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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TIS 바로가기한국청소년연구 = Studies on Korean youth, v.17 no.2 = no.44, 2006년, pp.185 - 211
임성문
지연행동은 해야 할 과제의 시작과 완수를 불필요하게 미루는 것을 의미한다. 지연행동은 학생들의 학업부진 뿐만 아니라 다양한 부정적인 결과를 야기함이 밝혀짐에 따라 서구에서는 활발하게 연구가 진행되고 있으나 국내연구는 아직 드물다. 이에 따라 본 연구는 예비연구의 성격을 띠고 두 가지의 목적을 위해 수행되었다. 첫째, 앞으로의 연구에 활용될 수 있도록 서구에서 개발된 대표적인 지연행동질문지 두 종류를 번안하여 통계분석방법을 통한 심리측정적 적절성을 확인하는 것이다. 둘째, Young의 초기부적응도식을 사용하여 지연행동을 예측하는 발달적 변인을 확인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529명의 대학생을 대상으로 두 종류의 지연행동 질문지와 초기부적응도식 질문지를 실시하여 상관분석과 요인분석을 수행하였고, 요인분석 결과 확인된 13개의 초기부적응도식을 예언변인으로 하는 위계적 중다회귀분석을 수행하였다. 그 결과 두 종류의 지연행동 질문지는 질문지 개발자, 서구 선행연구 결과와 일관되게 단일요인구조 및 안정적인 내적 일관성 신뢰도가 확인되었으며, 초기부적응도식 질문지는 국내 선행연구 결과와 다소 차이를 보였다. 또한 지연행동을 유의미하게 예측하는 4개의 초기 부적응 도식이 확인되었다. 그런데 이중 2개의 초기부적응도식은 Young의 이론이 예측하는 바와는 반대방향으로 지연행동을 설명하는 변인으로 나타났다. 논의에서 이 결과에 대해 선행언구와의 비교를 통한 문화적 함축성을 기술하였다.
This preliminary study had two purpose. First, to confirm the psychometric validation of Lay’s general procrastination scale(GP), McCown & Johnson’s adult inventory of procrastination(AIP) and Young schema questionnaire(YSQ). Second, to test the relations between early maladaptive schemas and chron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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