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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대상 예비부모교육 프로그램 효과성 연구
Effectiveness of parenting education program for adolescents 원문보기

韓國 家政科敎育學會誌 = Journal of Korean Home Economics Education Association, v.29 no.4, 2017년, pp.31 - 47  

전미경 (동국대학교 가정교육과) ,  이은주 (동국대학교 가정교육과) ,  유난숙 (전남대학교 가정교육과) ,  왕석순 (전주대학교 가정교육과) ,  최새은 (한국교원대학교 가정교육과)

초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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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의 목적은 청소년 대상 예비부모교육의 효과성을 검증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청소년 대상의 예비부모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서울, 충남, 광주 지역 중 고등학교에 "부모-자녀 의사소통 교육", "아버지됨의 이해 교육", "자기 이해를 통한 부모됨의 준비교육"을 주제로 예비부모교육 프로그램을 실행하고 자기기입식 사전 사후 조사를 통해 효과성을 분석하였다. 수집된 97명의 설문지를 빈도 분석, 백분율, 대응표본 t검증, One way ANOVA로 분석하였다. 주요한 연구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예비부모교육에 대한 필요성과 정규 교육과정 편성에 대한 필요성 인식이 사전 사후 유의미한 차이가 있으므로, 일시적이고 한시적인 예비부모교육 운영보다는 청소년의 욕구에 부응할 수 있는 학교급별 정기적인 예비부모교육을 실시할 필요가 있다. 둘째, 조사대상자들이 자녀를 출산하지 않는 이유로 '양육 부담감'을 높게 인식하고 있으므로, 예비부모교육에서 양육기술과 정보를 구체적으로 다룰 필요가 있다. 셋째, 부모역할 수행에 대한 인식은 사전 사후 유의미한 차이가 있는 만큼 예비부모교육 참여를 통해서 부모역할 수행에 대한 인식이 긍정적으로 변화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넷째, "아버지됨의 이해 교육" 참여자들은 성역할의 변화가 없었지만, "부모-자녀 의사소통 교육" 참여자들은 의사소통 인식의 변화가 유의미하였고, "자기이해를 통한 부모됨의 준비교육" 참여자들도 자아존중감 인식의 변화가 있었다. 본 연구결과를 통해 예비부모교육의 효과성이 검증된 바, 공교육에서 유일하게 예비부모교육을 담당하는 가정교과가 더욱 강화되어야 함을 시사한다.

Abstract AI-Helper 아이콘AI-Helper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evaluate the effectiveness of parenting education program for adolescents. Parenting education program for adolescents was developed and implemented at three secondary schools in Seoul, Chungcheong province, and Gwangju metropolitan city with focus on the following t...

주제어

AI 본문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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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 본 연구는 청소년 예비부모교육 프로그램의 효과성을 살펴보기 위하여 한국가정과교육학회가 개발한 청소년 대상 예비부모교육 프로그램(한국가정과교육학회, 2016)의 일부를 실행하고 자기기입식 사전·사후 조사를 실시하였다.
  • 본 연구의 목적은 청소년 대상 예비부모교육의 효과성을 검증하는데 있다. 첫째 청소년 대상 예비부모교육의 필요성 인식, 둘째 부모됨에 대한 인식, 부모역할수행에 대한 인식, 마지막으로 성역할·의사소통·자아존중감 영역에서 예비부모교육의 효과성을 검증하였다.
  • 예비부모교육에 대한 필요성을 살펴보기 위해서 예비부모교육 참여에 대한 필요성과 예비부모교육의 정규 교육과정 편성에 대한 인식을 살펴보았다. 예비부모교육 참여에 대한 필요성(범위:1∼10)을 살펴보면 조사대상자의 전체 인식은 예비부모교육 참여 전보다 참여 후에 예비부모교육의 필요성을 좀 더 높게 인식(t=6.
  • 이 연구는 청소년 예비부모교육 프로그램 참여에 따른 효과성을 살펴보기 위해서 사전·사후 조사를 실시하였다.
  • 이에 본 연구에서는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예비부모교육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예비부모교육 프로그램의 실시로 인한 그 효과를 검증하였다. 효과성 검증을 위해 한국가정과교육학회가 여성가족부 지원으로 수행된 연구(한국가정과교육학회, 2016)에서 개발된 예비부모교육 프로그램이 사용되었다.

가설 설정

  • 첫째, 청소년 대상 예비부모교육 프로그램이 예비부모교육의 필요성 인식과 관련하여 효과가 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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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의응답

핵심어 질문 논문에서 추출한 답변
자녀에게 행해지는 부모의 잘못된 양육 방식은 어떤 문제를 가져오는가? 5% 증가할 만큼 아동 학대와 관련한 사안이 매우 심각해지고 있다(보건복지부, 2016). 게다가 자녀에게 행해지는 부모의 잘못된 양육 방식은 향후 자녀의 사회적 상호작용을 제한하며(Burgess,Rubin, Cheah, & Nelson, 2001; Rubin, Coplan, & Bowker,2009), 사회적 활동 위축으로 인한 사회 부적응 등 다양한 문제를 양산할 수 있다. 이처럼 부적절한 양육태도는 세대 간 대물림 현상으로 이어지면서 아동관련 문제를 지속화시킬 가능성이 높다.
좋은 부모는 어떤 능력을 갖고 있어야 하는가? 좋은 부모는 자녀에게 먹을 것과 입힐 것을 주며, 근본적으로 정서적으로 올바른 사랑을 줄 수 있는 능력을 가져야 한다(Wang, 2009; 2014). 이러한 의, 식, 주의 기본적인 생활의 제공과 더불어 정서적인 사랑을 제대로 제공할 수 있는 통합적인부모의 역할, 즉 좋은 부모가 되기 위한 통합적인 역량은 핵가족화된 현대 사회에서 가족 안에서 길러지기 어려운 역량이다.
청소년기에 바람직한 부모관과 양육관을 내면화하도록 돕는다면 부모교육보다 훨씬 높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이유는? 청소년기는 자아정체성이 형성되는 시기로, 이 시기에 바람직한 부모관과 양육관을 내면화하도록 돕는다면 부모가 된 이후에 실시되는 부모교육보다 훨씬 높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왜냐하면, 건강한 자아개념은 건강한 부모역할 수행을 예측하게 하는 주요 변인이 되기 때문이다(Kim, 2004). 한편, Yoo와Kim(2003)은 부모교육을 통하여 자녀를 보다 잘 키울 수 있는지식을 배우고 인간발달 단계별 심리적 특성을 배우는 것은 부모에게 자신감을 줄 뿐만 아니라 보다 효과적으로 대처할 수 있게 하기 때문에 고등학교 교육과정에 부모교육을 설치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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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문헌 (25)

  1. Bae, E. S., & Kang, K. J. (2008). Development and effectiveness of pre-parent education program for adolescents in the residential care. Journal of Korean Family Resource Management Association. 12(2), 173-190. 

  2. Bartz,, K. W. (1980). Parenting education for you. In M. J. Fine(Ed.). Handbook on parent education. New York: Academic Press. 

  3. Burgess, K., Rubin, H. H., Cheah, C., & Nelson, L. (2001). Socially with drawn children: Parenting and parent-child relationships. In R. Crozier & L. E. Alden (Eds.), The self shyness and social anxiety: A handbook of concepts, research and interventions. New York: Wiley. 

  4. Chae, J. H., Park, M. J., Kim, S. G., Yu, N. S., Yu, M. S., & Kim, S. H. (2006). Parenting education in the classroom. Kyomunsa. 

  5. Cho, K. R. (2012). A meta-analysis on te effects of parent education programs. Unpublished master's thesis, Kyungsung University. 

  6. Choi, C. M. (2013). Development of pre-parental education program and its effectiveness verification on juveniles curriculum. Unpublished doctoral dissertation, Seoul Venture University. 

  7. Chung, O. B., & Chung, S. H. (2016). Education for prospective parents(2nd Ed.). Seoul: Hakjisa. 

  8. Kang, K. Y. (2000). Perception of equity.decision-making styles and family life satisfaction in dual-career couple : Focus on an office workers, managerial.professional workers. Unpublished doctoral dissertation, Sookmyung Women's University. 

  9. Kim, E. S., Choi, Y. K., & Cho, H. J. (2012). Pre-parent education for high-school students and its improvement, Korean Journal of Child Care and Education Policy, 6(1), 1-19. 

  10. Kim, J. M. (2004). Pre-parent education program development and program out-comes. Unpublished doctoral dissertation, Chung-Ang University 

  11. Kim, Y. N. (2014). Effect of parents' upbringing attitude and young children-parent communication method on young children's communication ability. Unpublished master's thesis, Changwon university. 

  12. Kurokawa, K. (2016). Possibility of Family Life Education in Social Settings in Japan: Comparing Fathers with and without Home Economics Education in Secondary School Education. XXIII IFHE World Congress 2016. 

  13. Lee, J. Y., & Kim, K. H. (1988). Motivations for parenthood of college students. Journal of Asian Women, 27, 103-115. 

  14. LeMaster, E. E. (1963). Parenthood as Crisis, in Marvin B. sussman (Eds.), Source book in Marriage and Family, 2nd ed., Boston: Houghton Mifflin. 

  15. Park, S. G. (2009). Development and application of teaching program for the 'being parents' segment of high school technology & home economics: focusing on practical inference instruction. Unpublished master's thesis, Korea National University of Education. 

  16. Rosenberg, M. (1965). Society and the adolescent self-image. Princeton, NJ: Princeton University Press. 

  17. Rubin, K. H., Coplan, R. J., & Bowker, J. C. (2009). Social withdrawal in childhood. Annual Review of Psychology, 60, 141-171. 

  18. Wang, S. S. (2009). Analysis of family life education in Korean public education, Journal of Korean Practical Arts Education. 15(2), 249-274. 

  19. Yoo, A. J., & Kim, Y. J. (2003). Theory and practice of parenting education. Seoul: Dongmunsa. 

  20. 고려대학교 부설 행동과학연구소 편(2000). 심리척도핸드북 I. 서울: 학지사. 

  21. 관계부처 합동(2016). 아동학대 예방 및 가족관계 증진을 위한 부모교육 활성화 방안(안) 

  22. 보건복지부(2015). 2014 전국아동학대현황 보고서. 

  23. 보건복지부(2016). 아동학대 방지대책 추진실적 점검 결과 보도자료. 

  24. 왕석순(2014). 지금 교육이 할 일은 배려, 돌봄, 치유. 매일경제신문, 2014년 6월 10일자 기고문. 

  25. 한국가정과교육학회(2016). 청소년 대상 예비 부모교육 프로그램. 여성가족부 연구보고 2016-17(발간등록번호 11-1383000-00076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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