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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TIS 바로가기한국영유아보육학 = Korea Journal of Child Care and Education, v.26, 2001년, pp.41 - 63
유수현
이 연구는 정서장애아를 가르치는 교사들의 직무 스트레스의 유형이 무엇이며, 그 스트레스를 극복하기 위하여 어떠한 대처노력을 기울이고 있는지를 알아보아 직무스트레스에 대처하는 데 유용한 방안을 모색하고자 하는데 목적을 두고 수행되어졌다. 이 연구는 서울시내의 정서장애교육을 담당하고 있는 현직 교사들을 대상으로 우편조사의 방법을 사용하여 자료를 수집하여 분석하였다. 조사의 결과 교사들은 과중한 업무로 지쳐있지만 과도한 스트레스(distress)의 증상인 비인간화의 행동으로까지 발전하지는 않았으며, 학생들의 문제를 잘 해결해 주지 못하는 것에 대해 성취감의 상실 정도를 느끼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었다. 또한 그들의 스트레스 대처유형을 보면 적극적으로 대처하는 행동을 가장 많이 하며, 사회적 지지의 촉구, 긍정적 대처, 긴장완화를 위한 대처 등의 순으로 나타나, 자기비난이나 일탈적 행동을 하지는 않았다. 이러한 조사의 결과 교사들의 스트레스 대처행동은 적응적이고 우리 사회가 수용할 수 있는 것으로서 간주된다. 그러나 교사들이 경험하는 스트레스의 정도는 그가 그 상황을 어떻게 평가하는가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므로 인지재구조화와 같은 긍정적 재평가의 전략을 사용하는 것도 필요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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