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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TIS 바로가기인격교육, v.5 no.1, 2011년, pp.109 - 135
정우석
본 연구는 교정(矯正)시설에서 시행하고 있는 ‘인성교육(人性敎育)"의 수용과정을 통해 인성교육의 나아갈 방향과 인격(人格)의 개념적 이해의 폭을 넓히고자 하는데 목적이 있다. 본고는 이론적(理論的) 논의 보다 실제 교육프로그램을 통해 인성교육에 대한 의미를 고찰해보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수형자라는 특수신분을 대상으로 하는 인성관련 교육프로그램의 변천과정과 구체적인 사례 등을 분석하였다. 이러한 분석을 통해 인성교육을 논의하는데 있어서 사변적인 부분에서 간과할 수 있는 실천적(現實的)인 문제들은 어떠한 것들이 있는지를 알 수 있었다. 그 결과, 첫째로는 실제 장(場)에서 이루어지는 인성(또는 인격)교육은 교육대상․기간․주체 등에 따라서 그 의미를 축소하거나 몇 가지 범주로 한정해야 하는 문제가 있었다. 둘째로는, 인성교육을 실시하기 위해서 강제출석 등의 비인성적 방안들이 행해지고 또 필요하다는 부분도 있었다. 셋째로는, 보다 발전된 교육을 위해서는 집행예산 등을 간과할 수 없다는 점이다. 마지막으로, 실제 교육에서 교육생들 간의 의사소통이나 피드백이 제대로 이루어지고 있지 않다는 문제점이 있었다. 인성교육을 실시하는 데 있어서 제기되는 문제점 등을 통해, 이를 보완 개선하여 좀 더 발전된 교육프로그램을 확보하는 일이 필요함을 알 수 있다. 그리고 특수하고 미시적인 사례(事例)를 통해 인성교육, 인격, 사람다움이란 개념의 외연을 넓힐 수 있는 단초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The purpose of this paper is to widen our understanding of character education through "programs of character education(or transformation programs)" running in correctional institutions. This paper deals with the meaning of character education through the practical and educational programs rathe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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