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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TIS 바로가기인격교육, v.4 no.2, 2010년, pp.89 - 109
조정호 , 김진한 , 박호근
이 글은 광복 이후 우리나라 학교의 인격교육이 일정부분 실패해온 주된 원인이 인간관의 편향에 있다는 문제의식에서 출발하였다. 따라서 이 글은 몸과 마음의 관계를 중심으로 우리 교육계의 인간관을 검토하는 것을 통하여, 인격교육을 위한 바람직한 인간관과 그 연구방향을 제시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이 논의를 전개하기 위해 먼저, 광복 이후 우리 학계에서 몸과 마음의 관계를 설명해온 주요 이론인 행동주의, 인지주의, 정신분석학, 분석심리학 등의 한계를 인격교육 측면에서 고찰하였다. 이어서, 이들 인간관을 보완하는 접근으로서 현상학적 인간관을 몸과 마음의 관계를 중심으로 살펴보았다. 본 연구 결과에 따르면, 행동주의, 인지주의, 정신분석학, 분석심리학은 몸의 지각을 독립변수로 간주해온 공통점을 지니고 있다. 이들 관점에서는 인격의 형성과 발달이 몸으로 지각되는 요인에 의해 좌우된다는 관점을 견지하여 왔다. 그렇지만 인격은 지각되는 욕망을 절제하고 승화시키는 것으로부터 보다 높게 발달할 수 있기 때문에, 몸의 지각을 독립변수로 보는 인간관의 한계를 인식할 필요가 있으며, 사람과 마음을 독립변수로 보는 현상학적 관점에서 인격교육의 발전과 연구방향을 정립해낼 필요가 있다. 따라서 이 글에서는 현상학의 관점에서 인격교육의 이론이 발전할 수 있음을 논의하였고, 현대 사회과학이 탈산업주의 인간관 내지 포스트모더니즘 인간관을 중시하는 점을 반영하여 몸과 마음의 관계를 현상학적으로 파악해내는 인간관에 근거한 인격교육과 그 연구방향을 모색하였다.
The purpose of this paper was to re-examine the relationship between the physical and the mental in terms of Saramdaum Education (人格敎育) with being focused on phenomenological human-view and the approach direction. Results revealed that the existing main human-views like as Behaviorism, Cognitiv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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