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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안지역 반촌 역사ㆍ문화자원의 문화관광 자원화 방안 - 영해지역의 사례를 중심으로
Programs for Culture Tourism of the HIstorical and Cultural Resources of Banchon in the East Coast Area - Focusing on the case of the Yeonghae area - 원문보기

지방사와 지방문화 = Journal of local history and culture, v.10 no.1, 2007년, pp.383 - 416  

이창언

초록

본 논문의 목적은 동해안 지역에서는 드물게 반촌이 밀집된 경상북도 영덕군 영해지역의 역사와 문화적 특성을 문화관광의 자원으로 활용하는 방안을 모색하는 것이다. 영해지역에는 이미 유교문화권 개발사업을 통해서 반촌에 대한 정비사업이 상당히 진척되었다. 이 지역의 역사와 문화의 특성을 반영한 프로그램을 복원 정비된 반촌에서 진행할 때, 문화자원의 보존과 활용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영해지역의 역사ㆍ문화적 특성은 학업과 의를 숭상한 선비정신과 반가의 의례 및 생활문화로 대표된다. 퇴계학맥을 계승한 영해지역의 높은 학문적 전통과, 국난 시 구국활동의 전면에 나선 선비정신의 실천은 현재까지도 반가의 의례와 향례를 통해서 이어지고 있다. 또한 반가의 의례용 음식과 가양주는 훌륭한 음식문화의 자원으로 활용될 수 있다. 이처럼 역사적, 문화적, 교육적, 실용적 가치가 높은 영해지역의 역사ㆍ문화자원을 응용한 문화체험프로그램을 운용할 때, 영해지역의 역사와 문화의 전승은 물론 관광산업에 미치는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

Abstract AI-Helper 아이콘AI-Helper

This study is concerning culture tourism of banchon in East coast area. The research field is the Yeonghae area where many banchons are scattered. Banchon is the lineage village where most residents are composed of the aristocratic class of Korean traditional society, which is called yangban. Ther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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