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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TIS 바로가기한국언론학보 = Korean journal of journalism & communication studies, v.48 no.5, 2004년, pp.375 - 405, 423
박성희
인터넷 사용자가 사이버 공간에서 자아를 표현하고 대리하는 매개체로 창조한 아바타를 유형 분석했다. 분석결과 아바타가 수행하는 역할 유형은 세 가지로 나타났다. 첫 번째 유형은 신체적 역할 수행 (somatic-level role playing)유형으로, 이 유형의 사람들은 아바타를 통해 일상에서 문화적으로 습득이 가능하고 신체를 통해 구현되는 형태의 행위를 추구했다. 여행, 결혼, 다이어트 등 현실화 할 개연성을 내포한 희망을 표현하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두 번째 유형은 사회적 역할 수행(social role playing) 유형으로, 그룹 내에서의 역할, 또래집단의 강조, 가족의 구성원으로서의 역할 등 사회적 맥락을 우선 구축하는 특징을 보였다. 세 번째 유형은 심리적 역할 수행(intra-psychic role playing)으로, 선호하는 가치관의 표출이나, 가상세계에서 추구하는 신념의 체계를 반영했다. 이 같은 결과는 ‘구성된 정체성’으로서 아바타가 네티즌의 능동적 자아를 부각하고 가상공간과 실제 현실을 잇는 매개체로 기능하고 있으며, 아바타를 통한 사이버 현존(net presence)의 역할 범위가 더욱 확대되었음을 시사한다.
This exploratory Q study about avatar characters in cyberspace yielded three behavioral role types: somatic-level role type, social role type, and intra-psychic role type. The common denominator of these three types imply a general motive and gratification that avatar users seek through their cybe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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