 연구에서 활용된 인구학적 특성은 성별, 연령, 소득이다. 성별은 여자 1.
허리둘레는 체질량 지수와 유의한 상관 관계를 보이며, 한국 노인의 대사 지표와 관련성이 매우 깊다는 기존의 선행연구를 바탕으로 선정하였으며(25], 체질량지수의 경우 근육량 등을 통제하기 어렵다는 점, 그리고 만성질환의 대표적 지표인 대사증후군의 비만측정 요소로서 허리둘레를 활용하고 있다는 점을 고려했을 때, 허리둘레는 중고령자의 만성질환적 측면의 비만 수준을 규정하는 척도로 가정할 수 있다. 이에 본연구는 대사증후군 하위요인으로서 허리둘레 기준인, 남성 90cm, 여성 85cm 이상일 때를 비만으로 판단하였다[25][26].
흡연, 음주, 유산소 신체활동, 근력운동은 '고고 있음/ 안함'으로 구분하였고, 앉아서 보내는 시간은 WHO에서 위험수준으로 권장하고 있는 10시간을 기준으로 10시간 이상, 10시간 미만으로 구분하였다.
대상 데이터
국민건강영양조사는 국민의 영양 상태 판정, 식량 수급계획, 영양관련제도 수립을 위하여 실시하는 국민 건강 상태, 영양 섭취와 식생활에 대한 조사를 목적으로 한다. 국민건강영양조사 2020년도 자료는 총7,359명의 응답 자료가 포함되어 있으며 연령이 50세 이상인 대상은 3,466명 이 중 1인 가구 수는 600명이 었으며, 활용되는 변수의 결측값이 있는 대상자를 제외한 결과 최종적으로 400명의 응답을 분석자료로 활용하였다.
성별은 여자 1. 남자 0으로 더미 변환하여 분석에 활용하였고, 중고령자이지만 그 집단 내에서도 연령에 따른 주요 변수의 차이가 있을 것을 고려하여 연속형 변수를 중년 50~64세, 초기 노인 65~74세, 후기노인 75세 이상으로 구분하여 분석에 활용하였다. 소득은 기존 자료에는 가구소득 4분위 변수로 되어 있으나 중고령자 1인 가구로 대상으로 하였을 때, 고소득층의 비율이 부족한 것으로 나타나, 저소득(1분위)과 그 외집단으로 구분하여 분석에 활용하였다.
본 연구는 국민건강영양조사 2020년도 자료를 활용하였다. 국민건강영양조사는 국민의 영양 상태 판정, 식량 수급계획, 영양관련제도 수립을 위하여 실시하는 국민 건강 상태, 영양 섭취와 식생활에 대한 조사를 목적으로 한다.
데이터처리
둘째, 교육 수준에 따른 주요 변수의 차이를 확인하기 위해 교차분석을 실시하였다.
셋째, 교육 수준을 구분하여 비만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확인하기 위해 로지스틱 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국민건강영양조사는 층화표집 데이터로서 가중치를 적용한 분석이 권장된다. 이에 층화 변수, 집락 변수, 가중치 변수를 적용한 복합표본 분석을 통해 다음의 분석을 실시하였다.
중고령자의 비만(허리둘레)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교육 수준에 따라 비교하기 위하여 학력을 구분한 로지스틱 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분석 결과, 고졸 미만에서는 앉아서 보내는 시간이 정적으로 유의하였고 (OR=1.
첫째, 인구학적 특성을 확인하기 위해 빈도분석을 실시하였다.
이론/모형
본 연구에서 활용된 비만 변수는 허리 둘레이다. 허리둘레는 체질량 지수와 유의한 상관 관계를 보이며, 한국 노인의 대사 지표와 관련성이 매우 깊다는 기존의 선행연구를 바탕으로 선정하였으며(25], 체질량지수의 경우 근육량 등을 통제하기 어렵다는 점, 그리고 만성질환의 대표적 지표인 대사증후군의 비만측정 요소로서 허리둘레를 활용하고 있다는 점을 고려했을 때, 허리둘레는 중고령자의 만성질환적 측면의 비만 수준을 규정하는 척도로 가정할 수 있다. 이에 본연구는 대사증후군 하위요인으로서 허리둘레 기준인, 남성 90cm, 여성 85cm 이상일 때를 비만으로 판단하였다[25][26].
성능/효과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먼저 교차분석을 실시한 결과, 고학력 집단에서는 음주율은 음주 집단, 외식빈도는 주 5회 이상, 나트륨 섭취는 3000 이상, 유산소 신체활동과 근력운동을 하는 집단, 허리둘레는 정상인 집단의 비율이 높았다. 이는 고학력 집단인 경우, 비만에 부정적 영향을 줄수 있는 요인을 가지더라도, 교육 수준이 높을 경우 이를 완충할 수 있는 자원 역시 함께 높을 것이라는 본 연구의 가설을 지지해 주는 결과로 판단할 수 있다.
반면, 교육 수준이 낮을 경우 허리둘레 수준이 높을 뿐만 아니라, 유산소 신체 활동률, 근력운동 수준은 낮고, 앉아서 보내는 시간은 더 긴 것으로 나타나 신체적 위험요인의 영향이 더 크게 작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비만에도 앉아서 보내는 시간은 교육 수준이 낮은 집단에서만 유의한 위험요인인 것으로 확인되었다는 점에서 교육 수준이 낮은 1인 가구 중고령자들을 대상으로 비만 예방을 위한 신체활동의 중요성 교육, 그리고 신체활동을 할 수 있는 프로그램 참여 권장 등을 통해 개입할 필요가 있다.
본 연구는 1인 가구 중고령자의 비만 영향요인이 교육 수준에 따라 달라짐을 확인하였다. 특히 교육 수준이 높은 집단이 외식이나 나트륨 섭취량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중년 직장인들을 대상으로 분석한 선행연구 결과와 일치하며, 선행연구는 가구 소득, 교육수준 등 사회경제적 지위가 높을 경우 외식 지출 비용이 증가하여 나타난 결과로 설명하고 있다[45].
비만의 영향요인을 확인하기 위해 분석한 로지스틱 회귀분석을 살펴보면, 먼저 저학력 집단에서는 위험요인중 앉아서 보내는 시간이 유의한 영향을 보였다.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한 좌식시간과 비만의 관련성은 이미 많이 검증되어왔다.
후속연구
본 연구는 국민건강영양조사를 활용하여 1인 가구 중 고령자의 비만 영향요인을 확인하고 교육 수준에 따른 차별화된 개입방안을 모색했다는 점에서 그 의의가 있다. 그러나 2차 데이터를 활용함으로써 더 다양한 비만관련 요인을 포함하지 못했고, 1인 가구 중고령자, 특히 사회경제적 수준이 낮은 집단을 대상으로 건강행동, 비만에 관한 심층적인 접근을 하지 못했다는 점에서 한계가 있다. 종합하면 양적 연구로 문제의식 및 가설을 검증하는 차원을 넘어, 실제 사회경제적 지위가 낮은 1인 가구 중고령자들과 심층 면담을 통해 비만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생활패턴 등을 확인할 수 있는 질적 접근 역시 필요하다.
종합하면 양적 연구로 문제의식 및 가설을 검증하는 차원을 넘어, 실제 사회경제적 지위가 낮은 1인 가구 중고령자들과 심층 면담을 통해 비만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생활패턴 등을 확인할 수 있는 질적 접근 역시 필요하다. 이를 보완할 수 있는 후속 연구가 이루어지기를 기대한다.
그러나 2차 데이터를 활용함으로써 더 다양한 비만관련 요인을 포함하지 못했고, 1인 가구 중고령자, 특히 사회경제적 수준이 낮은 집단을 대상으로 건강행동, 비만에 관한 심층적인 접근을 하지 못했다는 점에서 한계가 있다. 종합하면 양적 연구로 문제의식 및 가설을 검증하는 차원을 넘어, 실제 사회경제적 지위가 낮은 1인 가구 중고령자들과 심층 면담을 통해 비만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생활패턴 등을 확인할 수 있는 질적 접근 역시 필요하다. 이를 보완할 수 있는 후속 연구가 이루어지기를 기대한다.
반면, 교육 수준이 낮을 경우 허리둘레 수준이 높을 뿐만 아니라, 유산소 신체 활동률, 근력운동 수준은 낮고, 앉아서 보내는 시간은 더 긴 것으로 나타나 신체적 위험요인의 영향이 더 크게 작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비만에도 앉아서 보내는 시간은 교육 수준이 낮은 집단에서만 유의한 위험요인인 것으로 확인되었다는 점에서 교육 수준이 낮은 1인 가구 중고령자들을 대상으로 비만 예방을 위한 신체활동의 중요성 교육, 그리고 신체활동을 할 수 있는 프로그램 참여 권장 등을 통해 개입할 필요가 있다. 특히, 오랜 시간 앉아서 생활하는 저학력 중고령자에게 좌식 행동의 위험을 교육하고, 좌식 행동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제정·홍보함으로써 앉아서 생활하는 시간을 줄이거나 충분한 휴식이 필요함을 교육해야 할 것으로 판단된다.
특히, 오랜 시간 앉아서 생활하는 저학력 중고령자에게 좌식 행동의 위험을 교육하고, 좌식 행동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제정·홍보함으로써 앉아서 생활하는 시간을 줄이거나 충분한 휴식이 필요함을 교육해야 할 것으로 판단된다
참고문헌 (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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