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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체와 융 사상에서의 ‘자기’ 찾기 - 융의 니체 읽기를 중심으로

哲學, no.77, 2003년, pp.245 - 277  

김정현

초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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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현대 정신분석학 및 분석심리학에 지대한 영향을 준 바 있는 니체의 사상을, 특히 융의 사상과 연관해 논의하고자 한다. 융의 니체 읽기에서 제기되고 있는 무의식, 자아/자기의 구분, 페르조나(persona), 그림자, 대립의 반전, 전체 인격의 실현 등의 문제는 인간의 진정한 자기 찾기의 문제로 귀결된다. 융은 유럽의 도덕적 세계관적 불확실성을 만들어 내는 원인을 인간의 자아팽창(Inflation)에 있다고 보면서, 이를 인간의 내면성의 위기, 즉 인간의 위기를 진단한 니체에게서 그 철학적 단서를 찾는다. 융은 니체가 구사한 풍부한 상정언어를 자기화, 개성화를 추구하는 텍스트로 읽으며, 태양, 독수리, 뱀, 바다, 번개, 황금빛 알 등 상징적 언어를 인간이 자기를 깨닫는 심리적 과정으로 해석한다. 이러한 건강하고 깨어있는 영혼, 세계 긍정의 정신, 자기 사랑을 강조하는 융과 니체의 사상은 자아팽창의 시대를 살고 있는 오늘날 우리 자신을 치유할 수 있는 귀중한 철학적 메시지를 전달해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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