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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안 방법
- 근음 기준으로 연습한 학생들과는 다르게 가장 낮은 베이스 근음부터 연주하는 것을 금지 시키고, 가이드 톤으로부터 연주가 시작되도록 규칙을 만들어 적용시켰다. 이 경우 인지한 코드에 따라 처음 반응하는 것이 근음이 아니라 3도, 7도이므로 일률적인 모양보다는 음 하나 하나에 집중하는 현상이 연습 시작 2주부터 몇몇 학생들에게서 나타나기 시작했다.
- 기타란 악기의 기계적인 모양으로 먼저 습득한 이후 소리에 대한 관심이 더 효과적이므로 3, 4번 줄에서의 가이드 톤 모양을 토대로 텐션관계를 파악하는 것을 학습 목표로 두고 접근하였다. 이러한 방식을 처음 접하는 학생들도 모양을 습득하는데 걸리는 시간은 평균 일주일을 넘지 않았다.
- 두 그룹 공통 연습곡인 ‘Autumn Leaves'에서 코드 톤과 가이드 톤 연습을 마친 후, 개별적으로 무작위 코드 진행을 선택하여 보다 즉흥연주 상황과 비슷한 경우로 연습을 진행시켰다.
- 연습과정이 모두 끝나고 실질적인 즉흥연주 상황에서의 실험은 두 그룹 모두 동일한 코드진행으로 실시하였다. 개인 편차가 어느 정도는 발생할 수밖에 없는 관계로 모든 학생들이 어려워할만한 코드진행세 가지를 사용하였다.
- 연습방식은 C-7 / F7 / BbM7 / EbM7 / A-7b5 / D7 / G-7 / G7 //을 기반으로 3, 4번 줄(G, D string)에서 먼저 연습을 시작 하였다. 기타의 모든 줄 세트에서 가이드 톤 모양이 발생하지만 3, 4번 줄을 선택한 것은 베이스와 1, 2번 줄에서 발생하는 텐션들의 관계를 파악하기 가장 용이하기 때문이다.
- 이 과정에서 모든 범위의 화성학 설명을 할 수 없는 관계로 이 연구에 필요한 음계 부분 정도만 보충 학습을 시행하였다.
대상 데이터
- 이미 가이드 톤을 어느 정도 연습한 학생 3명과 나머지 17명 중 7명에게만 가이드 톤 접근방식을 연습시켰다. 연습은 두 달 동안 천안에 소재한 J 실용음악학원 학생들로 이루어졌다. 가이드 톤 연습이 이루어지지 않은 그룹을 A, 연습을 한 그룹을 B라고 정하였다.
- 이 연구에서는 20명의 비슷한 연주력을 가진 학생들을 실험에 참가시켰다. A 그룹 10명은 블록악기의 전형적인 연습 형태인 근음을 기준으로 한 접근 방식으로 연주를 시키고, B 그룹 10명은 가이드 톤을 중심으로 한 접근 방식으로 연주를 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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