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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TIS 바로가기젠더와 문화 = Gender and Culture, v.2 no.1, 2009년, pp.97 - 124
허경미
강간범의 범행동기에 대한 논의는 그 관점에 따라 다양하게 논의되고 있지만 강간범의 심리는 상당부분 동일한 특징을 보이고 있음을 알 수 있다. 그런데 특히 아미르나 울프강 및 페라쿠티 등의 주장과 같이 폭력적인 하위문화의 한 패턴으로써 강간의 이유를 설명한 경우나 오브리엔의 권력통제이론 등은 한국사회의 강간 혹은 성폭력현상을 이해하는 데에도 꽤 설득력이 있다고 보여진다. 특히 우리 사회에 만연된 여자청소년을 상대로 한 성매매는 더욱 사회적 불평등의 한 단면으로 보여지며, 변형된 폭력의 한 유형으로 이해할 수 있다.
강간범의 범행동기를 심리적 열등감과 제대로 통제되지 못한 공격적인 성욕으로 이해한다면 강간범은 처벌의 대상이자 동시에 치료의 대상으로 그 지위가 변한다. 즉, 적당한 약물치료, 상담치료 등의 의학적인 치료가 병행되지 않으면 강간은 늘 현재진행형이 될 것이다. 이들에 대한 처벌과 치료의 경계는 어느 정도로 할 것인가에 대한 사회적인 합의가 필요하다.
There are lively diverse discussion on motive of rape. But there are same distinction. Exactly, a distorted sexual impulsion and forcible attitude. By the way, violent subculture theory of Amir and Ferracuti and Wolfgang is very effective method to explain rape in korean society. The power-control 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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