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산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들은 매우 다양하며 이에 관한 연구는 적지 않지만, 시간적인과정을 고려하거나 IMF로 대변되는 경제위기의 영향을 보여준 연구는 찾기 힘들다. 이러한 문제의식에서 출발하여 이 연구는 경제위기 이후 인구학적 요인과 사회경제적 요인이 취업/비취업 기혼여성의 출산에 미친 영향을 분석하고 있다. 이 연구에서 사용된 자료는 『2000년 전국 출산력 및 가족보건 실태조사』이며, 2000년 조사 시점 당시의 요인들이 미친 영향을 파악하기 위하여 연구대상자를 1999년까지 기존자녀가 없는 가임연령(15-49세)의 취업/비취업 기혼여성으로 한정하였다. 그 결과 교육수준이 낮은 기혼여성 집단이 희망자녀수가 낮게 나타났으며, 비취업 여성의 경우는 초혼연령,2000년 아들 유무, 남편의 종사상 지위 및 일하지 않는 이유가, 취업 여성의 경우는 혼전 취업경험, 취업 여성의 월 평균 소득과 종사상 지위가 통계적으로 출산(희망자녀수)에 유의미한 영향을 미친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를 통해 출산을 결정하는데 있어 사회경제적 요인이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즉 자녀출산 결정요인은 향후 자녀양육 및 교육에 대한 경제적 문제로 인하여 가구경제의 안정성과 성장성을 가름하게 하는 종사상 지위의 안정성이 보다 중요한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이는 최근 지속적인 경기침체와 불황, 그리고 고용의 불안정성의 증가로 미래에 대한 경제적 안정성을 중요시하며 출산을 고려한다는 것이다. 따라서 이 연구의 결과들은 IMF 경제위기 이후의 저출산 문제를 극복하기 위한 방안 모색을 위하여 정책적인 측면에서 실질적으로 유용한 정책을 시행할 수 있도록 보다 심충적인 후속연구 작업의 필요성을 재기한다.
출산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들은 매우 다양하며 이에 관한 연구는 적지 않지만, 시간적인과정을 고려하거나 IMF로 대변되는 경제위기의 영향을 보여준 연구는 찾기 힘들다. 이러한 문제의식에서 출발하여 이 연구는 경제위기 이후 인구학적 요인과 사회경제적 요인이 취업/비취업 기혼여성의 출산에 미친 영향을 분석하고 있다. 이 연구에서 사용된 자료는 『2000년 전국 출산력 및 가족보건 실태조사』이며, 2000년 조사 시점 당시의 요인들이 미친 영향을 파악하기 위하여 연구대상자를 1999년까지 기존자녀가 없는 가임연령(15-49세)의 취업/비취업 기혼여성으로 한정하였다. 그 결과 교육수준이 낮은 기혼여성 집단이 희망자녀수가 낮게 나타났으며, 비취업 여성의 경우는 초혼연령,2000년 아들 유무, 남편의 종사상 지위 및 일하지 않는 이유가, 취업 여성의 경우는 혼전 취업경험, 취업 여성의 월 평균 소득과 종사상 지위가 통계적으로 출산(희망자녀수)에 유의미한 영향을 미친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를 통해 출산을 결정하는데 있어 사회경제적 요인이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즉 자녀출산 결정요인은 향후 자녀양육 및 교육에 대한 경제적 문제로 인하여 가구경제의 안정성과 성장성을 가름하게 하는 종사상 지위의 안정성이 보다 중요한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이는 최근 지속적인 경기침체와 불황, 그리고 고용의 불안정성의 증가로 미래에 대한 경제적 안정성을 중요시하며 출산을 고려한다는 것이다. 따라서 이 연구의 결과들은 IMF 경제위기 이후의 저출산 문제를 극복하기 위한 방안 모색을 위하여 정책적인 측면에서 실질적으로 유용한 정책을 시행할 수 있도록 보다 심충적인 후속연구 작업의 필요성을 재기한다.
Previous studies examining factors influencing fertility ignore the effect of the 1997 economic crisis on fertility in Korea. Therefore, this study focuses on the relationship between socioeconomic status and fertility after the economic crisis. Data for this study was provided by 『National Fertilit...
Previous studies examining factors influencing fertility ignore the effect of the 1997 economic crisis on fertility in Korea. Therefore, this study focuses on the relationship between socioeconomic status and fertility after the economic crisis. Data for this study was provided by 『National Fertility Rate and Family Health Survey 2000』. In order to examine exact factors which affected the time when the survey was conducted, the sample was adjusted by selecting women who are fertile (age 15-49) but with no children until 1999. As a result, unemployed women"s desirable number of children is statistically affected by the factors, such as the age at the first marriage, the level of education, the occupational status of husbands, the reason of wives" unemployment, and whether they have a son in 2000, whereas employed women"s fertility (desirable number of children) is significantly affected by the factors, such as the level of education, the work experience before marriage, wives" monthly income, occupational status, and the reason why they have jobs. This explains that socioeconomic factors play a critical role in determining the number of children that women desire to have. This study also indicates that the occupational status, which affects the future growth and stability of household economy, is more important in determination of having children than the amount of current household income because parents are worried about fostering and educational expenses. This clearly shows that the decreasing job security caused by the current economic downturn leads people to consider the future economic stability as a significant factor for having children. This study is meaningful in that it suggests an importance of future research on the relationship between fertility and economic conditions, such as employment status, to develop effective policies for increasing birth rate in Korean society.
Previous studies examining factors influencing fertility ignore the effect of the 1997 economic crisis on fertility in Korea. Therefore, this study focuses on the relationship between socioeconomic status and fertility after the economic crisis. Data for this study was provided by 『National Fertility Rate and Family Health Survey 2000』. In order to examine exact factors which affected the time when the survey was conducted, the sample was adjusted by selecting women who are fertile (age 15-49) but with no children until 1999. As a result, unemployed women"s desirable number of children is statistically affected by the factors, such as the age at the first marriage, the level of education, the occupational status of husbands, the reason of wives" unemployment, and whether they have a son in 2000, whereas employed women"s fertility (desirable number of children) is significantly affected by the factors, such as the level of education, the work experience before marriage, wives" monthly income, occupational status, and the reason why they have jobs. This explains that socioeconomic factors play a critical role in determining the number of children that women desire to have. This study also indicates that the occupational status, which affects the future growth and stability of household economy, is more important in determination of having children than the amount of current household income because parents are worried about fostering and educational expenses. This clearly shows that the decreasing job security caused by the current economic downturn leads people to consider the future economic stability as a significant factor for having children. This study is meaningful in that it suggests an importance of future research on the relationship between fertility and economic conditions, such as employment status, to develop effective policies for increasing birth rate in Korean socie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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