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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구 주제
• 연구 방법
• 연구 결과

문제 정의

• 본 연구는 애착문제유아가족을 위한 인형을 이용한 가족놀이치료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애착문제 유아, 어머니 및 유아-어머니의 상호작용에 미치는 영향을 살피고 프로그램이 유아-어머니의 관계 질의 측면에서 애착증진 효과가 있는지를 규명하는데 연구목적을 두고 실시되었다. 프로그램의 효과를 알아보기 위하여 유아, 어머니, 유아-어머니의 세 가지 측면에서 변화를 측정하였다.
• 본 연구에서는 애착문제 유아와 그 가족들을 대상으로 인형을 이용한 가족놀이치료 프로그램을 개발, 실시하고 궁극적으로 애착 증진 효과를 검증하고자 한다.
• 이제까지 애착 연구에서 유아와 어머니의 관계 질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도 어머니 자신의 애착 관계 질과 관련 있는 자아분화, 대인애착 지각 및 가족기능 지각에 대하여 연구한 예가 전무하였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애착문제 유아 어머니의 심리적 특성 및 어머니의 애착의 질적인 특성을 파악하고 프로그램 구성 시 유아-어머니의 상호작용 질을 증진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실제 치료에 의뢰된 애착문제행동을 보이는 유아들의 경우 부모와의 상호작용 시 적절하지 못한 부정적 반응이 지속적으로 행해지고 이는 유아의 애착관련 문제행동을 더욱 악화시키고 있음을 보여준다(선우현, 2007; 송영혜 · 서귀남, 2002).
• 애착관련 선행연구 중 어머니에 대한 정서적 지원을 강조한 경우(박명화, 2005; 우복례, 2003; 장미자, 1998)가 있었지만 실제 애착치료 프로그램 중 어머니의 정서를 지원해주고 사회적 지지를 제공해준 프로그램은 전혀 없었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애착문제의 특성상 어머니 자신의 문제와 양육의 어려움, 자녀의 기질이 함께 복합적으로 작용하는 관계의 문제이므로 애착증진을 위한 프로그램에 어머니를 함께 다루고자 한다.
• 이에 프로그램의 개발 과정에서 치료요인이나 집단발달과정을 고려하지 않는 획일화된 프로그램의 문제점이 있으므로 본 연구에서는 집단가족놀이치료 프로그램의 예비실시에 대한 이론적 근거로서 집단발달 과정 및 치료요인을 설명, 애착문제 가족의 심리적 문제를 다룰 때 치료과정을 이해하여 구체적인 치료목표와 기법 수정에 적용하여 긍정적인 치료효과를 가지도록 한다.

제안 방법

• 유아가 가족을 어떻게 지각하는지를 알아보기 위하여 Gehring(1993)가 고안한 가족체계검사(FAST)를 송영혜 외(2004)가 번안한 도구를 사용하였다. FAST 채점은 산술적, 범주적 평가로 이루어지는데, 본 연구에서는 유아가 인식하는 가족 지각 측면에서 가족관계 변화를 보기위해 응집성의 질적인 평가인 범주적 평가만을 적용하였다. 가족 내의 응집력은 낮음, 중간, 높음 이라는 3개의 범주로 분류한다.
• MIM 관찰은 평가의 중립성을 유지하기 위하여 본 연구에 대한 사전 지식이 없는 아동심리치료를 전공하는 박사과정 놀이치료 수련자 3명과 연구자 본인을 평가자로 구성하여 평가하였다. 본 척도는 ‘아주 부적절’ 0점, ‘조금 적절’ 1점, ‘평균’ 2점, ‘우수함’ 3점으로 구성되었으며, 척도의 평가자간 일치도는 .
• 유아의 애착과 관계 측면에서 정서 및 행동문제를 어떻게 표현하는지를 알아보기 위하여 Mueller(1996)가 개발한 테디 곰의 소풍(Teddy Bears’ Picnic: TBP) 이야기 줄거리를 송영혜 외(2004)가 번안한 도구를 사용하였다. Mueller(1996)가 만든 부호화를 통한 점수 체계를 본 연구에서는 놀이치료 전문가 3명과 함께 수정하여 애착문제특성과 연관되는 정서, 행동의 2영역으로 분류하고 다시 4개의 세부영역으로 새롭게 구성하고 기존의 부호 중 일부를 이용하여 점수화 하였다. 각 유아별로 긍정적 정서/행동, 부정적 정서/행동 관련 9개의 에피소드 각각에 그러한 내용이 있으면 1점, 없으면 0점으로 계산하여 총합을 구하였다.
• Mueller(1996)가 만든 부호화를 통한 점수 체계를 본 연구에서는 놀이치료 전문가 3명과 함께 수정하여 애착문제특성과 연관되는 정서, 행동의 2영역으로 분류하고 다시 4개의 세부영역으로 새롭게 구성하고 기존의 부호 중 일부를 이용하여 점수화 하였다. 각 유아별로 긍정적 정서/행동, 부정적 정서/행동 관련 9개의 에피소드 각각에 그러한 내용이 있으면 1점, 없으면 0점으로 계산하여 총합을 구하였다. 척도의 평가자간 일치도는 .
• 채점은 30개 문항의 각 평정 점수들을 합산한 점수에서 30점을 뺀 것이 총점이며 이것이 아동의 애착장애 점수이다. 교사와 어머니를 대상으로 유아의 애착장애평가를 하도록 하였으며 선행연구(Randolph, 2000)에서 제시한 대로 애착장애 점수가 50~60점인 경우 애착문제가 있는 것으로 분석하였다. 본 연구에서 척도의 Cronbach‘s a는 .
• MIM 평가 과정 중 부모와 자녀의 상호작용 행동에 대한 평가를 위해서 O'conner(2001)이 개발하고 성영혜(2004)가 번안한 MIM 평정척도(Marschak Interaction Method Rating System)를 사용하였다. 구조(6문항), 도전(6문항), 개입(9문항), 양육(10문항)의 네 가지 차원별 상호작용의 질에 대한 점수를 측정하였다.
• 넷째, 인형을 이용한 애착증진 가족놀이치료 프로그램 실시과정에서 나타난 집단발달 단계별, 유아와 어머니의 변화과정을 치료요인으로 범주화하여 분석하였다. 실험집단 유아의 경우 전환, 실행, 종결단계에서 치료요인이 집단응집력, 사회화 기술, 정화의 세 요인만이 파악되었는데 이는 상호작용을 경험하고 치료적 변화를 가져오는 집단의 힘인 치료요인 13개 항목이 다 나오기에는 유아의 연령이 만 4~5세로 아직 경험이 부족하기 때문으로 보여진다.
• 넷째, 프로그램의 효과성을 알아보기 위하여 유아, 어머니, 유아-어머니 대상의 다양한 측정도구를 사용하였다. 기존 연구시 유아의 경우 직접 측정하는 방법보다는 부모나 교사의 성인 보고가 주를 이루고 있었으나 본 연구에서는 유아의 정서/행동 표현 및 가족지각에 대한 측정 시 유아본인 대상으로 TBP, FAST 검사, 관찰, 면접 등 측정도구를 사용한 점에서 의의가 있다.
• 둘째, 프로그램 구성 및 개발 측면에서, 본 프로그램은 애착문제 유아 어머니를 고려한 모 정서 강화 프로그램(부모교육 · 모 정서지지)과 애착문제 가족을 대상으로 한 인형가족놀이치료 프로그램 및 추후 어머니 지지집단 모임으로 구성하였다.
• 가족 내의 응집력은 낮음, 중간, 높음 이라는 3개의 범주로 분류한다. 또한 구조화된 인터뷰 기법을 이용하여 가족표상 중에서 현재의 가족표상과 갈등상황의 가족 표상에 대하여 인형이미지를 활용한 면접을 통하여 검사자가 기술하였다.
• 프로그램의 효과성 검증을 위하여 빈도, 백분율, 평균, 표준편차의 기초통계분석과 비모수 분석인 맨 휘트니 (Mann-Whitney U) 검증과 윌콕슨의 순위합(Wilcoxon rank sum test) 검정을 실시하였다. 또한 치료 과정상의 애착문제 어머니의 변화과정을 살펴보기 위하여 치료 프로그램 관련 보고서(프로그램 보고서, 매 회기별 작성된 워크시트지, 활동 후 피드백 일지, 연구자와 연구보조자의 프로그램 관찰일지)와 비디오 녹화한 내용을 축어록을 작성하여 유아-어머니의 반응을 범주화하는 작업을 하였다. 특히 인형을 이용한 애착증진 가족놀이치료 프로그램을 집단 발달 단계별로 치료적 요인을 찾아내고 이를 범주화 작업 및 내용 분석을 위해 아동가족학 박사이며 놀이치료전문가로 상담현장에 근무하는 치료사 1인의 도움을 받아 분석이 이루어졌다.
• 프로그램 실시 과정 중 단계별 유아-어머니의 주체별 상호작용행동(Marschak)을 집단발달단계중 전환단계, 실행단계, 종결단계에 따라 분석하였다. 본 연구자와 연구보조자들이 각 회기 프로그램이 끝난 후 비디오로 찰영된 프로그램 회기 중 유아, 어머니, 유아-어머니 2인 쌍의 상호작용 행동을 집단발달단계별에 따른 상호작용 행동영역 (얼굴표정/정서, 언어화의 질, 접근/신체정향, 반응성, 응시고착/협오, 지도를 받아들이는 경향, 과제집중)의 세부 항목별로 분석하였다
• 셋째, 본 연구에서는 애착문제 가족 집단의 특성에 대한 철저한 이해를 바탕으로 대상에 맞는 프로그램을 구성하기 위하여 예비프로그램을 실시하였다. 예비프로그램 실시 후 가족놀이치료 전문가의 의견과 프로그램 참여자의 피드백을 참고하여, 프로그램을 수정 보완한 후 실제 애착문제 가족을 위한 프로그램 실시 과정에 반영하여 통합적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매뉴얼화 하였다.
• Marschak 상호작용 평가 과정 동안 관찰된 어머니와 자녀의 상호작용 행동에 대한 전반적인 질적 평가를 하기 위하여 Mckay, Pickens와 Stewart(1996)가 개발하고 박랑규(1999)가 번안한 것을 사용하였다. 어머니 상호작용 행동 영역 6개 항목(얼굴표정/정서, 언어화의 질, 접근/신체 정향, 반응성, 응시고착/혐오, 지도를 제공하는 경향), 자녀 상호작용 행동 영역 7개 항목(얼굴표정/정서, 언어화의 질, 접근/신체 정향, 반응성, 응시고착/혐오, 지도를 받아들이는 경향, 과제 집중), 유아-어머니 2인 쌍의 상호작용 행동 영역 3개 항목(사회적 몰입의 정도, 통제의 균형, 전반적 상호작용의 질) 총 16개 항목을 5점 척도로 평정하고 세 영역 점수를 합하여 전체 상호작용 질에 대한 점수를 계산하였다.
• 연구에서 실험집단은 애착문제 유아 8명과 어머니 8명, 통제집단은 애착문제 유아 8명과 어머니 8명이며 실험집단은 주 2회 총 12회기의 프로그램을 실시하였다. 본 프로그램의 집단발달과정 특성상 초기단계인 모 정서강화 프로그램에는 어머니를 대상으로 하였다(실험집단 어머니 8명).
• 예비프로그램 실시 후 가족놀이치료 전문가의 의견과 프로그램 참여자의 피드백을 참고하여, 프로그램을 수정 보완한 후 실제 애착문제 가족을 위한 프로그램 실시 과정에 반영하여 통합적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매뉴얼화 하였다.
• 유아, 어머니의 인터뷰를 통하여 변화과정을 분석하였다.
• 유아와 어머니의 상호작용 장면을 촬영 한 비디오테이프를 보면서 사전 · 사후 관찰은 본 연구에 대한 사전 지식이 없는 아동심리치료를 전공하는 박사과정 놀이치료 수련자 3명과 연구자 본인을 평가자로 구성하여 평가하였다.
• 또한 치료 과정상의 애착문제 어머니의 변화과정을 살펴보기 위하여 치료 프로그램 관련 보고서(프로그램 보고서, 매 회기별 작성된 워크시트지, 활동 후 피드백 일지, 연구자와 연구보조자의 프로그램 관찰일지)와 비디오 녹화한 내용을 축어록을 작성하여 유아-어머니의 반응을 범주화하는 작업을 하였다. 특히 인형을 이용한 애착증진 가족놀이치료 프로그램을 집단 발달 단계별로 치료적 요인을 찾아내고 이를 범주화 작업 및 내용 분석을 위해 아동가족학 박사이며 놀이치료전문가로 상담현장에 근무하는 치료사 1인의 도움을 받아 분석이 이루어졌다. 
• 프로그램 실시 과정 중 단계별 유아-어머니의 주체별 상호작용행동(Marschak)을 집단발달단계중 전환단계, 실행단계, 종결단계에 따라 분석하였다. 본 연구자와 연구보조자들이 각 회기 프로그램이 끝난 후 비디오로 찰영된 프로그램 회기 중 유아, 어머니, 유아-어머니 2인 쌍의 상호작용 행동을 집단발달단계별에 따른 상호작용 행동영역 (얼굴표정/정서, 언어화의 질, 접근/신체정향, 반응성, 응시고착/협오, 지도를 받아들이는 경향, 과제집중)의 세부 항목별로 분석하였다
• 프로그램 진행 과정을 Yalom(1995)의 집단발달 단계(형성단계, 형성단계 이후의 단계, 종결단계)인 3단계를 기본으로 본 연구에서는 초기단계, 전환단계, 실행단계, 종결단계의 과정으로 구성하였다. 프로그램은 모 정서 강화 프로그램과 인형 가족놀이치료 프로그램이 결합된 형태로 구성되어 있으며 프로그램이 종결된 후에 추후 지지집단 모임이 이루어졌다.
• 종결단계로서 11~12회기로써 회피와 아쉬움을 경험하고 통합이 일어나는 시기로 이 단계의 목표는 변화와 통찰력을 획득하고, 프로그램 동안의 경험을 일상생활에 적용할 수 있도록 재통합될 수 있게 하는 과정이다. 프로그램은 매 회기 워밍업, 본 활동, 이완활동으로 구성되었다. 프로그램의 전체 내용은 다음 <표 1> 에 제시한다.
• 프로그램 진행 과정을 Yalom(1995)의 집단발달 단계(형성단계, 형성단계 이후의 단계, 종결단계)인 3단계를 기본으로 본 연구에서는 초기단계, 전환단계, 실행단계, 종결단계의 과정으로 구성하였다. 프로그램은 모 정서 강화 프로그램과 인형 가족놀이치료 프로그램이 결합된 형태로 구성되어 있으며 프로그램이 종결된 후에 추후 지지집단 모임이 이루어졌다. 
• 전환단계부터 종결단계의 인형 가족놀이치료 프로그램의 경우 유아-어머니 참여를 기본으로 하며 그 외에 형제자매가 참여하였고 아버지가 가족초대의 날과 종결파티에 참여하였다(실험집단 총 가족 23명). 프로그램은 어린이집 교실에서 진행되었으며, 프로그램의 전 회기는 녹화를 하였고, 전 회기 행동관찰을 기록하였다.
• 본 연구는 애착문제유아가족을 위한 인형을 이용한 가족놀이치료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애착문제 유아, 어머니 및 유아-어머니의 상호작용에 미치는 영향을 살피고 프로그램이 유아-어머니의 관계 질의 측면에서 애착증진 효과가 있는지를 규명하는데 연구목적을 두고 실시되었다. 프로그램의 효과를 알아보기 위하여 유아, 어머니, 유아-어머니의 세 가지 측면에서 변화를 측정하였다. 본 연구의 주요 결과를 논의하면 다음과 같다.
• 회기 중 변화를 알아보기 위해서 연구자와 보조연구자 4명이 매회 세션이 끝난 후 주체별 상호작용 행동평가(Marschak 행동 평정 척도)로 유아-어머니 상호작용 행동을 관찰한 내용을 분석, 관찰 항목들에 대해 논의하여 점수를 산출한 후 회기별 평균 점수로 그래프를 나타내었다.

대상 데이터

• 연구에서 실험집단은 애착문제 유아 8명과 어머니 8명, 통제집단은 애착문제 유아 8명과 어머니 8명이며 실험집단은 주 2회 총 12회기의 프로그램을 실시하였다. 본 프로그램의 집단발달과정 특성상 초기단계인 모 정서강화 프로그램에는 어머니를 대상으로 하였다(실험집단 어머니 8명). 전환단계부터 종결단계의 인형 가족놀이치료 프로그램의 경우 유아-어머니 참여를 기본으로 하며 그 외에 형제자매가 참여하였고 아버지가 가족초대의 날과 종결파티에 참여하였다(실험집단 총 가족 23명).
• 선정된 가족 중 여덞 가족들은 실험집단에, 나머지 여덞 가족들은 통제집단에 무선 배치하였다. 사전 검사에서 실험집단, 통제집단의 유아들의 동질성이 검증되었기에 연구대상으로 선정하였다.
• 상담자문위원을 맡고 있는 아동발달 전문가에게 ‘애착문제’로 상담을 의뢰한 부모들 중 ‘가족놀이치료 프로그램’에 참가의사를 밝힌 부모들의 동의를 얻어 애착문제 유아 가족 16쌍을 대상으로 선정하였다.
• 연구 대상은 어린이집을 다니고 있는 유아들로 가정생활과 어린이집 생활에서 ‘애착 문제’를 호소하고 양육사에서 병리적 양육의 증거가 보이며, 부모-자녀 관계 및 가족관계에 문제가 있는 만 4~5세의 유아와 그들의 가족이다.
• 본 프로그램의 집단발달과정 특성상 초기단계인 모 정서강화 프로그램에는 어머니를 대상으로 하였다(실험집단 어머니 8명). 전환단계부터 종결단계의 인형 가족놀이치료 프로그램의 경우 유아-어머니 참여를 기본으로 하며 그 외에 형제자매가 참여하였고 아버지가 가족초대의 날과 종결파티에 참여하였다(실험집단 총 가족 23명). 프로그램은 어린이집 교실에서 진행되었으며, 프로그램의 전 회기는 녹화를 하였고, 전 회기 행동관찰을 기록하였다.

데이터처리

• 프로그램 사전검사 시 실험집단과 통제집단 간 정서 및 행동 표현의 동질성 검증을 위해 맨휘트니(Mann- Whitney U) 검정을 실시하였다. 분석 결과, 프로그램 사전 실험집단과 통제집단간의 유아의 정서 및 행동 표현은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으며, 모든 하위영역에서도 역시 유의한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나 두 집단의 동질성이 검증되었다(<표 2> 참조).
• 프로그램의 효과성 검증을 위하여 빈도, 백분율, 평균, 표준편차의 기초통계분석과 비모수 분석인 맨 휘트니 (Mann-Whitney U) 검증과 윌콕슨의 순위합(Wilcoxon rank sum test) 검정을 실시하였다. 또한 치료 과정상의 애착문제 어머니의 변화과정을 살펴보기 위하여 치료 프로그램 관련 보고서(프로그램 보고서, 매 회기별 작성된 워크시트지, 활동 후 피드백 일지, 연구자와 연구보조자의 프로그램 관찰일지)와 비디오 녹화한 내용을 축어록을 작성하여 유아-어머니의 반응을 범주화하는 작업을 하였다.

이론/모형

• 5~18세 아동들의 애착장애를 변별하기 위해 Randolph가 개발한 척도의 제 3판 개정된 것을 이미애(2004)가 번안, 타당화 한 것을 사용하였다. 채점은 30개 문항의 각 평정 점수들을 합산한 점수에서 30점을 뺀 것이 총점이며 이것이 아동의 애착장애 점수이다.
• MIM 평가 과정 중 부모와 자녀의 상호작용 행동에 대한 평가를 위해서 O'conner(2001)이 개발하고 성영혜(2004)가 번안한 MIM 평정척도(Marschak Interaction Method Rating System)를 사용하였다.
• Marschak 상호작용 평가 과정 동안 관찰된 어머니와 자녀의 상호작용 행동에 대한 전반적인 질적 평가를 하기 위하여 Mckay, Pickens와 Stewart(1996)가 개발하고 박랑규(1999)가 번안한 것을 사용하였다. 어머니 상호작용 행동 영역 6개 항목(얼굴표정/정서, 언어화의 질, 접근/신체 정향, 반응성, 응시고착/혐오, 지도를 제공하는 경향), 자녀 상호작용 행동 영역 7개 항목(얼굴표정/정서, 언어화의 질, 접근/신체 정향, 반응성, 응시고착/혐오, 지도를 받아들이는 경향, 과제 집중), 유아-어머니 2인 쌍의 상호작용 행동 영역 3개 항목(사회적 몰입의 정도, 통제의 균형, 전반적 상호작용의 질) 총 16개 항목을 5점 척도로 평정하고 세 영역 점수를 합하여 전체 상호작용 질에 대한 점수를 계산하였다.
• 가족기능을 지각함으로서 가족 내의 상호작용 스타일을 측정하기 위해 ICPS 가족기능척도(Noller, Seth-Smith, Bouma, & Schweutzer, 1992)를 사용하였다.
• 대인성인애착의 질적인 특성을 파악하여 어머니의 대인관계 지각을 구체적으로 알아보기 위하여 Brennan 등(1998)이 개발한 친밀관계 경험검사(Experiences in Close Relationships- R; ECR-R)를 번안한 김성현(2004)의 친밀관계 경험검사(ECR-R)를 사용하였다. 총 36개 문항으로 7점의 Likert식 척도로 1점(전혀 그렇지 않다)에서 7점(매우 그렇다)까지 응답할 수 있고, 검사는 36점에서 252점의 범위를 갖는다.
• 실험집단 유아와 어머니를 대상으로 프로그램의 단계별 변화과정을 Yalom(1995)의 치료요인으로 유목화하여 분석하였다. 치료요인은 희망의 고취, 보편성, 조언(치료자, 집단참여자), 이타주의, 가족이해(초기 가족의 교정적 재현), 사회화 기술, 동일시(치료자, 참여자), 대인관계학습, 집단 응집력, 정화, 실존적 인자의 13가지로 정의된다.
• 어머니의 자아 지각 측면에서 자아분화 수준을 측정하기 위해 제석봉(1989)이 개발한 자아분화척도를 사용, 요인분석을 통해 척도의 타당성을 확인한 이운기(2005)의 수정된 척도를 사용하였다. 전체 점수가 높으면 자아분화수준이 높은 것으로 해석된다.
• 유아가 가족을 어떻게 지각하는지를 알아보기 위하여 Gehring(1993)가 고안한 가족체계검사(FAST)를 송영혜 외(2004)가 번안한 도구를 사용하였다. FAST 채점은 산술적, 범주적 평가로 이루어지는데, 본 연구에서는 유아가 인식하는 가족 지각 측면에서 가족관계 변화를 보기위해 응집성의 질적인 평가인 범주적 평가만을 적용하였다.
• 유아의 애착과 관계 측면에서 정서 및 행동문제를 어떻게 표현하는지를 알아보기 위하여 Mueller(1996)가 개발한 테디 곰의 소풍(Teddy Bears’ Picnic: TBP) 이야기 줄거리를 송영혜 외(2004)가 번안한 도구를 사용하였다.

성능/효과

• 첫째, 애착문제를 보이는 유아의 어머니의 경우 스트레스, 우울, 탈진, 불안이 유아의 애착문제 행동에 큰 영향력을 미치고 있으며 관계 갈등으로 인해 외부의 정서적 지원과 도움을 받을 수 없는 경우 부모 효능감의 감소로 양육스트레스가 많아져 부적절한 양육행동이 나타나게 된다(신숙재, 1997). 둘째, 애착문제 유아 어머니 자신의 특성으로, 자아분화는 초기 안정적인 애착 과정을 통해 부모-자녀 관계에서 형성되는 것으로 정신내적인 개념과 대인관계적 개념이다. 이 대인관계 능력 형성에 영향을 주는 요인인 부모와의 애착유형과 자아분화, 사회적 지지의 중요성이 밝혀졌다(이운기, 2005).
• 둘째, 프로그램 실시 후 실험집단 어머니의 자아분화에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즉 자아분화 검사 결과, 프로그램을 통해 자아분화의 하위영역 중 가족투사 영역과 가족퇴행 영역에서 유의하게 차이를 보였다.
• 05)에서 유의하게 차이를 보였으나 통제 집단 어머니의 경우는 유의하게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또한 가족기능 지각은 실험집단과 통제집단 어머니 모두에서 사전-사후 유의한 차이가 나타나지 않았다.
• 이상의 연구결과들을 종합해 볼 때 인형을 이용한 애착증진 가족놀이치료 프로그램은 애착문제 유아 자신의 정서/행동 및 가족지각에 긍정적 영향을 주며, 애착문제 유아 어머니의 자아, 대인관계 지각에 긍정적 영향을 주었다. 또한 애착문제 유아 가족의 상호작용 행동에도 긍정적인 효과가 있음이 밝혀졌다. 이와 같이 인형을 이용한 가족놀이치료의 효과성을 유아, 어머니, 그리고 유아-어머니의 상호작용 측면에서 다각적으로 살펴본 바, 인형을 이용한 가족놀이치료 프로그램이 애착문제 유아 가족의 관계의 질을 향상시키며 애착을 증진시킬 수 있음이 입증되었다.
• 본 척도는 ‘아주 부적절’ 0점, ‘조금 적절’ 1점, ‘평균’ 2점, ‘우수함’ 3점으로 구성되었으며, 척도의 평가자간 일치도는 .87~.95 로 나타났다.
• 본 척도는 ‘아주 부적절’ 0점, ‘조금 적절’ 1점, ‘평균’ 2점, ‘우수함’ 3점으로 구성되었으며, 척도의 평가자간 일치도는 .88~.94 로 나타났다.
• 분석 결과, 프로그램 사전 실험집단과 통제집단간의 유아의 정서 및 행동 표현은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으며, 모든 하위영역에서도 역시 유의한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나 두 집단의 동질성이 검증되었다( 참조).
• 셋째, 프로그램 실시 후 실험집단 유아와 어머니의 상호작용 행동 변화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었다. 즉 상호작용 행동 검사 결과, 프로그램 실시 후 유아-어머니의 상호작용 행동은 차원, 주체별로 유의한 변화가 있었다.
• 실험 집단 유아의 정서 및 행동 표현의 변화를 살펴보면, 프로그램 실시 후 전체 부정적 정서 및 행동 표현(Z=-2.25, p<.05)이 유의하게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는 프로그램을 통해 전체 부정적 정서 및 행동 표현이 감소했음을 의미한다.
• 실험집단 어머니의 경우 프로그램 실시 후 대인관계 회피(Z= -2.31, p<.05)에서 유의하게 차이를 보였으나 통제 집단 어머니의 경우는 유의하게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 실험집단 유아-어머니의 경우 주체별 상호작용행동(Marschak)은 프로그램 실시 후 유아와 어머니의 상호작용(Z=-2.52, p<.05)에서 유의한 차이가 나타났으며 하부영역인 어머니의 상호작용행동(Z=-2.54, P<.05), 유아의 상호작용행동(Z=-2.54, p<.05), 유아-어머니의 상호작용행동(Z=-2.54, p<.05)에서 유의한 차이가 나타났다.
• 실험집단 유아-어머니의 경우 차원별 상호작용행동(MIM)은 프로그램 실시 후 유아와 어머니의 상호작용(Z=-2.52, p<.05)에서 유의한 차이가 나타났으며 하부영역인 구조(Z=-2.52, P<.05), 도전(Z=-2.55, p<.05), 개입(Z=-2.52, p<.05), 양육(Z=-2.52, p<.05)에서 유의한 차이가 나타났다.
• 실험집단 유아-어머니의 회기별 상호작용 행동(Marschak) 평균점수를 살펴보면 유아, 어머니, 유아-어머니 2인쌍 모두 초기의 점수에 비하여 종결의 점수가 매우 높아짐을 보여 본 프로그램이 유아-어머니의 상호작용 증진에 도움이 됨을 보여주었다.
• 실험집단 유아의 가족 지각 중 가족 응집성은 사전 ‘낮거나 중간 범주’에서 사후 ‘높은 범주’로 정적으로 변화되었다.
• 이상의 연구결과들을 종합해 볼 때 인형을 이용한 애착증진 가족놀이치료 프로그램은 애착문제 유아 자신의 정서/행동 및 가족지각에 긍정적 영향을 주며, 애착문제 유아 어머니의 자아, 대인관계 지각에 긍정적 영향을 주었다. 또한 애착문제 유아 가족의 상호작용 행동에도 긍정적인 효과가 있음이 밝혀졌다.
• 또한 애착문제 유아 가족의 상호작용 행동에도 긍정적인 효과가 있음이 밝혀졌다. 이와 같이 인형을 이용한 가족놀이치료의 효과성을 유아, 어머니, 그리고 유아-어머니의 상호작용 측면에서 다각적으로 살펴본 바, 인형을 이용한 가족놀이치료 프로그램이 애착문제 유아 가족의 관계의 질을 향상시키며 애착을 증진시킬 수 있음이 입증되었다.
• 4개의 하위요인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인지적 기능 대 정서적 기능 6문항, 가족투사 5문항, 정서적 단절 4문항, 가족퇴행 8문항 등 총 23문항이다. 점수가 높을수록 인지기능 대 정서기능의 분화수준이 높으며 가족투사 과정이 적으며, 정서적 단절은 점수가 높을수록 정서적 단절이 적으며, 가족퇴행은 점수가 높을수록 가족퇴행이 적다는 것을 의미한다. 본 연구에서 척도의 Cronbach‘s a는 .
• 어머니들이 집단 내에서 강력한 응집력과 자기 개방이 일어나면서 솔직한 자신의 감정을 털어놓으며, 실존적 요인으로 내 인생을 살아가는 자세에 대한 책임은 내게 있음을 배우게 되었다고 보고하였다. 종결단계에서는 집단응집력, 보편성, 자기 이해, 정화, 이타주의, 희망의 고취, 실존적 요인의 7가지 요인이 나타났다.
• 즉 FAST 검사의 범주적 평가 결과, 유아의 가족 지각 중 가족응집성이 정적으로 변화된 사례가 많았으며 사전의 ‘낮거나 중간 범주’에서 사후 ‘높은 범주’로 정적으로 변화되었다.
• 첫째, 프로그램 실시 후 실험집단 유아의 정서 및 행동 표현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었다. 즉 TBP 검사 결과, 프로그램을 통해 전체 부정적 정서 및 행동 표현이 감소하였고 하위영역인 부정적 정서 표현이 감소하였다. 실험집단 유아는 부정적 영역에서만 변화를 보이고 있었으며 이는 자아개념 연구에서 부정적 자아개념의 변화가 먼저 온 후에 긍정적 자아개념의 변화가 있다(신정숙, 2007)는 연구결과와 유사하였다.
• 프로그램은 실험집단 어머니의 대인관계 지각에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즉 대인관계 지각 검사 결과, 프로그램을 통해 어머니의 대인관계 지각의 하위영역 중 대인애착회피에서 의미있는 차이를 보였다. 실험집단 어머니의 경우 프로그램 실시 후 회피적인 애착정도가 낮아졌다.
• 셋째, 프로그램 실시 후 실험집단 유아와 어머니의 상호작용 행동 변화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었다. 즉 상호작용 행동 검사 결과, 프로그램 실시 후 유아-어머니의 상호작용 행동은 차원, 주체별로 유의한 변화가 있었다. 즉 차원별 상호작용 행동(구조, 도전, 개입, 양육)에서 유의한 변화가 있었으며 주체별 상호작용 행동(유아, 어머니, 2인 쌍)에 따라서도 유의한 변화가 있었다.
• 둘째, 프로그램 실시 후 실험집단 어머니의 자아분화에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즉 자아분화 검사 결과, 프로그램을 통해 자아분화의 하위영역 중 가족투사 영역과 가족퇴행 영역에서 유의하게 차이를 보였다. 실험집단 어머니의 경우 프로그램 실시 후 어머니가 부부간의 갈등, 긴장 등을 자녀에게 투사시키는 가족투사의 정도가 감소했음을 의미하며 이는 어머니의 정서강화 프로그램의 중요성을 입증하는 것이다.
• 즉 상호작용 행동 검사 결과, 프로그램 실시 후 유아-어머니의 상호작용 행동은 차원, 주체별로 유의한 변화가 있었다. 즉 차원별 상호작용 행동(구조, 도전, 개입, 양육)에서 유의한 변화가 있었으며 주체별 상호작용 행동(유아, 어머니, 2인 쌍)에 따라서도 유의한 변화가 있었다. 이는 유아와 어머니가 서로 영향을 상호적으로 주고받으며 애착관계가 발달해가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라는 연구결과(최순옥, 2006; Thoman, 1975)와 유사하다.
• 첫째, 프로그램 실시 후 실험집단 유아의 정서 및 행동 표현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었다. 즉 TBP 검사 결과, 프로그램을 통해 전체 부정적 정서 및 행동 표현이 감소하였고 하위영역인 부정적 정서 표현이 감소하였다.
• 이는 유아와 어머니가 서로 영향을 상호적으로 주고받으며 애착관계가 발달해가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라는 연구결과(최순옥, 2006; Thoman, 1975)와 유사하다. 프로그램 과정 중 유아-어머니 주체별 상호작용 행동(유아, 어머니, 유아-어머니 2인 쌍)도 의미 있게 점수 상승을 보여서 긍정적으로 변화되었음을 알 수 있었다. 이 결과는 애착장애 유아의 어머니들이 치료 후 언어적 상호작용, 정감 있게 칭찬하는 반응이 증가한다는 이경숙(1997)의 연구결과와 일치한다.
• 실험집단 유아는 부정적 영역에서만 변화를 보이고 있었으며 이는 자아개념 연구에서 부정적 자아개념의 변화가 먼저 온 후에 긍정적 자아개념의 변화가 있다(신정숙, 2007)는 연구결과와 유사하였다. 프로그램 실시 후 실험집단 유아의 가족 지각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었다. 즉 FAST 검사의 범주적 평가 결과, 유아의 가족 지각 중 가족응집성이 정적으로 변화된 사례가 많았으며 사전의 ‘낮거나 중간 범주’에서 사후 ‘높은 범주’로 정적으로 변화되었다.
• 프로그램 예비 실시 후 프로그램 참여자의 피드백 및 집단의 발달과정에 대하여 가족놀이치료 전문가 1인, 표현예술치료 전문가 1인, 심리치료전공 교수 1인 총 3인과 함께 의논하여 프로그램을 수정보완 하였고 본 프로그램 실시 전 내용 타당도를 검증받았다.
• 인형가족놀이치료 프로그램의 인형놀이 활동을 애착문제 유아 가족 구성원들이 유아와 함께 경험하면서 애착문제 유아와의 긍정적 상호작용을 촉진할 수 있는 효과를 가질 수 있다. 프로그램 종결 후 어머니들의 정기적인 지지모임 운영과 애착문제 유아들을 위한 추후 상담이 진행되고 있어 가족의 적응을 돕는 가족지원 프로그램으로서 지속적 효과성을 검증할 수 있다. 개발 측면에서 인형 가족놀이치료 프로그램은 애착문제를 가지고 있는 유아 가족들의 특성을 고려하여 안전하게 정서를 표출할 수 있는 예술 매체와 인형 매체를 접목한 점에서 의의가 있다.
• 이것은 밀착된 부모-자녀 관계, 또는 가족응집성이 높을수록 자아분화를 포함하여 심리적 성숙과 발달에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는 국내의 연구결과(박유화, 2001; 심혜숙․신영규, 1994; 안양자, 1998; 이운기, 2005: 이장주, 2002; 전귀연, 1993)와 유사하다. 프로그램은 실험집단 어머니의 대인관계 지각에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즉 대인관계 지각 검사 결과, 프로그램을 통해 어머니의 대인관계 지각의 하위영역 중 대인애착회피에서 의미있는 차이를 보였다.

후속연구

• 둘째, 애착의 질을 평가하기 위해 테디베어 곰의 소풍(TBP) 검사를 국내에서 처음으로 한국형 TBP로 수정 후 시도하였으나 이에 대한 준거집단 타당도를 실시하지 않아 일반화하기에는 한계가 있다. 이에 구성 타당도 및 동시 변별 타당도를 실시, 척도의 효율성을 검증해야 할 것이다.
• 본 연구의 제한점으로는 첫째, 프로그램 참여 대상이 애착문제 유아 가족으로 언급되었고 다른 가족들은 다 참여했지만 애착문제 유아 아버지들의 경우 총 12회기 중 두 번만 참여하였다. 아버지는 자녀와의 관계에서 상당한 영향력을 단시간 내에 미친다는 선행연구(최경순, 1992; Lamb, 1981) 결과는 아버지를 포함한 가족 단위를 대상으로 한 치료 연구의 필요성을 시사한다.
• 둘째, 애착의 질을 평가하기 위해 테디베어 곰의 소풍(TBP) 검사를 국내에서 처음으로 한국형 TBP로 수정 후 시도하였으나 이에 대한 준거집단 타당도를 실시하지 않아 일반화하기에는 한계가 있다. 이에 구성 타당도 및 동시 변별 타당도를 실시, 척도의 효율성을 검증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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