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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TIS 바로가기한국사회학 = Korean journal of sociology, v.37 no.6, 2003년, pp.209 - 232, 247
조주은
본 연구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정보 접근성 격차를 확인하고, 사회경제적‧인구학적 요인 이외에 ‘장애’ 자체가 그 격차의 한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음을 검증하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2000년에 장애인과 일반 국민을 대상으로 실시된 두 개의 조사 자료를 통합하여 분석하였는데, 결과를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장애인의 정보 접근성은 비장애인의 1/3 수준에도 미치지 못하고 있는데, 장애인들이 지니고 있는 사회경제적ㆍ인구학적 특성-고연령, 저학력, 저소득, 무직 등-이 정보 접근성에 있어서 매우 불리하게 작용한다. 그러나 보다 중요한 점은 사회경제적ㆍ인구학적 요인들을 통제한 상태에서도 정보 접근성 격차가 나타난다는 사실이다. 이는 장애가 사회경제적ㆍ인구학적 요인을 통해서 뿐만 아니라 보다 직접적으로 정보 접근성에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의미한다. 로지스틱 회귀분석을 실시한 결과, 장애는 정보 접근성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독립적인 변수임이 확인되었다. 본 연구는 기존의 사회불평등과는 다른 기술적 요인으로서 ‘조작의 적합성’이 정보 접근성에 작용함을 검증할 수 있었음에서 정보 접근성에 대한 설명력을 한층 더 높였다고 할 수 있다.
The object of this study was to compare the level of information accessibility between people with disabilities and non-disabled people and to find out the effect of disability factor on information accessibility. The findings of this study are as follows. First, the level of information accessibil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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