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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TIS 바로가기한국사회학 = Korean journal of sociology, v.44 no.2, 2010년, pp.59 - 92, 220
김형용
건강불평등의 결정요인으로 개인의 사회경제적 지위뿐 아니라 지역사회 수준의 맥락효과가 주목받고 있다. 그 중에서도 사회자본은 지역사회 빈곤과 건강의 인과관계에 매개적 요인으로 간주된다. 그러나 집합적 효능감 모델에 기반하는 기존 연구들은 사회자본 효과가 인구구성적 효과와 혼재되거나 계층별로 다를 수 있다는 것을 충분히 파악하지 못하였다. 따라서 본 연구는 지역사회의 빈곤, 사회자본, 그리고 개인의 사회경제적 지위에 따른 주관적 건강상태의 차등화를 분석하였다. 연구방법은 국내 57개 지방자치단체와 지역주민 1,542명에 대한 다층자료를 위계적일반화선형모델(HGLM)에 적용하여 분석하였다. 연구결과 지역사회의 빈곤율, 신뢰, 네트워크는 모두 주민들의 건강상태에 주요한 설명요인이었으며, 개인수준의 변인들을 통제한 후에는 신뢰만이 맥락효과로서의 설명력을 보였다. 빈곤과 네트워크는 맥락효과보다는 인구집단의 구성효과가 반영된 것으로 판단된다. 또한 신뢰는 지역주민들에게 동일한 효과를 보이는 것이 아니라 사회경제적 지위가 낮은 이들에게 더욱 영향력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에서는 사회자본과 건강의 관계가 계층에 따라 다를 수 있음을 확인하고, 지속적인 지역사회 분석단위 연구의 필요성을 제기하였다.
Much research on social capital and health involves testing contextual hypotheses based on social disorganization and collective efficacy theory, but fails to explain how social capital interacts with different social groups and classes. This study assessed the contextual and individual effects of 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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